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3_2011.06

프리미엄매거진스트리트경남

201106

Change the GN

monthly STREETGN Vol.13 www.streetgn.com

창간1주년 기념

독자 특별 선물 HOT PLACE in 경남 ART & CULTURE LIFE STY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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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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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남문화사랑캠페인

경남미술발전프로젝트 <행복한 화가>

· 독서클럽 세미콜론 6월의 도서 <연인> 얼굴보고 책 이야기해요. 참석하신 분께는 영화티켓 2매를 드립니다.

< 월간스트리트경남이 유가 매거진으로 전환됩니다> Why....? 더 알찬 매거진이 되기 위해 페이지를 늘리다보니~~ When...? 이번 호 부터~

CONTENTS 06 CONTENTS 10 EDITOR'S LETTERS 발행, 편집인의 글 / 발행정보 / 커버스토리 14 스트리트경남 사용 설명서 16 HISTORY of 스트리트경남 18 1st ANNIVERSARY 축사 22 창간 1주년 기념 독자 특별 선물 안내 28 경남오감 30 HOT PLACE in 경남 -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편 <소풍 / 자미화 헤어숍 / 천하일미 한우전문점 / 동해일식 / 모모야> 36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편 <카페라떼 / 커피볶는 집 카페3층 / 풀스토리 / 금옥정> 40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편 <지노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 반가네 쌈싸먹는 김치찌개 토마토아저씨 / 사가라멘 / 윈디시티>

44 FOOD COLUMN

O spoon에서 전하는 셰프's Diary

리동네이야기 1 46 우

창녕 우포늪

48 스트리트경남 캠페인 49 CULTURE 50 SPECIAL INTERVIEW 54 행복한 화가

<한글폰트 세계화 내게 맡겨라> 윤판기

<통영바다가 안겨온다> 서형일 편

62 ART COLUMN 64 오페라이야기

창원아트센터에서 전하는 현대미술 2

<레쩨로(Leggero)에서 드라마티코(Dramatico)까지> 성악가들의 음역에 따른 목소리

66 6월 문화캘린더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68 CULTURE PREVIEW

CONTENTS 72 BOOK

교보문고에서 전하는 추천도서

74 MOVIE

메가박스에서 전하는 개봉예정작

76 CULTURE RECOMMEND

사악대마녀의 아주 사적인 감상

77 감성쟁이으니's Photo essay RT 78 A

북아트를 아시나요

80 지역탐방

<청소년의 세상, 다드림(多 Dream)의 요람>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81 지역탐방

로맨틱한 사랑의 프로포즈 진해 제황산 모노레일카로

82 SPORT

스포츠교육 서비스는 기본, 남다른 통찰력으로 사회복지까지 실현하는 <HMC스포츠사업단>

84 HEALTH 85 SPORT

진해복싱체육관에서 추천하는 탄탄한 근육을 만들어 주는 <복싱 다이어트> 진해 골프랜드 피올라 아카데미에서 전하는 <GOLF LESSON 3>

86 SPORT NEWS

창원LG세이커스 / 경남FC

88 우리동네이야기 2

창원시 튤립공원

90 그녀의 페이지 91 다른그림찾기 92 TRAVEL

경남테마여행에서 전하는 <테마가 있는 호텔 제주도 여행>

94 MEDICAL COLUMN

예안한의원에서 전하는 <척추질환, 수술없이 치료하는 추나요법>

96 NEWS IN 경남 101 배포처 안내

스트리트경남 정기구독 안내 6개월 정기구독 시 22,800원 12개월 정기구독 시 41,800원 (1개월 할인) 24개월 정기구독 시 79,800원 (3개월 할인) ● 정기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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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S 살아 있다 스트리트경남이 창간한지 1년이 됐다. 벌써 1년이냐는 사람도 있겠지만 무려 1년이나 됐다는 말이 맞겠다. 한 달 한 달은 빛의 속도로 지나갔지만, 하루 하루는 백년 같은 세월이었다고나 할

COVER STORY

까. 창간1주년에 대한 특별한 감흥없이 평소처럼 기사를 쓰다가 1년 동안 발행된 스트리트경남 과월호 12권을 줄줄이 펼쳐 놓고 사진 촬영을 하는데. 아흑 이것은 눈물인지 콧물인지 모를 뭔 가가 뭉클하는게 아닌가. 이 시점에서 확실히 밝혀 둘 것이 스트리트경남은 경남도청에서, 창원

통영의 바다를 주제로 끊임없이 붓을 들고 바다를 그리는 서형일 화

시청에서, 그 외에 어떤 정부기관에서 만드는 매거진이 아니다. “아~ 이거 경남에서 만드는

백의 작품.

책이네” 하셨던 분이 여럿 계신데, 이것은 골방 한구석에서 컴퓨터 한대, 프린트 한대 놓고 혼

2007,바다의 시,50F(3)

자 만들던 지극히 개인적인, 사유재산이다. 단 한명의 소수가 경남 도민 전체 다수를 위해 매일 1~2시간을 자며 지옥을 맛본 후의 광명과도 같은 것이란 말이다. (아, 이 시점에서 글이 길어지 면 울컥 할 것 같다.)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고마운 많은 분들을 만났고, 경남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들 만 큼 수많은 좋은 곳에도 갔다. 그 와중에 머리를 확 돌아버리게 만들 만큼 안타까운 사람들도 만 났고, 스스로 회의에 빠진 적도 종종 있었다. 그렇지만 남은 것은 결국, 스트리트경남을 발행하 길 잘했다는 후회 없는 만족이다. 경남의 문화, 관광 콘텐츠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알리는데 힘쓰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도 누가 뭐라든 열심히 나아갈란다. 기분 좋은 소식은 교보문고 창원점 안에 스트리트경남 존이

월간 스트리트경남 monthly STREETGN VOL. 13

생긴다. 북카페 분위기로 꾸며진 스트리트경남 존에서는 아이패드를 비치해 지면이 아닌 어플 로 보는 스트리트경남을 볼 수 있고, 과월호도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각종 문화 이벤트가 열릴 예정. 그리고 스트리트경남 공식 사이트가 오픈되는데 트위터,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실시간 커

PUBLISHER / EDITOR-IN-CHIEF 이미은 PUBLISHING OFFICE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05-1 GUEST EDITOR 사악대마녀, 감성쟁이으니, 은성, 영자

뮤니티가 가능해진다. 가장 핫한 소식은 스트리트경남 멤버십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 정기구독 자에게는 스트리트경남 멤버십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경남의 각종 맛집, 멋집, 문화 공연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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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14페이지 스트리트경남 사용설명서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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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지역에서 문화를 콘텐츠로 책을 내면 망한다고 장담하던 여러 분들에게 잘 살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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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소식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스트리트경남은 살아 있다. 잘 살아 있다.

등록번호 : 경상남도, 라06648 등록일자 : 2009. 12. 31 인

쇄 : 주) 화성프리넷

편집문의 : 070-8865-2914 광고문의 : 010-4766-2914 촬영문의 : 010-4766-2914 후원문의 : 010-7409-3016 대표메일 : streetgn@gmail.com

www.streetgn.com Copyright 2010 by 드림팩토리 본지는 한국도서잡지윤리위원회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글, 사진, 그림 등은 허락없이 옮겨 쓸 수 없습니다. 스트리트경남 월간지는 드림팩토리의 자본으로 제작됩니다.

발행 / 편집인 이 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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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150-19번지 TEL. 055) 295-4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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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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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경남의 핫 한 곳 다 있다.

지금까지 잡지를 볼 때면 왜 만날 서울 지역의 핫플레이스만 나 오는 거야. 내가 사는 곳은 경남인데. 주말에 어딜 갈까. 오늘은 또 뭘 먹을까. 이런 고민이 일상이 되어버린 당신을 위한 맞 춤 정보, 나만 몰랐던 핫 한 지역 정보가 가득. 매월 엄선한 핫 플레이스가 지루한 일상에 한줄기 빛이 될 것이다.

02

CULTURE

자 화생활 종결 나도 이제 문 문화 정보가

. 한달치 볼 수 있다 .경 를 한 눈에 보 정 줄을 짜보자 술 예 의 문화 스케 각종 문화, 만 나 고 화 보 문 . 를 가 담겼다 문화캘린더 의 모든 정보 빼곡히 실린 등 서 도 , 미술 생활은 상상 전시, 영화, 경남이 없는 트 리 남의 공연, 트 스 이라면 비될 예 린다는 당신 이벤트도 준 생활 좀 누 터지는 각종 빵 빵 이 택 걸. 여러 혜 할 수 없을 하시라. 정이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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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PP STORE LAUNCHING 아이패드로 즐기는 스트리트경남

제한된 지면으로 다 담지 못했던 사진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방 법. 그것도 확대, 축소, 드래그 등 다양한 효과를 느끼며 ‘세상 진 짜 좋아졌다’를 연발 하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방 법은 애플 앱 스토어에서 스트리트경남을 검색, 다운 받으면 끝. 아 이패드가 없다고? 교보문고 창원점 스트리트경남 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어때 놀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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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LUB <세미콜론> 책과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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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번 모여서 하는 책이야기. 향기 좋은 차 한잔 앞에 두고, 여러 사람의 다양한 독서 취향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스트리트경남의 오프 라인 모임이다. 일방이 아닌 쌍방향으로 독자 와 만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력을 주고자 하는 스트리트경남의 활동 중 일환 이다. 책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남녀노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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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RSHIP CAR E B M E M STREET경남 는법

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 후에는 메가박 스 창원점 영화 티켓 2매도 받을 수 있다.

서사 하게 경남에 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 뜰 알 다 보 있 남 수 버 랑을 돌려 줄 리트경남 멤

스트 받은 사 별한 혜택. 독자들에게 치 경남만의 특 트 리 트 하는 것에 그 스 한 정보를 제공 한 던 차에 탄생 대 에 스 화 과문 된 핫 플레이 남의 핫한 곳 지면에 소개 . 다 십 카드. 경 었 싶 문고 창 을 주고 희소식. 교보 질적인 혜택 지 않고, 실 길 수 있다는 즐 에 격 하면 모 가 을 할인된 카드를 제시 남 멤버십 나 좋은 공연 경 트 리 트 남정 스 스트리트경 도피오에서 버십카드는 멤 원점 북카페 . 다 있 받을 수 20% 할인 든 음료를 . 다 게 발행된 기구독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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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of 스트 vol.01 June 경남오감 자연 속에 피어난 인간의 창조물 문화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창원 성산아트홀) 여행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 인기칼럼 Street Fashion

vol.02 July

vol.05 October 경남오감 사람냄새 나는 수요로 문화 2010 창원페스티벌 (창원광장) 인터뷰 작은 것에서 큰 가치를 발견하다 (우표수집가 안만기) 인기칼럼 웰빙산책로 저도 비치로드 (경남오감)

경남오감 7 simulation 문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카툰 잉어왕 <여름방학 외가집> 인기칼럼 릴레이커플인터뷰 (장진수 & 김은정 님)

vol.06 November vol.03 August 경남오감 Enjoy your Vacances 문화 뮤지컬 <맘마미아> (창원 성산아트홀) 인터뷰 the interview를 interview하다 (더 인터뷰) 인기칼럼 블로그 인기포스팅 (마산맛집-수류화개 기행)

vol.04 September 경남오감 Cafe Tour 문화 안숙선, 김덕수의 사물놀이 (3·15 아트센터) 에세이 그녀의 이유있는 뒤집기 (포비의 육아일기) 인기칼럼 나만의 작은 사치 (줌마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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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오감 Closer를 아시나요 문화 임형주 팝페라 콘서트 (김해문화의전당) 그녀의 페이지 겨울이 없다 인기칼럼 파티로 문화마케팅을 쏘다 (최소현 인터뷰)

리트경남

스트리트경남이 창간한지 벌써 1년이 됐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 던 그 1년 동안의 이야기. 이제서야 스트리트경남을 알게 됐다고 속상해 하지 마시라. 그동안의 표지와 콘텐츠별로 정리해봤다. 가 장 인기 많았던 콘텐츠도 살짝 공개한다.

vol.09 February

vol.07 December 경남오감 일출명소 8 문화 소프라노 조수미 송년콘서트 (창원 성산아트홀) 레스토랑 지노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기칼럼 바리톤의 시인 <최현수>

경남오감 종합인쇄기업의 리더 (주)화성 문화 건축도자 기행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행복한 화가 붓으로 무릉도원에 오르다 (안창수) 인기칼럼 내 인생에 힘이 된 한마디 (독자원고)

vol.10 March 경남오감 City7 Pullman Hotel 문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경남문화예술회관) 여행 영남 벽화마을로의 여행 (미르의 여행기) 인기칼럼 감성쟁이 으니의 포토에세이

vol.08 January 경남오감 행복한 화가 (배용근, 장두영) 문화 스티브맥커리 <진실의 순간> (3·15 아트센터) 여행 철새와 설경을 만나는 순천 겨울여행 (김정수) 인기칼럼 아늑한 우리들만의 아지트 서재 속 커피

vol.11 April 경남오감 2011 봄꽃 여행 문화 쎄시봉 그후 45년 조영남콘서트 (성산아트홀) 포토 우리동네 이야기 (창원시) 인기칼럼 끝없는 인내를 매듭짓다 (연지화공예연구소)

vol.12 May 경남오감 Hot Place in 경남 문화 폴포츠&케빈컨 코리아투어 (창원 성산아트홀) 건강 방사능 예방, 이것만은 꼭 먹자! 인기칼럼 홍 숙팩토리 (hot place 창원시 사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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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情愛)와 사명감 아래 피어난 문화의 꽃

-<스트리트경남> 창간 1주년을 축하하며 한 장 한 장 손때 묻혀 종이를 넘기는 일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비롯한 워낙 다양하고 흥미로 운 매체들이 넘쳐나는지라 과거처럼 책을 들고 앉아 사색하듯 읽는 이들도 그만큼 쉽게 마주하기 어려워지 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아이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전자북을 훑는 이들이 훨씬 더 많은 세상임을 쉽게 목도하실 겁니다. 이는 어쩌면 종이 매체를 만든다는 게 하나의 모험이자, 큰 용기 를 필요로 하는 일임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혹자에 따라선 시대에 역행하는 것일 수도 있겠고요. 그렇다면 종이 매체를 만드는 이들은 왜 현실과 괴리(乖離)된 길을 걸을까요. 왜 매달 적지 않은 인쇄비와 인건비, 유통비 등을 투자하면서 잡지 만들기를 고집할까요. 이런 자문에 누군간 돈을 벌기 위해가 아니냐 고 되물을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명예나 권력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요. 허나 우리네 잡지사들은 대개 돈과는 거리가 멉니다. 특히 문화예술관련 분야라면 더욱 지근거리가 아닙니다. 미술평론가

홍경한

사실 돈을 벌고자 했다면 잡지 만드는 것 보단 차라리 요즘 부쩍 유행하는 커피숍을 차리던가, 한적한 곳 에 집을 사서 펜션을 운영하는 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권력이나 명예를 염두에 두었다면 더 엘 레강스하고 품위 있는 일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어차피 고생하고 노력하는 프로세스는 어떤 일이든 매한 가지일 테니 말입니다. 잡지를 만드는 사람들, 그것도 문화 예술지에 시간과 공을 들이는 이유는 그 어떤 것보다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문자와 형상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정애(情愛)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김없이 제 날짜에 발 간하려 최선을 다하는 것도, 광고도 별로 없고 수익도 많지 않음에도 그것이 바로 시공을 달리하는 이유라 는 것입니다. 단, 독자가 단 한명일지라도 읽어주고 응원해주며 함께한다면 말입니다. 그래도 진정성을 몰라줄 땐 간혹 섭섭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세월의 나이테만큼 두터운 현실에 치이고 세상 풍파에 흔들리면 가끔 힘이 들고 ‘남는 것(?)’은 없는 일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자괴감이 배어나 오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마다 잡지를 만드는 이들은 사명감을 떠올립니다. 사랑이 정(情)으로, 정이 삶의 여 정 끝자락으로 매듭지어지는 것처럼 그들 역시 독자들의 사랑을 통해 사명감이라는 새로운 좌표를 되새김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스트리트경남>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잡지들은 대개 사랑과 공익을 위한 사명감으로 탄생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창간 1주년을 맞이한 <스트리트경남>을 보다 아껴주시고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으로 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술평론가로, 미술잡지사 편집장으로 살아온 필자의 지난 15년 동안의 여운과 여백들을 <스트리트경남>에 서도 발견할 수 있었기에 정애로 한 달을 살아가는 그들을 믿고 응원해주시면 참 좋겠다는 판단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경남의 문화와 예술을 읽고 시대의 문화흐름을 맛보시길 권합니다. 그렇다면 <스트리트경 남>은 향후 보다 나은 콘텐츠, 새로운 비주얼로 무장한 양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유익한 매체로 승화시킬지에 대해 훨씬 많은 고민을 할 것입니다. 물론 그 이후 엔 지역성을 넘어 경남을 알리는 조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하는 문화매거진이라는, 독자와 만드는 이들의 융합과 공존이 더욱 진하게 전파될 것이라 여깁니다.

2011년 5월 미술평론가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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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한

CONGRATULATION

월간 STREET 경남 창간 1주년 즈음에 1년전 이맘때쯤 다소 연약해 보이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쯤의 한 여성이 사무실을 찾아왔었습니다. 그 녀는 지역에서 무가지 문화전문지 「월간 STREET 경남」 창간에 대해 설명을 하고, 3·15아트센터 공 연·전시 프로그램 소개 협조와 앞으로 「월간 STREET 경남」에 대한 큰 포부와 내일에 대한 희망의 메 시지를 남기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돌아서는 그녀의 뒷모습은 처음의 그 모습은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것 은 우리 지역에서도 각 분야 전문 무가지가 다수 창간되었다가 어느날 우리들 기억속에서 사라져 가기를 반복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한편으로는 걱정되었지만, 어딘지 모를 그녀의 당찬 모 습 때문으로 기억됩니다. 문화는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민족의 경험과 삶이 축적되어 생성되고, 아울러 그렇게 승화된 바탕 위에 아름다움으로 찬란히 피어나는 것이 우리 예술입니다. 「월간 STREET 경남」의 앞날 또한 그러해야 할 것으로 짐작해봅니다. 지나온 1년의 성과를 자축하기 보

3·15아트센터 문예기획부장

김용만

다는 다가오는 1년은 보다 치열하게, 가까운 미래인 10년 뒤의 오늘을 마음으로 그리고 또 실천으로 준비 해야 할 듯합니다. 도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자율적인 참여확대를 통해 독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주위의 밝고 건강한 소식 과 진솔한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는 온정이 넘치는 사회풍토 조성에도 지 역 문화전문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장성과 참신성으로 시시각각 경남 곳곳에서 일어나는 소식들을 왜곡됨 없이 빠르고 진실되게 전달할 때만이 독자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소식을 통해서 다양한 변화들을 올곧고 향기롭게 걸러 깊은 울림을 주는 문화전문지로 거듭 발전하여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창간에 가진 바르고 곧은 정론의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시여 경남 문화전문지의 선구자가 되시길 바 라며, 다시 한번 「월간 STREET 경남」의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 드립니다.

2011년 5월 (재)창원시문화재단 3·15아트센터 문예기획부장 김

용만

<스트리트 경남>이 한 돌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해 이맘때쯤 창간호를 보고선 참 공들인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이렇듯 1년의 경륜이 오롯이 쌓여 경남 최고 문화매거진으로 자리한 모습이 되레 고마울 정도입니다. 우리 김해를 비롯한 창원, 진주 등 경남 곳곳의 공연, 전시, 패 션 등 생활 속 문화를 고품격 디자인으로 보기 좋고 읽기 쉽게 알려주는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스트리트 경남>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 니다. 김해문화의전당 공연기획팀장

조옥래

2011년 5월 김해문화의전당 공연기획팀장 조

옥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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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아름다운 문화정보지 1주년을 축하하며 월간 Street 경남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까이 다가옵니다. 저희 창원아

6월, 하늘엔 밝고 맑은 햇살이 눈부시고 길가엔 어느덧 푸르른 녹

트센터는 월간 Street 경남과

음이 우거집니다.

