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수요일 202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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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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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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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 )이 코로나 19의 세계적 대유행( 데 ) 격을 반영해 올해 캐나다 경제 성 장률 전망치를 -6.2%로 하 조 정했다.

IM 는 14일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WEO)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올해 -6.2%로 마이 스 성장을 기록했다가 2021년에 다 시 4.2% 러스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IM 가 지난 1월 캐나다 경 제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 한 것과 비교해 8%포인트 가량 하 된 것이다. 다만 IM 는 내년부터 경제활동 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예측과 올해 경제가 크게 나 진 데 따른 기저 과를 감안해 2021 년 성장률이 비교적 으로 반 등할 것으로 내다 다. 보고서에 따르면, IM 는 올 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시된 3.3% 성장률보다 6.3%포인트나 어진 것으로, 로 금 위기 직후인 2009년 -0.1% 성장률보 다 낮은 것이다.

IM 는 선진국의 경우 -6.1%로 1월 전망치보다 7.7%포인트 낮 고, 신 개도국은 -1.0%로 5.4%

” 포인트 하 조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커진 미국은 1월 전망치보다 7.9% 포인트나 어진 -5.9%의 성장률 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 코로나19 피해가 이 리아와 스페인은 성장률이 각 각 -9.1%와 -8.0%로 예상됐고, 일본(-5.2%), 독일(-7.0%), 영국 (-6.5%) 등에서 성장률 하락세 가 예측됐다. 한국의 경우는 1월

에 비해 3.4%포인트 하 조정한 -1.2%로 예상됐다. 한편, IM 는 2020년 세계 경제 가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침체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는 한 편, 올해 2분기 바이러스가 아 드는 시나리오에 따라 내년 세계 경제가 5.8%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IM 는 미국(4.7%), 독일(5.2%), 영국(4%), 일본(3%) 등이 일제히 3% 넘는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으며, 한국 경제 역시 내년에는 3.4% 상승할 것으로 내다 다. 다만 IM 는 코로나19의 불확 실성을 지적하며 확산세가 이어

지거나 여파가 예상보다 오래 경우 결과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 역이 길어 경우 올해 성장률이 3%포인트 추가로 하락할 수 있고, 내년 성장률 역시 추가로 8%포인 트 어 가능성이 있다. 아 러 IM 는 전세계에 취해진 각국의 코로나19 조치가 기준 사 예측에서 가정된 것보다 50% 더 오래 지속된다면, 올해 전 세 계 GDP는 3% 더 줄어들 것이라 고 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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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가 27명, 사망자가 3명 증가했 다. BC 보건당국은 14일 오후 코로 나19 대응 정기 기자회 에서 이 와 같이 발표하며, BC의 적 확 진자는 1517명, 총 사망자는 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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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3명의 사 망자 모두 요양기관에서 거주하고 있던 고령의 환자 다. 현재 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는 총 134명으로 전 보다 3명 줄 었으며, 이 중 중환자실에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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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가 캐나다 입 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관리를 강 화한다. 저스 트뤼도 총리는 14일 오 전 코로나19 대응 정기 기자회 에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사 람은 자가격리 계획을 반드시 증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14일 자정부터 시행 되며, 만약 자가격리 계획을 증 받지 할 시 14일간 당국이 마련해 놓은 지정 격리시 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다. 크리스티아 프리 드 부총리 는 캐나다 입국을 원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에 앞서 격리를 할 적절한 장소와 생필품을 받을 수 있는 경로에 대해 미리 계획해야 한다며, 이 로운 역법은 육 로, 해로, 로의 모든 국경에 상 관 없이 캐나다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명했다. 자가격리를 증 받지 하는 경우는 국 후 바이러스에 취 약한 고령의 가족과 한 공간에서 머물러야 하거나 확실한 자가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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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은 21개로 늘어났다. 한편 집단 감염이 일어난 미 교도소에서는 지금까지 47명의 확 진자가 나왔다고 보건당국은 밝혔 다. 아보 포드 종합 원은 현재 미 교도소의 중증 환자만 는 전담 을 만들어 치료를 진행 중 인 것으로 알려 다.

14일 오후 4시 기준 캐나다 내 코로나19 적 확진자는 전 보다 1383명이 늘어나 2만7063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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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받고 있는 환자는 58명이다. 또한, 밴쿠버시에 위치한 요양 기관인 사우스 그 파크 롯지 (South Granville Park Lodge)에 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현재 바 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BC 요양기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는 역 법( uarantine Act)을 시행했다. 이 역법에 따르면 자가격리를 위반할 경우 6개월 이하의 역 이나 최대 75만 달러의 금 에 처할 수 있지만, 아직 자가격 리 위반으로 인해 적발된 경우 는 없는 것으로 알려 다. 또한, BC주정부도 이 연방 정부의 결정에 앞서 10일부로 공 이나 국경을 통해 BC에 들 어오는 모든 사람은 자가격리 장소와 필수품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 명하는 ‘자가격리 계획서’를 반 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코로나 19 사태가 한 달을 넘어감 에 따라 언제 일상으로 아 수 있을까 금해 하는 사람 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이 대유행의 위기도 지나지 했다”며 “일상으로 아가기 위해서는 주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경 봉쇄 해제에 대해 서도 트뤼도 총리는 미국 당국 과 대화 중이며, 해제되려면 여 전히 주 이상은 릴 것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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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코로나19의 확산 이 으로 한 에 가 시 면 고 있다. 최 에 는 1 개 이상의 에 대 이 연기 고 영 에 는 지방 가1 개 이 코로나19로 한 연기를 발 한 바 있다. 사진은 1대 의 사 이 에 사 에 권자 이 하는 .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BC 국제통화기금 올해 세계 경제 ‘마이 스 성장’ 전망 코로나 19 격 고 2021년 도약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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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을 경 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정 격 리시 은 보건당국의 승인 후 마 련될 예정이며, 14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 박비, 음식과 처방 약 같은 필수품에 대한 비용은 정부가 지원한다. 정부가 역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 가에서 최근 들어 다시 해외유 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늘어나면 서, 이를 거 아 일 감치 ‘해 외발’ 확진자를 차단하기 위함으 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연방정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에 따라 지난달 25일을 시작으 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시 민 및 방문자는 14일간의 의무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망자는 123명이 추가 총 903 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퀘벡주는 14일 현재 1 만4248명의 적 감염자와 435명 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퀘벡주는 3월 24일 이 후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발적 으로 늘어났고, 최근 일주일 사이 4908명의 확진자와 285명의 사망 자가 추가되면서 캐나다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퀘벡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 사이에 신규 확 진자는 138명, 사망자는 2명이 증 가하며 버타 적 확진자 수는 1870명, 사망자는 48명으로 확인 되고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거리 지역의 요양기관인 지 타운 센터에서 또 1명의 사망자가 나오며, 이곳에서만 21명의 사망 자가 발생했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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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하는 캐나다시민권자, 비자면제 및 무비자 입국 잠정 중단 한국정부가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에 대한 비자 변제 및 무비자 입국을 잠정 중단합니다. 이에 따라 이제 캐나다시민권자는 한국영사관이나 대사관을 통해 사증(비자)을 발급받아야 한국이 입국가능합니다.

(4월 13일 0시부터 현지출발기준) 자세한 문의는 해당 영사관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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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에 반드시 스케줄 확인!!

코로나 19 사태로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이 수시로 변동되고 있습니다. 세방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입하신 분들은 반드시 출발일 이전에 본인 스케줄을 세방여행사와 재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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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4월 구입한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은 예약 변경시 수수료가 1회 면제됩니다. 단 변경은 항공권 유효기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유학생 및 워킹비자 소지자, 캐나다입국허용 개시 캐나다 이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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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인 인 대 인 에 대한 캐나다 입국 허용을 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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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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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으로 운 이 마비된 공사들이 취 소가 불가피한 공권에 대해 ‘환 불’대신 ‘바우처(voucher)’를 제공 하면서 소비자 불만이 증하고 있다. 일정 기간 안에 공권을 다시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인 바우처는 공권 가격이 오르면 같은 가격 으로 다시 공권을 구매하기 어 고, 사용 기한도 아 사실상 무용 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1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에어캐 나다 등 상당수 외국 공사은 현 재 코로나 여파로 인한 영업난을 이유로 공권 환불을 중단하거나 조건부 면제를 어놓고 일정 기간 안에 다시 예매할 수 있는 바우처 를 유도하고 있다. 에어캐나다 역시 2021년 4월 30 일 이전을 기준으로 후 여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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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예약 시 환불 가능한 티 을 구입 하지 않는 한 환불 접수는 하지 않 고 있는 실정이다. 그 다면 다른 방식으로 정당한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 을까? 공여 권리 호단체 게 이버 카스(Lukacs) 립자는 이 문제에 대해 승 들이 을 려받 을 수 있는 또 다른 알려지지 않은 이 있다고 안내했다. 카스는 CTV 스와의 인터뷰 에서 공사가 승 들의 공편 취 소에 대해 원금 결제 태로 환불 을 해주지 않을 경우, 승 들은 카 드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고 명했다. 이는 신용카드 발행 은행의 ‘차 지 (지불거절, charge back)’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가 점이 이행했다고 지 않는 거래에

검체 묻은 면봉과 개발한 장비만으로 현장 결과 도출 연방보건부 생산·배포권 허가··· 정확성 검증 필요할 듯 캐나다의 한 생명과학기업이 코 로나19 사를 한 시간만에 마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연방보건부 (Health Canada)로부터 생산 및 배 포권을 허가받았다. 온타리오 카나타에 소재한 ‘스파 르 (Spartan) 바이오 사이언스’라 는 이 기업에서는 환자의 체가 은 면봉과 ‘스파르 브(Spartan Cube)’라는 장비만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파르 바이오 사이언스의 (Lem) 박사는 “환자의 체가 은 면봉을 이 카트리지에 어 커피 크기의 휴대용 DNA 분석기에 리면 한 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결과를 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은 “이 장비를 통해 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 시 수 있을 것”이 라며 “이 장비가 소규모 도시, 소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소비자의 이의에 대해 카드사에서 승인하면 거래에 대한 환불이 처리 될 수 있다. 카스는 “ 후 바우처를 받기 로 합의한 적이 없기 때문에 ( 공 사와) 은 계약은 합당하지 않다” 며 “따라서 피해를 본 승 들은 계 약을 취소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 했다. 카스에 따르면 ‘차지 과정’ 은 공사가 취소한 공권을 구입 한 공 승 에만 해당된다. 승 의 자발적인 여행 취소에는 해당되 지 않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하기 전에 비행기가 취 소되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공권 판매업체에 직 접 환불을 요청하고, 후 여행 바 우처를 받지 않는 합리적인 시도도 중요하다. 카스는 특히 “카드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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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1 간 모 원, 원격 지역 사회에서 적극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파르 바이오 사이언스는 매 월 150만 개의 진키트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공 과 국 경 부근에서 이 진키트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명했다. 현재 캐나다의 진 과정에서는 환자의 체를 취한 정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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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된다는 대답을 강하게 거부해 야 한다”며 “지불거절 임을 제 기하고 싶다고 강한 어조로 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카스는 “이미 일부 피해 승 들로부터 차지 성공담을 들었다 며, 아직 조사 중인 다른 사람들이 승인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다. 그는 또한 차지 요청이 거 부될 경우에는 법에 위반되는 행위 라고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스는 후 여행 바우처를 이 미 수락한 고 도 이 바우처가 유 일한 선택사 이라는 말을 들었을 경우 지불거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캐나다 교통국(CTA)은 지 난달 환불 관련 성명을 내고, 여행 바우처가 이 위기에서는 적절한 접근 방식이라고 판단한다고 밝 바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다 단 을 위해 다시 연구소로 보내지는 과 정을 거치는데, 최근에는 환자수가 급증하면서 사결과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CTV는 진결과를 르게 도출할 수 있는 국가로 한국을 소 개하면서, 한국의 ‘코 바이오 (Kogen Biotech)’이 개발한 진키 트가 드라이브-스 에 적용되면서 한국은 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 속하게 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은 “‘Kogen Biotech’에서 개발한 방법도 결국

사진=CTV 영상 캡쳐

스파르탄 바이오 사이언스의 폴 렘(Lem) 박사는 “환자의 검체가 담긴 카트리지 를 휴대용 DNA 분석기에 넣으면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결과를 얻을 수 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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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실 실을 통해서만 결과를 는 데 반해 이 기 은 현장에서 결과 를 도출할 수 있는 방법”임을 다시 한 강조했다. 그러나 연방보건부 (Health Canada)의 승인을 받았음에 도 일부 전문가들은 보다 정확한 증과정을 거 야 한다는 입장을 보 이고 있다. Eastern Ontario Regional Laboratory Association의 미생물 책 임자인 마크 데 (Des ardins) 박 사는 “신속하게 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격려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 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분석법과 비 교하는 등 더 확실한 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장비는 BC주에서 바로 활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BC 보건당국 보니 리(Henry) 보건관 은 13일 기자회 을 통해, “이 스파 르타 브 시스템은 자체 진단이 어 려운 곳에서 우선 사용될 예정”이라 면서 “BC주에서도 비 한 진단 키 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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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캐나다 사망 자 중 절반 가까이가 장기 요양 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보건당국 사 보 건관은 13일 코로나19 대응 정 기 브리핑에서 “비 은 주에 따 라 다르긴 하지만, 절반에 가까 운 사망자가 장기 요양기관에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며 “바이러스 확산이 화되더 라도, 요양기관에서 발생하는 사 망자는 늘어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 연휴 사이에 약 300명이 증가 하며, 14일 오후 기준 898명으 로 집계되고 있다. 연방 보건당 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망자 중 약 94%가 60대 이상일 정도 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노년 에 더욱더 위협적이라는 것을 확 인할 수 있다.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 들이 모여 거주하는 장기 요양기 관에서 집단 감염이 준히 발생 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당국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 오고 있다. 요양기관의 집단 감염이 가 장 심각했던 지역은 BC 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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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19가 조금 확산하기 시작 했던 지난달 중 에 노스밴쿠버 의 리 어센터에서 집단 감 염이 일어나, 캐나다 사망자 를 포함해 지금까지 18명의 사 망자가 나왔으며, 밴쿠버에 위 치한 하로 파크 센터에서도 10명 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 고 있다.

