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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4, 2019

<제43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8월 14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한때 비

8월 14일(수) 최고 80도 최저 6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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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목) 최고 79도 최저 69도

맑음

8월 16일(금) 최고 80도 최저 69도

8월 1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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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일(목)은 8·15 광복절 74주년 기념일, 한인회 등 한인사회 각 단체들은 곳곳에서 경축 기념행사와 일본 규탄대회를 연다.

“독립정신으로 일본을 극복하자” 15일 광복절 74주년… 곳곳서 기념행사·일본 규탄대회 오는 15일(목)은 8·15 광복절 74주년 기념일, 한인회 등 한인사회 각 단체들은 곳곳에서 경축 기념행 사와 일본 규탄대회를 연다. ◆ 뉴욕한인회 = 뉴욕한인회(회 장 찰스 윤)는 제광복절 기념일을 맞아 15 오전 11시 플러싱 대동연회 장에서 한인커뮤니티단체들을 초 청해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인회는 대한민국 광복회 뉴 욕지회·뉴욕총영사관·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함께 경축식을 개최 한다. O… 15일 오후 5시 30분에는 뉴 욕시의회가 뉴욕시청에서 자체적

으로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축 하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인회는 이 행사에 참석해 주류사회와 한인 2세에게 광복절을 알리기로 했다. ◆ 뉴저지한인회 = 뉴저지한인 회(회장 박은림)는 8·15 광복절 경 축 행사를 15일 오전 10시 뉴저지한 인회관(21 Grand Ave Suite# 216B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개최 한다. 광복절 경축 행사는 뉴 저지교협, 팰팍유권자협회 등 각 단 체가 공동주최한다. 행사 후 식사가 준비 되어 있다. △문의: 201-945-9456 kaanjoffice@gmail.com

O…버겐카운티 행정부(커운티 장 제임스 테데스코)와 카운티 의 회(프리홀더)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오후 5시30분 버 겐카운티 청사 5층(One Bergen County Plaza, Hackensack, NJ 07601)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한 인동포회관(KCC) 류은주 관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 후 저녁식사 가 제공된다. ◆ 커네티컷 = 커네티컷주 한인 들은 15일 오후 5시 New Haven Green(250 Temple St, New Haven, CT 06511)에서 East Rock Park까지‘8·15 광복절 걷기행

“서류미비이민자도 미국에 살게 해줘야” 미국인 72% … 트럼프 反이민정책에도“합법 거주 기회 주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일 반(反)이민 정책의 고삐를 조이고 있지만, 대다수 미국인은 영주권 서 류미비(불법) 이민자에게도 합법

거주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 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 지 미국 성인 4천1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특 정 조건이 충족된다면 불법 이민자 들도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 고 답했 다. 여기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27% 에 그쳤다.

다만 불법 이민자에게 합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017년 3월 77%에서 5%포인트 하 락한 것이다. 이런 변화는 주로 공화당 지지 자들의‘변심’ 에 따른 것이라고 퓨 리서치센터는 분석했다. 공화당 지지자와 공화당 성향의 무당파의 경우 이 조치에 찬성한다 는 응답이 2년 전 61%에서 올해 54%로 줄어든 반면, 반대한다는 응 답은 38%에서 45%로 올랐다.

사- WALK 815’ 를 갖는다. 이 행 사는 뉴헤이븐연합감리교회가 주 최하고 커네티컷한인회가 후원한 다. 참가 희망자는 East Rock 파킹 랏으로 오면 출발지인 New Haven Green으로 라이드 해준다. 이날 New Haven green에서 출 발하여 East Rock Park에 도착하 는데는 약 4 마일,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e-mail : kasct2012@gmail.com, 또는 JYPARK@HWIF.ORG 으로 문 의하면 된다. ◆ 뉴저지교회협의회(회장 홍인

특히 공화당 지지자 등의 42%는 올해 조사에서 미국에 있는 모든 불 법 이민자를 추방하는 계획에 찬성 한다는 강경 입장을 보였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와 민주당 성향 무당파의 87%는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불법 이민자에게도 합 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지위를 줘 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가 미-멕시코 국경 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망 명 신청자들 을 잘 다루고 있다고 생각 하느냐는 문 항에는 전체 응 답 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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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목사)는 15일 오후 7시30분 뉴저 지 레오니에에 있는 프라미스교회 (박우신 목사 시무, 150 Grand Ave. Leonia NJ 07605)에서 8·15 구구기도회를 갖는다. △문의: 뉴저지교협 총무 박인 갑 목사 (713)277- 8003 ▶ 뉴욕일 보 8월14일자 A12면 전면광고 참 조 ◆ 일본 아베 정권 규탄대회 = 흥사단 뉴욕지부(지부장 정광채) 등 뉴욕, 뉴저지 한인 단체와 동푸 들은 15일 오후2시~3시 뉴욕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299 Park Ave. Manhattan(E 48 St.~E 49 St. 사 이)에서 일본 아베정권의 반역사적 반인륜적 대한정책을 규탄대회를 갖는다. ▶ 뉴욕일보 8월14일자 A11면 전면광고 참조 이들은 이 자리에서“△일본정 부는 무모하고 사리에 맞지 않는 경 제보복을 즉각 중단하라 △한국정 부는 국내외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 지를 바탕으로 일본에 대해 한 치의 물러남이나 원칙에 흔들림 없이 당 당하게 대응하라. 특히 일본이 한국

을 비우호국으로 선언한 이상‘한 일군사정보협정(GSOMIA)’ 은즉 각 폐기해야 마땅하다. △일본정부 는 무모한 경제보복으로 양국 간의 관계를 최악으로 몰아넣고 양 국민 사이의 우호적 관계를 훼손한 행위 에 대해 양국 국민들께 사과하라. △미국은 이번 사태에 일본을 두둔 하지 말고 한미일 군사동맹 강요하 지 말라. 비우호국과의 군사동맹은 있을 수 없다. △재미동포들도 국내 불매운동에 발맞춰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한다. ①이미 사용하는 것은 어 쩔 수 없지만 자동차, 가전제품, 일 용품 등의 일제상품을 구입하지 말 자 ②일본관광여행 자제하자 ③2세 와 3세 자녀들에게 한국의 근현대 사를 올바르게 가르치자. △한인마 켓들도 일제상품 불매운동에 동참 해 줄 것을 호소한다. 한인마켓은 한인들과 함께 성장해 왔고 앞으로 도 함께 가야 한다. 대체 불가능한 상품이 아니라면 맥주 캔디, 라면 등 식품과 일용품은 한국산으로 대 체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외칠 예 정이다.

65%가‘잘못하고 있다’ ‘ ( 매우 잘 못한다’38%, ‘약간 잘못한다’ 27%)고 했고, 33%만이‘잘하고 있 다’ ‘매우 ( 잘한다’6%,‘약간 잘한 다’27%)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들어 이민자들에 대 한 단속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 온 것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미 이 민세관단속국(ICE)은 여론조사 기

간 직후인 지난 7일 미시시피주에 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불법 체류 자 680명을 한꺼번에 체포한 바 있 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퓨리서치센 터 조사 결과가 공표된 이날 소득 기준을 맞추지 못하거나 공공 지원 을 받는 저소득층의 합법적 이민을 어렵게 하는 새 이민 심사 규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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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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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뉴욕한인회관에서 해당 사업 협의 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뉴 욕한인회 김경화 수석부회장, 이선근 미주한국어재단회장, 찰스 윤 회장, 이용학 뉴욕교육 원장, 정지혜 뉴욕교육원부원장.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한국어반 강좌 개설 우선 한인회 1.5세, 2세 집행부 임원부터 수강 뉴욕한인회(회장 찰스윤)가 뉴 욕한국어교육원, 미주한국어재단 과 협력해 한국어반 강좌를 개설한 다. 수강 대상은 우선 현 뉴욕한인 회 1.5세, 2세 집행부 임원과 전문 직에 종사하는 젊은층, 타인종들 이다.

강사는 지난 30년간 맨해튼에서 한국어를 강의해 온 이선근 박사 (현 미주한국어재단회장)가 맡는 다. 이 강좌는 뉴욕한인회가 장소 제공과 홍보를 담당하며, 뉴욕한국 교육원이 재정 후원을 한다.

뒷줄 왼쪽부터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재키 윤 안무가, 류승주와 리키 김 부부, 한 사람 건너 김유신 작곡가, 앞줄 왼쪽부터 태오, 태린, 한 사람 건너 태라 남매

뉴욕한인회, 제2차 정기이사회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13 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제2 차 정기이사회’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 이사회의 인준, 골프대 회 결산 보고, 5, 6, 7월 재정 보고, 8.15 광복절 논의,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 논의, 수석부회장 인 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논의, 한 국어 프로그램 운영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존 안 부회장(퀸즈 한인회), 현보영 변호사(시민참여 센터), 린다 이 사무총장(KCS), 진 Y. 강 회장(뉴욕한인변호사협회), 이주현 회장(재미한인과학기술자 협회) 등 한인사회 주요 기관, 단체 장 14명이 참석했다. 제36대 한인회는 29일 뉴욕컨트 리클럽에서 개최한‘골프대회’와 관련해 10만8,910 달러의 수익이 있

었으며, 광고 및 판촉으로 3만7,831 달러가 지출돼 7만1,078 달러의 순 이익이 남았다고 밝히고 이사회에 인준받았다. ‘5, 6, 7월 재정’ 과 관련해 회관 임대료 16만5,032 달러의 수익 중 재산세, 모기지, 급여 등의 지출로 22,979 달러가 남았다고 밝혔다. 또, 골프대회 및 기부 11만3,793 달러의 수익 중 행사 진행비, 사무 용품, 급여 등의 지출로 3만 1,128 달러가 남았다고 밝혔 다. 한인회는 7월 31일 기준 한인회 계좌엔 4만5,643 달 러, 회관 계좌엔 8,974 달러, 에스크로 계좌엔 5,286 달러 등 모두 5만9,904 달러를 보 유하고 있음을 밝혀, 이사회 가 이를 인준했다. 찰스 윤 회장은‘8.15 광

박물관 견학을 끝낸 리키 김 가족은 한인회관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소개 영상 을 시청했다. 류승주, 리키 김 부부는 자녀들에게 소녀상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소녀상에 일일히 국화 꽃을 헌화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렸다.