함께 미술문화의 길을 밝히며

이 아름다운 계절에 월간 Street 경남이 창간 1주년을 맞이하였습

소중한 미술정보들을 만들어

니다. 경남의 생활문화정보를 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한 길을

내는 일에 더욱 노력해야겠

꿋꿋이 걸어오신 편집장님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정을 전합니다. 경남의 작은 길 하나하나를 보고, 듣고,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화는 현대인들

걸어 아름다운 이야기들과 귀

에게 절실한 일상의 재충전일 것입니다. 향기 나는 차 한 잔과 작은

중한 문화정보들을 알려오며 생활문화의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

그림 한 점의 어우러짐이 그리울 때, 혹은 열정적인 배우의 몸짓과

내고 있는 문화 전문 월간지, 월간 Street 경남과 함께 가게 될 앞

격정적인 음악에 취하고 싶을 때 우리 주변 어딘가에 그러한 공간

으로의 그 길이 더욱 기대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주년을 진심으

과 시간들이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의 홍수는 등잔 밑의 어둠처럼

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밝혀주지는 못하지만 월간 Street 경남의 한 페이지마다에는 이러한 시간과 공간에 관한 소중하고 아

2011년 5월 창원아트센터관장 최

름다운 정보가 손으로 느껴지는 따뜻한 종이의 질감위에서 더욱 가

희숙

우리 경남지역에 뿌리를 둔 스트리트경남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 로 축하드립니다. 현대는 정보와 문화의 사회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알찬 정보의 신속한 전달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시공(時 경남의 미래를 선도하게 될 월간스트리트경남의 창간 1주년을 진

空)을 초월한 경남인과의 만남 공간인 월간스트리트경남의 창간은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경남의 명소, 인물,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사회 , 문화 등 다양한 지역소식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비전으로 경

스트리트경남은 지역문화의 희망을 안고 출발한 만큼 희망적인 지

남의 자긍심과, 그리고 지역문화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

역소식을 시민들께 전달하고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기에 앞장서 줄

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것이라 믿습니다. 아울러 단순한 문화정보 보다는 발전방향 제시 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스트리트경남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경남

스트리트경남의 창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이 있

인의 사랑과 신뢰 속에 더욱 큰 성장과 발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5월 갤러리현 대표 박

22

정희

2011년 5월 리안갤러리 대표 안

정빈

CONGRATULATION

경남 FC

김병지

가람 경남 FC 윤빛

23

1st Ann 창간1주년 기념 독자 특별 선물

01 맥북에어

1명

ivesary 경남의 푸른 산과 바다,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냄새를 맡으며 월간스트리트경남이 2011년 6월, 첫 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함께해주신 1년 고맙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활짝 펼쳐 스트리트경남이 특별 선물을 마련하였습니다. 1년 동안 월간스트리트경남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 아쉬운 점, 경남하면 떠오르는 다섯 가지, 나만의 경남맛집 그리고 스트리트경남에 바라는 점을 기재하시면 편집팀에서 추첨을 하여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응모기간 ~2011. 06. 18(토) ·응모방법 홈페이지 접수 - www.streetgn.com 이벤트응모페이지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당첨자발표 ~2011. 06. 20(월)

02

패드 이 아

03 이플 플

라워 꽃다발

(5만원 상당)

2명

2명

아트 북 토리 권 5명 팩 홍숙 강 수강 4 0 1일 특

05

스토랑 지노이탈리안 레 5천원 상당) 와인세트 (6만원

4명

06

메가박스 창원 영화티켓

30명 (1인2매)

07

라임 사진 스튜디 촬영 오가 권( 족

1명

08

강나영 메디스파 이용권 (20만원)

4명

100 만원 상당 )

09

연극 <내

남자의 혈액형 10명 > (1인 2매)

10 발레공연 <지젤> 2명 (1인2매)

11 아스카 음료이용권 10명

12 커피볶는 집 카페3층 음료이용권 6명

13 경남테 마

여행 여 행권

(10만원 상당) (1인2매 )

2명

14

가람 빛 지, 윤 유니폼 병 김 씩) 사인 1장 수 각 선 이즈 XL (M,

15

김병지, 윤빛가람 선수 동시 사인볼

5명

사

1명

June

慶南五感 경

남

오

감

HOT PLACE in 경남 1.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편 <소풍 / 자미화헤어숍 / 천하일미 / 동해일식 / 모모야> 2.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편 <카페라떼 / 커피볶는 집 카페3층 / 풀스토리 / 금옥정> 3.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편 <지노 이탈리안 레스토랑 / 반가네 쌈싸먹는 김치찌개 / 토마토아저씨 / 사가라멘 / 윈디시티>

30

PHOTO 이 호 명 │ 진해구 전경

31

동해일식 자미화헤어숍 칠성토피아상가

상남주유소 베스킨라빈스31

상남시장

네스트 주차빌딩 NN귀금속타운

보보스모텔

전자랜드 수협 롯데백화점

교보문고 창원한의원

Hot Place in 경남 지금 경남에서 가장 ‘핫’한 숍을 소개한다. 이번 주말 어디에 가야할 지 모르겠다고? 자, 스트리트경남을 따르라.

EDITOR 이 미 은 | PHOTO 이 효 준, 이 호 명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편 소풍 / 자미화 헤어숍 천하일미 / 모모야 / 동해일식

황장군

창원종합 고용센터

소풍

천하일미

모모야

국민은행

우리은행

서울메디칼센터

경창종합상가

농협

HOT PL ACE | 창원시 상남동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전문점

소풍

도심 속으로 떠나는 소풍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한우특소금구이와 꽃등심, 갈비살 을 야무지게 먹을 수 있는 소풍. 가격대비 꽤 괜찮은 한우전문점이다. 비교적 환기가 잘되는 시설이여서 옷에 고기냄새가 배일 걱정이 적고, 특히 누구나 추천하는 된장찌개 맛도 일품이다. 상남동 아모르빌딩 2 층에 있다.

01

추천

한우특소금구이(모듬/110g) 15,900 꽃등심(110g) 23,900 갈비살(110g) 23,900 INFO A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4-10 아모르빌딩 2층 T 055-261-4891

34

H 12:00 ~ 23:00

HOT PL ACE | 창원시 상남동

자신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

자미화 헤어숍 자미화는 백일홍의 다른 말이다. 미용의 발전을 위 해 자미화 헤어숍을 오픈했다는 유쾌한 미용실. 세 련된 외관과 럭셔리한 내부 인테리어는 일부러 멋 부린듯 오버한 모습이 아니라 원래 항상 예뻤던 아 이처럼 새초롬한 모습이다. 펌과 염색에 자신있다 는 자미화. 내 자신을 위한 투자는 이 정도는 돼야 지 돈 아깝지 않다.

추천

남자 컷 12,000 여자 컷 15,000 특기사항 펌, 염색

02

자미화 헤어숍 시술제품

INFO A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18-4 아도니스빌딩 1층 T 055-262-3400

H 10:00 ~ 21:30

35

HOT PL ACE | 창원시 상남동

03 저렴하게 몸보신 하기

천하일미

추운건 싫지만 더운건 더 싫은 분들의 보양을 책임지는 천하일미, 흑염소와 오리를 이용한 보양 음식이 이 집의 주 메뉴다. 흑염소로 만든 떡갈비와 오리 용압탕은 그야말로 천하일미. 흑염소 떡갈비는 180그램에 2만5천원으로 보양식 치고는 비싸지 않은 가격. 양으로만 치면 소고기보다 저렴한 편이다. 모든 테이블이 룸으로 이뤄져있어 특히 회식이나 부모님 생신 등의 가족 모임에 딱이다.

추천

흑염소떨갈비(180g) 25,000 오리용압탕 10,000

INFO A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1-1 T 055-262-3328 H 11:00 ~ 23:00

36

HOT PL ACE | 창원시 상남동

홈메이드 케이크하우스

모모야 모모야는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 홈메이드 케이 크를 맛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케이크하우스다. 커피는 일리원두를 사용하고, 우리밀피자 푸딩도 판매한다. 직접 만든 쿠키와 케이크는 선물로도 인 기만점.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과 향기 좋은 커피 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컵케이크 주문도 가능하 고, 일대일 슈가크래프트 수업도 진행한다.

04

조각케이크(유기농) / 4,000 추천 우리밀피자 13,000~15,000 핸드메이드 케이크 32,000~35,000

INFO A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27-1 서울아동병원 1층 T 055-267-2737

신선한 자연산 회 맛보세요

동해일식

05

H 09:30 ~ 22:00

추천

중식 풀코스 20,000 저녁 50,000 저녁 풀코스 70,000

항상 신선한 자연산 회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요 고객층은 40대 초반부터 50대 초반까지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분께 추천한다. 점심 풀코스는 2만원대, 저녁 풀코스는 5만원, 7만원 코스가 있다. 상견례나 가족 모임 장소로도 적당하다. 상남동 아도니스 빌딩 2층에 있고,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INFO A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18-4 아도니스빌딩 2층 T 055-286-1445 / 283-2208

H 11:00 ~ 20:00

37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편 카페라떼 / 커피볶는 집 카페3층 / 풀스토리 / 금옥정

농협

탐앤탐스

커피볶는집 카페3층

마산CGV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맥도날드

365 열린약국 롯데시네마

카페라떼

도네누 국민은행

콜드스톤

풀스토리

낙원장 여관

GS25 금옥정 수협

700beer

농협

HOT PL ACE | 창원시 합성동

01 은밀한 자유로움

카페라떼

다른 테이블의 이야기가 내 귀에 들어 올 정도로 가깝게 테이블이 배치된 오픈형 커피숍이 트렌드가 되어 버린 요즘, 친한 사람들끼리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복층으로된 유럽형의 널찍한 공간은 각 테이블마다 작은 문이 달려 있어 독립적이다. 게다가 각 테이블마다 TV도 달려있어 몇 시간이고, 눈치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며 아늑하게 쉬고 갈 수 있는 카페가 되길 바라는 오너의 바람이 곳곳에 묻어나는 카페라떼.

추천

고구마라떼 5,500 아이스초콜릿 5,500

아이스스무디 5,500 카라멜아이스치노 5,500

INFO A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126-14

T 070-8923-7720

H 10:00 ~ 24:00

39

HOT PL ACE | 창원시 합성동

02 아메리카노

로스터리 전문 커피숍

커피볶는집 카페3층

잘 볶아 적당한 크기로 갈아낸 원두 위로 딱 맞는 온도의 물을 가운데부터 시작해 달팽이 모양으로 둘러 맛 있는 핸드드립 커피 한잔을 내린다. 손수 내린 정성이 가득한 핸드드립 커피 한잔을 맛본다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단 몇 초만에 내린 커피가 싫어질지도 모르겠다. 커피를 좋아해 커피에 대해 공부를 하다 커피 볶 는 집을 오픈했단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청초한 여인네 같은 분위기가 커피 볶는 집의 커피를 더 맛있게 만들고, 직접 원두를 볶는 로스터리 전문 커피숍이라 신선한 커피 맛은 일단 보장한다고. 케냐 AA와 에티 오피아 예가체프를 추천하고, 커피 뿐 만이 아니라 유기농 꽃잎차 등의 차 종류도 판매한다. 추천

아메리카노 3,800 하우스블렌딩 5,000 유기농꽃잎차 5,500

예가체프 5,000 케냐AA 5,500

INFO A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102-1 남산빌딩 (크로바안경 3층) T 070-8860-5021

40

H 11:30 ~ 23:00

HOT PL ACE | 창원시 합성동

카페 분위기의 한식집

풀스토리 풀스토리는 양식을 파는 분위기에서 한식을 팔면 어떨까하는 오너의 아이디어에 오픈한 불고기집이 다. 벽돌과 나무 패널로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기 고 시간이 오래 지나도 쉽게 질리지 않는 인테리어 는 마치 카페 안 같다. 식사를 하는 공간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에 지나지 않고 감성을 채우는 공간 으로 만들고 싶었다는 오너의 목표는 이미 성공한 셈. 석쇠불고기와 불고기 볶음우동, 불고기 돌솥비 빔밥이 특히 맛있다. 석쇠불고기 6,000 추천 불고기볶음우동 6,000 불고기돌솥비빔밥 6,000

03 INFO A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269-29

T 055-299-1161

H 11:30 ~ 22:00

합성동 대표 한식집

금옥정 시골에서 먹는 제대로 된 한식이 그리운 날이면 어 김없이 찾게 되는 금옥정. 푸짐하고 저렴한 밥집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합성동 대표 맛집이 다. 오너는 음식점을 열어 직접 만든 음식을 손님 에게 대접하고 싶은 욕심에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 고 금옥정을 오픈했단다. 금옥정의 대표메뉴는 돌 솥한정식, 갈비찜정식, 특가마솥정식, 고추 불고기 정식, 꽃게찜정식. 말만 들어도 침이 고인다.

추천

돌솥한정식 7,000 특가마솥정식 10,000

04

고추장불고기정식

갈비찜정식 10,000 고추장불고기정식 10,000

INFO A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2동 265-12 2층 T 055-293-8557

H 11:00 ~ 21:30

41

반가네 쌈싸먹는 김치찌개

SK용호주유소

용지동 주민센터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롯데2단지아파트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편 지노 이탈리안 레스토랑 / 반가네 쌈싸먹는 김치찌개 토마토 아저씨 / 사가라멘 / 윈디시티

토마토아저씨 성산아트홀 에비뉴호텔

윈디시티

사가라멘

창원시청 지노이탈리안레스토랑

정우상가

고운메디컬센터

HOT PL ACE | 창원시 용호동

문화를 먹다

지노 이탈리안 레스토랑

갤러리레스토랑으로 옷을 갈아 입은 지노는 한자 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을 꾀하는 용호 동의 얼굴이다. 탁트인 천장과 노출 콘크리트로 장 식한 내부는 어떤 작품이든 조화를 이루고, 앞으로 다양한 작가와의 전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커 피와 와인을 대폭 보강한 메뉴가 눈에 띄는데 최근 에는 만조스테이크와 파스타, 와인 1명을 고를 수 있는 와인세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 남아공, 칠레산 대표 와인이 구비되어 있 다. 지노는 단순히 식사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와

01

추천

인 한잔 마시면서 좋은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문 화 공간으로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중이다.

크림빠네 13,000 와인세트(만조스테이크 + 파스타 + 와인1병) 14,000 러브세트 31,000 패밀리세트 36,000

INFO A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40 T 055-285-4888

H 10:30 ~ 11:00

43

HOT PL ACE | 창원시 용호동

추천

쌈싸먹는 김치찌개 6,000 된장찌개 6,000 생삼겹살 7,000

02

평범함 속의 특별함

반가네 쌈싸먹는 김치찌개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고, 어제 먹었는데 오늘도 외치게 되는 오늘의 메뉴는 역시 김치찌개. 게다가 신선한 쌈에 싸먹는 김치찌개라니, 브라보. 야들야들한 돼지 고기가 가득한 새빨간 김치찌개를 한 입 넣고, 하얀 쌀밥을 먹으면 행복한 포만감에 젖어 들게 된다. 반가네 쌈싸먹는 김치찌개는 삼천포 본점이 그 원조로 원조 집이 창원 용호동으로 옮겨 왔다. 역시 촌에서 1등하는 놈은 서울에서도 1등 하는 법. 오픈한지 일년도 안된 이 집은 항상 만석이다. 변함없는 서비스도 반가네 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INFO A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11-8

03 추천

까르보나라 9,900 치킨베이컨미트스파게티 8,900 돈까스 8,900 콤비네이션피자 13,500 스테이크 9,900~

이름처럼 다정한

T 055-286-8404

H 11:00 ~ 22:00

토마토 아저씨

언제부턴가 여기저기서 눈에 띄기 시작한 토마토 아저씨. 파스타와 피자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파스 타 체인점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에피타이저, 후식 등도 함께 제공되는 시스템이라 다양한 연령대가 찾 고 있다. 특히, 용호동점은 70여 곳의 토마토아저씨 가맹점 중 매출 최상위권을 자랑하는 매장이라고. 좌 식룸도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고, 저녁에는 용지호수의 레이저 분수쇼도 볼 수 있다.

INFO A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1 레이크펄스빌딩 1층

44

T 055-261-5060

H 11:00 ~ 22:00

HOT PL ACE | 창원시 용호동

국물 맛이 최고

사가라멘 뼈로 육수를 직접 우려 잘 끓여낸 일본식 라면이 먹고 싶은 날, 사가라멘을 추천한다. 라면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요리에 신뢰가 가고, 넓지 않은 공간은 오목조목 조용하게 라면을 먹을 수 있다. 서울에는 사가라멘 체인점이 몇 군데 있지만 지 방에서는 창원점이 처음이다. 일본 라멘을 좋아하 던 오너는 사가라멘 라면이 가장 맛있고, 인테리어 가 맘에 들어 사가라멘 오픈을 선택했다고. 돈스 테이나멘, 돈울트라멘, 에비동 가츠동을 추천한다.

04 추천

돈코츠라멘 5,000 미소라멘 5,000 돈챠슈멘 7,000 미야사이멘 7,000 돈울트라멘 9,000 나가사키짬뽕 9,000

INFO A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38 덕산빌딩(대구은행 뒷편) T 055-607-9797

쿠바거리에서 파스타를

H 11:00 ~ 22:00

윈디시티

쿠바가 좋아 직접 꾸민 쿠바거리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윈디시티. 노란색과 파란색 원색 위주 의 인테리어가 식욕을 돋우고, 드문드문 세워진 가로등은 흡사 진짜 쿠바거리에 와있는 듯하다. 베이컨 크 림 봉골래, 베이컨 또띠아가 인기메뉴고, 에피타이저와 파스타 디저트 세트를 만원도 안되는 가격 9천 9 백원에 즐길 수 있다.

05

7.

25

~

10 %

할 인 할 권 인

메

뉴 20 11.

5.

25

H 11:00 ~ 22:00

전

T 055-263-8668

10 %

INFO A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73-17 동양빌딩 3층

토마토파스타 8,900 봉골레 8,900 크림 봉골레 9,900 베이컨 봉골레 9,900 베이컨 또띠아 13,900

윈 디 시 티

추천

O spoon에서 전하는

Ⅱ 우리나라에는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다. 최근에는 음식에도 이 감초처럼 꼭 들어 가 는 것이 있는데 미원 혹은 미풍으로 알려진 일본의 아지노모토사에서 개발한 화학조미 료가 바로 그 것. 이 화학조미료는 뱀가루라 불리며 맛의 혁명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 분했고, 그 이후로도 화학조미료의 대명사로 우리들의 식탁을 지배하고 있다. 이번 달 은 밥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조미료에 관해 알아보자.

WORLDS O spoon

맛의 평가서 조미료

화학조미료의 역사 1908년에 일본의 이케다[池田]라는 학자가 저녁식사를 하던 중 국물이 구수하고 아주 맛있게 느껴져 그 이유를 찾던 중 다시마의 달고 구수한 맛이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 타민산 나트륨에 의해 생긴다는 것을 발견, 밀의 글루텐으로부터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 이 바로 MSG, 화학조미료의 시초다. 이케다 박사는 MSG라는 물질을 안정적으로 합성해 내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고, 아지노모토사를 설립하기에까지 이른다. 아지노모토사는 현 재 전세계로 유통되는 MSG의 33%와 40%나 되는 아스파탐을 생산하고 있다. 아스파탐 은 소주, 막걸리 등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로 설탕의 200배에 가까운 단맛을 낼 수 있다. 그 이후 역시 일본의 고다마가 가다랑어포에서 이노신산을 추출하여 다른 화학조미료를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또 최근 미국의 세노믹스사에서는 MSG양을 줄이며 최대한의 맛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화학물질을 개발했다고 한다. 놀라운 것 은 그 사용량이 너무나 미세하기 때문에 식품첨가물표기 에 표시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회사에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와 아지노모토 등 이 거액을 투자하였다고 하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 미 수많은 MSG성분이 식품들에 첨가되어 사용되고 있 을 것이라는 점이다. 식품첨가물을 이루는 소량의 화학물질을 다양하게 섭취 하는 것이 과연 안전한가는 오랜 논란거리다. 그 예로 삭 카린, 글루타민산나트륨, 아스파탐을 둘러싼 논쟁을 들 수 있는데 많은 식품회사들이나 화학조미료 제조사들은 화 학조미료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음식물 로 인한 우리 몸의 반응이 한 세대를 지나고 나서야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전성이 입증된 인공첨 가물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 것 이 사실이다.

일본 화학조미료 아니노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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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셰프's Diar y

화학 조미료에서 벗어나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조미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재료의 맛을 최대한 즐길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어렵다. 바로, 재료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을 훈련하는 것. 덜 가공된 음 식들의 맛뿐 만이 아니라 질감, 향, 색감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교육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영국의 제이미 올리브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음식에 관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설탕과 조미료 가득한 음식은 아이들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아이들에게 요리교육을 통해 신선한 과일과 제철 음식들을 먹게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도 식육법을 만들어 식문화의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더 이상 집에서 알아서 할 문제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들이 바른 먹을 거리를 고르는 능력을 기르고 먹는 과정에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 고 바른 식사예절과 문화를 익히게 하는데 나라가 앞장 서겠다는 것이다. 사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사한 맛을 내기란 손이 아주 많이 가고 재료비가 많이 드는 작업 이다. 가장 손 쉬운 방법은 육수를 제대로 끓이는 것. 잘 끓인 육수는 다양한 요리에 조미료대신 활 용할 수 있다. 육수는 요리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정도. 그럼 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멸 치육수를 우려내는 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멸치육수 만들기 재료 : 물 2L, 멸치 30g, 마른새우 15g, 다시마 15g

01. 멸치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한 다음 잡내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마른 팬에 살짝 볶는다.

02. 2L의 물에 멸치, 마른새우, 다시마를 넣고 1시간 정도 우려낸다.

03. 우려낸 재료들을 약한 불로 70℃ 정도로 유지하며 기포가 올라오지 않게 30분간 가열한 후 중간불로 올려 끓인다.

04. 기포가 올라오며 팔팔 끓기 직전 다시마를 건진다.

05. 5~10분 정도 더 끓이며 거품을 걷어낸다.

06. 불을 끄고 면보나 채망에 거른다.

육수를 끓인 다음 재료를 버리기 아까워 정해진 시간보다 더

TIP 오래 담가두면 비린내가 난다. 만약 육수에서 비린 맛이 난 다면 맛술이나 청주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이면 된다. 다시마 는 팔팔 끓이면 텁텁한 맛이 나므로 꼭 제 시간에 빼도록!!

