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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STREETGN Vol.04

201009

경남인의 문화놀이터 www.streetgn.com

경남오감 CAFE TOUR 커피가 맛있는 카페 - 베니베니, Harrods, 폴인커피 콘셉트가 있는 카페 - 키다리커피클럽, 하프윙, 오도루하우스 Hello cafe, 어린왕자, 놀이터, MJ CUPCAKE&COFFEE 도로시퀴진, 소리고을

9월, 10월 문화캘린더

여행기 솔로비의 자전거세계여행(중국 황산편) 미르의 전남 무안여행

스트리트패션 BY THE INTERVIEW

경남인 에세이


PROLOGUE

EDITOR'S LETTERS 엄마와 함께 하루짜리 카페여행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는 학림이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태희가 인우에 게 라이터를 건네던 카페 '학림'. 33세의 나이로 요절한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의 작가 전혜린이 자살하기 전날, 쓸쓸히 짧은 생을 정리했던 공간도 자신이 즐겨 찾던 ' 학림'이다. 또 <날개>의 작가 이상은 '제비'라는 다방을 운영하면서 여러 문인들과 열띤 토 론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그만의 공간에서 문학활동에 열을 올렸다. 1990년대 학번들의 절대적 우상이었던(물론, 요즘 학번에게도) 무라카미 하루키도 1975년 학교를 졸업하기 1

COVER STORY

년 전부터 고쿠분지의 센다가야에서 재즈 음악다방 '피터 캣'을 차렸고, 1981년까지 7년간

표지그림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피터몬님

이 음악다방의 사장으로 지냈다. 서양으로 가볼까. 파리의 '카페 드 플로르'에 가면 수많

(smont.net)의

스트리

은 예술가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알베르 카뮈, 시몬 드 보부아르, 장 폴 사르트르,

트경남의 캐릭터 귀여운 한명이(맨 앞 나무 바로 밑)가 카페에

헤밍웨이를 비롯해 로만 폴란스키, 알랭 들롱도 카페 드 플로르의 단골이었다. 지금도 세

서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고 있네요. 이렇게 한가로운 오후

계적인 디자이너들인 지방시, 로샤느, 라거펠트 등이 자주 찾는다고 한다. 또 성경 다음

의 티타임은 모두의 로망이지요. 힘들고 빡빡한 하루 일정동

으로 많이 팔렸다는 <해리포터> 또한 가난한 이혼녀였던 조앤 K. 롤링이 추위를 피해 아

안 잠깐의 여유를 가져보세요. 일이 더 잘될거에요. 지금 잠깐

들과 함께 갔던 카페에서 탄생되었다. 카페의 매력이 비단, 예술가들의 전유물은 아닐 것

의 티타임 어떠세요?

이다. 카페는 창조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마음의 휴식처다. 그런 의미에서 밥보다 비싼 차

작품입니다.

이번호는

카페특집이에요.

를 마시러 가는 것은 '된장짓'이 아니라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은 사치이자 자기 관리'라 일러스트레이터 필 명 : 피터몬 블로그 : smont.net

고 생각한다. 오히려 가끔씩이라도 그렇게 하라고 권하고 싶다. 작은 사치라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매달 연재되는 줌마렐라의 무한도전 이야기, 이번 달의 주제는 나만의 작은 사치였다. 거짓말 안보태고 사연을 읽다가 눈물 펑펑 쏟을 뻔했 다. 어쩌면, 엄마라는 존재가 항상 자신보다 가족을 생각하며 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 건 아닌지 고향에 계신 엄마 생각에 마음이 찡해졌다. 자세한 사연은 46, 47페이지에서

월간 스트리트경남 monthly STREETGN

확인하시라.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경남오감에 소개된 카페에 엄마와 함께 가보는건 어떨 까. 엄마도 결국, 젊었을 때 카페 다니기 좋아했던 여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는 말이다.

VOL. 04 PUBLISHER / EDITOR-IN-CHIEF 이미은

발행, 편집인 이 미 은

PUBLISHING OFFICE 경남 창원시 용호동 13-1 1층 Guest editor 포비, 사악대마녀, 감성쟁이으니, 솔로비 영자, 수야, 상상, 페르케, 피터몬, 미르, 삐리 Design 이호명 Photography 이호명, 이미은 표지 일러스트 : 피터몬 제호 캘리그라피 : 권민희 인 쇄 인 : 서린디자인 유정현 등록번호 : 경상남도, 라06648 등록일자 : 2009. 12. 31 편집문의 : 070-8865-2914 광고문의 : 010-7409-3016 후원문의 : 010-7209-3016 대표메일 : streetgn@gmail.com www.streetgn.com club.cyworld.com/streetgn Copyright 2010 by PROJECT M 본지는 한국도서잡지윤리위원회 윤리 강령 및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에 실린 글,사진,그림 등은 허락없이 옮겨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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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호 이벤트 당첨자 안내 민재민준사랑해(sunhwa1975) / 승민맘74(hanaro9041) / 소재맘80(ahwtdk1) / 규야짱맘(winter2129) 하율무율81(dkqorgh) / 윤지형민옴마81/ 미도리맘74 당첨되신 분들께는 1.월간스트리트경남 9월호 + 2.지노레스토랑 러브세트 (허니점보브레드+케이준 치킨 샐러드+스파게티+피자+탄산음료2잔) 식사권(31,000원 상당) + 3.커피나무 아메리카노 2잔 (6,000원 상당) 상품권을 보내 드립니다


CONTENTS

CONTENTS 02 EDITOR'S LETTERS 발행,편집인의 글/발행정보/커버스토리 03 Contents 04 경남오감 CAFE 특집 베니베니커피숍 Harrods CAFE 폴인커피 키다리커피클럽 BOOK CAFE-하프윙 오도루하우스 Hello cafe KIDS CAFE-어린왕자 놀이터 MJ CUPCAKE & COFFEE 도로시퀴진 소리고을 Peace coffee를 아시나요?

23 삐리의 일러스트 About coffee 24 STREET FASHION 더 인터뷰가 찍어온 스트리트패션 26 Love story 릴레이커플인터뷰 허 식 + 박소라 28 9월, 10월 문화캘린더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 32 Culture preview 연극 <이> / 뮤지컬 맘마미아 / 조항조 콘서트 거제전국합창제 / <OFF the WALL : 건축도자, 경계에서 展>

34 MOVIE 메가박스에서 전하는 개봉예정작 35 BOOK 반디앤루니스에서 전하는 추천도서 36 Culture recommend 사악대마녀의 아주 사적인 감상 37 감성쟁이으니's

Photo essay

38 blog.blogging.bloger 수야와 상상이의 블로그 이야기 40 우표수집가 안만기가 전하는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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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배덕 & 갤러리

42 영자's essay 그녀의 페이지

● 구독료 납입 방법

43 Travel sketch 거제 유계리

농협 897-02-273846 (예금주 이미은)

44 Kids 포비's 육아일기 46 경남동호회 줌마렐라의 무한도전에서 전하는 나만의 작은 사치 이야기

광고 문의 및 신청 070-8865-2914

48 Talk 페르케의 사회초년생 일기 49 Cartoon 피터몬의 잉어왕 50 World tour 경남인의 세계여행기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 4

52 travel story 미르의 전남무안 여행기 54 INDEX 55 배포처 안내

월간스트리트경남은 독자참여형 잡지입니다. 객원에디터, 사진, 일러스트, 독자투고등 어느 분야든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고 있어요.

공식카페 www.streetgn.com과 커뮤니티 싸이월드클럽 http://club.cyworld.com/streetgn 에서는 지면에서 못다한 이야기 꽃이 활짝 핍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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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오감

사진 Harrods CAFE

Intro... 당신이 생각하는 카페는 어떤 곳인가? 차를 마시는 곳? 사람을 만나는 장소? 그것도 맞다. 그러나 카페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며 다양한 형태로 그 모양새를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 한때 어두컴컴한 음지의 이미지로 동네에서 좀 잘나간다는 그들의 아지트였던 다방에서 커피 메뉴는 다방커피 하나 인 커피숍으로, 그러다 별다방이니 콩다방이니 대형 프랜차이즈커피숍이 등장하면서 된장녀 열풍이 불기도 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또 내가 갖다 먹어야 되는데 커피값까지 비싼 천편일률적인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보다는 친구집같은 편안한 분위기에 개성있는 동네 카페가 사랑을 받는 추세다. 최근에 는 북카페, 키즈카페, 갤러리카페 등 각각의 확실한 콘셉트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진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 세월이 변하면서 사람들은 여유가 생겼다. 배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분과 감정을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카페는 모든 일상을 잠시 유 보하여 커피를 매개체로 한 마음의 쉼터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커피가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추출한 다음 물을 탄 아메리카노이든 핸드드립 으로 정성껏 내린 케냐AA이든 상관은 없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일테니까. 이러한 트렌드는 카페여행, 카페놀이라는 단어를 일상어로 만들어 놓 았고, 출판사에 돈벌이를 한가지 더 제공했다. 그에 관련한 아기자기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고, 베스트셀러 자리를 꿰찬 책도 여러권 된다. 자, 이쯤에서 "그럼 우리 동네에 가볼 만한 카페는 어디에 있지?"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프랜차이즈커피숍은 배제했고, 경남인들의 추천을 받아 카 페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미 알고 있는 곳일 수도 있고,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할 수도 있겠다. 자, 이제 소개된 카페로 가보자. 이런 인연으로 당신이 마 음의 쉼터를 찾게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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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오감

cafe tour Editor Lee Mi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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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Lee Ho Myoung Lee Mi Eun

慶南五感 경

Cafe 01 베니베니

Cafe 08 어린왕자

Cafe 02 Harrods_08

Cafe 09 놀이터

Cafe 03 폴인커피

Cafe 10 MJ 컵케익&커피

Cafe 04 키다리커피클럽

Cafe 11 도로시퀴진

Cafe 05 하프윙

Cafe 12 소리고을

Cafe 06 오도루하우스 Cafe 07 Hello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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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오감

“커피의 본능은 유혹, 진한향기는 와인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키스보다 황홀하다.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사랑처럼 달콤하다.” -프랑스 작가 타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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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오감

01 beny beny 베니베니

Information 마산합포구점 Address 창원시 마산합포구 남성동 142-31 Tel 055-244-3551 Biz Hour 10:00~23:00 Menu 핸드드립 5천원~만원,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4천원, 와플 7천원~만원

창원시 의창구 동읍점 Address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382-7 Tel 055-253-1993 Biz Hour 10:00~23:00 Menu 핸드드립 6천원~9천원,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4천원, 와플 8천원~만3원

마산합포구점 무려 1993년에 오픈했다. 그야말로 마산 카페의 터줏대감이자 역사인 셈이다. 커피가 마냥 좋아서 카페를 오픈하게 됐 다는 주인장 박용림(48)씨, 베니베니 마산점의 자랑은 무엇보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신선함이다. 세련되고 모던한 인 테리어는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된 것. 1층부터 2층까지 이어지는 널찍한 내부는 마산의 대표명 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전문 바리스타가 정성껏 내려주는 핸드드립커피의 향긋한 맛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베니베니 의 와플도 인기메뉴로 자리잡은지 오래. 20대부터 60대까지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분위기로 18년 넘게 베니베니를 운 영하면서 10년이 넘는 단골들을 볼때면 보람을 느낀단다. 더군다나 베니베니에서 일했던 많은 직원들은 시집, 장가를 가고 나서 명절때면 찾아와 친정에 온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베니베니 마산합포구점은 삼우약국 근처에 있다. 창원시 동읍점 자연과 함께 커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주남저수지 근처에 문화예술관 같은 웅장한 건물을 본적이 있는가. 곁을 지나다닐때면 그 큰 건물이 뭔가 했었다. 알고보니 베니베니 커피숍 창원점. 주남저수지와 묘하게 어울리 는 그 공간에는 한국에서도 몇 대 없다는 30KG 배전기(원두를 볶는 로스팅기계)가 있다.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시간이 없을때, 조용히 저녁 시간을 즐기고 싶을때, 제대로 로스팅된 커피 한잔을 맛보고 싶을때 베니베니 창원점을 추 천한다. 30KG배전기 구경까지 할 수 있으니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울 따름이다. 베니베니는 바리스타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전문과정이나 라떼아트반 등 다양한 수강과정이 준비되어 있으니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 면 부담없이 문을 두드려 볼 것, 홈페이지는 www.benyben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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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피맛은 정말 기가막혀. 수천번의 입맞춤보다 달콤하고. 맛좋은 포도주보다 순하지. 커피. 커피를 난 마셔야해. 내게 즐거움을 주려거든 제발 내게 커피 한잔을 따라줘요~" -바흐의 작품<커피 칸타타>중 08


경남오감

02 헤롯 Harrods CAFE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27-2 모란여성병원 1층 Tel 055-262-8238 Biz Hour 10:30~23:30(Mon~Sat) / 11:00~23:00(Sun) Menu 에스프레소 3천원, 아메리카노 3천5백원, 프라페류 5천5백원, 허니시나몬 브레드 5천5백원, 와플 3천5백원, 프레즐 3천원, 수제영국식파니니 7천5백원

Harrods 헤롯은 대영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나 볼 수 있는 웅장한 건축양식을 자랑하는 영국의 백화점 이름이다. 1849년에 차도매상인 헨리 찰리 헤롯이 본인의 이름을 따서 오픈한 조그마한 가게가 지금의 거대한 헤롯 이 된 것. 런던에서 5성급 호텔에서 근무를 했던 이색 경력을 지닌 주인장 김수미씨는 런던에서 일을 하 면서 헤롯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던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카페 이름을 헤롯이라고 짓게 됐 단다. 그녀의 감각이 카페 여기저기 곳곳에 묻어난다. 오픈 콘크리트를 기초로 한 내부 인테리어는 단순 하고 선적인 미를 극대화해 거친 야생의 느낌과 실내에서도 외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입구에는 전면 접이식 유리문을 배치하여 내부가 모두 오픈된 분위기다. ‘ㄱ’자 모양의 내부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 출하기에도 제격. 커피는 아름다운 가게의 공정무역거래 커피인 아름다운 커피를 사용한다. 출장왔던 외 국인들이 헤롯의 에스프레소 맛에 반해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방문을 한적도 있다고. 커피 외에도 가볍게 맥주, 와인, 진토닉 등의 술 종류도 즐길 수 있다. 특별함보다는 편안함으로 다가가 고 싶다는 헤롯, 특별한 편안함으로 상남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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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폴인커피 FALL IN COFFEE

잔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폴인커피,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커피의 향기에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기 분이 드는 곳이다. 오픈한지 일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진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다정다감한 웃음이 인상적인 폴인의 주인장 추경한씨는 3번 이상 다녀간 손님 의 취향은 꼭 기억한다고. 꽃이 그려진 잔을 좋아하는 손님, 하얀잔을 좋아하는 손님 등 각자의 취 향을 기억하고, 기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폴인의 장점,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받는 기 분에 커피맛이 더욱 좋게 느껴진다. 주문즉시 원두를 바로 갈아 한잔씩 정성스레 내려주는 핸드드 립 커피 맛을 꼭 볼 것. 특히 중독성강한 폴인의 하우스블랜딩커피를 추천한다. 좌석의 90%가 창가 자리라 볕도 좋다. 책한권 들고 오후의 나른한 티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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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진해구 석동 675 우림필유상가 602동 107호 Tel 055.542.4197 Biz Hour 10:00~24:00 Menu 하우스 블랜딩 약배전 4천5백원, 강배전 5천원, 일본 식 아이스드립 5천원, 이디오피아 모카하라 약배전 5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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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키다리커피클럽 KIDARI coffee club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29-3 키다리빌딩 1층/한서병원 옆 Tel 055.285.9677 Biz Hour 11:00~23:00 Menu 아메리카노 3천3백원, 카페라떼 3천5백원, 라즈베리모카 4천2백원

