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수요일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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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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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448호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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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전기차 판매 날개 달았다

종 합

고유가·정부 보조금 확대로 5월에만 1300여대 주문… 한국산 현대 코나, 판매 3위로 약진

○ BC주 전기차 판매 급 증… 기름값 부담이 심하긴 하네 ○ 앨버타 북서부 큰 산불… 화재 발생 위험 시즌 도래, ‘ 주의’ 경보

올해 BC주 전기차 판매 현황은 전체 신차 판매량의 4.8%, 트럭 및 SUV를 제외한 승용차는 15.4%에 이른다. 이는 2019년 1분기 실적 기준으로 5월1일 이후 전기차 판 매 현황은 신규 약 550대가 판매 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보조금 환급 신청은 2018 년 4분기 1897대에서 2019년 1분 기에는 2150대로 집계됐다. 올해 BC주 정부의 전기차에 대 한 보조금은 총 4200만 달러가 배 정되어 있다.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측면의 전기차는 사고 시 폭발 위험성이 적은 안전성과 운전 조작이 간편 한 편의성 등 최근 전 세계적 인기 트랜드에 힘입어 유명 자동차 회 사에서도 신차 개발과 홍보에 적

극 나서고 있다. 이번 BC주 제조사 차종 판매 수 량 순위는 테슬라 모델 3가 463대 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국적 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닛산 리프(331대 판매), 그리고 한 국 자동차 현대 코나가 265대를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과 더불어 현대 전기차 분야의 두 축인 코나는 세련된 외 관은 물론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 을 극대화한 최대 충전량 등으로 인기가 높다. 전문가들은 BC주의 ‘ZEW(Zero Emission Vehicle)’ 규정 시행으로 당분간 전기차 판매 증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업종 관계자는 “연방정 부의 보조금과 고유가 상황에 따

라 특히 BC주에서 전기차 인기가 높다”며 “전기차 공급 부족 현상 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나 2021년 이후에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 친환경차 의무판매 비중 은 지난 2015년 10%에서 2030년 에는 30%, 2040년에는 100%까지 로 예정돼 있다. BC 신차 딜러협회 관계자도 “연 방정부의 새로운 보조금이 전기차 주문을 갑작스럽게 폭증시킨 주 요 원인”이라며 “그러나 BC주 특 히 메트로 밴쿠버의 살인적인 가 스 가격도 고객들이 구입 차량을 휘발유차에서 전기차로 바꾸게 하 고 있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 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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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기름값과 새로운 연방 정부의 리베이트가 BC주민들의 전기차 주문을 크게 증가시켰다. BC 신차 딜러협회에 따르면 BC 주민들은 지난 2주 만에 1300여대 의 전기차를 주문했다. 이는 2년전 인 2017년의 연간 판매량의 40% 에 달하는 판매 수치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2017년 한 해 전체적으로 총 3270 대가 팔렸었다. 이로 인해 5월 1일 배정된 전기차 보조금 650만 달러 는 15일만에 모두 소진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5월 1일부터 전기차 보조금으로 5천 달러를 지 원하고 있는 연방정부의 정책이 BC주 전기차 판매에 급시동을 건 것으로 분석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5월 1일부로 5 천 달러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 하기 시작했다. 현재 BC주 정부는 ‘CEV FOR BC(BC주 클린 에너지 차량)’ 프로 그램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전 기차에 2500달러를, 배터리 전기 차에 5천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 고 있다. 이에 새로운 연방정부의 5천달 러 보조금을 더하면 배터리 전기 차에 대한 보조금은 총 1만 달러 에 달한다.

