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뉴스 2023년 3월-1호(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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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6 239 010 / 016 550 691 재캄보디아한인회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28일 프놈펜시 가든 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2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

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과 쿠옹 스렝 프놈펜시

시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관계자,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2면 계속]

e-모빌리티 기반의 탄소중립 플랫폼 업체 베리워즈가 캄보디아 우리은행과 손잡고 캄보디아 내 전기 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확 산에 나선다. 최근 캄보디아 정부는 '탄소 중립을 위한 장기전 략'을 수립한 뒤 2050년까지 전체 오토바이 중 30%를 전기 오 토바이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 기준 캄보디아 정부 에 등록된 오토바이 수는 약 520만대로… [7면 계속]

양산부산대병원 캄보디아 아동 심장병 수술 지원...후원 잇따라 한-캄보디아 문화유산 협력 강화…앙코르와트 보존·복원 추진

2017년 캄보디아 의료봉사 계기 2~6세 영유아 3명 차례로 수술

▲ 2017년 캄보디아 의료 봉사 당시 의료진이 환아들 상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양산부산 대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코로나로

중단됐던 환아 초청 심장수술 지원

사업을 재개하면서 캄보디아 어린

이가 부산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7일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29일

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캄보디

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코살

(6) 양 등 3 명이 양산부산대어린

이병원을 방문해 심장병 수술을 받 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병원을 방 문하는 어린이는 코살 양을 포함해 리 다니엘(남·3), 뚜이(여·2) 등으 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

이 아이들은 지난 2017년 양산부 산대병원 의료진이 캄보디아 헤브 론 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면 서 인연을 맺었다.

헤브론 병원은 지난해 11월 윤석

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방

문한 병원이기도 하다.

2017년 의료봉사 당시 양산부산

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

수가 방문해 헤브론 병원의 어린

이 환자를 만나 시술을 진행했고

이후 경과를 공유해 왔다.

2019년까지 해오던 해외봉사는

코로나 발생 이후 중단됐으나 국

가 간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최

근 재개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측은 “이번 수술

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김태훈 교

수님이 다시 캄보디아를 방문해

2017년 당시 돌봤던 아이들의

상태를 살피는 한편 병원에게서

수술이 시급한 환자를 추천 받았

다”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양산부산대어린이병원은 그간 캄

보디아를 비롯해 몽골 등 의료환

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환아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수술은 특히 후원회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이뤄졌다. 양산부 산대어린이병원 후원회(회장 박

만일)는 2014년 설립해 지금까

지 아이들의 심장 수술을 지원하

고 있다.

이번에도 어린이 3명의 체류비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료비를 후원 에서 부담했다. 이밖에 한국심장 재단, 로타리클럽 등에서도 후원

금을 보태고 양산시가족센터에선 통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회에 참여하는 한 인사는

“양산부산대어린이병원이 서울

대병원 다음으로 규모가 큰 어린

이 병원으로 의료 수준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 후원을

통해 병원을 방문한 아이들이 수

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

을 보면 감동적이고 뿌듯한 마음 이 컸다”라며 “이번에 오는 어린

이도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전해 들었다. 성공적으로 치료 받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제신문] 안세희 기자

재산을 잃은 사람은 많이 잃은 것 이고, 친구를 잃은 사람은 더많이 잃은 것이며, 용기를 잃은 사람은 모든것을 잃은 것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 당신이 되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라. 당신 자신에게 기 회를 주어라. 스스로가 형편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래봐야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다. 목표를 높이 세워 라.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 마이크 맥라렌

문화재청, 공동 보도문 발표…'앙코르 유적 핵심' 보존·복원은 5번째

점이자 양국 모두에 의미 있는 결 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 청은 내년부터 앙코르와트 3층 기 단부를 보존·복원하기 위한 사업 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 존·복원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추 진한다.

문화재청은 28일(현지시간) 캄보

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앙코르 유

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정부 기

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과 공동 보도문을 발표

했다.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

이후 나온 공동 보도문에는 양국

기관이 앙코르 유적을 포함한 국제

개발 협력 사업, 고고학 조사 및 발

굴 유물의 보존·복원 협력, 세계유

산 등재·보존 등 7개 부문에서 서

로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올해 합의한 내용을 담

은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연내 체

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공동 보도문은 2010년부터 지속

돼 온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문화

유산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분기

앙코르 유적 내 프레아피투 사원 관련 사업은 수년째 이어져 왔으 나, 캄보디아 국기에도 들어있는 핵심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보 존·복원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 사 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이 시 작되면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 본에 이어 5번째로 앙코르와트 보 존·복원에 뛰어들게 된다. 사업은 2026년까지 약 3년간 이뤄질 예정 이다. 문화재청은 현재 압사라청과 관련 논의를 상당 부분 끝낸 것으 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이집트, 콩고민주공화국, 페루 등 으로 사업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문화유산 외교를 실천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기사/제보 접수 016 550 691 부영그룹 캄보디아에 버스 200대 기증 'e스쿠터로 ESG 확산' 베리워즈&캄보디아 우리은 2023년 3월 15일 / 제 73호 / 광고문의 : 016 550 691 / / E-mail: worldplus@hanmail.net : 한캄뉴스
2023 한인회비 계좌 안내 ABA 011-234-222 CHUNG MYUNGGYU PPCB 111-02-152772-7 KOREAN ASSOCIATION KB(국민) 9800-1103-4261 KOREAN ASSOCIATION 개인20불 / 가족40불 / 기업100불~ 문의
2023년 3월호(1)
제공
협력 공동 보도문 발표 현장
▲ 한-캄보디아 문화유산 분야
▲ 한-캄보디아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
-세르반테스
힘이나는 명언

한캄뉴스 2023년 3월/ 1호 (제 73호) [밴드(네이버) : 한캄뉴스] 한인회 / 기업

일산백병원, '캄보디아 국립의대병원

재캄보디아 한인회가 하는 일

1. 교민 사회의 발전 및 화합과 번영 추구

2. 노인회 및 교민자녀, 다문화가정 지원

3. 소상공인 지원

4. 무연고자 장례 지원 등을 위한 상조회 운영

5. 어려운 교민을 위한 교민안전지원단 12인승 차량운영

*한인회는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언제든지 한인회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사무국 TEL. 066 239 010, 010 376 309

교민안전지킴이집

교민안전지원단

주간: 096 330 7979 야간: 096 249 7979

재 캄보디아 한인회 Korean Association of Cambodia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 Korean Embassy in Cambodia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

성순)이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

병원 건립 및 운영 연수사업’에

나선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9일 캄보디아

고위급 인사 7명이 일산백병원을

방문, 이성순 원장과 대학병원 운 영 방향과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육 삼 밧(Youk Sambath)과

의료시스템 시찰

보건국장, 행정재정장, 보건과학 대학 학장, 부학장 등 7명이 참여 했다.