원목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로 한결 편안한 느낌이 드는 키다리커피클럽, 널찍한 공간을 요리조리 공간 활용도를 살려 똑같은듯 다른 다양한 좌 석이 배치된 것은 건축일이 주업인 주인장 여은상씨의 센스가 십분 발 휘된 탓이렸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지하로 내려가는데 전혀 지하특유 의 축축함이 없다. 오히려 아늑한 느낌이 든다. 다양한 잡지 등 읽을거 리가 가득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기본이다. 길목에 놓 인 귀여운 고양이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하까지 주문한 음료를 서빙해주니 마음에 드는 자리 잡고 가만 앉아서 시간을 즐기면 되겠다. 키다리커피클럽은 창원 한서병원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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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음식이라도 어디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 책도 어디서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보르헤스는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모양 일 거라고 했다. 그렇다면 책과 커피가 있는 북카페야 말로 진정한 천국이 아닐까? 거리가 환히 내다보이는 창가에 앉아 향긋한 커피를 홀짝이며 책장을 넘 긴다. 살랑살랑 책장을 넘겨주는 감미로운 음악, 커피 한 모금에 멋진 문장들을 마음속에 삼키면 사랑에 빠졌을 때와 비슷한 심장 박동이 조금씩 번져온다. 사이좋은 강양석, 이종은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 하프윙. 평소 둘 다 커피에 관심이 많아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바리스타 과정을 알아보다 집에 있던 500권 정도의 책을 합쳐 북카페를 오픈하게 됐다. 안주인인 이종은씨는 현역 인기 만화가. 덕분에 미술관련 서적도 많고, 인기 만화가들의 친필사인보 드도 있다. 지금은 1,000권 가량의 다양한 책을 보유하고 있고, 매달 신간 잡지를 받는다. 책말고도 근처 다른 커피숍보다 하프윙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유 중 하나는 푹신하고 큰 소파다. 카페를 운영하면 테이블 회전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과감하게 손님들의 편안함을 선택한 것이다. 커피 한잔 가격으 로 푹신한 쇼파에 푹 퍼져서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커피도 20일 이내의 신선한 원두만 사용하여 직접 로스팅한다. 핸드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 둘 다 맛 볼 수 있고, 인도 압끼파산트의 티부티끄에서 직접 수입한 고급 홍차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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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하프윙 Halfwing

HALFWING 이종은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5-107 중앙빌딩 2층/ 구 마산 남부시외버스 터미널 맞은편 Tel 055.246.7665 Biz Hour 12:00~24:00 Menu 커피 4천5백원~5천원

1976년 12월 25일생으로 상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99년 윙크 신인 공모전 <마침표>로 동상 수상 과 함께 데뷔했다. 아마추어 만화 동호회 이스크라에서 필명 '반야'로 활동 중이다. 윙크에서 <하프 윙>, <엘카라는 이름의 고양이>, <춤추는 그녀>를 발표했다. (네이버 작가소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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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오도루하우스 O’DORU HOUSE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87-7번지 1층 Tel 070.8737.6135 Biz Hour 11:00~23:00(Mon~Sat)/일요일 휴무 Menu 핸드드립커피 5천원, 아메리카노 3천5백원, 아이스티 4천원 비엔나떡볶이 4천5백원

귀여운 고양이 장식파우치

고양이 동전저금통

귀여운 컨츄리풍 인형들

재키인형

아기자기 메모꽂이

스마일 조리기구

오도루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아기자기한 일본수입 소품들. 오도루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O'DORU HOUSE

무인양행(무지MUJI), 크리에이트 앤드 배럴(Creat&Barrel)을 알고 있는 사람, 또는 자그마한 피규어 를 모으는 수집광이거나 카페에 가면 소품에 먼저 눈이 가는 사람, 연필 한 자루 노트 한권도 '평범 한 것은 싫어' 하는 분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인테리어 소품카페가 창원 팔용동에 오픈했다. 오도루 하우스. 일본 컨츄리 소품에 관심이 많았던 주인장 배춘한(37)씨가 온라인 쇼핑몰(www.odoruhouse. com)을 운영하다가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커피와 소품을 접목시킨 소품카페를 오픈 하게 된 것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일본 컨츄리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심플하고 세 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자꾸만 머물고 싶어지게 만든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 붐비지 않아 더욱 편안하고, 일본UCC(우에시마커피) 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인테리어소품 카페 답게 음식 담음 새에도 오도루의 센스가 엿보인다. 특히 비엔나 떡볶이는 오도루하우스의 인기메뉴인데 요리를 좋 아하는 여자 주인장이 직접 개발했다고.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할 정도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오도루 하우스는 창원 롯데리아 팔용점 골목안으로 30m정도 들어가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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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헬로우 Hello cafe 카페

Information Location 창원대학교 정문 앞 롯데리아 2층 Biz Hour 10:00~24:00 Menu 에스프레소2,500원, 아메리카노3,000원, 카페라떼 3,800원, 카푸치노3,800원, 카라멜마끼야또4,300원, 생과일 주스4,000원

Bakery + coffee + brunch + beer 창원대학교 앞에 커피 한잔 하거나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트렌디한 공간이 탄생 했다. 홍대에 있는 브런치 카페를 통째로 옮겨 온 듯한 느낌. 섬세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그려 진 외벽과 노출 콘크리트, 원목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인테리어는 일단 들어서면 감탄을 자아낸다. 넓지 않은 공간을 요목조목 100% 활용한 센스와 어디서 구했는지 도통 신기하기만 한 귀여운 소품 들. 여성 손님을 배려해 화장실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 두 배려 받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눈여겨봐야 할 점 하나, Hello cafe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베이커 리. 미니머핀과 뉴욕치즈케이크 등은 이미 인기메뉴로 자리잡았고, 하루 전날 예약하면 특별한 케 이크도 사갈 수 있다. 다양한 샌드위치는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사이즈. 사이드메뉴로 웨지감자도 판매되고 있는데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만점이라고. 커피는 맛이 보장된 illy원두를 내려 사용한다.

아메리카노가 연한 편이니 진한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샷을 추가해서 드시길. 또 가볍게 즐길 수 있 는 술 종류도 구비되어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저 렴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Hello cafe의 최대장점. 무선인터넷도 당연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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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Little Prince KIDS CAFE 어린왕자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338-4번지 대풍빌딩 3층 Tel 055-283-7973 Biz Hour 10:30~21:30(Mon~Sat) 매주 일요일 휴무(공휴일은 영업) Menu 돈가스, 스파게티, 볶음밥 6천원~9천원 커피와 차 3천원~5천원

KIDS CAFE 수습이 안되는 아이들 때문에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얼렁뚱땅 식사를 해결하 고, 혼자만의 시간은 꿈 꿀 수조차 없는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이 쌍수들고 반길만한 기쁜 소식이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 등지에서 유행이라는 키즈카페가 경남지역에도 하나 둘씩 늘고 있다는 사실. 그 중 하 나가 어린왕자 키즈카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놀이기구와 정글짐 시설 등 실내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 12개월 아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생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장점은 유아체육과 이 벤트를 전공한 주인장 조혜영(32)씨가 매달 새로운 이벤트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매주 화요일에는 유 아체육 수업이 이루어지고, 매일 4시에는 즐거운 율동 시간이 있어 보육과 놀이가 동시에 가능하다. 돈 가스와 스파게티, 볶음밥 등 아이들의 영양까지 고려한 메뉴도 있고, 커피와 차 종류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부모는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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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놀이터 Cafe Playground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73-12번지 2층 Tel 055.275.5423 / 070.8877.5423 Biz Hour 12:30~01:00 연중무휴 Location 창원시 중앙동 오거리 SHOW핸드폰가게 2층 Menu 아메리카노 3천5백원, 카페싸이공 5천원, 바로 굽는 수제초코케익 5천원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편안히 쉴 수 있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 다는 놀이터의 주인장 이근배(33)씨. 2009년 12월에 오픈하고 일년도 채 되지 않은 놀이터는 창원 중앙 동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올랐다. 홍대에 있는 여러 카페를 콘셉트로 각각 다른 종류의 의자와 아기 자기하고 특이한 소품으로 꾸며져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하다. 놀이터에는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데 미니 스튜디오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양좋은 dslr 카메라도 비치되어 있어 사진도 찍을 수고 잠깐 동 안 사진모델이 되어 볼 수도 있다. 특이한 점은 카페안에서 작은 프리마켓을 열고 있는데 직접 만든 작 품을 가져오면 카페안에서 자유롭게 팔 수가 있다. 홍대의 자유로운 문화적 분위기를 창원에서도 만들어 보자는 노력 중의 하나다. 빔프로젝트도 이용할 수 있는데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어 이벤트를 할 수도 있 다. 또 놀이터만의 수제초코케익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달콤함으로 마산 등지에서도 찾아올 정도라 고 하니 직접 맛보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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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J CUPCAKE & COFFEE 엠제이 컵케익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제일상가 1층 Tel 070.4078.5227 Biz Hour 08:30~24:00(Mon~Sat), 10:00~22:00(Sun) Location 창원호텔 옆 사거리 Menu 컵케이크 전메뉴 4천원 아메리카노+컵케익 세트메뉴 7천원

자기 이름을 내걸고 장사를 하는 집은 왠지 믿음이 간다. 컵케이크숍을 내게 된 계기를 물었더니 유명연 예인이 컵케이크를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져서 이곳저곳 다니다가 내 입맛에 맞는 컵 케이크를 만들어 먹던 것이 결국 가게를 오픈까지 하게 됐다고 말하는 김미정(32)씨. 가게처럼 담백한 그 녀의 대답이다. 자신의 이름을 따 MJ라 이름을 짓고 내추럴한 분위기가 좋아 나무 자재를 이용해 인테리 어를 했다. 뉴욕의 컵케이크는 머리가 울릴 만큼 달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의 컵케이크는 너무 달지 않으 면서도 맛있다. 손님들도 의외로 너무 단맛을 싫어했다고. 블루베리, 라즈베리, 민트초코, 알럽커피, 고구 마, 딸기, 파인애플코코넛, 엠제이 바닐라 등의 다양한 컵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 양한 연령층이 고객이고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단다. 재봉으로 직접 만든 컵받침과 함께 나오는 커피는 더 욱 정감있다. 컵케이크에 대한 순수한 애정을 느끼고 싶다면, 좋은 재료로 컵케이크를 만드는 소박한 영 국가정식 컵케이크 MJ에서 오후의 티타임을 가져 보는건 어떨지, 컵케이크는 커피를 마시며 한 개씩 먹 어도 좋지만 간단한 선물로도 요긴하다.

컵케이크 VS 머핀 얼핏 보기에 모양도 크기도 비슷해 보이는 컵케이크와 머핀의 차이점은? 컵케이크는 다양한 종류의 크림을 위에 올리는 프로스팅(frosting) 과정을 거치며, 컵에 구운 1인분의 케이크를 뜻한 다. 머핀은 밀가루를 많이 넣고 구운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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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로시퀴진 Dorothy’s Cuisine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54-1 Tel 055.256.1337 Biz Hour 1:30~21:30/ 첫째,셋째주 토요일 휴무 Menu 딸기빙수 5천원, 허니버터브레드 4천원, 와플 5천원, 스 팸밥 3천원, 떡갈비오므라이스 4천5백원, 브런치 5천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의 도로시퀴진. 친구를 만날 때면 누구는 밥을 먹고 나왔고, 누구는 식사전이라 만날 장 소를 정하기가 애매했던 경험을 살려 차도 마실 수 있 고, 식사도 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를 오픈했다는 주인 장 도경주(27)씨. 창원대학교 앞에 자리해 학생들이 주 로 찾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먼곳에서 찾아 주시 는 분도 늘어나고 있다고. 스팸밥, 떡갈비오므라이스 주 문이 가장 많고, 커피보다는 딸기빙수, 레몬에이드 등의 음료가 잘 나간다. 단, 혼자 모든 과정을 준비하기 때문 에 기다리는 시간은 필수다. 바쁘지 않은 시간 느긋하 게 도로시퀴진을 이용할 수 있는 분께 식사메뉴를 추천 한다. 또 바닥 인테리어와 벽화 작업은 놀랍게도 경주 씨가 손수 한 것들. 너무 완벽하지 않아 더욱 친근하다. 파란벽과 노란벽은 청량감을 주고, 노란벽의 도로시퀴 진 로고는 학창시절 노트에 낙서하던 귀여운 캐릭터같 다. 낮에는 호기로운 볕이 가득해 매력 있고, 밤에는 알 록달록 귀여운 조명이 그 빛을 발해 나름 분위기 있다.

도로시퀴진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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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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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도로시퀴진 Coffee & Audio Zone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15-19 Tel 055.267.8572 Biz Hour 11:30~22:30 매월 2, 4째주 일요일 휴무 Location 용지동민의 집 맞은 편 주택가 Menu 핸드드립 커피(케냐AA, 브라질 버본, 에티오피아 예가 체프) 5,000원, 허브차 4,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레코드판 위에 숨죽이 며 바늘을 올려놓는 그 찰나의 순간, 약간의 잡음을 오히려 편안함으로 바꿔주는 사려 깊은 사운드. 지 나치게 매끈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요즘의 오 디오 기기들이 따라잡을 수 없는 LP의 매력이다. 요즘 보기 드문 LP음악과 정성껏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빈티지 오디오 전문가 정성국씨가 빈티지오디오를 수집 하고, 수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은 주옥같은 LP판을 소리고을에 오픈했다. 친한 화가가 그려준 그림과 직접 만든 장식물, 수집한 오디오, 너무 밝은 조명을 따스하게 만들어 주는 가리개 등 곳곳에 따스함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손님이 뜸한 늦은 밤이 되면 음악을 들으러 오는 분들과 모여 온전히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양감있는 음악과 따스한 커피 한잔은 마음의 상처에 좋은 치료 제가 된다. 아날로그 음악과 디지털 음악의 차이를 모르겠다고? 안들어봤으면 말을 마셔요. 제 대로된 아날로그 음악을 들으며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 소리 고을은 창원 용호동 용지동민의 집 맞은편 주택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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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커피, 한 잔의 평화 공정무역 피스커피(Peace Coffee)를 아시나요? 공정무역 Peace Coffee는 동티모르 남동쪽 카브라키산을 중심으로 사메지역의 로뚜뚜마을과 카브라키마을에서

Information

생산된다. 카브라키산 해발 800m에서 시작된 두 마을은 최고 1,100m까지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250가구가 점

BLOG http://blog.naver.com/peace_coffee

점이 흩어져 있다. 고산지대의 특성 및 풍부한 강수량을 바탕으로 커피 생육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지역으로,

공정무역커피 Peace Coffee 소식 및 구입문의 http://www.peacecoffee.co.kr 서울 중구 소공동 117번지 한국YMCA빌딩1층 102호 피스커피 전화 02)540-0180 팩스 02)540-0182 경남 창원시 도계동 886-4 창원YMCA 전화 055) 266-8680 팩스 055)275-6766

고산 원시림은 원시 자연 그대로의 맛을 Peace Coffee에 담아주고 있다. 동티모르 사메 아라비카 커피는 구릉이 나 지대가 낮은 곳에서 대규모 재배가 용이한 로부스타종 커피나 대규모 플랜트에서 대량생산되는

여느 아라비

카종 커피와 달리, 해발 1,100m~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에서 수확한 콩이다. 일반적 으로 커피콩은 고도가 높아질수록 콩의 밀도가 단단한 고품질의 콩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동티모르 동남쪽 카브 라키산의 Peace Coffee산지는 현재까지도 자동차가 오를 수 없고, 나귀나 사람만 겨우 다닐 수 있는 지역이다. Peace Coffee는 원시 자연림 속 '그늘나무(Shade Tree)' 아래서 자생하는 커피콩을 사용한다. '그늘나무'는 직사광 선이나 서리, 강한 바람으로부터 커피나무를 보호해주며, 땅 속 미생물의 번식을 도와 커피나무가 자라는 토양을 보호한다. 'Shade Grown'방식으로 자란 커피나무는 자연과 환경을 해치지 않는다. 동티모르 사메지역의 커피나 무는 400년 전 커피나무가 심어진 이후, 품종이 다른 커피와 교배나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 았다. Peace Coffee는 수확량과 품종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인공적인 시도없이 생산된 자연산 커피인 것이다. Peace Coffee 산지인 동티모르 사메의 로뚜뚜 마을과 카브라키 마을의 농민들은 한국YMCA와 공정무역커피 생 산협력을 통해 커피수확, 가공(습식가공, Full Washed Arabica), 건조의 전 과정에서 Fair Trade생산원칙을 고 수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100%수작업(hand-picking)을 통해 이루어진다. 덜 익은 커피 열매가 섞 여 커피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은 기계를 이용한 수확이 불가피한 대규모 생산지에서는 불가능한 작업이 다. 잘익은 커피 열매만 골라 수확하고 가공한 양질의 커피콩, 그 우수한 맛과 향이 Peace Coffee에 담겨있다. <산지생산과정> 레드체리 채집(6월말~8월초) → 레드체리 선별 → 과육제거 → 발효 → 점액처리 → 건조(파치멘트 완성) → 파 치멘트 선별 → 그린빈즈 가공 → 선적(8월말~9월 중순) 피스커피(Peace Coffee)는 2002년 독립이후 국가재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티모르를 지원하기 위해, 동티모 르 유일의 소득 작물인 커피를 생산하는 동티모르 농민들에게 정당한 가격 보장을 통한 커피 구매를 통해 현지 농민들의 안정적인 커피 생산과 소득을 보장해 주기 위한 한국YMCA '공정무역 fair trade' 캠페인 상품이다. 2005 년부터 시작된 한국YMCA 공정무역 'Peace Coffee' 는 단순히 적정 가격의 커피원두 구입에 그치는 것이 아니 라, 커피 생산 기반 시설이 전무한 동티모르 커피 산지에 양질의 그리고 고가의 원두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 을 병행하고 있으며 커피 생두의 세척을 위한 우물과 마을 단위 건조장과 창고를 만들어 오고 있다. 아울러, 운 송 수단이 전무한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트럭과 오토바이 등 운송 수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 시설물들은 마 을 단위 생산자조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Peace Coffee는 공정무역의 원칙을 고수함으로써, 다국적 커피회사 에 일방적인 가격에 납품했던 동티모르 커피 생산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동티모르(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ate) 1975년, 400년간의 포르투갈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직후 이웃 인도네시아의 침략으로 또 다시 식민지배를 받게 된 동티모르는 국제사회의 지원으로 2002년에 독립한 21세기 최초 독립국. 면적은 15,387㎢, 인구 2004년 기준 92,700여명으로 추산되며 주요자원은 천연가스와 석유가 있다.

