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금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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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법률 공증사무소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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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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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6호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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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원화 900원 돌파 ‘초읽기’ 한국경제 약해진 기초 체력… 미중 무역전쟁 여파 원화 가치 가파른 추락… 2달 동안 40원 떨어져 한국 원화의 캐나다 달러에 대 한 가치가 두 달 만에 840원대에 서 880원대로 40원 가까이 떨어지 는 등 평가절하 속도가 가파르다. 원화 가치가 한국경제의 부진 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900원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되면서 관련 한인 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과 무역 관계 등으로 달러 를 보내야 하는 입장의 한인들은 여유가 있지만 한국에서 생활비 나 주택구입 등을 위해 송금을 받 아야 하는 유학생이나 신규 이민 자들은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 다. 지난해 밴쿠버에 정착한 신규 이민자 이제숙(여, 38)씨는 최근 까지 주택 구입을 위해 집을 알아 보러 다니다 코퀴틀람 지역에서 적당한 타운하우스를 발견했다. 계약을 위해 한국에 있는 아파 트를 처분하고자 했던 이씨는 원 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송금 액수 차이가 심해지자 쉽게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UBC에 재학중인 유학생 박정 주(여, 23)씨도 “생활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학비는 환율 차이로 인

○ 루니, 원화 가치 추락 한 인 희비 엇갈려… 언제나 ‘타 이밍’이 중요해. ○ 밴쿠버 동네 도로 30km 제한속도 가결… 사고율 줄 어드니 따르는 게 맞을 듯.

한 액수가 크기 때문에 송금을 받 는 입장에서 민감해질 수밖에 없 다”며 “환율이 언제 떨어질지 추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 의 국채금리가 최근 2.53%대까 지 오른 것을 비롯해 중국과의 무 역 전쟁 등에 따른 미화 강세가 캐나다에까지 영향을 주면서 추 후 루니 가치의 추가 상승을 전망 하고 있다. 원화 대비 미국 달러 환율도 달 러당 1,200원선을 향해 치닫고 있 다. 한 달 전만 해도 1130~1140원 대에 머물던 환율은 16일 1189.30 원에 거래됐다. 루니의 그린백에 대한 환율은 미화 1달러 대비 0.74달러로 소

폭이지만 하락세 흐름을 이어가 고 있다. 가파른 원화 약세(환율 상승) 현상의 원인을 강달러 기조나 외 국인 투자자 배당 등 일시적 요 인에서 찾는 시각도 없지 않지만, 한편에선 지난 1분기 -0.3%를 기 록하는 등 성장률 저하와 미중 무 역분쟁 여파로 한국 경제의 펀더 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탓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 고 있다. 한국 경제가 시장 신뢰를 얻을 만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원화 약세가 자칫 한국에서의 외 국인 유입자금 대량 이탈을 촉발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환율 급등세는 15일 들어 다소 진정됐지만, 당분간은 변동성 장 세를 보일 수 있는 국면이라고 전 문가들은 보고 있다.

외환 전문가들은 “중국이 보복 관세를 취하며 장 초반 1190원을 찍긴 했지만, 이후에 위안화 환율 상승세도 조금 둔화했고 중국도 금융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된 국 면”이라며 “추가 급등세는 일단 제한될 것 같지만, 미중 무역 갈 등 이슈가 안개 속이라 불확실성 이 큰 만큼 높은 수준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장에선 한국 경제를 둘러싼 악재가 최근 환율 급등 과정에 얼 마간 선반영 됐다고 보면서도 환 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유력하 게 전망하고 있다. 밴쿠버 한인 신협 관계자는 “환 율 상승은 결국 미 달러 강세에 따른 것으로 당분간 계속 상승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밴쿠버 동네 도로 30km/h 제한 속도 가결 시의회, 만장일치… 메트로와 주정부에 기본 설정 변경 추진 밴쿠버 주거지 주변 도로 제한 속도가 50km/h 에서 30km/h 로 대폭 줄어들며 이 개혁 조치는 조 만간 메트로 밴쿠버 지역 전체와 빅토리아 등 BC 주요 도시로 확대 될 전망이다. CTV 뉴스에 따르면 밴쿠버 시 의회는 14일 밴쿠버 특정 지역들 에서 이 속도 제한 시범사업을 실 시한 다음 그 결과를 가지고 주정

