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일 수요일(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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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공인 회계사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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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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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403호 2019년 2월 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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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학교들, 유학생 ‘부익부 빈익빈’

종 합

<富益富 貧益貧>

대다수 로어 메인랜드-광역 빅토리아 지역 학교에 몰려 전체 재학생 3% 차지… 수업료로 2억5천만 달러 납부

○ 유학생 부익부 빈익빈 현 상… 몰리는 지역에는 이유 가 있겠지

이들 10개 교육청 중 4개 교육청 과 웨스트 밴쿠버, 코퀴틀람, 로키 마운틴과 버나비 교육청 관할 학 교들은 최소한 수입의 10%를 외 국인 유학생들로 인해 벌어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 학교들을 제외한 다른 교육청 관할 학교들은 유학 생이 전혀 없으며 따라서 추가 수 입도 없는 등 유학생들의 특정지 역 편중 현상이 극심한 실정이다. BC 교육부는 이로 인해 파생된 학교들 간 불평등에 관해 우려하 고 있다.

2018년도에, 유학생들은 전 체 BC학생의 3%에 달했다. 이는 2012년에 비해 1%포인트 증가하 는 등 50%나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는 지속적으로 유학생들 을 지원할 것이지만 각 교육청들 도 자체 유학교육 정책을 수립할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학생 과중 현상과 관련, 공립학교 일부 재학생들과 학부모 들은 지역 학생들의 편의 사항이 줄어들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 을 보내고 있다. 코퀴틀람 소재 세컨더리 학교

사진=최희수 기자

한인노인회 ‘설날 대잔치’ 풍성한 새해 기원 지난 2일 음력설 맞이 행사… 200여명 한인 참석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최금 란)가 주최한 ‘2019년 설날 대잔 치’가 지난 2일 오전 11시 한인회 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기해년 설날을 맞아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정병원 총영사와 연 아마틴 상원의원, 이우석 6.25참 전유공자회 회장, 이인순 밴쿠버 여성회 회장 등 한인 단체장을 비롯 기관장과 정치인 200여 명 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한인노인회 엄정 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돼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및 3부 오찬 순서로 펼쳐졌다. 먼저 행사를 주최한 최금란 회 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날은 추 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민족 의 명절이다”며 “올해는 60년 만 에 돌아온 황금돼지의 해인 만큼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첫눈 내린 메트로 밴쿠버 이번주 내내 강추위 체감온도 -22도까지 급강하… 목금에 또 눈 예보 캐나다 중동부 지역이 위험 수 준의 혹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메 트로 밴쿠버에도 지난 3일 첫눈이 적지 않게 내렸고 이번 주 내내 강 추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BC 내륙 에 도착해 있는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 프레이져 밸리에서부터 남 해안(South Coast)까지 영향을 받 아 4일 새벽 체감온도가 -18~-22 로 떨어졌다. 주 후반으로 가면서 약간 완화 는 될 것이나 추위가 크게 달라지 지는 않을 것이며 7~8일에 눈이

좀 더 온 다음 주말에 다시 낮 최 고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간밤의 강풍으로 애보츠포드, 밋션, 칠리왁 등 프레이져 밸리 지 역 8천여 가구에 전기가 나가 주 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한편 밴쿠버시는 자원봉사자들 이 기동성 문제가 있는 주민들을 돕는 스노우 앤절(Snow Angel)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도움 이 필요한 사람들은 311로 전화하 면 된다. 시 조례는 시민, 거주민, 사업주들이 집, 회사 주변 보도에

○ 구정 맞아 노인회 풍성한 설 행사… 오늘부터 진짜 새 해 시작

눈이 쌓였을 경우 눈이 내린 다음 날 아침 10시까지 치우도록 돼 있 으며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다. 밤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되자 지자체와 노숙자 보호단체들도 커뮤니티 센터, 도 서관 등에 피한 대피소(Warming Center)를 마련하는 등 바쁘게 움 직이고 있다. 유니온 가스펠 밋션 (Union Gospel Mission, UGM) 대 변인은 글로벌뉴스에 “텐트 안에 서 촛불을 켜다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추운 날씨에 홈리스들 사 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시 나리오 중 하나이며 동사도 우려 된다 “고 말했다. 단체들은 실내용 매트를 추가로 준비하며 보온 용품들을 거리에서 나눠주고 예비 보호 시설도 확보 해 가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날을 맞아 함께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의 인정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빌 뉴튼 6.25참전 캐나다 용사를 비롯해 제니 콴 연방하원의원 등 외국계 인사들도 한인 사회의 최대 명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니 콴 연방 하원의원은 “지 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한국의 가장 큰 명절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초청해준 한인 사회에 감 사하다”며 설을 맞아 참석한 한 인들에게 중국 전통 운세가 담긴 카드를 건네는 등 행복한 설날과 한 해를 기원했다.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안젤리나 박 강사의 독창 무대와 뮤즈 주니어 앙상블

어린이들의 연주가 펼쳐져 참석 한 내외빈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댄 스 컴퍼니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삼고무 장단을 두드리며 신명나 는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캔남사 당팀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으로 설날 잔치 분위기를 한껏 들 뜨게 했다. 30분 가량 이어진 공연 후에는 밴쿠버 빌라델비아 교회 김성훈 목사의 식사 기도와 함께 오찬이 시작되며 정겨운 설날 행사가 이 어졌다. 교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덕 담, 여흥을 나누며 오랜만의 잔치 를 한껏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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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경제와 지역별 학교의 균 형적 발전을 위해 유학생들이 주 전역에 걸쳐 가급적 골고루 재학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BC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유학생들은 메트로 밴쿠버와 광역 빅토리아 등의 10개 학군에 집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 BC 교사연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생들이 납부한 수업료 는 총 2억5천여만 달러에 달했다. 12학년 학교들이 유학생들로부터 거둬들인 순 수입은 경비를 공제 한 후에도 1억6백만 달러였다. BC 교사연맹 관계자는 로어 메 인랜드와 광역 밴쿠버 아일랜드 이외 지역으로 유학생들을 유인 할 수 있는 당근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학생들은 지역에 많은 사회적 경제적 혜택 을 가져온다”며 “대략 BC주에만 35억 달러의 수입과 2만9천여 개 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엄청난 경 제적 부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 다. 문제는 유학생들이 단지 10개 교육청 관할 학교에 집중되어 있 다는 것이다.

10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시민 권자 박영기(45)씨는 “학교측의 재정 방안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서는 캐나 다 학교인지 중국 학교인지 모를 정도로 중국 학생들의 수가 많다” 며 “부유한 중국 학생들이 위화감 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며 불만을 가진 학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 로 안다”고 말했다. UBC 대학 관계자도 “공립학교 는 공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며 “공립학교 직원들이 유학생들 을 모집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 하고 있는 것은 분명 잘못된 현상”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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