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월의 에필로그 “한글에 흠뻑 취해 춤 춘다오.

나는 한국을 문할 물 이 마 치
않아 호 신세를 지 한다. 강남보다는 강
에 있는 호 을 선호한다. 강남은 남에 나
라에 것 같아 설다. 그래서 강 에
문다. 60년대 모 과 정감이 조금은 남아 있
어 길 기가 하다. 또 시나 내가 남
추억하나라도 만 수 있을까 해서다. 50
년대 후반 주경 독, 신문 이, 고 시절, 자
주 던 신문사들이 아직도 현 하는 광화
문 근처에 물고 있다. 석간 신문을 아
내는 우 윤전기 소리가 들리는 하다.
광화문 광장을 히 유 한다. “사 하
는 고국이여, 안 하 니까 ” 광화문 광
장은 대한민국의 굴이다. 대한민국이 작 금 겪고 있는 모두를 한데 아 러 을 수
있는 심장 고와도 같다. 오 도 세종은 광
화문 그 자리에 계 다. 세종은 자비의 으
로 내 다보시며, 미소로 하신다. “우리
은 중국 과 달라 한자를 가지고는 표
기할 수 고, 또 우리의 고유 글자가 어
서 문자생활이 불 하여 새 글자를 만드니
일상생활에 하게 쓰라” 자비스러운
의 소리가 에 메아리 내 에 와
는다. 성을 이처럼 사 하 세종이 오
도 하신다.
“너 가 만 이 아름답구나. 내가 만
글자가 아 있구나. 한글은 기 이 아
사 이었단다. 그것을 기억한 너 가 참 고 구나.” 한글은 시 사 이다. 그리고 사
을 사 답게 만드는 복이란다.” 하신다.
그 데 나는 산수( )를 넘 이제
한글의 참 굴을 게 되니 어 억 타
아니하 는가 나는 한글이 금해 있던 일
제 강점기에 3 년까지 한글 문 으로 자 다. 8.15 해 후에 한글을 간신히
중 교 입 을 했다. 2개월도 우고 6.25 전 이 일어났다. 그후 피난 사리로 3 년 반을 무 의 애로 자 다. 서 수
복 후 주경 독하며 정 고시 으로 간신
히 대 에 진 을 했다. 그것도 과 도의 길
을 걸어 다. 간신히 한글을 고 쓰는 수
준, 한글의 참 맛을 보지 하고 아 다.
대 재 중 유 의 길이 열 조국을
났다. 처음에는 년 일 줄 았던 남이
육십 년이 훌 다. 영어권의 문화와 언 어 속에서 아가며, 나도 모르게 모국어와
문자는 어 다. 이민자의 은 록하지
않았다. 생 과 적응이 우선이었다. 언 가
는 돌아 것이라 었던 마음도 점차 ‘그
그 게 아 하나 보다’ 라는 체 으로 바
어 다. 그 게 한글은 내 일상의 언어
가 아 , ‘기억의 언어 ’로 어 있었다. 그
러던 내가 한글을 다시 잡게 된 데는 아
주 사소한 계기가 있다. 한류 열 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외국인 구가 어 물었다. “한국어는 그 게 아름답
게 들 까 글자는 그 같고, 소리도 음
같아 ”. 생전 처음 들어본 이다. 순간
나는 당황했다. 나는 한국어를 하는 사
이었지만, 그 아름다 에 대해 스스로 이
질문을 해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었다. 아
니, 실은 너무 당연해서, 이 생각해본 적
조차 었던 것 같다. 그 이후, 나는 무언 가에 이끌리 다
시 한글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라운 달음이 있었다. 어 적 당연하게 배 우고 던 그 글자들이, 고 보니 마나
과 적이고 정교하며, 동시에 미 적으로
도 있는 문자였는지를 자음은 발음 기관
의 모양을 본 만들었고, 모음은 지인( )의 원리를 아 다는 사실을 고
나니, 나는 어린아이처럼 분한다. 그리고
이제 았다.
한글은 조용히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가 다시 마음을 열기만 하면, 언제 다가와
줄 준비가 되어 있었던 구처럼 이다.
나는 다시 자음과 모음을 따라 내 다.
‘ ’의 강직 과 ‘ ’의 , ‘ ’의 단호
과 ‘ ’의 순 각 글자가 아
내 에서 피어났다. 내 마음속 은
을 건드렸다. 단어 하나를 내 마 다, 내 안에 어두었던 이 기들이 문장으
로 피어났다. 한글은 단지 글자가 아니었다.
그 안에는 조국의 새, 어 니의 투, 어
린 시절 던 목의 소리까지 있었다.
나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시도 보고 었다. 오래된 일기를 한글로 다시 정리해
보기도 했다. 그러다 문 동호회를 게 되
었고, 문 인으로 글을 쓰는 지금에 이르
다. 이제 나는 한글로 마음을 다. 영어로
는 표현되지 않던 내면의 을, 한글은 정확
하고도 아름답게 아 수 있어 좋다. 예전
에는 ‘ ’ fine.’이라는 로 어두었던 감
정도, 한글로는 ‘ 은 했을 뿐 이에 .’
라고 직히 적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내
가 다시 한글에 빠진 이유이기도 하다. 세월이 러 이제는 발의 나이, 내 안의
언어는 다시 어 다. 던 한글이 다시 내 의 중심으로 돌아 다. 나는 그 속에서