이들은 3일간 한국 대학병원 운 영과 선진 의료시스템을 시찰한 다. 일산백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보건부 주

관으로 대표사로 인제대학교 산 학협력단과 컨소시엄사로 희림

건축사무소, 현대아산, 아미스 등 이 참여했다.

인제대학교는 캄보디아 보건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43개월동안 ▲의

료 및 의료장비 컨설팅 ▲병원정

보시스템(HIS) 설계 ▲의료진 역

부영그룹 캄보디아에 버스 200대 기증

한국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궂은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

고 가는 캄보디아의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

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

했다.

버스 기증에는 883만 달러(약

량강화 초청연수 등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투 입됐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은 의료(장비) 컨설팅, 병원정보 시스템 설계 및 교육, 의료진 연 수를 맡아 캄보디아 국립의과대 학 부속병원 건립에 힘을 보탤 예 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캄보디아 국립의 과대학병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 한국 선진 의료시스 템 전반에 대한 교육을 다방면으 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초청연수가 캄보디아 의료 발전의 단초가 되길 희망한 다”고 덧붙였다. / [Dailymedi] 임수민 기자

▲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오른쪽부터)

과 쿠옹 스렝 캄보디아 프놈펜시장, 박정욱 주

캄보디아 대사가 버스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고 1일 밝 혔다.

부영그룹은 지난달 28일 프놈펜

시 가든 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2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

주 이중근 회장과 쿠옹 스렝 프놈

펜시 시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관

계자,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와

124억원)가 들었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1만5000가구

의 미니신도시급 ‘부영타운’을 지

을 계획이다. 현재 1474가구의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

양예정에 있다. 부영그룹이 기증

한 버스는 프놈펜 시내를 운행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 고 있다. 우선 부영타운 내에 ‘우 정(宇庭) 캄보디아 학교’를 짓고 있다.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완공되면 프놈펜 부영타운은 주거 단지 내 에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부 터 초/중/고등학교와 간호대학, 노인정 등을 갖추게 된다. 어린이 부터 노인까지 부영타운 내에서 교육시설과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 한 국 졸업식 노래가 담긴 교육용 디 지털 피아노 3000여대와 전자칠 판 4만여개를 기증했으며, 초등 학교 300곳의 건립기금 약 890 만 달러, 태권도 센터 건립 및 발 전기금 약 55만 달러 등을 지원 했다.

▲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기부한

버스 200대. 부영그룹

/ [중앙일보] 김원 기자

Restaurant CAFE & MART

기사/제보 접수 016 550 691 2
배달 / 단체주문 환영
Breakfast special "꾸이띠우"
그랜드프놈펜 이온몰2 IU국제학교 노엘몰 커피 로스팅 주문 판매 단체/단기팀 환영 012 302 350 보건부 차관·보건국장 등 방문, 한국 대학병원 방문·선진
건립' 지원
NOEL MALL

부영그룹, 태권도 세계화 앞장…훈련센터 무상 기증

2020년까지 6년간 세계태권도연맹 1000만 달러 후원

창업주 이중근 회장 '태권도 사랑' 지원으로 이어져

기증은 지난 2006년 베트남 태

권도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

하면서 시작됐다.

부영그룹은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고자 베트

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건립기금과 발전기금

등 약 20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

을 지원했다.

발 등에 쓰였다.

부영그룹의 이러한 후원에는 창

업주 이중근 회장의 태권도에 대

한 애착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

다. 이 회장은 지난 2016년부터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고 있다. 부영그룹은 기업의 사

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해외

구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

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부영

그룹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 마 등 동남아 각국에 태권도 훈

련센터를 무상 기증해오고 있다.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태권도 훈련센

터 건립기금을 지원했다.

2012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0여명 관중을 수용할 수 있

는 ‘부영 크메르 태권도훈련센

터’, 2018년 12월에는 미얀마 태

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한 바

있다. 부영그룹의 훈련센터 건립

지난 2014년 이후 뚜렷한 후원

기업을 찾지 못했던 세계태권도

연맹(WT)에 손을 내민 곳도 부 영그룹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세계태권도연맹과 글로벌 파트

너십을 맺고 1000만 달러(한화

140억 원 상당)를 후원하는 등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글로벌 스폰서로 나섰다.

세계태권도연맹에 후원한 기금은

태권도 우수선수 육성, 태권도 협

회 지원, 태권도 국제대회 지원, 장애인 태권도 발전 프로그램 개

등 국경 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 어오고 있다. 시에라리온 수해구 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 캄보디아 청년의사협회에 후원금 을 기탁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 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

고 있다”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 부한 금액만 1조 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캄보디아에 공들이는 中…시진핑, 국왕에 "강철우정 전승"

캄보디아 총리·국왕 잇달아 방중

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

에서 '건강검진 및 휴양'을 위해

중국을 찾은 노로돔 시하모니 캄

보디아 국왕과 태후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우리는

중국-캄보디아 우호의 바통을 이

어받아 양국의 '강철' 우정이 대

대로 전승되고, 중국과 캄보디아

운명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써내

NOEL MALL

Restaurant CAFE & MART

012 302 350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태후는

자신들의 이번 방중 일정에 대한

중국 측 배려에 사의를 표한 뒤 "

캄보디아 측은 시 주석이 제기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

크로드) 구상과 인류운명공동체

이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국왕과

태후는 이어 "중국 측과 함께 중

정치 지도자와 국왕이 잇달아 중

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났다.

