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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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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7호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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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 주머니 사정 갈수록 ‘팍팍’ 절반 가까이 “월 200달러 지출 늘면 재정적 곤란” MNP 지난해 4분기 조사
지난번 조사보다 5% 올랐다. MNP 관계자는 “소득을 초과하 는 가구당 경비와 함께 보다 높아 진 이자율이 부채상환을 어렵게 하고 있다. 예상치 않은 비용이 발 생한다면 부채증가 악순환에 빠 질 수 있다”며 “캐나다인들의 파 산 우려가 대서양 지역을 제외하 고 캐나다 전역에 걸쳐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사스카처완주와 매니토바주 주 민들은 56%로 파산 가능성이 가
장 높았다. 이들 두 주의 파산 가 능성 응답 비율은 지난번 조사보 다 8%나 늘었다. 앨버타 주는 지난번 조사보다 8%가 높아진 48%가, 온타리오 주와 퀘벡주는 각각 6%와 5%가 높아진 46%가 파산 우려를 나타 냈다. 이번 조사는 MNP의 의뢰를 받 은 입소스사가 지난해 12월 7일부 터 12일까지 6일간 2154명을 대상 으로 온라인으로 수행됐다.
본보 등 한인단체 후원의 손길… 청원운동 1만4천명 돌파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지난달 30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인근 절벽길에서 추락사고로 중태 에 빠진 박준혁군(25)
트뤼도, 중국 압박 지원 ‘성과’ 이뤘다 각국 정상 등 20명과 전화… 11개 성명 이끌어내 캐나다 연방 총리와 외교장관 이 세계 각국 정상, 외교장관, 외 교관 20명과 전화 논의를 통해 중 국에 구금 중인 캐나다인들을 위 한 성명 등 지원을 받아냈다. 21일 CBC 보도에 따르면 트뤼 도 총리는 지금까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 리, 도널드 터스크 EU 대통령 등 9 명의 정상들과 통화했다. 프릴런드 외교장관은 미국 폼 페이오 국무장관 등 11명의 외무 담당 장관들과 전화 대화를 가졌 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영국, 프 랑스, 독일 등 11개국으로부터 공
○ 국내인 재정 갈수록 팍팍 해져… 언제쯤 여유 있는 지 출 가능하다는 기사 나올 지. ○ 한인 유학생 박준혁씨 돕 는데 온정 이어져… 캐나다 에 살아도 우리는 ‘남’이 아 닙니다.
그랜드캐년 추락 유학생 돕기 한인사회 온정 이어져
밴쿠버·써리에 무인 셔틀버스가? 독일 최초의 자율주행 버스 ‘이지마일 EZ10’이 밴쿠버와 써리에서 첫 시범운행에 나선다. 이번 무인 셔틀 프로젝트는 써리시와 밴쿠버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내달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일부 구 간에서 무료 탑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무인차량은 최대 14시간의 배터리 수 명으로 12명의 승객을 수용하며, 최대 이동 속도는 시간당 40km다. 탑승 희망 자는 예약이 요구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식 성명이 발표되는 결과를 낳았 다. 트뤼도 정부는 지난달 초강대 국과의 외교 분쟁 이후 동맹국들 을 끌어모아 중국에 압력을 가하 는 전술을 도입해 왔다. 지난달 초 캐나다가 미국과의 인도 조약에 따라 미국이 요청한 화웨이 중역 멍 완저우를 체포한 뒤 중국은 휴직 중인 외교관과 대 북 사업가 등 두 캐나다인을 구 금, 국가안보 침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 중국은 또 마약 밀수 혐 의로 이미 15년형을 선고받은 캐 나다인 항소심에서 재심을 명령, 전격적으로 사형을 선고했다. 트 뤼도 총리는 중국이 사형 제도를 임의적으로 사용했다고 비난하면 서 세계 지도자들의 지원을 요청 했다. 20일 전직 외교관과 학자 140명 은 중국 시지핑 주석에게 보내는 서한을 작성, 중국의 세계 관계를 해치는 일을 피하기 위해 두 캐나 다인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그랜드캐년 추락사고로 중태 에 빠진 박준혁군(25)의 안타까 운 사연이 한인사회의 관심으로 지속되고 있다. 