INFO A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23-6번지 에이스타워 3층 T 055-262-0920

H 11:00 ~ 23:00

※ 다음 호에 계속 연재됩니다. ⓖ 47

우리동네이야기 | 창녕 우포늪

우리동네이야기 1 창녕 우포늪

PHOTO 이 호 명 │ WORDS 이 미 은

매일 지나다니는 우리 동네. 한번쯤은 다른 눈으로 바라 보는 것은 어떨까? 똑같은 장면이라도 그때의 기분 이나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 동네.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니 평범한 우리 동네가 특별하게 느껴진다. 삶에 지쳐 힘들지라도 평범한 것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감성을 잊지 말자.

가야지요. 차곡차곡 쌓은 환상을 넘겨보려면... 가야지요. 때론그것들이 허물어지는 것도 봐야죠. 이병룰 <끌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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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이야기 | 창녕 우포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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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C·A·M·P·A·I·G·N·F·R·O·M·S·T·R·E·E·T·G·N

스트리트경남 캠페인 EC

캠페인 02

폐형광등... 어떻게 배출하고 계신가요? 분리 수거되지 않고 버려지는 형광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형광등에 사용되는 유해 중금속인 수은의 양은 년간 약 3.5톤 으로써 이를 적정 처리하지않고 방치할 경우 3.5톤 전량이 일반 쓰레기 로 버려짐에 따라 수은이 수질과 토양, 대기로 흘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사용한 형광등은 깨뜨리지 않도록 주의 분리 배출하여 환경 뿐 만 아니라 내 몸도 함께 지키세요.

폐형광등의 종류에 따라 개당 110~230g의 유리를와 5~15g의 금속을 얻을 수 있기 때문 에 폐형광등의 분리수거와 회수를 향상 시킬경우 수은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 할 수 있 습니다. 유리·섬유등의 원료로 재생산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경제적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Love

Me 02 낯선 버스를 타고 무작정 떠나기 늘 시간에 쫓기고 내 마음이 원하지 않은 다른 곳으로 달려야 할 때... 발자국을 옮길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무작정 낯선 버스를 타보세요. 주머니에는 버스비와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몇 푼만 넣어둔 채... 정해지지 않은 목적지에 도착해 낯선 공기 속의 타인의 삶을 보면서 ‘세상살이 다 똑같구나.’하고 안도감이 밀려올지도 모르니까요.

CULTURE

SPECIAL INTERVIEW | 윤판기

한글폰트 세계화 내게 맡겨라 서예가 윤판기

공무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개토호태왕비체(KS5601기준 4,888字) 손 글씨 한자 폰트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 다. 그 주인공은 경남도청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윤판기(1955년생)씨. ‘93년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광개토호태왕 비체로 특선을 수상한 이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경남도청광장의 “경남탄생100주년 기념탑 도민헌장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정원에 있는 “공명선거”표석, 경남지방경찰청 정원에 있는 “일등경남경 찰”표석, 창원대도호부연혁비(남산공원), 통영해저터널, 자굴산, 한우산, 남덕유산 표석 등 수많은 금석문을 휘호 한 중견작가다. 내 손글씨가 지역을 대표하는 비석에 새겨 지는 거 그거 절대 쉬운 거 아니다. 대체 무슨 사연일까?

EDITOR 이 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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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 윤판기

폰트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서예는 어떤 예술보다도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발전해 온 예술이지만 예술과 생활이 양분되어

폰트가 21세기 첨단산업과 만나, 현대에 와서는

존재할 수 없는 다변화 시대에 서예술의 미적 요소를 생활에 도입, 삶의 질을 향상시킴과 아울러 우리 민

각종 출판, 인쇄, 광고(방송자막) 등에서 손 글씨

족의 내면적 흥과 멋을 일깨우고 삶의 품격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한·중·일 동양 삼국에 의해서 주

가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글 물결

도되는 서예라는 독특한 예술이 독창적이고, 지극히 감성적인 미의식을 21세기 첨단산업과 연계시켜 폰트

체와 동심체, 한웅체, 낙동강체는 각각 2,350字.

로 거듭났을 때 독특한 디자인으로 부가가치를 이룰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폰트뱅크 (대표:손동원)에서 서체폰트를 개발 하 게 됐다. 현대사회는 브랜드가치가 주목받는 시대

컴퓨터로 필기도구를 대신한다 해서 감성 표현까지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컴퓨터 시대이기

이므로 한자 광개토호태왕비체는 4,888字. 전국에

때문에 오히려 감성과 정신이 살아 있는 서체, 손 글씨 폰트의 실용화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21세기 첨

서 처음 폰트를 개발하여, 한글 한웅체와 광개토호

단 문화시대에 우리 손 글씨가 사장되지 않고 당당히 선도적 위치에 설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으며, 디자

태왕비체의 주목성이 뛰어나므로 출판.인쇄.광고(

인계도 감성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세계를 열며 세계무대로 당당히 앞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방송)용으로 많이 사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체 폰트 개발자에게는 사후 50년 동안

조형적 상징성에 문자적 의미가 더해지면서 그 상징성이 더욱 부각되기 때문이며, 그 감성예술이 첨단 시

“디자인보호법”의 적용을 받게 되므로, 그 역사

대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폰트는 이미지를 창출하는 C.I. 작업에 탁월한 장점을 가

적인 가치를 더하게 된다.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길을 걷다보면 한껏 멋을 부린 글씨체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컴퓨터로 디자인했다고 하기

선생님은 한자폰트 외 한글도 네 가지 서체나 폰트

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필체에 적잖이 놀랐던 기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

로 개발 했는데, 한사람이 한글서체와 한자서체 폰

다. 우리는 영화포스터 속에서, 책 표지에서, TV 광고에서, 또 기업홍보물에서 감성이 살아 있는 자연스런

트를 동시에 개발하는 것은 드문 일 아닌가. 한글

손 글씨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서체 안에 숨어있는 힘을 발견하고, 그것이 가진 감성을 사람들에게 쉽게

과 한자서체의 특성에 대하여 설명하자면?

전하는 일이 바로 폰트글씨다.

물결체 요즘 ‘디지로그’라는 말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령 교수가 같은 제목의 책을 내면서 관심을 불

한자 전서체(篆書体)와 한글서예를 접목한 노자

러일으킨 것인데, 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를 말한다. 0과 1로 대변되는 디지털 기술

의 상선약수처럼 자연과 함께 물이 흐르는 듯한

안에 사람의 마음과 같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더해지는 것을 말한 것이다. 문화를 창조하고, 소비하는

부드러운 한글서체

주체는 결국 인간이기 때문에 감성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된다는 말이다. 서체에서도 디지로그적인 변화 가 시작되고 있다.

물 없는 물레방아는 돌지 못하고

현대시대는 컴퓨터를 이용해 편리한 문자생활을 하고 있지만, 딱딱한 고딕체 글씨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

돌지 않는 팽이는 설수가 없다네

다. 좀 더 자연스러운 것에 목말라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손 글씨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늘의 메뉴를 손으로 써서 걸어 놓거나, 아니면 전면 인테리어를 한글로 장식한 예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

동심체

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의 마음처럼 밖으로는 천진함을 드러내

이는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미학적인 접근이기도 하다.

고 안으로는 순박함을 간직한 동글동글한 귀여 운 한글서체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우수하다는 한글은 우리문화의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글자 속에 문화, 예술, 정 신, 혼이 담겨있지만 내용이 아무리 그럴듯하더라도 그릇이 좋지 않으면 가치가 반감되고, 마치 된장찌개를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유리그릇에 담는 것처럼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문화를 남의 그릇에 담아왔다. 컴퓨터로 필기도구를 대신한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다 해서 감성 표현까지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공직자로서 업무에 임할 때마다 돋움체 나 고딕체는 너무 딱딱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없어 손 글씨의 새로운 서체를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해 왔다.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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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 윤판기

한웅체 기교(技巧)를 부리지 않은 질박(質朴)하고 고졸( 古拙)한 맛이 나며,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광개 토호태왕비체와 가장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는 한 글서체

사랑은, 그대 있는 샅샅에 나를 두어 절절하게 꽃이 되는 일

낙동강체 태백의 황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수천자락을 굽 돌아 천삼백리를 흐르는 우리민족의 젖줄인 낙동 강처럼 유연하여 참치미를 살린 한글행서체

윤판기 님의 붓글씨

*참치미(參差美) : 참치(參差)의 美란 정제미(整齊美)에 대한 상대 개념이다. 정제의 미란 비유하자면 <대칭으 로 대표되는 미>이고 참치의 미는 <비대칭으로 대표되

가장애착이 가는 폰트와 그 이유는?

는 미>라 말할 수 있다. 정제미는 지적(知的)인 산물이

대한민국 최초로 한자폰트 ‘광개토호태왕비체’를 개발한 후 요즘은 별명이 ‘광개토대왕’이 되어 버

며 만들어진 미이기 때문에 본시 부자연적인 것이다. 즉

렸다. 광개토호태왕비체 한자폰트를 개발하면서 글자 수가 많기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여 애착이 가며, 중

정제미는 관념적 미이고 기하학적 미이며 인위적인 미 이다. 여기에 대하여 參差의 美는 자연스레 우러난 미

국이 동북공정을 앞세우고 있는 시점이라 역사적인 자료로 남기를 희망한다. 덕분에 2009년 대한민국 베

이고 무위자연적(無爲自然的)인, 다시 말하면 자연 발

스트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명예의전당에 헌액(獻額)되는 영광도 안았고, 2010년에는 중앙공무

생적 미인 것이다.

원 HRD(人力開發) 핵심인재로 등재되어 기쁘다.

물은 그 성질이 담담하여 내 친구로 하고 대나무는 속이 텅 비어 욕심이 없으므로 내 스승으로 삼는다

스스로 생각하는 광개토호태왕비체의 가치는 ? 세계경제는 이미 ‘보이는 경제에서 보이지 않는 경제’로 바뀌고 있으며, 보이는 경제란 돈으로 셀 수 있는 것의 경제이지만, 보이지 않는 경제란 지금 당장 돈으로 셀 수 없는 것의 경제다.‘카운터블 경제’ 의 핵심에는 금융이 있고, ‘언카운터블’경제의 핵심은 문화 · 예술, 디자인이다. 문화가 돈이고, 예술 이 첨단이며 디자인이 가치인 언카운터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제가 대한민국 최초로 개발한 “광개토호태왕비체”한자폰트는 중국이 동북공정을 내세우고 있는 시점이라서 더욱 더 가치 있는 훌륭

광개토호태왕비체

한 역사적 자료로 남기를 기대한다.

소박(素朴)하고 장중(莊重)하며, 착한 시골아이 들처럼 뽐내지 않고 우직하여 범박(汎博)한 아

개발한 폰트가 이용되는 곳은?

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광개토호태왕비 필의

현재 개발한 서체는 경남도청은 물론 경남 각 시청과 군청, 관공서와 각급학교와 행정기관 컴퓨터에서 활

(筆意)를 기본으로 고졸(古拙)한 맛을 살린 한자

용되는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 밖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창원MBC, 울산경찰청, 남명건설, 고리원

서체

자력발전소, 해남신문, 서울광고, 장생도라지 등 많은 공공기관과 단체에서 구입, 활용하고 있다.

茅齋連竹逕秋日艶晴暉 果熟擎枝重瓜寒著蔓稀 遊蜂飛不定閒鴨睡相依 頗識身心靜棲遲願不違 모재련죽경추일염청휘 과숙경지중과한저만희 유봉비불정한압수상의 파식신심정서지원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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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현재, 경남불교미술인협회 회장과 한국서가협회 중앙이사 및 부산경남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필 묵으로 세상과 맺은 인연(筆墨世緣)은 수없이 많지만, 성과라면 우선 경남도청광장에 우뚝 서 있는 “경남 탄생100주년기념탑”의 도민헌장비문 글씨와 역시 같은 울타리 안에 있는 경남지방경찰청정원 자연석에 각석되어 있는 “一等慶南警察” 글씨,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정원에 “公眀選擧” 각석 등은 후손 에 길이 남을 작품이라 생각하면서, 정부중앙청사 외교통상부 슬로건(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중앙선관 위, 대한민국경찰청,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그동안 수없이 많은 글씨를 남겼지만 통영시의 “海底터널” 동판글씨 등은 이미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서예가로서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

SPECIAL INTERVIEW | 윤판기

2011년 남은 한 해 동안의 계획과 앞으로의 꿈 을 소개해달라. 올해나 내년 쯤 다섯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 다. 앞으로의 꿈은 화가, 음악가, 시인들과 교류를 넓혀 내 역량의 모자람을 채우고 나를 발견하는 계기를 찾고 퇴직 후에는 남향 따스한 곳에 아담 한 서예연구실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다. 예전에는 산속에 숨어사는 도인들을 방외지사(方外之士)라 고 했지만 현대에는 고정관념과 경계선 너머의 삶 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바로 방외지사라고 생각한다.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서예가 예술작품에만 그친다면 우리 글씨는 몇몇 서예가들의 전유물에 그치고 대중과는 더욱 멀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요즘에는 “경제를 살리겠 습니다”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함께가요,국민성공시대!”“대

서예가 윤판기 - 1955년 경남 의령출생. 국립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 대한민국서예전람회,서울미술대상전,부산서예전람회,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과 같은 각종 케치프레

- 경남미술인상 (1989)·창원시문화상 (1998)·시민불교문화상 (2010) 수상

이즈와 책표지, 방송자막 등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

- 개인전 4회(KBS창원총국.성산아트홀.대산미술관.경찰청)

는 손 글씨가 유행이다. 우리 글씨가 새로운 예술

- 창원미협수석부회장(1992~2000) 경남서단창립부회장역임 (1994~1995)

과 생활 속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나 영원한 생명

- 한글서예의 오늘과 내일전 초대 (1996 / 예술의전당)

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손 글씨 “윤판

-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서예로떠나는한국기행전” 등 초대 (2001~2009)

기 물결체” 와 “동심체” “한웅체” “낙동강

- MBC경남여성휘호대회 제1회(1999) 운영위원, 심사위원 역임

체” “광개토호태왕비체”가 관공서 개인PC는

- 한·일·프랑스교류전 (일본스이토피아문화회관·프랑스만드레이문화관)

물론, 각 학교,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 등에서 많이

- 2007, 2009년한글서예 대축제 초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전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 MBC문화센터 출강. 서울미술관 개관기념 서예3단체 초대작가전 (2008)

스트리트경남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막문수확 단문경운(莫問收穫 但問耕耘)이란 말처 럼 수확은 묻지 말고 다만, 심는 데에 뜻을 두고 열 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

- 한국서예박물관개관기념 한국대표작가 초대전 (2008) - 현대한글서예100인전 초대 (2008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 한국현대서화의지평전 (1909인사동 한국미술관) - 대한민국 공무원미술대전 금상(국무총리상) 수상 및 초대작가 - 한글 (물결체·동심체·한웅체 ·낙동강체) 한자 (광개토호태왕비체) 한국최초 폰트개발 - 대한민국 베스트공무원 / 행정안전부 명예의 전당 헌액(獻額) - 중앙공무원 HRD(人的資源開發) 핵심인재 등재 - 한국공불연 창립10주년 기념 특별초대전(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현) 경남불교미술인협회 회장 .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경남 상임고문(1993~) 한·일·프랑스 교류 크레아트(CreArt)수석부회장(2002~) 한국서가협회 이사 및 부산·경남지회 부지회장. 창원시지부장 저서 윤판기 서집 / 묵상의여백 / 간화묵선 / 묵천여정 논문 지역문화행정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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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ARTIST STORY 스트리트경남은 2011년 한해동안 경남문화사랑캠페인을 추진하며 경남 미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행복 한 화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역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은 ‘먹고 살기 힘들다’ 또는 ‘인기없는 작 가’와 같다는 인식의 저변을 천천히 그리고 당당하게 깨부수고자 함이다. 경남의 기성작가와 신진작가를 알리고 그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보여드리려 한다. 당신이 2011년 연말에 우리지역 작가 한명쯤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겠다. 경남의 작가들 힘내시라. 누가 뭐래도 당신은 행복한 화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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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 07 통영 바다가 안겨온다

Shu, Hyung-il 서형일

우리는 가끔 이런 말을 내뱉는다. “그 사람 참, 영화같 은 인생을 살았네”. 영화같은 인생이라. 통영에서 태 어나 칠십 평생 통영 바다를 그리며 이제는 바다가 그림 을 그려준다는 서형일 화백. 덤덤하게 과거를 회상하며 인터뷰에 응하는 그의 모습은 어딘가 바다와 닮아 있었 다. 그의 인생 자체가 영화보다 더한 영화 같은 것. 매일 보는 바다지만 바다의 얼굴은 매번 다르고, 아직도 더 그릴 바다가 남았다. 참말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

EDITOR 이 미 은

바다의 시 (37.9 × 45.5 cm) / 2008년

요트들이 응집하여 출항하기 전의 모습으로 기쁨과 환희 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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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장 역임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부지회장 경상남도 미술대전 부운영위원장 국제교우회 회장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 운영위원 경남 국제조각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제21,22,23회 경상남도 미술대전 운영위원 경상남도 미술협회 간사 연명 예술촌 촌장 (현)경상남도 원로 작가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 고문 2010 ‘바다의 창’ 개인전 통영시청 해미당 갤러리

전시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장 역임

연명예술촌 개관기념전 (연명 갤러리)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부지회장

2001 한 국전업작가 경남지회 정기전 (진해시민회관)

경상남도 미술대전 부운영위원장

동서미술현대전 (창원 성산아트홀)

국제교우회 회장

2002 선 과 색 창립 20주년 기념전 초대작가 (서울 공평아트센터)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경남지회 운영위원

소품 초대전 (통영,미소가 있는 치과)

경남 국제조각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2004 경 남도립미술관 개관초대전(경남도립미술관)

제21,22,23회 경상남도 미술대전 운영위원

부산녹향회전 (부산시립미술관)

경상남도 미술협회 간사

원주미술관 개관전 초대작가 (원주미술관)

연명 예술촌 촌장

2005 한 국구상표현전 (마산 삼진미술관)

(현)경상남도 원로 작가회 회원

경남 원로작가전 (마산 삼진미술관)

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 고문

경남전업미술관협회 ART FAIR 1회 부스전 (창원 성산아트홀) 2006 경 남 원로작가 3회전 (마산 대우 갤러리)

1965 국립 경북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 졸업

한일 친선 미술교류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

1983~1984 로마 국립미술대학교·로마 시립 장식 미술학교 수료

2007 경 남 전업미술가협회 ART FAIR 2회 부스전 (창원 성산아트홀)

1971~2003 개인전 13회 (통영,부산,대구)

통영미술인 옻칠그림이색전 (통영옻칠미술관)

1985 삼인전 (마산 한성다방)

2008 제 5회 경남 원로작가전 (통영시민문화회관)

1968~1988 선과 색전(서울 표화랑, 동덕미술관, 프레스 센터, 광주 가든미 술관 남봉미술관) 1986~1994 한일 미술관합동전 (KBS 창원전시관) 일본 협산미술관전(일본) 1991~1994 회화제(서울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한국의 자연전(서울 정도전 600년 기념전,청학미술관) 1994 경 남전업자창립전 (마산 동서화랑)

국립현대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통영, 꿈엔들 잊으리랴> 전 (연명예술촌) 2009 2 0세기 경남 미술 i,ii 회화전 (경남도립미술관) GREEN & BLUE 2009 도산예술촌 창립 10주년 기념교류전 (도산 예술촌) 제9회 통영 여수 미술교류전 (진남문예회관) 통영화우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

한국전업작가창립전(서울 시립미술관)

경상남도 지회전 (마산 3.15 아트센터 전시실)

경남미술대전(진주문화회관)

통영시 제2청사 개청 기념 통영미술협회 특별전

1998~2000 제1회 서울 시민의 날 기념 구성작가 96인 회화제 1999 동 서미술현재전 (목포) 전업작가 가을대작전 (창원 성산아트홀)

Inspiration 원로 중진작가 21 초대전(부산,경남,전남,제주 그룹전 100회 이상 초대출품 2010 ‘바다의 창’ 개인전 (통영시청 해미당 갤러리)

2000 새 천년지평전 (전남 순천문화회관) 바다의 시 (116.8 × 91.0 cm) / 2006년

동백빛깔이 하늘에 물들어, 등대, 바다수평선, 파도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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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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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통영, 바다의 소 (37.9 × 45.5 cm) / 2010년

밤낮 구분 없는 열정과 기쁨의 일상을 통영 바다의 색과 함께 표현하였다.

그와의 일문일답 一問一答 작가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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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타래망 어선의 대가라고도 불리우는데,

배를 보면 낭만적 느낌이 든다. 태어난 곳이 동호

어린 시절부터 몸이 허약했다. 사실 귀도 좀 안들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면?

동인데 남망산 위로 올라 바라 본 강구안 야경은

리기도 했고. 휴양 차 섬에서 자주 생활을 했다. 혼

바다가 없으면 못 산다. 바다를 옆에 두고 늙었다.