이번 회동에 앞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지난 9∼11일 중국을 공

식 방문했다. 당시 두 나라는 정

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군사 교류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8

개 항의 '신시대 중-캄보디아 운

명공동체 구축에 관한 공동성명'

을 발표했다.

작년 말 중국이 비밀리에 캄보디 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는 의혹이 미국 매체 발로 제기되 자 중국과 캄보디아가 이를 부인 한 일도 있었다. /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중국이 동남아의 대표적 친중 국 가인 캄보디아에 부쩍 공을 들이 고 있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는 전날 베

려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은 캄보디아 '산업 발

전 회랑' 등의 건설을 지원하고

중국과 캄보디아의 운명 공동체

건설을 가속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국-캄보디아 수교 65주년을 계기 로 삼아 각 영역에서의 우호와 교 류·협력을 심화하고, 캄보디아와 중국의 우호가 대를 이어 전승되 도록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서만 캄보디아의

중국은 미중 전략경쟁의 격전지

중 하나인 동남아에서 자국과 가

까운 캄보디아에 공을 들여왔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양국 간의

군사 분야 협력 가능성을 주시해

왔다.

▲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는 시진핑 中 주석

기사/제보 접수 016 550 691 3 디자인미션 069-820-410 / 카카오톡 : jjjys00 도서편집/현수막/포스터/전단/브로셔/현판 디자인 1급기능사의 집 한스모터스 096 8912 181 " 자동차의 모든 문제 상담환영 " 위치: 센속 몽르티도로 / 구 럭키카센타 한스모터스 자동차정비 / 판금 . 도색 (한국식정비 및 특수 열처리 도색시스템) 1급 기능사의 집(경력 32년) 이달들어
부영그룹이
최고 ▲ 2018년 부영그룹이 건립 기증한 미얀마 양 곤 부영 태권도 훈련센터 개관식 모습./사진= 부영그룹 ▲ 캄보디아 국왕 및 태후와 만나는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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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뉴스 2023년 3월/ 1호 (제 73호) [밴드(네이버) : 한캄뉴스]

담임목사 : 김정빈 Tel: 012 270 430

오후 1시 예배실(4층)/온라인

오전 10시 예배실(4층)

오전 10시 에셀나무실(4층)

오전 6시 예배실(1층)

오후 7시 예배실(4층)/온라인

말씀산책

오전 9시~11시 예배실(4층)/온라인

*주일예배는 11:50~12:50에 식당(1층)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예배를 드립니다.^^

국민연금, 캄보디아에 연금제도 운영 경험 전수

체결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제도 운

영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교

육·훈련·공동연구와 같은 공동 활

동을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

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최근 연금제도

를 시행한 캄보디아의 적극적인 제

▲ 지난 28일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프 놈펜 소재)에서 국민연금공단 김치묵 국제협력 센터장(왼쪽)과 OUK Samvithyea(욱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8일 캄보

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National Social Security Fund)과 '대한민국

국민연금공단과 캄보디아 국가사회

보장기금 간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

로 연금제도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의에 따라 이뤄졌다. 공단은 2013

년부터 총 8회에 걸쳐 캄보디아 국

가사회보장기금 책임자 등에 대

해 국민연금제도 연수를 실시했다.

2022년 7월 연금제도가 시행되는

등 캄보디아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

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캄보디아 연

금제도는 사업장근로자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

정이며, 공단은 캄보디아 연금제도

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운

영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공적 연금제도 도 입 및 제도확대를 계획 중인 국가들 에 제도 연수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 운영경험 전수를 위해 2013년부터 61회에 걸쳐 920여 명에게 대상국 현지 연 수 및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태국 등 8 개국과 MOU를 체결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 번 MOU를 계기로 양국의 연금제 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 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앞 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국민연금 제 도운영 경험 공유가 필요한 국가와 교류협력 MOU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데일리안] 유준상 기자

지질연, 필리핀·베트남에 GDR 기술이전...캄보디아 등 확대 예정

수행 과정에서 생산한 지질시료

와 분석자료를 수집하고 관리, 보

존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다. 지질연 지질자원데이터센터

연구진이 만든 최첨단 지질자원

자료관리 시스템이다.

▲ 필리핀 전문가에 대한 GDR 시스템 교육 실시 후 기념촬영 모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 구)이 오랜 지질자원 자료를 체계 적으로 관리·보존하는 '지질자원 자료 저장소(GDR)' 시스템을 외 국에 이전했다.

지질연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광

산 지질국에 이어, 지난달 베트남

지질조사국에 GDR 시스템 기술

이전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

질연은 지난 100년 동안 쌓아온

지질자원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

리 및 보존하기 위해 GDR을 운

영해 왔다. GDR은 지질자원 연구

이번에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

(CCOP) 요청으로, 그 회원국에

GDR 기술을 이전하고 지질시

료 및 분석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

도록 돕게 됐다. 기술이전 금액

은 기술 재실시 1건당 1만달러이

며, 2032년 12월까지 10년 동안

통상 실시권이 인정된다. 지질연

은 CCOP 회원국을 대상으로 기

술이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GDR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원부국 저개발국가 지질시료·

분석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지

원해 'K-지질자원'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한종규 지

질자원데이터센터장은 “GDR은 국민에게 데이터 공유와 활용 기 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사회 적으로는 자연재해 대응과 광물 자원 개발을 위한 지질자원데이 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동남아 시아 저개발 자원 부국에 시스템 을 꾸준히 전수해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평구 지질연 원장은 “지질자원 분야 데이터 활용성·재현성·공공 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인공지 능(AI) 중심 미래사회에 선제 대 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고 밝혔다. 지질연은 국민 누구나 최신 지질자원 정보를 공 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오빅데 이터 오픈플랫폼'을 운영하고 있 으며, 지난 11월 데이터 품질인 증 최고 등급을 받아 그 우수성을 증명받았다. / [전자신문] 김영준기자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 승인을 받은 학교로 성서대학교협의회(ABHE, The Association for Biblical Higher Education)와 북미신학대학원협의회(ATS, 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의 정회원 인가 학교이다.