사진 : 한국 YMCA peace coffee 제공

소식하나, 한국YMCA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상표 출원 한국YMCA전국연맹(사무총장 이학영)은 특허청(청장 고정식)의 협력을 받아 한국YMCA 공정무역 커피에 대한 상표등록 출원을 하였다. 등록한 상표는 한국YMCA가 현재 동티모르 커피 농가 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동티모르산 원두커피를 원료로 사용한 공정무역커피 상품인 "Peace Coffee"와 향후 개발될 공정무역 상품들에게 적용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번 상표 등록 과정은 민관협력 파트너십의 결과로 등록상표의 디자인 개발과 상표 등록 출원 전 과정에 대한 행정적 가이드를 특허청에서 수행해 주었다. 한국YMCA와 특허청 은 공정무역 상표 개발 지원을 통해 동티모르를 포함한 지구촌 최빈국 및 개발도상국과의 공정무역을 촉진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의 지원으로 출원된 상표는 공정무역거래 촉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근원적인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공정무역 생산지 국가와 해당 생

산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원된 상표는 국제상표출원을 통하여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공정무역 파트너 국가와 생산지에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전망 한다. 참고로 한국YMCA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한 지구촌 막내 동티모르의 평화적인 국가 재건을 돕고, 동티모르 농가의 유일한 소득원인 커피의 생산과 유통을 지원하 기 위해 2005년부터 공정무역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25톤의 동티모르산 원두커피를 공정무역을 통해 수입하여, 가공·판매하고 있으며, 공정무역 'Peace Coffee'완 제품을 신세계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한국에는 한국YMCA를 포함하여, 아름다운커피,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두레생협 등을 중심으 로 지구촌 빈곤 해결과 국제간 건강한 연대를 위한 공정무역캠페인 활동과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5월 둘째주 토요일 'World Fair Trade'행사를 공동 진행해오고 있다. 문의 : 한국YMCA 공정무역 원창수 팀장(02-754-7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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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어둠처럼 검고, 재즈 선율처럼 따뜻했다. 내가 그 조그만 세계를 음미할 때 풍경은 나를 축복했다. 이것은 또한 아담한 소도시에서 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은밀한 기념사진이기도 하다.

자, 커피 잔을 가볍게 오른손에 쥐고 턱을 당기고 자연스럽게 웃어요. 좋았어! 찰칵, 때로는 인생이란 커피 한 잔이 안겨다주는 따스함의 문제라고 리처드 브로티건 작품 어딘가에 씌어 있다.

- 무라카미 하루키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대하여>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1 :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 중

illust 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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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FASHION

S 강동후/24살/학생 www.cyworld.com/ICARUS__

t 이제국/20살/학생 www.cyworld.com/51589867 한쪽팔에 카메라를 툭 걸치고 포스가 살짝 느껴 지던 제국님. 셔츠를 입고 또 다른 셔츠를 허리에 묶어 색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예빈/22살/학생 www.cyworld.com/jyb713 뭔가 분위기 있게 서있던 예빈님. 락적인 스투 시 티셔츠와 핫한 아이템 헌터 레인부츠가 눈 에 띄네요.

The interview 팀이 찍어온 스트리트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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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 PHOTO THE INTERVIEW


STREET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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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환/21살/어른 www.cyworld.com/_2561 어딘가 모르게 말투와 행동이 귀여웠던 수환님. 빈티지 페이즐리 셔츠, 언더커버 가방에 매달려 있던 심슨 인형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소연/24살/쇼핑몰CEO www.cyworld.com/sso212

박수성/18살/학생 www.cyworld.com/01098808026 아이스크림을 사러 편의점에 가던 수성님. 독특 한 칩먼데이 바지, 닥터드레 헤드폰이 눈길을 끌 었습니다.

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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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tory - 릴레이커플인터뷰

빛나는, 찬란한 시간 허 식 + 박소라

둘이 처음 만났던 날에 대한 회상, 연인이 되기까지 박소라 저는 원래 충남에서 살았어요. 그러다 동생 네 부부가 먼저 결혼을 하고, 거제도에 조선소가 많아서 일자리도 많고, 살 기 좋다고 하면서 동생 부부가 거제에서 먼저 자리를 잡았죠. 동생도 있겠 다 나도 거제에 가서 살아 볼까 하면서 거제로 오게 됐죠. 그래도 살던 곳 이 아니라 아는 사람도 없고, 취직이 돼서 내려 온 것도 아니라 걱정이 많 았어요. 그 와중에 "거사모"라는 거제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는 것을 알게 됐죠. 거기 나가면 친구도 만들고 일자리도 생기겠다 싶어서 나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어요.

서로의 첫인상은

박소라 신랑은 원래 모임내에서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어요. 처음 봤을때 괜찮네 하고 생각했죠. 뭐 다른 마음이

제가 원래 깨작거리면서 밥을 먹는 스타일인데 어머님한테 잘 보이고 싶

있었던 것은 아니구요.

어서 숟가락으로 밥을 엄청 크게 떠먹고, 잘먹는 척을 한거죠. 결국, 밤에

식 아내를 처음 봤을때 솔직히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희

체해가지고. 우, 생각만해도 아직도 아찔해요.

한한게 촌스러우면서도 귀엽더라구요. 또 보고 싶고. 그러다가 데이트 신

서로에게 들은 말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말은?

청을 하고 만나게 됐어요.

결혼하기까지

허 식 "고맙고 사랑해" 박소라 저희 커플이 11살 차이가 나거든요.

박소라 "우와, 오늘 국 정말 맛있다"(평소에 남편은 무척 무뚝뚝하답니다.)

제가 신랑보다 11살 어려요. 사귀기로 하고 4개월을 만나다가 제가 임신 한

서로에게 바라는 점

걸 알았죠. 처음엔 너무나 놀랬고, 두려웠지만 이게 우리의 운명인가 하고 생각했어요. 결혼을 결심했죠. 허

식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를 못하겠더라

식 마눌~ 난 바라는거 없어. 지금도 너무 행복해. 우리 앞으로 잘 먹

고 잘 살자.

구요. 아내가 어린데 그러면 안될 것 같고,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고, 사랑

박소라 신랑, 새벽까지 게임하고, 늦게 들어오지 말고 좀 일찍 들어오면 안

한다는 말도 잘 못하고 모든게 조심스러웠어요. 그렇게 조심조심 만나는데

될까? 신랑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요.

아내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올게 왔구나 했어요. (웃음)

사랑이란 두 글자를 정의 하자면?

박소라 나중에 알았는데, 앞에서는 괜찮은척 했지만 사실 시댁에서 반대가 심했더라구요. 제가 어리고, 철이 없을까봐 걱정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

사랑을 우째 정의하노. 흠 사랑은 엄마다. 한없이 보고 싶고, 감싸안아 주

도 지금 애 낳고 잘 사는거 보여드리니까 지금은 마음이 편해요.

고 싶으니까.

식 제가 결혼할 때, 37살이었는데 부모님 눈에는 아직도 제가 어린애

둘 사이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로 보였는지 걱정이 많으시더라구요. 늦게 겨우겨우 찾은 인연인데 꼭 지 키고 싶었어요.

고목나무에 매미. 왜~? 딱 붙어 다니까.

프로포즈는 어떻게?

서로에게 남기고 싶은 말

박소라 그 전 프로포즈는 잘 생각

이 안나구. 제가 임신 8개월때 결혼식을 올리고 멀리 가지 못해서 제주도

로 신혼여행을 갔어요. 그날 신혼여행 가서 욕조에 물 받아놓고, 장미꽃 뿌

이 읽어주고, 영재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부럽지 않게 훌륭하게 키워보자!

려놓고, 초도 켜고, 신랑이 잘살아보자고 이벤트를 해줬어요. 너무 좋았죠.

박소라 하루종일 서서 일하느라고 힘들텐데 더운 날씨에 얼마나 고생이 많

둘 사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식 지금까지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우리 잘해보자. 윤아에게 책도 많

아요. 힘들지만 좀 더 참고, 서로 노력하기로 해요. 너무 밥, 밥!! 하지 마 허 식 지금 현

세요^^; 가끔 맛없어도 좀 맛있다고 좀 해주세요. (맛없는데 맛있다고 얘

재. 윤아를 낳은 일이죠. 같이 분만실에서 아내의 출산을 돕기 위해서 라

기하면 또 이렇게 내온다고 절대 맛있다고 안해주는 남편~!!) 젊을 때 고

마즈 호흡법을 했어요. 너무 힘들어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정

생은 사서도 한다잖아요. 우리의 10년뒤를 위해서 아자아자!! 사랑해요~!

말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윤아가 태어나던 그 감격스러운 순간을 잊 지 못할 것 같아요.

박소라 전 상견례 할 때요. 지금의 큰 형님 가계에서

회도 먹고, 문어도 먹고. 어른들은 밥먹는 모습만 봐도 사람을 안다잖아요. Editor Lee Mi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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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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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ULTURE

Sunday

Monday

29 30 뮤지컬 "맘마미아"~9.5 -성산아트홀 러시아 국립 아이스쇼 -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 인어공주-김해문화의전당

뮌헨영필하모닉오케스트라내한공 연(협주곡의 밤)Junge Munchener Philharmonie Orchester -성산아트홀 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 ~9.12 -3.15아트센터 스타킹 버블맨 '명품 버블쇼' -경남문화예술회관 가족뮤지컬 [인어공주]-성산아트홀 동화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김해문화의전당 개그선물세트 시즌2 in 창원 -성산아트홀

6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 영, 호남 교류음악회 -김해문화의전당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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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안숙선과 사물놀이 김덕수. 두 국악인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음악세계에 대 한 공감을 이루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9월 3일 오후8시, 3.15아트센터 대극장 에서 안숙선.김덕수의 '공감' 공연이 열린다. 안숙선.김덕수의 '공감' 공연은 복권기 금지원을 받아 2010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우수공연으로 마 련되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두 국악인의 공연은 판소리와 사물놀이의 만남 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판소리 안숙선과 사물놀이 김덕수는 지난 1956년 전국 농악경연대회에서 첫 만남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는 무대로 그동안 각자 의 영역에서 구축해온 서로의 음악세계에 대한 공감을 이루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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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지를 누비며 우리가락을 전파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접목을 시도하는 등 우리 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 작업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힘써온 두 명인의 이 번 합동무대에서는 비나리, 삼도설장고, 삼도농악가락, 판소리, 판놀음 등의 프로그 램으로 진행되며, 우리 음악사에 기록될 만한 접하기 힘든 명품무대가 될 것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426-33 | TEL.055)680-1000 경남도립미술관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로 1(사림동) | TEL.055)211-0333 김해문화의전당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 1131 | TEL.055)320-1234 리안갤러리 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 29-16 | TEL.055)287-2203 마산315아트센터 경상남도 마산시 양덕동 532-3 | TEL.055)220-6670 창원성산아트홀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로 109 | TEL.055)268-790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58 TEL.055)34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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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체험학습뮤지컬 "틀려도 괜찮아" -성산아트홀 어린이 뮤지컬 '하얀마음 백구' -성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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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SEMPTEMBER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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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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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족음 악회-거제문화예술회관 "2010 로봇시티 여름특별전 ""아트위 트""展 2010/07/22 ~ 2010/09/26" -3.15아트센터 제8회 야외설치조각展 - POPART 12월31일까지-김해문화의전당 2010 윈도우갤러리 『세라믹루키 III - 카논 Canon 황승욱』展 - 10월10 일까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shop in shop 6th : 일상의 순간-9 월26일까지-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여형구 개인전 -9월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조항조 콘서트 -경남문화예술회관

김해 YMCA 가야누리 예술단 정기공 연 "신명"-김해문화의전당 마산시립합창단 제 56회 정기연주회 -3.15아트센터 프랑스 현대미술 - 프락 브레타뉴展 - 10월24일까지-도립미술관 20세기 경남미술Ⅳ-문인화-11월28 일까지-도립미술관 싱글채널비디오전 - 마르셀 디나에 (Marcel Dinahet) - 10월24일까지 -도립미술관 지역작가조명전ⅩⅥ - 백양 조정규 - 10월24일까지-도립미술관 조항조 콘서트 -경남문화예술회관 러시아 국립 아이스쇼 -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

뮤지컬 "맘마미아"~9.5 -성산아트홀 안숙선, 김덕수의 共感 -315아트센터 러시아 국립 아이스쇼 -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 조항조 콘서트 -경남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맘마미아"~9.5 -성산아트홀 추억으로 떠나는 여행 "아마빌레 섹 소폰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 -김해문화의전당 러시아 국립 아이스쇼 -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 인어공주-김해문화의전당

청소년과 함께하는 협주곡의 밤 -성산아트홀 9월의 어느 멋진 날 -경남문화예술회관

한 러수교 20주년 기념공연"오그니보 인형극장 내한공연" (세계 최고의 인형극) -김해문화의전당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50회 정기공연 - 성산아트홀 9월 아침의음악회 서희태의 클래식 바이러스 "재즈, 클래식에 재즈를 입 히다"-김해문화의전당

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 ~9.12 -3.15아트센터 2010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OFF the WALL : 건축도자, 경계에서展 ~2011년 2월27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뮤지컬 "생명의 항해" -거제문화예술회관

뮌헨영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한공 연(협주곡의 밤)Junge Munchener Philharmonie Orchester -성산아트홀 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 ~9.12 -3.15아트센터 뮤지컬 "생명의 항해" -거제문화예술회관 스타킹 버블맨 '명품 버블쇼' -경남문화예술회관 가족뮤지컬 [인어공주]-성산아트홀 동화 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영호남 교류음악회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영호남 교류음악회 -김해문화의전당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거제문화예술회관

마산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 회 -3.15아트센터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거제문화예술회관

가족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거제문화예술회관

애두름 리듬축제“쿨 콘서트” Vocal solo with Band -김해문화의전당

추석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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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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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5 16 17 18 추석

