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금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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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가족 관계 전문상담

한 사 2019년 3월 8일 금요일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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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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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인 거주’가 보편적 가족 됐다 4백만 가구로 전체 28% 차지… 커플이나 자녀 둔 가구 앞서 통계청, 가구 형태 조사 홀로 사는 가구 수가 지난 35년 간 두 배 이상 늘면서 ‘나홀로’ 가 구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가장 보편적인 가족형태가 됐다. 연방통계청의 2016년 센서스 자료와 일반 사회 조사 자료를 활 용해 2017년 조사된 가구 형태 조 사 결과에 따르면 ‘나홀로’ 가구가 커플만 사는 가구는 물론 자녀를 가진 커플 가구보다 더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센서스에 따르면 나홀로 가 구는 총 4백만으로 전체 가구의 28%를 차지했으며 가구수 증가 에 따라 구성원 또한 더욱 다양해 지고 있다. 1인 거주자들은 연령과 본인의 선택, 혹은 환경에 의해 상이한 경 제, 사회, 주택 및 가족 특징들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 과 고독이라는 부정적 현실에 직 면하고 있었으나 상당수가 자녀 와 가족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 면서 이를 극복하고 있었다. ‘나홀로 거주’는 1981년부터 2016년까지 거의 모든 연령대에 서 증가했다. 이로 인해 1인 가구 의 성별 격차는 좁혀졌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이런 현

○ 캐나다, 1인가구가 대 세… 사회 환경, 수명 등 복 합적 요인이 작용한 듯 ○ ICBC, 양육비 안 내면 면 허취소… 양심 없는 사람들 에게 실효적 제재 방안이 될 수 있을 전망

상이 두드러졌는데 2016년 센서 스에 따르면 홀로 사는 노령층의 32%는 남성으로, 1981년의 23% 보다 9%나 증가했다. 이런 현상 은 남성의 기대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반면 나홀로 남성 가구 비율이 증가한 데 비해 나홀로 여 성 가구 비율은 줄었다. 나홀로 거주는 노령층에서 보 다 많았지만 35세-6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가장 급속하게 증가 했다. 이 연령대의 나홀로 거주 비 율은 1981년 8%에서 2016년 13% 로 60% 이상 급증했다. 이 연령대 에서 이혼이나 별거 등 파경이 증 가하면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홀로 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구통계적 변화는 홀 로 사는 사람들의 결혼 형태도 바 꿨다. 1981년-2016년에 사별로 혼자 사는 사람들의 비율은 33% 에서 22%로 줄은 반면, 이혼이나 별거로 홀로 사는 비율은 21%에

서 31%로 늘었다. 이들은 또한 커플들과 비교해 다른 필요도와 선호도의 주거형 태를 보였는데 2016년 기준으로 홀로 사는 사람 5명 중 1 명은 콘 도에 거주했다. 지난 1981년부터 2016년 사이 1인가구 주택 소유율은 32%에 서 50%로 크게 증가했는데 2016 년 기준, 28%가 콘도를 소유했다. 이 비율은 1981년에는 7%에 불과 했다. 이 기간 콘도 공급의 증가는 홀로 사는 사람들의 주택 소유율 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 석되는 이유다. 그러나 주택구입 여력은 홀로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 제다. 2016년 기준, 1인가구의 41%는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 비용으로 지출했다. 1인 가구 이 외의 다른 형태의 가구는 주거 비 용으로 17% 지출에 그쳤다. 또한 1인가구 대다수는 자녀 등 가족 관계가 있었는데 20세 이상

의 1인 거주자 중 72%는 결혼, 동 거 경험이 있으며 55%는 최소한 한 명의 자녀가 있었다. 가족관계 존재와 구성은 홀로 사는 사람의 주거, 가구, 엔터테인 먼트, 음식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선택을 포함해 소비 행태에도 영 향을 미쳤다. 부양할 자녀를 뒀던 35-64세 의 1인 거주자들 중 74%는 최소 한 일주일에 한번 자녀와 접촉했 으며, 59%는 이전에 일정 기간 자 녀들과 함께 살았었다. 또 20세-34세의 홀로 사는 젊 은 성인 중 1/3은 “떨어져 있지만 함께 사는” 관계를 갖고 있었다. 1 인 가족 젊은 싱글 성인들 중 72% 는 장래에 사실혼으로 살 마음이 있으며, 그 중 60%는 결혼, 67%는 자녀를 가질 의사가 있다고 밝혔 다. 나홀로 거주자들은 다른 사람 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보다 전체 적으로 육체 및 정신 건강과 삶에 대한 만족도에서 낮은 수준을 나 타냈다. ▶A3면에 계속

