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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0호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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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업 임금 보조금’ 자격 기준 손본다 코로나19 타격 모든 사업체에 혜택 부여 “근로자 일자리 확대로 경제 안정 추구”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들을 위해 도입한 ‘기업 임금 보 조금 프로그램(CEWS)’의 지원자 격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17일 성명을 통해 CEWS 프로그램 신 청시 매출 감소를 증명해야 하는 자격 요건을 없애고, 코로나19 사 태로 매출 하락을 경험한 모든 사 업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프로 그램의 전면 개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CEWS 프로그램은 사업체 의 월 매출이 코로나19로 30% 이 상 떨어졌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신청 자격이 주어졌었다. 이러한 기존 방식은 지원 기준 에 충족하지 못하는 사업체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술수를 쓰거 나 성장을 꺼려하는 문제점들이 발견되면서 개정의 필요성이 대 두됐다. 빌 모노 장관은 새롭게 제안된 CEWS 프로그램은 더 많은 기업 에 정부의 지원을 개방함으로써 근로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업무 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새로운 CEWS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의 일 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비즈니스 의 수익을 증대함으로써 점진적 인 경제 안정을 이루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상정된 개정안에 따르면,
향후 모든 적격 사업체들은 감소 한 매출의 규모에 따라 비례한 보 조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즉, 코 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클수록 정 부로부터 지원받는 임금 보조금 도 많아지는 구조다. 특별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 업들, 적어도 50%이상의 매출 감 소를 경험한 기업들은 최대 25%
의 추가 보조금도 지원받을 수 있 게 된다. 정부는 이번 성명에서 새로운 개정사항은 7월 5일자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이며, 보조금 혜택은 12월 19일에 종료된다고 명시했 다. 오늘 발표된 내용은 입법안 초 안 내용으로, 추후 자세한 세부 내 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최 대 75%를 지원하는 CEWS 프로 그램은 많은 주당국에서 경제재 개에 대한 계획을 진행함에 따라
20억달러 BC주 지원금, 어떻게 쓰이나 유급 병가 제도 도입에 11억 달러 투입 ‘재정 위기’ 교통 기관·지방자체 당국도 지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 여름’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 인다. 캐나다 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밴쿠버는 구름이 조금 낀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일요일에는 최고 온도가 26도 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중에 들어서도 월요일(20일)에는 최고 온도가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맑은 날이 이어지 고, 금요일에 잠깐 비가 내려 더위를 식힐 것으로 예보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7월 17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밴쿠버 병원서 신생아 코로나 감염 밴쿠버 병원 신생아실에서 1명 의 신생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BC 보건당국은 17일 오후,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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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기자회견을 열고 밴쿠버 다운 타운 세인트 폴(St.Paul’s) 병원 내 신생아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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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지원>
존 호건 BC주 수상.
BC주 확진자는 28명… 두 달만에 최대 ○ 캐나다 ‘기업 임금 보조금’ 기준 완화… 근로자 복귀와 기 업 수익 증대로 경제 안정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기준 연방정부는 26만2200개의 사업체에 약 204 억 달러의 급여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무부는 앞으로 더 많은 사업 체들에게 임금 보조금 신청 자격 이 주어짐에 따라 CEWS의 예산 지출액이 823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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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 병원에 서 몇 명의 확진자가 나왔는지 언 급하지는 않았지만, 최소 1명의 신생아가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해당 신생아는 별다른 증
BC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역 대 최악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 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방정부 로부터 20억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국내 주·준 주에 총 190억 달러 규모를 지 원하겠다며, 역대 최악의 불경 기와 여러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주·준주가 안전하게 활동 재 개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 혔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이번 지 원안을 통해 BC주는 약 20억 달 러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 가려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캐롤 제임스 BC주 재무장관 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코 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입 감소 와 대규모 지원금 지급으로 인
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신생아실 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인원은 10명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보건관에 따르면 10세 이
BC Government Flickr
해 BC는 역대 최악 수준인 약 125억 달러의 적자를 볼 것으 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BC 주는 연방 정부로부터 20억 달 러를 받게 되며,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약간의 여유가 생기 게 됐다. 호건 수상에 따르면 20억 달 러 지원금은 유급 병가(sick leave) 프로그램과, 큰 재정 위 기를 겪고 있는 대중교통 기관 과 지방자치 당국을 지원하는데 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 스 증상이 있는 모든 근로자들 은 출근을 절대 삼가고, 집에서 만 머물러야 한다는 지침을 내 리는 동시에, 유급 병가 프로그 램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지난 4월, 일부 근로자들이 바이러스 증상이 있음에도 결 근 시 수당을 못 받을 수 있다 는 두려움 때문에 출근을 강행
하의 어린이는 코로나19 바이러 스에 감염될 가능성과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이 병원내 신생아들 사이에서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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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직장 내 집단 감염으로 이 어졌기 때문이다. 그 당시 주 당 국은 이와 같은 현실에 큰 실망 감을 나타내며, 연방정부에게 유급 병가 프로그램 도입을 촉 구한 바 있다. 호건 수상은 BC주가 지속해 서 유급 병가 지원책 도입을 요 청한 결과 연방 정부가 응답했 다며, 약 11억 달러의 금액이 유 급 병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중교통 기관을 돕는데도 일부 투입된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 지역 버 스, 스카이트레인 씨버스를 담 당하는 트랜스링크(Translink) 는 지난 3월 이후 급격히 줄어 든 승객들로 인해, 올해 최대 3 억 70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 되는 재정 위기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호건 수상은 대중교통은 BC 주의 경제 활동 재개에 없어서 는 안 될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며, 트랜스링크를 비롯한 교통 기관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딱 반씩 책임져서 총 6억 달러가 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호건 수상은 경제 셧다 운으로 세수입이 크게 줄어든 지방자치 당국을 돕기 위한 지 원금을 투입하겠다고 했지만, 예상 지원 금액에 대해서는 언 급하지 않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고 밝혔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