어린이 뮤지컬 '하얀마음 백구' -성산아트홀

21 22 23 창원시립교향악단 제103회 정기연주 회 마에스트로 정치용의 월드베스트 클래식시리즈_7(러시아) -성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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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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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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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너무해>는 주인공 엘이 자신을 향한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스스로 자 기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엘에게 거의 모든 초점을 맞춘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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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중심의 브로드웨이 공연에 비해 한국판 <금발이 너무해>는 엘의 성장기를 보 다 드라마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조연 캐릭터에도 힘을 실었다. "엘을 보여주는 것 도 물론 중요하지만 엘을 격려하고, 갈등을 겪고, 엘로 인해 변하는 주변 인물들을 통해 엘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장유정 연출의 설명이다. 극 중에서 엘과 상반되는 이미지로 그려지는 워너의 약혼녀 비비안에게 마지막 곡 'Find My Way' 중 폴렛의 노래를 대신 부르도록 바꾼 것은 이 때문이다. 뮤지컬의 한국화 작업에서 가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곡은 엘이 법정에서 부르는 'There! Right There!'. 피부도 곱고 옷차림에 신경 쓰는 저 남자 가 '게이가 아니면 최소한 유럽 사람일 것'이라는 내용의 가사였지만, 한국 관객들 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게이 아니면 발레리노'로 교체하고 약간의 발레 동작을 첨가

"아동극-피노키오"-315아트센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성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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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 외에도 거의 모든 장면에서 가사와 연출은 물론 안무와 무대세트, 의상, 조명 등을 새롭게 재창작하고 있는 한국판 <금발이 너무해>는 브로드웨이 원작과 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426-33 | TEL.055)680-1000 경남도립미술관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로 1(사림동) | TEL.055)211-0333 김해문화의전당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 1131 | TEL.055)320-1234 리안갤러리 경상남도 창원시 용호동 29-16 | TEL.055)287-2203 마산315아트센터 경상남도 마산시 양덕동 532-3 | TEL.055)220-6670 창원성산아트홀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로 109 | TEL.055)268-7900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58 TEL.055)34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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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 인어공주 -김해문화의전당

24 25 31 사미자,정종준 의 연극"늙은부 부이야기 -김해문화의전당 제15회한국소리의밤 피아노연주회 -315아트센터 제1회 창원 국제 인터렉티브 뮤직페스티벌-315아트센터


문화캘린더

OCTOBER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시민화합 열린음악회 -김해문화의전당 연극 <이>-거제문화예술회관

28 29 30 창원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공연 -성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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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새바의 시네마 콘서트 -성산아트홀

12 마산노인종합복지관 창단음악회 - 무료 -315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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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해국제음악제 "신인 음악회" -김해문화의전당 제5회 갈매기 무용단 정기공연 -315아트센터

에코난타 페스티벌 -무료 -315아트센터

10월 아침의음악회-김해문화의전당

2010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김해문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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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제3회 김해국제음악제 "오프닝 콘서 트" - 김해문화의전당

2 제3회 김해국제음악제 "청소년을 위 한 음악회"-김해문화의전당 아동극 "강아지 똥" -김해문화의전당 마산청소년관현악단 정기연주회(유 명음악인초청)-315아트센터 2010년 소리, 꿈길을 가다 -성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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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해국제음악제 "피날레 콘서 트" -김해문화의전당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 -315아트센터 "아동극-피노키오"-315아트센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성산아트홀

14 15 16 명무전-315아트센터

시니어합창단

가족 뮤지컬 인어공주 -김해문화의전당 "고성오광대 기획공연""춤의고을, 고 성사람들"" "-315아트센터 불교의식음악 공연-315아트센터

19 20 21 22 23 KBS클래식FM 찾아가는음악회 -315아트센터

총체극 "가야여왕 허황옥" -김해문화의전당 넬리드깡의 클래식 퓨전"아스튜리아 스"내한공연-315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이소진의 앙상블시리즈프랑스음악이야기-315아트센터

제1회 창원 국제 인터렉티브 뮤직 페스티벌-315아트센터

사미자,정종준의 연극 "늙은부부이 야기-김해문화의전당 제15회 한국소리의밤 피아노연주 회-315아트센터 제1회 창원 국제 인터렉티브 뮤직 페스티벌-315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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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preview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爾)>

2005년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위를 기록하며 공길 신드롬을 불러일으 켰던 영화 <왕의남자>의 원작 연극<이>는 2000년 초연 당시 한국 연극협회 올해의 한국 연극상 희곡상, 연기상 등을 수상, 이듬해 2001년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기상을 수상, 이후 전일 전회매진의 기염을 토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쥔 대한민국 대표연극이다. 연극 "이 (爾)"는 온갖 천대와 멸시에도 누구보다 떳떳했던 궁중 광대들의 삶과 그들 을 둘러싼 음모, 절대 권력을 행사하던 왕과의 애틋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 룬 연극으로 웃음을 통해 삶의 본질을 생각해 보는 진짜 재미있는 연극으 로 정평이 나있다. 연극 "이(爾)"는 연산군에게 낙점되어 웃음과 몸(동성애) 까지 바쳐가며 가장 낮은 신분인 천민에서부터 희락원 종4품이라는 지위 까지 오른 궁중 코미디언 "공길"의 이야기이다. 조선시대 궁궐 내에서 질펀 하게 펼쳐진 궁중광대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연극에 시대성을 담아 "놀이정 공연일자 2010년 10월2일 오후 3시 공연시간 PM7시30분

신"과 "웃음의 코드"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자연스러운 음악놀이의 모습을

공연장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문의 055-680-1050~1

펼쳐 보일 것이다. 단 하루 공연,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든 최고의 뮤지컬

<맘마미아!>

2010년 9월, ABBA의 음악으로 만든 최고의 뮤지컬 맘마미아가 창원에 온다! "전세계 3,000만 명을 열광시킨 메가히트 뮤지컬 맘마미아" 지방공연 역사상 최장기간, 최다횟수, 최다 관객동원.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문화돌풍을 일으킨 바 로 그 뮤지컬,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맘마미아> 모든 세대가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 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작품으로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전세계로 퍼진 뮤지컬로 기 록되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160개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20억 이상의 티켓판매와 3천만 명 관객 동 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도 이 기록은 매일 새롭게 갱신되고 있다. 맘마미아는 그리스 지중해 의 외딴 섬, 젊은 날 한때 꿈 많던 아마츄어 그룹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여주인이 된 도나(Donna)와 그녀의 스무 살 난 딸 소피(Sophie)가 주인공이다. 도나의 보살핌 아래 홀로 성장해 온 소피는 약혼자 스카이(Sky)와의 결혼을 앞두고 아빠를 찾고 싶어하던 중 엄마가 처녀시절 쓴 일 기장을 몰래 훔쳐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찾은,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 샘(Sam Carmichael), 빌(Bill Austin), 해리(Harry Bright)에게 어머니의 이름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과연 셋 중 소피의 진짜 아빠는 누구일까? 공연일자 2010년 9월 3일 (금) 20:00 / 4일(토)15:00, 20:00 / 5일(일) 14:00, 19:00 공연장 성산아트홀 대극장 - 3일 5회공연(인터미션 포함 140분) 공연문의 055-268-7923

조항조 전국 투어 콘서트 뉴트로트의 거장 조항조가 2010년 3월부터 시작된 전국투어 콘서트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노래愛 美 親 男子 SEASON 2 ‘2010 조항조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해 데뷔 31주년 기념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갖는 전국투어 콘서트다. 조항조는 지난 2008년에 진행되었던 생애 첫 콘서트 부산 공연(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2009년 10개 도시 투어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멀티가수로서의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조항조만의 풍부한 성량으로 다양한 노래들을 완벽하게 소화시키며 관객 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바 있다. 더불어, 트로트 가수들이 국내 무대에서 겪고 있는 콘서트 연출 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항조는 1979년 그룹사운드 '서기1999년'의 리드 싱어로 < 나 정말 그대를>을 발표하며 데뷔 하였으며 솔로 전향 후 <남자라는 이유로>, <만약에>, <사나이 눈물>, <거짓말>등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국민가수로서 그 입지를 구축해 왔다.

공연일자 2010년 9월 1일 ~ 2010년 9월 3일 공연시간 PM8시 공연장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문의 1577-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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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거제에 온다 열대야로 잠들기 힘든 한여름 밤에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석)에서는 한가위까지 토요 상설무대,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출전 거제전국합창경연대 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풍성하다.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매주 토요일 오 후 7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신설된 야외 공연장에서 제공한다. '2010 야외공연장 토요상설무대'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과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장 너머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는 '2010 야외공연장 토요상설무대'는 한가위 전 토요일까지 계속된다. 이와 더불어 9월 3일에는 KBS2 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출전하 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주말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이경 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등)'은 '죽기전에 해야 할 101가지'에 도전중이며 그 과제중 하나 로 이번 제7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6회 대회 때와는 달리 전국의 국민

공연일자 ~ 2010년 9월 18일 토요일까지 남자의 자격이 출전하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2010년 9월 3일 공연장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공연문의 055-680-1050~1

들과 거제시민들의 관심이 지대하여 올해에는 대극장 2층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티켓 은 8월30일 오전 10시 매표소에서 선착순 300명에 한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개관 7

주년 기념 전시회로 지역 스토리텔링을 위해 기획한 '문학과 미술의 만남'인 거제도 비경展(가칭)에 앞서 연 예술기행의 흔적으로 김주영, 박상우, 구효 서, 성석제, 전경린, 권지예, 김별아 등 유명 소설가들과 오원배, 왕형렬, 김선두, 서용선, 박병춘, 황주리, 최석운 등 유명 화가들의 거제도 글과 그림책 이 9월 초 발간될 예정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제도는 감동의 시간이 있어서 더 시원하고, 더 아름답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0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 OFF the WALL : 건축도자, 경계에서 』展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9월 10일부터 2011년 2월 27일 까지 전시관 제2갤러리에서 2010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OFF the WALL : 건축도자, 경계에서>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흙' 자체가 지닌 다양한 표현 가능성과 예술성 그리고 그에 잠재된 물성을 탐색하고 새로운 건축도자예술을 지향하기 위해 클레이 아크김해미술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오랜 기간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괄목할 만한 예술적 성과와 기여를 해온 한국현대미술 분야의 대표작가 15인이 참여함으로써 시 작되었다. 예술가들은 열린 마음으로 기꺼이 건축도자와 타 장르의 결합을 시도하였 고 그 결과 건축도자와 회화, 조각, 도예가 융화되며 장르와 공간의 경계를 넘어 예 술성, 공공성, 기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건축도자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장르를 벗어나 낯선 재료인 점토, 유약, 도판 등을 가지고 실험적인 조형감각과 개성을 살린 독창적 기법으로 새로운 예술형식 및 창의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작품들은 관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흥미 있는(off-the-wall) 예술적 도전과 그들의 숙련된 지각력 및 기능 적인 노력이 더해져서 예술적 감흥을 유발하고 있다. 본 전시는 회화적 관점에서 그리고, 만들고, 빚은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건축도자 작품인 '구운 그림', '구운 조각'과 예술과 산업의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된 전사타일작품, 총 50여점(455피스)을 전시하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부에서는 장르의 경계 를 넘어 조각가와 화가들이 '흙'으로 빚은 도판 위에 다양한 크기와 비례를 갖춘, 여러 가지 형태와 색상으로 제작된 '구운 그림'을 선보인다. 제2부에서는 본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대표작들을 대량생산되는 산업타일에 전사 프린트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불과의 융화를 통해 드러나는 흙의 원초적인 물성을 드러내는 '구운 조각'을 선보인다. 지난 19세기 공예가이자 건축가인 윌리엄 모리스는 '만인이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것이라면 예술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사회에 던졌다. 지금 이곳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모인 15명의 예술가들은 창조하는 자와 향유하는 자가 모두 함께 느낄 수 있는 희열을 '구운 그림'과 '구운 조각'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고 있다. 순

전시일자 2010년 9월 10일(금) ~ 2011년 2월 27일(일)

수예술작품의 유한성을 극복하고 내구성, 내화성 등의 이점을 내포하고 있는 흙으로 빚어

전시장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시관 제2갤러리(875.43㎡)

진 예술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자연에 내재하는 정신의 본질과 보편성의 바로미터

참여작가 김창열, 김춘수, 김호득, 김홍주, 박서보, 서용선, 심문

가 되는 대중의 인식과 괴리된, 예술을 위한 예술이나 예술가 및 전문가를 위시한 소수를

섭, 안규철, 원인종, 유명균,윤영석, 이강소, 이상갑, 이영배, 이우환

위한 예술을 지양하고, 예술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이들이 모두 희열을 공유할 수 있는 예

전시구성

술의 대중성을 담보한 전시를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기획전을 통해 건축도자예술의

Part I : 흙 위에 그리다 Paint on Clay

전시범위를 공공의 영역으로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것이며 나아가 건 축도자 예술을 향유하는 이들의 문화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Part II : 건축에 옷을 입히다 Skin of Architecture Part III : 건축도자, 흙으로 부터 The Art of Earth 전시문의 055-340-7000 Editor Lee Mi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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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PREVIEW 옥희의 영화

퀴즈왕

주연 : 이선균, 정유미, 문성근 장르 : 드라마 등급 : 미정 평점 : ★★★★★★★☆☆☆

주연 : 김수로, 한재석 장르 : 코미디 등급 : 15세 관람가 평점 : ★★★★★★★★★★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

4중 연쇄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한

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다. 벤츠를 탄 '도엽'(김수로)과 '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

상길'(한재석), 말다툼중이던 부부

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상도'(류승룡)와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우이모'(우울증을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

들)회원 '여나'(심은경)와 회장 '정

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

상'(김병옥),

'팔녀'(장영남), 이겨내는

아버지

'

사람

'호만'(송영창)

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

과 아들 '지용'(이지용)등 동시에

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산

한 여자를 치어버린 사람들은 다 함께 용산경찰서로 향하고. 오랜

중턱 등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행동과 대화들, 그들과의 모습이 짝

만에

지어 보여지면서 우린 두 경험 사이의 차이와 비슷함을 구체적으로

간, 피해 여성의 신분확인을 위해 합심하여 암호걸린 USB를 열어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린 옥희와 두 남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떤 총

보던 일행은 그 안에서 방송 이래 단 한명도 우승자가 나온 적 없

체적 그림을 보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는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의 30번째 정답'을보게 되는데 마지 막

북적이는

용산경찰서.

'철주'(류덕환)일당까지가세한다.

그순

정답하나 만믿고 퀴즈쇼에 도전한 NO(?)브레인 15인. 29문제만 맞 추면 133억은 따놓은 당상! 이들의 대단한 도전이 지금 시작된다!

레지던트 이블4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주연 : 밀라요보비치, 알리라터 장르 : 액션, 공포, SF 등급 : 미정 평점 : ★★★★★★★★★☆

주연 : 줄리아로버츠 장르 : 드라마 등급 : 미정 평점 : ★★★★★★★★★☆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T-바이러

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

스가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

인류의 마지막 희망 '앨리스'는 거

해 보이는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

대한 반격을 준비하지만 엄브렐라

트 리즈.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

가 탄생시킨 새로운 크리쳐와 최

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기

강 언데드들은 상상 이상의 파워

고 밤마다 욕실 바닥에 엎드려 눈

로 그들을 공격한다.

물을 쏟아내는 지경에 이른다. 결

T-바이러스

의 비밀을 알고 있는 '크리스'에게

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 '앨리스.' 하지만 엄브렐러 코퍼레이션

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한

의 수장이자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최강의 적 '웨스커'가 거대한 반

다.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

격으로 그들을 위협하는데.