BC 보건당국의 보니 리 보 건관도 코로나19로 인한 BC 사 망자 중 절반 이상은 장기 요양 기관에서 발생했다고 확인하며, 요양기관 집단 감염의 심각성을 명했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BC 요양기관의 집단 감염 사 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퀘벡과 온타리오의 집단 감염은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특히 퀘벡 트리올 인근 도시인 도 발(Dorval)에 위치한 한 요 양기관에서 지난 한 달 사이에 31명이 사망하자, 경 과 보건당 국은 이 시 에 대한 조사를 진 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온타리오에서도 한 시 에서 만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온타리오 사망자의 약 40%가 장 기 요양기관과 관련된 인물인 것 으로 알려 다. 저스 트뤼도 총리는 14일 오 전 기자회 에서 요양기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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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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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604.808.6577 yoonhee.kim@b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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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망자가 나오는 것에 대 해 “우리 모두가 보건당국의 지 침을 계속해서 따라야 하는 이유 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심각해 에 따라 연방 보건당국은 지난 11일 전국의 장 기 요양기관에 대한 로운 지침 을 발표했다. 이 지침의 주요 내 용은 방문자 및 자원봉사자 제 한 증상 있는 직원의 출입 금 지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 보호 장비 착용 직원과 필수 방문자 에 대한 역 직원은 한 시 만 출근 식사 중 상대방과 거 리 유지 등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지침은 다른 국가의 경 을 바 으로 작 성되었으며, 이 대유행 기간 계속해서 개정될 예정이다. 또한, 온타리오 정부와 퀘벡 정부는 장기 요양기관에 대한 바 이러스 예방 강화를 위해 각각 2 억 달러와 1억 달러 가량을 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관은 “우리는 바이러스 로부터 노인들을 지켜야 할 의무 가 있다”며 “그들을 보호하기 위 해서는 최대한 집에 머물면서 당 국의 지침을 따라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메도우-메이 릿지 지역구의 마크 달 (Dalton)의 원은 13일 오전 본인의 트위터 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대부 분의 사망자는 예상 수명이 2년 에 되지 않는 장기요양센터에 서 나오고 있으니, 이제 캐나다 는 일상으로 아 준비 를 해도 되지 않겠느 ”라는 트 을 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달 의원의 해당 트 은 현재 제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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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3일까지 CERB 집계 현황 발표 5월에는 기업 보조금 혜택… 2주 기다려야 캐나다 긴급 대응 혜택(CERB) 프로 그램의 수혜자 수가 지난 13일 기준 약 54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는 CERB 접수가 시작된 지 난 6일부터 13일까지 총 538만여 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 다. 이는 EI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신청 이 CERB로 이전된 건수(200만 명)를 포함한 수치로, 지난 주말에는 약 17만 2000여 명이 CERB 접수를 마친 것으 로 확인됐다. 정부는 CERB 신청을 비롯해 3월 15

일부로 접수된 연방 소득 지원 청구 건 수가 총 597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파 악 중이다. 연방정부는 또한 지난 토요일 의 회에서 75%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 (CWSP)안을 본격 승인함에 따라 또 다른 정부 수혜 혜택이 추가 제공될 전 망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CWSP 프로그램은 오 는 5월 초부터 신청이 가능할 예정으 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어 임금 지 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앞으 로 최소 2주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에 보수당 소속 피에르 포이리브르 (Poilievre) 재무통은 수혜가 지연되는 동안 은행과 신용조합을 통해 운영되는 신용 대출 프로그램을 다시 재편해 중소 기업이 이를 임금 지급에 활용할 수 있 도록 하는 안을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보수당은 또한 식당가와 호텔, 관광 분 야를 돕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는 안 도 제안했다. 야당 측에 따르면, 이러한 사업체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19와 관련 된 공중보건 우려로 가장 먼저 문을 닫 거나 소비자 지출에서 극적인 하락세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보수당 측은 정부가 이들 기업들에게 다시 문을 열게 하고, 특히 실업률이 높 은 지역에서 노동자들의 근로를 유지할

중앙은행 “현금 수취 거부하지 말아달라” 코로나19 확산에 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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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비접촉 결제’가 늘어가는 가운데, 캐나다 중앙 은행이 상인들에게 현금 수취를 거부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중앙은행은 13일 성명을 통해 “현금 결제를 거절할 경우 결제 선택에 제한 이 있는 시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캐나다의 모든 시민은 필 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방법으 로 지불할 수 있어야 하고, 상인들은 계 속해서 현금 결제를 받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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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 자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시민 들은 지불 방법으로 현금 대신 카드나 핸드폰앱을 이용하는 ‘비접촉 결제’를 택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현금을 주고받으면서 바이러스가 전 염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캐나다에서도 카드 결제를 유도하거 나 아예 현금을 거부하는 상점들이 증 가하면서, 현금 지불을 할 경우 직원에

연휴기간 여행객 등 불응 잇따라… 여론 '뭇매' 연휴를 앞두고 시행됐던 당국의 강력 한 폐쇄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 연휴 기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반하는 행태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가 시작된 11일 오전, 현지 언론 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권고에도 불 구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수많은 여 행자들을 보도하면서 감염 확산을 우 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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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현금을 받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현 상이 빚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실제로 현금을 통해 전 파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증거 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마가렛 해리스(Harris) 대변 인은 “지폐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서식 하는 것은 사실이고 현금을 만지고 나 서는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하지만, 현금 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현금 사용에 대한 각 나라의 대응도 가지각색이다. 러시아, 인도, 필리핀의 중앙은행은 현금 사용을 억제하고 있으

또, 밴쿠버시 시청에서는 코로나19 정 책 및 발표에 대한 ‘정부의 음모론’을 주 장하는 일부 시민들이 집회를 열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데 다 군중 사이에 있던 한 아이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언론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러한 비난은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행 보가 보도되면서 더욱 가열되었다. 보수 당 대표인 앤드류 쉬어(Scheer)은 11일 오타와에서의 회의를 위한 비행기에 자 신의 가족을 갑자기 합류시키면서 여론 의 뭇매를 맞았다.

CBC 보도에 따르면 당초 9석 규모의 제트기에 회의 참석을 위한 3명의 정치 인이 탑승할 계획이었으나, 쉬어의 아내 와 5명의 가족이 추가로 탑승하게 되면 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에 서 운행됐다. 이 제트기는 야당대표를 위해 정부에 서 제공한 것이었으며, 비행기에 함께

나19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제안되고 있는 안건 중 에는 기업 소유주나 운영자들이 연방 임 금 보조 프로그램에 신청할 자격을 일시 적으로 허용하는 방안과 더불어, 1년치 GST 송금액을 중소기업에 환급하는 방 안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지난주 의회 예산담당관의 보 고서에서는 연방 판매세를 중소기업에 환급하면 오타와 국고가 약 129억 달러 손실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실현 가 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 다.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캐나다 정부 방침으로 최근 일자리를 잃거나, 비 지니스에 손해를 입는 등 어려움을 겪는 한국 동포 여러분, 밴쿠버 한인회(회장 정택운) 가 앞서서 도움을 드리고자 무료 자문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 신청방법 : Vancouver.korean.bc@gmail.com (이름, 연락처, 자문 내용) / 지원내용 : EI 신청 자문, 비즈니스 정리 자문, 육아 정부 지 원금 신청 등 자문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 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 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밴쿠버 조선 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 vanchosun.com, 팩스(604)877-1128

업계동정 1 정 연 ◎ 최근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4월 16일로 예정되었던 제 31차 한인 신협 정기총회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게 되었음을 공지합니다. 조합원 분들 가정의 평안과 비즈니스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추후 일정은 다시 공지하겠 습니다. / 문의 : 밴쿠버본점 (604)8736490, 코퀴틀람 (604)936-5058, 포코 (604)464-4461, 써리(604)582-7272, 랭 리 (604)530-6869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며, 한국과 중국 같은 경우는 화폐 방역 강화에 나섰다. 그에 비해 캐나다를 비롯해 영국, 독 일 등은 현금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 될 가능성은 낮다며, 현금 사용을 권고 하는 입장이다. 전국의 4만5000여 소매상을 대표하 는 캐나다 소매상 위원회(The Retail Council of Canada)의 칼 리틀러(Littler) 대변인도 CBC와 인터뷰에서 “바이 러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접 촉 결제’를 선호하긴 하지만 카드 결제 가 불가능한 시민들도 있다는 것을 이해 한다”며 중앙은행의 권고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나19 ◎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는 유래 없는 무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어르 신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도 와드리려 합니다 / 지원 대상 : 도움이 필 요한 한인 어르신 / 봉사내용 : 쇼핑 및 배달 돕기 및 기타 / 문의 : 노인회 사무 실 (604) 255-6313혹은 UBC 학생 대표: (604) 354-2535

‘ 다 ◎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코로 나19 에 대한 정부의 권고 방침에 따라 대면 심리 상담을 전화상담으로 전환했 습니다. / 밴쿠버 거주 한인분들 모두 신 체건강과 함께 정신건강도 잘 관리해 어 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가시기를 기원 합니다. / 문의 : (604)626-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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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내용 : 코로나19 관련 - EI &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지원 상담, 캐나다 시민권 신청 및 PR 카드 신청, 사회복지 혜택 (자녀 세금 혜택 및 자녀양육 보조 지원, MSP, OAS, GIS, CPP 신청), 영어회화 지원, 취 업 프로그램 지원, 커뮤니티 서비스 및 교육 프로그램 소개, 기타 이민 정착 관 련 내용 등 / 상담시간 : 월~금요일 오 전 9시~오후 5시 / 문의 : 헤인킴, 전화 (604)330-8040, 이메일 heyin.kim@success.bc.ca (연락처를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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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연 ◎ COVID-19 확산에 따른 밴쿠버 한 인들의 답답한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온 라인 노래 경연대회를 실시 / 분야 : 팝 송, 가곡, 한국 전통가요(트롯 등) / 참가 대상 : BC 주 거주자. 성별, 연령, 거주자 신분 구분 없음 / 시상 : 대상 전체(1명) $1,000, 각 분야별 금상(1명) $300, 은상 (2명) $200, 동상(3명) $100의 상품권 증 정 / 참가방법 : 참가자 1인당 분야별 1 곡의 노래를 5분 이내 분량의 동영상으 로 촬영해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카 페(http://cafe.daum.net/KESSC)의 ‘온 라인 노래 경연대회’ 게시판에 올릴 것. 자가 연주 또는 Youtube나 기타 음원 을 이용한 반주 삽입 가능. 참가자 정보 는 늘푸른 장년회 이메일로(kessc2013@ gmail.c0m) 송부 / 심사방법 : 전문심사 위원 0명의 평가점수(50%), 선정된 회 원 평가단 점수(40%), 늘푸른 장년회 회 원 가산점수(10%) 등으로 결정 / 문의 :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kessc2013@ gmail.com