나의 감성을 채우던 일등공신이다. 낮과 밤에 입출

자서 음악을 크게 듣기를 좋아 했지. 홀로 있는 고

4살 쯤에 종이배 놀이를 하다가 집 앞 바다에 빠졌

항 하는 배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워 잊을 수 없다.

독감 그리고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려고 처음 그

는데, 지나가는 나그네가 울타리 나무를 떼어 나를

어릴 적 한여름밤, 강구안에서 수영을 하면서 별

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무렵 나의 내면과 영혼

건져주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던 기억이 있다. 바

을 보고 자랐다.

에 관심을 가졌던 것 같다. 그림에 대한 소질도 발

다는 나를 죽일 뻔한 동시에 내 작품에 생명을 불

자연과 인간이 만든 창작물의 면밀한 관계 속에 포

견하고. 23세때 김형근 선생님을 만나 정식 작가

어 넣어 주었다.

함되어 있는 이성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이 상호 작

가 됐다.

‘선과 색채’의 전시회에서 작품을 본 관람객이

용된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나

스페인 배냐고 물어 온 적이 있다. 통영 어선인데.

의 작품 철학이다.

행복한 화가

바다의 시 (116.8 × 91.0 cm) / 2007년

비파, 개나리, 유자 빛이 하늘에 물들어 내면의 환희와 기쁨을 표현하고, 섬과, 파도, 구름과 함께 서정적이고 시적인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였다.

Shu, Hyung-il

ART STORY 가장 애착이 가는 자신의 작품은? 모든 작품에 애착이 가기 때문에 작품 하나를 선 택하기가 어렵다.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은? 렘브란트의 야경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나? 바다에서 영감을 얻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는 어떤 전시? 아세아다방에서 한 첫 개인전이 기억에 남는다. 70 년대에 첫 전시를 했는데 그때는 수레에 작품을 실 어서 다방을 전전하며 전시회를 많이 했다.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작품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과 서 울작품전시. 부친이 주물공장, 권현망 어선, 제망회 사, 그물공장 등을 했었다. 당시 통영에서 큰 부자 였지. 아들이 화가로 고생하는 걸 싫어했다. 어릴 적에 집안에 둔 돈을 은행에 맡기는 심부름을 자주 시켰다. 돈가방이 묵직했지. 그게 그림을 그리지 말 라는 아버지만의 우회적 표현이었다. 그때 그 큰 돈 을 마다하고 그림을 계속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 버지 돈을 받아 둘 걸 그랬다.(웃음) 작가님이 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 나의 영혼의 소리를 표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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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바다의 창 (45.5 × 60.6 cm) / 2007년

색채의 다양성으로 요트를 단순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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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통영, 바다의 소 (37.9 × 45.5 cm) / 2010년

요트레이싱의 즐거움을 동백꽃 빛깔의 환상적인 하늘로 표현하였다.

경남의 문화에 대한 의견 한 마디 한다면?

리어에 신경을 쓰고 외관만큼 내부에는 신경을 쓰

미술에는 힘이 있다. 태어나서 바다를 단 한번도 보

지 않는 경향이 있다. 건물은 살아가는 직접적인 미

않으면 안된다. 그 안에서 지켜야 할 규칙도 있고

지 못하고 산속에서 자란 남자가 선장이 된 이야기

술 환경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아름답게 지어야

단독적으로 활동하면 멀리 가지 못한다. 사회의 축

가 있다. 어떻게 그가 선장이 됐을까? 그의 집에 ‘

한다고 생각한다.

소형이랄까. 마음이 통하는 분들과 요트에 몸을 실

배’ 그림이 걸려있었다. 배 그림을 보고 자란 아

그리고 경남은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화가들이 활

고 바다로 나가서 바람 따라 파도 따라 이동하며

이가 커서 선장이 된거지. 일본, 동유럽, 프랑스, 독

동하기가 힘들다. 관심도 덜하고 그에 따라 인프라

와인도 마시고 시간을 보내는 것. 그게 요트의 매

일 등 미술관 방문 목적으로 배낭여행을 많이 다녔

도 약하다. 그러나 작가들부터 붓을 들고 죽을 각

력이다. 얼마 전까지 통영에는 여객선과 어선이 전

다. 독일에 갔을 때 유아 미술 교육에 힘쓰는 환경

오로 프로 정신을 갖고 작품 활동을 했으면 좋겠

부였지만 지금은 주변 조선소와 도남동 요트계류

이 무척 인상 깊었다. 어릴 때부터 미술 교육을 하

다. 자신만의 철학과 정체성을 가지고 용기있게 밀

장에 요트가 많이 들어섰다. 요트를 타고 강구안과

면 제대로 된 컬러감을 키울 수 있다. 기본적인 감

어 붙이시길.

경유해 세계 바다의 여러 항구를 돌아보고 그림을

각이나 통찰력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

그리고 싶다. 요트에서 먹고 자고 그림만 그린다는

술 교육은 모든 것으로 통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

통영요트협회 회장이라는 이력이 이색적이다.

라의 사설 학원 위주의 미술 교육은 획일적인 잣대

요트그림도 많다.

로 평가해 아이들의 개성을 파괴한다. 살아가는 환

통영은 그만의 독특한 해양문화가 있다. 요트로 이

2011년의 활동 계획과 목표는?

경 속에서부터 미술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장치들을

태리 바다의 도시도 돌아 보고, 프랑스 마르세유도

서울전시를 계획 중에 있고 로마, 파리 등에서 작품

마련해야 한다. 경남은 건축물 등이 외관에만 인테

가봤다. 요트는 함께 나가는 사람들과 마음이 맞지

전을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

것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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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COLUMN | 창원아트센터

현대 미술

사랑 그 흔한 말...피카소의 여인들 2 WORLDS 창원아트센터 박 성 욱 (학술·평론)

“내가 어렸을 때 나의 어머니는 ‘네가 군인이 된다면 분명히 장군이 될 것이 다. 네가 성직자가 된다면 반드시 교황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는 그의 여섯 번째 여인 프랑수와 질로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대신 나는 화가의 길을 선택했으며 마침내 피카 소가 되었다.”라고 했다. 현대 회화의 제왕 피카소는 그 당시 예술 그 자체가 그의 왕국이자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었다. 피카소의 작품을 보면 항상 여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들은 모두 피카소의 부 인 또는 연인이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피카소에게는 모두 7명 의 여인이 있었다. 첫 번째 여인은 20살 동갑내기였던 페르낭드 올리비에, 두 번째 여인은 피카소의 친구인 마르쿠스의 애인 ‘에바 구엘’, 세 번째 여인은 러시아 발레리나였던 올가 코클로바, 네 번째 여인 마흔 살에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금발머리의 17살 소녀 마리 테레즈 발티, 다섯 번째 여인은 마리와의 결 혼 생활 중에 만나왔던 지적인 도라 마알, 여섯 번째 여인은 미술학도였던 프 랑스와즈 질로,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여인으로 피카소 나이 여든에 만난 자클린 로크가 있었다. 피카소는 7명의 여인들과 평균 10년을 주기를 동 거를 했지만 정식 결혼은 일생에 두 번만 했다. 피카소는 여인들을 만날 때마 다 이들에 대한 감정을 고스란히 그림에 반영하였으며 피카소의 유명한 작품 이 탄생한 배경에는 피카소의 여인들이 언제나 그의 곁에 있었다. 피카소는 수많은 스타일로 그림을 그렸지만 그의 미술은 언제나 자서전적인 것이었다. 그는 “그림이란 내 일기의 한 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파리에 있 는 피카소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은 그의 애정 생활을 읽는 것과 같다. <우는 여 인>, <앉아있는 여인>, <꿈> 등의 작품 속에 담긴 여인들의 모습은 추상화이기 꿈 - The Dream (1932년) / 피카소 캔버스에 유화 (137 cm x 90 cm) / 개인 소장

에 아름다움과 추함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피카소의 작품에서 사랑, 증오, 질투, 좌절 등의 감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피카소의 당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32년작 <꿈>과 2 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창작한 <우는 여인>을 꼽을 수 있다. <꿈>은 나른하게 포.즈을 취한 마리 테레즈를 그린 작품으로 작품 속에 여인은 눈에 보이는 그 대로 몽환적으로 관객을 무아지경으로 이끈다. <꿈> 그림의 색채는 나른한 듯 하면서 따뜻하고 강렬한 색채가 생기 있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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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WON

INFO

ARTCENTER

A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761-474 (진해역 내) T 055-547-2130 F 055-544-2632

ART COLUMN | 창원아트센터

림의 모델 마리 테레즈 발티(1909~1977)는 피카소가 6개월 동안 쫓아다닌 끝 에 마리를 작업실로 데려와 그림으로써 초현실주의 1) 의 대표작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당시 마리 테레즈는 17살 금발머리의 생기발랄한 소녀로 눈에 띄는 미모로 피카소를 한순간에 사로잡았다. 피카소가 마리를 얼마나 사랑했는가는 그림의 색채를 보면 피카소의 작품 중 가장 따뜻하고 밝은 색채를 많이 썼다 는 점에서 그 당시의 피카소의 감정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다. 마리 테레즈 는 피카소의 딸 마야를 낳았으며 나중에 피카소가 죽었을 때 저승에서도 피카 소를 보살펴야 한다며 자살하기까지 하게 된다. 스페인 내전 시기에 피카소는 <게르니카

2)

>를 창작하고 있었다. 당시 피카소

는 이전과 다른 주제의 그림에 골몰하고 있을 때였는데 그 당시 피카소의 사 생활 역시 복잡하였다. <우는 여인>는 바로 그 시기에 그려진 작품으로 완전히 일그러진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우는 여인>의 그림의 원천은 도라 마알이라는 지적이고 교양을 갖춘 여성으로 그녀는 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에도 많은 영감을 불어 넣어줬다. 피카소가 < 게르니카>를 그리고 있으면 도라 마알은 열정적인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곤 했다. 도라 마알은 피카소의 다섯 번째 여인으로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하고 마 리 테레즈와는 달리 성격이 급하고 날카로운 여자로 프로급 사진가이기도 했 다. 피카소가 <게르니카>를 그리고 있을 당시 마리 테레즈와 도라 마알은 별일 아닌 일로 자주 부딪치게 되었는데 그럴 때마다 피카소가 이 둘의 싸움을 말리 기도 했다고 한다. <우는 여인>은 스페인 내전의 험난하고 암울했던 시대상을 그림에 반영했다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 분석해 보면 도라를 표현하면 서 동시에 피카소의 여인들의 싸움과 복잡한 관계에서 갈등하는 자신의 심경 을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도라는 피카소와 이별하고 정신 착란증을 일으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불행한 여인이 되었다. 작은 체구의 호전적이고 당당한 피카소는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언제나 스캔 들을 몰고 다녔다. 피카소는 한 여인과 결혼이나 동거생활을 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여자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이러한 그의 고질화된 습벽은 그와 깊은 관계 를 맺고 있었던 여인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피카소 주변에는 그의 명성에 현혹 된 여인들이 언제나 넘실거리고 있었고, 그는 그러한 여인들과의 일시적인 사 랑을 자제하거나 거부하지 않았다. 그러한 피카소의 사랑을 진실한 것이었다 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피카소의 사랑의 화살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날아 우는 여인 - Weeping Woman (1881~1973년) / 피카소 캔버스에 유화 (60 cm x 49 cm) / Penrose collection, London, UK

오기 때문에 피할 길도 없다. 여인관계에 있어서 그가 보여준 자세는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었다. 여인들 은 그의 욕정, 고독, 공허를 채워주는 존재로서 의미가 있을 뿐이었다. 따라서 더 이상 즐거움을 건네주지 못하고 시들한 모습을 보이거나 고뇌를 드러내고 인간적인 위안을 요구하는 여인에게 그는 헌신적인 애정을 보여 줄 수 없었 다. 오히려 나약해진 여인의 모습에 피카소는 짜증을 내거나 비난을 퍼부었다. 피카소에게 사랑이란 욕정과 소유와 쾌락의 의미였지, 희생이나 헌신의 의미 는 아니었던 것이다. 피카소는 화가로서는 성공한 삶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진실 한 사랑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한 불행한 화가이다. ⓖ

1) 초현실주의_ 비합리적 인식과 잠재의식의 세계를 탐구하여 기성 미학과 도덕에 관계없이 표현의 혁신을 추구한 1920년 중반에 일어난 예술 운동.

2) 게르니카_ 에 스파냐 바스크지방의 작은 도시로, 1937년 에스파냐내란 중 프랑코를 지원하는 독일의 무차별 폭격에 의하여 폐허가 되었다. 마침 그 해에 열리기로 예정된 파리만국박람회의 에스파냐관(館) 벽화제 작을 의뢰받고 있던 피카소는 이 조국의 비보에 접하자, 한 달 반 만에 대벽화를 완성, ‘게르니카’라고 이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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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이야기

레쩨로(Leggero)에서 드라마티코(Dramatico)까지 성악가들의 음역에 따른 목소리 오페라는 음악극이다. 배역마다 각각 특색 있는 캐릭터를 가지고 극이 전개된다. 오페라 공연에 출연 하는 성악가들은 각자 목소리의 특색에 맞는 배역에 출연하게 된다. 크게 여자성악가는 소프라노, 메 조소프라노로 남자성악가는 테너, 바리톤, 베이스로 구분된다. 소리를 구분 짓는 음색과 그에 따른 배 역을 이해한다면 오페라를 재밌게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WORLDS 경남오페라단 사무국장 정 인 숙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식-알마비바 백작>

목소리에 따른 테너의 종류 몇몇 바리톤이 주인공인 작품도 있지만 웬만한 오

여기 속하고, 대표적인 테너는 ‘페루치오 탈라아

페라는 테너가 남자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바리톤

바니’, ‘알프레도 크라우스’ 등이다.

이나 베이스에 비해 테너는 목소리의 음색과 소리

리릭코(Lirico) 낭만적이면서 서정성이 풍부한 음

의 무게에 따라 테너의 구분이 세분화 되어있다.

색이다. <라보엠>의 ‘로돌포’, <토스카>의 ‘카

보통 레쩨로(Leggero), 리릭코 레쩨로(Lirico Leg-

바로도시’ 등 ‘푸치니’ 오페라 속 테너가 여

gero), 리릭코(Lirico), 리릭코 스핀토(Lirico Spinto),

기 속하며 대표적 테너는 ‘유시 비올링’, ‘호

드라마티코(Dramatico) 등으로 구분된다.

세 카레라스’,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있다. 리릭고 스핀토는 날카롭게 찌르는 소리로 강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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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쩨로 (Leggero) 소리가 부드럽고 가벼우며 밝

고 통쾌하며 극적인 소리이다. 일트로바토레>의

은 음색이 특징이다.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알

‘만리코’, <마농레스코>의 ‘데 그뤼’가 여기

마비바백작’, <피가로의 결혼>의 ‘알마비바 백

속하며 대표적 테너는 ‘엔리코 카루소’, ‘플라

작’ 등 ‘로시니’와 ‘모차르트’ 오페라 대

시도 도밍고’ 등이 있다.

부분의 배역들이 여기에 속한다. 대표적인 테너

드라마티코 (Dramatico) 영웅적이며, 극적인 소

는 ‘루이지 알바’, ‘체사레 발레티’가 있다.

리로 어둡고 무거운 음색이다. <아이다>의 ‘라다

리릭코 레쩨로 (Lirico Leggero) 가벼운 소리지만

메스’,<투란도트>의 ‘칼라프’가 있으며 대표

서정적이며 감미로운 소리이다. <사랑의 묘약>의

적인 테너는 ‘마리오 델 모나코’, ‘니콜라 마

‘네모리노’,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이

르티누치’ 등이 있다.

오페라이야기

목소리에 따른 소프라노의 종류 테너와 마찬가지로 오페라의 여주인공은 거의 다 소프라노 차지이다. 소프라노도 목소리의 특성에 따라 레쩨로(Leggero), 리릭코(Lirico), 드라마티코 (Dramatico) 로 구분된다. 레쩨로 (Leggero) 가볍고 맑은 음색으로 보통 소프라노 <마리아칼라스> ▶ ▼ 오페라 <마술피리-밤의 여왕>

‘모차르트’ 오페라나 바로크오페라에 어울리 는 소리이다. 리릭코 (Lirico) ‘베르디’와 ‘푸치니’ 오페라 처럼 선율이 아름답고 섬세한 감정표현을 필요로 하는 소프라노들이 가진 소리이다. <리골레토>의 ‘질다’, <라보엠>의 ‘미미’, <라트라비아타> 등이 그렇다. 드라마티코 (Dramatico) 드라마디코는 엄청난 성 량과 카리스마를 필요하는 <투란도트>나 바그너 오페라의 소프라노 소리이다. 콜로라투라 (Coloratura) <마술피리>의 ‘밤의 여 왕’이나 <루치아>의 ‘광란의 아리아’ 같이 높 은 기교가 요구되는 아리아를 자유자재로 노래하 는 소프라노를 칭한다. 메조소프라노 (Mezzo Soprano) 폭넓고 깊이 있 는 목소리로 대표적인 작품은 <카르멘>의 ‘카르 멘’과 <삼손과 데릴라>의 ‘데릴라’ 등이 있다.

나이가 들면 성악가의 목소리도 변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대비를 해둬야 무대에서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다. 소리뿐만 아니라 용모도 출중한 ‘플라시도 도밍고’는 처음 바리톤을 시작하였으나 나중에 테너로 바꿔 활동하면서 대단한 성공을 했다. 소프라노 ‘미레나 프레니’는 레쩨로 가수였으나 나이 를 먹을수록 점점 무거운 배역을 맡았고 말년에는 극적인 배역으로 옮겨가며 계속 노래하는 등 성대 관리를 아주 잘하였다. 전설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는 타고난 소리와 음색으로 어느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레퍼 토리를 구사하며 모든 배역을 소화하였고 그녀만의 독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는 모든 작품에 서 찬사를 받았다. ⓖ 테너 <플리시도도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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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CALENDER 2011 / 06

05월

25 29 04 11 WEDNESDAY

◀ 개그콘서트 H 05. 29 (일) 13:00 / 15:30 / 18:30 T 1577-6228 L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SUNDAY

◀ 연극 <애자> H 06. 04(토) 15:00 / 19:00 T 055-580-3607, 3613 L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SATURDAY

◀ 뮤지컬 <김종욱찾기> H 06. 11(토) 16:00 / 20:00 06. 12(일) 15:00 / 19:00 L 3·15아트센터 소극장

◀ 김강아 피아노 독주회 H 06. 16(목) 19:30 T 010-4121-3024 L 성산아트홀 소극장

◀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H 06. 18(토) 15:00 / 19:00 06. 19(일) 14:00 / 18:00 T 1644-5564 L 성산아트홀 대극장

12 17 24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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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 생명과 명상의 조각 : 김영원展 2010 신소장품전 20세기 경남미술Ⅴ- 조각 싱글채널비디오Ⅰ- 이상야릇한 것들 H 03. 03(목) ~ 05. 29(일) L 경남도립미술관

◀ 연극 <옥탑방고양이> H 05. 05(목) ~ 06. 06(월) 화~금 20:00 / 월요일 공연없음 토 16:00 /19:00 일, 공휴일 15:00 / 18:00 L 창원아트홀세븐

MONDAY

◀ 어린이 명작 뮤지컬 <올리버 트위스트> H 06. 11(토) 11:00 / 14:00 / 16:00 06. 12(일) 11:00 / 14:00 T 1544-3901 L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 315의거 51주년 기념 청소년문화제 H 06. 11(토) 16:00 T 055-223-0315 L 3·15아트센터 소극장

◀ 이와사키 치히로展 H 05. 01(일) ~ 06. 12(일) 10:00 ~ 18:00 T 055-320-1261 L 윤슬미술관 전시실

· 제4회 태교음악회 H 06. 12(일) 15:00 T 055-245-7232 L 3·15아트센터 대극장

FRYDAY

◀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 H 06. 17(금) 10:10 / 11:20 06. 18(일) 12:00 / 14:00 / 16:00 06. 19(일) 13:00 / 15:00 T 02-2654-6854 L 3·15아트센터 대/소극장

FRYDAY

◀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 H 06. 24(금) 10:10 / 11:20 06. 25(토) 12:00 / 14:00 / 16:00 06. 26(일) 13:00 / 15:00 T 02-2654-6854 L 성산아트홀 소극장

◀ 가족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 H 06. 25(토) 11:00 / 14:00 / 16:00 06. 26(일) 13:00 / 15:00 T 02-975-5745 L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02

FRYDAY

06

~

◀ 어제와 오늘의 韓國民畵展 H 05. 12(목) ~ 06. 11(토) L 마산아트센터 제1전시장

SATURDAY

7/

27

◀ KNN창사 16주년 기념 음악회 The Classic-경남 H 05. 25(수) 성산아트홀 대극장 05. 28(토)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05. 31(화)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9:30

25 ~26 ~8 28

◀ 뮤지컬 <넌센스> H 06. 25(토) 16:00 / 19:30 06. 26(일) 15:00 / 18:30 T 02-747-4608 L 성산아트홀 소극장

◀ 빈 국립 오페라 앙상블 콘서트 H 07. 02(토) 17:00 L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SUNDAY

/

SUNDAY

SATURDAY

28 03 07 ◀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 H 05. 27 (금) ~ 05. 29(일) L 진해구민회관 진해야외공연장 진해종합사회복지관