소녀상에 일일이 헌화… 역사의 아픔 기려 한국 유명 배우 가족 리키 김-류승주 부부와 자녀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을 방문했다. 자리에는 이승철의 오! 마이 베이비, 채널A 아빠본색 ‘마더’ 를 작곡한 김유신 작곡가와 등에 출연한 한국의 유명 배우 가 재키 윤 안무가도 함께했다. 족인 리키 김, 류승주 부부와 태린, 이날 김민선 관장은 이들 가족 태오, 태라 남매가 13일 맨해튼 미 과 함께 이민사박물관을 둘러보며 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초기, 중기, 대거 이민시대부터 현

제36대 뉴욕한인회의 2차 정기이사회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가운데 개회를 선언하는 찰스 윤 회장

“현재 예산 5만9,904 달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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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절’ 과 관련해 당일 오전 11시엔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첫 행사가, 오후 5시 30분엔 맨해튼 뉴욕시청 에서 두 번째가 행사가 있음을 알 리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코리 존슨 시의장 과 폴 발론, 베리 그로덴칙, 키스 파 워스 시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뉴욕 시청 기념행사엔 문정인 주미대사 가 참석하며, 뉴욕한인회, 광복회, 민주평화통일자문의회가 수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경화 한인회 교육 부회 장이 36대 수석부회장으로 인준 받 았다. 김 수석부회장은“버겐카운

티 5선 교육위원, 함께하는교육 대 표, 미주한국어재단 개설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뉴욕, 뉴저지 일원 공 립학교에 한국어 반을 증설시키겠 다” 며 소감을 전했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과 관 련해선 한인회의 김민선 관장 영 입, 한인회장-박물관장 릴레이 재 임 등 다양한 재편입 방법이 논의 됐다. 이에 찰스 윤 회장은“광복절 행사 이후 특별이사회를 개최해 이 사회 인준을 받을 계획” 이라고 밝 혔다. ‘한국어 프로그램 운영’ 과 관련 해선 뉴욕총영사관 산하 뉴욕한국 교육원의 재정지원으로 회관 3층에 서 강좌를 시작해 차세대를 대상으 로 언어, 역사, 문화 교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퀸즈한인회는 9월 개최할‘제39회 베네핏 갈라’ ,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10월 개최 할‘YGYP’ 와 11월 개최할‘수학, 과학 경시대회’ 를 홍보했다. 찰스 윤 회장은‘한인회 뉴스레터’ 의확 대 발송을 위해 기관, 단체장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제36대 한인회는 두 달에 한 번 두 번째 화요일 정기이사회를 개최 하고 있다. <박세나 기자>

대에 이르는 한인 이민사를 직접 소개했다. 리키 김 가족은 직지, 안 익태 애국가 원본, 이승만 안경 등 의 소장품을 관심 있게 살펴보며 질문을 이어갔다. 박물관 견학을 끝낸 리키 김 가 족은 한인회관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소개 영상을 시청했 다. 류승주, 리키 김 부부는 자녀들 에게 소녀상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소녀상에 일일 히 국화 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렸다. 류승주 씨는“오늘 이민사박물 관과 소녀상을 둘러보고 선대들의 노고를 확인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며“특 히 위안부 문제는 당시 살았더라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기 에 마음에 더욱 크게 와 닿았다. 누 구를 탓하고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는 진실을 기억하고, 이를 후세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리키 김 씨는“한국계 미국인으 로서 부모님이 만나 내가 탄생했던 80년대 역사를 이해하게 돼 감회가 깊다” 며“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할 머니들이 많이 계시다. 위안부는 우리가 잊고 넘어갈 수 있는 역사 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를 기억해야 미래를 가꿔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으로 돌 아가면 저도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고 말했 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를 둔 미국계 혼혈인인 리키 김 씨 는 텍사스에서 나고 자라, 켄자스 주립대학교 언론학사를 수료했다. 2005년 한국에 들어와 모델 일을 시 작한 그는 2008년 SBS 드라마 온에 어에서 에이든 리 역을 맡아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09년 뮤지컬 배우 류승주 씨와 결혼한 리키 김 씨는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으 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 다. <박세나 기자>

당뇨 걱정하면 모두 오세요… 예방법 알려드립니다 “의료진으로 부터 예비당뇨라 고 진단받으셨나요? 혹시, 혈당테 스트에 위험신호가 있으신가요? 이런 한인들 다 오세요. 도움을 드 립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 보건부 당뇨팀은 연방정부 질병센 터 CDC가 보급하는 내셔널 당뇨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11기 한인 들을 모집한다. 당뇨를 의심하거나 미리 예방하

고 싶은 한인은 나이와 신분, 보험 에 관계없이 KCS가 제공하는 16 세션(매주 1회, 약 1시간 30분)에 참여할 수 있다. 개강일은 9월 9일 (월) 수업은 오후 6시30분~오후 8 시까지 한다. 수업전 간단한 저녁 식사가 제공 된다. △예약 및 문의: 929-402-5352 718-791-2197 Email: skim@kcsny.org www.kcsny.or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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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후를 더 건강하고 즐겁게”

뉴저지 한인동포회관은 9일‘건강한 어린이의 날’행사를 가졌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생활방식 알려줍시다 뉴저지 시니어 올림픽 출전을 독려하는 포스터

“뉴저지 시니어 올림픽 출전하세요” 만50세 이상에 출전권… 8월26일 신청마감

우리어덜트데이케어 주최‘제1회 여름 음악회’포스터

우리어덜트데이케어, 16일‘여름 음악회’ 이준희, 정은진, 김하경, 강민아 출연“시원함 드립니다” 플러싱에 있는 우리어덜트데이케어(대표 존 하)가 ‘제1회 여름 음악회’ 를 16일 오후 12시 30분 우리어덜 트데이케어 강당(45-65 162 St. Flushing, NY 11358) 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는 지휘자이자 바리톤인 이준희, 소프 라노 정은진, 플롯 김하경, 피아노 강민아 씨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어덜트 데이케어는 뉴욕 최대의 1만3,000 스퀘 어 피트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노인들을 위해 건강 하고 맛있는 식사와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 영 중이다.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노인아파트 신청, 푸드스탬프 등 각종 소셜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출석 한지 3년 이상된 회원들이 별세하면 장례비 5,000달러 를 지원한다. △문의: 718-709-4747

‘2019년 뉴저지 시니어 올림픽’ 이 9월 6일부터 8일 까지 뉴저지 우드브리지 타운에서 개최된다. 2년마다 열리는 뉴저지 시니어 올림픽 경기 종목은 농구, 당구, 볼링, 사이클, 골프, 수영, 테니스 등 다양 하다. 모든 경기는 남녀부로 성별을 나누어 진행하며 연 령별(만50세-54세, 55세-59세, 60세-64세, 65세-69세, 70세-74세, 75세-79세, 80세-84세, 85세-89세, 90세이 상)로 구분한다. 시상은 남녀, 연령별로 나누어 각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만 50세 이 상이며 뉴저지 거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 대 회에는 약 1,500명이 참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신청 마감은 26일(월). 참가비는 3개 종목까지 30달러이며 그 이상일 경우 종목당 10달러씩 추가된 다. 단 골프 참가비는 100달러다. 팰팍 주민일 경우 권혁만 노인주민 코디네이터 (201-873-4458 또는 ychoi@palisadesparknj.us)에게 문의하면 된다. △등록 및 문의: 시니어올림픽 웹사이트 (www.njseniorolympics.com)

흥사단, 15일 8월 월례회… 3AP팀 지원방안 협의 흥사단 뉴욕지부(지부장 정광 흥사단 뉴욕지부 정광채 지부장 채)는 8월 월례회를 15일(목) 일시 은“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경제적 오후 6시30분 맨해튼에 있는 뉴욕 갈등과 대결이 점차 심상치 않은 단 경제인협회 사무실(39 W. 32 St. 계로 진입하고 있다. 우리 흥사단의 #800, NY)에서 개최한다. 위상 및 존재감과 더불어 그 시대관 이날 주요 협의사항은 △3A 이 그만큼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 Project 팀 최종 일정 및 지원 방안 다. 8월 1일에 에 대해 논의 하고 △영화‘사람이 주한일본대사 하늘이다(People are the Sky)’상 관 앞에서 류 이 영 및 김대실 감독과의 간담회를 갖 사장님을 선두 는다. 이 영화는 한반도 분단과 평 로 시작된 대일 화통일에 관한 기록영화이다. 제작 본 규탄시위는 /감독을 맡은 김대실 감독은 한반 우리 흥사단의 도 통일과 일본군 강제 성노예 문제 강고한 대일본 해결에 진력하고 있다. 김대실 감독 자세를 의미한 은 고(故) 김선량 단우의 조카딸 이 다”고 말하고 다. “15일 흥사단 단

우는 물론 많은 한인들이 모여 현시 점에서 우리가 할 일에 대해 숙고해 보자” 고 말했다. △문의: 201-9315792, 917-678-7927 ◆흥사단 뉴욕지부 사무실 이전 = 흥사단 뉴욕지부 사무실이 1270

한인동포회관,‘건강한 어린이의 날’행사 뉴저지 한인동포회관(KCC, 회 장 류은주)은 9일‘건강한 어린이 의 날(Healthy Kids Day)’행사를 가졌다. 이날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