탑승한 녹색당 대표 메이(May)는 “쉬어 의 가족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 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 은 비판의 강도를 늦추지 않았다. 또한 트뤼도 총리의 경우 연휴기간 중 퀘벡에서 가족들과 머물렀던 사진이 SNS 에 공개되면서 여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 다. 다만, 트뤼도 총리에 대해서는 “사회 적 거리두기와 관계가 있나?”, “가족을 만 나러 퀘벡을 방문한 것 아닌가?”라는 반 론도 있었다. 그러나 ‘불필요한 여행을 자 제하라’던 정부의 입장과 달리 퀘벡 경계 를 넘어 이동한 자체로도 비난의 대상이 되는 등 캐나다 현지에서 ‘사회적 거리두 기’와 관련된 사안은 감염확산 및 예방과 관련해 여전히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한편, 싱가포르의 경우 한 때 확진자 수 가 두 자릿수 이하로 유지되면서 방역 모 범국가로 주목받은 바 있었지만, 학교 개 학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 한 국제적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 재택근무 중 직통전화와 이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 기존 서비스는 물론 특별히 COVID-19 관련 연방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 들을 집중하여 도와드림 (예: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 / 문의 : 장기연 (236)8803071, esther.chang@success.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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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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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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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오피니언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돈 푼 다음엔 무엇을 할 것인가 신 기업을 가로막는 진입 규제 등으로 증세 정책을 펼치고 있었다. 특히 부동 수요가 있어도 제대로 공급이 이루어 산 관련 세의 경우 세율을 인상하지는 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동맥경 않았지만, 양도세 중과 및 공시지가 상 화 환자와 같은 경제에 돈 풀기와 같은 승 등으로 거의 모든 계층의 부동산세 이두원 긴급 수혈을 해 봤자 그 효과가 미미할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바로 이 러한 증세 정책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 수밖에 없다.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장 돈 풀기 정책의 또 하나의 축은 확장 태 이전의 경기 둔화에 상당한 책임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전례 적인 재정 정책이다. 하지만 재정 정책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가 진정 없는 규모의 양적 완화 정책, 즉 중앙 역시 현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방법으 으로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정책을 펴 기 위해서는 재정지출의 확대와 더불 은행과 정부의 돈 풀기 정책을 펼치고 로는 한계가 연 스있다. 현 정부는 주로 재 시스 정 다 을 하 1 의 현장에 은 코로나 을 은 정부 지 있다. 일종의 긴급 수혈이라고 할 수 정지출을 확대해서 각종 보조금을 지 어 획기적인 감세 정책이 필요할 것이 를호 다. 이 ( )대 가이 산시 현대자 정 에 산지 보자 에 대한 지 를 하고 있다. 생각이다. 하지만 현재 논의되고 다. 이번 사태를 맞아 아쉬운 점은 이 있는 돈 풀기 정책에서 우리나라 역시진 급할 대 장이 이 한은 자 지 에 오 보지 를 하고 있다. 예외가 아니며, 현재와 같은 비상사태 있는 바와 같이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러한 재정 정책으로 인해 현 정부 들어 서 악화하고 있었던 재정 적자 문제가 상황에서는 그 필요성을 충분히 인정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돈 풀기는 긴급 수혈 재정을 조금 더 건전하게 운영했었다 돈 풀기만을 갖고는 현재의 위기에서 한국 변호사이면서 경제는 동맥경화 386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에게 도 1982년생 총선에 출 부이러한 서 성위기 고문상황에서 사건 피해자인 권인 면 보다 운신의 벗어나기에 역부족일 것이다. 왜냐하 규제 완화와 감세 같은 명지대 교수는 책 ‘대한민국은 군대것 적 치명상을 입 사건은 ‘광주 판’ 사 마한 민주당 남국 후보가 캐스트에 폭이 컸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면 한국 경제는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건이다. 2000년 5 18 기 전야제 난무하는치료 여성있어야 비하 발언에 기저질환 효과 다’에서 이다.“80년대 학생운동 내에는 권위 이미 심각한 경기식둔화와 고용 창출서실상소리가 맞장구 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 주의와혹자는 위계적 문화가 자리 사태를 있었핑 광주 시내 집에서 있었으며, 운동권 리더 던 문제들 코로나 바이러스 패의 문제가 이러한 사람들이 을 접대부와 함께 을 마신 사 성과 결 에 대해 직히 이야기를 나 다. 여성 활동가들은 1980년대 내내 간과한 채 돈만 풀어서는 경기 회복 몇 십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계로 규제 완화와 감세 정책을 끼워여넣 실이 밝 의기 때문이다. 당시수밖에 이를 목 말했다. 제기하지 않는 한다며 것을 미비난할 으 기 식으로 홍보하려고 마치 언 발에 오줌 누기이 식의 캐스 효과밖에성 문제를 효과가 제한적일 없는 것이는 내용이었다”고 다”고 했다.앞서 민주주의와 정의 격한 임수경 전 의원은 줄 ‘미친 ’ ‘이 것이다. 하지만 밝혔듯이 한국평경 다. 지금 우리 경제에서 돈을 푸는 것 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정책은 경제적로 여 등을 말하는 사람들이 여성에 대해서만 의 계집 ’소리를 들었다고 로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풀린 돈이 제대로 실효성보다는 다분히 정치적 이득을 제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부터 심각 은 저히 마초인 경우를 많이 다. 한때 그를 ‘통일의 ’이라고 추어올 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경 취하기 위한 것이며, 실로 안타까운 점 한 동맥경화를 앓고 있었던 환자이다. 일부 386 운동권의 폐습이 같은 진영에 사람들이었다. 이 사건 연 자 상당수는 제의 상황은 혈관 곳곳이 막혀 있는 동 은 이러한 인기 영합적인 정책에 여야 이제 이와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 서 대물림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다. 지금도 민주당 중진으로 활동 중이다. 맥경화 환자와 유사하며, 경제의 혈관 할 것 없이 모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 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욱 심각 최영미 시인이 산문집에서 ‘80년 파 내지 운동권의 마초 본색을 을 막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각종 규 다. 또한 확장적인 재정 정책이 실효를 한 위기를 맞고 있는 형국인 것이다. 이어받은 사람들이 ‘나 수’다. 이들은 대 운동권 남성’들의 추악한 면면을 고 제다. 노동시장에 도입된 급격한 최저 거두기 위해서는 정부 지출을 늘리는 그러므로 진정한 위기 극복을 위해서 2012년 비키니 차림 여성이 가 에 발하며 사회 지도 이 된 이들에게 “민 트 진행자는 또 다른 1970년대생 변호 임금 인상과 획일적인 주 52시간 근무 것과 함께 각종 감세 정책으로 기업과 는 규제 철폐와 감세 정책으로 기저 질 ‘나와라 정봉주’라고 고 은 사진을 주주의? 자유? 평등? 명? 내 앞에서 사와 시사평론가다. 그 이들이 모여 “ 제, 대형 마트 영업시간 제한 규제, 금 국민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키는 것 환을 치료하면서, 돈 풀기와 같은 긴급 인터 에 올리며 구속 있던 정봉주 그 거 한 단어들을 내 지 말라”고 아라” “따 어라”같은 소리를 하는 융시장의 핀테크 규제, 부동산 시장의 이 필요하다. 사실 현 정부는 법인세율 수혈을 해야만 원하는 효과를 거둘 수 를 위한 ‘비키니 응원’을 독려했다가 비 일 했다. 그는 문단 원로를 고발한 시 ‘ 고 아 있는 게 ‘성에 대한 직한 대 재개발₩재건축 규제, 타다와 같은 혁 과 종합소득세율 인상을 비롯한 각종 있을 것이다. 판을 받았다. 이들은 사과는커 “코피 물’에서 침 하거나 동조한 우리에게 화’라는 것이다. 이 사람 역시 개 를 조심하라” “(그 여성의) 생물학적 을 주장하는 ‘조국 서’ 집필진 중 한 명 도 책임을 는다. 시는 이 게 난다. 김준 의 맛과 섬 [16] 성도에 감 했다”고 했다. 그러고도 “나 물을 키운 에 어 게 / 물을 이다. 이들이 총선에 내건 대표 로건 아야 하나”. 수를 통해 여성이 정치에 을 기 은 ‘깨 한 인물’이다. 공정하고 정의로 시작했다”며 특유의 시각을 드러 다. 운 대한민국’이 구호다. 한현

시론

오비도의 조개 농사

뭍에서 짓는 농사는 1년 농사가 대부 구가 살았고 학교도 있었다. 오비도에서 가장 좋은 갯밭은 대웅 분이지만 바다 농사는 3년 혹은 더 많 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지난주 오비 포와 월명도 사이 갯벌이다. 이곳은 모 종국 i id ong Kuk Kim 도 주민들은 마을 앞 갯밭에 어린 조개 래 갯벌이 발달해 살조개와 개조개가 di ia 를 뿌렸다. 갯밭은 바지락, 살조개, 개 서식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만 아니라 Sang hee Yoon 상 조개 등 조개류나 미역, 톳, 우뭇가사 섬 안쪽에는 펄과 모래와 작은 돌이 섞 Hui su Choe Sang ho Son 최 수 손상호 리 등 해조류가 서식하는 조간대다. 오 인 혼합 갯벌이 발달해 바지락이 잘 자 dv i i 란다. a 굴이나 멍게 등 이렇다 할 양식 비도는 경남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에 Ko ames Park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 고재권 박종섬이다. 풍화리는 통영에서 드 Jacob 을 하지 않지만 속하는 Sua Kim Kyung hee 수아갯벌이 경 발달했다. 통영 서호시장 는 건 모두 갯밭Kim 덕분이다. 물게 Na yeon 나연 월명도 앞까지 물이Kim 빠져 바닷길이 과 중앙시장에 나오는 바지락, 살조개 30여명이 등 조개류는 십중팔구 풍화리산(産)이 열리자 주민 Ji young Choi 호미와 괭이로 최지영 다. 오비도는 뭍에서 300여m 떨어져 갯밭을 긁고 조개 씨를 뿌렸다. 마을 이 a Seung jee Ma 마승지 있어 통영에서 육지와 가장 가까운 곳 장은 다섯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일 조선일보 밴쿠버판은 The Chosun edition is issued오랜만이라고 under the sole responsibility of the 을 한 것은 무척 했다. 에 있는조선일보 섬이다.밴쿠버지사의 목바지, 전 외박골, 사당Ilbo Vancouver 적인 책임 아래 발행되는 것으로 조선일보 본사는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The Chosun Ilbo head office has no responsibil개, 소웅포, 대웅포 등 다섯 자연 마을 “요리 좀 히비 주이소(이렇게 좀 긁어 조선일보 밴쿠버지사의 운영, 현지판 발행 및 현지 ity whatever for the operation of the Chosun Ilbo Vancouver branch, Publishing 로 이루어져 있으며 30여 가구of60여 명 주세요). 물 들어옵니다.”시간이 지나 기사 내용에 대해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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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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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與 돈 선거 혈안,“與 뽑으면 재난지원금 준다”까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 광진을 지원 유세에서“고민 정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에게 긴급재 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 령이 기뻐할 테니 가능하다는 것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 나 사태로 타격받는 중하위층을‘긴급 지원’한다는 정책이다. 이게 특정 후보 당선 여부와 무슨 상관이 있나. 여당 후보가 떨어 지면 안 주는가. 국민 세금이 제 돈인가. 역대에 이런 노골적인 돈 선거는 없었다. 여당은 애초 기재부 팔을 비틀어 지원금 지급 기 준을‘소득 하위 70%’로 늘렸다가 탈락자들 불만이 쏟아지자 1 주일 만에‘100% 지원 추진’으로 더 확대했다.‘긴급재난지원 금’이란 명분을 거부하기 힘들다는 점을 이용해 아예 대놓고 돈 으로 표를 사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하루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국회가 추 경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 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하고 신청을 받으라”고 했다. 실제 지급은 빨라야 5월이다. 선거 직전에 국무회의를 이용해 국민들에게 ‘곧 돈 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것이다. 선거철 선심성 포퓰리즘은 늘 있어 왔지만 이 정부₩여당은 도

를 넘었다.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부산 해운대구는 어제 긴급 생활지원금을 전체 구민에게‘1인당 5만원씩 지급하니 신청하 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갑자기 이러는 이유는 물어볼 필요 도 없을 것이다. 부산만이 아니다. 여당 소속 강원도지사는 지난 13일“긴급생활안전 자금 한 분에 40만원씩 11만6000명에 현금 입금 완료했다”는 글을 올렸다. 대전시도 같은 날 긴급재난지원 금 지급을 시작했다. 정부는 만 7세 미만 아동이 있는 200여만 가구에 아이돌봄쿠폰 4개월치 40만원씩을 선거 이틀 전에 지급 했고,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52만여 명에게는 선 (先)지급 형태로 27만원씩 나눠주기로 했다. 정부는 선거가 있는 올해 500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 예산 을 제1 야당 동의 없이 강행 처리했고, 전국 시도에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해주며 세금을 뿌렸다. 여당 비례 정당이 모든 국민 에게 월 60만원씩 현금을 나눠 주겠다는 공약을 선관위에 제출 했다가 물린 일도 있었다. 표만 얻을 수 있다면, 선거만 이길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180석을 호언하면서 무엇이 모자라 이렇게까지 하나. 이 정권이 2년 뒤 대통령 선거 에선 어떤 일을 벌일지 두려울 정도다.

