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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2011년 9월 셋째 주


A32 16 Vol. A32

신문은 선생님 신문은 신문은 선생님 선생님

2011년 9월 5일 월요일 51판 2011년 9월 셋째 주 2011년 9월 5일 월요일 51판

오려서 모아보세요 오려서 모아보세요

조선일보 조선일보

제28206호 제28206호

재미있는 과학 재미있는 과학

공상과학 영화 영화 속 속 장면들 장면들 공상과학 현실에서도 가능할까요 가능할까요 현실에서도 짜릿한 효과음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영 짜릿한 효과음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영 상. 이런 요소들로 꾸며진 공상과학(SF₩Science Fiction) 상. 이런 요소들로 꾸며진 공상과학(SF₩Science Fiction) 영화는 예전부터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현실세계에선 보 영화는 예전부터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현실세계에선 보 기 어려운 모습들이 영화 속에선 실제로 일어날 수 있거나 기 어려운 모습들이 영화 속에선 실제로 일어날 수 있거나 머지않아 현실이 되는 과학인 것처럼 그려지고 있지요. 그런 머지않아 현실이 되는 과학인 것처럼 그려지고 있지요. 그런 데 과연 이런 장면들은 실제로도 과학적인 것일까요? 정말 데 과연 이런 장면들은 실제로도 과학적인 것일까요? 정말 그런지 한번 살펴볼게요. 그런지 한번 살펴볼게요. ◆약물을 주사하면 투명인간이 되는 궨할로우 맨궩 ◆약물을 주사하면 투명인간이 되는 궨할로우 맨궩 궨할로우 맨궩이란 영화에서는 투명해지는 약물을 핏줄에 주사 궨할로우 맨궩이란 영화에서는 투명해지는 약물을 핏줄에 주사 합니다. 피가 온몸으로 돌기 때문에 투명성분을 온몸으로 퍼지 합니다. 피가 온몸으로 돌기 때문에 투명성분을 온몸으로 퍼지 게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머리카락₩손톱₩발톱 등은 혈관이 게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머리카락₩손톱₩발톱 등은 혈관이 없어서 피가 통하지 않아요. 머리카락만 공중에 떠있는 장면이 없어서 피가 통하지 않아요. 머리카락만 공중에 떠있는 장면이 상상되지요? 우리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지 상상되지요? 우리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지 고 있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다른 사람 시선에 아랑곳 고 있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다른 사람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인지 누구나 하지 않고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인지 누구나 투명인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명인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영화 속에 나오는 투명인간이 현실적으 그런데 과연 영화 속에 나오는 투명인간이 현실적으 로 가능할까요? 여러분도 새 아파트나 상가 건물에서 궨 로 가능할까요? 여러분도 새 아파트나 상가 건물에서 궨 유리조심궩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유리가 유리조심궩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유리가 있는 줄 모르고 걸어가던 사람이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 줄 모르고 걸어가던 사람이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붙인 것이지요. 이처럼 빛이 유리를 통과 있기 때문에 붙인 것이지요. 이처럼 빛이 유리를 통과 할 때 꺾이는 굴절률과 유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할 때 꺾이는 굴절률과 유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의 굴절률이 비슷해 투명에 가까워 보이는 것이에요. 유 굴절률이 비슷해 투명에 가까워 보이는 것이에요. 유 리로 만든 만든 물체가 물체가 물속에서는 물속에서는 더 더 투명해 투명해 보이는 보이는 이유도 이유도 리로 유리와 물의 굴절률이 거의 같기 때문이지요. 만약 우리 몸과 몸과 유리와 물의 굴절률이 거의 같기 때문이지요. 만약 우리 공기의 굴절률이 굴절률이 완전히 완전히 같다면 같다면 투명인간이 투명인간이 될 될수 수 있겠지요? 있겠지요? 공기의 하지만 인체는 워낙 다양한 물질로 구성돼 있어서 전부 투명 투명 하지만 인체는 워낙 다양한 물질로 구성돼 있어서 전부 하게 하는 하는 것도 것도 사실상 사실상 불가능하고, 불가능하고, 그렇게 그렇게 된다 된다 하더라도 하더라도 우 우 하게 리가 먹는 음식은 투명하지 않으니 정체가 곧 들통나겠지요. 리가 먹는 음식은 투명하지 않으니 정체가 곧 들통나겠지요. ◆스타워즈 궨광선검궩의 궨광선검궩의 화려한 화려한 불꽃액션, 불꽃액션, 현실에서는‐ 현실에서는‐ ◆스타워즈 영화 궨스타워즈궩에는 멋진 광선검이 등장합니다. 검끼리 영화 궨스타워즈궩에는 멋진 광선검이 등장합니다. 검끼리 부딪힐 때 때 튀는 튀는 화려한 화려한 불꽃은 불꽃은 박진감을 박진감을 더해주지요. 더해주지요. 하지만 하지만 부딪힐 빛을 뜻하는 궨광선궩이 영화에서처럼 일정한 길이에서 멈추 빛을 뜻하는 궨광선궩이 영화에서처럼 일정한 길이에서 멈추 지는 않아요. 빛은 무한히 뻗어나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 지는 않아요. 빛은 무한히 뻗어나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 요. 빛은 빛은 서로 서로 부딪히더라도 부딪히더라도 상호작용 상호작용 없이 없이 그냥 그냥 지나치기 지나치기 요. 때문에 영화에서처럼 불꽃을 일으키지 않아요. 만약 빛이 때문에 영화에서처럼 불꽃을 일으키지 않아요. 만약 빛이 서로 만날 만날 때마다 때마다 불꽃을 불꽃을 일으킨다면 일으킨다면 사람을 사람을 포함한 포함한 지구 지구 서로 상의 생물들이 존재하기도 어려웠겠지요. 상의 생물들이 존재하기도 어려웠겠지요. SF영화에 빠짐없이 빠짐없이 등장한 등장한 것이 것이 거대한 거대한 우주선입니다. 우주선입니다. 엄 엄 SF영화에 청난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또는 아주 빠르게 움직이지요. 청난 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또는 아주 빠르게 움직이지요. 그런데 소리가 소리가 전달되려면 전달되려면 소리를 소리를 만들고 만들고 전달해줄 전달해줄 물질이 물질이 그런데 필요합니다. 우리가 우리가 사는 사는 지구 지구 표면에서는 표면에서는 공기에 공기에 의해, 의해, 물 물 필요합니다.

궨할로우맨궩에 궨할로우맨궩에 나오는 나오는 투명인간은 투명인간은 사람의 사람의 눈으로는 눈으로는 전혀 전혀 알아채지 알아채지 못할 못할 정도이지요. 정도이지요.

스파이더맨은 거미처 스파이더맨은 럼 어떤 벽도 거미처 손쉽게 럼 어떤 벽도 손쉽게 기어오를 수 있지요. 기어오를 수 있지요.

영화 궨수퍼맨 궨수퍼맨 리턴즈궩에서 리턴즈궩에서 주인공이 주인공이 지구 지구 밖으로 밖으로 힘차게 힘차게 날아오르고 날아오르고 있어요. 있어요. 영화

속에선 물에 물에 의해 의해 소리가 소리가 만들어지고 만들어지고 전달됩니다. 전달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속에선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궨진공 상태궩입니다. 우주공간에서 웅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궨진공 상태궩입니다. 우주공간에서 웅 장한 소리를 소리를 내며 내며 날아가는 날아가는 우주선도 우주선도 실제로는 실제로는 전혀 전혀 소리 소리 장한 가 나지 않아야 맞겠지요. 가 나지 않아야 맞겠지요. ◆궨스파이더맨궩 수퍼거미에게 수퍼거미에게 물려 물려 유전자 유전자 변형이 변형이 일어났다? 일어났다? ◆궨스파이더맨궩 영화 궨스파이더맨궩을 궨스파이더맨궩을 보면 보면 유전자 유전자 조작된 조작된 수퍼거미에 수퍼거미에 물 물 영화 린 주인공이 주인공이 거미의 거미의 능력을 능력을 가진 가진 초인이 초인이 되는 되는 장면이 장면이 나옵 나옵 린 니다. 영화대로라면 영화대로라면 주인공의 주인공의 유전자가 유전자가 거미 거미 유전자와 유전자와 합쳐 합쳐 니다. 져 변형을 일으킨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몸의 유전 정보는 져 변형을 일으킨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몸의 유전 정보는 다음 세대까지도 세대까지도 그대로 그대로 전달될 전달될 정도로 정도로 견고합니다. 견고합니다. 단 단한 한 다음 번 물렸다고 물렸다고 유전자가 유전자가 바뀐다는 바뀐다는 것은 것은 불가능하지요. 불가능하지요. 만약 만약 번 스파이더맨과 같은 같은 일이 일이 과학적으로 과학적으로 가능하다면 가능하다면 여름 여름 내내 내내 스파이더맨과 수많은 수많은 모기에 모기에 물리는 물리는 사람들 사람들 중에 중에 모기의 모기의 능력을 능력을 가진 가진 사 사 람도 람도 많이 많이 나타났겠지요. 나타났겠지요. 영화 영화 궨수퍼맨궩에서는 궨수퍼맨궩에서는 아무런 아무런 장비도 장비도 걸치지 걸치지 않은 않은 하늘을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외계인이고 과학적으로 자유롭게 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외계인이고 과학적으로 설 설 명할 명할 수 수 없는 없는 초능력이 초능력이 있다고 있다고 하면 하면 할 할 말이 말이 없지요. 없지요. 만약 만약 수퍼맨이 수퍼맨이 지구의 지구의 중력보다 중력보다 훨씬 훨씬 강한 강한 곳에서 곳에서 태어나 태어나 살아 살아 왔다면 왔다면 지구에서 지구에서 상당히 상당히 높게 높게 뛰어오를 뛰어오를 수는 수는 있을 있을 것입니 것입니

다. 인간도 인간도 중력이 중력이 작은 작은 달에서 달에서 점프를 점프를 하면 하면 아주 아주 높이 높이 뛸 뛸 다. 수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결국은 질량이 있 수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결국은 질량이 있 기 때문에 때문에 아래로 아래로 떨어질 떨어질 수밖에 수밖에 없을 없을 것입니다. 것입니다. 수퍼맨처럼 수퍼맨처럼 기 계속 날아다닐 수는 없다는 얘기이지요. 계속 날아다닐 수는 없다는 얘기이지요. ◆영화 제작자들이 제작자들이 과학을 과학을 몰라서 몰라서 이렇게 이렇게 만든걸까요? 만든걸까요? ◆영화 자, 이제 이제 이런 이런 궁금증이 궁금증이 생기지 생기지 않나요? 않나요?‘영화 ‘영화 제작자들 제작자들 자, 은 정말 정말 과학을 과학을 몰라서 몰라서 이렇게 이렇게 만들었을까?’아마 만들었을까?’아마 아닐 아닐 거예 거예 은 요. 비과학적인 비과학적인 것을 것을 알면서도 알면서도 영화의 영화의 극적인 극적인 장면을 장면을 위해 위해 요. 일부러 그렇게 그렇게 만든 만든 것이지요. 것이지요. 너무 너무 과학적인 과학적인 것만 것만 따지고 따지고 일부러 들었다면 투명인간이나 투명인간이나 수퍼맨, 수퍼맨,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등은 등은 나오지도 나오지도 들었다면 못했을 거예요. 거예요. 영화는 영화는 과학보다는 과학보다는 궨예술궩에 궨예술궩에 더 더 가까우니 가까우니 즐 즐 못했을 거움을 주기 주기 위해서는 위해서는 재미있는 재미있는 상상도 상상도 필요한 필요한 것이지요. 것이지요. 때 때 거움을 로는 로는 이런 이런 상상이 상상이 과학적 과학적 호기심을 호기심을 자극해 자극해 과학을 과학을 깊이 깊이 탐구 탐구 하는 하는 기회를 기회를 주기도 주기도 합니다. 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현실이 현실이 될 될 때도 때도 있지요. 있지요. 여러분도 여러분도 공상과학 공상과학 영화를 영화를 볼 볼때 때 과학적 과학적 가능성을 가능성을 생각해 생각해 보고, 또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여러 가지 상상도 해보기 보고, 또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여러 가지 상상도 해보기 바 바 랍니다. 랍니다. 과학기술의 과학기술의 발달은 발달은 상상력에 상상력에 달려 달려 있다고 있다고 하잖아요. 하잖아요. 조영선₩과학학습도서 조영선₩과학학습도서 저자 저자 감수=김지원₩한양대 감수=김지원₩한양대 응용물리학과 응용물리학과 교수 교수

