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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54호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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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사적 모임 6명으로 제한하라” 9월 들어 거세지는 확산세··· 모임 참석 후 감염 사례 많아 인원 제한하면 감염 가능성↓ 감염경로 파악 수월 BC주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 파른 가운데, 보건당국은 사적 모 임의 인원을 최대 6명으로 제한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BC주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정 례 기자회견을 갖고,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BC주 역 대 최다 인원인 139명이 추가됐 다고 밝혔다. 8월 중순 들어서 BC주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차 확 산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3, 4월 을 능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 1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2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횟 수는 무려 10일이나 돼, 최근 BC 내 바이러스 확산세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BC주 확진자의 대다수는 사적인 모임 이나 대규모 파티 등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들 중에서는 무증상이 거나 증상이 미미해, 본인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모임에 참석했다 가 자기도 모르게 바이러스를 전 파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활동 범위가 넓은 20~30 대의 젊은 확진자가 많아, 본인이 어디서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 됐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어,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에 애드리안 딕스 BC주 보건
○ BC주 코로나19 재확산에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권고 … 주말에도 “stick to six”
부 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 만약 식당이나 술집에서 친구들 과 시간을 갖거나, 집에서 모임이 있다면 제한 인원을 6명으로 두 는 것(stick to six)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제한 인원을 두는 것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딕스 장관은, 모이는 사람이 적을수록 그만큼 바이러
스 감염에 노출되는 사람도 줄어 들 것이고, 만약 확진자가 나와도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또한, 딕스 장관은 ‘stick to six’ 의 뜻은 여러 그룹을 돌아다니면 서 인원 제한을 두는 것이 아니 라 같은 6명과 계속해서 머무는
것이며, 만약 아파트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모임을 한다면 인원을 더욱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 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BC 내 코로나 19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 는 확진자 수도 지난 5월 중순 이 후 가장 많은 42명을 기록하고 있 다며, 단순 확진자뿐만 아니라 중 증 환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고 경고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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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계빚 10년 만에 대폭 줄었다 2분기 부채율 158%, 17%포인트 감소 정부 지원책 영향… ‘저축’ 늘고 ‘지출’ 줄어 국내인들의 지난 2분기 가처 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0년 만에 현저히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다. 연방 통계청은 11일 캐나다인 들의 소득 대비 부채 규모가 올 해 코로나19에 따른 광범위한 정부 지원 대책으로 전 분기의 175.4%에서 17% 포인트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 가구들이 소득 1달러 당 1.58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는 의미로, 캐나다의 가계부채 위험 우려가 평년에 비해 한층 완화됐 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가계 가처분소득이 11% 증가한 반면 신용시장 부채 (소비자 신용+주택담보대출)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변동이 적었 던 것이 큰 감소 요인으로 확인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시행 된 정부의 이전지출 정책과 기록 적인 저금리 및 모기지 상환 유 예 조치가 가계빚 하락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인들이 코로나19 대 유행으로 경제의 일부가 마비된 상황에서 저축률을 점차 늘려 간 것도 다른 감소 요인으로 확 인됐다. 이에 따르면 가계 저축률은 지 난해 4분기 대비 4% 미만, 올해 첫 석달 동안의 8% 미만에서 계 절조정 기준 28%까지 치솟았으 며, 반대로 가계 지출은 14% 가 까이 감소했다. 통계청은 정부가 근로자 보상 제도 등의 이전지출을 활용함으 로써 가계 가처분소득을 거의 11% 증가시켰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른 이번 분기 전반적인 신용시장 부채는 현재 모기지 대 출 1조5500억 달러, 소비자 신용 대출 및 무담보 대출 7794억 달 러 등을 포함해 총 2조3300억 달 러에 달한 것으로 보고된다. 한편, 가계 가처분소득의 비율 로서 신용시장 부채에 대한 원 리금 지급 의무 총액으로 측정 한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2분기 14.5%에서 12.4%로 떨어졌다.
9월 11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美 서부 산불 여파 메트로 밴쿠버 ‘대기질 주의보’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내려진 대기질 주의보가 BC내 륙과 미국 서부 3개주에서 시작된 산불로 계속해서 발효 중이다. 11일 캐나다 기상청은 금요일 아침 미 북서부 수십 개 산 불로부터 넘어온 연기가 주말까지 BC 지역 곳곳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같은 상황은 이번 주말 을 지나 다음주 초 비가 내리면서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소식이 당분간 대기 상태를 깨끗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김여정이 주도, 美北협상 물밑작업중”궧 【한국】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 1부부장이 비밀리에 대미(對美) 협 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 정부 관 계자는 “김여정이 잠적하거나 신 변에 이상이 있다는 관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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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협상과 관련한 비공개 활동 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오는 19일 평양 남북 정상회담 2주년에 어떤 메시 지를 낼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북한과 다시 대화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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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한과 진지하게 대화하기를 희망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 월 대선 전 미·북 정상회담이 어렵 다면 ‘북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고위급 회담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김진명 특파원 분석이 나온다.
BMO의 프리실라 티아가모르 시 경제학자는 “광범위한 대출에 걸쳐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 부채 원리금 상 환비율(DSR)이 2년여 만에 처음 으로 줄어드는 등 채무 관리 비 용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 같은 가계부채의 감소 추세가 앞 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 는다고 내다봤다. TD은행의 크세니아 부시메네 바 경제학자는 “이러한 정부 지 원책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할 것 이며, 노동시장과 소비자 재정의 상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단했다. 결과적으로 완전한 경기 회복 이 아직 요원한 데다 트뤼도 정 부가 지원책을 축소하면서 일부 가구는 가계 지출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부시메네바 경제학자는 “이번 연말과 오는 2021년부터 체납과 소비자 지불 불능(파산)이 증가 할 것”이라며 “부채 비율은 다음 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usun.com
오후 5시 현재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2명 추가 BC보건당국은 11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련 13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6962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과 같은 213명으로 집계된다고 밝 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 데 5273명이 완치되었으나 실 확
진자는 1461명으로 늘어났다. 당 국은 이중 49명은 현재 감염 상태 로 입원해 있으며, 10명은 중환자 실에 있다고 보고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새롭게 보고 된 확진자 현황 가운데 써리 소재 의 The Evergreen Hamlets 요양원 에서 새로운 시설 관련 감염이 확 인된다고 밝혔다. 또한 총 12개의 장기요양시설과 2개의 급성요양 시설에서 여전히 발병 문제가 일
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총 2419건, 프레이 저 보건 지역에서 총 3600건이 발 생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 는 190, 내륙 보건 지역에서는 465 건, 북부 보건 지역에서는 204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u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