산불 주의보 앨버타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20일 주민 4천명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산불은 바람을 타고 BC 지역으로 확산 중에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불 피해가 가장 심한 도시는 하이 레벨과 Bushe River 원주민 보호구역 인근으로, 제이슨 케니 앨버타 주 수상은 강우 예보가 없어 위험한 상황이나 온타리오 등 각 주와의 협력으로 최선을 다해 진화 작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앨버타 북서부 산불… 주민 4천명 대피령 풍향 따라 BC로 확산 중… 당분간 비 예보 없어 상황 더 나빠질 듯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앨버타 북서부 지역에서 큰 산불이 발생, 주민 4천명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고 불은 바람을 타고 BC쪽으로 확산 중이다. 산불이 통제 불능으로 번져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던 앨버타 북서부 하이 레벨(High Level) 주민 650명 전원이 20일 밤 무 사히 대피를 완료, 슬레이브 레 이크(Slave Lake)에 세워진 시 설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앨버타 북부지역의 4천명 이 상 주민이 이날 현재 뜨거운 날 씨와 강풍에 의해 악화되고 있 는 산불로 집을 떠나라는 명령 을 받은 상태이다. 산불이 가장 심한 도시는 하 이 레벨과 Bushe River 원주민 보호구역 인근으로 석유 산지인 포트 맥머리보다 더 위, BC에 가 까운 곳이다. 당국은 주민들이 58번 하이

加 2025년까지 관광산업 유치 활성화 지방 소도시에 관광 콘텐츠 구축… 일자리 5만4천여 개 창출 기대 캐나다가 외곽 지역 경제와 관 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추가로 유치할 전망이다. 연방정부는 20일 열린 몬트 리올 외교관계 협의회에서 새로 운 관광 성장 전략을 수립, 오는 2025년까지 관광산업 부문 수익 을 25% 가까이 창출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번 관광산업 전략은 더 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캐나다로 유입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관광 잠재 력이 큰 소도시 지역의 관광 활성 화와 관광객 여름철 쏠림 현상 등 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앞으로 2년에 걸쳐 도시

외곽 지역사회에 관광시설을 조 성하거나 관광 프로그램을 개선 하는 데 5850만 달러의 예산을 투 입할 전망이다. 정부에 따르면 캐나다는 세계 10대 여행지 중 하나에 속했었으 나 현재는 방문자 유치 면에서 세 계 18위(연 2110만 명)를 기록하 고 있다. 또한 국제 관광객 중 4분의 3은 캐나다의 가장 큰 주인 온타리오, BC주, 퀘벡 지역만을 여행하고 있 으며, 대부분은 토론토나 밴쿠버, 몬트리올 등 대도시에만 머무르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 겨울 관 광 프로그램과 원주민 관광 및

농촌 체험, 요식관광, 성수수자 (LGBTQ2) 방문단 등 5개 분야를 성장 목표로 삼고, 소도시 지역에 추가적인 관광 패러다임을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 멜라니 졸리 관광부 장관은 “외 국인 관광객들을 대도시를 넘어 외곽 지역으로 유입되게 만드는 것은 관광경제를 확대하려는 지 역들에게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 다”며 “그러나 앞으로 관광객들을 다양한 외곽지역에 유치함으로 써 지역사회의 경제를 변화시키 고 다양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A4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웨이 남쪽과 서쪽이 불길로 폐 쇄됐으므로 동쪽 방향을 이용해 대피해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주수상은 “대피 주민들이 72시 간 이상 집 밖에 체류하게 될 경 우 주정부는 추가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조만간 강우 예보가 없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24시간 진화작업을 펴고 있는 앨버타 대원들을 돕기 위 해 온타리오를 비롯해 NS, SK, BC 등에서 장비와 인력을 22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슬레이브 레이크 대피소는 24시간 가동하며 1천200명까 지 수용할 수 있는데, 현재 자원 봉사 인력은 충분하다고 시 관 계자가 전했다. 대피소는 하이 프레리(High Prairie)에도 설치 됐다.

하이 레벨 지역 산불은 지난 며칠 동안 계속돼 왔으며 19일 부터 급속히 커져 2만5천ha에 서 6만9천ha가 타고 있는 것으 로 집계되고 있다. 20일 오후 주민 전면 소개령 이 떨어졌을 때는 불길이 불과 3km 앞까지 밀어닥쳐 있었다. 이날 밤 Bushe River 보호구역 에도 대피소가 설치됐다. 지난 3월 1일 이후 앨버타에 는 4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 며 이 중 70%는 사람에 의한 것 이었다. 20일 현재 이 주에는 6 개의 산불이 진압되지 않은 채 로 타고 있다. 한편, 연방 환경청은 앨버타 북부 산불 지역에 연기가 심하 자 두 개의 타운티에 대기질 특 보(Special Air Quality Statement)를 발령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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