함께 함께 생각해봐요 생각해봐요 상식 상식 쑥쑥 쑥쑥 역사 역사 이야기 이야기 ◆과학적으로 ◆과학적으로설명할 설명할수 수없는 없는역사 역사이야기 이야기 공상과학영화 속에만 비과학적인 공상과학영화 속에만 비과학적인 장면 장면 이 이 등장하는 등장하는 것은 것은 아니에요. 아니에요. 우리 우리 역사에 역사에 서도 서도 도저히 도저히 과학적으로는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설명할 수 수 없는 없는 여러 이야기가 등장하지요. 가장 대표적인 여러 이야기가 등장하지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것이 삼국사기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삼국유사 등의 등의 역사책에 역사책에 나오는 건국신화(★)의 장면들이에요. 나오는 건국신화(★)의 장면들이에요. “주몽이 “주몽이 부여 부여 땅의 땅의 엄리수라는 엄리수라는 큰 큰강 강 을 건너게 되었는데 나루터에서 궨나는 천 을 건너게 되었는데 나루터에서 궨나는 천 제(★)의 아들이요, 어머니는 하백(★)의 제(★)의 아들이요, 어머니는 하백(★)의 딸이니 나를 위해 다리를 놓아 달라궩고 딸이니 나를 위해 다리를 놓아 달라궩고 하자, 거북들이 물 위로 떠올라 다리를 놓 하자, 거북들이 물 위로 떠올라 다리를 놓 아주어 강을 건너 졸본으로 내려가 고구 아주어 강을 건너 졸본으로 내려가 고구 려를 세웠다.”광개토대왕의 비문에 기록 려를 세웠다.”광개토대왕의 비문에 기록 된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에 관한 이야 된 고구려를 세운 동명성왕에 관한 이야 기예요. 어떻게 거북이가 다리가 되어 사 기예요. 어떻게 거북이가 다리가 되어 사 람을 건너게 하였을까요? 람을 건너게 하였을까요? “진한 땅의 양산 기슭에 있는 나정이 “진한 땅의 양산 기슭에 있는 나정이 라는 우물가에 번개와 같은 이상한 기운 라는 우물가에 번개와 같은 이상한 기운 이 드리워지고, 흰 말이 엎드려 절하는 모 이 드리워지고, 흰 말이 엎드려 절하는 모 습을 하고 있었다. 마을의 우두머리들이 습을 하고 있었다. 마을의 우두머리들이 찾아가서 그곳을 살폈더니 자줏빛 알이 찾아가서 그곳을 살폈더니 자줏빛 알이 있었고 말은 사람들을 보자 길게 울고는 있었고 말은 사람들을 보자 길게 울고는 하늘로 올라갔다. 그 알을 깨뜨리자 사내 하늘로 올라갔다. 그 알을 깨뜨리자 사내 아이가 나오매, 경이롭게 여기면서 동천 아이가 나오매, 경이롭게 여기면서 동천 샘에 목욕시키니 온몸에서 빛이 나고 새 샘에 목욕시키니 온몸에서 빛이 나고 새 와 짐승들이 따라서 춤을 췄다.”역시 삼 와 짐승들이 따라서 춤을 췄다.”역시 삼 국유사에 기록된 신라의 시조(★) 박혁 국유사에 기록된 신라의 시조(★) 박혁

비가 오면 선죽교에 핏자국이 나타난다?

거세에 거세에 대한 대한 내용 내용 중 중 일부지요. 일부지요. 어떻게 어떻게 말 말 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알에서 사람이 태 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알에서 사람이 태 어났으며, 어났으며, 사람에게서 사람에게서 빛줄기가 빛줄기가 뿜어져 뿜어져 나왔을까요? 나왔을까요? 신화뿐 신화뿐 아니라 아니라 전설에도 전설에도 과학적으로는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없는 이야기가 이야기가 기록돼 기록돼 전해지고 있어요. 신라 혜공왕 때 성덕대 전해지고 있어요. 신라 혜공왕 때 성덕대 왕신종을 왕신종을 만들며 만들며 끓는 끓는 쇳물에 쇳물에 어린아이를 어린아이를 넣었더니 종소리가 마치 아이가 넣었더니 종소리가 마치 아이가 엄마를 엄마를 울 울 며 찾는 궨에밀레궩라고 들려 에밀레종이라 며 찾는 궨에밀레궩라고 들려 에밀레종이라 고 부르게 되었다든지, 고려 말에 정몽주 고 부르게 되었다든지, 고려 말에 정몽주 가 이방원이 보낸 자객들에게 살해당한 개 가 이방원이 보낸 자객들에게 살해당한 개 성에 있는 돌다리 선죽교에는 비가 오면 성에 있는 돌다리 선죽교에는 비가 오면 핏자국이 나타난다든지 등등 시대와 지역 핏자국이 나타난다든지 등등 시대와 지역 을 떠나 그런 이야기들은 수두룩해요. 을 떠나 그런 이야기들은 수두룩해요. 공상과학영화에서 영화의 극적인 장면 공상과학영화에서 영화의 극적인 장면 을 만들어내고 재미를 살리기 위해 비과 을 만들어내고 재미를 살리기 위해 비과 학적인 요소들이 사용되었다면, 신화나 학적인 요소들이 사용되었다면, 신화나 전설에서는 상징의 의미나 역사적인 사 전설에서는 상징의 의미나 역사적인 사 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과학적 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과학적 요소를 이야기에 넣은 것이에요. 거북이 요소를 이야기에 넣은 것이에요. 거북이 가 주몽을 강에서 건너게 해주었다는 이 가 주몽을 강에서 건너게 해주었다는 이 야기는 거북이처럼 주몽을 도와준 다른 야기는 거북이처럼 주몽을 도와준 다른 세력이 있었다는 것을, 박혁거세가 알에 세력이 있었다는 것을, 박혁거세가 알에 서 태어나고 몸에서 빛이 났다는 것은 그 서 태어나고 몸에서 빛이 났다는 것은 그 가 신비로울 정도로 위대한 인물이라는 가 신비로울 정도로 위대한 인물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역사학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역사학 자들은 짐작해요. 자들은 짐작해요.

1.1. 영화 영화 궨백 궨백 투 투더 더 퓨처궩에는 퓨처궩에는 주인공이 주인공이 공중에 공중에 둥 둥 실 떠 있는 보드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장 실 떠 있는 보드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장 면이 면이 나옵니다. 나옵니다. 실제로 실제로 자석의 자석의 같은 같은 극끼리 극끼리 밀 밀 어내는 성질을 이용한 자기부상열차가 등장해 어내는 성질을 이용한 자기부상열차가 등장해 운행되고 운행되고 있지만, 있지만, 자석의 자석의 성질을 성질을 가진 가진 레일이 레일이 있어야 하는 등 장소에 한계가 있지요. 영화 있어야 하는 등 장소에 한계가 있지요. 영화 속 속 하늘을 하늘을 나는 나는 보드처럼 보드처럼 장소 장소 제한 제한 없이 없이 같은 같은 극 극 끼리 끼리 밀어내는 밀어내는 자석의 자석의 성질을 성질을 이용한 이용한 기구가 기구가 가 가 능할 능할 것인지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생각해보세요. 2.2. 궨마이크로 궨마이크로 결사대궩라는 결사대궩라는 영화에는 영화에는 세포만큼이 세포만큼이 나 작아진 사람들이 인체 안으로 들어가 나 작아진 사람들이 인체 안으로 들어가 병을 병을 ‘신문은 선생님’ 은 즐기면서 배우는‘에듀펀(Edu+Fun)’ 의 개념으로 치료하는 치료하는 장면이 장면이 나와요. 나와요. 몸의 몸의 형태는 형태는 그대로 그대로 조선일보가 한국에 처음 선보인 지면입니다. 유지한 유지한 채 채 크기만 크기만 작아진 작아진 것이지요. 것이지요. 이런 이런 장면 장면 ‘신문은 선생님’ 은 어린이들에게 읽고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줄 아니라 들을뿐과학적 기준으로 살펴보면서 앞으로 실현 들을 과학적 기준으로 살펴보면서 앞으로 실현 내용들인지 말해보세요. 부모가 자녀에게 과학·수학·동화·역사·미술 등 다양한 가능한 분야를 가능한 내용들인지 말해보세요.

에듀펀 ‘신문은 선생님’ 가르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요일별 순서 요일별 순서 경북 매주 경주에월요일 있는 성덕대왕신종은 국보 제29을 모아 eBook도서관 밴쿠버 조선일보는 오후 ‘신문은 선생님’ 에서 나눠 월:궛재미있는 과학드립니다. 경북 경주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은 국보 제29 조선일보DB 조선일보DB

북한의 개성에 있는 선죽교예요. 태조 왕건 때 만들어질 당시에는 선지교라 불렸는데,조선일보DB 정몽주 북한의 개성에 있는 직후 선죽교예요. 태조 왕건 때 만들어질 당시에는 선지교라 불렸는데,해요. 정몽주 가 이곳에서 살해된 다리 옆에서 대나무가 솟아나와서 선죽교로 고쳐 불렀다고 가 이곳에서 살해된 직후 다리 옆에서 대나무가 솟아나와서 선죽교로 고쳐 불렀다고 해요.

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종소리가 아름답고 여 호로 길기로 지정되어 있어요. 종소리가 아름답고 여 운이 유명하지요. 이 소리가 아기 울음 운이 길기로 유명하지요. 이 소리가 아기 울음 소리 같다고 에밀레종이라는 이름도 붙었어요. 소리 같다고 에밀레종이라는 이름도 붙었어요.

는 기회를 주는 것처럼, 신화나 전설 속 는 기회를 주는 것처럼, 신화나 전설 속 의 비과학적인 이야기는 그저 황당하기 의 비과학적인 이야기는 그저 황당하기 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꿈과 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꿈과 희망,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희망,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숨겨졌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실마 숨겨졌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실마 리가 되기도 해요. 물론 역사에 대한 관 리가 되기도 해요. 물론 역사에 대한 관 심과 흥미를 높여주기도 하고요. 심과 흥미를 높여주기도 하고요. 지호진₩어린이 역사전문 저술가 지호진₩어린이 역사전문 저술가 감수=국사편찬위원회 감수=국사편찬위원회

★건국신화 나라를 세우게 된 과정에 대 ★건국신화 나라를 세우게 된 과정에 대 한 신화. 한 신화. ★천제 옛 사람들이 우주를 창조하고 다 ★천제 옛 사람들이 우주를 창조하고 다 스린다고 믿었던 절대자. 스린다고 믿었던 절대자. ★하백 강을 관리하는 물의 신으로 물속 ★하백 강을 관리하는 물의 신으로 물속 궁전에서 살았다고 함. 궁전에서 살았다고 함. ★시조 한 민족이나 국가 또는 집안의 ★시조 한 민족이나 국가 또는 집안의 맨 처음이 되는 조상. 맨 처음이 되는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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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대왕신종의 끓는 쇳물에 어린아이 성덕대왕신종의 끓는 쇳물에 어린아이 를 넣은 것은 나라의 큰 공사를 위해 백 를 넣은 것은 나라의 큰 공사를 위해 백 성들의 고통이 심했다는 것을, 선죽교에 성들의 고통이 심했다는 것을, 선죽교에 비가 오면 피가 나타난다는 전설은 고려 비가 오면 피가 나타난다는 전설은 고려 를 따르던 사람들이 정몽주의 죽음을 안 를 따르던 사람들이 정몽주의 죽음을 안 타깝게 여겼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지 타깝게 여겼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지 어낸 이야기로 짐작하고요. 그리고 공상 어낸 이야기로 짐작하고요. 그리고 공상 과학영화의 재미있는 상상이 과학적 호 과학영화의 재미있는 상상이 과학적 호 기심을 자극해 과학을 깊이 탐구할 수 있 기심을 자극해 과학을 깊이 탐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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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궛재미있는 과학 화:궛개념 쏙쏙! 수학여행 화:궛개념 쏙쏙! 수학여행 수:궛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수:궛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궛 동화를 써보세요 궛 동화를 써보세요 목:궛떠나요! 체험학습 목:궛떠나요! 체험학습 궛 세계 역사 문화 탐방 궛 세계 역사 문화 탐방 금:궛이미지로 생각해요 금:궛이미지로 생각해요 궛 미술관에 갔어요 궛 미술관에 갔어요

이 자리에 광고주를 찾습니다! ※ 수요일과 목요일은 격주로 ※ 수요일과 목요일은 격주로 연재됩니다.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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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6일 화요일 52판 2011년 9월 6일 화요일 52판

오려서 모아보세요 오려서 모아보세요

신문은선생님 선생님 신문은

제28207호 2011년 9월 셋째 주

신문은 선생님

제28207호

조 선 일17 보 Vol. 조선일보

개념 쏙쏙! 수학 여행 개념 쏙쏙! 수학 여행

놀라워라! 살아남기 살아남기 위한 위한 매미의 매미의 수학 수학 실력 실력 놀라워라! 동족 간 생존경쟁과 동족 간 생존경쟁과 천적을 피하며 살 수 있는 건 천적을 피하며 살 수 있는 건 궨소수궩의 성질을 알기 때문이지 궨소수궩의 성질을 알기 때문이지

게티이미지 멀티비츠 멀티비츠 게티이미지

어떤 술은 술은 한 한 병을 병을 잔에 잔에 따르면 따르면 7잔이 7잔이 나오는데 나오는데 어떤 2명이 마셔도‐ 4명이 마셔도‐ 남거나 모자라 궨소수궩의 성질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이지.