올 들어 매일 1조원꼴 빚낸 정부, 빚 무서운 줄 알아야 국회 예산정책처가 다른 나라 사례를 들어 고소득층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똑같은 액수를 나눠주는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이 효 과가 적다는 보고서를 냈다. 미국은 2001년, 2008년 두 차례 경기 부양을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300달러, 600달러씩 지급했는데 국민의 80%는 저축하거나 빚 갚는 데 쓰고 나머지 20%만 소비 에 썼다고 한다. 일본 정부도 2009년 전 국민에게 최대 2만엔씩 을 주었지만 전체 금액의 25%만 소비 증가로 이어졌고, 같은 시 기 대만도 비슷한 정책을 폈다가 실패했다. 재정만 고갈시키고 경 기 부양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다. 예산정책처는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높이려면 피해자와 취약 계층을 타기팅해 선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일본은 소득이 급감한 가구, 프랑스는 프 리랜서나 매출이 5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선별 지

원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반면 우리 정부는 소득 하위 70%에 4 인 가족 기준 100만원을 주는 방안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이를 전 국민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70%이든 100%이든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될 사람까지 포함시키는 것이다. 올해들어경기침체로세수(稅收)가줄어들기시작했다. 그런데 예산은 512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짰다. 정부 출범 2년 만 에 국가 채무가 69조원 늘어나 건전 재정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 던 GDP 대비 40%를 넘어섰다. 올 1분기에만 무려 62조원의 적자 국채를 발행했다. 휴일을 빼면 하루 1조원씩 빚을 낸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상상도못하던일이다. 이빚은젊은세대가갚아야한다. 코로나경제위기는이제막시작했을뿐인데벌써부터정부재정 은바닥을드러내고있다. 위기장기화에대비해지출을아껴재정실 탄을비축해놓아야한다. 전국민에게현금을뿌릴때가아니다.

월성 1호 감사 발표 결국 총선 후로, 탈원전 옳다며 왜 숨기나 월성 원전 1호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가 결 국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 감사원이 9일, 10일에 이어 13일 세 번째로 월성 1호 문제를 놓고 감사위원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못 내렸다는 것이다. 감사할 만큼 했으니 발표하자는 의견도 상당 했지만 반대가 강했다고 한다. 정말 속들여다보이는 일이다. 이번 감사는 국회가 2019년 9월 30일 재석 203명 가운데 162명의 찬성으로 한수원 이사회의 2018년 6월 월성 1호 조기 폐쇄 결정이 타당했는지, 그 과정에 서 이사들의 배임은 없었는지 확인해달라는 감사 요구안을 의 결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원은 국회에서 감사 요구를 받은 경우 3개월 내에 결과를 보고하게 돼 있고,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에 한해 2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감사원은 1차 로는 작년 12월까지, 그게 여의치 않더라도 2차 기한인 2월 말 까지는 어떻게든 감사를 마무리지어야 했다. 그러나 감사원은 2 월 말이 되자“대상 기관의 자료 제출이 충분치 않았다” “내용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발표를 또 뒤로 미뤘다. 그리고 한 달 반이 더 지났는데도 아직도 결론을 못 내렸다는 것이다. 총선을 염두에 둔 고의적 발표 지연이 분명하다. 한수원은 월

성 1호 경제성 평가에서 2015년 가동률이 95%를 넘었는데도 2022년까지 예상 가동률을 60%로 적용했다. 2017년의 원자력 전기 판매 단가가 ㎾h당 61원이었는데 이것이 2022년이면 49원 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제했다. 이렇게 터무니없는 가정을 했는 데도 조기 폐쇄보다 계속 가동이 이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러자 보고서 내용을 이사들에게 숨기고 왜곡된 요약 내용만 제공 한 후 폐쇄 의결을 유도했다. 이사들은 자신들이 나중에 배임 혐 의로 처벌받지 않는지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왜곡 보고 내용을 따 지지 않았다. 이 과정의 부정, 불법, 고의 태만은 한수원 이사들 과 경영진, 회계법인 관계자, 산업부 관료들을 조사하면 어렵지 않게 전모가 드러날 내용이다. 복잡해서 시간이 걸릴 사안이 아 니다. 그런데도 여섯 달 반이 지나도록 감사를 마무리짓지 못했 다는 것이다. 감사원이 이렇게 직무를 유기하고, 정치 중립 의무 를 위반해 선거에 사실상 개입하게 한 것은 누군가. 탈원전과 월성 1호 조기 폐쇄가 정당하다면 이번 총선을 앞두 고 월성 1호 감사 결과를 법에 정해진 일정대로 국민 앞에 공개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지 못한다는 것은 탈원전이 얼마나 허술한 근거 위에 서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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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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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일보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vanchosun van Chosun media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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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슬기롭게’ 팬데믹 극복하려면 않는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충격을 완화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손씻기나 기침할 때의 주 의점 등 개인예방법의 중요성에 대 해서는 지속적으로 인식시켜야 한 다고 권고하고 있다.

사진=배하나 기자

휴교에 놀이터까지 폐쇄된 상태에서 24시간 자녀를 양육할 때는 ‘함께 계획을 세우고 역할분담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녀가 ‘두려움에 빠지기 전’ 객관적 사실 대화해야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활용하면 최상 최근 캐나다 현지 언론에는 “부모 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자녀 에게 할 일”이 기사화되는 등 코로 나19가 창궐하는 이 시대에 부모가 신경쓸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처음 경험하는 놀라운 상황과 쏟 아지는 정보 앞에서 자녀를 위해 무 엇을 먼저 해야 할 지 부모로서 망연 자실한 경우도 종종 있다. 자녀와 긴 시간을 보내게 된 팬데믹(세계적 대 유행)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 는 몇 가지 방안들을 살펴본다.

밴쿠버 소재 ‘아름다운 상담센터’ 의 강명화 전문상담사는 “아무도 경 험해보지 못한 이 환경에서 자녀들 이 가질 충격을 헤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가정의 울타리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시간 을 보내야 하면 감정적으로 부딪칠 일이 많은데 대화를 통해 자녀의 감 정선을 잘 정리해가는 과정도 필요 하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자녀들이 마음껏 쉬면 서 컴퓨터를 즐길 수 있는 이 상황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자가격리에 가 까운 생활이 지속되면서 심각한 두 려움에 빠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다.

CTV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자녀가 두려움에 빠지기 전에 코로 나19에 대해 부모와 먼저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토의 소아과 의사인 디나 쿨 릭(Kulik) 박사는 “많은 아이들이 거 짓소문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자녀 의 연령과 관계없이 자녀가 알고 싶 어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라”고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자녀들이 질문을 해 올 때, 관련된 기사를 한 두 가지 참 고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 “자녀 들이 두려움으로 가득 차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녀가 관 심을 보이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객 관적인 사실들을 알려 주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에드먼튼의 갠즈 페런스(Ferrance) 심리학자는 “우리는 매 시간 마다 엄청나게 많은 새로운 뉴스를 접한다”면서 “자녀들이 보고 있는 사이트, 관심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파악해야 한다”며 자녀의 온라 인 계정에도 신경쓸 것도 당부했다.

BCCDC(BC질병예방통제센터)에 서도 자녀들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 해 조언하고 있다. 자녀에게 “대부분 의 환자들이 가벼운 증상만 보이고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바이러스가 성인만큼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지

치료제도 없이 오직 `사회적 거리 두기’만이 가장 중요한 대책으로 강 조되면서 자녀 양육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BC주의 경우 봄방학이 시작되면 서 바로 휴교가 결정되어 자녀들이 집에만 머무른 지 이미 한 달이다. 모든 모임은 물론 놀이터의 이용도 금지된 상황에서, 집 앞 공원을 걸 을 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니 제약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 은 이 시점이 ‘가족의 울타리를 보 다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도 강 조한다. 강명화 전문상담사는 “자녀와 함 께 ‘특별한’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면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족 이 함께 할 일들을 계획하면서 역할 분담을 통해 자녀를 격려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에 의하면 최근 원예와 관련 된 온라인쇼핑 판매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는 ‘가드닝’에 대해 문의하는 글들이 부 쩍 늘고 있다. 자녀와 함께 계획하여 작은 정원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대목이다. 함께 영화를 보거나 보드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온라인수 업을 명분 삼아 컴퓨터를 확보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가족이 함께 할’ 일들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CBC등 언론에서는 함께 요리를 하거나 공예품을 만드는 것, 독서하 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단, 이러한 내용은 부모가 주도하기보다 ‘자녀 와 함께 계획을 세워 진행할 때’ 훨

씬 효과적이다.

CTV 보도에 땨르면 워털루 대학 공중보건학 나르빈 잔두(Jandu) 교 수는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질병예방의 최선책”이라며 “혹시 부 모가 감염되더라도 이 규칙에 따르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인 데이터에 기반할 때, 어린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급증하 는 상황에서, 부모가 감염된 경우에 대비한 가장 기본적인 장치를 준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전문가들 은 “조부모를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 은 위험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소아과 의사인 쿨릭 박사는 “질병 의 추이로 볼 때 60세 이상이 감염되 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면서 조부모와의 만남 자체를 최소 화하고 화상통화 등으로 대신할 것 을 강조했다.

BCCDC에서는 특히 예방법과 자 가격리 상황에 대해 자녀들과 미 리 충분하게 대화하고 대비할 것 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비상연락처 인 811 또는 전용전화 1-888-COVID19(1-888-268-4319)등을 메모 해 자녀들도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교육해두라고 조언하 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상황에서 지켜야 할 ▲수건, 침구류는 물론 전자장치 등도 공유하지 말 것 ▲ 문손잡이, 스위치, 식탁 등 모든 곳을 철저히 소독할 것 ▲방과 욕실을 별도로 사 용할 것 ▲ 코로나19가 욕실의 대변 을 통해 퍼진다는 의견도 있으므로 물을 내리기 전 변기뚜껑을 반드시 덮을 것 ▲증상이 시작된 후 최소 14 일간은 격리를 유지할 것 등에 대해 서도 자녀와 미리 대화해두는 것이 위기상황 대처에 도움이 된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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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조선일보

조선일보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오피니언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조선일보

잠은 피곤할 때가 아니라 졸릴 때 자라!