성서대학교협의회(ABHE)와 북미신학대학원협의회(ATS)는 고등교육인가기관(CHEA)과 미연 방교육부(USDE)의 정식 인준을 받은 학위인증기관이다.

종교 / 문화 / 환경 모집 학과

신학학사 : 사회복지학학사/글로벌경영학학사/가정상담학학사

석 사 : 교역학석사/상담심리학 석사/선교학 석사

박 사 : 선교학 박사/선교학 철학박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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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편입생 모집 위치 : 15605 Carmenita Rd. Santa Fe Springs, CA 90670 562.926.1023 홈페이지 : https://www.ptsa.edu 학교 안내 및 상담 노진태목사 ( 012 -702362 / 010 – 702362)
Penh MokYang Church 프놈펜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양한인교회 : 목양한인교회 : barth00 ■ 위치 : Street 156, Sang kat Tuk Laak 1, Tuol Kok, Phnom PenhPenh 찾아오시는 길 예배시간 안내
주일학교예배 새벽
토요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신입생
Phnom
주일 낮예배 주일 학생부예배
기도회(월~금) 금요 기도회
구글에서 목양한인교회를 검색하세요 캄보디아
상호협력에
국가사회보장기금과
관한 MOU
삼비티 야) 캄보디아 국가사회보장기금 이사장(오른 쪽)이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호산나축구선교회 회원모집

캄보디아 스님 1호 복지사... “더듬더듬 2년 걸렸죠”

인터뷰 / 포브 소페악 스님

▲ 캄보디아 스님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사회 복지사 자격증을 위득한 포브 소페악 스님. 포

브 소페악 스님은 ‘꿈을이루는사람들’ 부설 이

주 노동자 쉼터에서 캄보디아 이주민을 위한 상담을 맡고 있다.

2010년 한국에 들어와 13년 가까이 이주 여성, 노동자 위한 활동 앞장 ‘꿈을이루는사람들’ 상담 담당 맡아

고국 그리는 캄보디아인 위로 위안

국내 첫 ‘캄보디아 법당’ 세우고파

포브 소페악 스님이 지난 2월 캄보

디아 스님으로는 최초로 한국 사회

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

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만학의 어

려움을 딛고 한국 대학에 입학해

한국어 수업을 듣고, 현장에 나가 160시간 실습을 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19년 한국 국적을 취득 한 후, 오랜 준비 기간과 공부를 거

쳐 이제는 어엿한 사회복지사로 새

출발을 하는 포브 소페악 스님을 2

월23일 만났다. 포브 소페악 스님

은 2010년 한국에 들어왔다, 이주

민 지원 단체인 사단법인 ‘꿈을이

루는사람들’ 대표 진오스님이 캄보

디아에 방문했을 당시, 한국에 거주

중인 캄보디아 이주민을 위해 봉사

를 권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더 나

은 삶을 위해 고향을 떠나 외국에

서 어렵게 정착하고 있는 이주 여

성들,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살기 위

해 하루빨리 돈을 벌어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캄보디아 이주민

에게 위로와 위안이 절실하던 때였

다. 진오스님의 말 한마디, “캄보디

아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스님

이 한국에 딱 한 명만 있으면 좋겠

다”는 말이 마음을 움직였다. 포브

소페악 스님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 캄보디아인이

항상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데도 캄보디아 스님 한 사람이 없

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며 “캄

보디아에서부터 익히 ‘구미보현의

집(현 꿈을이루는사람들)’ 활동을

알고 있던 것도 있고 한국어 공부

에도 관심이 많았기에 처음엔 딱 2

년만 봉사하다 가자는 생각으로 한

국에 왔다”고 했다.

캄보디아에서 수년간 한국어 학원

을 다닌 덕에 한국 문화가 어느 정

도 익숙하다 생각했지만 스님에게

도 한국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고

춧가루 잔뜩 들어간 매운 음식이며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강추위는 특

히 적응하기 힘들었다. 타향살이의

설움이었다. 여기에 이주민 상담을

하며 느끼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이주 노동자에 대한 천대는 스님

발목을 쉽게 놔주지 않았다.

“외국인 노동자를 소모품 취급하는

사업주가 많았어요. 자칫하면 크게

다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는 친

구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구요.

다쳐도 병원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렇

게 일을 해도 제때 돈을 받지 못하

거나 아예 돈을 떼먹는 경우도 많

죠. 국적을 떠나 우리는 다 같은 사

람인데 말이죠.”

임금 체불로 정당한 대우를 못 받

거나 이유 없이 무시당하는 이들의

편에 서는 일, 때로는 노동부와 업

장도 직접 찾아 그들을 대신해 민

원과 항의의 목소리를 내는 일, 센

터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고향의 언

어로 속 시원히 하소연을 들어주는

일,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부처님의

언어로 그 절망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일, 포브 소페악

스님이 13년 간 지속해온 일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복지사 자격

증을 취득한 것도 그 일을 지속하

기 위한 일환이었다. 이번에도 진오

스님의 적극적 권유가 있었다. “센

터에서 일하는 복지사들처럼 전문

성을 갖추면 좋겠다”며 공부를 슬

쩍 권했다고.

캄보디아에서 이미 대학을 졸업했

지만 포브 소페악 스님은 다시 구

미대학교 신입생으로 들어갔다. 주

간에는 상담 업무를 보고 야간에는

학교 수업을 들으며 2년 과정을 마

쳤다. 제일 힘들었던 건 과제 제출.