도전! 창의퀴즈왕 저학년 어린이가 풀어보세요

매미의 일생과 궨소수궩 5₩7₩13₩17의 관계 매미의 일생과 궨소수궩 5₩7₩13₩17의 관계 9월이 되었는데도 매미 소음으로 고생하 돼. 2와 7의 공배수가 14니까 천적과 매미가 9월이 되었는데도 매미 소음으로 고생하 돼. 2와 7의 공배수가 14니까 천적과 매미가 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 들었지? 한밤중 14년마다 만나게 되는 거야. 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 들었지? 한밤중 14년마다 만나게 되는 거야. 에 울어대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에도 매미 수명이 6년인 매미는 6년마다, 수명 7년 에 울어대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에도 매미 수명이 6년인 매미는 6년마다, 수명 7년 소리가 부쩍 커졌대. 올여름 장마가 길어 무 매미는 14년마다 천적을 만나는 것을 보니 소리가 부쩍 커졌대. 올여름 장마가 길어 무 매미는 14년마다 천적을 만나는 것을 보니 더위가 실종된 것과도 관련 있다고 해. 비가 매미의 삶의 주기가 왜 소수인지 이해되지? 더위가 실종된 것과도 관련 있다고 해. 비가 매미의 삶의 주기가 왜 소수인지 이해되지? 이 뿐만 아니라 매미의 삶의 주기가 소수 자주 내리는 바람에 매미들이 좋은 날을 기 이 뿐만 아니라 매미의 삶의 주기가 소수 자주 내리는 바람에 매미들이 좋은 날을 기 다렸다 한꺼번에 나왔기 때문이라고 해. 매미 이면 다른 주기의 매미와 같은 시기에 살 확 다렸다 한꺼번에 나왔기 때문이라고 해. 매미 이면 다른 주기의 매미와 같은 시기에 살 확 는 대개 5년 이상 땅속에 애벌레(유충)로 지 률도 크게 줄어드는 장점도 있어. 5년 주기 는 대개 5년 이상 땅속에 애벌레(유충)로 지 률도 크게 줄어드는 장점도 있어. 5년 주기 내다 여름이 되면 자란벌레(성충)로 변하면 매미가 7년 주기 매미와 만나는 데 몇 년이 내다 여름이 되면 자란벌레(성충)로 변하면 매미가 7년 주기 매미와 만나는 데 몇 년이 서 밖으로 나와 울어대기 시작하지. 매미는 나 걸릴까? 이것 역시 앞에서 살펴본 공배수 서 밖으로 나와 울어대기 시작하지. 매미는 나 걸릴까? 이것 역시 앞에서 살펴본 공배수 아주 오랜 기간 땅속에 살다가 다 자라 밖으 계산을 하면 돼. 5와 7의 공배수가 35이니 무 아주 오랜 기간 땅속에 살다가 다 자라 밖으 계산을 하면 돼. 5와 7의 공배수가 35이니 무 로 나오면 한 달 정도 살다 알을 낳고 죽는 곤 려 35년이 지나야 두 종류의 매미가 서로 만 로 나오면 한 달 정도 살다 알을 낳고 죽는 곤 려 35년이 지나야 두 종류의 매미가 서로 만 충이야. 매미가 수학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나게 되지. 아무래도 두 종류 매미가 같은 시 충이야. 매미가 수학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나게 되지. 아무래도 두 종류 매미가 같은 시 궁금해진다고? 자, 이제 매미의 한살이에서 기에 밖으로 나오면 먹을 것을 두고 경쟁도 궁금해진다고? 자, 이제 매미의 한살이에서 기에 밖으로 나오면 먹을 것을 두고 경쟁도 훨씬 심해지잖아. 매미의 한살이 주기가 이 수학을 배워보기로 해. 훨씬 심해지잖아. 매미의 한살이 주기가 이 수학을 배워보기로 해. 매미는 종류에 따라 수명이 달라. 우리나 렇게 소수이면 서로 다른 주기의 매미가 만 매미는 종류에 따라 수명이 달라. 우리나 렇게 소수이면 서로 다른 주기의 매미가 만 라에 사는 매미 중에는 5년이나 7년이 수명 나는 시기도 짧으니 생존경쟁도 덜하고 종족 라에 사는 매미 중에는 5년이나 7년이 수명 나는 시기도 짧으니 생존경쟁도 덜하고 종족 인 경우가 많고, 북아메리카의 매미 중에는 보존도 쉽게 할 수 있어. 이런 걸 보면 자연의 인 경우가 많고, 북아메리카의 매미 중에는 보존도 쉽게 할 수 있어. 이런 걸 보면 자연의 수명이 13년 또는 17년인 것도 있어. 줄곧 애 섭리가 정말 놀랍다는 걸 새삼 느끼게 돼. 더 수명이 13년 또는 17년인 것도 있어. 줄곧 애 섭리가 정말 놀랍다는 걸 새삼 느끼게 돼. 더 벌레로 땅속에 살다가 수명을 다하는 마지막 불어 소수란 수는 참으로 신비하다는 것도. 벌레로 땅속에 살다가 수명을 다하는 마지막 불어 소수란 수는 참으로 신비하다는 것도. 이 밖에도 소수는 암호를 만들 때에도 쓰 해에 성충으로 자기 목소리를 뽐내는 게 매 이 밖에도 소수는 암호를 만들 때에도 쓰 해에 성충으로 자기 목소리를 뽐내는 게 매 미의 일생이야. 그럼 매미 수명을 나타내는 이고, 어떤 수를 소수들의 곱으로 분해하는 미의 일생이야. 그럼 매미 수명을 나타내는 이고, 어떤 수를 소수들의 곱으로 분해하는 수들을 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까? ‘소인수분해’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지. 소 수들을 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까? ‘소인수분해’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지. 소 5, 7, 13, 17. 이 수들은 1과 자기 자신의 수를 인수분해는 초등학교 수학의 비례식과 분수 5, 7, 13, 17. 이 수들은 1과 자기 자신의 수를 인수분해는 초등학교 수학의 비례식과 분수 빼고 그 어떤 자연수로도 나눠 떨어지지 않 의 계산에서도 필요한 개념이야. 예를 들면 빼고 그 어떤 자연수로도 나눠 떨어지지 않 의 계산에서도 필요한 개념이야. 예를 들면 는 특징이 있어. 5는 1과 5로만, 13은 1과 13 30은 궨2×3×5궩로 소인수분해할 수 있어. 는 특징이 있어. 5는 1과 5로만, 13은 1과 13 30은 궨2×3×5궩로 소인수분해할 수 있어. 으로만 나눠 떨어지는 식이지. 이에 비해 6 같 ◆소수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 으로만 나눠 떨어지는 식이지. 이에 비해 6 같 ◆소수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어 은 수는 1₩2₩3₩6으로 나눠 떨어지지. 5₩7처 소주 한 병을 잔에 따르면 총 7잔이 나오 은 수는 1₩2₩3₩6으로 나눠 떨어지지. 5₩7처 소주 한 병을 잔에 따르면 총 7잔이 나오 럼 1과 자신으로만 나눌 수 있는 수를 궨소수 는데, 이 수는 소수야. 2명이 나눠 마셔도 남 럼 1과 자신으로만 나눌 수 있는 수를 궨소수 는데, 이 수는 소수야. 2명이 나눠 마셔도 남 (素겤)궩라고 해. 소수점을 찍어 나타낸 0.25, 거나 모자라고 4명이 마실 때도 마찬가지라 (素겤)궩라고 해. 소수점을 찍어 나타낸 0.25, 거나 모자라고 4명이 마실 때도 마찬가지라 0,7 등 소수(小겤)와 읽을 때 소리는 같으나 또 한 병을 주문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야. 0,7 등 소수(小겤)와 읽을 때 소리는 같으나 또 한 병을 주문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야. 뜻은 다르다는 걸 꼭 기억해 둬. 그런데 종류 음식점 메뉴를 궨2인 메뉴궩와 궨3인 메뉴궩 두 가 뜻은 다르다는 걸 꼭 기억해 둬. 그런데 종류 음식점 메뉴를 궨2인 메뉴궩와 궨3인 메뉴궩 두 가 가 다른 다른 매미들의 매미들의 수명이 수명이 5₩7₩13₩17년 5₩7₩13₩17년 등 등모 모 지로 지로 만들어 만들어 놓는 놓는 이유는 이유는 5명(2+3)이든 5명(2+3)이든 7명 7명 가 두 소수(素겤)라는 게 참 신기하지? 1과 자 (2+2+3)이든 몇 명이 함께 오더라도 인원수 두 소수(素겤)라는 게 참 신기하지? 1과 자 (2+2+3)이든 몇 명이 함께 오더라도 인원수 기 자신의 자신의 수로만 수로만 나눠 나눠 떨어진다는 떨어진다는 소수의 소수의 성 성 에 에 맞게 맞게 주문할 주문할 수 수 있도록 있도록 하기 하기 위해서래. 위해서래. 기 질이 매미의 일생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수의 원자 궨소수(素겤)궩에 대한 이야기를 질이 매미의 일생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수의 원자 궨소수(素겤)궩에 대한 이야기를 ◆천적의 공격을 공격을 피하기 피하기 위해 위해 읽고 보니 보니 딱딱하게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느껴졌던 수의 수의 개념이 개념이 ◆천적의 읽고 삶의 주기가 소수이면 매미를 잡아먹는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지? 앞으로 소수를 이 삶의 주기가 소수이면 매미를 잡아먹는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지? 앞으로 소수를 이 동물(천적)의 공격을 공격을 손쉽게 손쉽게 피할 피할 수 수 있기 있기 용하는 용하는 수학문제가 수학문제가 나올 나올 때는 때는 긴장을 긴장을 풀고 풀고 동물(천적)의 때문이라고 해. 그럼 매미의 천적이 2년마다 잠시 매미의 모습을 떠올려 봐. 그럼 오늘 배 때문이라고 해. 그럼 매미의 천적이 2년마다 잠시 매미의 모습을 떠올려 봐. 그럼 오늘 배 웠던 내용들이 하나 둘 떠오르면서 등장한다고 했을 때 수명이 6년인 매미와 7 등장한다고 했을 때 수명이 6년인 매미와 7 웠던 내용들이 하나 둘 떠오르면서 문제가 쉽고 쉽고 재미있게 재미있게 느껴질 느껴질 거야. 거야. 년인 매미가 매미가 각각 각각 천적과 천적과 만나는 만나는 시기를 시기를 비 비 문제가 년인 김은숙₩어린이 수학전문 저술가 교해 볼게. 먼저 수명이 6년인 매미는 6년째 교해 볼게. 먼저 수명이 6년인 매미는 6년째 김은숙₩어린이 수학전문 저술가 에 성충으로 성충으로 밖에 밖에 나오니까 나오니까 2년마다 2년마다 등장하 등장하 에 는 새와는 6년째 되는 해에 만나겠지? 이런 는 새와는 6년째 되는 해에 만나겠지? 이런 식으로 가면 가면 6년마다 6년마다 천적을 천적을 맞닥뜨리게 맞닥뜨리게 돼. 돼. 식으로 이에 비해 수명이 7년인 매미는 어떨까? 이에 비해 수명이 7년인 매미는 어떨까? 7년 되는 되는 해에 해에 다 다 자라 자라 밖으로 밖으로 나오는데, 나오는데, 새 새 7년 는 2₩4₩6년 이렇게 2년마다 등장하니 7년째 는 2₩4₩6년 이렇게 2년마다 등장하니 7년째 엔 만날 만날 일이 일이 없겠지? 없겠지? 그다음에 그다음에 태어난 태어난 매 매 엔 미가 다 다 자라면 자라면 14년째가 14년째가 되는데, 되는데, 그때서야 그때서야 미가 2년 주기의 천적과 만나게 될 거야. 2년 주기의 천적과 만나게 될 거야. 여기서 약수와 약수와 배수의 배수의 개념이 개념이 떠오르지? 떠오르지? 여기서 그림=이영호 매미와 천적과 만나는 해는 각각의 수명의 그림=이영호 매미와 천적과 만나는 해는 각각의 수명의 공배수로 구할 수 있어. 예를 들어 2년 주기 의 천적과 7년 주기 매미가 만나는 주기를 [관련교과] 5학년 1학기 궨약수와 배수궩,궨약분 구하는 방법은 2와 7의 공배수를 계산하면 과 통분궩