‘둥지이민’ 에서 들려주는 이민 이야기 76

윤대현의 마음읽기

캐나다 이 은 이 신청 수수료 를 인상하 다고 하 니다. 새 로운 수수료 규정은 4 30일 오전 9 시 ( T)를 기준으로 시행되며 그 전 에 신청 접수된 신청서는 인상되기 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처리가 니다. 하지만 전의 수수료로 4 30일 이후에 신청하는 신청서일 경 ‘코로나 악몽’ 을 꾸고수수료가 불면까지지찾아 우 인상된 정확한 되어 야분이 하며적지 인상된 수수료로 지스트레 되지 않 왔다는 않다. 바이러스 을 경우 서류 미완료로 서류가 반환되 스로 잠 잘 들고, 중간에 깨지 않고, 자고 기 때문에 일어나면 개운한이건강수수료 수면의인상은 리듬이모든 깨영 주권 신청 예정자들에게 중요 이유 니다. 진 것이다. 불면을 다스리기 어려운 이 직접 수수료 인상은 연방정부눈 비용 는 의지로 통제가 안 돼서이다. 들로 주신청자와 반 가족들에게도 을 감는 것까지는 의지대로 되지만 마음 적용되었 깊숙이 있는 수면니다. 스위치엔 손이 직접 닿 인상된 영주권 종류는 게 자영업 지 않는다. 그래서 불면으로 고생하는 가 이 , 자 이 이 속해 있는 u ine 족에게‘마음 편히 먹고 자라’는 말을 해 과짜증 기 나 로잠이 이 더 을안 하는 선 안cla 된다.와그경말에 4인 가족으로 re n r 를 신청 re nr 와 이 이 속해 있 anen e iden Fee) 490 00 온다고 한다. 할 경우에는 기존에 2,380 (어른 2 는 n n- u ine cla 로 나 니 (2 인상) 불면이 찾아왔을 때 도움이 되는 행동 0 490 ( F) 490 다. 인상된 영주권 신청 수수료는 일반 주정부 수수료, Bi e ric비용 명( 0 요법이 연구되어 있다. 안타깝게도 실천 일러스트=이철원 F)) 미성 자녀 2명( 1 0 적으로 다음과 이 0 인상 니다. 그리고 드 연장비용은 결되었 ( 하시는 분이 적은데 삶에 잘 녹이면 불면 1 0))을 지 하면 되었 반면 4 주신청자 Bu ine Cla (자영 니다. 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명 궨피로궩와 궨졸림궩 구별해야‐ 피곤하다고 누우면 궨불면의 전쟁터궩 30일 이후로는 인상된 20을 업 이 , 자이 등) 1,0 0 1, 예를 들면 4 30일전 re 확히 입증되어 있다. 우선 잠자리가 편해 지 다른 하여 곳에서 3,100(어른 2명 ( 0 인상) 잠자리는 때만‐ 독서₩음악 감상 등도 nr 로 꼭 1인잠잘 가족이 영주권 신청을 추가로 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불면이 ( 82 82 00 00) 미성 자 주신청자 n n- u ine cla 일정한 했을 경우 지 하 이 비용은 기상 시간 중요해, 아침엔 산책 등 햇살 즐기면 좋아 찾아오면 잠자리가 전쟁터로 바뀐다. 회 ( re nr , killed I 1,040( 0 (주신청자 영주권 신청 녀 2명 ( 22 22 )을 지 해야 니 사나 가정에 골치 아픈 일이 생긴 경우 i ra i n, 가족 청 이 등) 0 비용) 490( 비용 F))이었 다. 억지로 밤에 잠자리에 이 달아나 의 버렸다면 에 따르면 이 청하지 인상 82 ( 누웠는데도 0 인상) 계속 걱정에 되는 것이다. 데 반해 이 4 30일 이후에는 데 잠이 말고 다시 일어나 잠자리에서 벗어나야 다음으로 궨피로궩와 ‘졸림궩을 구별해야 싸여 잠들지반못하는 경험을 한다. 며칠 우자 0 82 ( 0 이 비용은 1,32 ( 83 (주신청 은 2002 후 처음으로 인상된 내용이 그리고물가 나만의 개발 한다. 피로는 필요한 상황이고 후 고민거리가 해결되고 다시 숙면이 찾 며 캐나다 지수평안한 상 을활동을 반영하여 인상) 자 영주권휴식이 신청 비용) 00( 졸 비 한다. 다시 잠이 기다리는 상태다. 불면증인 경 해 아오면 다행인데 불면이 인상시 다고올하때까지 니다. 추가로것이 다 반 자녀 1 지속되는 0 22 (경우 0 인 림은 용당장 잠이 F))로들 인상된 비용을 지 해야 필요하다. 자연 경치가 좋은 영상물을 저녁때 피로하다. 그렇다 보니 가 꽤 상) 있다. 이를 조건반사로 설명하는데 우 당연히 니다. 여기에 추가로 Bi e ric 비용 음 인상은 2022 에 있을 것으로 예상본 들게 되는데 문제는 잠이 다든지 음식을 줄 때 종을 니다.책을 읽으며 음악을 듣는다든지 비용치는 ( 자극을 F i 함께 주er- 일찍8잠자리에 도지 을 해야 니다.

면 나중엔 음식 없이 종만 쳐도 입에 침 이 고이는 동물실험 결과와 비슷하게 처 음 불면은 인생 스트레스 때문이었는데 그 고민을 잠자리에서 하다 보니 고민이 사라져도 잠자리가 평안한 장소가 아닌 2020년 4월 14일 화요일 오히려 뇌를 각성시키는 전쟁터로 인식

오지 않는 경우다. 결국 오랜 시간 잠자 리에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괴로 운 시간을 보내는 만큼 잠자리는 더 전쟁 터로 인식되고 불면이 악화할 수 있다. 그래서 졸릴 때까지 참다가 졸린 순간이 오면 잠자리에 가야 한다. 졸려서 누웠는

서지문의 뉴스로책읽기 [198]

이완할 수 있는 나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완 활동 을 하는 장소와 잠자리는 분리되어야 한 다는 점이다. 낮에도 독서, 영상물 시청, 음식 섭취 등을 잠자리에서 하지 않아야 한다. 잠자리는 오직 숙면을 위한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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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영의 News English

코로나19에서 배운 교훈들

마음이 인식하게 해야 한다. 이 훈련을 하다 보면‘오늘 잘 자야 하 는데’란 걱정이 든다. 이럴 때는 우리 몸 이 하루 이틀 불면은 충분히 견딜 수 있 게 튼튼히 만들어져 있다고 자신을 토닥 거리는 것도 필요하다. 또 기상 시간을 일 정하게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게 잠 들었는데 늦잠 자고픈 마음은 간절하지 만 기상 시간이 들쑥날쑥하면 뇌 안 생체 시계에 혼란이 온다. 요약하면 졸릴 때 잠 자리에 들고 잠이 오지 않으면 금방 일어 나 평안한 장소에 대기하다 다시 잠을 청 하고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하는 것이 핵 심이다. 기상 후 산책 등 햇살을 즐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잠자리는 빛을 차단해야 한다. 생체 시계는 빛을 중요한 정보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낮잠은 피해 야 한다. 마지막 기상 시간이 멀수록 밤 에 수면 파워가 커져 쉽게 잠이 온다. 이미국에서 에 인상된 비용 감을 위해서 코로나(covid)와 이혼(di아니라 앞으로 어 게 변경될지 이 vorce)의 합성어인 코로나 이혼(covidi정책을 위해서라도 이 준비가 가 vorce)이란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한 신청자들은 하루 리 신청을 준 사회적 거리 두기가 부부 관계를 밀착시 비하여 영주권 득 하길 바라 니 키다 보니 내재되어 있던 갈등이 증폭되 다. 어 이혼까지 생각하는 커플이 늘어났다 us n h m 이 사 는 것이다. 코로나 스트레스가 수면부터 an s 지이 가정까지 어렵게 하고 있다.

4 2 2 우리는 내 인생이란 영화의 주인공이 n o@cann s mm.com 다. 대화를 통해 내 영화의 시나리오 안에 .cann s mm.com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묘사(narrative)를 충분히 담을 때 지금의 고통이 외상 후 스 트레스(post-traumatic stress)가 아닌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 회적 거리 두기로 직접 만날 수 없는 경우 라면 화상 통화 등 다양한 소통 도구가 있 다. 긍정의 공감 소통이 꼭 필요한 시기이 다. 페스트의 작가 카뮈의 말이다.“겨울 의 한복판에서 나는 마침내 내 안에 굴복 하지 않는 여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코로나19 확진자(confirmed case) 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 사망자가 12만명에 육박하면서 인터넷과 SNS에 는‘코로나19에서 배운 교훈들(lessons learned from Corona 19)’이라 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어떤 것들은 냉소적이고(be sarcastic), 어떤 것들 은 약간 공허하게 들리기도(sound hollow) 한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선두 국가가 아니다(be no longer the world’s leading country). 중국은 미사일 한 발 안 쏘고(without firing a missile) 제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다. 유럽인 들은 보기와 달리 교양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다(be not as educated as they appear). 제3차 세계대전은 전 인류와 코로나19의 전쟁이다. 정치인들은 전쟁이 벌어져(break out)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서로 헐뜯으 며(find fault with each other) 싸움박 질만 한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했다(become keenly aware of it once again). 집에서 빈둥거리던(be obliged to loaf around home) 백수가 자가 격리를 철 저히 준수하는(comply with the selfisolation) 책임감 있는 시민이 됐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보다 면역력은 더 없더라(be less immune than the poor). 동물들이 동물원 우리 안에서 느 끼는(feel in the cages of the zoo) 심정 을 이제는 알겠다. 사이비 종교(pseudo-religion), 점성가(astrologer), 점쟁 이(fortune-teller), 무당(shaman), 재 앙 예언가(doomsayer)는 단 한 명의 환 자도 살려내지 못했다. 죽음도 사랑처럼 인종, 피부색, 사회적 신분을 가리지 (distinguish race, color, or social sta-

tus) 않더라. 인간들(human beings)은 사회₩경 제적 지위를 불문하고(regardless of their socioeconomic position) 기회 주의적이고 비열한(be opportunistic and despicable) 존재다. 인간이야말 로 이 지구상의 진짜 바이러스들(real viruses on the planet)이다. 지구는 인간들이 설치지 않으니 금방 되살아 나고 있다(regenerate quickly without humans into play). 자연은 대해 주는 만큼 보답하고(return our favor) 복수를 하기도 한다(play the nemesis). 자연은 인간이 제아무리 과학을 발전시켜도 늘 한발 앞서 간다(be always one step ahead).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더라. 의료 종 사자(health professional) 한 사람이 수십억원대 연봉 프로 선수보다 더 소중 하고, 이름 없는 영웅(unsung hero) 한 명이 구름 떼 같은 팬을 몰고 다니는 연 예인보다 귀하더라. 원하기만 한다면 좋 은 일을 하는 데 부족한 시간은 없다. 집 에 있다 보니 가족과 게임을 하게 됐는 데, 그것도 재미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코로나19가 이번에 확실히 깨닫게 해 준 것이 있다. 삶은 깨지기 쉬워(be fragile) 늘 조심해 다뤄야(handle with care) 한다는 것, 그리고 집은 누구에게 나 언제나 가장 안전한 곳(the safest place)이라는 사실이다.” 편집국 에디터

