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년 8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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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643호 2020년 8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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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자 처벌 강화 이번 주말부터 위반자 대상 집행 시행 수일 내 세부안 발표… ‘엄중 처벌’ 예고 BC주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수 칙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 화할 방침이다. 아드리안 딕스 BC보건부 장관 은 17일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 에서 주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 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 데, 경찰 당국과 WorkSafeBC가 코 로나19 감시 체계 및 집행 계획을 강화하기 위한 처벌 대책을 수립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딕스 장관은 정부가 더 엄정한 처벌을 행사하기 위해 추가 조치 를 취할 것이며 경찰과 합동으로 위반자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라 고 덧붙였다. 이러한 처벌 강화안은 부분적으 로 공공 의료 종사자들이 코로나 19 접촉자 추적과 같은 바이러스 예방의 다른 측면에 완전히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딕스 장관은 “소수의 사람들이 개인방역을 지키지 않아 다수 공 동체가 위험에 빠지는 모습을 지 켜볼 수만은 없다”며 “코로나19 확 산 차단과 모두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여러 연회장과 술집, 식당, 나이트클럽 등 많은 업소들이 정부의 방역 점 검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지난 14일부터 16일 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적발된 주
○ BC주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자 처벌 강화… 방역 지침 지켜야 모두의 안전 지킨다.
민들 중 6명이 위반 대상으로 확인 됐으며, 이들의 방역지침 준수 여 부를 따져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산재예방기관인 WorkSafeBC 또한 처벌 집행 강화에 앞서 BC주 사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 고용 주들이 노동자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요구 사항을 숙지하고 있는 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 딕스 장관은 “지금까지는 방역 수칙 위반 사항과 관련해 경고와 권고로서 대응해 왔지만, 앞으로
는 사안에 따라 법적 처벌을 면 치 못할 것”이라며 “다만 법 집행 과 사생활 사이의 균형은 양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딕스 장관은 최근 실내에 서 열리는 사적 모임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2차 코로나 19 확산이 크게 우려된다고 경고 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 소재 아이비 라운지, 피에르 샴페 인 라운지, 웨스트 오크 레스토랑 등이 코로나19 노출로 잠정 폐쇄 됐으며, BC 신규 확진자는 지난 사 흘 새 236명이나 추가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딕스 장관은 “이러한 사적 모임에 대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를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가 능한 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대면 하는 모임을 지양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50명으로 제한되어 있는 최대 모임 인원을 행사 규모 나 특성에 따라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새 집행 체제는 이 번 주 후반부터 시행될 방침이며, 세부 사항은 향후 며칠 안에 마이 크 판워스 BC 법무장관에 의해 발 표될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BC주 비상사태 9월 1일까지 연장 BC주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발동한 비상사태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존 호 건 BC 수상은 18일 오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최소 다음달 1일까지 유지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BC주정부는 지난 3월 18일 코로나19가 주 전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태 를 선포했고, 지난 26일까지 열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당초 이번주 종료될 예정이었던 비상사태는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12번째 연장을 맞게 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중고생,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 두기 어려운 장소서 마스크 써야 초등학생·건강 문제 있는 학생은 해당 안 돼
사진= 손상호 기자
밴쿠버 지상사 협의회, 한인회에 마스크 5000장 전달 대한항공, 농심 등으로 이루어진 밴쿠버 주재 지상사 협의회가 지 난 15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린 제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밴쿠버 한인회에게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 5000장은 한인회를 거쳐 한인사회에 배포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상사 협의회를 대표한 문윤석 대한항공 밴쿠버공항 지 점장(왼쪽부터),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 정택운 밴쿠버 한인회장.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8월 18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83명 BC 보건당국은 18일 성명을 통 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주의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는 83명이 추가 됐고, 사망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BC에서 80명 이상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된 것은 지난 7일 사 이에 4번째 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BC주의 누적 확진자
는 4677명으로 늘어났고, 실확진 자 수도 775명이다. 현재 코로나19 중증으로 병원 입원 치료 중인 환 자는 6명, 이 중 3명이 중환자실에 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 촉으로 인해 현재 2326명이 당국 의 철저한 관찰 아래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BC 보건당국 레카 구스타프손 부보건관은 “미미한 증상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넓 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자가격리 중인 이 들은 주위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 손상호 기자 다”고 전했다.
9월 개학 후, BC주 중·고교 학 생들은 통학버스, 학교 복도와 같은 일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BC주 교육부는 17일 오후 성 명을 통해 강화된 학교 내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 난 12일, 애초에 9월 8일로 예 정되어 있던 BC주 학교의 개학 일을 9월 10일로 미룬다며, 개 학과 관련된 세부 보건 지침 내 용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방역 지침 내용에 따르면, 학교 내 교 직원과 중·고교 학생들은 통학 버스와 복도와 같이 사람들로 붐비는 공공장소에서는 반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한, 학생이 ‘학습 그룹(Learning Group)’ 밖으로 나와 사회적 거 리 두기를 지키기가 어려운 장 소에 있을 때도 마스크를 의무 적으로 써야 한다. 교육부는 학생들과 교직원들
을 위해 150만 장의 마스크를 확보할 예정이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초등학생과 건강상 문 제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 명했다. 교육부가 언급한 ‘학습 그룹’ 이란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 해 접촉 인원을 제한하고자 형 성될 학생·교직원 집단이다. 이 학습 그룹은 한번 정해지면 학 교 학기 혹은 학년 내내 계속 유 지될 예정인데, 학교 내 수업과 활동은 정해진 이 그룹 내에서 만 진행되고 이동 수업과 병합 수업도 최대한 제한된다. 학습 그룹은 최대 인원이 초
등·중학교는 60명, 고등학교는 120명으로 제한되지만 한 반의 최대 정원은 주로 20-30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같은 학습 그룹 내의 여러 반들이 함께 모여 체 육수업이나 음악수업 같은 활동 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게 된다. 그 밖에 이날 교육부가 업데 이트한 방역 지침 내용은 다음 과 같다. ▶문 손잡이, 키보드, 책상, 의 자와 같이 접촉이 많은 물건 표 면의 소독을 강화한다. ▶모든 학생, 교직원 및 방문객은 학교 출입, 화장실 사용, 통학버스 탑 승, 놀이터 사용, 식사 전후에 반 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각 교 육청은 학교 사무실 직원, 버스 기사, 학교 식당 직원 등 사람들 과 접촉이 많은 교직원을 보호 하기 위해 투명 보호막을 설치 한다. 또한, 주정부는 BC주 학교 내 방역 개선을 위해 4560만 달러 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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