◀ 동요뮤지컬 <구름빵> H 05. 28 (토) ~ 05. 29 (일) 11:00 / 14:00 T 010-3595-6786 L 성산아트홀 소극장

SATURDAY

◀ 국립발레단 <지젤> H 06. 03(금) 19:30 06. 04(토) 17:00 T 055-320-1234, 1222 L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06월

FRYDAY

◀ 창원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작품전 온새미로(On.se;miro)> H 06. 07(화) ~ 06. 11(토) Opening 06. 07(화) 17:00 L 성산아트홀 제1전시회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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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진 데뷔 45주년 기념 콘서트 H 06. 11(토) 15:00 / 19:00 T 1599-8879 L 성산아트홀 대극장

TUESDAY

◀ 연극 내남자의 혈액형> H 06. 17(금) ~ 07. 17(일) 화~금 20:00 / 월요일 공연없음 토 16:00 /19:00 일, 공휴일 15:00 / 18:00 L 창원아트홀세븐

◀ 코코몽 뮤지컬 <아로미를 구해줘> H 06. 11(토) ~ 06. 12(일) 11:00 / 14:00 / 16:00 T 1577-6366 L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 H 06. 14(화) 10:10 / 11:20 T 02-2654-6854 L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제1차 경남미술품 경매시장 H 06. 16(목) ~ 06. 21(화) 10:00 ~ 19:00 L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

◀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 H 06. 25(토) 14:00 / 18:00 06. 26(일) 13:00 / 17:00 T 02-555-0822~3 L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2011년 세라믹창작센터 상반기 입주작가 『릴레이』展 H 05. 20(금) ~ 06. 26(일) T 055-340-7006 L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 페스티벌 <테라코타, 그 원시적 미래> H 04. 01(금) ~ 08. 28(일) L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경남관악단 제3회 정기연주회 H 06. 07(화) 19:30 T 011-871-9124 L 성산아트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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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8 THURTHDAY

SATURDAY

◀ 뮤지컬 <스페셜레터> H 06. 25(토) 15:00 / 19:00 T 055-680-1000 L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TUESDAY

◀ 어린이 <캣츠> H 05. 28(토) 11:00 / 14:00 / 16:00 05. 29(일) 13:00 / 15:00 T 080-071-1212 L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 연극 <라이어 2탄> H 06. 03(금) 19:30 06. 04(토) 16:00 / 19:00 06. 05(일) 14:00 / 17:00 T 055-740-3224 L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연주회> H 06. 07(화) 19:30 T 1688-5954 L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 꽃들의 향연 <花_畵>전 H 05. 06(금) ~ 06. 11(토) L 리안갤러리 창원

◀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 H 06. 16(목) 10:30 / 11:40 06. 17(금) 10:30 / 11:40 06. 18(토) 11:00 / 14:00 / 16:00 T 051-805-5355 L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 최윤덕 장군 대마도 정벌기념 제6회 대한민국무예공연예술제 H 06. 18 (토) 16:00 / 19:30 T 055-222-8114 L 성산아트홀 소극장

◀ 창작국악관현악 <천년의 소리를 만나다> H 06. 25(토) 19:30 T 055-241-2074 L 3·15아트센터 대극장

◀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 <IMPRESSIONISM> H 06. 28(화) 19:30 T 055-268-7900 L 성산아트홀 대극장

경남도립미술관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 | TEL. 055-211-0333

3.15아트센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532-3 | TEL055-286-0315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시 칠암동 500-15 | TEL. 055-771-6711

마산아트센터 창원시 진전면 양촌리 390 | TEL. 271-5150, 5160

창원성산아트홀 창원시 성산구 중앙로 109 | TEL. 055-268-790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58 | TEL.055-340-7000

창원 KBS홀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7-1 | TEL. 055-280-7181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시 내동 1131 | TEL055-320-1234

창원아트홀세븐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122 | TEL. 055-600-3760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249-1 | TEL. 055-580-3613

창원아트센터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761-474 | TEL. 055-547-2130

거제문화예술회관 거제시 장승포동 426-33 | TEL055-680-1000

리안갤러리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29-16 | TEL. 055-287-2203

통영시민문화회관 통영시 동호동 230-1 | TEL. 055-650-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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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REVIEW

01 국립발레단 <지젤>

D 2011. 06. 03(금) ~ 06. 04(토) L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T 055-320-1234, 1222

2011년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최고 기획작품 <지젤>이 오는 6월3~4일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2002년 초연 후 9년만의 귀환이다. <지젤> 은 최근 예술의전당 매진사례와 국회의사당 갈라쇼, 김연아의 모스크바 세계선 수권 쇼트프로그램 지정곡으로 선정되면서 성가를 올리고 있는 작품. 이번 공연은 특히 국내최초로 국립발레단 60여명 무용수들이 파리오페라 버 전 오리지널 안무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그랑발레 클 래식 작품 중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윌리들의 춤으로 유명한 <지젤>은 1841 년 테오필 고티에 대본에 장 코랄리, 쥘 페로 안무로 파리 가르니에 극장에서 당시 최고 발레리나 카를로타 그리지에 의해 초연된 이후 역대 프리마돈나들 이 시금석으로 삼고 있는 낭만 발레의 대표 작품이다. 시골처녀 지젤은 신분을 숨긴 귀족 알브레히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가 이미 약혼했다는 사실에 비통해하다 숨을 거두고,숲을 지나는 남자들을 죽을 때까 지 춤추게 만드는 윌리(결혼 전에 죽은 처녀들의 영혼)로 구천을 떠돈다. 하지 만 그의 무덤을 찾은 알브레이트가 윌리들의 포로가 되어 위기에 처하자 결국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를 구한다는 게 핵심 줄거리. 2막 구성이다. <지젤>은 특 히 1막의 극적인 구성과 2막의 로맨틱 튀튀를 입은 윌리 군무의 아름다움으 로 널리 알려져 있다.

로맨티시즘의 오리지널 에스프리가 살아있는 본고장 파리의 <지젤> <지젤>은 1841년 6월28일 파리 오페라극장(가르니에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현재까지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알려진 작품. 파리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 을 얻어 런던, 상트 페테르부르크, 밀라노 등 유럽 각국에 수출되었으며 현재는 모든 발레리나가 반드시 거쳐야 할 코스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2011년 시즌 첫 레퍼토리 작품으로 선보이는 국립발레단의 <지젤>은 이 로맨 티시즘 발레의 탄생이 되었던 파리오페라 발레단 버전(파리오페라 발레단 부 예술감독 파트리스 바르 안무)으로 19세기 낭만 발레의 오리지널 무대를 완 벽히 재현할 예정. 파리오페라 발레단 버전은 무엇보다 프랑스풍의 섬세한 춤과 드라마틱한 연 기의 정수가 잘 드러난 작품으로 유명하다. 350년 세계 최고(最古) 역사를 자 랑하는 파리오페라 발레단에서 오늘날의 명성을 만든 주역인 러시아의 전설 적인 무용수 루돌프 누레예프와, 안무가 파트리스 바르의 버전은 특히 대표적 인 클래식 레퍼토리로 통하는 작품. 파리지앵들이 가장 사랑하며 베를린 슈타 츠오퍼 발레단, 라 스칼라 발레단 등 세계 유수의 발레 컴퍼니들이 정기적으 로 올리고 있는 버전이다.

세계적 스태프들이 함께하는 종합 예술, 발레<지젤> 국립발레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단지 춤만이 아니라 무대세트, 의상, 조명 그 리고 음악 등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는 예술을 지향한다. 해서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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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REVIEW 아 장인들이 만든 무대, 의상과 안무, 미술 등 프랑스 스태프들의 참여로 세계 적인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지젤이 탄생했다. 무대와 의상은 19세기 낭만주의의 에스프리를 재현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직 접 제작했다. 유럽의 오페라와 발레무대 디자이너로 명성 높은 루이자 스피나 텔리가 디자인한 배경 작화는 낭만주의 화풍을 충실히 살려내 극장에서 공연 뿐 아니라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라 스칼라 극장의 의상제작을 맡은 이탈리아 밀라노 브란카토 아뜰리에에서 의상을 손수 제작함으로써 <지젤> 발레 탄생지의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도 그대로 보여준다. 파리오페라 발레단은 물론 유럽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 명 디자이너 마리온 휴레트도 로 전격 합류했다. 로마 오페라극장과 이탈리아 및 유럽 주요도시 극장의 객원 지휘자 마르지 오 콘티가 음악의 총 지휘를 맡을 예정. 콘티는 클래식뿐 아니라 발레음악 전 문지휘자로 2011년 7월부터 스페인 오비에도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를 맡 을 계획이다.

02 빈 국립 오페라 앙상블 콘서트

D 2011. 07. 02( 토) 17:00

L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Wiener Staatsoper Ensemble 세계최고 클래식 무대 ! 빈 스타초퍼 ‘토마스 랑’ 지휘, 환상의 연주 ! ‘세계최고.’ 다른 찬사가 필요 없는 단연 으뜸 ‘빈 국립 오페라 앙상블’이 김해에 온다. 오는 7 월2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이번 빈 국립 오페라 앙상블 콘서트는 오페라의 본향(本鄕)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현재 활발 한 활동을 하고 있는 빈 국립 오페라단, 이른바 빈 스타초퍼 소속 20여 오페라 가수들의 프로페셔널 한 무대. 유럽 현지 의상을 그대로 공수해오고 우 리에게 친숙한 작품 위주로 갈라 프로그램을 구성 해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100% 만끽하도록 했다. 왈츠, 폴카 등 다채로운 춤과 원전(原典)의 비엔나 풍 볼거리, 수준 높은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 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빈 국립 오페라 앙상블은 빈 국립 오페라극장과 계약을 맺은 100명 전문 성악가 중 다시 정예로 선발된 멤버들로, 지난 1927년 발족한 <빈 슈타초 퍼 합창단 콘서트 연맹> 조직에 소속한다. 빈 스타 초퍼는 매년 50편 이상 오페라를 250여 회 공연 하며 오페라 외에도 종교음악, 합창음악을 곁들여 유럽투어 연주는 물론 해마다 단 1회 해외 초청연 주를 벌인다. 이번엔 아시아투어 중 일본에 앞서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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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REVIEW

03 본격 혈액형 코미디 연극 <내남자의 혈액형>

D 2011. 06. 17(금) ~ 07. 17(일)

L 창원아트홀세븐 (더시티세븐풀만호텔 지하3층)

혈액형별 사랑 유형의 정석을 알려줄 국내 최초의 혈액형 로맨틱 코미디 연 극 <내 남자의 혈액형>. 순수 창작 연극으로 만들어진 <내 남자의 혈액형>은 혈액형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하나의 연애 이야기로 엮어 혈액형별 사랑 유형을 흥미롭게 다뤘다. 2년여의 철저한 자료 조사는 A, B, O, AB형의 오해 와 진실을 명쾌하게 알려줄 것이며, 20-30대 여성들의 유쾌한 공감을 이끌 어 낼 것이다.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일지 모르는 우리 인간 관계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 다. 사람들의 성격과 살아온 환경이 바로 그것이며, 또 우리가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가 바로 혈액형이다. 그래서 우리는 첫만남에서 혈액형을 묻고, 그것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하곤 한다. 이렇듯 우리의 대화 속에 종종 등장하 는 혈액형은 단순한 설을 넘어 이제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일본 에서는 혈액형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하나의 학문 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연극 <내 남자의 혈액형>은 로맨틱 코미디 연극의 형식을 빌어 특정 혈액형 이 살아가고, 사랑하는 방식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어느 혈액형이 어떤 상황에 서,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를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그간 있어왔 던 혈액형에 대한 오해를 시원하게 풀어줄 것이다. 또한 혈액형별 행동양식을 파악하여 사랑하는 내 애인, 가족,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이뤄갈 수 있게 해주 는 것이 이번 작품의 의도이자 목표인 것이다. 연극 <내 남자의 혈액형>을 통하 여 나와 다른 혈액형을 가진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성 향을 깊이 알아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04 연극 <옥탑방고양이> D 2011. 05. 05(목) ~ 06. 06(월)

L 창원아트홀세븐 (더시티세븐풀만호텔 지하3층)

동거? 삶과 사랑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의 방식!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동거’는 너무나 파격적인 이야기였을 것이다. 다 큰 남녀 둘이 결혼도 하지 않고 한 공간에 산다는 건 그건 우리 문화에선 쉽게 받아들 일 수 없는 은밀한 비밀 같은 것이었다. 2010년 여전히 ‘동거’라는 방식이 떳떳하게 밝힐 수 있는 그것은 아니지만, 연극 <옥탑방고양이>속의 정 은과 경민을 통해 들여다 본 ‘동거’가 그리 파격적인 소재는 아니라는 또, 우리 부모세대의 공감대마저 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새로운 ‘동 거’문화에 대한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 대한민국 매진 행렬! 연극 <옥탑방고양이>의 입소문은 강력했다. 공연이 오픈되고 2010년 대학로 최고의 신작으로 화제가 되며, 지방 공연 기획자들과 지방 관객들의 뜨거운 러 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지난 9월 부산 공연을 시작 으로 2011년 1월까지 대구 등 주요도시를 포함하여 전국을 누비며 대한민국 을 <옥탑방고양이> 열풍으로 몰아가고 있다. 전국 투어 공연일정이 확정되며 지방 관객들의 연극 <옥탑방고양이>의 정확한 투어 일정 및 투어 지역에 대한 정보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였고, 대학로를 벗어난 정은과 경민의 ‘옥탑 방’ 러브스토리는 지방 관객까지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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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REVIEW

05 꽃들의 향연 <花_畵>전

D 2011. 05. 06(금) ~ 06. 11(토)

L 리안갤러리 창원

리안갤러리 창원은 지난 5월 6일부터 6월 11일까지 만물이 소생하는 역동적인 계절 봄에 어울리는 전 시인 花_畵 전을 선보인다.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 는 리안갤러리에서는 김종학, 김홍경, 김승영, 구성 연, 박진우, 이희중, 이지영, 차규선, 황현진, Antonio Ballester Moreno, Dzine등 각자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는 11명의 국내외 작가의 <꽃> 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정, 창원시민을 감성을 자 극한다. 이번 전시에는 추상에 기초를 둔 새로운 구상회화의 대표적 거장이자 연약한 꽃을 남성적인 힘찬 기운으 로 표현해내는 김종학의 <꽃>, 빈 여백을 소통의 공 간으로 만들며 비움과 채움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김홍경의 서정적인 <꽃>, 자연을 작품 공 간 안에 품는 설치미술가이자 자연에 존재하는 대 상을 소재로 관조와 명상의 공간을 창조하는 오브 제 작업을 하는 김승영의 <시계꽃>, 달콤한 사탕과 화려한 꽃의 아름다움을 인간의 기본적 욕망에 비유 하며 진짜보다 더 달콤해 보이는 사탕을 꽃으로 표 현, 관객을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구성 연의 <사탕꽃>, 접사를 통해 일상의 눈으로 볼 수 없 는 꽃의 아름다움과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단순한 작 업을 넘어선 주역(周易)의 원리를 사물의 이미지에

고 긁어내어 흔적으로 남는 필선을 보여주지만 절제

>, 푸에르토리코 출신이지만 시카고를 주 무대로 활

투영시키는 박진우의 <꽃>, 전통의 현대적 해석이라

된 단색의 조화로움이 흡사 한 폭의 클래식한 동양

동하는 베니스 비엔날레 초대작가이자 동양과 서양,

는 중심과제 아래 민화의 현대적 번안과 전통으로부

화를 보는듯한 차규선의 <산수유>와 <매화꽃>, 나뭇

고급과 하급문화, 순수미술과 디자인적 요소들을 서

터 차용한 형상, 이미지, 상징을 자기 것으로 소화,

잎 같기도 하고 해초 같기도 한 초록색 물체에 휩싸

로 충돌시키거나 융화시켜 분산과 집중의 이미지를

승화시키며 독일화단에 한국의 개성적 화풍을 알리

여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 낼듯 말듯하는 황현진의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전혀 새로운 존재

는데 기여한 대표적 작가인 이희중의 신비로운 <꽃

<타래꽃>,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대미술관

로서의 시각언어를 만들어 내는 디자인(Dzine)의 남

>, 사진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삶의 환경에서 만들어

인 ‘MUSAC’에서 전시하고 공예, 토속적 소재들

미의 강렬함이 터져 나올듯한 <꽃>등 총 11명의 꽃

지는 우연과 필연의 관계들을 프레임 안과 밖을 통

을 화려한 색채로 보여주며 야수파와 표현주의 작가

보다 아름다운 작품을 그려내는 작가의 <꽃>그림을

해 확장시켜 나가는 작업을 하는 이지영의 자연과

를 연상시키는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오 바이에스떼

선정하여 전시한다.

어우러진 <꽃>, 아크릴과 혼합재료를 사용하고 뿌리

르 모레노(Antonio Ballester Moreno)의 정열적인<꽃

06 「어제와 오늘의 韓國民畵展」

D ~ 2011. 06. 12(일) L 마산아트센터

우리의 민화는 그 독특한 조형성과 색채감으로 인

외래문화의 범람과 먼 옛날이야기처럼 잊혀져가는

해 오래전부터 외국의 학자들로부터도 주목받아온

우리의 의식과 언어를 찾아서 우리 민족의 해학과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문화재이다다. 이런 민화를

정서를 담은 조신시대의 민화와 현대 민화, 조선시

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 독특한 아름다움에 매

대의 판본민화와 오늘날의 석판화기법으로 현대화

료되게 되고 , 또한 그 속에 담겨있는 상징적인 우

된 민화판화, 그리고 민화판화를 제작했던 판각들

리의 이야기를 알게 되면 그 놀라운 해학성에 감탄

을 한자리에 비교 전시함으로써 우리민화에 대한

하게 된다.

이해와 독창적인 우리 미의식을 제대로 알릴 수 있 는 교육형 전시다. 부대행사로 만화그리기 체험도

급변하는 국제화시대를 맞아 끈임 없이 밀려드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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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북마스터와 함께하는

BOOK & BOOK WORDS 교보문고 창원점 이 다 정

01 행복의 함정

리처드 레이어드 저 / 북하이브

GNP 2만 달러, 세계경제 13위 그러나... 자살률 1위, 삶의 질 OECD 29위, 행복지수 68위. 경쟁과 성장에 지친 한국인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1960년대에 비해 1인당 국민소득이 250배 불어났지만 정작 한국인은 ‘돈 때문에 괴롭다’고 한숨을 쉰다. 심지어 한국은 세계경제 13위라는 놀라운 기적을 이루었지만 행복지수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왜 가질수록 행복은 줄어드는 것일까? <행복의 함정>은 현재 한국사회가 앓고 있는 병증에 대한 원인, 가능한 해법과 대안들을 얻어내는 단서들을 날카로운 통찰력과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한다. 우리는 다 함께 더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까? 우리는 항상 옳은 일만 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이 노력한다면 결국 우리는 더 행복해질 것이다. 사람들이 이미 가 지고 있는 행복의 수준이 다를 때, 행복이 주는 다른 ‘무게’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할 수 있는 좋은 때다. 지금이야말로 정부의 정책, 개인의 선택, 삶의 철학을 진지하게 검토해봐야 할 것이다.

02 당신이 축복입니다 숀 스티븐스 저 / 쌤앤파커스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가장 작고 초라한 것처럼 느껴질 때, 보이지 않는 발이 있어 누군가가 사사건건 태클을 거는 것 같을 때. 그럴 때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 아도 자책하고, 원망하게 되기 마련이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나는 왜 이 모양이 지?’ 그렇다면 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키 90cm의 몸짱 숀은 휠체어를 타고 전 세 계를 누비며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그 존재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응원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라. 삶의 무게에 힘겨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순간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석 같이 소중한 당신의 ‘축복’이 빛이 바래지는 않는다. 오늘이 힘들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기에,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당신’이라는 존재가 있기에 축복이다. 이 책은 잊고 있었던 당신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그토록 소중한 당신이 스스로를 더 아껴주 고, 격려할 수 있도록 돕는 응원의 메시지다.

03 복지전쟁

로저 로웬스타인 저 / 한국경제신문

복지에 대한 과도한 약속이 오히려 편안한 노후를 꿈꾸는 ‘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 다. <복지전쟁>은 미국의 저명한 금융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로저 로웬스타인이 정부와 기업이 왜 감당하기 힘든 복지(연금 및 의료 서비스 등)를 약속해 쓰디쓴 실패를 맛보게 됐는지 신랄 하게 비판한 책이다. 지난 100년 동안 미국 제조업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GM’이 왜 연금 부채로 인해 결국 파산하고 말았는지, 왜 ‘뉴욕 지하철’이 연금으로 인한 노사 간의 갈등으로 25년 만의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는지, ‘샌디에이고’ 시 정부가 연금부채로 인하여 어떤 정치적 소용 돌이를 경험하고 결국에는 파산에 이르게 되었는지 날카로운 시각으로 낱낱이 파헤친다. 그리고 그 파국의 한가운데 다름 아닌 ‘복지’가 있음을 입증해낸다.