People & Story

조선일보

테너 보첼리, 죽음의 도시에서 궦젊은이여, 자유를 빼앗기고 남루한 삶을희망을 살려는가?궧 노래하다

A23

존 스튜어트 밀 궨자유론궩

셀럽 라운지

어산지 감금중에 약혼, 아들 둘 낳아

제하고 시민의 자유를 몰수해서 국민을 문 광장, 런던 도심의 트래펄가 광장, 뉴 자기욕삶의 주체가 될 수 없게 하고 사회 맨해튼과 브로드웨이가 스쳐갔다. 세 날씨와 생활 주의기말 인민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풍경처럼 기이한 풍경이었다. 보첼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존 스튜어트 밀은“단 하나 확실하고 리는 고통을 겪는 세계를 얼싸안고 다독 줄리언주의 어산지(48₩사진 왼쪽)가 런던 주재 (화) 전국 맑은 봄 날씨… 일교차 TV조선 날씨방송 영속적인 인간 발전의 원천은‘자유’다. 거리듯 청아한 목소리로 축복을 빌었다.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7년 동안 감금 생활 자유가 있어야 개인의 수만큼 독자적인 이탈리아 피사 인근 마을 라하티코 출 을 하면서 영국인 변호사와 약혼하고, 아이 발전의 핵이 형성된다”라고 말했다. 그 한다? 당시 대학생들은 거의 모두 맨주 이다. 그러나 가난과 압제는 모든 인류의 신인 보첼리는 열두 살 때 시력을 완전히 둘을 낳은 사실이 드러났다. 런데 우리의 젊은 세대는 그럴듯한 좌파 먹이었지만 낭만이 있었고 하늘을 찌를 공통 운명이었고 우리나라는 정체된 사 잃었다. 그는 1994년 산레모 가요제에 데일리메일,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12일 인적 끊긴 밀라노 도심을 카메라가 빠 구호에 속아서 자유를 상납하고 복지에 기개(氣槪)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의 대 회제도 탓에 서구에 비해 조금 더 최근까 입상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팝과 클래식 (현지 시각) 어산지가 자신의 변호인인 스 르게 훑었다. 관광객으로 붐비던 두오모 나 기대려는 것인가? 저 불량배들이 나 지 낙후되었었다. 뒤늦게 근대화하면서 한민국이 존재한다. 을 오가는 스타로 떠올랐다. 뮤지컬 스타 대성당 광장,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앞 텔라 모리스(37₩오른쪽)와의 사이에서 가 위키리크스 설립자 라를 해체하고 기둥뿌리까지 뽑는 것 좀 그런데 이제, 수많은 그의 동년배는 갑 제도적 불평등은 점차 시정되었지만 경 세라 브라이트먼과 함께 부른‘타임 투 이 텅 비었다. 부활절인 12일, 세계적 테 브리엘(3), 맥스(1) 두 아들을 뒀다고 보도 막자고 어른들이 울부짖는데“기둥까지 자기 남루해진 그들의 노년에 어찌할 바 제적 불평등은 해소가 훨씬 어렵고 아직 英변호인과 연인관계 했다. 남아공 출신인 모리스도 이날 데일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너 안드레아 보첼리(62)가 두오모 성당 싹 갈아서 초일류 국가 만들겠다는데 내 를 모른다. 필자의 세대는 각자 자기 인 해결한 나라가 없다. 우리는 그간의 경제 는 세계적 히트곡이 됐다. 뉴욕 메트로폴 메일 인터뷰에서“어산지와 2015년부터 사 안에서 파이프오르간 반주자 에마누엘 버려두세요”라고 하니 어찌 피가 마르지 생을 개척하기 위해서 열심히 뛰었지만 성장으로 모든 사람의 생활이 개선되었 리탄 오페라와 베로나 아레나 극장 등에 귀어왔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레 비아넬리와 단둘이 섰다. 코로나 바이 않겠는가. 모두 그렇게 고군분투하다 보니 나라가 지만 경제 규모의 팽창으로 소득 최상위 고려대 명예교수 섰고,‘라 보엠’ ‘토스카’ ‘로미오와 줄 모리스는 2011년 어산지 변호팀에 합류하며 어산지와 처음 만났다. 어 러스 전염병 사태 탓에 고통을 겪는 세계 리엣’등 오페라 앨범을 녹음했다. 전 세 산지는 2012년 성폭행 혐의로 영국 대법원이 스웨덴으로 송환하라는 판 인들을 위한‘희망을 위한 음악(Music 기고for Hope)’콘서트였다. 4만명이 들어 계 공연장에서 앞다퉈 초청하는 스타로 결을 내리자 런던에 있는 에콰도르 대사관으로 피신했다. 모리스는“거 2016년 내한 공연도 가졌다. 의 매일 어산지를 만나기 위해 대사관을 찾았고, 그를 잘 알게 됐다”며 간다는 성당은 청중 하나 없었다. 대신 이날 두오모 콘서트는 보첼리가 밀라 “2015년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2년 뒤 약혼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됐다. 노 시장 초청에 응하면서 이뤄졌다. 안드 모리스는“어산지는 아이들이 태어나는 장면을 비디오로 봤으며, 아이 “나는 함께 드리는 기도의 힘을 믿는 목격하고 있는 듯하다. 헬 조선은 그 진원 IT 트렌드를 이해하게 됐고, 세계를 제패 아직 북한과 대치하고 있고, 정치₩외교적 레아 보첼리 재단이 주최한 콘서트는 유 들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대사관과 교도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두 다.”보첼리는 영상에서“나는 신자든 아 이 어디든 간에 경제 선진화와 민주화라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또한 반도체 으로 미국₩일본 진영이냐, 북한₩중국 진 튜브(https://www.youtube.com/an 아들은 지금도 어산지와 화상 통화로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산지와 니든, 모든 사람이 지금 절실히 필요로 영이냐는 이분법적인 가치 구조가 부딪치 는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며 숨 가쁘게 달려 전문가를 매년 만 명 이상 배출하는 교육 박영 준 AP 연합뉴스 dreabocelli)를 통해 세계로 전달됐다. 그의 전 아내 테레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또 다른 아들 대니얼은 호주에 하는 거듭남의 상징인 부활절을 믿는다” 부활절인 12일(현지 시각) 테너즉 안드레아 보첼리가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공연을 하고 고 있다. 국부적으로 보면 이러한 갈등 구 연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마 더욱 큰 가 온 한국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 경제 양 지능형반도체포럼 위원장 서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고 했다. 진회색 양복에 검은 나비넥타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청중 없 콘서트 직전 보첼리는“실시간 중계되는 극화, 청년 실업, 과도한 노동 시간 등에 치는‘한국이 만든 반도체는 최고다’라 조가 한국의 중대한 리스크로 여겨질 수 전 서울대 공대 교수 음악으로 세계 수백만명이 이 상처 입은 모리스에 따르면 어산지는 현재 격리돼 있으며, 면회객 방문은 금지된 차림의 보첼리는 세자르 프랑크의‘생명 이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대한 불만이 표출된 한 시대의 아이콘이 는 인식에서 싹튼, 한국이 하면 무엇이든 도 있다. 그러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 자 지구의 고동치는 심장을 함께 껴안을 것” 상태다. 미국 영화배우 패멀라 앤더슨 등 어산지 지지자들은“어산지가 의 양식’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최근 일간지 광고면에 실린 신종 코로 다. 이러한 불만이 소위 촛불 혁명까지 이 잘한다는 점을 세계인에게 각인시켜 줬 체가 사회 발전 과정이며, 핵심 능력으로 마지막 곡을 앞두고 성당을 나선 보첼 이라고 했다. 25분짜리 이 영상은 하루 지난 몇 달 동안 건강이 악화됐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 그의 건강 카메라는 성당을 구석구석 훑은 뒤 베 보도되면서‘죽음의 도시’로 알려졌다. 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간호사의 사진이 어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다는 사실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남는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한국 반 이 걱정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르가모와 브레시아 시내를 공중에서 비 이탈리아 전체로는 15만명 넘는 확진자 리는 평소라면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붐볐 만에 조회 수 2672만(한국 시각 13일 오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열악한 환 에 대응하는 한국 사람들의 헌신성, 사재 한국인의 코로나 대응 능력은 세계인에 도체의역사를봐도하이닉스반도체가극 을 두오모 광장 앞에 섰다. 성가(聖歌) 후 10시 기준)을 넘겼다. 영화배우 휴 잭 어산지는 지난해 4월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보석 조건 췄다. 밀라노 인근 두 도시는 코로나19 에 2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경에 지쳐 있는 모습과 환자에 대한 숭고 기를 하지 않는 공동체 의식, 오랫동안 구 게‘제2의 반도체’를 심어준 기회라고 할 심한 금융 위기를 거칠 때, 블루칩 프로젝 은발의 보첼리는 구노의‘아베 마리 ‘어메이징 그레이스’차례였다. 카메라는 맨은 트위터에 이렇게 썼다.“마음 깊은 을 어긴 죄목으로 50주를 선고받고 영국 교도소에 구금돼 있다. 그는 2006 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인구 11 트(장비 투자 없이 메모리 칩을 소형화한 한 희생정신이 동시에 드러난 사진이다. 축한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 바이오 회사 수 있다. 년 중국 반체제 인사, 미국₩유럽 벤처기업 기술자 등과 함께 위키리크스를 만 소도시 베르가모는 확진자가 1만명 아’,마스카니의‘산타 마리아’,로시니 거대한 성당 앞에 선 보첼리가 점 하나로 곳에서 당신에게 감사한다. 우리에게 정 역설적이게도 세계는 이번 사태를 계기 기술)로 위기를 극복한 것은 대표적인 사 이는 최근 바이러스를 피해 한국으로 돌 의 실력 등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세계 세웠다. 미국 등 각국 정부 비밀 문건을 폭로하면서‘공익 제보자’라는 평 넘게 나왔다. 부고 기사가 신문을 뒤덮고 미사곡‘도미네 데우스’를 연달아 부르 바뀔 때까지 줌아웃했다. 관광객 하나 없 말로 필요한 것, 엄청난 선물을 줬다.” 아온 유학생들이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우리가 지난 로 그동안 추구해온 생활 행태, 비즈니스 례다. 지금 SK 하이닉스가 우뚝 선 것도 는 파리 에펠탑과 자동차 행렬 끊긴 개선 가와 기밀 정보를 누설하는 철부지라는 평가가 엇갈렸다. 어산지는 2010 군용 차량이 줄줄이 관을 옮기는 사진이 며 위로를 건넸다. 김기철 기자 장면과 묘한 오버랩을 만들어 내고 있다. 50년간 구축한 시스템이 헬 조선이라는 방법에 대한 반성의 기회를 갖고 있다. 과 이런 시련 극복 경험 때문이다. 갈등이나 년 미 국방부 컴퓨터에 저장된 암호를 해독한 뒤 기밀 자료를 빼내는 등 불 도한 물질 소비, 여행, 자기 중심의 생활 시련을 소화하는 경험 자체가 소중한 가 의료 선진국들이라고 여겨졌던 서방국가 어둠을 벗겨내고 있는 것이다. 리빙포인트 법행위를 지원한 혐의로 미 검찰에 기소된 조재희 기자 어두운상태다. 방 환하게 꾸미려면 danmee.chosun.com/livingpoint 지난 40년간 한국은 반도체 기술 제로 방식에 대한 반성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 치이며 밝은 미래를 담보한다는 뜻이다. 들은인사 코로나에 허둥대고 있다. 엄청난 의 현재 인류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료 관련 연구비와 보험 비용을 지불하고 상태에서 메모리 세계 1위를 성취했다. 이 를 계기로 인류의 문명 전체가 큰 변화를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방을 밝게 꾸 귥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국장급▷ 귥고려대◇교원 보직▷인권센터장 송준아 67년 만에 아들이 받은 이제 우리의 눈을 세계로 돌리자. 우리의 과정에서 수출 비중 1위, 세금을 많이 내 거칠 것이라는 미래학자도 있다. 있는데도 말이다. 강성용 미려면 노란색 벽지를 바르거나 노 부음 귥인제대◇보직▷입학홍보처장 김진상 민정민원비서관 6₩25 무공훈장 한국은 근대 인류의 갈등 구조였던 냉 갈등, 시련 극복 경험을 세계에 전하자. 그 점 이외에 따질 수 없는 무 2010년대 한국 사회를 강타했던 궨헬 이춘기 조 는 산업이라는 란색 가구를 비치해 보자. 흰색보다 귥한국방송통신대▷학생처장 손미영▷기획 귥보건복지부▷사회서비스사업과장 귥김길자 별세, 한정숙₩한경숙 모친상, 박창 상, 김종화 예비역 공군 대령₩방석준 前 KBS 13일 경기 가평군 육군 66사 처장 임재홍▷프라임칼리지학장 겸 평생교 ▷요양보험운영과장 조경숙 되게 하자. 이것 우리에게 심어 주었다. 세계 일 전과 제국주의 시대의 유산을 가장 심하 리고 인류 미래의 횃불이 선’이란 단어가 사라지고 궨헤븐 조선궩이 형자산을 느낌을 준다. 단 사령부에서 6₩25전쟁 참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장인상=12일0시50분 조₩탁관철 장모상=13일7시11분 신촌세브란더 환한 귥고용노동부◇국장급 승진▷부산지방노동 육원장 및 종합교육연수원장 장종수▷중앙 용사길일 고(故) 강혜문 하사 것이다. 라는 단어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장면을 류 IT 고객에게 반도체를 팔면서 글로벌 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물려받은 나라다. 이 바로‘헤븐 조선’이전되는 충북 보은요양병원, 발인 14일8시30분, (043) 스병원, 발인 15일9시, (02)2227-7580 이낙연 출마자는 지난달“저는 남루한

발전하고 부강해져서 나라의 번영에 일

12세 때 시력 잃은 스타 성악가 청춘을 종로에서 지냈습니다”로 시작하 조했다는 자부심으로 뿌듯했다. 그런데 코로나로 고통받는 세계인 위해 는 문자메시지를 종로구민들에게 보냈 불과 2~3년 사이에 나라가 눈앞에서 무 밀라노서 부활절간판(?)이 기념 온라인 공연 너져내리고있으니이무슨날벼락인가? 다. 요즘엔‘흙수저궩 정치인의 우리나라가 수백, 수천 년 전, 아마도 최고 자산이라지만 1970년대 서울대 하루만에 조회수 2600만초넘어 법대생이 자기 청춘을 남루했다고 기억 태고적부터, 불평등 사회였던 것은 사실 궦내 노래가 많은 이들에 위로되길궧