을 떠난 리즈.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 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제 인생도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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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BOOK 열한 가지 강력한 생각 사실 단순하게 살기란 어렵다. 그러나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 상황에 따라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더 통할 때가 있는 법. 이 책은 복잡한 세상에서 간단한 마음가짐의 변화만으로 인생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인생을 단순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네 가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실천들을 조목조목 밝혀 누구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진실한 마음 과 인생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지금껏 살아온 무미건조한 사막과 같은 인생보다 훨씬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은 명예와 돈만으로 채워지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행복은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는 법이다. 앞에서 말했던 네 가지 지침을 설파하며 인생을 '그저 쉽게 사는 법'에 대해 친근하게 설명한다. 톨리 버칸이 강조하는 인생을 위한 네 가지 지침은 '진실을 말하라', '원하는 것을 찾아 나서라',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라'라는 간단하고도 직접적인 원리이다. 아울러 특별한 삶을 위한 인생 요소로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라', '즐거운 마음으로 살라', '창의적인 표 현을 늘려라' 등을 제시하며 사랑이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인생 자체가 행복 요소로 가득해져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행복해져야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저 쉽게 산다는 것'의 중요 성을 역설하고 있다. 여기선

'쉽게' 의 의미란 흥청망청이 아닌 마음의 무게를 줄이는 가벼움을 의미 하고 있다. 혹시, 당신이

나도 모르게 복잡하게 사느라 두통을 앓고 있다면 당장 읽어 볼 것을 권한다. 톨리 버칸 저/ 눈과 마음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책을 꼭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아는 유명한 작가 '박완서',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는 책이다.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박완서가 4년 만에 펴낸 에세이로 그만큼 애독자들의 기대도 클 것이다. 삶 을 대하는 지혜, 자연의 아름다움, 세상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책안에 가득 담겨있다. 오래 묵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김 치처럼 사람도 오래될수록 더 깊어지고 진해지는 걸까. 이 노 작가가 해가 갈수록 더 풍미 있는 글을 써내는 것처럼 말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구절이 있다.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지. 고통의 기억뿐 아니라 기쁨의 기억까지 신속하게 지우면서. 나 좀 살려줘, 비명을 지르며 뛰어내리고 싶게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맞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그땐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하며 후회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을 잘 다독이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앞만보고 달리는 경주마 같은 현대인들을 잠시나마 쉬게 할 좋은 에세이다. 어디론가 떠나지 않고도 마음의 평온을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한다.

박완서 저/ 현대문학

김대중 자서전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었으며, 재임할 당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김대중.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청소년기 를 보내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해방, 한국전쟁과 한반도의 분단, 군부독재, 민주화 운동 시기를 거치며 살아온 김대중의 삶과 투쟁을 만나본다. 김대중이 옥중에서, 망명지에서, 연금된 자택에서 구상한 여러 정책과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 그리고 대 통령 취임 직후부터 퇴임 후 서거 직전까지 그동안 구상한 대한민국 정책 실현의 과정과 결과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한 평생 민주주의, 정의, 평화, 민족을 위해 살아온 김대중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마지막 당부가 담겨 있다. 이 책은 김대중의 구술과 각종 자료를 기초로 한국의 저명한 작가가 김대중과의 41차례 구술 인터뷰를 통해 초고를 집필하고, 김대중이 직접 검토·수정한 책이다. '내 자서전은 사후에 출판하도록 하라'는 그의 뜻에 따라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 출간했다. 1,4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과 300컷 이상의 방대한 사진자료를 통해 1924년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1997년 민주화시대가 열리 기까지 70여 년 동안 우리나라 민중이 거쳐 온 굴곡진 삶을 엿볼 수 있다. 이희호 여사가 원고를 최종 검토하고 편지 형식으로 글을 시작한다. 앞머리글에는 전 미국대통령 빌 클린턴, 전 소련대통령 고르바초프, 전 독일대통령 폰 바이체커의 글이 실렸다.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풍미한 김대중 전대통령을 다시금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대중 저/ 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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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대마녀의 아주 사적인 감상 월급의 노예로 독서와 음악감상을 빙자한 현실도피가 취미이자 특기이며, 카메라와 고양이, 바람 많이 부는 날, 특히 기타 치는 남자 와 돈이 좋다는 그녀. 땅콩과 바퀴벌레를 유독 싫어하며 요즘은 커피와 테니스에 관심이 간단다. 지금 여기 나의 손에 있는 행복을 아 는 사람이라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사악대마녀가 혼자만 간직하던 아주 사적인 감상들을 늘어놓는다. 그것도 책과 음악에 관한 감 상들. 덧붙이자면 그녀는 아직 미모의 미혼 여성이며 네이버 블로그 thecandybar에서 그녀의 좀 더 솔직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MUSIC>

<BOOK>

시소- 뜨거운 감자

LOVE & FREE(러브 앤 프리) 다카하시 아유무 지음 / 차수연 옮김 / 동아시아출판 / 2002.08.01

01. 시소 Main Theme 02. 진취적인 그녀

명랑 만화주인공 같은 일본 청년 다카하시가

03. 고백

Love&Free의 주인공이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

04. M Theme

면 그의 아내 시야카와 공동 주연되겠다. 다카

05. 빈방

하시와 시야카 부부의 약2년 동안의 세계일주

06. 시소

의 흔적이 이 책의 내용이다.

07. W Theme

저자인 다카하시는 좀 별난 이력의 청년이다.

08. 시소 Nylon Ver.

1972년 도쿄 생으로 대학에 입학 하지만 이내

09. Clock Quartet

중퇴하고 자신의 바(bar)를 창업한 사업가인데

10. Passing Over The Rainbow

출판사도 설립했다. 출판사 설립 이유가 자신 의 자서전을 내려 했으나 받아주는 출판사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1박 2일의 멤버로 더 유명한 김C가 뜨거운 감자로 돌아왔다.

다소 어이없기도 하고, 좀 멋지기도 한 청년 다카하시. 부업으로 한 밴드의

이 앨범을 계기로 1박 2일을 하차하고, 음악에 전념하기로 했다는데 음

리더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이러한 다카하시가 세계

악팬으로서는 기쁜 일이요. 예능팬으로서는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자

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과 몇 장의 사진이 이 책의 주내용이다.

세한 사정까지는 알 수가 없으나 김C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이

요즘 수없이 쏟아지는 많은 여행 책과 확연히 구분이 되는 점은 책에서 여

그의 팬으로서의 좋은 자세가 아닐까 한다. 영화가 없는 O.S.T라고 해서

행정보를 얻기란 하늘의 별따기. 내용만 봐서는 도대체 여행지 어디에서

IST(Imaginary Sound Track)이란다. 진짜 영화가 있는 줄 알았는데 음악

의 느낌을 적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그런 책. 구구절절하게 장소, 가는

을 듣고 영화를 상상하게 만드는 발상방식이라는 말에 역시 김C라고 생

방법, 여행 명소 등이 줄줄이 나열되는 여행지의 정보같은 건 하나도 없고

각했다. CD안을 보면 몇 장의 영화 스틸컷이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

자신이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한 생각과 결심만이 가

찮아서 정말 배두나, 김태우 주연의 영화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것같다.

득하다. 그렇다고 해서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 가슴으로 느끼

이 생각은 뮤직비디오를 보면 더욱 더 강해지니 어디 나랑 같은 생각인

는 자신의 감정을 아주 솔직하고 재기발랄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영화감독이 없는지 두고 볼 일이다.

이 책이 더욱 더 빛을 발하는지도 모르겠다.

타이틀 곡은 고백이라는 말랑말랑한 사랑노래다. 처음 듣는 순간부터 귓

남들이 좋다고 하는 유명 관광지를 쫓아 다니는 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가를 잡아당기는 멜로디에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데 그게 비단 나뿐만이

서 생각하고 돌아보게 되는, 여행을 하면서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이

아닌지 고백은 뜨거운 감자를 단숨에 인기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김

며, 사랑하는 사람과 어떻게 살아 갈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C가 뜨거운 감자의 노래는 사람들이 따라 부르는 노래가 거의 없다고

대한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한 고민들이 한 장 한 장 빼곡히 담겨 있다.

했는데 최초의 메가 히트곡의 탄생인 셈. 그렇다고 다른 노래가 좋지 않

사실 몇 번의 해외여행 경험이 있지만 HIP하고 HOT한 장소만을 골라서 밖

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타이틀 곡뿐만 아니라 다른 노래들도 그만의 특

으로 보여 지는 것에만 연연했던 나에게 진정한 의미의 여행이 무엇인가

유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데 배두나의 나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레이션이 들어있는 몇곡은 그 감정을 더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진정한 의미의 여행을 한 번쯤 진지하게

앨범이 발매된지 한참 지나고 나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고 있는 뜨거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운 감자. 최초의 전국투어공연이라 자신들조차 도전이자 모험이라고 한 다. 창원에서 지난 7월24일에 있었던 콘서트에 갔다. 전국투어가 소극장 공연규모였다. 창원에서의 공연이 늘푸른전당이라니 처음에는 늘푸른전 당에 공연장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작은 객석이 오히려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어 더욱 좋았다. 그리고 실제로 본 뜨거운 감자는 기대 이상의 멋진 연주와 노래 실력을 발휘해 역시 라이브공연에 강한 팀임을 실감하게 되었다, 남은 전국투 어 공연도 성공리에 마치길 바라며. 뜨거운 감자의 파이팅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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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E MI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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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사악대마녀


마음이 메말라 버리기를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할 만큼 바짝 메말라 버리기를 간절히 바래본적이 있다. 그래서 결국은 나를 내안에 가둬버리고 드라마속 대사처럼 심장이 딱딱해졌다고 큰소리 치곤 했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메말라 버렸다고 자신했던 마음에 한두방울 비가 내렸고 언제 숨어있었는지 모를 작은 풀들이 자라났다. 그리고 다시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시 미소를 짓고 그래서 다시 희망을 품는다. 생각해보면 그런 거였다. 마음이 메말라버리는 일 따위는 처음부터 아예 없었다. -euni

감성쟁이 으니의 포토는 photo.naver.com/user/joju1004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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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황토

Address 경상남도 마산합포구 중성동 77-15 Tel 055.222.4019 Biz Hour 08:30~24:00(Mon~Sat), 10:00~22:00(Sun) Location 마산 창동 대우증권근처 Menu 한정식2인 2만원, 한정식 3인 4만원, 한정식 4인 5만원, 촌된장정식/해물된장정식/청국장정식/ 순두부정식 7천원

돌길따라 들어가 보면. “황토” 답게 정말 황토집입니다..

blog.blogg 인기블로거가 "맛집기행"과 "셀프인테리어 MI’ SUYA

blog.naver.com/suya_suya

메뉴 주문 후,

식탐계의 거성 혹은 질주하는

벽에그려져있는민속화를감상합니다.

젓가락질로 불리며

“훔쳐보기 신공”

44~55 사이즈가 추앙 받는 세태에 모멸감을

조선시대의관음증을그린민속화인듯하나..

느낀다는 그녀

혹은..사설..흥신소직원인지도모르겠군요.

모두를 식탐의 세계로 인도하고픈 작은 욕망으로

그것도 아니면.. 본 처. ㅋ 둘리 그러나.

블로그를 개설했다는.

이 민속화의 제목은.. 오른쪽끝을확대해보면알수있습니다.

블로그 방문객들과 길경남의 모든 구독자들을 식탐의 세계로 인도하겠다는 무시무시한 그녀. 블로그의 개인적인 내용은 시집가기 전까지 비공개란다. 수야님을 확 시집보내버릴까

이제,, 밑반찬이 셋팅됩니다. 먼저.애피타이저로죽한그릇뚝딱한후,, 샐러드만 먹어도 배가 부른. 첫 상차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구요!!

알만한사람은다들안다는 창동 한정식 골목의 황토집 방문기 입니다.

밥과 찌개가 나올때 쯤 모든 밑반찬이 다시 셋팅됩니다. 꺄앗. 1인\7,000에반찬이이렇게나푸짐합니다.

드뎌 메인 순두부찌개 저렴한 가격에도 상다리 휘어지는 “사위사랑 밥상차림 신공”을 자랑하는 창동 “황토”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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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액자리폼

ging.bloger 가 전하는

준비물 : 액자, 린넨, 목공풀, 네임펜

어" 이야기 노트모양린넨으로아주간단한리폼을

상상

했어요 너무 손쉬운 리폼이라 금방 하실수 있는 아이템 :)

http://designer_hee.blog.me 린넨을 사랑하는 여자 린넨을 사랑해서 블로그도 린넨 위주로 꾸미고 강의까지 나가는 여자 그리고 사진과 여행을 좋아하는 여자, 상상

크기가 다른 액자 두개 우선액자틀위에그대로풀을발라줍니 다. 목공풀로 바르시면 된답니다 첨엔우글우글할지모르는데시간이지 나면서 쫙 펴진답니다.

그리고이건노트원단에한쪽만빨간라 인이그려져있어서라인이그려진쪽을 다사용하고나면예쁜빨강색라인이없 는게아쉽더라구요~그래서패브릭펜으 로 응용해 보았는데

대박입니다 ~~ㅎ 똑같아요 ㅎㅎ 라인이다사라지면이렇게패브릭펜으 로그어주면원단본래모양그대로~~ㅎ 작은소품만들때도빨간줄그어주기넘 좋을것 같아요 :)

사진이나메모들을꽂아두기좋은액자 로 변신했네요 노트모양이라그냥걸어만두어도웬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노트원단이아니더라도쓰지않는액자 예쁜원단으로 리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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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박배덕 & 갤러리마당 Words & Photo An Man Ki | Editor Lee Mi Eun

다른 미술전시장이 있어 소개한다. 미술관하면 고차원 적이고, 딱딱한 분위기가 먼저 떠오르기 일쑤, 그러나

촌집의 마당과 집안에 다양한 창작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 있 다. 박배덕 & 갤러리 마당이 바로 그곳이다. 주인장은 한국미 술비평운영위원이자 서양화가인 박배덕(62)씨. 김달진문학관 동네의 입구에 위치한 갤러리마당은 집 대문 옆에 대나무와 오색의 예술작품으로 수놓은 벽과 대문덕분에 찾기가 수월하다. 대문입구에는 박 배덕 & 갤러리마당이라고 적혀 있다. 이곳의 관람료는 무료, 그날은 시원한 우물물을 길어 올려 손 과 발, 그리고 등목까지 하는 호사를 누렸다. 커피도 공짜로 내오는 주인장의 훈훈한 인심은 덤이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조금 더 마 음의 문을 연다면 그의 인생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럽 게 작품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된다. 대문안에 들어서면 제1전시실이라는 표시가 보이고, 마당옆 밭에는 나무 칸막이로 전시장을 만들어 작품을 전시했다. 박화백의 작품은 주로 혼합재료를 사용하며, 10여년 전부터는 평면을 탈피하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색채를 사용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마당앞을 지나 제2전시실인 방으로 가는 마당 중간에는 소인국 구경도 할 수 있다. 차바퀴를 밀고 있는 앙증맞은 소 인이라든지, 사다리를 오르는 실감나는 소인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 또 돌을 의인

이 글을 쓴 안만기님은 2010년 4월 노무현대통령 서거1주기 추모/ 우표 및 자료 전시회/ 안만기전 2월 새(조류) 및 공룡우표전시회 안만기 초대전 2009년 3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기념/ 공룡우표전시회 2008년 창원주남저수지철새축제/ 조류우표전시회/ 안만기전 등 1987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우표 수집 및 전시 활동을 하 시는 우표수집가입니다.

화한 작품들도 곳곳에서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을 기르고, 어른들은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갤러리 마당에는 '소원의 돌'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창원의 어느화가가 돈이 없어 전시에 어려움을 겪다가 소원의 돌에 소원을 빌고 간 다음 그림이 팔려 서 전시를 잘 할 수 있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박화백은 소사마을 주민들과 협의하여, 동네 입구에 매주 문화장터를 만들어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 래, 공예상품 거래 등 만남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며, 추후 개인 소유의 좀더 규모가 큰 전시관을 만 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Information Address 창원시 진해 웅동1동 소사마을(김달진문학관) 동네 입구집 Tel 010.5542.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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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

손이 차다는 말보다는 그 손을 끌어다 옆에 두는 편이 낫다. 보았다는 말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 지겨워하기보다는 환불을 받는 편이 더 낫다. 침묵하는 습관보다는 말을 적게 하는 습관이 더 낫다. 많은 것을 보기보다는 많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이 더 낫다. 많이 달라진 그를 탓하기보다는 전혀 변하지 않은 내 자신을 의심하는 게 더 낫다. 다리 아파하기보다는 의자에 못을 박는 편이 더 낫다.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는 편이 더 낫다.