함께 풀어볼까요

궨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궩 벌금 10달러를 내겠소

어느 화창한 봄날, 한 남자가 뉴욕의 공 창의력 문제1 시인이 맹인의 목에 걸려 있던 팻말의 원에서 앞을 보지 못하는 떠돌이 맹인을 이야기 하나 보았다. 그 떠돌이는 궨I am blind(나는 맹 내용을 바꾸자 많은 사람들이 동전을 넣 인입니다)궩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구 어주며 위로하는 말을 했습니다. 왜 그랬 걸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 을까요? 들은 그냥 지나쳐 갈 뿐, 그 누구도 그에게 돈을 주지 않았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이야기 둘 미국에서 한 노인이 빵을 훔치다 잡혀 남자가 맹인에게 다가갔다. 그는 맹인이 목에 걸고 있던 글씨를 바꾸어 놓고 그 자 판사 앞에 끌려와 재판을 받게 되었다. 판 리를 떠났다. 그로부터 얼마간의 시간이 사가“나이도 있는 분이 염치없이 빵을 흐른 후 맹인은 뭔가 크게 달라진 분위기 훔칩니까?”라고 한마디 던지자, 노인이 ‘신문은 선생님’ 은 PDF로도 제공돼 를 눈치 챘다.‘이거 이상한데? 지금까지 눈물을 글썽이며“사흘을 굶었습니다. 그 는 누구 한 사람도 나에게 돈을 주지 않았 러다 보니 아무것도 안 보였습니다”라고 아이패드 등 휴대기기에 저장해보거나, 출력해 보실 수 있습니다.는데, 그 남자가 오고 간 다음부터는 갑자 대답했다. 판사는 이 말을 듣고 한참을 생 기 돈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어.”맹인 앞 각하더니,“빵을 훔친 절도 행위는 벌금 밴조선 eBook 도서관에 매주 월요일 오후에 올라오는 에 있는 통은 사람들이 넣어준 동전으로 10달러에 해당됩니다”라고 방망이를 ‘신문은 선생님’PDF를 출력해 자녀와 함께 순식간에 순식간에 가득 가득 찼다. 찼다. 그리고 그리고 사람마다 사람마다 동 동 ‘땅!땅!땅!’내리쳤다. ‘땅!땅!땅!’내리쳤다. 그런 그런 다음에 다음에 판사 판사 정하는 말을 건넸다. 맹인은 어리둥절했다. 는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풀어보면서 창의성 상승 학습효과를 누려 보세요. 정하는 말을 건넸다. 맹인은 어리둥절했다. 는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더니, 꺼내더니, 궨아까 궨아까 그 그 남자가 남자가 행운을 행운을 주고 주고 간 간 것일까? 것일까? “-------------------------” “-------------------------” 그 남자는 마법사일까?궩 사실 그 남자가 한 그 남자는 마법사일까?궩 사실 그 남자가 한 라고 라고 하면서 하면서 벌금을 벌금을 대신 대신 내주었다. 내주었다. 판사 판사 것은 라고 것은‘I ‘I am am blind’ blind’ 라고 적혀 적혀 있는 있는 말을 말을 이 이 는“이 는“이 노인은 노인은 재판정을 재판정을 나가면 나가면 또다시 또다시 렇게 ss 빵을 렇게 바꿔 바꿔 놓은 놓은 일뿐이었다. 일뿐이었다. 궨Spring’ 궨Spring’ 빵을 훔치게 훔치게 되어 되어 있습니다. 있습니다. 그러니 그러니 여기 여기 coming tt see coming soon. soon. But But II can’ can’ see it(곧 it(곧 봄이 봄이 모인 모인 방청객 방청객 중에서 중에서 그동안 그동안 좋은 좋은 음식 음식 드 드 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봄을 볼 수 없습니 신 분들도 책임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봄을 볼 수 없습니 신 분들도 책임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궩 이에 다)궩 맹인을 맹인을 도운 도운 그 그 남자는 남자는 바로 바로 프랑스의 프랑스의 이에 감동받은 감동받은 방청객들은 방청객들은 호주머니를 호주머니를 시인 궨앙드레 브르통궩이었다. 털어 모금에 동참해 1920년대 시인 궨앙드레 브르통궩이었다. 당시 돈으 돈으 ‘신문은 선생님’은 한국의 교육 전문가들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작성한 털어 모금에 동참해 1920년대 당시 (내용 참고: 차동엽, 궨무지개 원리궩₩위 로 47달러를 모았다. 만약 판사가‘좋은 (내용 참고: 차동엽, 궨무지개 원리궩₩위 로 47달러를 모았다. 만약 판사가‘좋은 미국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의 라과디아 광장 지면으로라과디아 제공해 창의성 미국 뉴욕 내용을 그리니치빌리지의 광장 교육에 도움을 드립니다. 즈앤비즈) 음식을 라는 에 즈앤비즈) 음식을 많이 많이 먹은 먹은 죄’ 죄’ 라는 언어 언어 대신에 대신에 에 있는 있는 라과디아의 라과디아의 동상이에요. 동상이에요.

화면으로만 부족하다면~ PDF

‘불우 이웃’혹은‘가난한 노인 돕기’같 은 표현을 썼다면 노인의 가슴에 상처를 주었을 것이고, 방청석으로부터 감동과 공감을 얻지도 못했을 것이다. 호의도 좋 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 게 하는 상황을 회피하는 데 있다. 이 판 사의 이름이 바로 피오렐로 라과디아 (Fiorello H. LaGuardia)이며, 훗날 뉴욕 시장을 3번이나 연임(1934~1945년)하게 된다. 뉴욕 시민들은 맨해튼 인근의 공항 에 라과디아의 이름을 붙여‘라과디아 공 항’이라 부르며 그를 기리고 있다. (내용참고: 윤석철,‘삶의 정도’₩위즈 덤하우스)

1. 찬영이 아빠는 올 1월에 기계 A와 B에 대한 안전 검사를 함께했습니다. 기계 A의 검사주기 는 10개월이고, 기계 B의 주기는 15개월입니다. 다음번에 두 기계를 동시에 검사하는 달은 몇 개월 후일까요? 2. 연필 30개와 지우개 12개를 최대한 많은 학 생에게 남김없이 똑같게 나눠 주려고 합니다. 몇 명에게 나누어 줄 수 있을까요? 3. 서울역으로 가는 A버스는 종점에서 12분마 다 출발합니다. 같은 종점에서 시청으로 가는 B 버스는 30분마다 출발합니다. 두 버스가 오전 7 시 정각에 동시에 출발한다면, 오전 11시까지 동시에 출발하는 시각은 모두 몇 번이고 언제인 지 풀어보세요. 두 버스는 몇 분마다 동시에 출 발하게 될까요? AFP AFP

프랑스 시인 앙드레 브르통의 초상화예요. 열 네 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그는 소 설과 수필로도 이름을 날렸지요.

창의력 문제2 라과디아 라과디아 판사는 판사는 뭐라고 뭐라고 말하며 말하며 벌금을 벌금을 대신 내 주었을까요? 뒤에 나오는 대신 내 주었을까요? 뒤에 나오는 내용을 내용을 보고 보고 따옴표 따옴표 안에 안에 들어갈 들어갈 말을 말을 적어 적어 보세요. 보세요.

창의력 창의력 문제3 문제3

같은 같은 뜻이라고 뜻이라고 해도 해도 어떻게 어떻게 표현하느냐 표현하느냐 에 에 따라 따라 감동을 감동을 줄 줄 수도 수도 있고 있고 아무런 아무런 느 느 낌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 낌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이야기 하나〉 에 에 하나〉 에 나오는 나오는 시인이나〈이야기 시인이나〈이야기 둘〉 둘〉 에 나오는 판사는 모두 사람의 마음을 움직 나오는 판사는 모두 사람의 마음을 움직 이는 이는 마술 마술 같은 같은 힘을 힘을 가지고 가지고 있었지요. 있었지요. 여 여 러분도 러분도 연습을 연습을 한번 한번 해 해 볼까요? 볼까요? 별다른 별다른

느낌을 느낌을 주지 주지 않는 않는 다음 다음 표어를 표어를 감동을 감동을 주 주 는 표어로 바꾸어 보세요. 는 표어로 바꾸어 보세요. 표어 표어 ::‘고운 ‘고운 말을 말을 씁시다’☞ 씁시다’☞ 안진훈₩MSC브레인컨설팅 안진훈₩MSC브레인컨설팅 대표 대표

궨인터넷 궨인터넷 동영상 동영상 해설강의궩 해설강의궩 안내 안내 오늘 오늘 출제된 출제된 창의퀴즈의 창의퀴즈의 예시답안을 예시답안을 담은 궨인터넷 동영상 해설강의궩는 담은 궨인터넷 동영상 해설강의궩는 모닝 모닝 플러스(morningplus.chosun.com)의 플러스(morningplus.chosun.com)의 [신문은 [신문은 선생님] 선생님] 메뉴 메뉴 중 중 [도전!창의 [도전!창의 퀴즈왕] 코너에서 확인하세요. 퀴즈왕] 코너에서 확인하세요.

요일별 순서 월:궛재미있는 과학 화:궛개념 쏙쏙! 수학여행 수:궛동화작가가 수:궛동화작가가 들려주는 들려주는 책 책 이야기 이야기 궛궛 동화를 동화를 써보세요 써보세요 목:궛떠나요! 목:궛떠나요! 체험학습 체험학습 궛궛 세계 세계 역사 역사 문화 문화 탐방 탐방 금:궛이미지로 금:궛이미지로 생각해요 생각해요 궛궛 미술관에 미술관에 갔어요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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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 18 Vol. A32

신문은 신문은선생님 선생님 신문은 선생님

2011년 9월 9월 7일 수요일 52판 2011년 셋째 주 2011년 9월 7일 수요일 52판

제28208호 제28208호

조선일보 조선일보

오려서 모아보세요 오려서 모아보세요

“양버즘나무에게 탈이 났나 봐궧 궦도시 공기가 나빠졌어‐궧 그림=김민선 그림=김민선

동화를 써보세요 써보세요 동화를 시골에서 올라온 올라온 딱따구리가 딱따구리가 도시의 도시의 하늘 하늘 시골에서 을 날고 날고 있었습니다. 있었습니다. 딱따구리는 딱따구리는 인상을 인상을 잔뜩 잔뜩 을 찌푸리며 끊임없이 중얼거렸습니다. “괜히 왔 찌푸리며 끊임없이 중얼거렸습니다.“괜히 왔 어, 괜히 괜히 왔다니까!” 왔다니까!”대체 대체 무엇이 무엇이 그리 그리 못마땅 못마땅 어, 한 것일까요? “캑캑! 도시 공기는 너무 나쁘 한 것일까요?“캑캑! 도시 공기는 너무 나쁘 군. 대체 숨 쉴 수가 있어야 말이지! 만일 네가 군. 대체 숨 쉴 수가 있어야 말이지! 만일 네가 아니었다면, 난 난 도시에 도시에 오지 오지 않았을 않았을 거야!” 거야!” 아니었다면, 친구인 비둘기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딱 친구인 비둘기네 집에 도착하자마자, 딱 따구리가 툴툴거리며 툴툴거리며 말했습니다. 말했습니다. 아침 아침 일 일 따구리가 찍 헤어드라이어로 멋지게 세운 앞머리가 찍 헤어드라이어로 멋지게 세운 앞머리가

먼지 때문에 때문에 형편없이 형편없이 망가져 망가져 있었지요. 있었지요. 그 그 먼지 것이 못마땅한 못마땅한 듯 듯 거울 거울 앞에 앞에 서서 서서 좀처럼 좀처럼 떨 떨 것이 어지질 않았어요. 어지질 않았어요. “그럴 리가 리가 있나? 있나? 거리마다 거리마다 환경 환경 미화원 미화원 “그럴 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걸.” “ 뭐야? 그럼, 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걸.” “뭐야? 그럼, 내가 괜한 트집을 잡는단 말이야?” 내가 괜한 트집을 잡는단 말이야?” 딱따구리가 벌컥 벌컥 화를 화를 냈어요. 냈어요. 그제서야 그제서야 딱따구리가 비둘기가 머리를 갸웃하며 말했어요. 비둘기가 머리를 갸웃하며 말했어요. “왜 그럴까? 그럴까? 혹시 혹시 환경 환경 미화원들에게 미화원들에게 탈 탈 “왜 이 난 게 아닐까?” “탈은 무슨 놈의 탈! 날 이 난 게 아닐까?” “탈은 무슨 놈의 탈! 날

올여름 폭우 때문에 병충해 방제 작업을 제대로 못 했어

해충이 이렇게 우리를 괴롭히니 힘을 쓸 수가 있어야 말이지‐

뉴스 뉴스 속의 속의 역사 역사

씨가 하도 하도 더우니까, 더우니까, 분명 분명 잔뜩 잔뜩 게으름을 게으름을 씨가 피우는 걸 걸 거야. 거야. 그런데 그런데 그 그 환경 환경 미화원이 미화원이 피우는 누구냐? 내가 가서 이 부리로 혼내줄 테 누구냐? 내가 가서 이 부리로 혼내줄 테 다!” “응, 응, 양버즘나무야. 양버즘나무야. 플라타너스라고도 플라타너스라고도 다!” “ 부르지.” 부르지.” 비둘기의 대답에 대답에 딱따구리가“푸하하하” 딱따구리가“푸하하하” 비둘기의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터뜨렸습니다.“아니, “아니, 얼룩얼룩 얼룩얼룩 허옇 허옇 웃음을 게 벗겨진 그 나무 말이냐? 마치 못 먹어서 게 벗겨진 그 나무 말이냐? 마치 못 먹어서 버짐이 핀 핀 것처럼! 것처럼! 그래서 그래서 버즘나무라고 버즘나무라고 부 부 버짐이 르는 거잖아. 하하하, 너도 참 딱하다. 대체 그 르는 거잖아. 하하하, 너도 참 딱하다. 대체 그 런 지저분한 나무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그렇지 않아. 양버즘나무만큼 도시에서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나무가 어 디 있다고. 가로수로서 그렇게 도시를 아름 답게 꾸미는 나무는 없어! 그래서 서울에 심 은 가로수 가운데 절반가량이 양버즘나무란 말이야. 지난번에 세계 여행을 떠났을 때도, 잘 살펴보니까 다른 나라들도 플라타너스를 많이 심어 놨던걸.”비둘기가 뭘 모르는 소 리라며 양버즘나무를 두둔했습니다.“흥! 그 럼, 왜 도시 공기가 이렇게 나쁜 거야?”딱 따구리가 비웃듯이 되물었어요. “글쎄…, 아마 양버즘나무에게 탈이 생긴 걸 거야.”비둘기와 딱따구리는 사실을 알아 보기로 하고 양버즘나무를 찾아갔습니다. 그 런데 푸르러야 할 양버즘나무 잎들이 노랗 게 변해 있었어요. 어떤 것은 거의 잎이 투 명하게 내비치기까지 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에요?”비둘기와 딱 따구리가 깜짝 놀라서 물었어요.“이젠 더 이상 도시의 환경 미화원 역할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게 다 미국에서 건너온 해충 때 문이에요. 해충이 잎을 이렇게 괴롭히니 우 리가 힘을 쓸 수가 있어야 말이죠. 잎은 햇 빛을 받아 영양분을 만들기도 하지만, 또 공 기 속의 더러운 물질을 빨아들이는 일도 하 거든요.” “당신의 병은 반드시 고칠 수 있을 거예요. 거예요. 내가 내가 의사를 의사를 불러오겠어요!” 불러오겠어요!” 비둘기가 비둘기가 의사를 의사를 찾으러 찾으러 날아갔습니다. 날아갔습니다. 그러자 그러자 딱따구리가 딱따구리가 슬픔에 슬픔에 빠져 빠져 있는 있는 양버 양버 즘나무에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당신 즘나무에게 말했습니다.“그동안 내가 당신 을 을 보살펴 보살펴 주겠어요!”그러고는 주겠어요!”그러고는 그 그 날카로 날카로 운 부리로 해충들을 쪼기 시작했답니다. 운 부리로 해충들을 쪼기 시작했답니다.