여 스스로 건강하게 운동하는 방법 을 터득하고 소아비만 예방에 도움 이 되는 식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리대회는 KCC 어머니 의 부엌(Mom’s Kitchen) 요리반

<사진제공=한인동포회관>

강사가 심사를 하고 식습관의 중요 성과 우리가 먹는 음식의 영양소에 대해 설명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해주었다. 또 2인3각 과자따먹기, 골프, 릴레이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통해 운 동의 중요성을 포함해 소아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접하는 계기가 됐다. △문의: 201-541-1200 ext. 111 soomi.kim@kccus.org

플러싱데이케어‘한여름 이기기’댄스경연대회“즐거운 하루”

플러싱데이케어(대표 조은숙)가 9일‘한여 름 이기기’댄스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플러 싱데이케어 시니어 회원들은 이날 개성 넘치는 음악과 옷차림을 준비해 한껏 춤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플러싱데이케어센터)

Broadway #203 New York, NY 10001로 옮겼다. 새 주소는

Heung Sa Dahn New York 1270 Broadway #203 New York, NY 10001

△전화: 201-931-5792, 917-678-7927 www.yk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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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1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14, 2019

정은실의 ‘영화 속 클래식’ <47> 책 읽어주는 여자(La Lectrice, The Reader)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 2악장, 피아노소나타 17번 템페스트 3악장 어릴 적부터 독서를 좋아했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다보면 눈도 침 침해지고 시간의 활용에 있어서도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오디오 북도 생겨 나고 유튜브등, 시각보다는 청각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는 것같다. 필자 역시도 가끔은 누군가 책을 읽어준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 을까 생각할 때도 있었다. ◆ 독서와 클래식의 향연 1989년도 프랑스영화,‘책 읽어 주는 여자(La Lectrice, The Reader)’ 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 던 영화 제목이었다. 그런데 혹자는 외설적이라는 말도 하고 또 다른 이 들은 썩 재미있거나 끌리는 내용은 아니라는 평도 있어서 오랫동안 묵 혀 두었던 영화였다. 그런데 바로 이 시기에 필자로 하여금 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 가 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클래식음악 이었고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베 토벤이었다. 이 영화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베토벤의 음악이 깔려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서로가 정말 기 가 막히게 박자가 잘 맞든지, 서로 가 불협화음이 날 듯 하면서도 서로 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때 베토벤 의 음악이 흐른다는 사실이다. 이를 테면, 주인공 꽁스땅스가 읽어주는 책이 거의 금서에 가까운 외설적인 내용이면 거기엔 묵직한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가 깔리고, 한 시대를

< 수필가 정은실 >

영화‘책 읽어주는 여자(La Lectrice, The Reader)’포스터

풍미했던 장군의 미망인처럼 과거 의 화려했던 기억만 붙잡고 있는 노

구의 여인에게는 베토벤의 톡톡 튀 는 발트슈타인 소나타가 깔린다.

뉴욕팬플룻아카데미가 12일 9개월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마치고 팬플룻동호회를 창단했다.<사진제공 = 뉴욕팬플룻동호회>

뉴욕팬플룻아카데미, 교육과정 수료… 팬플룻동호회 창단 퀸즈 베이사이드에 소재한 뉴욕 팬플룻아카데미가 12일 9개월 교육 과정의 수료식을 마치고 팬플룻동 호회를 창단했다. 뉴욕팬플룻아카데미는 지난해 말부터 2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 여 기초(3개월), 중급(3개월), 연주 자과정(3개월) 총 9개월의 교육과 정에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창

단식을 가졌다.. 수료식을 마친 회원들은 동호회 정기모임을 통해 소외된 지역 어르 신들과 지역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 하며 음악 재능기부에 최선을 다해 봉사할 예정이다. 팬플룻 악기는 남미 민속악기로 서 가볍고 단순하여 음악을 몰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 유럽에서도

50~70대의 중장년들이 많이 연주하 는 악기다. 뉴욕팬플룻아카데미는 플러싱 한양마트 옆에 잇는‘천갤러리 문 화센터’ 에서 9월부터 6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뉴저지 지역(베르 디 악원)에서는 중급과정의 강좌 가 진행 중이다. △문의: 551-777-3257

사실 전체 내용은 그리 대단하 거나 특출나게 눈에 띄는 점은 없 다. 꽁스땅스(Constance/Marie: 미우 미우 분)는 책 읽기를 좋아하 는 여자인데 어느 날 연인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대학 시절 문학을 공부했고 선 천적으로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난 콩 스탕스는 친구의 추천으로 신문에 “책을 읽어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내게 되고, 이를 통해 그녀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된 다. 저마다 개성적이고 지극히 개인 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는‘손님’ 들 은 책 읽어주는 여자를 통해 독서라 는 행위를 함께 하면서 자신의 욕구 를 만족시킨다. 주인공 콩스땅스는 모두 5인의 손님을 맞게 되는데, 첫번 손님, 에 릭은 10대 소년으로 다리가 불구라 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소년이다. 이 소년에게는 모파상의‘머리카 락’ ,‘보들레르 시집’ 을 읽어주고 이 때 베토벤의 바이올린소나타 8 번 OP.30 이 흐른다. 머리카락에 대 한 에로틱한 묘사가 진행되는 부분 을 마리가 읽어줄 때, 에릭은 마리 의 다리를 쳐다보며 야릇한 감정에 휩싸이고, 결국 정신을 잃고 만다. ◆ 책만큼 다양한 인간군상들 두번째 손님은 장군의 미망인으 로 자신이 100살이라고 주장하는 노부인이다. 마르크스의 책 페이지 수까지 기억할 정도로 막시즘에 빠 져있는 여인으로 톨스토이의 전쟁 과 평화를 일어주고 이 때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이 흐른다. 세번째 손님은 아내와 별거중인 바쁜 사업가인데 자신은 바쁘기 때 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대신 자 신이 고상해 보이도록 수박 겉핥기 식으로라도 문학에 대해 알기 원하 는 사람이다. 이 손님에게는 뒤라스 의‘연인’ 을 읽어주면서 이 때, 베 토벤의 그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5번 ’ 봄’ 이 흐른다. 특히 이 사업가 에게는 스스로 책을 읽도록 유도작 전까지 펼치면서 적극적으로 돕는 다. 네번째 손님은 바쁜 엄마를 둔 5 살 짜리 어린아이다. 이 아이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와 함께 베 토벤의 클라리넷 3중주 4번‘거리 의 노래’ 를 들려주면서 꿈과 희망 을 심어준다. 마지막, 다섯번째 손 님은 부인이 죽고 홀로 사는 음흉한 노판사이다. 이 노판사는 마리가 집 에 오자마자 벌서 준비했던 책, 거 의 금서에 가까운 사드(단어 새디 즘이 이 소설가의 이름에서 유래했

영화‘책 읽어주는 여자(La Lectrice, The Reader)’ 의 명장면. 대학 시절 문학을 공부했고 선 천적으로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난 콩스탕스는 신문에“책을 읽어드립니다” 라는 광고를 내 게 되고, 이를 통해 그녀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람들 5명과 만나게 되는데……

음)의 소설‘소돔의 120일’ 을 읽어 주도록 권유한다. 즉 노판사는 자신 의 욕망을 음란한 책 내용을 들음으 로써 채워나가고 급기야는 친구들 까지 불러서 그 앞에서 책을 읽도록 하는데, 이 요구를 받고는 마리는 문을 꽝 닫고 나가면서 결국 책 읽 는 직업을 포기하게 된다. 이 때는 베토벤의 첼로소나타 1번이 흐른 다. ◆ 베토벤 곡들의 재해석 이 영화에는 위에 열거하였듯이 주옥같은 베토벤의 현악4중주 14번 1악장이 곳곳에 깔려있다. 따라서 어느 것 하나를 고르려면 팽팽한 줄 다리기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꼭 짚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피 아노소나타 17번 템페스트 3악장을 먼저 고른다. 왜냐하면 이 곡은 손 님을 만나고 나와서 몽마르트의 긴

골목을 거닐 때나 또는 파리의 뒷골 목을 헤메고 다닐 때 계속 흐르던 곡으로 어쩌면 주인공, 마리 콩스땅 스의 성격, 조금은 가벼우면서 물방 울처럼 투명하고 때로는 공처럼 톡 톡 튀면서도 다분히 지적유희를 즐 기는, 그런 성격을 말해주는 곡이기 도 하다. 또 하나는 각 손님의 대표곡은 아닐런지 모르나 영화 속에서는 오 랜만에 듣는 곡으로 두번째 손님, 장군의 미망인이 레닌의 서거기념 일에 맞춰서 붉은 깃발을 담벽에 내 걸었을 때 흐르는 베토벤의 3번 영 웅교향곡이다. 특히 2악장은 일명 장송곡으로도 알려졌는데 이 영화 에서는 웅장하고 장엄하다기보다 는 차라리 우스꽝스럽고 희극적이 다. 그럼에도 그 미망인의 정신만은 높이 치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연거 퍼 들었던 곡이다.

스마트폰으로 큐알(QR)코드 이용하면 이 곡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 큐알(QR) 코드 사용법 큐알(QR)코드 : 정은실의 ‘영화속 클래식’에서는 음악 을 바로 들으실 수 있도록 음 악(곡)이 나올 때마다 QR코드 가 함께 나옵니다. 독자들은 큐알코드 스캔 앱 을 설치해서 쓰시면 되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플레 이스토아’ 에서, 아이폰은‘앱 스토아’ 에서 큐알코드를 검색 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설치 후 곡의 큐알코드에 어플을 갖다 대면 저절로 어플 이 곡을 인식해서 유튜브로 연 결되고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 면 음악이 나옵니다.