본보를 포함한 교회협의회, BC행복문화마당 등 한인단체에 서는 지난 18일 박군 가족의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기부금을 통해 후원의 손길을 전하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시작된 청원운동도 이날 오전 9시를 넘은 현재 1만4 천명을 돌파하며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박군이 밴쿠버 체류 당시 섬겼 던 임마누엘침례교회(박민현 목 사)에서도 이번 후원에 1만여 달 러 가량의 후원금 전달을 약속, 한인사회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밴쿠버에서 1년여 간의 공부 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 전 미 국에 단체 관광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박군은 지난달 30일 일 어난 추락 사고로 아직까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에는 손가락을 조 금씩 움직이고 눈을 뜨는 등 차 도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 족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상태다. 가족들의 말에 따르면 부산 동 아대 수학과에 재학 중으로 4학 년 졸업을 앞두고 있던 박군은 대학교 3학년 내내 학과 탑을 유 지할 정도로 성실한 학생이었다. 유학길에 올라서는 6개월은 공부, 나머지 6개월은 일에 전념 하며 현지인뿐인 직장에서 추천 서까지 받을 정도로 매사에 열정 도 대단했다. 박군의 어머니는 “사고 전 마
지막 통화에서 박군이 1년뒤 졸 업하고 다시 캐나다로 올 다짐 까지 했었다”며 “귀국 하루 전 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눈물로 호소 했다. 박군의 지인들도 “박군은 평 소 공부도 일도 열심히 하는 아 이였다”며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 다“고 소정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위로를 전하고 있다. 박군 가족은 현재 90만 달러 (10억 원)까지 불어난 치료비와 14만달러(2억원)에 달하는 한국 이송비용 등 경제적 부담에도 처해있다. 박군의 어머니 이씨 는 병원의 압박으로 이달 말까 지는 이곳에서 나가줘야 될 지 도 모른다며 막막한 상황을 토 로했다. 박군은 현재 양쪽 다리 와 얼굴 골절 수술을 받고 중환 자실에 입원 중으로, 뇌수술은 높아진 뇌압과 신경 손상 문제 로 보류 중에 있다. 박군 가족들 은 병원에 소속된 인근 숙소에 서 임시로 거처를 해결하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후원 계좌·문의 성금 수표 수취인(Pay to) Praise Jesus Community Church (P.J.C.C) 계좌번호 한인신협 100001583608 박군의 가족이 지난 19일 본보를 통해 제보한 해당 사고 현장이 찍힌 동영 상. 사고 당일 여행사는 박군이 현장 가이드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셀카를 찍다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으나 박군은 야바파이 포인트 인근에서 자유 시간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A6면에 계속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문의 밴쿠버 임마누엘침례교회 (604)619-3524 * 후원자 명단은 추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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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지난해보다 더욱 팍팍해진 것으 로 나타났다. 이자율이 오르면서 매달 200달 러 정도 지출이 더 늘어나면서 재 정적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지난 해 4분기 46%로 증가했다. 이 비 율은 지난해 3분기에는 40%였었 다. 경제 리서치 회사인 MNP가 지 난해 12월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31%가 고지서나 부채상환을 위 한 충분한 돈이 없다고 밝혔다. 이 비율도 9월 조사에 비해 7% 올랐 다. 또 51%는 이자율 인상으로 재 정적 곤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 비율도 지난 분기에 비해 6% 올 랐다. MNP 관계자는 “많은 캐나다인 들이 생활비나 이자 상환액 증가 로 여유돈이 바닥나면서 재정적 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고 느낀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응답자의 45%는 생활비와 가족에게 필요한 경비 를 충당하기 위해 대출이 더 필요 하다고 답했다.
국내인들의 재정상황은 지난 2017년 연방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이 시작되면서 압박 받기 시 작했다. 중앙은행의 스테판 폴로즈 총 재는 이달 초 이자율 1.75% 동결 을 발표했지만 향후 인상 가능성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절 반이 만약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 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이 비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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