한국에 사는 아이들은 이미 애독자

게 게 조선의 조선의 궁궐에서 궁궐에서 나인들이 나인들이 모여 모여 한창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바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어요. 바로 서사상 서사상 궁에 궁에 대한 대한 이야기였지요. 이야기였지요. 나인은 나인은 궁궐 궁궐 안 안 에서 왕과 왕비의 시중을 드는 일을 에서 왕과 왕비의 시중을 드는 일을 하며 하며 궁궐을 궁궐을 관리하는 관리하는 궁녀를 궁녀를 말해요. 말해요. 상궁은 상궁은 정5품의 정5품의 벼슬에 벼슬에 해당하는 해당하는 지위의 지위의 궁녀를 궁녀를 말하고요. 말하고요. 적어도 적어도 궁궐에서 궁궐에서 수십 수십 년 년 동안 동안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해내야만 될 수 있는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해내야만 될 수 있는 자리지요. 그중에 서사상궁은 임금의 명령 자리지요. 그중에 서사상궁은 임금의 명령 을 적은 문서나 편지를 대신 쓰는 일을 했 을 적은 문서나 편지를 대신 쓰는 일을 했 어요.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 새로 생겨난 어요.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 새로 생겨난 직책의 궁녀였지요. 직책의 궁녀였지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했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고 반포했지 만 중국문화에 익숙한 사대부(★)들은 여 만 중국문화에 익숙한 사대부(★)들은 여 전히 한글 대신 한자를 주로 사용했어요. 전히 한글 대신 한자를 주로 사용했어요. 그래서 궁궐의 왕실에서는 한글 사용을 그래서 궁궐의 왕실에서는 한글 사용을 권장하며 임금이 내린 명령 등 궁중의 문 권장하며 임금이 내린 명령 등 궁중의 문 서를 한글로 기록하게 했고, 서사상궁을 서를 한글로 기록하게 했고, 서사상궁을 따로 두어 문서 쓰는 일을 맡긴 것이에요. 따로 두어 문서 쓰는 일을 맡긴 것이에요. 서사상궁을 비롯하여 궁궐에서는 모든 계 서사상궁을 비롯하여 궁궐에서는 모든 계 층의 사람들이 쓰기도 좋고, 읽고 이해하 층의 사람들이 쓰기도 좋고, 읽고 이해하 기도 편한 서체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했 기도 편한 서체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했 어요. 그렇게 해서 궁체라는 새로운 한글 어요. 그렇게 해서 궁체라는 새로운 한글 서체가 생겨나게 되었지요. 궁체는 한글 서체가 생겨나게 되었지요. 궁체는 한글 의 글자 모양을 살려 굳센 곳은 더욱 굳세 의 글자 모양을 살려 굳센 곳은 더욱 굳세 게, 부드러운 곳은 더욱 부드럽게 쓰고, 또 게, 부드러운 곳은 더욱 부드럽게 쓰고, 또 바르게 또박또박 쓴 정자와 부드럽게 흘 바르게 또박또박 쓴 정자와 부드럽게 흘 려서 쓴 흘림이 조화를 이룬 글씨체예요. 려서 쓴 흘림이 조화를 이룬 글씨체예요.

◆모든 사람들이 쓰기 편한 서체를 만들라

물은 누구인가요? 한석봉으로 더 잘 알려 진 조선의 명필 한호, 추사체를 개발한 김 진 조선의 명필 한호, 추사체를 개발한 김 정희가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름도 없이 정희가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름도 없이 아름다운 글씨를 개발하기 위해 평생을 바 아름다운 글씨를 개발하기 위해 평생을 바 친 사람들도 있었어요. 서사상궁으로 궁궐 친 사람들도 있었어요. 서사상궁으로 궁궐 에서 일을 했던 여인들이지요.“아니, 저 에서 일을 했던 여인들이지요.“아니, 저 상궁님은 늘 글씨만 쓰시나 봐요?” “서사 상궁님은 늘 글씨만 쓰시나 봐요?” “서사 상궁님이시잖아.” “요즘에는 쓰거나 읽기 상궁님이시잖아.” “요즘에는 쓰거나 읽기 에도 편하고, 모양도 우리들처럼 어여쁜 에도 편하고, 모양도 우리들처럼 어여쁜 글씨체를 새로 만드시는 중이거든.” “수라 매주 월요일 오후 밴조선 eBook 도서관에 올라오는 ‘신문은 선생님’을 통해 글씨체를 새로 만드시는 중이거든.” “수라 간 상궁님도 멋지지만 서사상궁님도 너무 다 빈치의 할아버지처럼 자녀에게 다양한 지적 경험 기회를 제공해보세요. 간 상궁님도 멋지지만 서사상궁님도 너무 간송미술관 멋져 보여요.” “멋져 보이지만 매일 문서 간송미술관 명선(茗禪)은 추사 김정희가 초의선사에게 붙여준 호라고 해요. 차와 참선은 같은 것으로, 차 멋져 보여요.” “멋져 보이지만 매일 문서 나 편지를 써야 하고 새로운 글씨체를 개 명선(茗禪)은 초의선사에게 붙여준 김정희는 호라고 해요. 차와 참선은 같은 것으로, 차 를 마시는 것은추사 자기김정희가 수양과 다름없다는 뜻이지요. 추사체라는 독창적 서체를 완성 나 편지를 써야 하고 새로운 글씨체를 개 를 이름을 마시는 날렸어요. 것은 자기 수양과 다름없다는 뜻이지요. 김정희는 추사체라는 독창적 서체를 완성 발하기 위해 밤늦도록 수고해야 해.”이렇 해 발하기 위해 밤늦도록 수고해야 해.”이렇 해 이름을 날렸어요.

◆양버즘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쓰는 이유 가로수로 애용되는 양버즘나무는 잎을 통해서 우리에게 맑은 산소를 내보내 주지 요. 진공청소기처럼 공기를 더럽히는 오염 물질을 빨아들여 도시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에요. 어디 그뿐인가요. 여름에 는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 주지요. 양분이 많 지 않은 땅에서도 쑥쑥 뿌리를 내리고 잘 자 라지요. 양버즘나무가 가로수로서 인기가 높은 이유를 알겠지요? 자, 이제 도시를 푸르게 가꿔주는 가로수 의 자격에 대해 살펴볼까요. 첫째, 짙고 넓 은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여야 해요. 그러 려면 나무가 크고 가지와 잎이 많이 달려 있 어야 하겠지요. 둘째, 공기가 나쁜 도시에서 도 무럭무럭 잘 자라는 나무여야 해요. 더디 게 자라는 나무는 시끄러운 차 소리와 공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일찍 죽는다고 해 요. 셋째, 병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나무 여야 하겠지요. 그래야 빌딩으로 가득 찬 도 시를 푸르고 아름다운 곳으로 가꿔줄 수 있 잖아요.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지 나가면 거리에 낙엽도 많아져 가을 분위기 에 에 흠뻑 흠뻑 젖어들 젖어들 거예요. 거예요. 학교와 학교와 집을 집을 오가는 오가는 길에 길에 잠시라도 잠시라도 고개를 고개를 들어 들어 가로수를 가로수를 바라 바라 보세요. 그리고 나무와 이야기를 나눠 보세 보세요. 그리고 나무와 이야기를 나눠 보세 요. 요. 우리 우리 마음이 마음이 한껏 한껏 풍성해지는 풍성해지는 것을 것을 느낄 느낄 수 수 있답니다. 있답니다. 길도형₩창작동화 길도형₩창작동화 궨선생님 궨선생님 얼굴 얼굴 그리기궩저자 그리기궩저자

11 집이나 집이나 학교 학교 근처에 근처에 있는 있는 가로수가 가로수가 어떤 어떤

나무인지 나무인지 알아보고, 알아보고, 그 그 나무를 나무를 친구에게 친구에게 소개하 소개하 는 글을 써보세요. 또 여러분이 그 나무라면 는 글을 써보세요. 또 여러분이 그 나무라면 지 지 나가는 나가는 사람들과 사람들과 어떤 어떤 대화를 대화를 나누고 나누고 싶은지 싶은지 이 이 야기를 야기를 만들어 만들어 보세요. 보세요. 22 성삼이는 성삼이는 나무를 나무를 심을 심을 거면 거면 경제에 경제에 보탬이 보탬이 되는 것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그는 친구들 되는 것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그는 친구들 에게 에게 오리나무와 오리나무와 오동나무를 오동나무를 심어야 심어야 한다고 한다고 말하 말하 지요. “옛 사람들이 오리나무를 논둑에 심은 이유 지요.“옛 사람들이 오리나무를 논둑에 심은 이유 는 는 홍수 홍수 때 때 둑도 둑도 보호하고, 보호하고, 가지를 가지를 가늘게 가늘게 썰면 썰면 논 논 농사 비료로도 쓸 수 있기 때문이야. 오동나무도 농사 비료로도 쓸 수 있기 때문이야. 오동나무도 장롱이나 악기를 만드는 데 쓰이니 경제적이지.” 장롱이나 악기를 만드는 데 쓰이니 경제적이지.” 여러분도 여러 가지 나무의 특성에 대해 찾아보고, 여러분도 여러 가지 나무의 특성에 대해 찾아보고, 어떤 나무를 심어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어떤 나무를 심어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성삼이처럼 친구들을 설득하는 글을 써보세요. 성삼이처럼 친구들을 설득하는 글을 써보세요.

매주 신문은 월요일엔 선생님 ~

◆모든 사람들이 쓰기 편한 서체를 만들라 그의 천재성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지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역사에서 글씨 하면 떠오르는 인 우리 역사에서 글씨 하면 떠오르는 인 도와준 할아버지의 지혜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물은 누구인가요? 한석봉으로 더 잘 알려

요즘 서울 서울 일부 일부 지역의 지역의 도로와 도로와 주택가에 주택가에 요즘 는 잎에 구멍이 쑹쑹 뚫린 양버즘나무가 부 는 잎에 구멍이 쑹쑹 뚫린 양버즘나무가 부 쩍 늘었다고 늘었다고 해요. 해요. 흰불나방 흰불나방 애벌레가 애벌레가 양버 양버 쩍 즘나무 잎을 갉아먹는 바람에 누렇게 말라 즘나무 잎을 갉아먹는 바람에 누렇게 말라 가는 것이지요. 가로수 아래를 걷다가 머리 가는 것이지요. 가로수 아래를 걷다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떨어지는 애벌레 애벌레 때문에 때문에 깜짝 깜짝 놀라는 놀라는 위로 사람들도 많아졌대요. 이렇게 흰불나방이 많 사람들도 많아졌대요. 이렇게 흰불나방이 많 아진 건 건 올여름 올여름 폭우 폭우 때문이라고 때문이라고 해요. 해요. 병충 병충 아진 해 방제 작업을 한여름에 해야 하는데 올해 해 방제 작업을 한여름에 해야 하는데 올해 에는 비가 너무 자주 와 제대로 못했다는 것 이지요. 그나마 뿌려뒀던 약도 폭우 때문에 씻겨 내려가 효과가 많이 떨어졌어요.