김동영의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중에서 Photographer Lee Ho 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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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light #오래 전에 그런 꿈을 꾼 적이 있다. 내가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사는 꿈, 오래 전이었다. 나는 행복에 대해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사람으로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가 수능을 다시 준비하게 됐다. 어쩌면, 그때 살고 있는 삶 속에서 조용 히 늙어가더라도 괜찮을 나이였다. 스물일곱, 드디어 스무 살 아이들과 함께 교대 08학번 이 됐다. 점점 아름다워지는 친구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었을 시간, 후줄근한 츄리닝 바지에 하루하루 흐르는 시간에 쫓겨서 살았던 내 모습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았다. 좋 은 선생님이 돼야지, 그래서 행복한 사람이 돼야지. 하지만 좋은 선생님, 행복한 사람에 대 해 고민할 시간도 없는 빡빡한 학교의 커리큘럼에 지쳐갈 즈음, 교생 실습을 나가게 됐다. #안녕, 봉덕초등학교 5학년 1반 아이들아! 28명의 고운 아이들과 함께 할 나의 2주가 기대되는 순간, 나의 인사는 참 볼품없었지 만 진심이었다. 안녕, 5학년 1반 아이들아! 잘 부탁해!! # 나, 선생님이 되어서 첫 수업을 하던 날 아침을 잊지 못한다. 그 전날 밤도 잊지 못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시집 몇 권을 챙겨서 바다 하나쯤을 건너거나, 달 뒤편의 집으로 도망가고 싶은 밤이었다. 그런데

영자 profile 공부하는 학생인 영자씨, 맛있는 음식 맛있게 먹기 가 취미이며 멋있는 사람 멋있게 보기가 특기라고 말하는 감성지 수 200% 그녀. 좋아하는 것은 꽃과 꽃 같은 것, 싫어하는 것은 맛

막상 그 시간이 되고, 교생선생님과 수업을 한다는 기대로 가득 찬 수많은 아이들의 반짝

없는 것과 빠른 것. 달리다가 흔들리다가 멈추었다가 자라는 사람

이는 눈을 마주하자 수줍었지만 마냥 행복했다. 지면이 부족해 그 반짝이던 눈망울을 가진

이라고 자신을 정의하는 영자씨. 그녀의 감성이야기가 연재된다.

아이들 모두의 이름을 다 부르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모두의 이름을 부르며 보고

그녀를 살짝 훔쳐보는 방법은 www.cyworld.com/fpwyd 클릭하기.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부족하기 그지없는 나의 수업을 재미있었다고 말해 주는 아이들 의 배려와 마주보며 밥을 먹는 사소한 시간에도 행복해하던 눈빛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사랑스런 아이들. 지금처럼 내내 밝고 건강하기를. #오이 선생님에 관하여 5학년 1반 담임선생님이기도 하고 오이 선생님이기도 한 변찬진 선생님을 처음 본 것은 작년 참관실습 때였다. 같이 실습 나온 동생이 변찬진 선생님을 가리키며 "저기, 저 선생 님. 나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셨는데 진짜 좋은 선생님이셨어." "너 담임선생님이셨어?" "아 니, 옆 반 선생님." 실습을 나오기 전, 내 지도 선생님란에 "변찬진"이라는 이름을 봤을 때 설레던 느낌이 아 직도 생생하다. 실습을 하는 이주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있었다. 그 날은 토요일이 었는데 아이들이 집에 가지 않고 교실 안에 줄을 쭉 서는 것이었다. 문 앞에 선 변찬진 선 생님은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전부 안아주셨고, 알고 보니 토요일은 5학년 1반의 허그데이 였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으며 생각했다. 내가 선생님이 되 면, 영자샘의 허그데이를 꼭 만들어야지. #그리고 twilight교생실습 기간 동안 아침에 kotaro oshio의 twilight를 들으며 학교로 갔다. 버스에 몸을 싣 고 twilight를 들으면 눈앞에 바다도 보이는 것 같고, 저무는 해도 보이는 것 같고, 내가 앉 아 있는 벤치의 끄트머리라든가 저녁의 향기 같은 것이 느껴졌다. 언젠가 아름다운 바다 근처 벤치에서 해가 저물 때 나를 위해 twilight를 연주해 줄 당신이 있다거나, 당신을 위해 twilight를 수줍게 연주해 줄 내가 있으면 더욱 좋을, 어느 날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나, 선생님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Words Lee Young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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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e Mi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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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칼럼

이가 자라면 자랄수록 보람과 기쁨도 커가지만 그만큼 주의해야할 부분도 많아지고 눈길을 줘

야 하는 시간도 더 길어지더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출 산 전에는 집사람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다니는 모습을 보거나, 가끔 대형마트 같은 곳에 갔을 때 쇼핑카트에 앉아서 아빠, 엄마와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 서 출산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주변에선 항상 "그래도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지 한 번 낳아봐라"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 다. 솔직히 그 땐 그게 뭘 뜻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 는데 출산 후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말이 조금 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뒤집기 한 판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순간순간 눈으로 보게 되는 놀라 움과 신비스러움을 어떻게 일일이 늘어놓겠냐마는 그래 도 대표적으로 하나만 꼽아보라면 처음 뒤집기를 성공 했을 때가 아닐까 한다. 아이를 낳아 키워본 분들은 이 해하겠지만 눕혀진 몸이 돌아가는 머리를 미처 따라가 지 못해 낑낑거리다가 어느 순간 뒤집기를 성공해서 오 로지 팔의 힘에만 의존해 상체를 세우려는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를 감동을 느끼게 된다. 때로는 자신의 머리 무 게를 버티지 못해 맥없이 얼굴을 바닥에 부딪치는 경우 도 있기 때문에 특히 생후 3개월 정도 전후로는 아빠, 엄마가 한시도 눈을 떼서는 안 되고, 되도록이면 맨바 닥에 두기보다는 푹신푹신한 유아용매트나 이불을 깔아 주는게 좋다. 아정이같은 경우도 100일이 다 되어갈 무 렵 처음으로 뒤집기에 성공했는데 그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니 숨겨둔 로또 복권

평범하고 조금 나이든 한 남자의 아름다운 일상이야기.

이 1등 당첨이라도 된 냥 호들갑을 떨어주시는 우리 마

그의 인형보다 더 인형같은 딸. 아정이에 관한 이야기.

누라. 미처 문이 닫히기도 전에 야단법석이다.

Words 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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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e Mi Eun

그녀의 이유있는 뒤집기

"아정이 아빠~아정이 이제 지가 알아서 막 뒤집는다." (헛!! 그렇게 사람 속을 태우더니만 드디어....)라는 기쁜 마음과는 달리 짐짓 근엄한 모드로 답을 한다. 나는 근 엄함과 무뚝뚝함의 대명사 오리지널 경상도 남자니까. "얼라가 때가 되면 뒤집는게 당연한거지 그게 뭐 대단 한 일이라꼬 난리고?" 한순간 표정이 뾰루퉁해진 마누라. "다른 아빠들은 좋아 죽는다는데 니는 뭐꼬?" 잔뜩 토라진 표정으로 한소리 한다. "어머 무슨 그런 말씀을...왜 안 기쁘겠어? 그렇다고 나 까지 호들갑 떨 필요는 없지 않겠어?"라는 말이 목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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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칼럼

앞까지 올라왔지만 그래도 근엄함을 잃지 않고 "시끄럽다. 고마 밥이나 채리라." 라며 한마디 던졌다. 투덜거리며 주방으로 향하는 집사람의 뒤에서 내가 얼마나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 었는지 아마도 우리 마누라는 모르겠지?

처음 한동안은 상대적으로 푹신한 침대에서만 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거실 바닥 에서도 능수능란하게 뒤집는 모습에 너무 기쁘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슬슬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아기들이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집이 난장판이 되기 쉽고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대로 입에다 집어넣는다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 기에 우선 집안 정리문제가 시급했다. 역시 예상대로 며칠이 지나니 여기저기 기어 다니기 시작하며 자체적으로 방바닥 청소를 하는데 점점 움직이는 스피드가 빨라 졌다. 뭐든지 처음이 중요하다더니만 자꾸 반복할수록 자신감이 붙는 것인지 할 때 마다 여유로운 표정까지 짓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모든 움직임이 자유자재다. 아~~이렇게 커가는구나. 또 한 번 생명의 신비에 감탄을 하게 됐다.

드디어 100일. 아정이 스님 되다 생후 3주째에 첫 나들이를 했던 아정이는 그 이후로 틈만 나면 울고 보채기를 반

참신기한것이바깥기온이35도에육박하는 폭염속이라도밖에나오기만하면아정이표정 이'생글생글버 ' 전이라는것이다이 . 런고생을 하여 키운것을 알기나 할까?

복해서 100일이 될 때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바깥나들이를 해야만 했다. 애 업 고 밖에 잠깐씩 나가는게 뭔 대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아정이가 태어 난 것이 늦은 봄이었기에 본격적인 외출을 할 무렵은 무더운 여름의 시작이었다. 아무리 에어컨을 틀고 집안 공기를 시원하게 해줘도 칭얼대기 시작하는데 그것을 멈추게 하는 방법은 오로지 바깥 외출뿐이었다. 참 신기한 것이 바깥 기온이 35도 에 육박하는 폭염속이라도 밖에 나오기만 하면 아정이 표정이 "생글생글"버전이라 는 것이다. 이런 고생을 하며 키운 것을 알기나 할까??

그렇게 아무 문제없이 잘 자라던 아정이에게서 이상한 모습이 목격된 것이 바로 100일을 전후해서이다. 이 때쯤이면 보통 배냇머리가 빠지며 새롭게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아이 입안에서 자꾸만 머리카락이 발견되는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집어서 입 안에 넣는 걸 로만 알고 수시로 방청소를 하곤 했는데 주의 깊게 살펴보니 자기 손으로 머리카 락을 쥐어뜯어서 입안에 넣는 것이었다. 못하게 말린다고 말을 알아들을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손을 묶어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우리 부부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정리해주기로 했다. 간혹 사람들 중에는 아기들도 수치심을 느끼니 절대 배냇머리는 잘라서는 안 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만 그래도 머리카락을 삼키 는 것보다야 낫지 않겠나하는 심정으로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 에 100일 기념 촬영을 하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은 아정이.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볼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운데 정작 본인은 시원해진 머리를 손으로 만지고는 어찌나 앙탈을 부려주시는지...스님~ 용서하세요. 스님~^^ 그 해 여름은 그렇게 흘러갔다.

몽돌이 육아일기는 포비님 개인 블로그인 http://foxbat71.blog.me 에 가시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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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렐라

내 취미는 홈패션 WORDS 윤지형민옴마81

나만의 작은 사치

요즘 거의 1년쯤 된 취미생활이 있어요. 바로 아이들 옷을 만드는 일인데요. 사실 어릴때부터 커튼 같은걸로 제 고무바지를 만들고 놀 정도로 옷을 만드 는 일이 좋았어요. 엉망이지만 스케치북에 나름 디자인도 하면서요. 그러다 학교를 다니고 사회 생활을 시작했고, 결혼을 하고. 그 꿈은 다 사라진줄 알았는데 요즘 홈패션 과 관련된 학원도 다니고 작은모임도 나가면서 작년부턴 애들 옷은 거의 사 지 않고 만들어 입힌답니다. 잘못해서 길이가 짝짝이 일때도 있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너무 좋아요. 원단 사이트를 들락거리고 패턴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려요. 그래서 짬짬이 생기는 쌈지돈을 거의 쏟아 붓고 있죠. 내옷은 5천원짜리 이

여자로 태어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반복되는 육아를 하다보면 나를 잃고 살기 십상이다. 아내와 엄마라는 이름 으로 살아가는 그녀들에게 사치는 무엇일까. 줌마렐라의 무 한도전에서 전하는 그녀들의 이야기. 이번호 주제는 "나만 의 작은사치". 그녀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사치이야기를 들 Editor Lee Mi Eun 어본다.

상은 사지도 않는 짠순이인데 비싼 미싱은 신랑한테 선물 받았어요. 그 덕 분에 요즘 날개를 달았죠. 요즘 못다 이룬 꿈을 이루며 사치를 하네요. 원단 이며 부자재며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요번 추석에 입 힐 애들 한복 만들 생각에 눈앞에 색색가지 한복들이 아른거려요. 아이 둘 을 키우면서 반복되는 일상과 스트레스로 재미있는 일이 없었는데 활력소가 생겼네요. 다른 엄마들도 자기가 푹 빠질 수 있은 취미 한가지쯤은 꼭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만큼 좋은 스티븐 킹 WORDS

14,000원의 사치

미도리맘74

WORDS 하율무율81 7년전의 이야기에요. 신혼때는 신랑한테 생활비를 받아 썼답니다.(어휴, 지금 이라면 절대 그러지 않았을거에요.) 적은 돈으로 생활비를 쪼개 쓰느라 제가 쓸돈은 거의 없었어요. 그래도 신랑이 고생해서 벌어오는 돈이라며 불만없이 고마워했죠. 그런 맘에 옷은커녕 책 한권도 제대로 살 수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책읽는 것을 좋아해요. 결혼하고 나니 남편은 낮에 직장에 있고, 혼자 서 집에 있으려니 한계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모으기 로 했답니다. 그 책들은 집에 떡하니 보관하고 보라는 양장본으로 나왔어요. 가격이 만만치않았죠. 그래도 너무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비 자금 모으기. 천원씩 책사이에 끼워 넣으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돈이 적당히 모이면 한권씩 사기 시작했어요. 천원씩 모아 서점으로 가는 길까지 얼마나 떨리고 흥분되던지. 책을 사온 날은 하루종일 신랑한테 자랑을 하고, 한장한장 읽으며 책장을 넘기는 자체가 저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었답니다. 그런식으로 책을 모아갔어요. 지금은 완편 다가지고 있답니 다. 그거 아세요? 아무리 갖고 싶어도 한꺼번에 다 사지 않았어요. 당시에는 그럴 여유도 없었고, 어쩌면 신랑에게 떼를 써서 받아낼 수도 있었지만 그러 기 싫었어요. 내 스스로 모아서 이정도는 누려야한다는 저만의 사치였으니까 요. 신랑에게 당당하게 그 멋진책을 한권씩 보여주면 신랑은 정말 어이없다 는듯이 쳐다봤지만 이제는 신랑이 그 책을 읽는답니다. 어떤 책인죠 궁금하 시죠? 사실 그작가가 많이 유명해서 그분의 소설이 극화돼서 나온 영화들이 많아요. 그 책은 바로 제가 제일 좋아하고 위대하다 느끼는 스티븐 킹의 책 이랍니다. 삭막했던 제 감성을 숨도 못 쉴 만큼 바삐 움직여 주신 작가에요. 울신랑은 지금도 그럽니다. 이해가 안간다고. 사달라고하면 될걸 왜 굳이 조 금씩 모아서 그랬냐고. 전 이 책을 딸에게 물려줄려구요. 딸이 저의 정신세계 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전 스티븐 킹의 작품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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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5년째, 두아들을 키우며 작은 집을 샀어요. 100원짜리 하나에 바들 거리며 사는게 다 가족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맘놓고 나를 위한 사치 한 번 해본적이 없었어요 외식을 해도 남편과 아이들, 반찬을 만들어도 남편과 아이들. 그것이 나의 행복이고 가족의 행복이라 생각하며 살았는데 며칠전 부부싸움을 했어요. 신랑이 제발 돈돈 그만하래요. 그 말에 그래도 덕분에 집산거 아니냐고 했더 니 집 바란 적 없답니다. 그 말에 뒷통수를 얻어 맞은 듯한 충격이. 내가 왜 이리 바보같이 살았나, 가족을 위한 내 삶의 고충을 알아줄 이가 아무도 없구나, 지금이라도 내 행복을 내스스로 찾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 이 들더라구요. 물론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로 끝났고, 홧김에 한이야기로 일단락됐지만 덕 분에 나의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답니다. 한번씩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사치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 역사적인 첫걸음이 어제 시작됐어요. 그런적이 없어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지만 큰맘을 먹 었죠. 나만을 위한 사치 1호. 닭발! 신랑은 닭발을 싫어하고, 아이들은 매운 것을 싫어하지요. 저는 닭발이 너 ~~~~무 좋거든요. 쫄깃, 매콤, 생각만해도 침이 고일만큼 좋아요. 어제 그 닭발을 시켜 혼자 후딱 해치웠습니다. 아~ 오늘 삶의 희망과 활력이 생 기네요. 그래도 혼자 14,000원은 너무 비싸요. 다음부턴 직접 만들어 먹어 야겠어요.