INFO A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8-3 마이우스빌딩 지하1층 T 055-284-3501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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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레지던트

애정만세

주연 : 엄정화, 유해진, 김해숙 장르 : 가족, 드라마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2일

주연 :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장르 : 액션, 모험, 드라마, SF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2일

주연 : 힐러리 스웽크, 제프리 딘 모건 장르 : 서스펜스, 스릴러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2일

주연 : 서주희, 허준석, 류혜영 장르 : 드라마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9일

웬수 같은 엄마, 철없는 엄마, 나 없으면 못 사

1960년대 ‘냉전 시대’. 이상적인 환경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서기를 결심한 줄리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순임’(서주희 분)은

는 엄마. 사연은 달라도 세상에 하나 뿐인 우리

자라 유전자학을 공부하는 찰스는 자신에게 특

엣은 운 좋게 뉴욕에서 손꼽히는 전망의 넓은

지난 가을, 산정호수에서 있었던 회사 야유회

엄마와 나의 이야기

별한 텔레파시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돌연

집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하게 된다. 그러나, 새

에서 자신을 감싸 안으며 2인 3각 경기를 펼치

변이’의 존재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한다. 그

로 이사 온 집은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고, 밤마

던 준영의 따뜻한 손길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러던 중, 주변의 금속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

다 지하철 철로에서 기괴한 소음과 진동이 울

홀로 산정호수를 다시 찾은 그녀. 그날의 기억

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에릭을 만나 절친한 친

려대는 등 심상치 않은 공기가 흐른다. 친절하

을 되새긴다. 그때 조금 더 적극적이어야 했을

구가 된다. 반면, 인류를 지배하려는 집단 ‘헬

고 배려심 많은 집주인 맥스와 가까워져 설레

까? 아니면 조금 더 수줍어야 했을까?

파이어 클럽’의 수장 세바스찬 쇼우는 미국

이는 감정을 느끼던 줄리엣. 그런데 그녀의 주

한편, 깨질듯한 두통과 함께 잠자리에서 일어

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을 도발해서 3차 세계

변을 전 남자친구가 서성이며 미행하기 시작하

난 진철(허준석 분)은 옆에 모르는 여자 민정(

대전을 일으키려 하고, 이들을 막기 위해 CIA

고, 이웃집 할아버지는 수상한 호의를 베풀며

류혜영 분)이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에서는 찰스와 에릭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

그녀를 감시하는 것만 같다.

더구나 그녀는 고등학생? 아무렇지 않게 다시

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세계 각지를 돌며 때

어느 밤부터, 철두철미한 그녀가 아침에 제 시

찾아온 민정, 진철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뭔가

론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안전하지 못하

간에 일어나지 못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빈

찔리는 마음에 고등학생 신분의 그녀를 계속

다고 차별 받는 돌연변이들을 규합하고 ‘헬파

번해지면서 결국, 집에 CCTV를 설치하게 되

피해보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밥이면 밥, 술이

이어 클럽’에 대항하는 엑스맨 팀을 만들기

고, 줄리엣은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빠지게 되

면 술, 사진전과 놀이공원까지 당돌한 그녀에

시작한다. 그 와중에 돌연변이와 인간이 평화

는데…….

게 끌려 다니는데…

모비딕

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찰스와 달리, 에릭 은 전쟁 중에 일어난 비극적인 과거사로 인간 주연 : 황정민, 진구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9일

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 이들의 우정은 서서 히 흔들리게 된다.

스크림 4G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인간과 돌연변이의 갈등은 점점 치솟기 시작하 는 와중에 세계 3차 대전을 막기 위해서 엑스 맨과 헬파이어 클럽 간의 인류의 운명을 건 거

당신이 보고 있는 이 모든 것은 진실입니까?

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1994년 11월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 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 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 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

프리스트

난다. 그는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 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 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 기자 손진기(김상호), 성효관(김

주연 :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9일

주연 : 함은정, 황우슬혜 장르 : 공포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9일

이며, 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작가가 된 시드니(니브 캠벨)는 출판기념 투어

인기 아이돌에 밀려, 빛도 제대로 못 본 걸그룹

대한민국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의 마지막 일정으로 고향 ‘우즈보로’를 방문

핑크돌즈는 주인 없는 곡 ‘화이트’를 리메이

도망친 내부고발자,

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시드니의 귀향은

크한 2집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백댄서

살인마 ‘고스트 페이스’를 다시 불러들이게

출신인 리더 은주, 보컬 제니, 얼굴마담 아랑,

되고, 시드니를 비롯한 옛 친구이자 지금은 결

랩과 댄스 실력만 출중한 신지 인기가 치솟을

혼한 게일(커트니 콕스)과 듀이(데이빗 아퀘트),

수록 멤버들간의 질투와 경쟁은 점점 치열해져

그리고 사촌인 질(엠마 로버츠)과 그녀의 친구

가고, 메인보컬이 되기 위한 집착도 강해진다.

들, 나아가 우즈보로 마을 전체가 위험에 빠지

그러나, ‘화이트’의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

미국의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신과 악마 등

게 된다. 더욱 악랄하게 돌아온 정체불명의 살

마다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되고, 은주는

의 신학적 문제를 다룬 형민우 원작의 만화를

인마 고스트 페이스와 목숨을 건 게임! 살아남

‘화이트’라는 노래에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

영화화하는 작품.

기 위해서는 새로운 룰을 적용하라!

음을 직감하고 그 비밀을 파헤치려 하는데…

민희)과 특별 취재팀을 꾸리는데… 하지만 취 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그들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는 정부 위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 이들은 누구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기자. 이들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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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스콧 찰스 스튜어트, 앤드류 더글러스 장르 : 액션, 공포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9일

빨간모자의 진실 2

인 어 배러 월드

주연 : 미카엘 페르스브렁, 트린 디어홈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2세 관람가 / 개봉예정일 : 6월 16일

복수와 용서... 그 영원한 딜레마, 엘리아스는 친구들로부터 상습적인 폭력과 따돌림을 당하던 중, 어느 날 전학 온 크리스티안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나며 둘은 급속히 친해지게 된다. 최근 암으로 엄마를 잃은 크리스티안은 가족에 대한 분노와 세상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고 평소 온순하고 사려 깊은 엘리아 스는 크리스티안에게서 자신을 괴롭혀온 친구들에게 복수 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우리의 선택은... 한편, 엘리아스의 아빠 안톤은 아내 마리안느와 별거 중이고, 덴 마크와 아프리카를 오가며 의료봉사를 하며 혼자 살아간다. 어느 날 난민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반군지 도자의 심각한 부상을 치료하게 되면서 안톤은 의사로서 도덕적 책무와 양심 사이에서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폭력적이고 잔인한 현실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복수와 용서, 결코 선택하기 쉽지 않은 이 두 갈래길 앞에 무력한 인간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주연 : 헤이든 파네티어, 에이미 폴러 장르 : 애니메이션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16일

소중한 날의 꿈

주연 : 박신혜, 송창의, 오연서 / 장르 : 애니메이션 / 등급 : 미정 / 개봉예정일 : 6월 16일

달리기에서만은 한 번도 져 본적 없던 이랑은 계주에서 처음으로 상대에게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 <빨간모자의 진실2>는 마녀에게 납치된 ‘헨

부러 넘어진다. 그 후, 이랑은 육상부 선생님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는 것이 두려워 달리기를 하

젤과 그레텔을 구하라!’라는 불가능한 미션을

지 않게 된다. 어느 날 이랑은 레코드 가게에서 서울에서 온 전학생 수민을 만나 친구가 된다. 수민은 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애니 블록버스터.

굴도 예쁘고 어른스러워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랑은 항상 자신감 넘치는 수민을 보며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학교에서 철수라는 남학생이 비행실험을 하다 추락해 다치는 소동이 일어나고 이랑은 철수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읍내에 고장 난 라디오 수리를 맡기러 간 이랑은 그 전파사에서 삼촌 대신 수리를 하고 있는 철수를 만난다. 두 사람은 비행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철수는 비행과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우주탐사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고 이랑은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철수를 보며 설렌다. 한편, 꿈과 재능이 넘치는 수민과 철수를 만나며 이랑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는데…….

플레이

정무문: 100대 1의 전설

트랜스포머 3

주연 : 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장르 : 액션, SF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16일

100년의 기다림, 위대한 영웅의 탄생! 섹터 2814 지구를 지키는 거대한 빛 ‘그린랜턴’! 머나먼 은하계에는 무한파워를 발휘하는 반지 파워링의 힘으로 지구를 포함한 총 3600개 섹

주연 : 정준일, 메이트, 임헌일 장르 : 드라마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23일

주연 : 견자단, 서기 장르 : 액션, 드라마 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예정일 : 6월 23일

주연 : 샤이아 라보프, 로지 헌팅턴 휘틀리 장르 : 액션, 모험, SF 등급 : 미정 개봉예정일 : 6월 30일

“이 노래는 너를 사랑하고 나를 위로하지”

정무문’의 후계자 ‘진진’. 중국 노동참전

갑작스럽게 쏟아 오른 도시의 푸른빛은 하늘을

군 15만과 함께 세계대전 프랑스 전선에 파

갈라 놓고 달까지 도달하는데..

터로 구분된 행성들을 수호하는 그린랜턴 군 단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주의 빛이 사 라지고 강력해진 악의 기운으로 최악의 위기 가 다가오자, 그린랜턴의 수장은 운명적으로

준일은 우연히 카페에서 헌일의 음악을 듣게

병된 그는 맨몸으로 독일군에 맞서 활약하지

어둠속에 잠겨있던 시텝티콘 무리들을 깨워 절

지구에 불시착해 그의 파워링이 선택하는 대

되고 그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며 함께 밴

만 그들 모두 전사자로 기록 되는데… 7년 후,

망에 가까운 피할수 없는 로봇 대 전쟁이 일

로 할 조던을 후계자로 맞는다. 그린랜턴의 집

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드러머 헌재

1925년 상하이. ‘기천원’이라 불리는 한 남

어나는데... 오토봇들은 다시 한번 지구를 지켜

결지인 오아 행성으로 불려온 할 조던은 훈련

가 합류하게 되고 모던 락 밴드를 결성한 이들

자가 외교관과 군인, 스파이와 미녀들이 모여

낼 수 있을까?

을 통해 인간으로서 최초이자 또한 최강의 군

은 음악 속에 자신들의 꿈과 머뭇거리는 사랑,

드는 사교클럽 ‘카사블랑카’에 등장해 모두

단으로 거듭나 섹터 2814의 지구를 담당하게

불안하지만 빛이 바라지 않는 청춘의 시간들

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다.

된다. 그 사이, 모든 생명체들을 파괴시킬 ‘가

을 감성적 멜로디로 담아낸다. 세 사람은 세계

장 어두운 밤’이 오리라는 예언이 실현되면

적인 뮤지션 ‘스웰시즌’의 공연에서 버스킹

제국의 암살자들을 제거하라!

서 새롭게 탄생한 악의 존재들 역시 점점 파워

을 하기로 결심하고, 이 버스킹은 그들의 운명

그 즈음, 상하이 유력인사들에 대한 연이은 암

를 키워가는데...

을 바꾸어 놓는데…

살테러가 벌어지고 살생부까지 공개되며 일본 군에 대한 증오와 공포심이 날로 커가는 가운

가장 밝은 낮에도, 가장 어두운 밤에도, 나의 눈

데 당대 최고의 스타인 ‘천산흑협’이 홀로

을 벗어날 악은 절대 없다!

암살자들을 처단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일본군

모든 악의 추종자들이여, 나의 힘을 두려워하

에 맞서 상하이 밤거리를 누비며 활약하는 절

라! 그린랜턴의 빛을!

대 고수 천산흑협,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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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TURE RECOMMEND

사악대마녀의

아주 사적인 감상

스트리트경남의 창간 일주년이다.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가득 담아 사악대마녀의 아주 사 적인 감상도 특별판을 준비했다. 매 달 한 권과 책과 한 장의 앨범을 소개했지만 이번에는 단 한 명의 가수다. 스트리트경남도 이 가수처럼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시작해 본다.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가 그 주인공 되겠다.

WORDS 사악대마녀

Edith Piaf 에디트 피아프 01. 난 후회하지 않아요 (Non je ne regrette rien) 02. 사랑의 찬가 (Hymne a l’amour) 03. 장미빛 인생(la vie en rose) 04. 빠담 빠담(Padam...Padam) 05. 사랑이란 그런 거지(A quoi ca sert l’amour)

이름은 생소할지 몰라도 이렇게 제목을 보고 음악을 들으면 아! 하고 알 수 있

에디트 피아프의 인생과 노래에서 빠질 수

을 것이다. 바로 이 노래들의 주인공이 에디트 피아프이다.

없는 주제이자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사랑이다. 그녀의 노래에는 항상 사랑이 있다.

에디트 피아프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늦은 밤 다큐멘터리였다. 지금 생각해보 면 타계 몇 주년 특별방송이었던 것 같은데 별 흥미 없이 보고 있다가 점점 집

장밋빛 인생은 이브 몽땅과의 들뜬 마음이다.

중하게 되었다. 그녀의 인생 자체가 한편의 영화와 같이 드라마틱해서 전혀 지

이미 최고의 가수였던 에디트는 6살 연하의 무명 가수였던 이브 몽땅을 만

루한지 몰랐고 무엇보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그녀의 노래가 참으로 좋았다.

나 그를 발굴하고 데뷔시켜 준다. 그리고 사랑에 빠져 결혼을 발표한다. 그녀

그래서 찾아보게 되었고 지금은 필자가 제일 사랑하는 샹숑의 여왕이 되었다.

가 직접 가사를 쓴 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에 나오는 구절, ‘그이의 입가 로 사라지는 흐뭇한 웃음’은 에디트 피아프가 이브 몽땅의 커다란 입을 연

그녀는 1915년 프랑스 파리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1939년 스타가 되기까지

상하며 쓴 가사였다.

어린시절은 가난하고 어려웠다. 거리에서 노래로 먹고 살다가 카바레 주인 루

사랑의 찬가는 마르셀 세르당을 위한 노래이다.

이스 르플레를 만나 데뷔하게 되고 그녀의 가수 인생도 시작된다. 노래과 함께

마르셀 세르당은 109승 4패를 기록을 가진 프랑스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던 미

그녀의 인생에는 많은 사랑이 찾아오는데 그런 사랑이 그녀의 인생을 지탱하

들급 세계 챔피언이었다. 비록 유부남이었지만 에디트 피아프의 수많은 남자

고 빛나게 하고 또는 무너뜨리고 하면서 그녀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가 사랑하

중에 그녀가 가장 진실 되게 사랑을 했고 또한 진실되게 사랑을 나누었던 사람

는 여가수가 된다. 그리고 1963년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그녀는 세상을 떠난

이 바로 마르셀 세르당이다. 뉴욕 카네기 홀에서 공연 준비를 하던 에디트 피

다. 하지만 모든 인생이 그러하듯 몇 줄의 글로 설명하기에는 모자르다. 일곱

아프는 몇일후면 만나게 될 마르셀 세르당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보고싶다고

살 인생도 턱없이 부족한데 불같은 삶을 살았던 에디트 피아프는 말로 해서 무

오라고 하는데 마르셀이 탄 그 비행기는 추락하고 만다. 소식을 전해듣고 방에

엇하랴. 그저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서 두문불출하던 에디트는 이 후, 긴 웨이브 머리를 과감히 삭발을 하고 나타 나 이 곡을 불렀다. 고인이 된 마르셀 세르당을 위해.

작고 마른 몸, 헝클어진 머리, 진한 눈썹, 그녀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는 아

사랑이란 그런 거지는 테오 사라포와의 사랑이다.

니다. 그리고 언제나 입는 검은 드레스까지 더하면 패션 센스도 뛰어나다고 할

1962년 에디트 피아트의 재정상태와 몸상태가 엉망일 때, 그리스 태생의 미용

수 없다. 하지만 그녀가 노래를 시작하면 그 누구도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

사 테오 사라포를 만나게 된다. 지극정성 에디트 피아프를 간호하던 테오 사라

한다. 그녀만의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화려한 무대매너는 그녀를 누

포는 만나지 8개월만에 20살 연상인 에디트 피아프에게 청혼을 한다. 그 후 에

구보다 아름다운 가수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를 진정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

디트 피아프와 테오 사라포는 사랑이란 그런 거지(A quoi ca sert l’amour)라

유는 그녀가 마음과 열정을 다해 노래하기 때문이다. 한 곡, 한 곡, 자신의 인생

는 듀엣 곡을 발표하고 그는 그녀가 죽을 때까지 그녀의 곁에 있었다. 나중에

과 삶을 있는 그대로 담아 가슴으로 마음으로 노래하고 쏟아낸다.

그녀가 죽고 나서 그녀의 모든 부체를 떠안고 결국은 그녀의 곁에 나란히 묻

여러번의 교통사고와 끊임없는 약물중독에도 불고하고 끝까지 목숨을 다해 무

힌 그녀의 마지막 사랑되겠다.

대에 섰다. 죽기 얼마 전 무대에서 노래 부르던 때이다. 좋지 않은 몸 상태로 무 대에서 쓰러진 적이 있는데 스텝이 무대 밖으로 끌고 나오려고 했으나 피아노

필자는 그녀의 열정과 마음이 담긴 노래가 너무 좋다.

다리를 붇잡고 ‘노래는 마쳐야 한다’ 며 고집을 부려 노래를 끝까지 마쳤다

이 세상을 떠난 지 몇 십 년이 흘러도 여전히 이름만 바뀐 앨범들이 꾸준히 나

고 한다. 그런 그녀이기 때문에 프랑스의 볼품없는 여자가 카네기 홀의 콧대 높

오는 것을 보면 그녀의 목소리를 사랑한 것은 비단 나 뿐만은 아닌가 보다. 세

은 미국사람들의 기립박수를 7분이나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계가 사랑하는 에디트 피아프를 소개하는 영광을 맘껏 누리게 된 기쁨은 온 전히 당신에게 돌리겠다. ⓖ

78

바람에...당신의 안부를 여쭤봅니다...

잘...지내나요 당신?

지금의 시간에 익숙해지겠죠...?

상처가 아물듯...

슬픔이 옅어지듯...

시간이 약이되듯...

모든일이 그렇하듯...

감성쟁이으니'S PHOTO ESSAY

감성쟁이 으니의 포토는 photo.naver.com/user/joju1004 에서 볼 수 있습니다.

ART

북아트

를 아시나요

?

북아트(Book-art)를 아는가. 북아트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어디선가 보 았던 북아트 관련 전시를 떠올릴 수도 있고, 누군가는 문화강좌에서 수강경험이 있다거나 수강을 했던 다른 지인의 이야기를 떠올릴 수가 있다. 전시를 볼 기회가 있었다면 다행이지만, 단순히 한 번의 경험 으로 북아트를 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앞으로 북아트 칼럼이 연재 되니 주목하시길. 오늘은 그 1탄 <북아트란 무엇인가>다.

EDITOR 이 미 은 | WORLDS 창원북아트연구소 김 지 숙

북·아·트

북아트와 일반 책과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그 단어가 등장한 것은 1970년대 초였다. 북아

북아트는 독창적인 예술작업이 목적이라면 일반 책은 지식 전달이 목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트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에는 이 단어로 불리는

또 북아트는 기존의 책뿐만 아니라 독특한 책의 형태(구조)를 나타낸다. 하지만 일반 책은 대부분 직사각

장르가 따로 없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예술적

형의 종이 책이다. 그리고 북아트는 작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제본방식이 무한대로 다양하며 기법 또한 다

한계를 느낀 예술가들이 책이라는 소재에 관심

양하다. 반면 일반책은 인쇄소에서 만들어지고, 무선제본, 양장, 반양장 정도로 제본되어 지며 출판기법

을 가지게 되면서 오브제(object 여러 가지 재료),

은 인쇄뿐이다.

꼴라주(collage 붙이기) 등을 이용한 예술적인 책

이처럼 북아트라는 장르가 하나의 장르로 인정받은데 공헌한 모든 요소나 활동들에는 여러 가지 판화, 회

을 만들었다고 해서 아티스트 북이라고 하였다.

화 기법과 작가 본인에 의한 1인 독립출판, 전통바인딩, 개념예술, 새로운 매체 연구, 실험적인 음악, 정치

북아트라는 용어는 1973년 처음으로 <스튜디오

적 예술 운동과 설치가의 작품, 전통적인 삽화북인 리브로 다티스트(프랑스어로 예술가의 책이라는 뜻) 등

인터내셔널 Studio International> 7,8월 호의 칼

여러 장르의 작가들이 북아트 작업을 하면서 북아트라는 장르에 확립성을 더 했다.

럼에서 뉴욕 근대 미술관 사서인 클라이브 필폿

그렇게 북아트는 1970년대부터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발돋움 하면서 지금까지 작가들에 의해 작업되어

Clive Philpott 이 처음으로 언급하였다. 북아트는

지고 있다.

이미 존재하는 책을 재구성 혹은 재편집한다기보

책은 그 동안 많은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책의 발전된 형태가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많

다는 독창적인 하나의 예술작업으로써 책을 만든

이 이들의 노고가 있었을 것이다. 책의 형식으로 태어난 예술 장르 북아트. 그것은 하나의 독립된 장르이

다는 의미이다.