포브 소페악 스님은 “한국어로 작

성해야 하는 과제가 실습 보다 2배

로 힘들었다”며 “함께 일하는 센터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더듬더듬 하

나씩 과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국 국적과 복지사 자격증까지 갖

춘 스님이지만 13년 전과 크게 달

라진 건 없다. 그 때도 지금도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은 하나다. 한

국에 있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의

지처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지방 사

찰이나 관공서 초청으로 출장 법문

을 하며 캄보디아 법당 후원 기금

도 부단히 모으는 요즘이다. 포브

소페악 스님은 “베트남과 스리랑카

등 웬만한 불교 국가 이주민들을 위

한 법당이 국내에 이미 마련돼 있지

만 캄보디아 법당은 단 한 곳도 없

다”며 “지금은 센터에서 일요일 마

다 정기 법회를 열고 있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일하지 않는 날, 모두 모여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고향 음식도 만들어

먹고, 한국어 공부도 합니다. 함께, 우리, 같이... 그런 말들이 어찌나 힘

이 되는지요. 우리가 어디 있든 마

음이 중요하다는 거, 마음이 복잡하

면 한국이라서가 아니라 캄보디아

도 똑같이 힘든 것이니 이겨내라는

말, 그 한마디가 필요한 사람들이에

요. 그게 제가 한국에 있는 이유입

니다.” /[불교신문] 이경민 기자

기사/제보 접수 016 550 691 5 매주 토요일 아침6시~9시까지 (예배시간이 있습니다)
문의 : 총무 012 498 786

한캄뉴스 2023년 3월/ 1호 (제 73호) [밴드(네이버) : 한캄뉴스] 교육 / 스포츠

朴君緖 宣敎師님과 韓昌郁 宣敎師님의 還甲을 祝賀하며...

호축선 등 번호 51번 曺德鉉 宣敎師

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캄보디아

하늘영광교회

(고전6:20)

▶새벽기도회 : 오전 5시

담임목사 노진태

012 702362 (cell) / 010 702362 (smart)

카톡ID : cam8291

gmispp@naver.com 교회 위치 : 호프국제학교 뒤편

명/화

감/상

Edouard Vysekal (1890 - 1939) We Don't Know Where We're Going, But We're On The Way 1918.

오늘 어머니의 母胎에서 이 땅에

나온 지 예순 한번째 生日인 還甲을

맞이한 朴君緖 宣敎師님과 韓昌郁

宣敎師님께 祝賀를 드리며 지나온

六十年을 잠시 回顧해 보려고 합니

다. 비록 物理的 時間이 흘러 두 분

의 나이가 六十甲子가 지나고 한 해

가 더 흘러 回甲을 맞이하기는 했지

만, 그래도 두 분의 마음만큼은 여

전히 二十代 後半일 것으로 여겨 당

신들이 살아왔던 그 時節의 일들을

잠시 떠올려 보려고 합니다.

두 분이 아마도 知天命의 나이인

50정도가 되었을 때 自身들을 呼稱

하는 베이비붐 世代(Baby Boomer)

라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두

분은 6.25 終戰 宣言이 있은 後 약

10년 정도 지난, 1963년 癸卯年(토 끼띠)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였을

까 두 분이 다녔던 初等學校는 콩나

물시루처럼 한 學級에 60명은 족히 넘는 親舊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어 린 시절을 보냈을 것입니다.

中高等學校를 다닐 때도 늘 滿員 버 스에서 30분 이상 누군가와 원치 않

는 Skinship을 해야만 했을 것이고, 學窓時節에 제일 기억에 남았던 일 은 아마도 어머니가 정성으로 준비

해주신 김밥과 삶은 계란을 칠성사

이다와 먹었던 消風이었을 겁니다.

그 때는 나라에서 혼분식을 장려하

던 때라 점심시간이면 도시락에 보

리밥이 얼마나 섞여 있는가를 선생

님으로부터 檢査를 받아야 했던 記

憶이 날 겁니다. 1974년 두 분이 十

代를 시작할 무렵에는 令夫人 陸英

와 같은 環境에 살던 우리나라 사람

들이 거리도 깨끗하게 淸掃를 하고, 마을 길도 넓히고, 초가집도 기와집

으로 개량을 하며 잘 살아보자고 함

께 땀을 흘렸던 시간들이 생각날 겁

니다. 이런 일들이 당신들의 十代 時

節에 있었던 일들입니다.

가끔은 무섭게 생긴 동네 아저씨뻘

되는 사람들로부터 越南戰爭에 參

戰해서 베트콩들과 싸웠던 이야기

를 들으며 C~Ration을 얻어먹는 재

미에 빠져 나중엔 어느 형이 꾸며

낸 월남 스키부대 이야기가 뻥 인지

도 모르고 재미 있어 하던 때도 있

었지요. 두 분이 살았던 1970년대

는 정말 激動期라 할 수 있을 만큼

수많은 事件과 變化의 時間들이었

습니다. 그 때는 동네 큰 형들이 독

일에 광부로 일하러 가기도 했고 나

이가 많이 든 누님들은 간호사로 독

일로 돈을 벌러 가던 때였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에 金日成은 틈만 나

면 武將共匪를 南韓에 浸透시켜 自

主國防이 강조되던 때라 高等學校에

入學해서는 敎鍊이라는 科目을 履修

했고, 교련검열 이라는 것을 받던 때

도 있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어느새

두 분은 弱冠의 나이인 스무살이 되

어 82학번 大學生이 되었을 겁니다.

이 때 두 분은 서로 다른 象牙塔이라

불리는 大學에 進學하고 있었기에

캠퍼스 이야기는 생략하겠지만 여전

히 지금도 두 분의 外貌가 俊秀한

것을 보니 아마도 그때는 두 분 주변

에는 英子, 美淑이, 美英이, 香美, 英

美, 永珍이 같은 여자애들은 늘 있었

다고 생각이 듭니다. 캠퍼스 生活에

한창 재미를 느끼고 있을 때 身檢 通

知書를 받고 병무청에 가서 身體檢

査를 했고, 免除나 防衛 判定이 아닌

아마도 '甲種'을 받았을 겁니다. 이듬

해에 軍入隊 영장이 나와 입대 전 그

동안 가까이 지내던 여자애들과 친

밤 엄청나게 고생했던 記憶이 나는 가 모르겠구만요. 결국 머리 빡빡 밀 고 新兵 訓練所로 가는 入營列車에 몸을 싣고 가끔씩 窓門 밖을 쳐다보 며 입가에 어색한 微笑를 지었던 기 억들도 있을 줄 생각됩니다. 여기에 있는 사모님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軍隊에 갔다 왔으니 오늘은 군대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大學時節 오전 수업을 마치고 일찍 음악다방으로 와서 Vienna Coffee를 한 잔 시켜 놓고 DJ에게 좋아하던 팝송곡을 신청했던 때가 생각 나는지 요?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귓가에 맴 도는 몇몇 팝송곡들이 있는데 한번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Før

