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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00호 2022년 4월 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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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혼종 변이 ‘XE’ 캐나다 상륙 ‘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 결합 변이 6건 보고 전파력 더 센 것으로 추정··· “치명률은 조사 중”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 오미 크론 변이의 재조합 변이인 ‘XE’ 감염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 났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7 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6차 대 유행이 코 앞에 닥친 가운데, 지 난 6일을 기준으로 XE 변이 감염 사례가 적어도 여섯 건 이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XE는 기존 코 로나19 변이 오미크론(BA.1)과 그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 론(BA.2)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 의 변이다. BA.1보다 전파력이 1.3∼1.5배 센 BA.2보다도 전파력 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XE 변이는 지난 1월 중순 영국 에서 처음 발견됐고, 현재까지 영 국에서만 637건의 사례가 확인되 고 있다. 이어 대만, 태국, 인도, 이
스라엘, 브라질 등 국가에서도 감 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재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PHAC는 국내에서 보고된 여섯 건의 감염 사례와 관련해 구체적 인 유입 경로나 발생 지역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해외 감염원 유입을 가장 큰 원인 으로 보고있다.
현재 캐나다에선 스텔스 오미 크론인 BA.2가 우세종으로 자리 를 잡은 상태다. 확산세가 거세 지고 있는 온타리오와 퀘벡에선 BA.2가 신규 감염 사례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스텔스 오미 크론의 지배종화 이후 XE 변이가 또 다른 재확산 변수가 될 가능성 도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 선 XE 변이 이후에도 새로운 변 이가 계속 발견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반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서 XE 의 ‘커뮤니티 증가율 우위’(community growth rate advantage) 가 BA.2보다 약 10%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XE 의 중증화율이나 면역회피 정도 는 기존의 오미크론처럼 심각할 정도로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PHAC도 “보건당국 과학자들
이 국내 및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이 변이 관련 연구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XE 변이의 정 확한 전파력과 치명률 수준을 확 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 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XE 외에도 새로운 변이 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재 유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치명률이 높은 델 타와 오미크론의 재조합 변이인 ‘XD’ ‘XF’ 등도 각국에서 속속 발 견되고 있다. 현재까지 XD는 프랑스, 덴마 크, 벨기에에서 49건 보고됐고, XF는 영국에서 39건 확인됐다. 캐나다에서는 아직까지 보고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WHO는 최근 발견되고 있는 재 조합 변이들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으며, 각각의 전파력과 중증도 등 특성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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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 5.3%… ‘역대 최저치’ 일자리 7만 개 증가 ‘오미크론 위기’ 벗어나 일손 부족 지속… 평균 시급 인상 불가피
지난 3월 캐나다의 실업률이 5.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3 월달 고용시장 보고서에 따르 면, 지난 한 달 동안 캐나다에서 는 총 7만3000개의 일자리가 추 가됐다. 실업률은 2월보다 0.2%포인 트 하락한 5.3%를 기록하며, 지 난 1976년 통계청이 실업률을 집계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찍었다. 캐나다 실업률은 지난 1월 오미크론 여파에 6.5%까지 올랐지만, 2월에 무려 1%포인트 가 감소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 락해 위기를 벗어난 것으로 보 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일자리 수가 처음으로 팬데믹 이 전 수준을 회복한 이후, 캐나다 의 고용시장은 다양한 방식의 방 역 규제, 일손 부족, 공급망 위기 와 같은 여러 혼란 속에서도 안 정을 찾는 모습이다. 캐나다에서는 이 기간에만 46 만3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는 데, 특히 소매업(+12만2000개), 건설업(+11만 개), 의료·사회복 지(+6만2000개), 정보·문화·레 크리에이션(+6만2000개) 분야 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됐다. 3월의 일자리 상승은 55세 이 상 여성과 25~54세 사이(coreaged)의 남성이 이끌었다. 특히 25~54세 사이 남성의 실업률은
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 며, 25~54세 사이 여성의 실업 률도 4.9%로 팬데믹 이전 수준 (4.7%)을 거의 회복했다. 그러나 55세 이상 인구의 일자리는 팬데 믹 직전이었던 2020년 2월과 비 교하면 여전히 1.2%포인트가 낮 아, 다른 연령대에 비해 회복이 더뎠다. 한편 최근 많은 업종에서 구인 난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3월 기 준 평균 시급은 이전해 동기 대 비 3.4%(1.03달러)가 오른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 RBC의 네이 선 잰즌(Janzen) 부수석 경제학 자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목격되고 있고, 특 히 숙박업은 팬데믹 이전 수준 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 업주 입장에서 더 많은 근로자를 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시급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 격을 입은 숙박업과 음식서비스 업의 일자리 수는 지난 2월 11만 4000개가 늘어났지만, 3월에는 1 만5000개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업계의 일자리 수는 2020년 2 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15.9% 적 은 수준이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도… 쫓겨나는 러시아 가진 국가가 유엔 산하 기구에서 퇴출된 것은 77년 유엔사(史)에 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에 따 라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이 큰 타 격을 받는 동시에, 미국·유럽 등 과의 갈등 관계도 더욱 첨예화할 전망이다. 유엔은 7일(현지 시각) 미국 뉴 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긴급 특 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을 근거로 인권이사
긴급총회 열어 이사국 자격 박탈 한국 등 93國 찬성, 中·北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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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加, 새 혼종 변이 감염 사 례 발견 … 재조합, 변형, 대 유행의 반복이 현실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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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QS 대학순위 46위… 한 단계 하락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6일 발표한 2022년 세계대학순위 결과, UBC는 지난 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46위에 랭크됐다. QS는 UBC의 스포츠 관련 학과, 라이브러리 및 정보관리학과, 지리학과를 세계 상위 10위 내 수준으로 평가했고, 아카데믹 평판과 기업체 평판 부문 점수에서 각각 97.6점과 94.2점의 높은 점수를 주 었다. 매사추세츠 공대(MIT)는 11년 연속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옥스퍼드대, 스탠퍼드대, 케임브리지대, 하버 드대가 그 뒤를 이었다. 토론토대와 맥길대는 각각 26, 27위에 올랐고, 서울대는 36위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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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엔(UN) 핵심 기구 중 하나인 인권이사회에서 퇴출 됐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 아군의 민간인 대량 학살에 대해 세계가 강력한 분노를 표시한 결 과였다. 1945년 유엔 창설의 주역 이자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으로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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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이사국 자격 정지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투표 에는 전체 193개 회원국 중 175 국이 참여했다. 기권 58국을 제외 한 117국 중에서 93국이 찬성표 를 던졌다. 이사국 자격 정지에 필 요한 정족수(78국, 투표 회원국의 3분의 2)를 훌쩍 뛰어넘었다. 러시 아와 중국, 북한 등 24국은 반대표 를 던졌다. ▶A3면에 계속 뉴욕=정시행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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