줌마렐라

공부하는 즐거움

허리가 두세 시간 자유로울수 있을때 난 엘리자베스 여왕도 부럽지 않다. 아

WORDS 규야짱맘

참, 그리고 나만의 특별한 시간은 한달에 한번 나서는 외출, 카페 정기모임 이다. 이 날은 눈에 핑크펄 아이섀도우도 하고, 딸기향 립글로즈도 발라보고,

학원 다닐 형편은 안되고, 오로지 독학으로 자격증 4개를 땄어요. 2개는 아

옷장을 열고 몇 벌 되지 않는 옷을 고르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보기도 하면

이 가지기 전에 혼자서 열심히 공부해서 취득했고, 2개중 하나는 아이가 뱃

서 나를 위해 맘껏 가꾸는 이 시간 또한 나만의 작은 사치의 순간이다. 모임

속에 있을때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아이 키우면서 틈틈이 시간을 쪼개가며

에 나가 3시간의 환희를 갖고 돌아오는 날, 또다시 힘겨운 일상이, 우리아이

공부해서 땄답니다. 어떤 자격증이냐구요? 부끄럽지만 전산회계1,2급과 한자

의 투정이 나를 기다릴지라도 내 자신에게 '아자!' 기합을 넣고 기운을 내볼

자격급수 5급과 3급이에요. 어디 내밀어 자랑할 만한 그런 자격증은 아니지

수 있는 것이리라. 에너지가 가득 충전되고, 나만의 사치를 누렸기에 황금마

만 내가 혼자서 뭔가를 해냈다는거, 그거 엄청 뿌듯한거 있죠. 하지만 신랑

차가 다시 호박으로 변하고, 오랜만에 꺼내 입은 외출복이 반찬 냄새 나는

은 늘 투덜거립니다. 공부할 생각하지 말고 자기 출근할때 일어나서 배웅 해

옷으로 변하고, 굽높은 샌들을 벗고 고무 슬리퍼로 갈아신어도, 다음달 세번

달라고. 아이가 자기 전에는 내 시간이 없으니 늘 밤에 아이를 재워두고 새

째 수요일을 기다리면서 초라한 일상으로 덤덤히 돌아올수 있는 것이다. 사

벽까지 공부를 하니 아침에는 늦잠을 자게 되니까 울 신랑은 불만인거에요.

치는 멋지다. 그러나 너무 긴 사치는 행복이란 빛깔을 퇴색시킬수 있다. 짧은

직장을 다닐 때는 몰랐는데 아이를 낳아서 키울 때 늘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순간 누릴 수 있는 사치. 비록 그 사치란 아주 보잘것 없고, 초라한 것일지라

늘 아이 위주로만 생활을 하다보니 내가 바보가 되어가는 것 같고, 위축되는

도 내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번질 수 있다면 그건 분명 값진 사치일 것이다.

것 같아 한자공부를 시작했거든요.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시작한 김에 더 사 치를 내서 한자지도자 시험도 볼려구요. 신랑은 더 투덜거리겠죠? 이런 사치 는 계속해서 부려볼까 합니다. 나를 위해, 나중에 울 아들 교육을 위해서요.

2만원의 행복 WORDS 민재민준사랑해

사치가 된 물놀이

결혼하기전에는 누가봐도 건강미 철철 넘치는 아가씨였던 나, 결혼 후 임신

WORDS 소재맘80

과 출산 그리고 반복되는 육아에 시달리다보니 몸이 성한 곳이 없네요. 누 가 그랬던가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정말 딱 내 얘기가 아닌가 싶을

매년 신랑이 많이 바빠서 여행이나 유원지에 놀러가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때가 많아요. 젊을 땐 잠만 푹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고, 가뿐하던 몸이 요즘

산답니다. 올해도 신랑 휴가때 어디로 놀러가지 못할 것 같아서 보통 가정에

엔 아무리 오래 잠을 자도 찌뿌둥하고 상쾌하지 못한 게 그야말로 저질체력

서 쓰는 풀장 말고 빅사이즈 풀장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보통 사이즈인 튜

이 따로 없어요. 이런 몸으로 매일매일 반복해서 육아에 시달리니 내 몸이

브풀장은 작아서 4명, 5명 들어가면 그냥 콩나물 대가리 총총 박힌 것처럼 보

안 아픈 날엔 아이들이 예뻐보이고,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근육통이 밀려오는

이더라구요. 그래도 그 작은 풀장이 뭐시라고 보통 50,000원이 넘더라구요.

날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새끼들이 살짝 미워질 때도 있으니 그야말로

인터넷으로 좀더 저렴한 것을 찾느라 연신 이곳저곳 둘러보는데, 바로 이거

감정기복이 심한 못된 엄마가 된거죠. 물론 신랑에게도 마찬가지구요. 신랑

다하는게 있더라구요. 정말 싸고 이상적인 가격에 놀라서 황홀할 지경이었죠.

도 느끼는지 유난히 제가 힘들어하는 날엔 얼른 목욕을 다녀오라고 등을 떠

빅사이즈에다가 가격도 단돈 39,000원. 찾아본 것 중에서 제일 좋은 사이즈

밀어요. 이쯤되면 눈치채셨나요? 저만의 작은 사치! 그것은 바로 한 달에 한

와 착한 가격이라 구매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두 번 신랑에게 아이들 맡겨놓고 대중목욕탕 가는 날이랍니다. 신랑에게 아

드디어 도착한 빅사이즈 튜브 풀장. 풀장이 너무 크니 불 때 장난이 아니더

이들을 맡겨놓고 집을 나서는 게 결코 맘 편한 일은 아니에요. 늘 아이를 보

군요. 풀장 불때마다 현기증으로 못 일어나고, 어질어질 했답니다. 그래도 아

라고 하면 아이는 혼자 놀고 있고, 신랑은 티비를 보거나 딴 일을 하다 가끔

이들이 즐겁다는 생각에 더울때 물을 틀어서 시원하게 물놀이 할 수 있게 했

눈으로만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는 정도라 목욕하는 시간동안 아이들 생각에

답니다. 그리고 딸이 짝사랑하는 남자친구도 물놀이에 초대도 하고요. 하지

맘이 놓이진 않지만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야 또 일정기간을 버티는 힘이 생

만 예상외의 복병이 있었죠. 풀장을 저렴하게 사서 사치가 아닌 줄 알았는데

기기에 큰맘먹고 목욕가방을 챙겨 나가지요. 목욕탕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

다른 것이 사치가 될 줄이야. 수도세가 수, 도, 세가 으악, 조금 많이 나올 줄

그고 때밀이 이모(목욕관리사라 해야하는데 입에 안 붙어서)와 가벼운 인사

알았던 수도세가 아주 많이 나오더군요. 에휴 정말 조그만 사치가 큰 사치로

를 나누고 때밀이 순번을 정한 후 동네 아짐들의 시끄러운 수다를 듣다보면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정말 물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그래도 아이가

내 차례도 금세. 좁은 직사각형 베드에 누워 때밀이 이모에게 몸을 맡기고,

좋아하니 만족하려구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평소 유난히 아팠던 목이랑 어깨를 마사지 받다보 면 아프면서도 시원한게 행복감이 밀려오죠. 말 안 듣는 우리집 큰아들인 신

한달에 한번 나도 신데렐라 WORDS 승민맘74 내가 사치를 누릴 수 있을때는 이렇게 우리 아이가 잠들었을때다. 이 순간만 큼은 오직 꿀맛같은 나만의 시간이기에 사치를 누릴 수 있다. 그 초라한 나 만의 사치란, 귀여운 우리 아기가 꿈나라로 부재중인, 이 짧지만 긴 시간동 안, 커피도 한잔 마시고, 카페에 접속해 여기 저기 게시판에 기웃거리기도 하 고, 어제 읽다만 소설책을 펼쳐 다음 내용을 궁금해하면서 읽어내려가는 것 이다. 그저 내 아이에게서 잠시 한눈을 팔고, 내 팔다리가, 내 머릿속이, 내

랑보다 때밀이 이모가 내 몸을 더 잘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요. 스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황제마사지 등등. 마사지숍에서 거금들여 받는 사모님표 마사 지 다 필요없어요. 그런 마사지 손이 덜덜 떨려 받고 나서도 후회할 테니까 요. 그냥 때밀고, 소박한 마사지받고, 찜질방가서 시원한 냉커피 한 잔 마시 며 잠시 몸 뉘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한결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신랑 과 아이들을 대할 수 있기에 날 위한 작은 사치이자 투자이기도 하지만 가족 을 위한 것이기도 하기에 작지만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내 로, 엄마로, 며느리로 힘들고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맘들의 작은 사치는 어떨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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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렐라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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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 따위의 말은 중요하지 않아 진주에서 날아 온 이메일 한통, 유한 성격 덕분에 언제나 주위 사람들을 환하게 만들고, 튼튼하고 높은 사회현실의 벽 앞에서 겨우 너 정도야 라고 배짱 좋게 말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쉼없이 달려가는 그녀. 그녀의 직장생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페르케의 사적인 이야기.

더운 날씨로 지친 몸과 마음을 한 눈에 사로 잡은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직장상사에게 복수하는 방법'을 담은 잡지, 그렇다. 5개월로 접어든 직장 생활. 어느 정도 일도 적응이 됐고 선배들과 동료들의 성향도 파악된 상황에서 슬슬 스트레스가 쌓일 때가 된 것이다. 일을 배운다는 명목으로 정신 없이 보내던 세월은 지났고 제 몫을 해야 하는 때가 되면서 선배들의 기대와 간부들의 은근한 압박도 들어온다. 자기네들의 잣대로 나를 평가하기 시 작한 것이다. 선배들의 간섭은 충고가 아닌 말 그대로 간섭으로 다가오고 겉으로만 '네!네!'할 뿐 속으로는 '웃기고 있네..너나 잘하세요'가 자연스레 나오는 요즘. 직장상사에게 복수하기, 구미가 확 당기는 대목이다. 어떻게 복수를 할 것인가. 침 뱉은 커피 주기, 꽃등심으로 상사 파산시키기, 겉으론 복종, 속으론 복수를 계획한다. 동료들과 함께 직장 상사 왕따 전 략으로 맞선다 등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모두 완전 공감이다. 내일 당장 내가 써먹을 수 있는 건 '있는 듯 없는 듯 대하며 무시하기', '인사평가에서 안 좋은 점수주기'다. 장기적으로는 '업무상 중요한 순간에 휴가 를 가거나 퇴사하기'(이게 해답입니다) 선배들이 주는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거나 뒷담화를 하는 것인 나를 망치는 것이다. 당장은 나를 괴롭히는 존재지만 애써

평가절하를

한다. "니 따위가 뭔데??" "너의 평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이런 말은 속으로 하는 소심한 혼잣말. 직설화법으로 유명했던 나는 온데 간데 없고 선배의 말을 수용하는 척하며 무시하는 스킬만 습득하고 있는 내 모습이 있

다. 씁쓸

하다. 하지만 짜증나는 선배들을 무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난 니 말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 이어서 떠오르는 말,.

"난 너 같은 선배가 되지 않을 거야!!" 올 4월부터 객지에서 나름 꿈을 이룬(?) 페르케는 낯선, 새로운 것들과 친해지는 작업을 한창 하고 있다. 몽블랑 만년필을 갖고 싶고, 누구나가 공감하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소박한 글쟁이의 꿈을 가지고 있다.

Words 페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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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e Mi Eun


illust 피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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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인의 세계여행기

포근한 겨울의 황산 두발 달린 자전거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인생을 높게 보다는 넓게 사는 남 자 솔로비(solo-fly). 그의 자전거 세계여행 그 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 다. (더 많은 솔로비의 자전거 세계여행기는 그의 홈페이지 solo-fly.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Words & Photo soly-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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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Lee Mi Eun

성도(지

무마다 상고대가 얼음 꽃을 피워 상당히 포근한 느낌이다. 폐 속으로 깊게

방도)를 탔는데, 102번 성도는 두 성의 경계를 넘는 곳이라 그런지 차한대

파고드는 차고 맑은 공기는 숨을 쉴 때 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정

가 겨우 다닐 만큼 좁고, 가파른 고갯길로 계속 이어져 있다. 우리나라로 치

화해 주는 것 같았다.

중국

동부해안지역에서

안휘성(安徽省)의

황산에

가기위해

102번

면 한계령이나 지리산 성삼재 같은 고개를 넘는 느낌이지만 길은 훨씬 좁 고 긴 산길이다.

황산에 오르면 꼭 가봐야 한다는 서해대협곡은 눈 때문에 입구를 차단해 놓 아 산 정상에서 굽어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협곡 입구에는 두 쌍의 연인

며칠을 달려 황산의 관문도시인 탕코우(汤口)에 도착했다. 평소 등산을 좋아

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나도 산 밑에서 사온 도시락을 먹기 위해 준비를 하

하기 때문에 황산에 오르려고 왔지만 막상 황산에 대해 내가 아는 건 거의

는데 옆의 연인이 눈밭에 깔고 앉으라며 비닐 우비와 점심으로 먹던 돼지고

없었다.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기 위해 시내를 달리는데, 한글로 커다랗게 간

기를 나눠 준다. 연인 중 작고 귀엽게 생긴 아가씨가 코맹맹이 소리로 동요

판을 단 한국식당이 눈에 들어온다. 혹시나 하고 들어간 식당에는 마침 한국

같은 노래를 부르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러웠다. 연인들과 천천히 함

인 사장님이 계셨고, 자전거여행 중이라는 말에 구수한 청국장찌개를 대접해

께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가려면 서둘러야한다. 2~3

주셨다. 그리고 황산 지도를 펼쳐서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코스도 짜 주

시간 동안 바위산을 몇 개 넘은 다음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데, 산 정상

시고 싸게 묵을 수 있는 숙소도 잡아주셨다. 황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시내에

어딘가에서 중국인 특유의 고음과 코맹맹이 소리가 어우러진 노래 소리가 들

서 산 밑까지 버스로 약30여분 이동 후,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중턱까지

려오는 것만 같았다.

오르게 된다. 그리고 바위산 능선을 타고 여기저기 구경 후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게 되는데 당일로 다녀오려면 좀 빠듯한 일정이다. 여유가 된다 면 산 중턱의 호텔에서 1박을 하며 여유롭게 둘러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입 장료와 케이블카 요금을 합치면 약7만 원 정도다.)

내가 산에 오른 11월 말의 황산은 흰 눈이 온산을 덮고 있었다. 황산은 온통 바위산이고 바위절벽 위로 좁게 난 돌계단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눈이 오 면 상당히 미끄럽고 위험하다. 하지만 새하얀 눈이 황량한 바위들을 덮고 나 50

WORLD


경남인의 세계여행기

중국여행 중 식단

(정확한 중국어는 아니지만, 대충 십 위안짜리 요리 돼요? 요정도......)

아침

어떤 곳은 음식재료를 선택하라는 곳도 있고 어떤 곳은 물어보지도 않고 바

중국은 아침에 밥을 파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쌀국수를 먹고 가끔 만두탕이나 죽을 먹는다. 나는 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중국의 쌀국수는 아침 에 먹어도 부담이 되지 않고 맛도 좋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쌀국수보다 중국 쌀국수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약 500원 ~ 1,000원정도)

점심 주로 '지단초판'(계란볶음밥)이나 카스타드, 비스킷, 컵라면, 과일 등으로 때우 는데 시장골목에서 도시락을 판매하는 노점이라도 발견하는 날은 아주 운이 좋은날이다. 우리 돈 600원 정도면 따듯한 밥과 반찬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 는데다가 맛도 좋아서 시장골목을 지날 때면 도시락 파는 노점이 있는지 항 상 살피게 된다.

하고 물어보면 거의 볶음요리 한두 가지와 밥을 내준다.