프놈펜 글로벌한인병원 /오성일 원장 자료제공 :

1891

修 女史가 弑害를 당해 눈물을 흘리

던 때도 있었을 겁니다. 그 무렵에

‘새마을 運動’ 이라 하여 축구나 족구

구녀석들이 送別式을 해 준다며 離

別의 슬픔을 막걸리 사발에 담아서

따라 주는 대로 마구 들이키고 그날

... Babra Streisand의 “Woman in Love”, Chicago가 불렀던 “Hard to Say I am Sorry”, Eagles의 “Hotel California” 그리고 John Denver의 “Country Road Take Me Home”을 목이 쉬도록 불렀던 기억이 날 겁니 다. 그밖에도 Gumbay Dance Band 의 “Sun of Jamaica”. Village People 의 “YMCA”를 따라 부르다 보면 혀 끝에 달콤한 느낌을 주는 Vienna Coffee는 어느새 바닥이 나서 웨이 터에게 냉수를 시켜 마시곤 했던 추 억이 떠오르지 않나요? Smokie의 “Living Next Door to Alice”를 들 으며 밤이 새도록 마음속으로 “英 美”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셨나요? ABBA의 “I have a Dream”을 들으 며 그대들의 꿈을 그려보았을 것이고 “Dancing Queen”을 부르며 두 다리 를 흔들며 춤을 추지는 않았었나요? Hursky Voice를 가진Bonnie Tyler 의 “It's a Heartache”을 들으며 정말 사랑은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껴보았는지요? Boney M.의 “By the Rivers of Babylon”을 힘껏 따라 부르며 하나님을 讚揚하는 일 이 얼마나 重要한지에 대해 생각 해 보셨나요? 아마 舊約聖經 目錄은 잘 못 외웠어도 팝송 가사들은 잘 따라 불렀던 그 때가 그리울 겁니다. - 다음호에 계속

기사/제보 접수 016 550 691 6
Peter Vilhelm Ilsted (Danish artist and printmaker) 1861-1933 Frokost (Before Lunch)

도서편집/현수막/포스터/전단/브로셔/현판 디자인

/ 카카오톡 : jjjys00

'e스쿠터로 ESG 확산' 베리워즈&캄보디아 우리은행 맞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양측은 기대

하고 있다.

캄보디아 우리은행과 베리워즈, 양측은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기 오토바이 충전 인프라를 프

놈펜지역에 2023년까지 10개소

오픈하고, 앞으로 캄보디아 전역

140개 지점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

이다.

아의 유명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사원이 있는 시엠립 지역에 태양

광 발전 전력으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POPLE(팝플) 스테이션'

을 오픈한 바 있다. 탄소중립 관

광 상품인 '팝플 투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베리워즈는 이번 MOU를 토대로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부터

충전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 오

e-모빌리티 기반의 탄소중립 플랫

폼 업체 베리워즈가 캄보디아 우

리은행과 손잡고 캄보디아 내 전

기 이륜차 및 충전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최근 캄보디아 정부는 '탄소 중립

을 위한 장기전략'을 수립한 뒤

2050년까지 전체 오토바이 중

30%를 전기 오토바이로 전환하겠

다고 발표했다. 2020년 기준 캄보

디아 정부에 등록된 오토바이 수

는 약 520만대로, 한국의 228만여

대에 비해 2배로 큰 시장이다.

특히 캄보디아는 수송 분야의 온

실가스 배출 기여도가 매우 큰 국

가라 이번 MOU(양해각서)가 캄

보디아 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캄보디아 우리은행은 한국 우리금

융그룹의 자회사로 2014년 캄보

디아에 진출한 이후 2022년 1월

초 캄보디아 상업은행으로 전환했

으며, 현재까지 캄보디아 전역에

140개의 영업망을 갖추고 대출, 수신, 외환, KHQR결제 등 다양한

영업 할동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원칙과 환경경영방침에 따

라 캄보디아에서 온실가스 감축

을 위해 전기 오토바이를 보급 중

인 베리워즈와 손잡고 전기 오토

바이 보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에 협업하기로 했다.

베리워즈는 2022년 5월 캄보디

캄보디아 52명 입국, 올해 총 9회에 걸쳐 550명 입국

음성군의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

로자로, 입국 후 새로운 각오를 다

지며 금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

실에서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 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음

성군과의 마약 검사 업무협약이 체

토바이 판매를 시작하고 감축된

온실가스 양을 산정해 소비자에

게 포인트로 보상하는 탄소중립

문화 플랫폼 서비스도 운영할 예 정이다.

이번 협력에 앞서 베리워즈는 캄

보디아 내 1위 배달 대행업체 푸 드판다와도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기 스쿠터 보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베리워

즈는 캄보디아 내 연간 1만대 이

상 생산 가능한 전기 오토바이

조립 공장을 보유 중이다. 2건의 MOU를 발판으로 2023년 중 전 기 오토바이 판매량을 3000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 [머니투데이] 이유미

보령시 대천2동,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책가방 지원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편의

를 위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군청출장소(소장 서현정)에서는 직원이 농업기술센터로 출장을 나 와 캄보디아 통장개설을 도왔다.

아울러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게 생필품과 미니 구급함을 전달

충남 보령시 동대초등학교와 센트

럴 꿈속 작은 도서관이 10일 캄보

디아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책가방 및 에코백 50개를 대천2동 행정복 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가방들은 대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 해 비닐봉지나 보자기를 사용하고 있는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일

이른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캄보

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52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결된 금왕읍 금석리 소재 (의)제일

조은병원에서 마약검사를 받았으

며, 음성읍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

서 한국의 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했으며 고용주인 농가들은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인솔해 숙소 로 복귀했다. 올해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9회에 걸쳐 55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며, E-8비자로 5개월간 농 촌인력 도우미로 최일선에 나서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의 고령 화 현상 심화, 농자재 및 인건비 상 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

캄보디아 전통 마사지

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 도를 확대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 어주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 다”고 말했다.