<베토벤 영웅교행곡 2악장>

<베토벤 피아노소나타17번‘템페스 트’ 3악장>


내셔널/경제

2019년 8월 14일 (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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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용 총기’규제 대선 쟁점될까 바이든, NYT 기고“공격용 총기 금지하겠다”공언 미국에서 총기 참사가 잇따르면 서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 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2004년 중단된 공격용 총 기 판매 금지법 부활을 공약으로 제시해 관심을 끈다. 지지층 이탈을 우려하며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를 내는 데 몸을 사리던 민주당의 기존 태도와는 사 뭇 다른 것이다. 1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 이든 전 부통령은 총기 규제 대책 아이오와주 방문해 연설하는 바이든 전 부통령 으로 반자동 소총 같은 공격용 총 기 판매 금지를 약속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길에서 전쟁용 총 기를 없애야 한다” 며 2004년 일몰 된 공격용 총기를 금지한 법을 부 지난해 중간선거에 민주당 간판 이에 대한 인식이 몇 년 새 급변했 활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법을 더 을 달고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에서 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NYT는 평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승리해 화제를 모은 미키 셰릴(민 했다. 미국에선 1994년 일반인이 반자 주·뉴저지) 하원의원과 제이슨 크 민주당에선 2000년 대선 때 총 동 소총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로(민주·콜로라도) 하원의원도 기 규제를 옹호하던 앨 고어 후보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법이 한시적 USA투데이를 통해 해당 법안 부 가 근소한 차로 패한 뒤 총기 규제 으로 도입됐으나 공화당의 반대로 활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를 입에 올리는 것은 정치적 무덤 의회에서 연장되지 못하고 2004년 두 의원 모두 군인 출신으로, 특 을 스스로 파는 행위라는 인식이 결국 폐기됐다. 히 크로 의원은 지난해 중간선거 팽배했기 때문이다. 고어 후보의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94년 채 당시 총기 규제 강화를 내세워 공 석패에는 총기 규제에 부담을 느낀 택된 이 법안의 원안 설계에 있어 화당 현역 의원을 꺾었다. 유권자들의 이탈이 영향을 미쳤다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1994년 이 법안을 승인한 빌 클 는 평이다. 공격용 총기의 판매를 금지하는 린턴 전 대통령도 지난주 주간지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공격용 총 법안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뿐 아니 ‘타임’ 에 기고한 글에서 해당 법안 기 판매 금지법을 통과시킨 1994년 라 거의 모든 민주당 대선 경선 주 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대패한 것 자들이 찬성하고 있다고 NYT는 이처럼 총기 규제에 대해 민주 도 같은 이유로 해석된다. 전했다. 당 인사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NYT는 최근 텍사스주 엘패소

앨 고어 패배 트라우마에 몸 사리던 민주당 잇단 총기참사에 쟁점화 시도

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연달아 일어난 총기참사가 유권자들의 인 식 변화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미 공영방송 NPR이 공격용 총 기 규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 과를 보면, 응답자의 57%가 AK47이나 AR-15 같은 반자동 소총의 판매 금지에 찬성했다. 민주당 인사들이 앞다퉈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며 대선 쟁점화 를 시도하는 모양새지만 실제로 이 사안이 이슈화할지는 불분명하다. NPR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자의 총기 규제 찬성률은 83% 로 높았지만 공화당 지지자의 찬성 률은 29%에 그쳐, 지지정당별로 격 차가 뚜렷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기참사 대책으로 내놓은 총기 구 매자 및 소유자에 대한 신원조회 강화 방안에 대한 지지가 공격용 총기 규제안보다 높게 나타났다. NPR 조사에서 응답자의 89%가 신 원조회 강화에 찬성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이 뤄지고, 민주당이 상원까지 석권하 지 않는 한 공격용 총기 판매 금지 법의 부활은 요원한 일이다. 또 200 여 명의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지지 하지만 과반에는 못 미쳐 하원 통 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 약 의회에서 실제로 표결이 이뤄진 다면 민주당의 중도성향 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 라는 분석도 있다.

바이든, 잇단 말실수… 지지자들“이래서 트럼프 이길까”걱정 트럼프, 바이든 말실수 빌미 삼아“정상 아니다”공격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76) 전 부통령이 잇단 말 실수로 구설에 올랐다. 12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8 일 아이오와주에서 아시아계와 히 스패닉계 유권자들을 만난 자리에 서“가난한 아이들도 백인 아이들 만큼 똑똑하고 재능이 있다” 고말 했다. 그는 논란을 의식한 듯 신속 히“부유한 아이들, 흑인 아이들, 아

시아계 아이들” 도 덧붙였지만, 인 종주의적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또 지 난 4일에는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진행된 모금 행사에서 이달 초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주 엘패 소와 오하이오주 데이턴을“휴스턴 과 미시간”이라고 잘못 말했다가 정정했다. 이틀 전인 10일에는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을 겪고 총기규제 활동가

로 변모한 플로리다주의 고교생들 에 대해“이 아이들은 내가 부통령 일 때 나를 만나러 온 적이 있다” 고 말해 빈축을 샀다. 작년 2월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 생한 뒤 해당 학교 학생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때는 부통령직 에서 물러난 지 1년이나 훨씬 지난 시점이었다. 이처럼 잦은 말실수는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과연 바이든 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을 수 있는 후보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중도 성향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본선에서 트럼프 대통 령과 맞붙었을 때 승리 가능성이 가 장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돼 왔 다. 그러나 경쟁 후보들이 고령이라 는 약점을 파고 들어 세대 교체론을 내거는 상황에서 잦은 말실수는 그 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이로 인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지율 2위인 엘리자베스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운데)와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오른 쪽),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31일 중국 상하이의 시자오(西郊)빈관에서 무역협상에 들어 가기 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美, 중국산 일부 제품‘10% 관세’12월15일로 연기 당초 9월1일부터 부과 예정 “국가안보·건강·안전 관련 별도 제품군도 제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관 세를 3개월 남짓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9월 1일 자로 3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 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 고한 것에서 한발 물러나 일부 품 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것이어서 그동안 격화된 미중 무역 전쟁이 다소 완화될지 주목된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 성명을 통해“일부 중국산 수입품 에 대한‘10% 관세’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면서 대상 품목으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비디오게임 콘솔, PC모니터 등을 나열했다. 특정 품목의 장난감과 신발, 의류도 이번 대상에 해당된 다. 중국에서 조립 생산되는 애플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부과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관세 부과가 연기된 품목에는 수입규모가 큰 제품들이 포함돼 있

다. 휴대전화와 랩톱의 교역규모만 약 800억달러에 달해 10% 관세 부 과가 예고됐던 3천억달러 상당 제 품의 4분의 1을 넘는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은 전했다. USTR은 아울러“특정 품목은 보건과 안전, 국가안보, 다른 요소 들에 기초해 관세 부과 대상 목록 에서 제거될 것” 이라면서 10% 관 세 부과 대상에서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이와 관련,“미국은 중국산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 및 기타 품목에 대한 관세를 연기 하고, 다른 중국산 수입품들은 타 깃 목록에서 완전히 제거하고 있 다” 고 전했다. USTR은 이번 발표로 영향을 받는 특정 제품 유형의 추가적인 세부사항과 목록을 발표할 예정이 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 당 국은 추가관세가 적용되는 제품의 (관세부과) 제외 절차를 진행할 계 획이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에게 역 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 도 나온다. 지난달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패하는 것으 로 나타났던 트럼프 대통령도 말실 수를 공격의 빌미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 들을 만나 바이든 전 부통령의‘백 인 아이들’발언에 대해“(그는) 정 상이 아니다” 라면서“그는 대통령 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지만, 만 약 (후보로) 지명된다면 정말 기쁠 것” 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측은 대단찮은 실수에 불과하고, 말실수를 할 때마다 바이 든 전 대통령이 즉각 발언을 정정했

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말실수가 잦기로 유명했다는 점을 들어 대선 레이스에 큰 변수가 되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미 지지율에 리스크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운동 전문가인 민주 당 전략가 마이클 트루히요는“이 미 일반 국민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말실수가 잦다는 것을 잘 알고 있 다” 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 든 전 부통령이 2020년 미 대선 출 마를 결정했을 때, 간혹 본의 아니 게 실언을 하는 그의 버릇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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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광복 74년