층과 최하위층의 격차는 커졌다. 이는 누구의 악의에 기인한 것이 아니 고 지혜를 모아서 순리적으로 개선해 나 아가야 할 과제인데 반(反)대한민국 세 력이 민중의 박탈감과 원한을 부추겨 정 권을 쟁탈하고서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 다. 이 나라가 악의 세력이 세우고 지배 해서 서민은 늘 암흑 속에서 짓밟히기만 한 나라라고 요란하게 선전선동하며 기 득권층 박멸 작업을 하고 있다. 우선 나 라의 경제를 망쳐 중산층과 중하위층을 무력화해서 정권의 인질로 잡았다. 모든 공직에 패거리를 심어서 나라를 사유화 하고, 안보를 파괴해서 불안으로 국민을 길들인다. 무엇보다 헌법에서 자유를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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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 조선, 헤븐 조선

위원회 위원장 황종철▷강원지방노동위원 회 위원장 김유진◇과장급 전보▷장관비서 관 금정수▷일학습병행정책과장 김은철▷ 운영지원과장 권진호 귥공정거래위원회〈승진〉◇부이사관▷기업

도서관장 겸 역사기록관장 최윤경▷국제협 력단장 김용▷대구경북지역대학장 김옥태 ▷경남지역대학장 백재욱▷산학협력단장 직 무대리 겸 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장 김태성 귥KAIST◇보직〈부장〉▷시설관리 서용석

의 아들 강성민(오른쪽)씨 가 안준석 5군단장으로부터 부친의 화랑무공훈장을 받 고 있다. 육군 6사단 소속으 로 참전한 강 하사는 1953년

귥김문자 별세,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 총 재 아내상, 장의영 삼성전자 전무₩장태영 오 라클 연구원₩장영미 오하이오도미니칸대 교 수 모친상=12일22시4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542-4440 귥장필수 별세, 장경식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문편성채널팀장 부친상=13일6시30분 고대 구로병원, 발인 15일7시, (070)4710-1822

World B4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조선일보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장 아 마 이 이치로 일본 오사카 시장은 14일 코로나 확산으로 의료진이 입을 보호복이 부족하다며 시민들이 갖고 있는 비 조선일보 을 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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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중국 코로나 방 시아에 리나

진자 대비 사 자

미국 국방부(미군 포함), 중국 인민해방 군, 월마트, 맥도널드에 이어 인력 규모 로 세계 5위 조직이다. NHS 의사들은 준 의 로 2 전도 공무원 신분이며,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인 부 지 어 센티브가 약한 편이다. 의 두부 영국 정부는 장기간 재정난을 겪으면 서 NHS에 충분한 투자를 못 했다. 의료 공공기관 로 도 아 시설과 장비가 선진국이라고 하기에는 민 의 1 를 국인 로 망할 정도다. 영국의 인구 1000명당 병상 자(2017년)는 2.5개다. 독일(8개), 프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자 랑스(6개)의 절반도 안 된다. 일간 더타임 는 지난주부터 조금 줄어드는 추세다. 스는 13일“의료용 마스크₩장갑에 이어 그러나 유럽 주요국 중 영국만 피해가 점 가운마저 부족해 의사들끼리 가운을 돌 점 커지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발표된 려 입으라는 지침이 왔다”고 보도했다. 의료 인력난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사망자는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이 각 500명대였지만 영국은 717명이었다. 특 해 (유럽연합) 통계를 보면, 영국의 인 구 1000명당 의사는 2.8명으로 28개 회 히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 은 영국이 12.8 로 프랑스(10.9 ), 독 원국 중 27위였다. 의사들이 이른 나이에 일(2.5 )보다 다. 유럽의‘3대 국가’ 은 해버리는 탓이 크다. 영국 의사들은 중 하나인 영국에서 유독 피해가 심각 평 59세에 은 한다. 의사의 근속 연수 가 길어질수록 국민연금 납입 이 커지 하게 나타나고 있을까. 영국은 1948년 무상 의료를 하겠다며 기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보면서까지 오 NHS(국가보건서비스)라는 공공 의료 래 일하기를 린다. 일찍 은 해 연금을 체계를 구축했다.‘요람에서 무 까지’ 받는 게 더 다는 것이다. 역대 영국 정 라는 영국식 복지의 핵심 줄기다. 그러나 부는 특혜 시비가 생길까 봐 의사의 국민 정부가 세금을 투입해 의료 시스템의 대 연금 납입 부담을 낮 오래 일하도록 부분을 떠 다 보니 비효율의 문제가 누 유도하는 것을 주저했다. 부족한 의료 인력은 외국인으로 채우 적돼 왔다. 2018년 기준으로 영국은 보 건₩의료 분야 종사자가 약 200만명이고 고 있다. 영국 하원 보고서를 보면 NHS 그중 150만명이 NHS 소속이다. NHS는 인력의 13 가 외국인이다. 국적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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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필리 , 아일랜드, 폴란드, 포르투 갈, 나이지리아 순으로 많다. 그래도 인력 부족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응급실 에서 4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환자 비 율(1월 기준)이 2014년 7 였지만 올해 는 29 였다. 영국 정부가 북 대응을 한 탓에 피해 를 키운 측면도 있다. 이동 금지령이 이탈 리아보다 2주일 늦게 발동됐다. 초기에 국 민 대다수가 서서히 감염돼 전염병을 이 겨내는‘집단 면역’을 추구하려다 무모하 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철회했다. 예산 도 모자라고 대응이 늦다 보니 진단 키트 를 제대로 구비하지 못해 코로나 검사도 충분히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100만명당 검사를 실시한 인원이 영국은 5416명으 로, 이탈리아(1만7315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영국의 보건 분야 크 크인 컴트러스트의 제러미 파라 이사는“결 국에는 영국이 유럽에서 최악의 피해를 입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정부는 그러나 유럽 25국이 공동 으로 마스크₩장갑 등 의료장비를 구입하 는 조달 계획에 의도적으로 불참하고 있 다. 지난 1월 말 브 시트( 탈 )를 했 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 이다. 영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13 일까지 8만86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 고, 그중 1만1329명이 숨졌다. 리= 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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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감염돼 한때 중환자실에 입 원했던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를 돌 본 간호사들이 외국 출신인 것으로 알 려졌다. 영국 BBC는 13일(현지 시각) 존슨을 돌본 세인트토 스 병원 중환자 실 간호사 제니 맥기(35)와 루이스 피 타르마(29) 는 각각 뉴질랜드와 포르 투갈 출신이라고 보도했다. 존슨 총리 는 12일 원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 린 동영상에서 이 두 사람을 언급하며 “48시간 동안 내 병상 을 지 다. 생 명을 구해준 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 다”고 했다. 맥기 는 뉴질랜드 남 최남단 도시 인버카길 출신으로, 호주 동남부 버른 에서 중환자 간호 교육을 마치고 8년 전

영국으로 건너왔다고 한다. 그는 존슨이 원한 뒤“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말 을 어 니에게 남기고 병원 야근조 근무 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타르마 는 포르투갈 북서부 아베이루 출신으로 수도 리스본에서 간호학을 공부하고 6 년 전 영국 런던으로 와 간호사로 일하 기 시작했다. 지금은 세인트토 스 병원 시니어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영국 국가보건서비스 (NHS) 소속 의료진 중 지금까지 코로 나로 숨진 이가 최소 33명에 이른다. 이 중 14명이 필리 , 홍콩, 파키스탄 등 외 국 출신이다. 행 영국 보건장관은 지난 11일“NHS에 일하러 와서 코로나 로 숨진 이들의 비율이 이렇게 다는 사실에 한 대 어맞은 것 같고 속상하 다”고 했다. 이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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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이 공 지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조 바이든 (77) 전 부통령의 마지막 경쟁자였던 버 니 더스(78) 상원의원이 13일(현지 시 각) 바이든 지지를 공식화했다. 8일 경선 에서 하차한 지 새 만이다. 중도를 표 방한 바이든이 강성 좌파 더스를 조기 에 어안으면서 진보 통합에 탄력이 게 됐다. 두 사람은 이날 코로나 사태 때문에 한 장소에 모이는 대신 온라인상의 분할된 화면을 통해 지지 선언과 감사를 주고받 았다. 더스는“우리는 인종주의자이자 성차별주의자인 트럼프를 단임( )대 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바이든을 향 해“백악관에는 당신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 겠다”고 했다. 바이든은 감격한 표정으로 “나도 당신이 필요하다. 대선 승리뿐만 아니라, 그 이후 통치를 위해서도”라고 했다. 더스가 바이든의 공약 수립뿐 아 니라 향후 부통령₩장관 인사에도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이도가 실제 두 사람은 양측이 6개 T (태스크 명 이 이 을 고 130만 가 의 전기가 다. 포스)를 구성, 경제₩교육₩사법₩환경 분 야 정책 공약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더스의 최저임금 15달러 인상과 공립대학 무상화 제안 등을 바이든 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당 초 더스의 건강보험 공공화(Medicare 궦선 고 아니 궧 기자들 for all₩건보 제공 주체를 정부로 단일화) 주지 들 의하자 에 거부감이 지만, 코로나 사태로 미국 의 취약한 의료 체계가 도마에 오르면서 궦 한은 내 궧 이 역시 전향적으로 의할 것으로 보인 한은 부에 어 다. 이 경우 바이든을 지지한 중도층과 대기업 후원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두 사람이 손잡은 것은 예상보다 빠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 것이다. 2016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는 시각) 백악관에서 코로나 대응 기자회견 러리 클린 과 더스가 막판까지 분 을 하다 갑자기‘ 미로운 동영상’을 보 열하면서 대선 패배로 이어졌다. 폴리티 여주겠다고 했다. 그는“뉴욕타임스 코는“바이든이 경선 내내 더스를 포 (N T) 기사는 완전한 가짜다. 아무도 용하고 배려하는‘매력 공세’를 으 읽지 않아 5년 안에 망해버렸으면 좋겠 며, 더스는 T 토론에서 내‘친구’ 다”고 말한 직후 이 동영상을 틀었다. 트 바이든을 공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럼프가 언급한 N T 기사는 앨 스 에 뉴욕타임스도“아무리 세월이 변해도 인 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지난 1월부 화( )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다”고 터 코로나의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트럼 했다. 프 대통령이 이를 무시했다는 기사를 말 정시행 기자

중국의 코로나 방역망이 러시아발 ( )‘구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지 난 일주일 새 외국에서 중국으로 유입 된 환자 가운데 90 가 러시아에서 들 어온 중국인들이었다. 양국 육로 국경 은 사실상 닫혔지만 러시아에 체류 중 인 중국인들이 중₩러 국경으로 몰려들 조 을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경 하 게 육로 귀국을 시도하지 마라”고 경 고하고 나섰다.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13일 하루 헤이 장성에서는 144명이 코로나 양 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비행기로 러 시아 동부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후 육로로 국경 도시 프리모르스키를 거쳐 중국 헤이 장성 이 허로 들어왔다. 러시아발 비행편에서도 환자가 아지 고 있다. 지난 10일 모스크바에서 출발 해 중국 상하이에 도착한 비행기 (S 208편) 탑승객 204명 가운데 지금 까지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매체 신경보는 지난주 외국에서 들어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432명 가운데 90 에 가까운 383명이 러시아에서 들어온 사람이었다고 14일 보도했다. 그 뒤는 영국(15명), 미국(11 명) 순이었다. 중국 내에서도 헤이 장 성, 네이 구 등 러시아와 국경이 맞닿 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러시아에서 최근 5일 사이 코로나 환자가 2배로 늘어 총 확진자가 1만 8328명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주부터 러시아 육로 국 경을 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있 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생활하는 중국 인 16만명 가운데 일부는 입국을 시도 하고 있다. 중국 매체 파이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중국 총영사관 은 13일“육로로 귀국을 시도하지 마 라”고 공고했다. 중국 이 허시 정 부도 불법 입국한 사람을 신고한 사람 에게 3000위안(약 52만원)을 지급하 겠다고 밝혔다. 이 =박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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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지나 미국 사 스 라이나주 스 에서 13일(현지 시각) 주민들이 무너진 주 을 지나가고 있다. 전날 미 남부 지역을 강타한 해를 은 주민들을 대 소에 수용하기 위해 라 마주 일부 지역에서는 사회 거리 두기를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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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 로 바꾸다”라는 자막을 달았다.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기자들과 설전도 벌였다. 기 제활동 재개 권한과 관련해“대통령이 전 약 3분짜리 이 동영상에선 지난 1월 한 의사가 코로나가 임박한 위협이 아니 자들이“백악관에서 이런 선거 광고 같 적인 권한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는 뉴 라고 방송에서 말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은 비디오를 트는 것은 처음 봤다. 이 욕₩뉴저지 등 미 동북부 7주의 주지사들 대통령이 1월 말 중국으로부터 입국 제 런 일을 하나”라고 자 트럼프는“가짜 이 경제활동 재개 시점을 함께 결정하기 한 조치를 한 것이 그래 으로 나갔다. 뉴스를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 로 한 데 대해 대통령으로서 주도권을 이후 3월 들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 에 기자들이“이걸 공무원이 만들었느 지 않겠다는 뜻을 밝 것이다. 이에 대해 NBC뉴스는 트체크를 통 는 장면 등 코로나 대응 정책을 발표하 냐”라고 자 트럼프는“그들(백악관 직 는 장면을 보여줬다. 또 민주당 주지 원)이 한 건 그 비디오 클립을 몇 개 가 해“경제 봉 와 재개는 헌법상 권한인 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을 해준 데 져온 것”이라고 했다. 공무원이 선거 광 ‘경찰권’에 해당한다”며“이 권한은 연 대해 감사하는 발언도 내보냈다. 미국인 고 같은 동영상을 만들면 문제가 생길 방정부가 아닌 주정부에 있다”고 했다.