/ [BreakNews]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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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부 와 캄보디아 보건국에서 주관

최초 2015년 씨엠립 앙코르 대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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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홍주 캄보디아 우리은행장(사진 왼쪽)과 김 성우 베리워즈 대표가 전기 이륜차 및 인프라 확 산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베리워즈
음성군, 농가 인력난 해소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입국

한캄뉴스 2023년 3월/ 1호 (제 73호) [밴드(네이버) : 한캄뉴스] 의료 / 기업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 ‘캄보디아와 보증보험 워크샵’ 개최

▲ 23일 서울시 종로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개최된 캄보디아 보증보험 워크샵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번째)가

캄보디아 보험감독원장 및 신용보증공사 회장, 포르테 인슈어런스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기

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캄보디아 정부 및 주요 금융 기관

과 지난 23일 보증보험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최대

손해보험사인 포르테 인슈어런스 (Forte Insurance)와 SGI서울보

증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SGI서울보증은 이번

워크샵에서 캄보디아 금융당국

및 보험·은행 등 금융기관을 대상

으로 보증보험 제도 및 상품에 대

해 소개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19년 이전까

지 매년 7% 수준의 고도 경제성

장을 이뤘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지난 2021년 이후 경제성장

률은 3% 이상 회복세를 보이

고 있으며, 특히 금융산업의 경

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매년

15~20%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는 1969년 설립 이후 대

한민국의 경제발전과 함께해 온

SGI서울보증과 보증보험 제도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워크샵에는 유크 챔로언리

스(Youk Chamroeunrith) Forte

Hancam Korean BBQ

한캄정육식당 한캄정육점

Insurance 대표이사와 보우 찬 피로우(Bou Chanphirou) 캄보 디아 보험감독원장·로스 세일라 바(Ros Seilava) 캄보디아 신용 보증공사 회장·후이 바사로(Huy Vatharo) Cambodian Re 대표이 사 등 캄보디아 금융당국자 및 보 험·은행 금융기관 대표 등 보증보 험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SGI서울보증의 보증보험 제도 전 파 노력은 지난 2020년 SGI서울 보증이 주도해 출범한 아시아 최 초의 보증보험 블록공동체 ‘아시 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를 기반으로 활발케 진행되고 있다. 현재 AGCIA에는 캄보디아·몽 골·중국·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16개 회사가 회 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캄보디 아 및 몽골에 대한 보증보험 제도 전파는 SGI서울보증과 AGCIA 회원인 해당 국가 보험회사와의 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 앞서 유광열 SGI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한-몽골 비 즈니스 포럼 및 제7회 국제금융 협력 포럼에 참석해 최근 보증보 험 제도를 도입한 몽골의 금융당 국 관계자들과 보증보험 활성화 를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는 “AGCIA 회원사와 협업을 통 해 아시아 각국에 보증보험 제도 를 전파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 SGI서울보증의 영 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다”며 “SGI서울보증이 ‘국민 보험사’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 처럼, 캄보디아 경제 또한 보증보 험 제도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성 장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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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에 '계좌 제공' 2억 가로챈 30대…1심 실형

씨 계좌에서 4301만원을 A씨 계

좌로 무단 송금했다.

이후 A씨는 캄보디아로 출국해

자신의 계좌로 들어온 피해금을

달러로 환전한 후 이를 보이스피

싱 전달책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

혀졌다. A씨를 포함한 보이스피

캄보디아 "부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사람 간 전파 아냐"

감염병통제국

"조사 결과 조류에 의한 감염 확인"

(H5N1)에 감염된 사례와 관련해

사람 간에 전파된 게 아니라고 공

식 발표했다.

2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감염병통제국(CDC)은 이번 사례

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고 전날 밝혔다.

올해 49세인 아버지도 양성 반응 을 보였으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 아 병원에서 퇴원했다. 캄보디아 에서 사람이 H5N1에 걸린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보이스피싱 조직에 자신의 계좌 를 제공하고 캄보디아로 출국해 피해액 2억원을 환전·전달한 혐 의를 받는 30대가 1심에서 실형 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 법 형사6단독 박강민 판사는 지 난달 23일 사기방조, 컴퓨터등사

용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A(38)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

다. A씨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원에게 피해금을 송금할 목적으

로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을 제공해 이들 조직

이 총 2억291만원을 편취하도록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5월께 필리핀 교민 커뮤

니티 사이트에서 환전 업무 관련

채용 공고 게시글을 보고 보이스

피싱 조직원에게 먼저 연락했다.

당시 해당 범죄를 주도한 보이스

피싱 조직은 같은 달 27일 피해자

B씨에게 '상품 결제' 문자를 발송

한 후 이를 보고 전화한 B씨에게

'명의가 도용돼 대포통장이 개설

됐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한 것으

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B씨

에게 휴대폰에 원격 조종 프로그

램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B씨

의 신용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OTP(일회용 비밀번호) 등 금융

거래 정보도 전송받았다. 이를 통

해 B씨 휴대폰을 원격 조종해 B

싱 조직은 이같은 수법으로 B씨

등 총 3명에게 총 2억291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단순 환전 업무

인 줄 알았을 뿐 보이스피싱 범죄

에 가담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

다"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정했다.

하지만 박 판사는 "A씨는 보이스

피싱 범행에 관한 미필적 인식을

가지고 이들 조직원의 지시에 따

라 편취금을 환전 및 교부해 조직

의 범행을 용이하게 하는 방조행

위를 했다"며 A씨 측의 주장을 받

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A씨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계좌

를 제공하고, 환전 업무를 위해

캄보디아까지 출국했다"며 "그

과정에서 항공비용과 숙박비용

등은 모두 이름도 모르는 보이스

피싱 조직원이 제공했다"고 판시

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A씨는 업

무수행의 대가로 환전한 금액의

1%를 받기로 돼 있었고, 일이 없

더라도 최소한 월 500만 원을 받

기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자신의 잘못을 진지

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A씨

가 이 범행 전에는 사기 혐의 등

전과 2차례, 기소유예 처분 1차례

를 받은 전력이 있는 점, 피해자

들의 피해가 대부분 회복되지 않

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

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대전동산중 총동창회, 캄보디아 '꿈의학교'에 노트북 기증

이번 노트북 지원은 3월 개학을

맞아 동문들이 마련한 노트북을

캄보디아 캄뽕츠낭 현지를 직접

방문해 기증했으며, 후배 학생들

▲ 조류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나온 캄보디아

캄보디아 보건당국이 최근 아

버지와 딸이 조류 인플루엔자

CDC는 "조사 결과 부녀는 마을

에서 조류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서 프레이웽주에 거주하는 올

해 11살의 한 소녀는 고열과 기

침에 시달리다가 지난달 16일 병

원에 입원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엿새 만에 사망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 터 58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이중 38명이 사망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 난달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서 조류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나 온 것과 관련해 전 세계 각국에 경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동산중 총동창회가 캄보디아 꿈의학교에 기증한 노트북들.