반 현 향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초록이 물오르면 포도 광주리에 러 아
시 입 들이 대며
구름 위를 달린다
포식자의 감이
을 는 월은 가 에 품은 진초록이다
월마다 의 이 이 지만
진초록이 마르고 있음을 지 했다
월은
등줄기 진 이
어미의 가 을
고 가는 여름감기

나도 거기서 한 걸음 내 는다. 부 러 은 접고 어눌 은 끌어안고 내 안에 한글이 비로소 을 추기 시작한다. 피 득 교수 처럼 “ 에가 토해 실크 물 시어들이 나 으면” 나도 내 마음의 에가 되고
나의 스 지어 월에
발을 구면
시리고 리는 의 변주 이
장조로 화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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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s Ma의 부동산칼럼
“선택과 결단의 시기”

로 밴쿠버 지역 거래량은 2181채로 지
가 장 큰 매력인 상쾌한 여름날의 추억들 로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난 한 달간 주요 경제 및 금융지표 의 변동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한 달도
트럼프가 주도하는 변화무쌍한 기간
이었습니다. 전격적인 이란 공습, 내전
에 버금가는 LA 지역의 폭동 진압, 오
락가락하는 끝없는 관세 협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달간 S&P
500는 5.8%, NASDAQ 지수는 7.1%나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
습니다. 비트코인도 4% 상승하였습니
다. WTI 원유 가격은 지속되는 세계경
기 둔화로 60달러대를 견고하게 유지
하고 있으며 미국채 10년 만기도 제한
된 상황을 반영하여 4.2~4.5% 사이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확실
성이 전세계를 뒤덮고 있지만 주식시
장은 견고한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시
장의 힘이 사람의 힘을 넘어설 수 있음
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3일 발표된 6월 광역 밴쿠버 부동
산 시장 통계를 살펴보면 먼저 메트
난해 6월 2418채보다 9.8% 감소하였 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 거래량 대 비 25.8% 적었습니다. 거래량 감소는 지속되고 있으나 그 감소폭은 줄어들 고 있습니다. 신규 리스팅은 6315채로 지난해 6월 5723채보다는 10.3% 증가 하였고, 지난 10년간 평균 대비해서 는 12.7% 증가했습니다. 주택별 HPI Benchmark 지수는 단독주택 199만 4500달러, 타운하우스 110만3900달
러, 콘도는 74만84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모두 3.2%, 3%, 3.2% 하락하였지
만 5월에 비해서는 0.1%, 0.3%, 1.2% 감소에 그쳐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습 니다. 거래일수는 36일, 29일, 35일로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 체 리스팅 대비 판매량 비율인 Sales to Active Ratio는 9.9%, 16.9%, 13.9%
로 단독주택의 경우 Buyer’s Market
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장 전체로는
12.8%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레이져 밸리 지역의 전체 거래량 은 1195채로 지난해6월 1317채 보다 9.3% 감소하였고, 지난 10년간 평균에 비해서도 33% 적었습니다. 신규 리스 팅은 3618채로 지난해 6월 3418채보 다 5.9% 증가하였습니다. HPI Benchmark 지수는 단독주택 145만8600달 러, 타운하우스 82만4400달러, 콘도 52만65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모두 4.6%, 3.1%, 4.5% 하락하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평균 거래 일수
는 단독주택 39일, 타운하우스와 콘도 는 35일, 30일로 소폭 길어지고 있습 니다. Sales to Active Listings 지수는 11%, 17.2%, 12.7% 이며 시장 전체로 는 11%로 Buyer’s Market 이 계속되 고 있습니다.
약세 시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 상 반기 중 거래추이를 살펴보면 추가적 인 거래량 감소 없이 지속적인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격 변동폭 역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1% 이내, 프레 이져 밸리 지역의 경우 1.5% 이내에 그치고 있어, 현재의 약세 시장의 저 점이 더욱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습 니다. 또한 평균 거래 일수 역시 상반 기 중 35일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 다. 전체 리스팅의 숫자가 크게 증가 하였지만 바이어들이 철저하게 현재 의 약세 시장에 부합하는 리스팅 가격
에 나온 매물들에 국한하여 적극적으 로 매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 다. 따라서 셀러의 경우 현재 시장에 서 실제로 매매된 가격 수준을 기준으 로 리스팅 가격을 책정할 경우에만 매 도가 가능한 시장 상황임을 명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록 거래량이 지 난 10년간의 평균에 비해 25~30% 감 소하였으나 현 수준에서 꾸준히 거래 가 유지되면서 시장의 저점이 굳어지 고 있습니다. 지난 6월의 Sales to Active 지수를 살펴보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은 13%,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12.4%로 Buy상담문의 :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