WEDNESDAY, AUGUST 14, 2019

청산 안된 과거의 그늘… 기로에 선 한일관계 작년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 계기 한일‘65년 체제’도마 위에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광복절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지만, 작금의 한반도 상황은 국민들 심경을 복잡하게 만든다. 광복 이후 한일관계가 생활 속 에 녹아들며 잊혀가던 일제 강점의 기억이 1965년 수교 이래 최악의 관 계 속에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행위’ 로 간주하자 한일병합 특히 이 과정에서 한일관계에서 조약이 합법이었다고 주장하는 일 는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의 그늘이 본은 판결이 한일청구권 협정에 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치되는‘국제법 위반’ 이라며 반발 문재인 정부 출범(2017년 5월) 했고, 결국 일방적 경제 보복이라며 후 외교부 주도의 검증 작업을 거쳐 넘어선 안 될‘선’ 까지 넘었다. 한일 위안부 합의가 사실상 무력화 당분간 한일관계에서‘복원력’ 하면서 재부상한 역사 갈등은 작년 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간 외교갈등을 중화시켜온 의원외 을 계기로 폭발했다. 교 채널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역사 문제에 따른 정부간 외교 최근 방일한 한국 국회의원과 만나 갈등이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 보복 기로 했던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성 조치로 인해 한일‘경제전쟁’ 으 (二階俊博) 간사장의‘노 쇼’사건 로 비화했고, 과거 한일관계 악화 이 이를 방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때‘저지선’역할을 했던 양국간의 민간 교류 역시 상대국에 대한 민간 교류와 인적 왕래까지도 정부 혐오감정 속에 삐걱대고 있다. 간 갈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에 대한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지형 속 반작용으로 한국 내에서 반일감정 에서도 꾸준히 명맥을 이어온 한일, 이 거세진 것만큼이나 일본내 반한 한미일 대북공조마저 위기다. (反韓) 감정이 고조되며 정부간 갈 광복 70주년이자 일본의 패전 70 등이 양국 국민간 갈등으로 이어지 주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 는 상황은 더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 던 2015년 과거사 문제에서 양국은 도 나온다. 새 이정표를 만들 기회가 있었지만, 논리와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문제를‘미봉’ 하는데 그치면서 어 일본의 대한국 경제보복 조치에 대 설프게 덮어둔 갈등이 4년 만에 터 해 일본 국민 과반이 지지하는 것으 져 나오면서 한일관계는 더 좋지 않 로 나타난 일본 내 여론조사 결과는 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일본 내 양심세력의 퇴조와 보수화 무엇보다 작년 대법원의 강제징 경향 속에 아베정권 뿐 아니라 일본 용 배상 판결과 그 판결을 둘러싸고 일반인들까지 한국에 깊은 불신을 불거진 한일간 공방은 과거사 갈등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본질’ 을 건드렸다는 평가가 나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보복조 온다. 치를‘가해국의 적반하장’ 으로 규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당시 양 정했지만, 침략과 식민지배의 역사 국이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기로 하 를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 일본 사회 고 미봉했던 식민지 지배의 불법성 에서 문 대통령 말에 공감하는 사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셈이 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은 상황 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한 뒤 이동하고 있다. 다. 이다. 대법원 판결이 일제의 강제징용 이런 국민감정은 양국 정부 중 를 푸는 선택을 하기 어렵게 하고 이 같은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 을‘불법적 식민지배’가 잉태한 어느 쪽도 상대국에 대한 강경기조 있다. 는 당장 이달 안에 한일 군사정보보

일본 보복조치로 정부간 외교갈등 경제전쟁으로 비화… 민간교류도 급랭

“판결 이행케하고 통상 보복 별도대응”vs“전략적 큰그림 생각해야”

한국 정부“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적극 대응” … 도쿄올림픽 겨냥 압박 “정보공개 요청 계획”… 9월 IAEA총회 등서 문제제기 가능성 외교부는 13일“일본 후쿠시마 (福島)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 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고 밝혔 다.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한일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 서 일본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 한‘압박 카드’ 다. 특히 원전 사고와 관련한 위험 성을 부각해 아베 정권이 성공에 힘 을 쏟고 있는 도쿄 올림픽을 겨냥했 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정부는 2018년 8 월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입수한 직후,

2018년 10월 일본 측에 우리의 우려 와 요청 사항을 담은 입장서를 전달 하고, 양자 및 다자적 관점에서 관 련 논의를 진행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 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이에 따라 정부는 북서태평양 보전실천계획 정부 간 회의, 국제원자력규제자회의 등 관 련 다자회의와 한일 간 국장급협의, 해양환경정책회의, 환경공동위 등 여러 양자회의 등 계기에 일본 측에 우리의 우려를 지속해서 표명하고 관련 설명을 요구해 왔다” 고 그간 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또“정부 는 2019년 1월 그린피스 보고서 발

표 이후에도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해양방출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 와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일본의 투명한 정보 공유와 관련 협의 등을 지속 요구하여 왔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이에 대해 일본 측은 후 쿠시마 오염수 관련 최종 처리방안 과 시기는 아직 검토 중이며, 오염 수 현황 및 향후 처리계획 등에 대 해서는 향후 국제사회에 성실히 설 명하겠다는 기본 입장만을 알려오 고 있다” 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향후 필요시 국제 기구 및 피해가 우려되는 태평양 연 안 국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후

호협정(지소미아·GSOMIA) 연 장 문제에서 중요한 결단을 내야 한 다. 그 결정의 방향은 향후 한일관 계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향후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대법원 판결 내용에 입 각한 원칙적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 리와 상대국의 협조 없인 판결 내용 을 그대로 이행하기 어려운 현실과 한국의 외교·안보 차원 이해관계 를 고려한 정치적 해결에 무게를 실 은 목소리가 교차하고 있다. 김창록 경북대 교수는 13일“일 본의 통상(通商)분야 공격과 과거 청산은 그 성격과 대응 양식에서 별 개 사안” 이라며“통상 문제는 통상 문제로서 강한 대응을 해야 하고, 대법원 판결은 판결 집행(일본 기 업의 배상 이행)으로 해결해야 한 다” 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대법원 판결의 핵심은 한일 간에‘식민지배 책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고 선언한 것” 이라며“식민지 지배 책임을 묻는 문제는 자료를 쌓 고 법리를 가다듬어가며 우리가 찬 찬히 풀어가야 한다” 고 덧붙였다. 반면 이원덕 국민대 교수는“한 일관계가‘진공’상태에서 존재하 지 않고, 동북아 국제관계의 맥락 속에 위치하는 만큼 동북아 각국과 의 이해관계를 관리하면서 평화 프 로세스를 끌고 가는 전략적 큰 그림 속에서 문제를 다뤄야 한다” 고말 했다. 이 교수는“대법원 판결로 제기 된 피해자 배상 문제는 우리 정부가 보훈 정책 차원에서 국내적으로 해 결한 뒤 대일‘도덕적 우위’ 에 서서

문제를 풀어 가거나, 국제사법재판 소의 판단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 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1998년 한일파트너 십 공동선언을 발표한 김대중(金大 中·1924∼2009)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1937∼2000) 총 리의 사례와 같은 양국 정상의 정치 적 결단에 입각한 갈등 봉합이 필요 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홍구 전 총리 등 국내 정·관 계, 종교계, 학계 등의 원로들이 참 여하는 동아시아평화회의가 12일 발표한 특별성명에서“한국과 일본 은 김대중·오부치의 공동선언 정 신과 해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한일파트너십 선언을 통해 오부 치 당시 총리는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 죄” 를 표명함으로써 한일 외교 사 상 처음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반성 과 사죄를 공식 합의 문서로 명확히 했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화 해와 선린우호협력에 입각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 이라며 화답했다. 하지만 올해 3·1절 기념사에서 철저한 친일청산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과‘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전후체제 청산’을 정치인생 최대 목표로 삼는 아베 총리 사이에‘건 너기 어려운 강’ 이 존재하는 상황 이어서 정상외교를 통한 급반전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역사 수정 주의적인 아베 정권에 강하게 맞서 더라도 보통의 일본 국민을 향한 공 공외교마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사에 대한 해결 노력과 동 시에 한일관계를 중시하고, 미래 지 향적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내는 것도 중요 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후쿠시마 농수산물 이 당국자는 원전 오염수 방출 을 도쿄올림픽 참가선수단 식탁에 로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다른 국가 올린다는 것도 모자라 고준위 방사 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적 와 관련,“일본 열도의 동쪽 지역에 성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할 것이 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고 서 해류가 흘러가면 궁극적으로 환 라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강조했다. 태평양 한 바퀴를 다 돌게 될 수 있 “심각한 범죄행위” 라고 강조한 바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9월 국 으니 (태평양에 닿아있는) 모든 나 있다. 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와 11월 라가 해당될 것” 이라고 답했다. 앞서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원자력고 이와 관련, 최근 정치권과 시민 언론들은 도쿄전력을 인용, 지난 위규제자회의 등에서 관련해 문제 단체 등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원전 2011년 폭발 사고 후 후쿠시마 제1 를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고와 도쿄 올림픽을 연계하고 있 원전에서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가 다만, 아직 한국을 제외하고 후 는 움직임에 정부도 동참하고 있다 하루에 170t씩 늘어나고 있으며 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 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여름께 저장용량이 한계에 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국가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 다다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특별위원회의 최재성 위원장은 일각에선 일본의 오염수 처리와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그 지난 12일 일본 언론을 상대로 한 관련한 정보 공유가 충분히 이뤄지 린피스 등 환경단체에서 여러 가지 간담회에서“일본의 방사능 위험이 지 않거나 그 위험성이 생각보다 높 우려를 표시하고 있고 태평양 연안 도를 넘고 있다” 며“올림픽 선수들 다고 판단될 경우 일본산 농수산물 많은 나라의 환경당국이 이 사안을 은 물론 이웃국가 목숨까지 인질로 수입 금지 조치가 확대되는 것 아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삼고 있다” 고 주장했다. 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Ⅱ

2019년 8월 1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트럼프, 불쑥“한국접경 지키는데 우리국경 못지켜” 연설서 장벽건설 거론 중 언급… 방위비 분담금‘대폭 증액’우회 압박 포석인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국경 장벽 건설 문제를 언 급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한국의 접 경을 지켜주고 있다는 얘기를 불쑥 꺼냈다.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모나 카에 있는 셸 석유화학단지를 방문 해‘미국의 에너지 지배와 제조업 부흥’ 을 주제로 연설을 하던 도중 에서다. 다른 나라를 지켜주면서 정작 미국의 국경은 제대로 지켜오지 못 했다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동 맹국의 방위비 추가 부담을 요구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때 써온 논리이다. 최근 한국 정부 를 상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공 럽’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개적으로 압박해왔다는 점에서 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연장 선상의 발언으로 보인다. 방위 “이곳에 있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 비 분담금 인상 협상을 앞두고‘대 람은 미국이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 폭 증액’ 을 다시 한번 우회적으로 는데 대한 살아있는 증거들” 이라며 압박한 셈이다. 이 지역의 상태가 매우 안 좋았지만 지난 9일부터 뉴저지주(州) 베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드민스터의‘트럼프 내셔널 골프클 그러면서“나의 행정부 하에서