대전 동산중학교 총동창회는 자

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캄보디아

캄뽕츠낭 주에 위치한 '꿈의학

교(dream school)'를 찾아 노트

북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동

산중학교의 국제교류를 점검하

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총동창회

차원의 지원인 셈이다. 꿈의학교 (dream school)와의 결연은 지난

달 퇴임한 동문 출신 남승택 전 교장이 후배들의 국제교류 정책

일환으로 탁구교류와 코로나19

로 인한 마스크 지원, 그리고 교 복 및 한복 지원사업 형태로 진행 돼 왔다.

의 방학을 통한 상호 홈스테이 등

상호 교류도 약속하는 성과를 거

뒀다. 백재욱 동산중 총동문회장

은 "동문 교장선생님의 뜻을 살려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과 함께 호

연지기를 배웠으면 한다"며 "계

속적인 교류를 위해서 총동문회

를 기반으로 선배들이 앞장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꿈의학교

(dream school) 김영근 교장은 "

대전동산중학교의 선진 탁구를 배

워서 캄보디아 내 국가대표 탁구

선수를 배출하는 꿈이 이뤄졌으

면 좋겠다"며 "백재욱 총동창회장

을 비롯해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

드리고 남승택 교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디트NEWS24] 지상현 기자

기사/제보 접수 016 550 691 9 (주)준 로지스틱스 010-7348-9629 항공특송
화물전문 대행
프 레이웽주에서 소독 작업중인 방역 요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8일 오후 한 국문화재재단이 보수정비하고 있는

Incorporated Offices of;

Mekong Notary Public

캄보디아 여성 노동자들이 8일

(현지시간) 프놈펜에서 '모두의

정의를 위한 여성과 소녀 지원'을

주제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프놈펜=AP/뉴시스]

문화재청장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프레아피투

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한-아세

안 연대 구상'의 문화유산 분야를 뒷

받침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문화유

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PPCBank에 650억원 대여

연체율 4%대…5분기째 상승

NPL 비율 1년새 2.97%P 급등

은행인 PPCBank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전

북은행 모회사 JB금융지주와 아

프로서비스그룹(현 OK금융그룹)

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PPCBank

를 인수했다. PPCBank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규모는 1조2547

억원이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과 주요 도시에 지점 23개를 보

유하고 있다. JB금융은 거점지역

을 기반으로 한 지역은행의 한

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요 창

출을 위해 해외 진출의 일환으

전북은행이 캄보디아에 있는

현지 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수익성이 높아 효

자 노릇을 하던 PPCBank의 자

산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외부 수혈에 대한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지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진출

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인수한 PPCBank가 애물단지로 전락하

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북은

행은 최근 자회사 PPCBank에 운

영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65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 이

는 전북은행 자기자본(지난해 말

기준 1조6671억원)의 3.9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율은 시장

금리에 연 1.0%를 가산해 책정하

며,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이때 시

장금리는 전북은행이 외화단기자

금 시장에서 거래하는 조달금리

를 의미한다. 상환기간은 최대 1 년이다.

전북은행은 캄보디아 소재 상업

로 PPCBank를 인수했다. 실제

PPCBank는 전북은행에 인수된

이후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자랑

했다. 인수 시기인 2016년 당시

PPCBank의 순이익은 27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100억원

대로 껑충 뛰었다. 이후로도 성장

세를 지속했으며, 지난해에는 순

이익 297억원을 올렸다. 1년 전

(203억원)과 비교하면 46.4%나

급증한 수준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

서 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

로 풀이된다. PPCBank의 지난

2021년 2분기 대출금은 8201억

원으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분기

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3

분기에는 1조1225억원을 기록하

면서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하

기도 했다. 문제는 대출이 증가한

만큼, 자산건전성이 악화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캄보디

아 경제가 부진하면서 가계의 대

출 연체율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 이된다.

캄보디아 어린이 후원 책가방 전달

충남 보령시 동대초등학교와 센

트럴꿈속작은도서관이 10일 캄보

디아 어린이들에게 지원하는 책

가방과 에코백 50개를 대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20년 캄보디아의 국내총생산(GDP)은 –3.1%로 역성장했다. 지난 2021 년과 작년에는 각각 3%, 5%대로 반등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 생하기 직전 연도(7%대)와 비교 하면 아직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PPCBank 의 대출 연체율은 무섭게 치솟고 있다. PPCBank의 지난해 말 대 출 연체율은 4.34%를 기록하면 서 4%대를 넘어섰다. 지난 2021 년 3분기(1.47%)를 저점으로, 5 분기 연속 증가세다. 고정이하 여신(NPL) 비율도 마찬가지다. PPCBank의 지난해 4분기 말 NPL 비율은 3.97%로, 1년 전보 다 2.72%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2020년 4분기(0.50%)와 비 교하면 7배 이상 올랐다. NPL 비 율은 전체 대출금 가운데 연체 기 간이 3개월 이상인 부실채권이 차 지하는 비율로, 은행의 자산건전 성을 가늠하는 지표다. 부실에 대 비하기 위한 충당금은 오히려 줄 었다. PPCBank의 지난해 말 기준 충당금은 20억원으로, 전년(27억 원)보다 23.7%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자 전북은행이 자회사를 위한 자금 수혈에 나선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계열사 에 대한 모회사의 자금 지원은) 회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기 때문"이 라며 "특히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주식이나 회사채 발행도 어려워 모회사가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 [데일리안] 고정삼 기자

이번 책가방 전달은 지난해 12월 대관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보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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