부에서 동네 도로 제한 속도 기본 설정을 30km/h 로 변경하도록 추 진한다는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승 인했다. 녹색당 시의원 피트 프라이 (Fry)가 발의한 ‘Safer Slower Streets’ 동의안은 BC지자체연 합(Union of BC Municipalities, UBCM)을 통해 주정부에 자동차 법(Motor Vehicle Act) 개정을 요

구하는 것으로 돼 있어 BC 도시 거주지 주변도로 자동차 주행 제 한 속도가 캐나다 최초로 30km/h 로 낮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주거지 주변 도로(Residential Side Street)는 중앙선이 없고 보 통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는 좁은 2차선 이면도로로서 학교지역 등 별도 지정이 없는 한 속도 표지판 이 없어도 법으로 50km/h가 기본 설정으로 돼 있다. ▶A3면에 계속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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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합

건 강 BC 페리 요금 인상 기름값 상승에 따라 6월 1일부터 BC 페리 요금이 1.5% 오른다. 관계자는 페리 운영에 있어 두번째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연료 인상이 계속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加 임대시장 상승 움직임 본격화 여름 이사철 앞두고 8개 도시 ‘상승 흐름’ 밴쿠버 임대료 1.4% 올라… 배리시(市) 5위로 최근까지 뚜렷한 반등 없이 안정 추세를 유지하던 전국 임 대료 곡선이 지난 4월 다소 상 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 이트 패드매퍼(PadMapper)가 공개한 월간 임대 보고서에 따 르면 지난 4월 전국 임대료는 전 달 대비 상승 기류를 보이면서 뚜렷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전국 24개 도시 가운데 임대 료 하락세는 3개 도시에 그쳤 으며, 나머지 8개 도시는 상승 세, 13개 도시는 보합세에 머물 렀다. 이번 임대료 상승 도시는 임 대 시장 전체에서 전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여름을 앞 두고 몇몇 도시가 본격적인 이 사철 특수를 누린 것으로 풀이 된다. 캐나다 5대 임대 시장은 지난 달 온타리오의 배리(Barrie) 지 역이 빅토리아의 자리를 탈환

하면서 순위에 변동을 보였다. 배리 시는 1베드룸에서 4.3% 오른 1440 달러, 2베드룸에서 1500 달러를 보이며 빅토리아 를 밀어내고 전국 5위에 올라 섰다. 나머지 5대 시장은 지난달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이들 상 위 도시는 임대료에서 각각 보 합 또는 옅은 상승세를 나타내 면서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이에 따르면 토론토는 지난 달 1베드룸 기준 2250 달러, 2 베드룸 285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유지했다. 다만 1베드룸 임대료는 지난해 대비 8% 가량이 올랐다.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두 번 째로 비싼 임대료 도시를 차지 했다. 1 베드룸 임대료는 2130 달러로 1.4% 올랐으나 2베드룸 임대 가격은 0.3% 하락한 3090 달러를 보였다. 3위 버나비는 지난달과 마

찬가지로 1베드룸 임대료에서 1570달러를 나타냈다. 2베드룸 가격은 2280달러로 1.3% 올랐 다. 몬트리올은 여전히 4위를 차지했지만 1베드룸과 2베드 룸 임대료는 각각 1470달러와 1710달러로 정체 상태다. 그러 나 몬트리올의 1베드룸 임대 가 격은 작년대비 14% 증가했다. 한편, 이달 들어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 시는 1베드룸 기준 임대 가격이 5.3% 상승하 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타 리오주의 세인트캐사린즈(St. Catharines) 지역 또한 5.2%의 상승률로 3계단 오른 9위에 안 착했다. 반면 7위를 기록한 BC주 켈 로나 지역 임대료는 3% 가까이 떨어지며 핼리팩스와 함께 가 장 큰 폭의 하락폭을 보였다. 이 지역 1베드룸 임대 가격은 1280 달러로 나타났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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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금요일(2019) by Vanchosu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