기도 하지만, 예술 전반의 영역과 연관 지어 발전해 왔기 때문에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서 숨 쉬 고 있다. ⓖ 창원북아트연구소 김 지 숙 미술협회·청년작가·코리아북아트협회 평생회원 2005년 창원북아트연구소 오픈 전시 2006 인 사동 동덕아트갤러리 북아트 초대전시 창원 성산아트홀 테마전 2007~2008 성남 국제 북아트페어 초대전시 창원컨벤션 센타 아동도서박람회 초대전시 2008 인사동 갤러리 M 북아트 초대 전시 성남 아트센터 북아트 초대전 전시 2009 성산아트홀 김지숙 개인전 1회 일본 동경 시모키타자와 갤러리 <쿄. 북아트> 초대전시 2010 인사동 나무 화랑 북아트 초대전시 2011 부산갤러리마레 <일상, 그리고 고양이> 외 다수

INFO A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24-7번지 T 055-284-5385 cafe.naver.com/changwonbook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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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m)의 요람 청소년의 세상, 다드림(多 Drea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자료제공 창원시설관리공단

2008년 개관한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즐기고 뛰어 놀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건립되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및 시설을 제공하고 있는 1일 이용객 2천여 명에 달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봉사활동과 창의적인 체험활동 등 다양한 개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활동은 물 론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평생교육과 생활체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우리누리 나들이를 하는 것이 어떨가?

청소년 활동 청소년들이 지혜롭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즐거움과 감동, 에너지를 주는 동시에 참여를 보장하는 청소년들의 자발적 종합활동을 지원한다. 수련활동 / 창의·체험활동 / 인증프로그램 / 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자치·참여기구운영 / 주말체험 / 1일특강 / 캠프 및 축제

생활체육 언제나 맑고 깨끗한 수질의 수영장, 숲을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의 체력단 련실과 1,300명을 수용하는 실내체육관은 각종 실내스포츠로 체력증진이 가능한 공간으로 쓰일 뿐 아니라 일반행사도 개최되어 다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수영·헬스장 / 체능교실 / 농구·배드민턴교실·요통제조교실 공연장·교육실·체육관 대관

평생교육 유아에서 성인강좌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청소년

드럼, 성악스쿨, 요리교실, 역사논술 등 20개 강좌

영유아

레고, 인라인스쿨, 피아노교실 등 9개 강좌

성인

요가, 포크기타, 생활풍수, POP 등 10개 강좌

INFO A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91-3 (팔용로 128번지)

82

T 055-712-0320~1

www.urinuri.go.kr

지역탐방 | 제황산 모노레일카

로맨틱한 사랑의 프로포즈 진해 제황산 모노레일카로

진해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제 황산 공원 내에 위치한 진해 제황산 공 원 모노레일카에서 사랑의 프로포즈 이 벤트를 연다. 근사한 이벤트를 꿈꾸는 모든 연인은 주목 하시길.

EDITOR 이 미 은

매번 똑같은 이벤트에 질렸거나, 결혼 프로포즈를 할 근사한 장소를 찾고 있는 분. 싸운 뒤 화 해의 방법으로 이벤트를 생각하는 연인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진해 제황산 공원 모노레일카에 서는 사랑을 고백하고자 하는 연인에게 예약을 받아 모노레일카 내부를 이벤트에 걸맞게 장식 을 하고, 연인만을 위해 모노레일카 운행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포즈 이벤 트를 신청하면 기본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기본 패키지로 모노레일카 1대 왕복 단독 운행, 모노레일카 내부를 노트북과 LED램프 등으로 장식이 가능하며 축하 영상상영도 된다. 또 빠질 수 없는 축하케이크까지 제공된다. 기념 사진 촬영, 액자 제공은 기본 중의 기본. 왕복 승차권 2인권까지 포함된 기본 패키지 가격은 5만원. 축하꽃다발을 예약은 옵션이다.

사랑의 프로포즈 이벤트 이용안내 ·이벤트 요금 : 5만원 · 예약 및 접수 상담 홈페이지 : www.monorailcar.kr 전 화 : 055) 712-0442 · 기본패키지 모노레일카 1대 왕복 단독운행(20분) 왕복승차권(2인) 모노레일카 내부 장식(노트북, LED램프 등) 축하영상 상영 / 축하케이크 제공 기념사진촬영 / 기념액자 또는 기념CD 제공 축하꽃다발(이벤트 예약 신청시 선택 가능함)

INFO A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 10-2

T 055-712-0441~2

www.monorailca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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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 코오롱스포츠센터

스포츠교육 서비스는 기본,

현대사회는 가짜와 진짜가 뒤섞여 있다. 고만고만한 스포츠센터는 많지만 스

남다른 통찰력으로 사회복지까지 실현하는

HMC스포츠사업단

포츠 그 이상의 것까지 함께 책임지는 곳은 찾기 힘들다. 스포츠에서만 머무를 것이냐 그 이상의 가치를 찾아 실현하느냐, 그것이 가짜로부터 진짜배기를 구 별해내는 것이다. 실현보다 어려운 것은 그 가치를 먼저 아는 것. 그 가치를 이 미 알아버린 HMC스포츠사업단을 소개한다.

EDITOR 이 미 은 | PHOTO 박 성 범

코오롱 스포츠센터는 10년 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코오롱 하늘채 1차아파트 입주민 전용체 육시설로 출발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 4월 1일부터 (주)HMC 스포츠 사업단이 운영을 맡았다. 이로부터 코 오롱 스포츠센터는 마산 지역의 대표 스포츠센터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주)HMC는 경남 지역 내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여러 곳에 수영장, 정수처리장, 폐수처리장 등에 환경관 련 화학약품을 전문적으로 납품하여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회사다. 코오롱스포츠센터가 그간 운영에 어려 움을 겪어 온 것을 알게 됐고, 아파트 입주민 대표자로부터 운영을 맡아 줄 것을 제안 받았다. 평소 문화와 레저에 관심이 많았던 (주)HMC스포츠사업단 강재웅 대표는 몇차례 고심없이 코오롱 스포츠센터를 운영하 기로 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코오롱 스포츠센터는 (주)HMC 동반성장의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웰빙’이라는 시대적인 트랜드, 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비용 및 시간에 투자하려는 건강인의 욕구 증대,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여가시간을 이용한 레저활동이 증가하는 반면 가까운 거리에서 이를 해 결하기 위해 레포츠센터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계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어린이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25인승 셔틀버스를 운용하여 코오롱 스포츠센터를 내서읍 전 지역 주민들에게 활짝 개방하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 입주민 전용체육시설에 불과하던 스포츠센터를 다양한 장르의 미술, 음악 및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문화센터로 변모시켜 회원확대와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 상가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아파트 브랜드가치를 상승시켜 내서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이다.

INFO A 창원시 마산합포구 내서읍 호계리 10번지 코오롱1차주상가 3층

84

T 055-253-7733 / 252-2332

회원에게 환영받는 스포츠사업단 의

특징

1. 인근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회원 중심의 운영시스템으로 전환하여 고객 을 가족같이 여기는 서비스체계 구축 2. 회원들의 운동에 대한 전문적인 요구를 파악하여 검증된 우수 전문강사를 배치, 운영하여 전문성을 배가 3. 다양한 연령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선택형 프로그램을 통한 질적 차별 화를 시도하는 프로그램의 차별화 및 다양성 4.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입주민 전용체육시설의 이미지에 서 탈피

SPORTS | 코오롱스포츠센터

나 홀로 헬스는 그만

회원에게 친숙한 골프 환경 조성

기존의 헬스장에서 준비 운동을 할 공간이 부족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7개의 타석과 2개의 스크린

헬스운동기구에서 저마다 진행되던 헬스프로그램

골프 연습장을 최대한 활용해 초보자에겐 보다 쉽

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각종 헬스운동기구를 전면

게 다가서는 골프연습장이다. 필드를 나갈 예정인

재배치하여 준비운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회원에게 전문적인 실전 레슨을 티칭 프로에게 수

확보하여 쾌적한 공간 재이용 및 전문 헬스 프로그

준별로 강습받을 수 있는 골프 환경을 조성한다.

램 운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스크린골프 연습장은 국내 최고의 컨트리클럽을

그동안 전문트레이너 없이 운영되어 오던 헬스장

실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지도록 설계

에 체육지도자 자격을 갖춘 트레이너를 배치하여

되어 있어 원 포인트 레슨이 가능하며 실전에 대비

체계적인 운동을 유도하고, 향후 오전 오후 저녁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제공된다. 이제 막 골프

시간대별로 1명 이상의 트레이너를 교대 배치하

를 시작하는 회원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는 선수 출

여 개인별 수준별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할 예

신의 티칭 프로는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웨지, 퍼

정이다.

터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실력까지 이르

웰빙시대를 앞서가는 친환경수영장

헬스운동기구 중 런닝머신에 편중된 인원은 웨이

도록 단계별 강습을 맞춤 지도한다.

수영장 물을 살균 소독하기 위해 사용해오던 차아

트 운동으로 유도하여 지도하며, 펌핑, 덤벨, 스트

마산대학 입주 벤처 업체인 옵토로보와 2년여 간

염소산나트륨은 살균소독력은 우수한 반면 수영

레칭, AB-KILL, GX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

의 연구 결과로 탄생한 최첨단 영상분석기를 통한

복을 탈색시키거나, 눈을 충혈시키고 아토피성 피

여 회원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체력측

회원별 스윙분석과 자세 교정 등 골프 클리닉 운

부를 가진 어린이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에게

정실을 운영하여 체력 향상, 건강증진, 운동 등 목

영과 꿈나무 육성을 위한 특별 레슨 프로그램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소독약품 냄새 등의 문제

적에 적합한 회원별 운동종목, 운동시간, 운동강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회원들에게 다가갈 예

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HMC스포츠사

도, 운동빈도 등 프로그램을 처방하고 운동 중 맥

정이다.

업단은 과감한 투자를 결정하고, 경남에서 처음으

박, 호흡, 혈압, 심전도, 산소섭취량 등 기능 검사와

일정 수준 이상의 회원들에게는 티칭 프로와 함께

로 친환경전해수기를 설치했다.

유산소 운동능력, 최대운동능력(심폐지구력), 심장

최고의 컨트리 클럽에서 라운딩하며 실전 경험을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나라 신토불이

의 잠재적인 위험 요인 등을 검사하여 검사 결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각 컨트리 클럽과

천연소금은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며 우리 몸에 이

를 운동프로그램 처방에 활용하는 피드백 시스템

연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로운 광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천

도 운영할 예정이다.

연소금을 친환경전해수기에 투입하여 전기분해로 생성된 친환경살균제는 강력한 살균력, 오랜 잔류 효과, 발암물질 감소 등 뛰어난 안전성의 특징을 갖고 있고 수영장 물도 맑게 변하여 수영장을 이용 하는 모든 회원에게 환영받고 있다. 친환경전해수기는 이미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밀 양시가 운영하는 수영장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이 를 접하기 위해 여러 곳에서 견학 방문이 쇄도하 고 있는 실정이다. 또 코오롱 스포츠 센터 수영장은 전국대회 입상에 빛나는 호계초등학교 수영부가 전용 연습장이 없 어 연습에 애로를 겪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연 습장소로 제공하고 좋은 결과를 보고 있다. 호계초 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육수업의 장소로 도 제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수업의 기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는 21세기형 레포츠 센터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주)HMC스포츠사업단은 55세 이상 실버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아울러 5월 3일부터 아쿠아로빅

앞으로도 전문적인 지도와 수영회원들의 실력 향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음악, 율동과 물이 춤추는 수영장을 만들어 어르신들만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상을 위해 특별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

운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수영실력에 상관없이 함께할 수 있는 프

라나는 수영 꿈나무들에게 롤 모델의 기회를 제공

로그램으로 회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하고, 각종 수영대회 출전 입상자에게 특별한 혜택

또 지난 5월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영장 문을 활짝 열고 지역 내 어린이에게 하루 동안 무료입장을

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하여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수영장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5월 8

(주)HMC스포츠사업단 소속 수영코치들은 이미 타

일 어버이날에는 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한 최덕수 (주)HMC스포츠사업단 단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

지역 수영장 체육지도자 및 안전요원으로 활동한

심을 갖고,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력을 소유한 전문강사로 코오롱수영장의 기존

운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 창출을 위해 센터 내 헬스장 조깅 트랙 주변에서 7월 1일부터 한 달간

회원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회원 개개인

통영의 향토화가 서영일 화백의 작품 전시회를 유치해 문화 허브로서 발걸음을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의 건강 및 실력 향상을 체크하여 수준에 맞는 눈

센터 내 여러 곳에서 그림, 음악, 사진, 수석 전시회 등 예술과 운동이 만나는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높이 강습과 여러 동호회를 중심으로 회원과의 유

그동안 주위에 복합문화공간이 부족해 비교적 문화 혜택을 누리며 살지 못했던 인근 주민들에게 코오롱

대관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존재 자체가 축복인 희소식이다. 앞으로 그들의 귀추를 주목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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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ALTH | 진해복싱체육관

천하는 추 서 에 체육관 싱 어 복 진해 을 만들

주는

트 어 이 다 싱 복

근육 한 탄 탄

되 이슈가 곳에서 은 얻 많 를 식은 지지 우승 소 관심과 회 인 대 적 폭 복싱 들의 전 시영의 관 는 여성 런트 이 트 싱체육 까? 탤 어 할 근 진해복 최 해야 싱 다이 장소 게 | 복 떻 범 후 성 이 는어 TO 박 었다. 이어트 | PHO 복싱 다 미은 . 이 다 R 고있 EDITO

실내운동으로 적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복싱. 처음엔 가벼운 스텝과 개인 운동을 하게 되지만 3주차부터는 스파링이 가능해 가벼운 복싱 경기도 즐길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 장 중요한 점은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는 것.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성인 남녀는 하루에 2리터의 물이 체내 에서 빠져 나가면 탈수증과 더불어 정상 기능을 잃게 된다. 특히 복싱은 칼로리 소모량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수분보충이 아주 중요하다. 복싱 다이어트는 초단기간 다이어트에 효과 만점. 복 싱은 조깅이나 줄넘기보다 힘든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다른 운동보다 더 많은 활동량과 에너지 소모를 요 구하는 운동이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서 군살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고, 특히, 아랫배와 하체에 살이 많 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효과가 좋다.

진해복싱센터 A 창원시 진해구 도만동 16번지 복싱체육관 T 055-55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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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장점 1. 과격하지 않고, 난이도를 조절해 즐길 수 있다.

2. 건강유지와 동시에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발바닥부터 머리끝까지 온몸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으로 군살을 제거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 기에 적당하다.

4. 온 몸의 미세한 근육까지 활용할 수 있다.

5.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SPORTS | 진해골프랜드

진해골프랜드 서 전하는 에 미 데 카 아 라 올 피

GOLF LESSON 3

정확한 아이언샷을 위한 기본자세 많은 아마추어분들이 골프를 입문할 때 일반적으로 미들아이언으로 (7번아이언)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골프클럽은 보 통 퍼터를 제외하고 10~13개의 클럽으로 구성이 되는데 길이와 각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연습하기가 참 까다롭다. 그러 나 가장 중간사이즈인 미들아이언으로 연습을 많이 하면 짧은 숏아이언과 긴 롱아이언 그리고 드라이버와 우드에 대해 빠르 게 적응할 수 있다. 프스윙의 가장 기본이 되는 미들아이언샷의 어드레스와 톱오브 백스윙&피니쉬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자.

WORDS 진해골프랜드 피올라 아카데미 조신우 프로

조신우 프로

· 진해골프랜드 소속 및 피올라 아카데미 인스트럭터

어드레스

톱 오브 백스윙 & 피니쉬

01 허리는 50~60도 정도로 배꼽인사 하듯이 숙이고 무릎을 살짝 굽힌다. 좋은 각도를 만들면 스윙밸런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04 어깨를 충분히 회전하여 몸의 꼬임을 확실히 만들어준다. 비거리 뿐 아니라 방향성에 영향을 미친다.

02 턱은 등 각도(Spine angle)에 맞춰서 살살짝 들어주면 백스윙 때 어깨회전을 용이하게 해준다.

05 머리 움직임은 최소화 시켜 중심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03 공은 스탠스 가운데 위치시키고 어깨와 손을 중심으로 역삼각형 형태를 유지시키면 상체와 클럽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06 백스윙 톱에서 왼팔은 곧게 뻗어주고 클럽샤프트와 직각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코킹동작은 비거리 향상에 필수조건이다.

07 피니쉬를 했을 때는 올바른 체중이동을 통해 일자가 되도록 해준다. 진해골프랜드 A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104-4 T 055-543-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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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NEWS | 창원LG세이커스·경남FC

LG, 백인선-이민재 영입 SK와 2:2 트레이드 단행 LG가 ‘변화의 칼’을 제대로 빼어들었다. 창원 LG가 서장훈을 영입하고 강대협-이현민을 내어주며 2:1트레이드를 단행한데 이어, SK와의 트레이 드도 성사시켰다. LG는 백인선-이민재를 영입하고, 한정원-이현준을 내줬다. 2:2 트레이드를 6월1일 단 행하기로 합의하였다. 백인선은 한 시즌 만에 LG로 돌아왔다. 백인선은 지난 2010년 4월 변현수와의 1:1 맞트레이드로 LG에서 SK로 둥지를 옮긴 바 있다. 백인선 역시 서장훈과 마찬가지로 사인&트레이드 방식으로 팀을 이적했다. 백 인선은 지난 15일 SK와 보수 2억원(연봉 1억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백 인선은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장해 평균 3.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민재는 2010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6순위로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2010-2011 시즌 24경기에 출 장해 평균 3.0득점 0.4어시스트 0.5어시스트를 기록 한 바 있다. 눈에 띄지 않는 기록이지만, 근성 있는 수 비와 정확한 외곽 슛을 갖춰 SK의 키 식스맨 중 하나였다. 이번 트레이드로 LG는 골밑 강화와 인사이드 경쟁력 보강으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다.

www.lgsakers.com

경남, FA컵 아쉬운 16강 진출 실패 경남FC가 내셔널리그의 부산교통공사에 덜미를

은 미드필드 정면에서 날아온 전재희의 중거리슛

한경인, 귀중한 동점골 터뜨렸지만..

잡히며 아픔을 맛보았다.

한 방에 실점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경남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많은 숫자를 배

경남은 1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치했다. 후반 15분 한경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2011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1-2로 패했다.

부산 수비에 고전한 경남

서 가운데로 밀어주자 윤빛가람이 받아서 왼발슛

전반전을 0-1로 뒤진 경남은 후반 22분 한경인이

기습적인 중거리슛 한 방에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했고 19분에는 부산 문전에서 굴절된 볼을 김영우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41분 두 번째 실점을 하

공격의 강도를 높이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부산

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했다.

며 16강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은 경남 공격수를 1대1 방어하는 작전을 펼치며

공격을 이어간 경남은 후반 23분 결실을 봤다. 윤

경남의 공격을 차단했다.

빛가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빠르

부산 전재희에게 선제골 허용

활로를 찾지 못한 경남은 전반 35분 절호의 기회

게 크로스하자 쇄도하던 한경인이 발에 맞히며 득

경남은 초반부터 부산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을

를 잡았다. 한경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골대로

점했다.

노렸다. 전반 5분 김영우가 중거리슛을 날렸고 윤

밀어주었고 뒷공간을 파고든 김영우가 가볍게 밀

동점에 성공한 경남은 역전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

일록, 한경인이 빠르게 움직이며 수비를 헤집었다.

어 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

를 펼쳤다. 그러나 문전에서의 세밀한 플레이가 이

경남의 뒷공간을 공략하며 여러 차례 코너킥을 얻

정되지 않았다.

루어지지 않았다.

어 세트피스 공격을 펼쳤다. 전반 20분에는 윤일

부산에 한 골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한 경남은 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후반 40분 경

록이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이어 21분에는 윤

빛가람, 김인한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경남

남은 수비 뒷공간을 내주며 김경춘에게 한 골을 더

일록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용기가 헤딩슛했다. 부

은 윤빛가람을 중심으로 특유의 패싱 플레이를 펼

허용했다. 또 다시 실점한 경남은 재동점골을 넣기

산은 김민규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치며 부산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부산은 밀집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슈팅이 번번이 빗나

경남의 공세가 계속될 것 같았던 전반 23분. 경남

수비로 경남에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가며 패하고 말았다.

기 경 홈

년 할인 인 11 0 할 20 ,00 00 ) 매 2 \ 1,0 인 1 인 \ 1 성 소년 반 E석 청 (일

www.gyeongnamfc.com

고요함이물든 나지막한 새하얀 집,

그 곳에 가고싶다...

