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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2, 2019

<제436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8월 2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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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비

8월 22일(목) 최고 90도 최저 67도

맑음

8월 23일(금) 최고 78도 최저 65도

구름많음

8월 24일(토) 최고 78도 최저 6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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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 와‘워싱턴 희망나비’소속 한인들이 21일 워싱턴DC 일 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과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수요시위’ 를 열었 다. 앞줄 앉아 있는 사람들이 3AP팀.

‘수요시위’ 에 참여한‘트리플 A 프로젝트’ 팀 3명이 일본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일본대사관측은 현관입구로 직원을 보내 나도훈씨로부터 항의서한을 수령했다.

“日은 일본군 강제 성노예 인정·사과 하라” ‘자전거 美횡단’3AP팀, 워싱턴 日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 일본군 강제 성노예(위안부) 피 해자들의 실상을 미국에 알리기 위 해 자전거를 타고 LA에서 뉴욕까 지 4천100마일 미국 횡단에 나선 ‘트리플 A 프로젝트(3AP)’팀 제5 기 3명의 한국 청년들, 이하얀(여, 26·한경대 졸업), 나도훈(남, 25· 필리핀 라살대), 기효신(여, 23·경 희대) 씨가 21일 워싱턴DC에서 열 린‘수요시위’ 에 참여했다. [뉴욕일 보 8월21일자 A1면-‘위안부 진실 알리려 미대륙 80일단 자전거횡단’

제하 기사 참조] 일본군 강제 성노예 피해자 문 제 해결을 위한‘수요시위’ 가 지난 14일 1천400회를 기록한 가운데 다 시 맞이한 수요일인 21일 워싱턴 DC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1천401회 집회가 열렸다. 이날 미 수도권에서 위안부 관 련 활동을 해온 현지 시민단체인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 (정대위)’ 와‘워싱턴 희망나비’ 는 21일 정오께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

서 활동가와 시민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위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일본대사관을 바라 보고 서서‘사과하라’ ,‘위안부 여 성들은 정의를 원한다’등의 문구 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한국어와 영어 로“전쟁범죄 인정하라” ,“할머니 께 명예를” ,“일본은 부끄러운 줄 알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워싱턴정대위 이정실 회장은 성 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 제와 관련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역사에서 가르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이 회장은 미국 내에서 5번째로 워싱턴DC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 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함께 시위를 벌인‘3AP’팀 명 칭은 일본 정부가 강제 종군 성노예 의 존재와 피해를 인정하라는 의미 의 Admit(인정하라), 공식적인 사 죄를 요구하는 Apologize(사과하 라), 피해자 할머니들과 동행하라 는 Accompany(동행하라)의 앞글 자를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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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이 미국 현지를 돌며 일본군 강제 성노예 진실을 알 리겠다는 이 프로젝트는 5년 전 시 작돼 올해로 5기 팀이 꾸려졌다. 3AP 5기팀 이하얀, 나도훈, 기효 신씨 등 3명은 6월 24일 미국에 도 착, 6월 29일부터 자전거 횡단에 나 섰다. 이들은 80일에 걸쳐 LA~뉴욕 4 천100마일(6천600 Km)를 하루 평 균 100마일 안팎의 힘든 여정을 소 화해오며 21일 현재 워싱턴DC에 도착하여 머무르고 있다. 이들 3명은 성명서를 통해“기 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되기 마 련” 이라며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 제에 대한 정부와 군의 개입 인정,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죄 전달, 과거의 잘못을 인 정하고 피해자들의 뜻과 동행할 것

을 요구했다. 이들 3명은 성명서를 낭독한 뒤 워싱턴DC에 있는 일본대사관으로 가서“일본대사를 만나‘3A’ 를촉 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겠다” 고 알렸 다. 그러나 일본대사관측은 현관입 구로 직원을 보내 나도훈씨로부터 항의서한을 수령했다. 나도훈 씨는“위안부 문제는 단 순한 정치적, 외교적 문제가 아니라 전쟁 상황의 여성 인권 유린 문제” 라며“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내 고 국제 사회에 이 문제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AP 팀은 29일 뉴욕에 도착한 뒤 31일(토)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서 열리는 대규모‘종군 성노예 문 제’시위에 참석한다.

정명령 정도로는 불가능하고 헌법 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로이터통신은“전문가들은 (대

통령 행정명령으로 출생 시민권을 폐지하려는) 이런 시도가 미국 헌 법에 배치된다고 한다”고 보도했 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출 생 시민권 중단 검토 발언이 실제적 인 제도의 폐지보다는 2020년 재선 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이 라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 는 불법이민에 강경대응하고 합법 이민의 문턱도 높이면서 이민자 유 입 차단에 전력, 백인 지지층 결집 을 시도해왔다. 출생 시민권 폐지 역시 강경 이민대응 기조 하에서 같 은 목적으로 거론되는 것일 수 있다 는 것이다.

트럼프“ ‘출생 시민권’중단 심각 검토” 작년에도 중단 검토 언급… 실제 폐지보다‘대선용’관측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주는 제도를 거론하며 중단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단되면 원정출산으로 낳은 아기나 불법 이민자 부모에게 서 태어난 아기 등이 미국 시민권을 얻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출생시민 권이 미국 헌법에 근거를 두고 있어 제도의 폐지가 쉽지 않은 만큼 트럼

프 대통령이 선거용으로 꺼낸 발언 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참전용사 단체 암베츠 행사 연설을 위해 켄터 키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 진과 문답을 하면서“출생 시민권 (중단)을 아주 심각하게 들여다보 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미국으로) 국경을 넘어 와 아기를 낳으면‘축하해요, 이제 아기는 미국 시민이네’같은 상황 이 된다” 면서“우리는 출생 시민권 을 아주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고 솔직히 웃기는 일”이라고 강조했 다. 미국은 속지주의에 따라 미국에 서 출생한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 권을 부여한다. 한국에서도 자녀가

미국 시민권을 갖도록 하는 원정출 산이 병역 면탈 등에 악용되면서 오 랫동안 논란이 돼 왔다. 따라서 출생 시민권 제도가 없 어지면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기 와 불법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물론 부모가 학업과 근로 등 의 이유로 미국에 체류하다 태어난 아이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도 어려 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 가 현실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 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후 보 시절부터 출생 시민권 폐지를 공 약으로 내세워 왔으며 2018년 10월 에도 출생시민권 폐지를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고 밝혀 논란을 불렀다. 미국 수정헌법 제14조는 미국에 서 태어나거나 귀화한 사람 등을 미 국 시민으로 규정하고 있 다. 따라서 수 정헌법에 근 거를 둔 출생 시민권 제도 를 없애려면 대통령의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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