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38호(종강호)
2011년 6월 8일(수요일)
교내청결, 학우들의 협조가 우선 현재 교내 구석구석이 쓰레기들로 인 해 몸살을 앓고 있다. 학우들의 무차별 한 쓰레기투기가 바로 그 원인이다. 운 동장은 물론이고 모든 건물의 각 층, 각 강의실마다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많은 학우들은 자신이 앉은 자리 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무심코 쓰레기 를버리고는한다. 게다가 이 상황은 개선이 되기보다는 더욱더악순환되고있다. 예를들면한 학우가쓰레기를자리에놓고강의실을
빠져나가면 그 자리에 앉은 다음 학우 는그쓰레기를쓰레기통에버리기보다 는 다른 곳에 그 쓰레기를 올려놓는 경 우가 많다. 자신으로부터 나온 쓰레기 가 아니기 때문에 그 행동이 당연하다 는듯이한다. 또한눈에잘띄지않는구 석이나 시선이 가려지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들도만만치않은문제거리이다. 한 곳에 계속 쌓인 쓰레기는 결국 넘쳐 눈에띄게된다. 한강의가끝나고나면청소부아주머
니들은 강의실마다 책상에 놓여 있는 과자봉투나음료수캔들을직접수거해 야 되기 때문에 본래의 일보다 더 많은 일거리를 맡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한 청 소부 아주머니는“학생들이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투척하고 가는 경우가 허 다하다. 복도에 담배꽁초를 그냥 던져 버리고 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자 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나이로 서 책임감 있게 행동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깨끗함을유지하기위해서는
강의평가제도 짚어보기 본교 강의평가제도는 매 학기 수업 의 질과 강의만족도 및 교수에 대한 전 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제도이다. 현재는 학기 말 성적확인 전 학우들이 강의평가를 입력하도록 의무화 되어 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강의평가는 전 적으로 익명성이 보장되고 있다. 학우 들이만족도를체크하면5점만점의결 과로 수치화되고 통계치가 집계된다. 이 집계된 수치는 교무처에서 처리하
여 하위 5%에 해당하는 강의의 교수는 그 다음 학기에 위촉하지 않는 방식으 로 평가의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주관식으로작성된교수평가는익명으 로 집계되어 교수들에게 직접 보여줘 교수들이참고하도록하고있다. 하지만 현행대로의 강의평가를 보 면 성적확인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이지만 성적확인을 하지 않는 학 우들도 소수 있고, 제대로 응답하고 있 지 않는 학우들의 비중이 크다. 또한
열정으로 이룬 하모니 2011 음악학부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지난 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에서 본교 음악학부의 제 25회 오케스 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올해는 예 년보다 많은 수의 관객들이 홀을 가득 메워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최영철 총장 등 교내 내빈들도 자리해 학우들 의 연주에 힘을 실었다. 본교 겸임교수 윤승업 지휘자의 지 휘아래 열린 이번 연주회는 체코 작곡 가 스메타나(B. Smetana)의 대표 작
「Overture to Bartered Bride」오케 스트라 협연으로 막을 열었다. 초여름 날씨와 어울리는 경쾌한 멜로디가 인 상적인 이 곡을 시작으로 총 6가지 프 로그램이 이날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 다. 이어지는 무대는 다소 생소한 튜바 협주곡「Bass Tuba Concerto in f minor」 이었다. 3악장의 다소 짧은 공 연이었지만 튜바의 매력에 매료되기 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어 뒤마의
강의평가의 익명성이 보장되고 있는 지에 대해 학우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 기 때문에 제대로 자신의 의견을 반영 하지 못하고 있는 학우들도 있다. 이에 대해 정민선 학우(경영 10)는 “현재 교수평가가 어떤 식으로 얼마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학우들이 진정 성을 가지고 강의평가를 하고 있지 않 은 것 같다. 또한 주관식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항목의 경우 수치화되기 어려 워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소설‘춘희’ 를 소재로 한 오페라 작품 「E strano....... Ah, fors’e lui from Opera La Traviata」소프라노 협연 이 공연되었다. 순진한 청년 알프레도 의 구애를 받은 미모의 창녀 비올레타 의 심정을 노래하는 부분으로 이탈리 아 특유의 열정이 묻어나는 곡이었다. 다음으로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 주곡 제1번「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6」 이 무대에 올랐다. 이 탈리아 벨칸토 오페라 스타일의 서정 적이고 달콤한 선율이 감미로운 곡이 었다. 한편 독창적이고 어려운 기교를 종횡으로 구사했다고 평가되는 이 곡 을 현 음악학부 학생회장 박병선 학우 가 수준 높은 기교로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