바닷가 아름다운 로맥틱한 휴양마을

CLUB ES 통영 리조트 Pride와 Quallity가 엄격히 존중되는 클럽 ■ 다녀가기 보다는 살고 싶은 유럽풍 별장형 휴양지 ■ 프라이트와 품격이 엄격히 존중되는 휴양지 ■ 철저한 멤버쉽을 바탕으로 높은 예약율 ■ 삶의 여유를 아는 중·장년층들을 위한 고품격 휴양지 ■ 자연을 무대로 문화·예술의 향기가 쉼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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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이야기 | 창원시 튤립공원

우리동네이야기 2 창원시 창원병원 옆 튤립공원

PHOTO 박 성 범

있으니 에 떨어질 수 전 기 들 시 들 또한 아름다운 꽃 진다고하여 기전에 떨어 들 시 몸 한 이 . 말라고 하네 서럽게 울지 ... 들게 되나니 라고 하네.. 파리하게 시 소유하지 말 모든 것들은 걸 든 모 니 함은 없으 세상에 영원

일부 발췌 라하네> 中 렇게 살다 가 그 이 람 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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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이야기 | 창원시 튤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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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페이지

나도 그새. 름만 지 자랐다. 란다.보 가 많이 이 . 리 월 십 새 2 .머 1 는곧이 은성아 했는데 렀다. 그 과 우리 많이 흘 어야지. 것 이 이 은 습 간 남 모 픈밤 도안 은성아.시 만 다른 마음 아 3분의 일 년엔 쫌 걱정되고 이 이제 이 맘때 내 톱 들 이 손 것 년 작 들인 수많은 숭아물 해야 할 리와 봉 새벽. 와 내가 너 기는 머 과 12월 2일 것 년 는 6 0 다 0 2 이된 대 중반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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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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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AVEL SKE TCH

다 른 그림 찾기

2011년 6월호 travel sketch는 <창원시청 로타리> 입니다. 다른 부분은 총 다섯 군데. 천천히 마음을 비우고 찾아보세요. streetgn@gmail.com 에 정답과 이름, 주소를 기재하여 응모해주시면 당첨된 분에게 메가박스 창원점 영화티켓 2매를 보내 드립니다. 정답은 다음호에 실립니다. ※5월 당첨자는 P101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진 / 문제출제 드림팩토리 이 호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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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AVEL | 경남테마여행

테마가 있는 호텔

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6월달 비수기기간을 눈여겨 보자. 여행사마다 쏟아지는 특가상품들을 잘 고르면 평소보다 20%이상 저렴한 여행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롯데호텔과 신라호텔과 같은 특급호텔도 프로모션으로 6월 비수기 한달 동안 평소보다 1인 10만원 가까이 저렴한 상품이 출시된다. 자료제공 경남테마여행사

헬로키티룸에서 보내는 꿈같은 하루, 제주 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어린이동반 가족여행객들

휴(休), 락(樂), 미(美)가 있는 럭셔리 가든투 어 제주 신라호텔 신라호텔은 여행사 패키지를

정했으면 여행코스를 정해보자. 해안 길을 따라 조

의 위해 국내 특급호텔 중 처음으로 도입한 캐릭

통해 예약하면 세계 유명 프리미엄 와인을 무제한

성 된 제주올레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어

터룸인 ‘헬로키티 캐릭터룸’을 오픈했다. 일본

즐길 수 있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 2인 이용권 증정

보는 것도 좋다. 올레길을 걷다보면 차를 타고 다

최대의 캐릭터 회사인 산리오사와 정식으로 합작

한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1만여 평에 이르는 호

니면서는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속살을 발견할 수

해 만든 롯데호텔제주의 ‘헬로키티 캐릭터룸’

텔 정원의 명소지인 쉬리벤치, 허니문로드, 전망대

있다. 올레코스는 현재 1~16코스까지가 개통된

은 복도부터 객실 내 침대와 소파, 욕실, 가운, 슬리

등 곳곳에서 펼쳐지는 야외 와인 페스티벌로, 세계

상태인데 가장먼저 열린 1코스와 올레길을 걷는

퍼 등 모든 비품이 키티 캐릭터로 꾸며졌다.

각 유명 와인 산지의 20여종에 이르는 와인 20여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7코

롯데호텔제주 본관 4층의 11개 객실에 들어선 ‘

종을 마음껏 시음할 수 있다.

스가 특히 유명하다. 올레길은 코스별로 조금씩 차

헬로키티 캐릭터룸’은 전 객실이 패밀리 트윈(더

또한 야자수와 아열대 식물들이 우거진 숨비 정원

이가 있지만 한 코스를 완주하려면 약 5시간정도

블침대 1, 싱글침대 1)으로 이루어지고, 3가지 타

에 원형으로 이뤄진 야외 수영장과 자쿠지, 독립

의 시간이 소요된다.

입으로 나뉘어 각각의 컨셉트에 따라 서로 다른 매

휴식 공간인 럭셔리 카바나, 세련된 우드 데크, 낭

하루종일 걷는 코스가 부담스럽다면 제주올레코스

력으로 어린이는 물론 성인 여성고객들의 마음까

만적인 라이브 선율은 밤이 되면 제주의 달빛, 아

중에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외돌개와 돔

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남국의 이국적인 분위기

베낭 구간이 포함된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해 보

로 절정을 이룬다.(밤12시까지이용가능)

는 것도 추천한다.

경남테마 kn-tour.com

94

INFO 경남테마 여행사 T 055-285-2077

F 055-285-2078

www.kn-tour.com

해안 길을 따라 조성 된 제주올레길 숙박을

제주 스마일 올레품격 2박 3일 출발일자 : ~ 07. 14 한라수목원

/

오설록뮤지엄 올레길 체험

신비의 도로 카멜리아힐

/

성읍민속마을

/

/

서커스월드

/

일출랜드

/ /

용두암

/

해안카페촌 경유

소인국테마파크

/

/

제주 토산품 전시장 광치기올레

/

/

유리의 성

제주테마농원 /

삼나무숲길

/

에코랜드

해녀마을

부산출발 13:05 / 14:00 제주출발 17:30 / 20:10 호텔 일반호텔 신라·롯데호텔

구분

월·화·수

목

금

토

일

대인

429,000

469,000

559,000

509,000

469,000

대인추가

249,000

249,000

309,000

259,000

249,000

대인

229,000

229,000

289,000

239,000

229,000

대인추가

209,000

209,000

269,000

219,000

209,000

MEDICAL COLUMN | 예안한의원

척추질환 수술없이 치료하는

추·나·요·법 삐긋한 허리때문에 평생을 고생했다는 이모씨(55.합성동)의 고민은 수술없이 허리를 편하게 쓸 수 있는 것. 수술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몸에 칼을 대는 것이 영 불안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방법이 있다. 추나 요법. 자세히 알아보자.

EDITOR 이 미 은 | WORDS 예안한의원 원장 이 상 재

추나요법이란 글자 그대로(밀 ‘推’, 당길 ‘拿’) 인체의 비뚤어진 뼈와 관 절 및 근육을 손으로 밀고 당겨서 정상 위치로 환원케 하는 치료법으로 교정요 법인 추법과 나법, 그리고 약물요법을 포함한 일련의 치료법이다. 한마디로 정 상을 벗어난 뼈를 바르게 맞춰주는 수기치료법인데 추(推)법은 밀어서 뼈나 관 절을 조정하는 방법을 말하고, 나(拿)법은 두 손이나 한 손으로 환부를 잡고 당 겨서 고착 된 고나절을 열어주고, 서서히 연부조직을 풀어주는 방법을 말한다. 추법은 엄지손가락이나 손바닥을 환부나 침혈 부위에 대고 힘을 주면서 일정 한 방향으로 밀어 뼈와 관절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경락을 잘 통하게 하고, 기 를 잘 돌게 해주며, 어혈을 푸는데 효과가 있다. 나법은 주로 목이나 팔, 어깨, 다리에 시행하는데 추법과 마찬가지로 환부나 혈침 부위의 뼈를 들었다 놓는 다거나 잡아당기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골절후 뻣뻣해진 관절이나 다른 질 병의 후유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나법 치료를 받으면 정신이 번쩍 들면서 경 락과 기혈이 잘 통하게 되고, 아픈 부위의 통증이 금세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뼈와 뼈 사이를 늘여주는 나법은 추로 협착증이나 퇴행성디스크 등 노인 성 질환에 주로 이용된다. 추나의학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등의 질환을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 법으로 척추를 중심으로 균형된 신체 골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수기(手 技)요법을 이용하여 치료를 한다.척추에 문제가 있으면 전신에 영향을 주어 여 러 난치병들의 원인이 되므로 항상 바른 자세로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안한의원의 추나 및 수기(手技)치료의 활용 범위는 광범위하지만 제일 대표 적으로 적용되는 질병은 척추질환 및 척추교정, 즉 요통과 디스크질환, 퇴행성 척추관절염, 이외에 목과 어깨가 아플 때, 견비통, 교통사고가 났을 때, 등이 아 플 때, 무릎관절염, 테니스엘보, 각종 염좌 및 탈구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두통, 화병, 자율신경실조증, 불임, 생리불순, 소화기질환, 고혈압, 중풍과 같은 내과 질환 등에도 폭 넓게 응용하고 있다.

예안한의원 96

INFO A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175-15 (참조은요양병원 옆)

T 055-237-1775

MEDICAL COLUMN | 예안한의원

추나요법의 효능 1. 전위된 척추 및 관절을 교정한다.

2. 신경의 압박이나 자극을 제거하여 질병을 치료한다.

3. 내장 제 기관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4. 척추 및 기타 관절의 울혈, 유착을 풀어준다.

5. 척추 및 기타 관절을 받치는 근육, 인대의 균형을 조절한다.

6. 자세를 바르게 한다.

7. 전신의 혈액, 림프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8.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한다.

9. 수술없이 치료하기 때문에 약물이 가지는 독성이나 수술 등에서의 부작용이 없다.

예안한의원 원장 이 상 재

허리에 좋은 자세 1. 바닥에 앉아 있을 때 바닥에 앉는 자세는 의자에 앉는 자세보다 허리에 부담을 많이 준다. 게다가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똑바로 세웠을 때 보다 허리에 1.5배 이상의 무게가 더 실린다. 바닥 에 앉을 때는 쿠션으로 등을 받치고 벽에 바짝 기대앉는 것이 좋다.

2.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자신과 잘 맞지 않는 의자에 앉는다든가, 잘못된 자세로 앉을 때는 허리를 피곤하게 한다. 의자의 높이는 의자를 등받이에 바짝 등을 댄 상태에서 발이 바닥에 자연스럽 게 닿을 정도의 높이가 좋다. 이때 무릎은 엉덩이보다 약간 높아야 한다. 등받이에 기댈 때는 허리는 물론 엉덩이 까지 닿을 수 있도록 당겨 앉는다.

3.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책상 앞에 앉을 때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자를 책상 가까 이에 바짝 당겨 앉는 것이 좋다. 책상의 높이도 중요한데 너무 낮으면 아무리 의자를 바짝 끌어 당겨 앉아도 상체가 기울어지기 쉽고, 너무 높으면 몸은 기울어지지 않지 만 팔을 높게 들어 올려야 해서 불편하다.

4. 서 있을 때 서 있을 때는 몸을 앞으로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옆으로 삐딱하게 서 있는 자세는 좋 지 않다. 또한 배를 앞으로 내밀거나 엉덩이를 뒤로 빼면 허리의 굴곡이 심해져서 허 리에 무리가 많이 간다. 똑바로 서 있을 때는 옆에서 보았을 때 귀에서 부터 발목, 요 추 4번 중간, 복숭아 뼈가 일직선으로 연결되도록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한다.

5. 누워 있을 때 똑바로 누워 있는 자세가 편안하기는 하지만 척추관이 좁아지므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똑바로 누울 때 무릎 밑에 베개나 쿠션을 넣으면 허리의 굴곡도 줄고, 척추관 이 넓어져 편하다. 옆으로 눕는 것도 좋은 자세 치는데 이때에도 무릎을 구부리거나 양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넣으면 좋다. 엎드려 누우면 허리의 굴곡이 심해져서 허리가 쉽게 지치므로 엎드려 자거나 책을 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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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경남도, 11일 김해무료법률상담실 개소 우리 주변에는 일상적인 생활법률과 관련된 애로나 궁금한 사항이 있어도 물어

경남도는 2008년 11월부터 도청에 무료법률

볼 만한 곳이 마땅치 않고 그런 곳이 있더라도 서민들이 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이

상담실의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 1월부터

높아 쉽게 찾아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서부경남 지역을 대표해 진주시청에 확대 설

지난해 10월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김해지역을 비롯해 양산, 밀양 등 동부경남

치·운영 중에 있으며, 호응이 매우 좋아 김

지역은 최근 산업단지 확대와 더불어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행정수요 증가와 함

해지역에 무료법률상담실을 추가로 운영하게

께 법률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상담을 하고 있는 기관·단체가 부족해 지역 주

되었다.

민들의 법률상의 고충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또한, 도민들이 쉽게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해

경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11일부터 김해지역에 동부권 무료법률상담실을 열고

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터넷 상담과

매주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화 상담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김해시청 고객봉사실내 마련된 무료법률상담실은 기존에 각종 허가민원과 관련

도는 2008년 시범운영 2달만에 106건의

해 공장설립, 건축허가 상담장을 활용하게 되고, 민원방문이 잦은 고객봉사실 내

상담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009년 414건,

에 위치하게 됨으로써 그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0년에는 483건으로 상담실적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담건수

경제적 곤란으로 법률고충이 있어도 속 시원한 상담과 답변을 들을 수 없었던 노

중 민사상담이 255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해 가장 많고, 이어 가사상담 119

인·저소득층 등 사회약자는 물론이고 중소기업 창업 및 경영에 따른 법률자문

건, 행정사건 72건, 형사사건 33건, 상사사건 4건의 순이다.

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박재현 기획조정실장은 “김해지역 법률상담실 개소를 계기로 양질의 법

무료법률상담은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지낸 박영진 변호사, 김해시 고문변호사를

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맡고 있는 허정룡 변호사를 비롯해 변신규 변호사와 한종훈 변호사가 돌아가며

있도록 우수한 상담관 위촉과 상담 전에 충분한 검토를 통해 상담실 운영의 내

전문분야별로 맞춤형 상담에 나선다.

실화를 기할 예정이므로 상담이 필요한 도민들이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

이들은 모두 사법시험에 합격해 오랫동안 이 곳에서 활동한 중견 변호사로서 지

고 덧붙였다.

역실정에 밝고 실무경험이 풍부하여 상담실을 찾는 도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 으로 기대된다.

문의 : 법무담당관실 송무담당사무관 이광옥(☎ 055-211-2462)

진주시 최초 종합관광인프라구축 수립 진주시는 저탄소녹색성장산업으로서 21세기 신성장동력산업인 관광산업 활성

소 건립 및 관광기념품 특산품전시판매센터 건립, 다섯째, 인사동 골동품거리 건

화를 위해 2억여원의 용역비로 10개월간에 걸쳐 최초로 종합관광인프라구축 로

물 간판 등 환경정비개선, 여섯째, 천혜의 남강과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진주성

드맵을 수립키로 했다.

의 논개 투신 과 진주대첩 재현 등 관광상품 컨텐츠 개발, 이외에도 각계각층 시

시가 금번에 수립하는 종합관광인프라구축 로드맵은 하드웨어인 관광개발계획

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지역의 관광자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아

과 소프트웨어인 관광상품을 총망라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수립하는 종

이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합관광인프라 구축 로드맵은 민선5기 핵심공약 사업 중 하나인 진주중심 남해안관광허브사업의

특히 이와 같은 로드맵 수립방안이 마련되면 관

실현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련 전문가의 토론회를 거쳐 확정한 후 2012년

따라서 로드맵 수립에 포함하게 될 주요사업으로

부터 예산에 반영,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는 첫째, 진주성 인접지역에 컨벤션 및 유스호텔

2014년까지 전통 먹거리, 볼거리, 숙박시설 등 전

건립과 전통 먹거리단지, 문화휴식공간 등의 진

반적인 관광인프라구축으로 관광명품도시로 거

주관광랜드마크 조성과 둘째, 2012년 말경 진주

듭나게 됨으로써 지금보다 몇 배 이상 많은 체

역사 이전 후 망경동일대 폐선로 구간 레일바이

류형 관광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크 설치 등 관광자원화, 셋째, 이반성 수목원 주

것으로 전망된다.

변 놀이시설, 숙박시설 농특산물 전시판매센터 등 의 관광지 조성, 넷째, 진주성주변 종합관광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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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55-749-5155 (문화관광과)

in GYEONGNAM 창원경륜, 창단 10년만에 대통령기 사이클 첫 종합우승

딜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언지하에 잘라 말했다. 그동안의 LH 유치 종합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전개를 어떻게 해 나갈지를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이창희 시장은 “이번 모임이 마지막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각각의 역할 분담으로 일을 해 왔는 데 종합해 보면 아직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밝히고 “끝까지 긴장상태 를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창희 시장은 “LH 일괄이전은 5월 중순쯤으로 정리가 될 것으 로 언론매체에서 일관되게 보도되고 있다“며 LH 일괄이전과 관련해 ”우 리 측에서 생각보다 더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 히면서 우리 시민들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재 차 강조했다.

창원경륜공단이 사이클팀 창단 10년 만에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사이클경 기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륜공단 사이클팀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전남 나주벨로드롬에 서 열린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사이클경기에서 금 3, 은 5, 동 2개 의 메달을 따냈다. 공단 사이클팀은 이로써 지난 2002년 사이클팀을 창단한 지 10년 만에 전국 모든 아마추어 사이클팀이 출전하는 대통령기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공단 사이클팀은 대회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열린 경륜경기 결승에서 최래선, 한재호선수가 각각 출전해 나란히 금,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에 앞선 7일에는 남자 단체 스프린터 순위결정전에 나선 최래선, 한재호, 김 중열 선수조가 금메달을 따냈고, 대회 이튿날인 지난 4일에는 한재호 선수와 김중열 선수가 1㎞ 독주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수상했다.

창원시에 ‘디자인 센터’ 생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재호선수는 3관왕, 최래선, 김중열 선수는 각각 2관왕을 차

창원시는 질 높은 간판 디자인 보급

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

한편, 이번 대통령기 사이클대회의 2위는 금 3, 은메달 2개를 따낸 장선재 선

경상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수의 소속팀 대한지적공사, 3위는 금 1, 은 3, 동 2개를 딴 의정부시청에 각

지부장 성영호)와 함께 마련한 ‘디

각 돌아갔다.

자인 센터’가 4일 개소식을 갖고 본 격 활동에 들어갔다. ‘디자인 센터’는 의창구 용호동

LH 일괄이전까지 “초긴장 상태 유지키로” 5월 8일 이창희 진주시장 및 최구식·김재경 의원 조찬 간담회서 밝혀

73-32 경남빌딩 3층 (사)경상남도옥 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내에 설치됐다.

LH 진주 일괄이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최구식·

창원시가 도내 최초로 운영하게 될 ‘디자인 센터’는 도시의 얼굴이자 이미

김재경 의원은 8일 시내 모처에서 연 5주째 조찬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발표

지를 창출하는 상징물인 간판이 지나치게 크고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명품

만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관계 인사들을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다며 LH

도시 창원’의 품격을 저하시키고 있어 광고물 디자이너와 컴퓨터 기능사 등

의 진주 일괄이전이 확정될 때가지 34만 진주시민과 더불어 초긴장 상태를 계

이 배치돼 간판제작 업체의 규모가 영세하거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업체를

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위해 간판의 디자인을 창안해 무료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개소

특히 이날 조찬간담회에서는 최근 중앙 언론매체는 물론 지역 언론매체들까

식에는 (사)경남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성영호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현규

지 LH의 진주 일괄이전을 기정 사실화 하면서 국민연금공단과의 빅딕설이 거

창원시 균형발전실장, 창원시의회 강기일, 방종근 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론되고 있는데 대해 이창희 시장은 “조용하고 차분히 대응하고 있는 관계로

현판 제막을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디자인 센터가 정상운영 궤도에 오르

일부에서 다소 소극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우리가 할 일을 다하고

면 간판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가지의 간판정비를 위한 디자인 변화를 주도적

있는 만큼 내면을 들여다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며 “국민연금공단과의 빅

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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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O O K C L U B

세

미

콜

론

북클럽 세미콜론 6월 독서토론 정모 안내 한 여름의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에 기대서 읽는 책 한 권의 계절. 시원한 바람 속에 서 마음이 탁 트이는 6월입니다. 눈부신 파란 잔디같은 마음으로 세미콜론의 다섯 번째 정기모임을 알립니다. 두둥~!

연인 (정호승 저 / 열림원) 언제? 2011. 06.

10 (금)

어디서? 스트리트경남

늦은 8시

홈페이지 공지

필요한 것은? 가 벼운 마음과 각자 마실 차 값 그리고 간단한 필기도구

풀칠하는 곳

보내는 사람

요금 수취인 후납 부담

이름 주소

발송유효기간 2011. 5. 25~2012. 5. 24 창원우체국 제40143

풀 칠 하 는

풀 칠 하 는

곳

곳

받는 사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105-1 사림프라자 602호 월간 스트리트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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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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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빈스커피숍 | 비자비커피숍 | 올어바웃차1호점 | 커피나무 | 커피파는곰이

네 | 폴인커피 | 소리고을 | 놀이터 | Hello cafe | 하프윙 | Harrods | 베니베니 | 할리스커피(창원상남점) | 할리스커피(창원용호 점) | 서재속 커피 | 더 소울 | 키다리커피클럽 사비일식 | 아웃백 | 크라제버거(상남점) | 푸와

레스토랑 목장원 | 박해윤외식명가 | 뷔페캐슬 | 세코뷔페 | 소반 | 베니건스 | 와 푸주옥 | 황우장사 | 황장군 | 대우뷔페 | 크라제버거 상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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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호 다른그림찾기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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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그림찾기 당첨자 김경민 / 최선영 / 신혜련 / 엄나래 / 천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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