나만의 나만의 글을 글을 써보세요 써보세요

한글 창제 후 새로 생겨난 직책의 궁녀 궨서사상궁궩

얼마 얼마 전‘우리나라에서도 전‘우리나라에서도 손으로는 손으로는 글 글 씨를 거의 쓰지 못하는 학생이 씨를 거의 쓰지 못하는 학생이 급격히 급격히 늘 늘 고 있다’ 는 기사가 신문에 나왔어요. 기사 고 있다’는 기사가 신문에 나왔어요. 기사 내용에 내용에 따르면, 따르면, 노트와 노트와 연필 연필 대신 대신 컴퓨터 컴퓨터 키보드가 필기도구로 자리 잡은 이후 키보드가 필기도구로 자리 잡은 이후 글 글 씨 씨 쓰기 쓰기 훈련이 훈련이 제대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이루어지지 않아 않아 어린이들이 어린이들이 손으로 손으로 글씨 글씨 쓰는 쓰는 것을 것을 힘들 힘들 어한다는 것이지요. 쓰더라도 알아보기 어 어한다는 것이지요. 쓰더라도 알아보기 어 려운 글씨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글씨는 려운 글씨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이나 성품이라는 말도 있 그 사람의 인격이나 성품이라는 말도 있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는데, 우리 어린이들이 글씨를 쓰지 않고 는데, 우리 어린이들이 글씨를 쓰지 않고 그리고 있다니 무척 안타까운 일이에요. 과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뽐냈습니다. 그리고 있다니 무척 안타까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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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지은이가 알려지지 않은 조선 후기의 한글 소 지은이가 알려지지 않은 조선 후기의 한글 소 설 궨옥원중회연궩이에요. 궁체가 발달했던 영₩정 설 시대에 궨옥원중회연궩이에요. 궁체가 발달했던 영₩정 조 지어진 것으로 짐작되고 있어요. 궁 조 시대에 지어진 얼이 것으로 짐작되고 있어요. 궁 체는 우리 민족의 담긴 아름다운 글씨이 체는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아름다운 글씨이 지요. 지요.

단정하면서도 우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단정하면서도 우아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고, 자유스러우면서도 균형 있는 멋 힘차고, 자유스러우면서도 균형 있는 멋 을 함께 표현해내는 독특한 서체랍니다. 을 함께 표현해내는 독특한 서체랍니다. 지호진₩어린이 역사전문 저술가 . 지호진₩어린이 역사전문 저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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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

2011년 9월 8일 목요일 51판

신문은선생님 선생님 신문은

제28209호

2011년 9월 셋째 주

조 선 일19 보 Vol.

오려서 모아보세요

세계 역사₩문화 탐방

여왕₩비틀스₩해리포터의 고향 궨영국궩 국명 영국|위치 유럽|수도 런던|인구 6220만명|언어 영어|1인당 GDP 3만6120달러(2010년 기준) 지난 4일 막을 내린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 스티벌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니? 예술가들이 모여 연극₩오페라₩무용₩시 낭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술 축제 야. 한 달 가까이 축제가 이어지는 동안 에든 버러 도시 전체가 거대한 공연장이 된다고 해. 올해엔 우리나라 공연들도 공식 초청받아 관심을 모았어. 거리에선 우리나라 개그맨들 이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퍼포먼스도 했대. 이 밖에도 영국에는 매년 8월에 열리는 노팅힐 페스티벌과 이번 주 개막하는 템스 페스티벌 등 독특하고 개성 있는 축제들로 가득하지. 영국 시인 새뮤얼 존슨은“런던에 싫증 난 사 람은 인생에 싫증 난 사람”이라고 했다던데, 런던뿐 아니라 영국 전역은 흥미진진한 이야 기와 역사로 가득 차 있는 곳이야. 그럼 이제 여왕₩비틀스₩해리 포터의 고향 영국으로 떠 나볼까?

◆네 개의 다른 민족이 하나로 합쳐지기까지 영국의 정식 명칭은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 일랜드 연합 왕국!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 일스₩북아일랜드 등 네 개의 지역으로 이루 어져 있지. 네 곳이 영국이라는 한 나라로 묶 여 있지만, 민족과 역사가 달라 하나로 합쳐 지기까지 많은 분쟁을 겪었어. 지금도 서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 스코틀랜드 사람에게 영국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아니요, 나는 스코틀랜드 사람입니다”라고 답한대. 또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궨영국에서는 하루에 도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다궩는 속담도 있어. 그래서 여름날 햇볕이 나면 우르르 잔디밭에 나가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지. 부슬부슬 가랑비가 내리는 날이 대부분 이라 비를 가려주는 옷차림이 영국 패션의 상 징이 되었어. 챙이 둥글게 달려있고 꼭대기의 가운데를 눌러쓰는 중절모자(우묵모자)와 깃 을 세우면 더 멋있는 코트가 바로 그거야.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국왕이 있는 나라 지난 4월에 있었던 윌리엄 영국 왕자와 케 이트 미들턴의 성대한 결혼식, 기억하지? 왕 자와 평민 여성의 결혼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 지금이 중세 시대도 아닌데 웬 왕자 냐고? 영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면서 국왕이 있

는 나라거든. 실질적인 정치는 민주주의 절차 로 뽑힌 총리가 맡아서 하고, 국왕은 영국을 상징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영국 사람들은 왕 실의 존재가 관광산업과 무역 등에 도움을 준 다고 생각하고 있대. 현재 영국을 다스리는 국 왕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야. 1952년부터 지금까지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영국 근 현대사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야. 영국 역사를 살펴봐도 여왕이 다스리던 때 에 나라가 발전한 경우가 많았대. 무적함대 스페인을 물리치고 영국의 전성기를 이룩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전 세계에 식민지를 거 느리며 영국 역사상 가장 화려한 시대를 이 끈 빅토리아 여왕을 보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 지? 특히 빅토리아 여왕이 다스리던 19세기, 영국은 전 세계의 4분의 1을 지배하던 거대 한 제국이었어.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부를 축 적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을 식민지 로 만들 수 있었던 거야. 호주₩캐나다₩인도 등 영국 연방 50여개 국가가 당시 영국의 식 민지였지. 전성기 때엔 영국 본토에서 해가 져도 지구 건너편 식민지에선 해가 떠올랐기 때문에 궨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궩라고 불 렀어. 이때 영어와 민주주의, 자본주의는 물 론이고 식민주의₩노예 제도₩인종 차별 등의 문제점까지 전 세계에 퍼져 나갔지.

◆영어의 본고장이자 대중문화의 중심지 예전 같은 영광에 비할 수는 없지만, 요즘 에도 영국은 문화적 측면에서 전 세계에 커다 란 영향을 끼치고 있어. 대중음악 그룹‘비틀 스’도 그런 예 중의 하나야. 1960년에 폴 매 카트니₩존 레논₩링고 스타₩조지 해리슨, 이 렇게 네 명의 젊은이가 만든 비틀스는 궨예스 터데이궩 궨렛잇비궩 등 지금도 널리 불리는 수많 은 명곡들을 발표했지. 영국은 셰익스피어의 나라답게 문학 또한 세계적이야. 셜록 홈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반지의 제왕 등 널리 알려진 작품들도 영국 문학이거든. 특히 1997 년에 처음 출판된 궨해리 포터궩 시리즈는 전 세 계적으로 4억5000만부 이상 팔렸고 영화로도 만들어졌어. 해리 포터에는 영국식 사립학교, 신화나 민담 등 영국 문화가 곳곳에 담겨 있 지. 세계 공용어와 다름없는 영어의 본고장

그림=강경효

비틀스의 노래는 영국과 미국 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엄 청난 인기를 끌었어.

이자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영국에도 문제는 있어. 복지정책에 들어가는 많은 돈을 감당 하기 위해 중산층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세 금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고, 실업률 또한 여전히 높아. 북아일랜드의 가톨릭과 신교도 사이의 뿌리깊은 갈등도 풀어 야 할 문제야. 기나긴 세월 동안 수 많은 고비를 넘기며 발전한 영국이 앞으로도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까? 박소영₩아이세움 궨보물찾기궩시 리즈 저자 게티이미지 멀티비츠

1558년부터 45년 동안 영국 을 다스린 엘리자베스 1세 는 작은 섬나라에 불과했 던 나라를 유럽 최강국 으로 끌어올린 여 왕으로 평가받 고 있어. 요즘 의 왕실은 영 국을 상징하는 역할을 하지.

알쏭달쏭 보물찾기 퀴즈

미국인은 왜 개고기는 혐오하고 소고기는 먹을까

)₩웨일스₩( ), 1 영국은 잉글랜드₩( 이렇게 네 개 지역으로 이뤄져 있어. 2 해마다 영국의 한 도시에서 연극₩오페라₩무 용 등 각종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세계 최 애원했다. 대 규모의 예술 축제는? 고학년 어린이가 풀어보세요 (내용참고: 레이첼즈, 궨도덕철학궩₩서광사) 3 19세기 영국을 다스리며 전성기를 이끌었 이야기 하나 던 여왕은 ( )이고, 1952년 왕위에 올라 현 창의력 문제 2 재까지 영국을 다스리고 있는 여왕은 ( ) 이런 장면을 상상해 보자. 우아한 저녁 이지요. 식사 파티에 초대받았다. 화려하게 차려 칼라시아 사람들과 그레시아 사람들은 진 식탁에 방안은 따뜻하고 크리스털 와 다리우스 왕의 질문에 대해 각각 어떤 반 4 예스터데이, 렛잇비 등 요즘에도 널리 불리 인 잔 너머로 촛불이 깜빡거리는 가운데 응을 보였을까요? 밑줄 친 곳에 들어갈 는 명곡들을 남긴 영국의 대중음악 그룹은? 허물없는 대화가 오간다. 부엌에서는 맛 말을 생각해 보세요. 5 1997년에 시리즈 첫 권이 나온 이래 지금 근대 과학의 아버지 뉴턴이 자신의 성공을 있는 음식 냄새가 풍겨온다. 하루 종일 굶 까지가리켜 4억5000만부 이상 팔린 영국의 판타지 창의력 문제 3 었더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소설은? “거인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에 더 멀리 볼 수 있었다” 고 파티를 연 친구가 드디어 부엌에서 김 칼라시아 사람들과 그레시아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신문은 선생님’ 은 여러분의 자녀에게 이 무럭무럭 나는 스튜 냄비를 들고 나온 서로 이해하지 못한 것은 너무나 당연합 거인의 어깨 문화에서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다. 고기와 양념과 채소 향기가 방안을 가 니다. 자신들의 절대로 있을 그림=정서용 득 채운다. 한 국자 듬뿍 덜어 부드러운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서로 영차! 요일별 순서 ’ 님 생 위해서는 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이런 차 고기를 몇 입 먹고는, 친구에게 조리법을 이었다고 말한다 하자. 사실은 골든리트리 게 먹는 것일까요? 여러분도 혹시 이와 다르니까 다른 걸 인정하고, 이해하도록 선 은 문 월요일엔 ‘신 월:궛재미있는 과학 이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묻는다.“그래, 가르쳐줄게.”그녀가 대답 버 고기가 아니라 쇠고기였다고. 이제는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설득하면 그만인 걸까요? 여러분의 창의 어느 날 그는 궁전에 우연히 들른 몇 력을 발휘해 이런 장례 풍습의 차이를 넘 한다.“우선 골든리트리버 고기 2㎏을 갖 그 음식에 대해 어떤 기분이 들까? 식욕이 화:궛개념 쏙쏙! 수학여행 명의 그레시아 사람들을 모아놓고, 그들 어서는 공통점이 무엇일지 찾아보세요. 은 양념에 재운 다음‐” “뭐라고? 골든리 완전히 회복될까? 처음 맛보았을 때와 똑 이야기 둘 수:궛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트리버?”아마도 갑자기 얼어붙듯이 씹 같이 열심히 먹게 될까? 모르긴 해도 아마 고대 페르시아왕 다리우스는 여행 중 이 죽은 조상의 시체를 먹는 조건으로 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이야기 둘〉의 뒷 궛 동화를 써보세요 찜찜한 기분이 남아 있을 것이다. 나아가 에 경험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흥미를 떤 대가를 원하는지 물어봤다. 그레시아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지어보세요. 는 동작을 멈출 것이다. 목:궛떠나요! 체험학습 골든리트리버는 금빛 털을 가진 아름답 그 찜찜함은 다음번에 쇠고기 스튜를 마 갖게 되었다. 예를 들면 인디언의 한 종 사 람 들 은 충 격 을 받 고 대 답 하 기 를 , 안진훈₩MSC브레인컨설팅 대표 궛 세계 역사 문화 탐방 고 순한 영국산 사냥개를 말한다.“내 입 주했을 때까지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족인 칼라시아 사람들은 죽은 조상의 시 “--------------”라고 말했다. (내용참고: 멜라니 조이, 궨우리는 왜 개는 신을 습관적으로 먹어치운다. 반면 그레 그러자 이번엔 몇 명의 칼라시아 사람 속에 있는 게 개고기라고?”평균적인 미 금:궛이미지로 생각해요 오늘 출제된 창의퀴즈의 예시답안을 국인이라면 개고기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궩₩모멘토) 시아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 들을 불러들여 그레시아 사람들이 들을 담은 궨인터넷 동영상 해설강의궩는 모닝 궛 미술관에 갔어요 있는) 큰소리로“죽은 조상의 시체를 게 될 때 자동적으로 즐거움이 혐오감으 은 시신을 화장하였으며, 화장용 장작더 (NIE수캐릭터‘뉴피’ 플러스(morningplus.chosun.com)의 ※ 수요일과 목요일은 격주로 로 바뀔 터이다. 스튜 속에 든 채소조차도 창의력 문제 1 미가 시체를 처리하는 자연스러운 방법 화장한다는 조건으로 어떤 상금을 받겠 [신문은 선생님] 메뉴 중 [도전!창의퀴 연재됩니다. 는가”라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칼라시아 고기에 오염된 것 같아서 역겨워질 법하 미국인들은 왜 같은 고기인데 개고기 이라고 생각하였다. 즈왕] 코너에서 확인하세요. 사람들은“----------------” 라고 다. 그런데 당신의매주 친구가 웃으면서 농담 eBook도서관 제대로아이는 이해하기 는 혐오하면서 에서 쇠고기는 아무렇지도 않받아서다리우스왕은 월요일 오후 밴조선 ‘신문은 선생님’을 자녀에게 꼭세상을 보여주세요. 글을 읽으면서 씨줄 날줄을 엮듯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게 됩니다. www.vanchosun/e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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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2011년 9월 9일 금요일 51판

오려서 모아보세요 2011년 9월 9일 금요일 51판

A28

Vol.20

이미지로 생각해요

51판

요일별 순서

달 달 님 달 님 에 님 에 게 게 에 소 게 소 원 원 을 소 을 원 말 을 말 해 해 봐 말 봐 해 봐

조선일보

신문은 선생님

제28210호

조선일보

월:궛재미있는 과학궛

화: 개념 쏙쏙! 수학여행

수:궛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 동화를 써보세요 월:궛재미있는 과학궛 / 세계 화:역사 개념 문화 쏙쏙!탐방 수학여행 목:궛떠나요! 체험학습

명화와 사진 등 각종 이미지를 다양한 분야의 생각과 연결시켜보면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는 코너입니다.