우리의노력뿐만아니라학우들의절대 적인 협조도 필요로 한다.” 며 학우들의 의식개선을호소했다. 이처럼 교내의 환경유지는 모두의 노 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교내청결 유 지를위해서는우선적으로학우들의수 준높은청결의식이요구된다. 문희원 기자 <sun91318@naver.com>
간단하게 수치화된 자료 말고 주관식 으로 입력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되어야 할 것 같 다. 특정 교수는 학우들을 무시하며 험 한 말을 하고 잦은 휴강으로 인해 제대 로 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데 도 매번 학기에 과목이 개설된다. 또한 교수가 아닌 강사의 경우 제대로 된 준 비 없이 수업을 대충하는 경우도 있는 데 이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것 같 아 불만이 있다. 교수평가제도가 좀 더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며현 교수평가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의평가제도는 내년 즈음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상복 교수(교 수학습 개발센터 장)는“전산시스템의
냈다. 다음으로는 후기 낭만시대의 대 표작으로 꼽히는「Piano Concerto No.2 in C minor, Op.18」피아노 협 연이 이어졌다. 장중한 피아노 독주와 몽환적인 선율의 오케스트라가 어우 러지는 제 1테마에 이어 감미롭고 섬 세한 제2테마의 감각적인 대조가 일 품이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곡은 차이코 프스키의 유작「Symphony No.6 ‘Pathetique’in b minor Op.74」 전 오케스트라 협연이었다. 너무나도 유 명한 이 곡은 베토벤 교향곡 5번‘운 명’ 과 슈베르트의‘미완성 교향곡’ 과 함께 세계 3대 교향곡으로 꼽히는 곡 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및 콘트라베 이스, 바순, 팀파니, 심벌즈 등이 이뤄
▲ 5월 23일부터 약 2주에 걸쳐 2011 학년도 졸업앨범 촬영이 있었다. 위 사진은 컴퓨터 과학과 학우들이 졸업앨범 촬영을 위해 한 껏 포즈를 잡아보고 있는 모습. 사진 유성은 수습기자 개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라고 강조했 다. 앞으로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최가빈 기자 <oiuyt666@naver.com>
내는 장엄한 연주는 관객들을 매료시 키기에 충분했다. 단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아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자아내 공연 을 풍성하게 마무리 지었 다. 본격적으로 접어든 초여름날씨도 이날 학우들의 열정적인 무대보다는 뜨거울 수 없었다. ‘열정’ 이란 구호아래 지난 99년 창 단된 본교 음악학부 오케스트라는 짧 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우수의 대 학 오케스트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매년 2회의 정 기연주회 및 축제연주회를 통해 탄탄 한 기량을 쌓고 있는 촉망받는 오케스 트라이다. 유가인 기자 <gain0627@naver.com>
사 령
6월 8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면합니다. ▶면 편집장
유가인(국문 07, 임기완료)
▶면 취재사진부장
구민지(경영 10, 자진사퇴)
▶면 문화부장
남희승(국문 10, 상동)
▶면 기획부장
문희원(국비 10, 상동)
▶면 사회학술부장
최가빈(경영 10, 상동)
▶임 편집장
이다정(국문 07)
지면안내
학교기획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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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마트 시대
기획
❺
자아찾기 프로젝트 - 마무리
문화 ▲ 학교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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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서울 나들이 - 인사동
한 학기 동안 보여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새 학기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 .
正見, 正言, 正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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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방학 즐기기
함/께/뛰/는/지/성/언/론/사/랑/받/는/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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