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마당 2018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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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청주가 좋다 심천 심 상 학

난 청주가 좋다 봄이 오면 무심천변에 노오란 개나리꽃 활짝 피고 백설기같이 하아얀 벚꽃들

씨줄과 날줄 회원 만남의 날

난 홀로 벤치에 앉아 눈을 감는다

2018. 7. 12. (목) 오후 7시 난 청주가 좋다

존경하는 충북ㆍ청주 경실련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여름 오면 꽃다리 난간에서 장맛비로 내려가는 나뭇가지 큰 돌덩어리에 앉아있는 두루미

씨줄과 날줄이라는 이름으로 회원님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난 홀로 난간에 기대어 비를 맞는다 난 청주가 좋다 가을 오면 우암산은 단풍골짜기 형형색색으로 변해버린 상당산성 저수지 옆에 하얀 김나는 상당 순두부집

소박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막걸리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실 수 있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이번 만남이 회원님과 새로운 친목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조직위원장 류덕환

난 홀로 떨어지는 낙엽 길을 걷는다 난 청주가 좋다 겨울 오면 새벽 육거리 시장엔 소복하게 내린 눈과 바쁜 시장사람들 옛 정이 가득한 그 곳 금강 설렁탕집 난 홀로 눈 맞으며 그 곳으로 향한다

대 장 내 주

상 소 용 관

회원님 누구나 경실련1층 마주공간 (사직대로 361번길70) 인사, 나눔 공연, 소박한 만찬과 막걸리, 행운권추첨 충북‧청주경실련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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