그림1. 궨항아리와 매화궩, 김환기, 1954, 캔버스에 유채.

그림2. 궨새와 항아리궩, 김환기, 1958, 캔버스에 유채.

금:궛이미지로 생각해요 / 미술관에 갔어요 ※ 수요일과 목요일은 격주로 연재됩니다.

월:궛재미있는 과학궛

명화와 사진 등 각종 이미지를 다양한 분야의 생각과 연결시켜보면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는 코너입니다.

그림1. 거의 궨항아리와 매화궩, 김환기, 1954, 캔버스에 유채.여 관심이 없거든요. 연애를 도와주는 있어요. 항아리마다 촉촉한 달빛으로 그득 다가 모두 푸른색으로 이어져 있대요. 며칠 후면 추석이에요. 일 년 중에서 하늘 섬을 떠나 외국생활을 많이 하게 되면서 신은 아름다움과 유혹의 여신 아프로디테랍 채워져 있지 않을까요? 의 달이 가장 환하고 잘생겨 보일 때이지요. 고향의 하염없이 그말 그것도 모르고연애에는 셰익스피어의 비극‘로 궨새와 항아리궩(그림2)에서도 둥글둥글 보 김환기는 평소에는 야위고 추석에는 일 년얼굴에 중에서윤기도 하늘의부족하던 달이 가장달환 니다. 매화’를 보세요(그림1). 노랑·빨강·파 요. 아르테미스는 거의 관심이 없거 항아리와 하여 목을 길게푸르른 뺐더니하늘을 그만 목이 길어지고 다가 모두 푸른색으로 이어져 있대요. 거의 관심이 없거든요. 연애를 도와주는 여 있어요. 항아리마다 촉촉한 달빛으로 그득 며칠 후면 추석이에요. 일 년 중에서 하늘 미오와 줄리엣’ 에서 로미오는 달을 향해 변 름달이 항아리와 함께 나와요. 하늘의 물이 리워하게 되지요. 궨새와 항아리궩를 그리던 이지만, 추석만큼은 살이 꽉 차서 노랗게 기 하고 잘생겨 보일 때이지요. 평소에는 야위고 든요. 연애를 도와주는 여신은 아름다움과 유 랑 색색의 보름달이 두둥실 떠있고, 그 아래로 았지요.” 그의 고향인 안좌도에 가보면, 왜 그 섬을 떠나 외국생활을 많이 하게 되면서 신은 아름다움과 유혹의 여신 아프로디테랍 채워져 있지 않을까요? 의 달이 가장 환하고 잘생겨 보일 때이지요. 치혹의 않는 사랑을 맹세하지요.캔버스에 그러자 줄리엣 들어 파란빛을 띤 달 위로 새가 날아가네요. 1950년대 말에는 파리에 있었는데,알그것같다고 시절 름기가 자르르부족하던 흐른답니다. 풍요로운 달을 얼굴에 윤기도 달이지만, 항아리들이 그려져있어요. 아프로디테랍니다.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푸른색을 좋아했는지 그림1. 매화궩, 김환기, 유채. 김환기는 고향의 푸르른 하늘을 하염없이 그 니다.여신 그것도 모르고1954,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 는 달을 궨새와닮은 항아리궩(그림2)에서도 둥글둥글항아 보 가 평소에는 야위고 얼굴에 윤기도추석만큼은 부족하던 달 궨항아리와 머리를 가로저으며 이렇게 줄리엣’에서 대답하지요. 달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을 새에 담아 그렸던 작품에는 전체적으로 푸른 느낌 모 보며 우리 조상님들은 소원을 빌었어요. 달 이셰익스피어의 살이 꽉 차서 노랗게 기름기가 흐른답 달빛으로 그득채워져 있지 않 에 모두 비극 ‘로미오와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하늘과 바다가 미오와 줄리엣’ 에서 로미오는 달을 향해 로 변 리마다 름달이촉촉한 항아리와 함께 나와요. 하늘의 물이 리워하게 되지요. 궨새와 항아리궩를 그리던 이지만, 추석만큼은 살이 꽉 자르르 차서 노랗게 기 “저 달에 맹세하지 마세요. 달은 커졌다가 그린 것이겠지요. 이 두 그림을 그린 화가 김 의 바탕에 산₩달₩학₩항아리 등이 등장합니 님 얼굴처럼 올해도 곡식들이 토실토실 살 니다. 풍요로운 달을 보며 우리 조상님들은 소 을까요? 미오는 달을 향해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지 두 푸른색으로 이어져 있대요. 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지요. 그러자 줄리엣 들어 파란빛을 띤 달 위로 새가 날아가네요. 1950년대 말에는 파리에 있었는데, 그 시절 름기가 자르르 흐른답니다. 풍요로운 달을 모두자연을 푸른색으로 이어져 있대요. 거의 관심이 연애를 도와주는 있어요.달은 항아리마다 촉촉한 자기 달빛으로 그득 다.다가 며칠 후면 추석이에요. 일 년 중에서 하늘 작아졌다 하늘에 떠있는 마음과 모습이없거든요. 변하잖아요.”그래요. 줄리 여 환기에게 고향의 생각하며 그렸다고 해요. 이 붙기를 말이지요. 원을 빌었어요. 달님 얼굴처럼 올해도 곡식들달 요.이그러자 ‘새와 항아리’(그림2)에서도 둥글둥글 보름 에섬을 머리를 가로저으며 이렇 떠나작품에는 외국생활을 많이 하게푸른 되면서 김 머리를줄리엣이 가로저으며 이렇게 대답하지요. 달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을 새에 담아 보며 우리 조상님들은 소원을 빌었어요. 그렸던 전체적으로 느낌 같았어요. 아무리 머나먼 곳에 가 있어도 말처럼 달은 하루하루 변하지요. 하지 도 채워져 파리의 하늘은 하늘과많이 마음속에서는 달빛이 곡식들을 비추어 자라 엣의 섬을 떠나한국의 외국생활을 하게 되면서 신은 아름다움과 유혹의 여신 아프로디테랍 있지 않을까요? 의 달이들판의 가장 환하고 잘생겨 보일잘 때이지요. 이님 토실토실 살이올해도 붙기를곡식들이 말이지요.토실토실 살 게 함께이나와요. 하늘의 물이 들어 대답하지요. 고향의 푸르른 하늘을 등이 하염없이 그리 “저 달에 맹세하지 마세요. 달은 커졌다가 달이 그린항아리와 것이겠지요. 두 그림을 그린 화가 김 환기는 의 바탕에 산₩달₩학₩항아리 등장합니 얼굴처럼 내 마음이니까, 나를 따라올 수밖에 없 보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달이 셰익스피어의 영원하지 않다고 도록 보살펴준다는 사람들도 했 달 만 니다. 김환기는 고향의 푸르른 하늘을 하염없이 그 그것도 모르고 비극말 ‘로 달은 궨새와 항아리궩(그림2)에서도 둥글둥글 평소에는 야위고 생각은 얼굴에 서양 윤기도 부족하던 작아졌다 모습이 변하잖아요.”그래요. 환기에게띤달은 하늘에 자기 마음과 다. 고향의 자연을 생각하며 그렸다고 이 붙기를 말이지요. 달빛이 들판의 곡식들을 비추어 잘 자라도 달 위로 새가떠있는 날아가네요. 달에게 워하게 “저 달에 맹세하지 마세요. 달은 커졌다가줄리 작 파란빛을 되지요. ‘새와 항아리’를 그리던 해요. 1950 는 것이잖아요. 하루하루 달을 보며 그리움을 차곡차곡 할 수는 없어요. 달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나 이지만, 봅니다. 추석만큼은 그리스 신화살이 속에꽉 나오는 달의 여 줄리엣’에서하루하루 로미오는변하지요. 달을 향해하지 변 름달이 항아리와 함께머나먼 나와요. 하늘의 물이 리워하게 되지요. 궨새와 항아리궩를 그리던 차서 노랗게 기 미오와 도 같았어요. 아무리 가 있어도 엣의 말처럼 파리의 하늘은 한국의 하늘과 마음속에서는 달빛이 들판의 곡식들을 비추어 잘했나 자라 아졌다 록 보살펴준다는 생각은 서양 사람들도 가고 싶은 마음을 새에곳에 담아그린 것이 년대 모습이 달은 변하잖아요.” 그래요. 줄리엣의 가까이 말에는 파리에 있었는데, 그 시절에 그 언젠가 어느 시인이 왜 그렇게 쌓아가던 화가는 그 파리에 느낌을 있었는데, 점으로 찍어 가려사랑을 보이지맹세하지요. 않는 때에조차 우리줄리엣 머 신 름기가 이름은 자르르 아르테미스인데요. 아르테미스는 치 그러자 들어 띤 달김환기에게 위로 새가 날아가네요. 1950년대 말에는 그표 시절 흐른답니다. 풍요로운 달을 구름에 달은 파란빛을 내이마음이니까, 나를화가 따라올 수밖에 없 만 않는 그렇다고 해서 달이 영원하지 않다고 말 겠지요.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도록 그리스 보살펴준다는 생각은 서양 사람들도 봅니다. 신화 속에 나오는 달의 여신 이했 리말처럼 두 그림을 이렇게 그린 김환기에게 달 현하기 달은 하루하루 변하지요. 하지만 그렇 렸던 작품에는 전체적으로 푸른 느낌의노 바탕 목이 기냐고 물었더니 대답하더래요. 시작하지요. 그림3에서 김환기는 위에 떠 있었거든요. 늘 보며 활과 우리 화살을 어깨에 메고 달리기 선수처 이 가로저으며 이렇게 대답하지요. 달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을 새에 담아 에 하루하루 그렸던 작품에는 전체적으로 푸른 느낌 소원을 빌었어요. 달 는하늘에 것이잖아요. 할 머리를 수는 없어요. 달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달을 보며 그리움을 차곡차곡 나 아르테미스인데요. 봅니다. 조상님들은 그리스 신화 속에 나오는 달의 여 다고 름은 아르테미스는 늘 활과 은 떠있는 자기 마음과도 같았어요. 아 해서 달이 영원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 에 산·달·학·항아리 등이 등장합니다. 고향의 속에맹세하지 뜬 달을 구경해볼까요? “난 섬사람입니다. 그이때문에 육지가 항상 궁김 란의 땅이 파란 하늘과 맞닿을 때까지 찍 럼님 빠르게 들판을 뛰어다녀요. 들에 사는 모 살 ◆그림 “저 달에 달은 커졌다가 것이겠지요. 두김환기에게 그림을 그린 바탕에 산₩달₩학₩항아리 등이점을 등장합니 올해도 곡식들이 토실토실 언젠가 어느 시인이 왜화가 그렇게 구름에 가려 보이지마세요. 않는 때에조차 우리 머 그린 쌓아가던 화가는 그 느낌을 점으로 찍어 표 신 얼굴처럼 이름은 아르테미스인데요. 아르테미스는 화살을 어깨에 메고 달리기 선수처럼 빠르게 무리 머나먼 곳에 가 있어도 달은 내 마음이니 어요. 달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구름에 가려 보 자연을 생각하며 그렸다고 해요. 파리의 하늘 목을 달은 길게 하늘에 뺐더니 그만 목이 길어지 마치 땅 자연을 위를 한생각하며 올 한 올씩 물들여 해요. 자, 이제 그림 속에 뜬 달을 구경해볼까 가 든이 동식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새끼를 많이 변하잖아요.”그래요. 줄리 금하여 환기에게 떠있는 자기 마음과 어요. 다. 고향의 그렸다고 말이지요. 목이 기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하더래요. 리 위에 떠모습이 있었거든요. 현하기 시작하지요. 그림3에서 김환기는 노 늘 붙기를 활과 화살을 어깨에 메고 달리기 선수처 작아졌다 들판을 뛰어다녀요. 들에 사는 모든 동식물이 까, 나를 따라올 수밖에 없는 것이잖아요. 이지 않는 때에조차 우리 머리 위에 떠 있었거 은 한국의 하늘과 마음속에서는 하나로 이어 말았지요.”그의 고향인 안좌도에 가 가보면, 듯, 하늘까지 한점 한 점씩 울려마음속에서는 퍼지듯 무 낳도록 지켜주고 축복해주는 여신입니다. 하 요? 궨항아리와 매화궩를하루하루 보세요(그림1). 노랑 말처럼 변하지요. 하지 고“난 도 같았어요. 아무리 있어도 비추어 자라 한국의 하늘과 ◆그림 속에달은 뜬 달을 구경해볼까요? 섬사람입니다. 그머나먼 때문에곳에 육지가 항상 궁 파리의 란 땅이하늘은 파란 하늘과 맞닿을 때까지 점을 찍 럼달빛이 빠르게들판의 들판을 곡식들을 뛰어다녀요. 들에 잘 사는 모 엣의 무럭무럭 자라고 많이 낳도록 지켜주 언젠가 어느푸른색을 시인이 김환기에게 왜알그렇게 든요. 져 많은 있으니까요. 그가 그렇게 좋아했는지 것 없 수히 지만 달님에 대고 새끼를 사랑을 맹세하는 것은 좋 했 ₩빨강₩파랑 점을 찍고 또 찍었습니다. 지금은 색색의 두둥실 않다고 떠있고, 말 왜 달은 내 마음이니까, 나를 따라올 수밖에 그렇다고 해서보름달이 달이 뜬 영원하지 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도록 보살펴준다는 생각은 서양 새끼를 사람들도 금하여 목을 길게 뺐더니 그만 목이 길어지 어요. 마치 땅 위를 한 올 한 올씩 물들여 가 든 동식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많이 만 자, 이제 그림 속에 달을 구경해볼까 ◆그림 속에 뜬 달을 구경해볼까요? 고 축복해주는 여신입니다. 하지만 달님에 대 목이 기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하더래요. 하루하루 달을 보며 차곡차곡 은 생각이 아니지요. 아르테미스는 연애에는 그 아래로는 달을 닮은 항아리들이 그려져 같다고 모두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하늘과 바 서로 엇갈려 멀리 떨어져그리움을 있는 친구들도 이쌓 고 것이잖아요. 말았지요.”그의 고향인 안좌도에 가보면, 낳도록 지켜주고 여신입니다. 하 할 듯,하루하루 하늘까지달을 한 점보며 한 점씩 울려 퍼지듯 무 요?수는 궨항아리와 보세요(그림1). 노랑 는 없어요.매화궩를 달은 예나 지금이나 항상, 그리움을 차곡차곡 나 봅니다. 그리스축복해주는 신화 속에 나오는 달의 여 아래 어디선가는 잘살고 자, 이제 그림 속에 뜬 달을 구경해볼까요? ‘ “난 고 지만 사랑을 맹세하는 좋은 생각이 아니지 섬사람입니다. 그 때문에좋아했는지 육지가 항상알궁금 아가던 화가는 느낌을 점으로 찍어있기 표현하 왜언젠가 그가 그렇게 푸른색을 것 널따란 달님에 대고것은 사랑을 맹세하는 것은 좋 구름에 수히 하늘 많은 점을그찍고 또 찍었습니다. 지금은 ₩빨강₩파랑 두둥실우리 떠있고, 어느 시인이 김환기에게 왜 그렇게 가려색색의 보이지보름달이 않는 때에조차 머 쌓아가던 화가는 그 느낌을 점으로 찍어 표 신 이름은 아르테미스인데요. 아르테미스는 간절히 바라면서요. 기 시작하지요. 그림3에서 김환기는 노란 노 땅 같다고 모두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하늘과 바 를 현하기 은 활과 생각이 아니지요. 아르테미스는 그 위에 아래로는 달을 닮은 항아리들이 그려져 목이 서로 엇갈려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도 이 기냐고 이렇게 대답하더래요. 떠 있었거든요. 시작하지요. 그림3에서 김환기는 늘 화살을 어깨에 메고 달리기연애에는 선수처 리 그의 그림처럼 우리 모두는 어쩌면 우주 이 파란 하늘과 맞닿을 때까지 점을 찍어요. 널따란 아래 어디선가는 잘살고 있기 “난 섬사람입니다. 그 때문에 육지가 항상 궁 란 땅이 하늘 파란 하늘과 맞닿을 때까지 점을 찍 럼 빠르게 들판을 뛰어다녀요. 들에 사는 모 ◆그림 속에 뜬 달을 구경해볼까요? 에 마치 떠있는 셀 수 없는 작은 점들물들여 중의 하나일 땅 위를 한 올 한 올씩 가듯, 하 를 간절히 바라면서요. 든 동식물이 무럭무럭 자라고 새끼를 많이 자, 이제 그림 속에 뜬 달을 구경해볼까 금하여 목을 길게 뺐더니 그만 목이 길어지 어요. 마치 땅 위를 한 올 한 올씩 물들여 가 지도 모릅니다. 비록 잘울려 보이지 않는 한낱 늘까지 한 점 한 점씩 퍼지듯 무수히 많 그의 그림처럼 우리 모두는 어쩌면 우주 낳도록 지켜주고 축복해주는 여신입니다. 하 요? 궨항아리와 매화궩를 보세요(그림1). 노랑 고 말았지요.”그의 고향인 안좌도에 가보면, 듯, 하늘까지 한 점 한 점씩 울려 퍼지듯 무 꿈,은 잘점을 들리지도 않는 수줍은 목소리에 불과 에 떠있는 셀수 없는 작은 점들 중의서로 하나일 찍고 또 찍었습니다. 지금은 엇 지만 달님에 대고 사랑을 맹세하는 것은 좋 ₩빨강₩파랑 색색의 보름달이 두둥실 떠있고, 왜 그가 그렇게 푸른색을 좋아했는지 알 것 수히 많은 점을 찍고 또 찍었습니다. 지금은 하지만, 차곡차곡 쌓아 메아리처럼 큰 울림 지도 멀리 모릅니다. 비록 잘 보이지이널따란 않는 한낱 갈려 떨어져 있는 친구들도 하 은 생각이 아니지요. 아르테미스는 연애에는 그 아래로는 달을 닮은 항아리들이 그려져 같다고 모두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하늘과 바 서로 엇갈려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도 이 을 꿈, 이룬다면 언젠가는 하늘 저 끝까지 다다 잘 들리지도 않는 수줍은 목소리에 불과 늘 아래 어디선가는 잘살고 있기를 간절히 바 널따란 하늘 아래 어디선가는 잘살고 있기 를 하지만, 날이 오겠지요. 그림4를 보면서 올 추석 차곡차곡 쌓아 메아리처럼 큰 울림 라면서요. 를 여러분의 간절히 바라면서요. 에는 노래해보세요. 을 이룬다면꿈을 언젠가는 하늘 저 끝까지 다다 그의 그림처럼 어쩌면 그의 그림처럼우리 우리모두는 모두는 어쩌면우주에 우주 이주은₩성신여대 교수(미술교육) 를 날이 오겠지요. 그림4를 보면서 올 추석 떠있는 셀 수 없는 작은 점들 중의 하나일지도 에 떠있는 셀 수 없는 작은 점들 중의 하나일 에는 여러분의 꿈을 노래해보세요. 모릅니다. 비록 잘비록 보이지 한낱 꿈, 잘 들 지도 모릅니다. 잘 않는 보이지 않는 한낱 이주은₩성신여대 교수(미술교육) 리지도 않는함께 수줍은 목소리에 불과하지만, 차 꿈, 잘 들리지도 않는 수줍은 목소리에 불과 해봐요