로 요리해서 내오는데, 대부분 주재료인 돼지고기에 표고버섯이나 고추, 당 근, 오이, 시금치 등의 부재료를 한두 가지 넣어 볶은 요리에 밥을 함께 내어 준다. 요리도 맛있고 따뜻한 밥은 무한리필이 되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다행히 이렇게 해서 먹은 요리 중에 입맛에 안 맞는 요리는 없었다)

간식 저녁에 숙소에 들어가면 입이 심심하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몇 가지 사가게 된 다. 먼지를 많이 마신 날은 주로 녹차를 서너 잔 이상 마시거나 맥주 한 병을 마시기도 한다. 그리고 사탕수수, 귤, 건포도, 견과류, 포테이토칩, 비스킷 등 을 자주 먹는다. 참고로 중국맥주, 부드럽고 순한 게 술을 잘 못하는 내 입에 딱이다. 그에 비하면 한국맥주는 너무 쓴맛이 강한 거 같다.

저녁 거의 '쓰콰이 츠판'을 먹는다. '쓰콰이 츠판' 이라는 게 음식이름이 아니고 말 그대로 '십 위안짜리 음식'이다. (우리 돈 1,800원 정도) 거리를 거닐다 보면 커다란 프라이팬이 있고 여러 가 지 채소들을 내놓은 식당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곳에 들어가서 양쪽 검 지로 열십자 모양을 만들고 (4와 10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열 십자모양 을 해줘야 금방 알아듣는다.) '여우 쓰콰이 치엔 츠판?'

TRAVEL

51


대한민국표류기

가깝고도 먼 당신, 전남 무안 행복한 여행가 미르의 대한민국표류기 - 여행작가가 꿈인 당찬 청년, 행복한 여행가 미르. 여행 과 사진에 푹 빠져 사는 그의 대한민국 여행기를 소개한다. 이미 유명 포털 등에서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그의 블로그(http://mirkjy435.blog.me)에는 꼼꼼하게 잘 정리된 여행기가 그득 하다. 이미 그 꿈을 이룬건지도 모르겠지만 항상 더 노력하겠다는 겸손한 그. 행복한 여행가 미 르를 따라 대한민국 곳곳으로 떠나보자. 이번에는 전남 무안이다.

가깝고도 먼 곳 이라는 말, 그 말뜻을 확실히 피부로 느낀 날은 바로 그날이었다. 전라도 무안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경남 창원에서 전라도 무 안으로 가는 교통편이 없다는 거다. 아침에 부지런을 떨며 첫 차를 타고 광주로 간 뒤 광주에서 다시 목적지인 무안으로 가야하는데, 오전 중으로 무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편이 아예 없었다. 어릴 때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감정 등의 거리감을 말로만 들었지 직접 느낀 적은 없었는데 몸으로 겪으 니 확 와 닿은 거지. 요즘은 경남에서 서울까지도 4시간 안에 도착하는 세상이 아니였던가. 뭐, 약간의 비용만 더 지불한다면 더 빠른 시간 안에 도착 할 수도 있고. 하여튼 자가용을 이용하지 못하면 오전 내에 무안에 도착할 수 없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전라도와 경상도가 교류가 없어 더 멀어 졌나?" 하는 생각만 웽웽 맴돌았다. 그 날 이후로 나는 경상도 분들에게 전라도 이야기를 많이 들려 드리고 싶어졌다. 그로 인해 둘 사이가 조금이나 마 가까워질 수 있을까 해서. 그런 이유로 이번 9월여행기로 전남 무안이야기를 털어 놓으려 한다. 가깝고도 먼 바로 그곳, 전라도 목포에 가기 전 만 날 수 있는 무안, 무안 여행지와 먹을거리를 만나러 가보자.

01 회산 백련지

02 송계어촌마을

동양 최대의 연꽃단지인 무안 회산백련지, 저수지로 이용되다가 마을주민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인 정수동씨가 12주의 연꽃을 심은 것이 계기가 되어 백련단지가 만들어

배를 타고 갯벌로 나가서 바다낚시, 패류채취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졌다. 이미 지난 연산업축제와 연꽃이 지는 9월에 이 여행지를 가장 먼

있다. 갯벌에서 낙지도 잡고 바지락도 캐며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저 소개시켜드리는 이유는 무안하면 백련지라고 떠올릴 만큼 최고의 명

최고의 장소. 체험은 모두 사전예약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주의 할 점은 갯

소이자 유명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의 연꽃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벌체험이 하루에 2번 반복되는 밀물과 썰물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정도의 기간 동안 피었다 졌다를 반복한다. 그리고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에 반드시 체험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친절하게도 체험과 관련된 모든 도

수 있는 홍련이 아니라 백련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볼만한 가

구는 마을에서 제공한다.

치가 있다. 이곳을 여행할 때는 그늘이 없기 때문에 양산과 선크림 그리

03 몽평요

고 모자는 필수다. TIP.

아침

한사람의 35년 인생이 담겨진 몽평요에서는 그동안 만들어진 각종 사기들

에 피고, 오후가 되

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분청사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면 서서히 져서 저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비는 15,000원이고, 몽평요에

녁 무렵에는 봉우리

서 직접 만든 향기로운 찻값이 포함된 가격이라 차도 마시고 체험도 해볼

가 되기 때문에 활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한국전통의 미와 장인정신이 가득 담긴 모습을 보고

짝 핀 연꽃을 보려

싶다면 몽평요를 방문해보자.

연꽃은

어디든지

서둘러 야 한다.

52

아침에

조금 가


대한민국표류기

04 일로품바공연 일로품바공연은 폐교에서 진행된다. 재정지원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관람 하는데 다소의 불편함이 있고, 공연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장래가 유망

기절낙지가 부담스러운 분에게는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낙지 초무침을 추천한다.

한 편이라 기대되는 공연이다. 무안 일로에서 시작된 이 품바공연은 거지

03 무안의 맛 셋 <한정식>

타령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일제침략기 시절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한상 떡 벌어진 밥상을 본 적이 있는가. 허기져서 죽을 것 같을 때, 평소 대식가라고 자신하는 분들에게는 한정식 집을 추천한다. 푸짐한 인심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가득한 밥상에 비해 착한 가 격으로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곳. 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을 때도 든든 한 한끼 식사를 책임진다. 게다가 맛도 아주 좋다.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찾아간 전남 무안, 그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먹었고, 그리고 느꼈다. 수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어 여행하기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이글 하나로 전라도와 경상도의 사이가 나 아질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지만, 이같은 서로 간의 작은 관심이 모인다면 나중에는 서로를 오가는 버스 한 두편쯤은 마련되지 않을까.

일본이 곡식을 모아 수탈해가는 것을 풍자하며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 한다. 지금은 시대에 맞게 각색되어 사회문제, 정치, 시대상황 등의 문

Information

제를 다루기도 한다.

회산 백련지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

05 무안오일장 무안에는 아직 4일과 9일 5일간의 간격으로 장이 열린다. 이때가 무안주민들에게는 평소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경하면서 구입할 수 있는 시기인 것.

송계어촌마을 전남 무안군 해제면 문의 061.454.8737 홈페이지 http://songgye/muan.go.kr

몽평요

무안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옛 시장의 그리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무안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몽강리

오일장을 방문해 사람냄새를 물씬 맡아보는 것이 좋겠다.

문의 061.453.6788 체험비 1인당 15,000원 (단체 체험 시 사전 예약 필수)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먹거리, 낯선 곳의 음식을 맛보는 것만큼

일로품바공연

좋은 경험도 없을 것이다. 멋있는 풍경을 보고 맛 좋은 음식까지 먹을 수

문의 조순형씨 010.9090.6900

있다면 금상첨화다.더구나 전라도는 맛있는 음식과 두둑한 인심으로 둘째

장소 도대초등학교 청계면 도대리 78-2

가라면 서러운 곳. 전라도 무안에서도 그 특유의 맛들은 입을 실망시키지

유명한 식당

않는다. 무안의 대표 맛집 몇 곳을 소개한다, 무안 여행 때 참고하시길.

돼지 짚불 두암식당 (몽탄면 사창리 697-2) 문의061.452.3775 - 돼지짚불구이 향림횟집 (무안읍 낙지골목) 문의061.453.2055 - 낚지

01 무안의 맛 하나 <돼지짚불구이>

사랑채 (현경면 송정리 4-8) 문의전화 061.452.9399 - 한정식

짚불에 석쇠로 순식간에 구워내는 돼지 짚불구이는 무안이 자랑하는 대표 적인 먹을거리 중 하나. 유명한 무안양파와 함께 싸먹기도 하는데 이를 무 안삼합이라고 한다. 짚불구이와 양파김치 그리고 칠게장을 넣은 쌈을 입안 에 넣으면 전해지는 달콤함은 잊지 못할 마법 같은 맛이다.

02 무안의 맛 둘 <낚지> 내가 방문했던 당시는 낙지가 맛있는 계절이 아니었다. 그러나 곧 낙지가 생각나는 가을이 될 것이니 낙지 맛집도 소개해야지. 낙지의 쫄깃쫄깃하면 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곳이 없다면 무안에서 기절낙지를 먹어보기를 추 천한다. 낙지를 기절시켜 장에 담그는 순간 낙지가 깬다는 이 기절낙지는 낙지의 쫄깃함을 더 달콤하게 느끼게 해준다.

Words & Photo 미르

|

Editor Lee Mi Eun

53


INDEX

54

H

Harrods

8,9

연극

Hello café

16

연극 이

I

illy커피

16

영자

42

L

LOVE&FREE

36

영화

34

28,29,30,31 32

LP

21

오도루하우스

M

MJ cupcake&coffee

19

육아

14,15 17

O

OFF the WALL:건축도자, 경계에서

33

육아일기

44

T

travel sketch

U

UCC커피

43

음반

14,15

이종은

12,13

36

감성에세이

42

인테리어소품

14,15

감성쟁이으니

37

일러스트

23

개봉영화

34

잉어왕

49

갤러리마당

40

자전거세계여행

50,51

거제전국합창제

33

전남무안

52,53

공감

28

전시

공연

28,29,30,31

조항조 콘서트

국내여행

40,52,53

줌마렐라의 무한도전

46,47

금발이 너무해

30

중국

50,51

놀이터

18

직장인일기

당일여행

40

진해

10

더인터뷰

24,25

창원

6~21

도로시퀴진

20

창원대

16,20

뜨거운감자

36

35,36

26

초코케이크

18

카툰

49 6~21

릴레이인터뷰

마산

6,7,12,13

28,29,30,31 32

48

만화가

12,13

카페

맛집

38

커플

26

메가박스

34

커피

6~22

문화캘린더

28,29,30,31

커피숍

6~21

뮤지컬 맘마미아

32

컵케이크

19

미르

52,5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33

바리스타아카데미

6,7

키다리커피클럽

11

박배덕

40

키즈카페

17

반디앤루니스

35

페르케

48

베니베니

6,7

포비

44

베이커리

16

포토에세이

37

북카페

12,13

폴인커피

10

브런치

16

프리마켓

18

블로거

38,39

피스커피

22

비엔나떡볶이

삐리

피터몬

49

23

하프윙

12,13

14,15

사랑

26

한국YMCA

사악대마녀

36

핸드드립커피

사진

18

홍차

12,13

상남동

8,9

황토

38

상상

39

셀프인테리어

39

소리고을

솔로비

수야

스트리트패션

스팸밥

아름다운커피

21 50,51 38 24,25 20 8,9,22

아정이

44

안만기

40

어린왕자

에세이

여행

22 6,7,10,12,13,21

17 46,47 40,43,50,51,52,53

INDEX


배포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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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스트리트경남 매거진은 다음 장소들에 홍보를 목적으로 무료로 비치 또는 배포됩니다. 경남 각 관공서 경상남도도청, 통합창원시청, 밀양시청, 진주시청, 사천시청, 김해시청, 통영 시청, 하동군청, 남해군청, 창녕군청, 거제시청, 양산시청, 산청군청, 거창군청, 합천군청, 의령 군청, 고성군청, 함안군청 등 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신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사천캠퍼스, 마산대 학교, 창원전문대학교 등 고등학교 경상고등학교, 창원고등학교, 창원경일고등학교, 창원용호 고등학교, 마산가포고등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등 공연전시장 마산3.15아트센터, 창원성산아 트홀, 김해문화의 전당, 거제문화예술회관, 창원컨벤션센터(CECO), 마산문학관, 극단객석과무 대, 극단미소 등 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문신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 갤러리 리안갤러리, 대안공간 마루, 갤러리이강 등 단체 및 협회 여성단체협의회, 경남예총, 창원예총, 마산예총, 진해예총, 김해여성복지회관, 창원상공회의소 등 기업 창원LG1공장, 창원 LG2공장, STX엔진(주), 경남에너지(주), 신창기계, 포스아이, 신화철강, 보강기업, 삼화텍, 건창, 알림나노텍(주), 대신금속(주), 동양특수금속(주), 포스코특수강(주), 한국정기공업(주), 클라크, 볼보 등 도서관 장유시립도서관, 마산도서관 등 레스토랑 크라제버거(창원상남점), 아웃백스 테이크하우스(창원중앙점), 브루스케타(창원시티세븐점), 빕스(창원중앙점), 베니건스(창원점), 지노레스토랑(창원 용호동), 푸와중국관(창원 상남점) 등 병원 파티마병원(창원 명서동), 한마 음병원(창원 상남동), 허&리병원(창원 봉곡동), 고운치과병원(창원 용호동), 화인치과병원(창원 중앙동), 화이트라인하얀피부과(창원 상남동), 서울아이비안과(창원 상남동), 밝고고운안과의원 (창원 용호동), 쥬얼리성형외과(창원 상남동), 삼성병원(마산 합성2동),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 지부(마산 양덕2동), 소피마르소산부인과의원(마산 합성동), 마산하나병원(마산 오동동), 더큰 병원(창원 명서동), 고운아이소아과(마산 내서), 아이사랑소아과(마산 내서) 등 미용실 자미화( 창원 상남동), 메인헤어포즈(마산 합성2동), 와이투헤어코디미용실(마산 합성2동), 티지오미용 실(마산 합성동) 등 서점 반디앤루니스(시티세븐점) 등 안경점 눈사랑안경(창원 중앙동,상남동 점) 은행 경남은행(본점), 경남은행(창원영업부), 경남은행(반송동지점), 경남은행(명곡지점), 경 남은행(가음정동지점), 경남은행(소계동지점), 경남은행(창원중앙지점), 경남은행(상남동지점), 경남은행(뉴코아지점), 경남은행(팔용동지점), 경남은행(창원공단지점), 농협중앙회(상남지점), 농협중앙회(중앙지점), 농협중앙회(창원터미널지점), 농협중앙회(봉곡지점), 농협중앙회(사파동 지점), 국민은행(창원점), 국민은행(내동점), 국민은행(도계동점), 외환은행(창원지점), 외환은행 (대방동지점), 기업은행(반송지점), 기업은행(명곡점), 기업은행(창원지점), 하나은행(창원지점), SC제일은행(창원지점) 등 쥬얼리샵 J Gold(마산 내서) 등 커피숍 등커피숍커피나무(마산내서), 키다리커피클럽(창원중앙동), 엔젤리너스커피(창원상남점), 엔젤리너스커피(창원용호점), 엔젤 리너스커피(롯데창원점), 할리스커피(창원용호점), 탐앤탐스커피(마산합성점), 탐앤탐스커피(창 원상남점), 레드빈스커피숍(마산합성점), 카페베네(시티세븐점), 카페베네(창원상남점), 스무디 킹(시티세븐점), 루브르쇼콜라(창원상남점), Hello cafe(창원대점), 폴인커피(진해석동), 베니베 니커피숍(마산점, 창원동읍점), 놀이터(창원 용호점), Harrods(창원상남점), 하프윙(마산점), 오 도루하우스(창원팔용점), 어린왕자(창원대방점), MJ컵케이크&커피(창원중앙동점), 도로시퀴진( 창원대점) 등 편의점 GS25(창원진성점) 등 학원 관악엘리트학원(마산 내서), 경남현대커피요리 교육센터(마산 합성점, 창원 상남점) 등 기타 세븐시뮬레이션(시티세븐점) 등 ★지면 관계상 배포처의 일부분만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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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04_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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