라면서 한국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생각해봐라. 우리는 한국 의 접경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우 리는 우리의 국경은 지키지 않고 있 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러나 우리는 이제 는 그러고(우리의 국경을 보호하 고) 있다. 그리고 장벽은 건설되고 있다” 며“우리는 2주 전에 승소했 다” 고 덧붙였다. 하급심 결정을 뒤 집고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국방 예산 전용이 가능하다는 내용 으로 미대법원이 지난달 26일 내놓 은 판결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맞서고 있고 이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내년 말까지 왜냐하면 우리는 진정으로 그리고 어느 곳에서나 장벽을 갖게 될 것” 마침내 미국을 최우선으로 놓고 있 이라면서“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나 기 때문”이라고‘미국 우선주의’ 라로 들어오기를 원하지만, 그들은 (America first)를 거듭 내세웠다. 합법적으로 들어와야 한다” 고 목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우리는 리를 높였다. 오랫동안 다른 나라들을 재건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적 ‘반 마침내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있다” (反)이민’정책으로 꼽히는 국경 장

벽 건설을 거론하면서 한국의 분단 상황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 니다. 그는 지난해 3월에도 오하이오 주 리치필드에서 사회기반시설을 주제로 한 대중 연설에서“우리는 다른 나라들의 국경을 지켜주느라 수십억 달러를 쓰면서 정작 우리나 라의 국경은 지키지 못하고 있다” 며“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 라고 불 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그 러면서“한국을 보라. 한국에는 경 계선(군사분계선)이 있고 군인(미 군)들이 장벽을 지키고 있다. 그러 나 우리는 이에 대해 그 대가를 제 대로 지불받지 못하고 있다” 고말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기 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의 방위비 분 담금 인상을 대놓고 요구해왔다. 지난 7일에는 그동안“한국으로 부터 사실상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 매우 불공평하다” 며 한국이 훨씬 더 많이 내기로 했다고‘대폭 증액’ 을 기정사실로 하며 이미 협 상이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9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 내용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문제삼 아온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터무니없고 돈이 많이 든다’ 고언 급, 북한의‘주장’ 에 동조하는 모양 새를 취하며 이를 지렛대로 간접적 으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해 동맹을 약화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더해 지난 9일 뉴욕에서 열 린 재선 캠페인 모금 행사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임대료를 수금 하러 다녔던 일화를 소개하면서 “브루클린의 임대아파트에서 114.13달러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 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웠다” 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미 국무차관“북한 미사일 활동 우려, 발사 계속 비판… 제재 굳건” “트럼프-김정은 다시 관여하게 될 것 확신… 북, 김정은 약속 책임지도록 해야” 북미실무협상 대표 비건 주러시아 대사 거론 속“비건에 큰 믿음과 신뢰” 미국 국무부 고위당국자가 13일 북한의 미사일 활동에 대해 우려하 고 있고 발사를 계속 비판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북 제재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북한의 잇따른 발 사와 관련해 미국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소형·단거리 미사일’ 인만 큼 문제가 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반 응을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입장과는 온도차가 감지되 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북미 실무협상의 미 국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 북 특별대표의 주러시아 미국 대사

기용설이 보도된 가운데 비핵화 협 상과 관련해 비건 특별대표에 대해 행정부의 큰 신뢰가 있다고도 언급 해 주목된다. 안드레아 톰슨 국무부 군축·국 제안보 차관은 이날 콘퍼런스콜에 서‘미사일 발사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그리고 비핵화 실무협 상과 관련한 현주소가 뭔가’라는 질문에“나는 그저 대통령과 (마이 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한 말을 강화하고 반복하고 싶다” 며“나는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그의 뒤에 있는 전문가들에 대해 큰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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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신뢰를 갖고 있다” 고 밝혔다. 일각에서 당분간 비건 특별대표 가 실무협상을 계속 맡을 것임을 시 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 운데 원론적 차원의 발언이라는 분 석도 제기된다. 톰슨 차관은“미사일 활동에 관 해 말하자면 우리는 미사일 시험 발 사와 관련해 북한에 대해 비판을 계 속 가해나갈 것” 이라며“우리는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파트너 및 동맹 국들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 고밝 혔다. 이어 북한에 대한 압박 전략 이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확실 히 하기 위해 이들 파트너 및 동맹 국들과 손에 손을 잡고 협력하고 있 으며, 북한으로 하여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 약속들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슨 차관은‘북한이 최근 발사 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북한의 고유 기술에 의해

단독으로 개발됐다고 믿는가 아니 면 외부 지원을 받았다고 보는가. 만약 북한이 선진 미사일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 자금 지원과 관 련해 제재의 구멍이 있다고 의심해 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고“이 자 리에서 정보 관련 사안에 대해 더 들어가지는 않을 것” 이라며“그러 나 내가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수 있 는 것은 우리가 미사일 개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 다. 이어“여러분은 이에 대해 우리 의 정보기관과 국방 지도자들, 폼페 이오 장관, 국제 지도자들로부터 들 어온 바 있다” 고 말한 뒤 유엔 안보 리 제재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 톰슨 차관은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우리는 (북한과) 계속 관여 해 나갈 것” 이라며“우리는 협상이 이뤄지길 원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실무협상이 있게 될 것이 다. 그리고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관여하게 될 것이 라는 믿음과 확신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다만“나에게 날짜가 있진 않다. 그것은 내가 터트릴 뉴스는 아니

안드레아 톰슨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차관

다” 고 덧붙였다. 논의를 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로 이어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의 복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북한 비핵 그는“나는 그렇게 하는 데 있어 화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한 뒤“이 우리의 팀과 지도부에 최고의 (극 는 북한 주민들과 우리의 안보 이익 도의) 믿음과 신뢰를 갖고 있다” 며 에 가장 부합하는 것” 이라고 말했 “그리고 나는 다음 관여(next engagement)를 고대하고 있다” 고 다. 그는“따라서 우리는 이를 계속 거듭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 추구해나갈 것” 이라며“협상은 계 속 진전돼 나갈 것이고 우리는 김 일 트위터 글을 통해 김 위원장이 위원장이 우리의 대통령에게 한 약 자신에게 보내온 친서를 통해 미사 를 했으 속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해나갈 일 발사에 대해‘작은 사과’ 며,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되는 것” 이라고 밝혔다. 톰슨 차관은“나는 트럼프 대통 대로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밝혔 령과 김 위원장의 관계에 고무돼 있 다고 공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으며, 스티븐 비건과 그의 팀, 그리 또한 친서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종 고 폼페이오 장관이 해온 엄청난 일 료되면 미사일 시험발사도 중단될 들에 의해 고무돼 있다고 여러분에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고 트럼프 게 말할 수 있다” 며“우리는 이러한 대통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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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14, 2019

홍콩 시위대 공항 점거로‘항공대란’ 13일 운항 취소된 항공편 300편 넘어… 수천 명 여행객 큰 불편 ‘범죄인 인도 법안’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지난 12일 에 이어 13일 또다시 홍콩국제공항 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면서‘항 공대란’ 이 이틀째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날 오후 들어 검은 옷을 입은 수백 명의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홍콩국 제공항 출발장으로 몰려들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규모는 수천 명 수준으로 커졌다. 이들은 출발장 체크인 구역으로 몰려들어 게이트를 봉쇄했으며, 이 에 따라 체크인 업무가 사실상 중 단됐다. 결국, 홍콩국제공항 측은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이후 공항 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 을 취소했다. 오후 4시 30분 이전까지 체크인 을 완료한 출발 항공편은 예정대로 이륙하지만, 체크인이 진행 중인 항공기의 경우 운항이 취소된다는 것이다. 공항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홍 콩 국제공항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으며, 모든 출발편이 취소 됐다” 고 공지했다. 다만 홍콩으로 들어오는 항공편 에 대한 착륙은 허용될 것이라고 공항 측은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째 이어진 대규모 항공편 취소의 영향으로 홍콩을 찾 은 수천 명의 관광객이 불편을 겪 고 있다. 이날 점거 시위에서는 홍콩을 떠나길 원하는 여행객과 시위대 사 이에 충돌이 벌어지는 현장도 목격 됐다. 한 여성은 시위대가 제1터미 널 출발장 게이트에 형성한 저지선 을 뚫고 들어가려고 애쓰면서“나 는 집에 가고 싶다” 고 외치기도 했 다. 홍콩 최대의 항공사인 캐세이 퍼시픽이 오후 들어 직원들을 조기 퇴근시키는 등 대부분의 항공사와 공항 직원들이 공항을 떠났고, 상 당수 식당 등도 문을 닫았다. 홍콩국제공항 측은“모든 여행 객은 가능한 한 빨리 공항을 떠나 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저녁에는 시위대가 사복경 찰로 의심하는 인물을 붙잡으면서 소란이 벌어졌다. 이 사람은 자신이 친구들을 배 웅하기 위해 공항으로 왔다고 했으 나, 지갑에서 본토 내륙의 신분증 이 발견되면서 시위대의 의심은 커 졌다. 이후 이 사람은 의식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출동한 경찰이 이 사람을 데려 가겠다고 하면서 시위대와 대치하 기도 했으나, 결국 경찰은 이 사람 을 데리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후 폭동 진압 경찰 수십 명이 공항 터미널에 진입해 후추 스프레