수:궛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 동화를 써보세요 금:궛이미지로 생각해요 / 미술관에 갔어요 목:궛떠나요! / 세계 역사 문화 탐방 ※ 수요일과 목요일은 체험학습 격주로 연재됩니다.

요일별 순서

제28210호

일이미지로 생각해요 년이미지로 생각해요 중일 년 가일 장중 밝년 가 장 고중 밝 둥가 고 근장 둥 달밝 근 이고 달 뜨둥 이 는근 뜨 날달 는 추이 날 석뜨 추 는 석 날 추 석

오려서 모아보세요

요일별 순서

신문은 선생님 명화와 사진 등 각종 이미지를 다양한 분야의 생각과 연결시켜보면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가는 코너입니다.

신문은 선생님

2011년 9월 셋째 주

2011년 9월 9일 금요일 A28오려서 모아보세요

그림2. 궨새와 항아리궩, 김환기, 1958, 캔버스에 유채.

화: 개념 쏙쏙! 수학여행

그림3. 궨작품궩, 김환기, 1970, 캔버스에 유채. 그림3. 궨작품궩, 김환기, 1970, 캔버스에 유채.

그림4. 궨영원의 노래궩, 김환기, 1957, 캔버스에 유채. 그림4. 궨영원의 노래궩, 김환기, 1957, 캔버스에 유채.

수:궛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 동화를 써보세요 ᯕჩᵝ ˄ᝁྙᮡ ᖁᔾܹ˅ᨱ ᩑᰍࡽ ԕᬊᮥ ၵ┶ᮝಽ ⇽ᱽ⦹۵ 목:궛떠나요! 체험학습 / 세계 역사 문화 탐방 ᅖ᜖ྙᱽ᪡ aಽᖙಽ ⟝ᷱ᮹ ᱶ‫ݖ‬ᮥ ᦥ۵ ᨕฑᯕ۵ 금:궛이미지로 생각해요 / 미술관에 갔어요 G ᯕჩᵝ ˄ᝁྙᮡ ᖁᔾܹ˅ᨱ ᩑᰍࡽ ԕᬊᮥ ၵ┶ᮝಽ ⇽ᱽ⦹۵ ˄༉ܾ⥭్ᜅ NPSOJOHQMVT DIPTVO DPN ˅ᔍᯕ✙᮹ ※ 수요일과 목요일은 격주로 연재됩니다. G ˄ᯕᄅ✙ ⎵թ˅ᨱ ᮲༉⧕ᵝᖙ᫵ ⇵℉ᮥ ☖⧕ ᅖ᜖ྙᱽ᪡ aಽᖙಽ ⟝ᷱ᮹ ᱶ‫ݖ‬ᮥ ᦥ۵ ᨕฑᯕ۵ G እൂᗭ ⇽❱ᔍ᮹ ₦ ˄ᛩ⟝Ùᜅ ⠙˅ᮥ ᖁྜྷಽ ˄༉ܾ⥭్ᜅ NPSOJOHQMVT DIPTVO DPN ˅ᔍᯕ✙᮹ G ऽಅ᫵ _ ᖙ ᗭ֡ॅ᮹ ⦺Ʊᔾ⪽ᮥ ᰍၙᯩí ˄ᯕᄅ✙ ⎵թ˅ᨱ ᮲༉⧕ᵝᖙ᫵ ⇵℉ᮥ ☖⧕ əಅԙ ᯕ ₦ᮥ ᯞŁ ‫⦹ݚݚ‬Ł ᔍ⫭ᖒ ᯩ۵ እൂᗭ ⇽❱ᔍ᮹ ₦ ˄ᛩ⟝Ùᜅ ⠙˅ᮥ ᖁྜྷಽ ᨕฑᯕa ࡹᨕᅕᖙ᫵ ऽಅ᫵ _ ᖙ ᗭ֡ॅ᮹ ⦺Ʊᔾ⪽ᮥ ᰍၙᯩ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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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제28210호

곡차곡 쌓아 메아리처럼 큰 울림을그려 이룬다면 상상 속의 하지만, 차곡차곡 쌓아 달나라를 메아리처럼 큰 울림 봅시다. 그곳엔 누가 살고 언젠가는 하늘 저 끝까지 다다를 날이 오겠지 을 이룬다면 언젠가는 하늘 저 끝까지 다다 함께 해봐요 있나요? 이주은·성신여대 교수(미술교육) 를 보면서 올 추석 요. 날이 오겠지요. 상상그림4를 속의 달나라를 그려 그곳엔 누가 살고 에는 여러분의 봅시다. 꿈을 노래해보세요. 있나요? 이주은₩성신여대 교수(미술교육)

함께 해봐요 상상 속의 달나라를 그려 봅시다. 그곳엔 누가 살고 ᯕᔢ ĥᗮࡹ໕ ᵝ᮹ᅕa ၽಚ࡝᫵ 있나요? ࢹญŝ⦺ ࢹญŝ⦺ }۵ ᯕ ๅᬑ ၽ‫⧕ݍ‬ᕽ ᖒᄥᯕӹ }ℕ 그림4. 궨영원의 노래궩, 김환기, 1957, 캔버스에 유채. ԏ ↽Ł ʑ᪉ᯕ ᖎᦉ ࠥa չ۵ ԁᯕ ᯝ ࢹญŝ⦺ ԏ ↽Ł ʑ᪉ᯕ ᖎᦉ ࠥa չ۵ ԁᯕ ᯝ

ᩍ్ᇥᯕ əฝ ᗮ᮹ ᵝᯙŖᯕ௝໕ 그림2. 궨새와 항아리궩, 김환기, 1958, 캔버스에 유채. ‫ܹݍ‬ᨱí ᨕਅ ᗭᬱᮥ ክŁ ᝗ᮡḡ ᩍ్ᇥᯕ əฝ ᗮ᮹ ᵝᯙŖᯕ௝໕ ᱢᨕᅕᖙ᫵ əญŁ ə ᗭᬱᮥ ॅ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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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궨작품궩, 김환기, 1970, 캔버스에 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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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신문은 월요일 선생 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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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2011년 9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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