2만명 이상이 코로나로 숨진 상황에서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CBS뉴스의 한 앤드루 오모 뉴욕주지사도 이날 트럼 트럼프가 자신의 코로나 대응을 자화자 기자가“동영상에도 2월에 했는지는 프 발언에 대해“우리에 헌법이 있지, 안 나온다. 미국은 검사 준비도 안 됐다. (전권을 가진) 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 찬하는 동영상을 튼 것이다. 기자회견을 생중계하던 CNN과 도대체 했느냐”라고 자 트럼프는 고 했다. 이날까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MSNBC는 이 동영상이 나오자 중계를 짜증을 내며“아주 많이 했다”고 한 뒤 수는 58만2500여 명, 사망자 수는 2만 중단했다. CNN은“트럼프가 브리 을 “당신은 가짜(fake)다. 당신의 방송국도 3600여 명에 달했다. 뉴욕주의 사망자 수 는 1만명을 넘었다. 프로파간다(propaganda₩선전) 시간으 가짜고 시청 도 낮다”고 했다. =조의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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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코로나 바이러스를‘닌자( )’에 비유하며 지구전이 아니라 속전속결 로 대응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암( )을 극복하는 면역 메커니즘 을 규명한 공로로 2018년 노 상을 받 은 혼조 다스 ( ) 교토대 특별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지에‘긴급 제언’을 올렸다. 이 제언에서 그는 코 로나를 은밀하게 침투해 상대방에게 독( )을 뿌리는 닌자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를 제압하기 위한 방책 으로 두 가지를 제안했다. 먼저“적을 알지 못하면 적을 이길 수 없다”며 유 전자 검사( C ) 건수를 단번에 10배 로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의 C 건수는 5일 현재 4만5000건으 로 크게 부족한데 이를 하루속히 늘려 야 한다는 것이다. 둘 로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도 한 달 정도 외출하지 말자고 제언했다. 구 체적으로는 경제활동을 30 줄여서 3 개월간 계속하는 것보다 경제활동을 90 줄여 한 달 만에 사태를 수습하는 게 다고 했다. 그의 긴급 제언은 아베 내각이 경제 를 의식해 코로나에 느슨하게 대응하 는 것을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본은 유럽과 달리 공공 교 통을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외출 제한도 없다. 도 =이하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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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미 일1 0 수호이 전 기 타 훈 , 해 전자 기 감시 북한의 14일 순항미사일₩전투기 입체 도발은 우리 총선과 김일성 생일(일명 태 양절)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북의 무 력시위에 무기력한 문재인 정부를 상대 로 대남 도발의 정당성을 는 동시에, 제재 장기화와 코로나 사태로 어수선해 진 내부를 결속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는 분석이다. ◇한₩미 정 리는 순 미사일 지대함( ) 순항미사일로 추정되 는 이날 미사일 발사는 유사시 서해 N (북방한계선) 이남의 우리 해군 함 정은 물론 동해상 상 작전을 지원할 미 항공모함 전단( )을 겨 한 것이다.

2017년 6월 원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 일과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북한은 4발의 미사일이 탑재된 이동식 발사 차 량에서 미사일들을 발사했고 200 가량 날아갔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150 이상 비행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북한의 신형 지대함 미사일은 종전 ‘실크 ’지대함 미사일 등에 비해 사거 리가 길 뿐 아니라 비행 고도가 낮아 요 격하기 어렵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통해 유사시 원산 등지로 상 하는 한₩미 해 병대를 지원하는 미 항공모함과 각종 상 함정 전단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서 해의 경우 황해도에서 태안반도 이북의 우리 해군 함정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 함정의 북 해안 접근을

하루는 아 연 약 어 에 보다 서 다 전 공 보 지 위한 중 의 성 한 리수 지 양정철 사진 민주연구원장이‘전남 권 의대’를 어디에 설치할 것이냐를 고 순천과 목포에서 서로 다른 말을 해 란이 일고 있다. 양 원장은 지난 12일 순 천을 찾아‘의대 설립’정책연구 협약을 었다. 다음 날에는 목포를 찾아“순천 보다 목포가 앞서 있다”고 말했다. 목포 의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건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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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하는‘북한판 접근 거부’전략으로 수 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인근 지역에서 S -25로 추정되는 수호이 전투기에서 공 대지( ) 미사일(정밀유도폭탄) 사 격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 지상과 공중 전 력의 합동타격 훈련을 한 것으로 분석된 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 원장이 참관한 추격습격기 연대 대회에서 이례적으로 미그-29 전투기가 공대공( )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진도 공개했

, 다음날은 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 하 후보는 즉각 반발했 다. 지역 정가에서는 “전남에 2개의 의대 설 립이 불가능한 걸 알면 서도 양 원장이 성숙지 못한 행동을 했다”는 말이 나온다. 발단은 지난 12일 양 원장의 순천 방문 이다. 그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 사 무소를 찾아 전남 동남권 의대 설립을 위 한 정책연구 협약을 었다. 양 원장은 “오늘부터 소병철의 은 소병철 혼자만 의 이 아니다”라며“집권 민주당과 민

다. 미국은 이날 해군 전자정찰기 -3 를 우리나라 상공에 워 북 미사일 발사 동향 등을 감시했다. 군 당국은 최근 서해 상 북₩중 접경 해역에 진입한 중국 군용 기들에 대응하는 북 전투기들의 긴급 출 격이 아진 것도 주목하고 있다. ◇ 근 른도 길 기용 순항미사일의 경우 안보리 결의 위반 이 아니라 미국 등 국제사회가 당장 반발 할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북한이 작년부 터‘북한판 이스칸데르’미사일 등 이른

바‘신형 무기 4종 세트’를 선보이는 등 단거리 타격무기 및 전술을 완전히 한 단 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는 점에서 우리 군은 이날 입체 도발로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느 것으로 보인 다. 박원 한동대 교수는“다분히 우리 총선을 염두에 도발”이라며“북의 미 사일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국이 무기 력하게 수용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반영 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미 사일 발사에 대해 별다른 유감 표명은 하 지 않았다. 북이 대내적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은 무력 도발로‘벼랑 전술’을 시도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정은은 지난 11 일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앞두고 서부지 구 항공사단 추격습격기 연대를 시찰했 다. 이에 앞서 군단별 박격포 포사격 훈 련, 우리 수도권을 위협하는 장사정포 사 격 훈련도 시찰했다. 지난 2~3월엔 북한 판 에이태 스 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 시험 발사를 직접 지도했다. 전직 통일부 관리는“북한이 종류를 달리하며 군사 도 발을 이어가는 것은 한₩미의 눈길을 기 위한 것”이라며“대북 제재와 코로나 확산 속에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하는 것 에 대한 초조함이 읽 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민 족 최대의 명절’로 선전하는 태양절(김 일성 생일) 행사도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북한이 비 상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연장선에서 대형 행사는 하지 않거나 축 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김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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Ⱁ ⧌⥭ 26 서울 강동을은 궨스 보터(swing voter₩부동층 유권자)궩가 상당한 선거 구로 다. 2000년대 들어 총선에서 18대 한 번을 제외하고는 보수 정당 후 보가 당선된 적이 없었다. 그러나 2012 년 18대 대선에선 박근혜 후보 득표율이 문재인 후보보다 았다. 4₩15 총선에 서는 3선 강동구청장 출신 이해식(57)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19대 비례대표 의 원을 지 이재영(45) 미래통합당 후보 가 맞 는다. 민주당 이해식 후보는 13일 성내동의 촌역 전통시장을 찾아 집중 유세를 다. 이 후보는 역대급 사전투표율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제가 보기엔 민 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위기를 극 복할 수 있도록 국민이 힘을 실어주는 것 이라고 했다. 그는 천호₩성내 권역 재정비 진사업 등 궨도시 재활성화궩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구 청장만 10년을 지내 행정 경험이 부족한 상대 후보보다 지역 현안을 더 잘 해결 할 수 있다 면서 이번 선거는 무난하게

민주당 이해식 후보

통합당 이재영 후보

이길 것으로 예상한다 고 했다. 통합당 이재영 후보는 이날 천호동 천 호공원에서 유세를 다. 이번 총선 은 궨180석 이상 확보해 개헌을 이뤄내겠 다궩는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선거 라고 했다. 그는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 국당의 최연소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세계경제포럼 (W ) 아시아 총괄부국장을 지 이 후 보는 그린 트 부지를 활용해 바이오 센터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해식 후보는 민주당 대변인을 지내며 국민 가 아프게 하는 말을 참 많이 했 다 면서 정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40 대의 젊고 희망적인 정치를 보여 드리겠 다 고 했다. 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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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결정에 대한 타당성 감사가 ‘4₩15 총선’이후로 미뤄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14일“전날까지 총 3일간 감 민주연 원장 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월성 1호 감사 결 립에) 앞서 있다”라고도 했다. 주연구원이 소 후보의 당선과 공약을 과를 발표할지를 의했지만 결국 결론 박지원 후보는 14일“어제 양정철 원장 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결( 그러자 의대 유치가 숙원이었던 목포 의 목포 방문은 목포 시민 분노에 불을 질 ) 사유에 대해선“모른다”고 했다. 다. 이런데도 민주당이라고 찍어 주면 에서 반발이 일었다. 다음 날인 13일 양 야권은“감사원이 정부의‘탈원전 정 원장은 목포에 출마한 민주당 김원이 후 목포대 의대를 빼 긴다”고 했다. 윤소하 책’을 의식해 감사 결과 발표를 총선 이 보 사무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전 후보는 전날 삭발을 하고“목포대 의대를 후로 넘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재형 남 순천에서 체결한 것은 정책연구 협약” 선거에 팔아먹은 민주당의 파 치한 행태 감사원장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휴 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또한 그는“박지 를 규탄한다”며 김원이 후보의 사 를 가에 들어갔다. 원 후보는 2008년부터 의대 유치를 공약 구했다. 지역 정가에서는“전략 공천된 순 이번 감사는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로 했지만 진전이 없었고, 윤소하 후보는 천갑 소병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 요구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1일 시작됐 2017년부터 추진해 타당성 조사가 실시 당이 성급하게 무리수를 것이 아니냐” 다. 국회법에 따르면, 감사원은 감사 요 됐다”며“집권당 젊은 후보가 당선되면 는 말이 나온다. 소 후보는 민주당 영입 인 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감사 더 탄력받을 것”이라고 했다. 양 원장은 재로, 양 원장이 영입 과정에서 공을 들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 기간 한 술 더 떠“순천보다 목포가 (의대 설 인사로 알려졌다. 을 지키지 못할 경우 감사 기간을 2개월 주=장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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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할 수 있다. 총 5개월 내에 감사 결 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감사원은 착수 3개월인 지난 해 12월 추가로 2개월 연장한 데 이어 최 종 기한인 지난 2월 말을 앞두고“기한 을 못 지키게 됐다”며 감사 발표를 연기 했다. 감사 대상 기관의 자료 제출이 불 충분하고, 감사 내용도 복잡하다는 이유 였다. 당시 최 원장은“송구하다”면서 “(총선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었다. 감사 결과 발표를 이번 총선 전에는 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됐다. 하지만 결국 감사원은 지난 9일과 10 일에 이어 13일에도 감사위원회의를 열 었지만 감사 발표 여부를 결정 짓지 못 했다. 전직 감사원 간부는“국회의 감사 청 구로 착수된 중요 사안에 대한 감사가 이미 두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발 표가 미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 라며“감사원이‘정권 눈치를 본다’는 비판을 자초한 ”이라고 말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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