일본 문부과학성 청사

中, 과학연구서도 G2 반열 美과학분야 공저논문 상대국 1위

홍콩공항 점령한 송환법 반대 시위대…여객기 운항 전면 중단

여행객, 시위대에 항의하기도… 공항 안팎 큰 혼잡 빚어 시위대, 사복경찰 의심 인물 등 붙잡자 경찰 진입해 충돌 이를 뿌리고 곤봉을 휘두르면서 시 캐세이퍼시픽은 성명을 내고 위대 여러 명을 체포했다. 그 과정 “공항 점거 시위는 수천 명에 이르 에서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는 시 는 사람들의 여행을 망쳐 국제 항 위대도 있었다. 시위대는 공항 건 공 허브로서의 홍콩의 명성에 타격 물 밖에 세워진 경찰차 유리창을 을 가했다” 며“우리는 이러한 행동 깼다. 을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 시위대는 기자 표식을 한 야광 다. 조끼를 입은 사람이 의심스럽다며 중국민용항공국은 홍콩과 중국 그를 붙잡기도 했다. 이 사람의 지 본토를 오가는 항공편을 재조정하 갑에서는 홍콩 경찰 카드가 나왔 는 등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 다. 공항 밖은 홍콩 시내로 들어가 섰다. 중국 국영 에어차이나는 베 는 버스와 택시, 급행 전철을 기다 이징과 홍콩 옆에 있는 선전(深천< 리는 사람들로 큰 혼잡을 빚었다. 土+川>) 간 항공편을 늘리겠다고 급행 전철의 운행 횟수도 줄어 15 밝혔다. 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전날에도 시위대의 홍콩국제공 홍콩 관광산업협회는 운항 취소 항 점거로 인해 12일 밤과 13일 새 로 인해 100여 개 단체관광에 소속 벽 극소수 항공편을 제외하고 대부 돼 홍콩을 방문한 수천 명의 여행 분 운항이 취소됐다. 교도통신은 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공항 폐쇄로 항공기 230여 편

이 결항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공항 운영이 재개됐으나, 스케줄 조정 등으로 인해 이날 오전 8시 현재 이미 운항 이 취소된 항공편이 300편을 넘었 다. 이틀째 벌어지는 시위대의 홍콩 국제공항 점거는 지난 11일 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여한 여성이 경찰이 쏜 빈백건(bean bag gun·알갱이 가 든 주머니탄)에 맞아 오른쪽 눈 이 실명 위기에 처한 데 대한 항의 시위이다. 시위대가 홍콩국제공항에서 시 위를 벌인 것은 전 세계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송환법 반대 시위를 알리고, 아시아의‘항공 허브’ 에서 시위를 벌여 그 파급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글로벌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의 과학연구 역량이 크게 향상 되면서 지난 10년 사이 양국의 과 학연구 협력이 한층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 술정책연구소가 복수 국가의 연구 자가 협력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과학분야 국제공저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밝혀졌다고 마이 니치(每日), 아사히(朝日) 등 일본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소는 2015-2017년 3년간 전 세계에서 출판된 논문을 연구자가 속해 있는 연구기관이 위치한 국가 를 토대로 분석했다. 3년간 평균치 로 미국 연구자의 공저상대국 비율 은 2005-2007년 영국이 12.9%로 수

10년새 중국 4위→1위, 영국 2위로 밀리고 일본 5위→8위 위를 지킨 가운데 중국은 8.7%로 4 위에 그쳤으나 10년 후인 20152017년에는 중국이 24.3%로 1위로 올라섰다. 영국은 13.9%로 2위로 밀려났다. 일본은 2005-2007년 8.5%로 5위 였으나 15-17년에는 8위(5.7%)로 떨어졌다. 중국은 연구활동을 강화하면서 논문 수 자체가 10년전의 4배 가까 이로 급증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유학가는 과학공학분야 대학원생 도 해마다 늘어 미국에서 연구하는 중국 국적 대학원생은 2017년 8만 여명에 달했다.

트럼프“中, 홍콩 접경으로 병력 이동중… 힘든 상황이나 잘될것” 며“평화롭게 해결되길 바란다. 아 무도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 도 죽지 않기를 바란다” 고 대답했 다. 한편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의 전 기자들과 만나“홍콩 문제는 매 시위가 격화하면서 홍콩 국제공항 우 힘든 상황이다. 매우 힘들다. 우 이 일시 폐쇄되는 사태까지 벌어진 리는 어떤 일이 생길지 지켜보겠 가운데 중국 정부가 본토의 무력을 다” 며“그러나 잘 될 거라고 확신한 동원해 진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다. 중국을 포함해 모두에게 잘 되 는 보도가 이어졌다. 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지시간으로 12일 그는 이어‘시위대 근처에 군대 홍콩 명보에 따르면 홍콩과 바다를 가 집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사이에 둔 선전시 선전만 일대에 이에 대한 우려가 있다’ 는 질문에 지난 10일 무장경찰이 탄 장갑차와 “아주 곤란한 상황이다. 자유를 위 물대포가 대규모로 집결하는 모습 해 해결되길 바란다. 중국을 포함 이 포착된 바 있다. 해 모두를 위해 해결되길 바란다” 이에 대해 미국 측 인사들은 중

“많은 이들이 나와 미국 탓… 이유 상상할 수 없어” “아무도 다치거나 죽지 않기를”… 美언론 "직접 경고 없어"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홍콩의‘범죄인 인 도법안’ (송환법) 반대 시위 진압 문 제와 관련, 중국 정부가 병력을 홍 콩과의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우리의 정보기관이 우리에게 알려왔다” 면서 이같이 말 했다. 그러면서“모든 이들은 진정하 고 안전하게 있어야 한다!” 고 덧붙

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많 은 이들은 홍콩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나와 미국 탓을 하고 있다” 며“나는 왜 그런지 상상할 수 없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트럼 프 대통령이 신규 병력 이동을 거 론한 건지 아니면 이미 언론에 보 도된 이동 상황을 언급한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올리기

이들 젊은 연구자가 귀국 이후 에도 미국 과학자와 연구를 계속하 는게 공저논문 증가의 주요 요인으 로 꼽혔다. 반면 미국에 유학하는 일본 대학원생은 오히려 감소했다. 미국은 논문 수와 주목도가 높 은 논문 수에서 모두 세계에서 가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공저논문 편수는 2005-2007 년 일본과 중국 모두 1만8천여편이 었으나 2015-17년에는 일본이 2만5 천900편인데 비해 중국은 8만5천편 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각국의 전체 논문에서 차지하는 국제공저논문의 비중은 일본이 32.9%로 중국의 25.8%를 웃돌았 다. 일본, 중국 모두 공저상대국은 10년전부터 미국이 줄곧 수위 자리

를 지켰다. 한편 박사학위 취득자수는 일본 이 2016년 인구 100만명 당 118명으 로 감소세가 이어지는데 비해 한국 은 271명으로 2000년 131명에서 2배 로 증가해 일본의 약 2.3배에 달했 다고 NHK가 같은 연구소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전했다.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 책연구소가 2016년 주요 7개국의 박사학위 취득자 수를 비교, 분석 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은 5천40명 으로 인구 100만명 당 118명으로 10 년전에 비해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의 무력 개입을 강력히 우려하며 비판했으며,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내정 간섭’ 이라고 반발해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 통령이 홍콩의 충돌 사태가 해결되 길 기대한다고 말했지만 중국이 시 위대 탄압을 준비 중이라는 신호가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직접적 경고 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 의 언사와 경고 부족이 중국 정부 가 시위대에게 더 혹독한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청신호를 보내고 있 을지도 모른다는 감시단체들의 우 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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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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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WEDNESDAY, AUGUST 14, 2019

3·1혁명→항일→해방→건국… 격동기를 산 풍운아‘대하 소설’

[독자 시단(詩壇)]

동방(東方)의 여명(黎明)

멋쟁이 최승이 <플러싱 우정약국 매니저. 부동산 중개인>

당신은 나를 보고 세상에서 제일 멋쟁이라고 하지요 옷이 멋있는 게 아니라 맵시가 있어서 옷이 날개가 된다고 하지요 화장한 모습을 보고는 화장품이 좋은 게 아니라 얼굴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서 화장품이 명품이 된다고 하지요 당신이 없을 때 당신이 멀리 있을 때 화장도 안 해요 일부러 헌 옷을 입어요 얼굴에 미소를 짓지 않아요 내가 변하지 않도록 지키려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못 생긴 사람처럼 해요 한 사람 외에는 더 이상 필요가 없거든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멋쟁이가 될 필요가 없어서예요 차라리 안 보는 게 좋아요 나한테는 한 사람뿐이에요 당신은 나의 사랑이에요 당신은 나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멋있는 나의 멋쟁이예요