1일부터 BC주 가족부양강제 법안 발효 3천 달러 이상 채무 시 면허 자격 박탈 이혼 후 양육비를 제대로 지 급하지 않는 양육비 채무 불이 행자에 대한 실효적 제재 방안 을 담은 가족부양강제 법안이 1 일 정식 발효됐다. BC주정부는 지난해 도입된 가족부양강제프로그램(Family Maintenance Enforcement Program; FMEP)에 대한 개 정안을 새롭게 공포, 이달부터 양육비 미지급자의 면허 자격 을 취소하는 법안을 시행한다 고 밝혔다.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2019 년 3월 1일부터 ICBC는 자녀 양육비로 3000달러 이상의 채 무를 지고 있는 BC주 부양자에 대한 운전 면허 자격을 취소할

수 있다. 이전 법안에서는 운전면허 증을 발급하거나 갱신하는 경 우에만 승인이 불허됐으나 면 허가 5년마다 갱신된다는 점에 서 제재수단이 미흡하다고 판 단, 이번 법안 개정을 발의하 게 됐다. 따라서 이달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 대책은 실생활과 밀접한 운전에 강력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양육비 이행을 강 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과 관련 최대 5년 동안 체납이 누적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고의로 재 산을 은닉하거나 양육비 지급 을 지연 또는 거부하는 사례를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 또한 이번 개정은 자녀와 배 우자에 대한 지원을 더 효과적 으로 돕기 위한 것으로, 기존 법 안 내용에 따라 여권 신청과 세 금 환급 및 고용 보험 혜택을 금지하는 법안도 그대로 유지 한다. 정부는 “BC주가 양육비 지급 률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비정 기적으로 받는 경우가 적지 않 다”며 “특히 한부모 가정 아이 양육비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ICBC와 함께 적극 협조키로 했 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된 BC주 부양자는 약 7만 여 명으로, 양육비 지급 이행률 은 약 92%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어려운 한해 맞고 있는 캐나다 소매업계 비필수적 물건들 구매 현저히 줄어 경제 후퇴 실감 캐나다 소매업계 매출 부진이 경기 하락의 신호를 분명하게 보 여주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0년 래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일 만큼 캐나다 소비자들이 지출을 억제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소매업체들이 힘겨운 한 해 를 맞게 될 전망이다. 캐나다 소매 매출(Retail Sales) 성장률은 지난해 이미 둔화됐다. 그런데 올해는 사정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대형 소매 회사 경영자 들은 공통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Indiogo Books & Music CEO 헤더 라이스먼(Heather R%eisman)은 지난달 분석가들에게 “ 우리는 상당한 시장 압력에 직면 해 있다. 혁신 능력으로 이를 극 복해야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 다. 책 외에 장난감, 선물, 집안 장 식물로 품목을 넓힌 Indigo는 실 망스러운 지난 연말 실적을 보고 했다. 부분적으로는 우편 파업 때 문이지만 거기엔 보다 더 큰 이유 가 있다. 캐나다 경제의 전반적인 후퇴, 특히 비필수적인 것으로 간주하

는 상품들에 대한 구매 감소를 업계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유다. Canadian Tire부터 Leon’s Furniture, Indigo에 이르 기까지 소비자들의 가계 부채가 늘고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매 출이 약해져 운영비 고삐를 죄면 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A6면에 계속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지면 안내 특집 밴조선 맛집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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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스토랑 Best 4

LA 해안, 비처럼 내린 번개… 5분새 1500회 번쩍번쩍 5일 오후 8시쯤(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 샌타바버라 카운티 해안 지역에서 번개가 내리치고 있다. LA타임스는 “이날 밤 샌타바버라 해안 지대에서는 5분 사이 1500여 회의 천둥·번개가 치는 이례적인 기상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LA 국제공항 터미널 3곳이 순간적으 로 정전되고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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