<편집자 주(註)> 위의 시 작품은 youtube에서 제목을“멋쟁이 최승이” 로 검색하면 동영상으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다중어인(多重語人, Polyglot)<62> “Wait, Seiji, let’ s talk first,”Ina begged, pushing him away and trying to slow him down as he undid her skirt and panties after kicking himself free of his slacks and underpants.“I don’ t feel right. We have to postpone this, postpone our wedding.” “No, you may as well stop the tide from entering Tokyo Bay. We are married as of this moment and you are my wife.” “It’ s awful to lie to Jongnay as blatantly as I have. I don’ t want our sacred marriage to be built on deceit.” “No less sacred for it. We are just obeying the dictates of nature. You want me as much as I do. I must have you this minute. You are my wife, past being coy or prudish.” “It’ s the opposite, my vanity. I want to boast and parade our love. I hate sneaking around to do what is natural and beautiful. I am a woman. I want a big wedding with all our friends and relatives in attendance, applauding. In particular, I want Jongnay to be there, fully accepting what had to be, blessing us.” “We need nobody’ s blessing. Make way. I am entering.” After dinner Jongnay crawled under the comforters and read, waiting for Ina. Then he fell asleep. He woke with a start. It was dark. The housekeeper must have come in and pulled the string to turn off the ceiling light. He rose, groped for the string, and pulled it, instantly flooding the room with the brightness of a hundred candles lit. Grudgingly he had to concede the convenience of electric lighting. The clock read past midnight. Where was Ina? With a sudden sense of doom he kicked off the comforters and put on his clothes. Grabbing his cane he dashed out of the house, ignoring the housekeeper leaving her room to see what was up. Slightly favoring his right leg along the wet and slippery road he was soon near her house. Noticing a limousine with a single-digit Government General license plate number parked at the curb, with two men in the front seat soundly asleep, he hastened his steps into the alley. The gate was unlocked. Darting across the courtyard he pulled open the entry door, when he heard a muffled scream, Ina’ s, coming from the bedroom. In one bound he was at its door, yanked it open, and lit a match, coming face to face with the chaotic scene, clothes and bedding scattered on the floor, Ina half naked, hands hiding her face, Seiji, also naked, rising and looking for his pants. “You swine!”Snarling in animal rage, yet summoning his martial arts training and precision, Jongnay brought down the cane, gnarled end foremost, squarely on the man’ s head, at the same time feeling a painful shove to his side accompanied by a deafening and blinding explosion as he crashed to the floor. When he came to, Jongnay found the room lit by a candle. Slumped against the foot of the bed at a grotesque angle lay Seiji, blood streaking down his face, his finger snagged in the trigger guard, the barrel pointing straight at Jongnay. Reflexively, he jumped to one side and raised the cane still in his hand to strike again. “You need not worry about him,”said Ina.“He is dead or will soon be, skull fatally cracked.” “I checked. He is barely breathing.”She rose to fetch a first aid kit with a bottle of alcohol from a nearby cupboard. Coming to Jongnay’ s side, she unbuttoned his coat jacket and shirt, lifted his arm, and explored the wound.“Thank God the bullet glanced off your ribs. I’ ll wipe the wound with alcohol. But the torn skin will sting and may even get infected.” “Did he...?”Jongnay couldn’ t quite finish. “No,”Ina said, shaking her head decisively.“You came just in time and I fended him off.”Nor was she totally untruthful here. She was certain of her timely withdrawal, Seiji’ s seed splashing and dripping harmlessly down her leg.“You must go away, maybe get out of the country, because they’ ll hang you for sure this time.” Only then did he notice her ripped blouse and torn skirt revealing her bosom and thighs, the object of his fantasies all these years, instantly firing up an irresistible desire to possess her.

박태영(Ty Pak) “잠간, 세이지, 먼저 얘기 <영문학자, 전 교수, 부터 좀 해”하고 인아가 그를 밀치면서 자기 바지와 팬티를 뉴저지 노우드 거주> 걷어차버리고 그녀의 스커트 와 팬티를 벗기고 있는 세이지를 제지해 보려 발버둥쳤다.“마음이 안 내켜. 이거 연기 해야겠어, 우리 결혼 연기해.” “안돼. 차라리 동경만에 밀려드는 조수를 막지. 이 순간부터 우리 는 결혼했고 너는 나의 아내야.” “종내한테 그처럼 노골적으로 거짓말한 내가 징그러워. 우리의 성스러운 결혼이 기만으로 성립되는게 싫어.” “그렇다고 덜 거룩해지는 것 아니야. 우리는 자연의 지시대로 따 를 뿐이야. 너도 나만큼 나를 원해. 지금 당장 너를 정복해야 해. 내 마누라니까 수줍고 점잖 뺄 단계는 지났어.” “그 반대로 내 허영심이야. 우리 사랑을 자랑하고 전시하고 싶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것을 감추면서 하고싶지 않아. 나는 여자야. 우 리 친지와 친척들이 다 모여 박수쳐주는 큰 결혼식을 갖고 싶어. 특 히 종내가 그 자리에 있어 이리 된 것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우리를 축복해주기를 바래.” “누구의 축복도 필요 없어. 자, 대감 나리 들어 가신다.” 종내는 저녁 먹고 이불 밑에 기여 들어가 책을 읽으며 인아가 오 기를 기다렸다. 그러다 잠이 들었다. 자던 중 그는 소스라치게 놀라 깼다. 어두웠다. 도우미가 들어와서 줄을 잡아 당겨 천장 전기불을 끈 모양이다. 그는 일어나 전등줄을 더듬어 잡아 당겼다. 순간적으로 온 방안이 백개의 촛불 강도로 밝아졌다. 마지못해 전등의 편리를 인 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계를 보니 자정이 넘었다. 인아가 어디 있 을까? 갑자기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히며 그는 이불을 걷어차고 옷을 입었다. 지팡이를 잡고 무슨 일인가 하고 자기 방을 나오는 도우미를 무시하고 집을 뛰쳐나갔다. 질퍽하고 미끄러운 길을 오른발을 약간 절며 가서 그녀 집 가까이 왔다. 차 앞 좌석에 두 사내가 앉아 깊이 잠든 채, 한 자리 숫자의 총 독부 번호판을 단 리모가 차도 가에 주차해 있는 것을 보며 그는 골 목 안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대문은 열려 있었다. 안뜰을 날쎄게가 로질러가 마루문을 여는 찰라 인아의 목매인 비명이 안방에서 들려 왔다. 단숨에 방문을 확 잡아채 열고 성냥불을 켰다. 옷과 침구가 방 바닥에 나딩굴고 얼굴을 가리는 인아의 반나체, 일어서며 바지를 찾 는 나체의 세이지, 혼란스런 광경과 마주쳤다. “이 개새끼!”종내는 야수적 분노로 으르렁거리며 자신의 숙달된 무술과 정확성을 잃지 않고 지팡이의 매듭진 끝으로 세이지 머리 위 에 정통으로 내리쳤다. 순간 귀청이 터지는 굉음과 눈이 멀 전도의 밝은 섬광이 폭발, 동시에 옆구리가 으스러지게 채이며 방바닥에 나 딩굴었다. 종내가 정신을 다시 차렸을 때는 방안이 촛불로 밝혀 있었다. 얼 굴에 피가 흘러 내리며 침대 아래쪽에 기괴한 각도로 꼬꾸라져 있는 세이지의 손가락이 방아쇠에 걸린채 총구가 종내를 똑바로 겨냥하 고 있었다. 종내는 반사적으로 한 쪽으로 비켜서며 아직도 손에 쥔 지팡이를 들어 다시 치려했다. “그 사람은 신경쓰지마”하고 인아가 말했다.“머리통이 치명적 으로 깨져서 죽었거나 곧 죽을거야.” “확실해?”종내가 세이지의 손과 총이 움직이지 않지만 그에게 눈을 떼지 않은채 물었다. “확인했어. 숨을 쉴까 말까야.”인아는 가까운 찬장에서 알콜병과 구급상자를 꺼내 종내 옆으로 와 상의와 셔츠 단추를 풀고 팔을 들어 상처를 점검했다.“다행히 총알이 늑골을 스쳐갔어. 상처를 알콜로 씻을게. 그러나 찢어진 피부가 따끔거리고 염증이 생길지 몰라.” “얘가 널…?”종내는 차마 말을 끝내지 못했다. “아니”하고 인아는 단호하게 말했다.“네가 마침 때맞춰 와서 물 리칠 수 있었어.”그녀가 완전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 는 세이지의 정액이 튕겨서 그녀의 다리로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내 리도록 재빨리 동작했다고 확신했다.“도주해야 해. 이번에는 너를 분명히 교수형에 처할 것이니 아마 출국해야 할거야.” 그제야 그는 그녀의 찢어진 상의와 갈라진 스커트 사이로 지난 수 년 동안 자기 환상의 대상인 그녀의 젖가슴과 넙적 다리를 보았고 즉 시 그녀를 소유해야겠다는 걷잡을 수 없는 욕정이 불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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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지금, 기도할 때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마 20:30) [일시] 2019년 8월 15일(목) 7:30pm [장소] 프라미스교회(박우신 목사 시무) 150 Grand Ave. Leonia NJ 07605 [문의] 교협총무 (713) 277- 8003 박인갑목사 C & G교회 가나안한인교회 가득한교회 가스펠교회 가스펠휄로쉽교회 갈보리교회 갈보리순복음교회 개신교수도원교회 구세군잉글우드한인교회 구원장로교회 그레이스벧엘교회 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 꿈꾸는교회 내리연합감리교회 뉴저지 그레이스장로교회 뉴저지 방주교회 뉴저지개혁장로교회 뉴저지그레이스교회 뉴저지기쁨의교회 뉴저지길교회 뉴저지동산교회 뉴저지등대침례교회 뉴저지만나교회 뉴저지말씀교회 뉴저지목양교회 뉴저지믿음장로교회 뉴저지반석교회 뉴저지보은교회 뉴저지복된교회 뉴저지브니엘제일장로교회 뉴저지새생명교회 뉴저지선교교회 뉴저지선한목자교회 뉴저지성도교회 뉴저지성산성결교회 뉴저지성실교회

뉴저지성은장로교회 뉴저지세계로교회 뉴저지순복음교회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 뉴저지양지교회 뉴저지연합교회 뉴저지연합장로교회 뉴저지영광감리교회 뉴저지영광교회 뉴저지예손교회 뉴저지온누리교회 뉴저지우리교회 뉴저지은혜제일교회 뉴저지임마누엘교회 뉴저지장로교회 뉴저지제일한인교회 뉴저지조이플교회 뉴저지주사랑교회 뉴저지지구촌교회 뉴저지청암교회 뉴저지초대교회 뉴저지초원교회 뉴저지침례교회 뉴저지코너스톤교회 뉴저지팰팍한인교회 뉴저지평강교회 뉴저지평화장로교회 뉴저지프라미스교회 뉴저지하베스트교회 뉴저지한결교회 뉴저지한길교회 뉴호프장로교회 드림교회 땅끝교회 라이프교회 로고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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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부회장 이문홍 장로

기록서기 권광희 목사

회계 육귀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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