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45호> www.newyorkilbo.com
Saturday, August 3, 2019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8월 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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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전 치닫는 韓日경제전쟁… 재미한인들도 분노 동포단체들 속속 성명“일본은 강제동원 사죄하고 수출규제 철회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강경 대응” 발언을 하고 있다.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韓日경제전쟁에 대해 한국국민들은“끝까지 일본상품 사지말고, 일본에 여행 가지말자” 며‘NO’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는 韓日경 제전쟁에 대해 재미한인들은“일본 의 경제침략에 분노한다. 강제동원 사죄하고 수출규제 철회하라” 고외 치고 나섰다. 일본이 2일 내각회의 에서 끝내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 서 제외하는 2차 경제보복을 실행 하자 한국이 강력 반발하면서‘일 본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등 대응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한일 경 제전쟁 관련 기사 A6(한국1), A7(한 국2), A8(한국3) 면 이렇게 한일견제 전쟁이 전면전 으로 들어가자 뉴저지한인회, 흥사 단 뉴욕지부, 로스앤젤레스에 본부 를 둔 한인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등 한인단체들이 성명 을 내고일본을 규탄하고 있다. ◆ 뉴저지 한인단체들 = 뉴저지 한인회, 남부뉴저지한인회, 포트리 한인회, 뉴저지교회협의회, 뉴저지 상록회, 뉴저지대한체육회, 세탁협 회, 네일협회, AWCA, KCC 등 한 인단체들은 합동 성명을 발표하고 한인들의 행동 강령을 제시했다. 성명은“①일본의 무역제재가 정치적, 역사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음을 이 미국과 국제사회에 알리
도‘국제정치의 도구로 통상정책을 이용’하고,‘자유무역 원칙을 왜 곡’ 하고 있다며 아베 정권에 비판 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과 일 본의 양심적 시민들이 힘을 모아 갈 등과 폭력이 아닌, 연대와 협력으로 동북아 공동 번영과 평화를 이끌어 갈 것을 호소한다. “고 말했다. 성명은“ 한국 독립유공자 175명 을 배출한 우리 흥사단은 아베 정권 에게 즉각적인 수출규제 철회, 강제 동원 등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며, 동북아 평 화를 위해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군국주의 를 부활시키고자 한다면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없을뿐더 러, 외톨이로 전락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고 말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 = 캘리포 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둔 한 인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은 2일 일본이 한국을 백 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하는 2차 경 제보복을 실행한 데 대해“일본은 시대착오적이고 침략적인 경제전 쟁 조치를 철회하라” 고 규탄했다. 포럼은 성명에서“일본의 경제 전쟁에 결연 히 맞서고자 하는 한국 정 부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경 제전쟁에서 승리하기 위
자. ②일본이 부인하고 있는 과거의 성노예문제, 강제징용근로자문제, 경제수탈 등아픈 진실을 알려야한 다. ③친한파 미국정치인, 학계, 언 론계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활용하 여 최대한 홍보할 수 있도록한다. ④우리의 후손들이 한일간 역사의 진실을 알고 이해할 수 있게 교육하 자. ⑤ 이러한 운동이 일회성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지속적으로 진행 되어야한다.” 고 말했다. ◆ 흥사단 뉴욕지부 = 흥사단 뉴욕지부(지부장 정광채)도 2일 성 명을 발표하고“①과거사를 부정하 고 국제질서를 무너뜨리는 아베정 권 규탄한다 ②강제동원 사죄하고 수출규제 철회하라 ③양심적인 세 계 시민이 연대하여 군국주의 막아 내자” 고 말했다. 흥사단 성명은“우리는 과거사 를 부정하고, 경제 침탈과 동북아 평화를 깨뜨리며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가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 는 아베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는 한국에 대한 전면전 선전포고 이다. 우리는 100년전 3·1운동으 로 전 국민이 항거했듯이, 일본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과거사 문제, 법원의 판결을 정치, 경제, 안보와 연계시킨 전례 없는 졸렬한 조치로 한일 관계, 나아가 세계의 질서와 평화를 깨뜨리는 위 험한 행위이다.” 고 규탄했다. 성명은 이어“일본의 가식적인 변명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수출규
제 조치는 한국 대법원이 내린 강제 동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임 이 자명하다. 대법원의 판결은 인류 의 보편적 가치와 역사정의를 토대 로 이루어진 정당한 판결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삼권이 분립되어 있는 나라로 대법원의 판결을 정치권에 서 개입할 수 없을뿐더러 판결을 부 정할 수도 없다. 이러한 우리나라 법원 판결을 외국인 일본이 문제를 삼고, 경제적 공격행위로 대응하는 것은 몰상식적 내정간섭이다” 고지 적했다 성명은“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베 정권이 비상식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은 결국 한반도 평 화 흐름을 깨뜨리고, 국제질서를 무 너뜨리는 위험한 질주이다. 결국 아 베 정권은 과거의 일본이 그러했듯 이 또다시 침략, 폭력, 인간성 상실 로 점철된 군국주의로 나아가려는 것이다. 광기와 야만의 시대로 복귀 하려는 아베 정권의 위험한 도전을 강력이 비판하며, 전세계가 함께 공 조하여 저지할 것을 제안한다.” 고 말했다. 성명은 흥사단 창립자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은‘바로 옆에 적을 두 는 것보다 친구를 두는 것이 서로에 게 이롭다’ 는 것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설파하셨다. 일본의 양 심적인 지식인, 시민들도 아베 정권 의 무리한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이들은‘한국이 적인가’ 라는 제목 의 성명을 내고 수출규제 철회 촉구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 언론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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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자발적으로 나선 한국 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 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일본은 한국 에 대한 식민지 지배의 강제성과 불 법성, 침략전쟁, 강제징용, 위안부 강제동원을 즉시 인정하고 사과하 라” 면서“일본은 더 이상 한반도 평 화 프로세스를 방해하지 말고 협력 하라” 고 촉구했다. KAPAC 최광철 대표는“식민 지 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수많은 불 법적 인권유린을 자행한 일본정부 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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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을 수용한다 하더라도 그 죄를 씻 기 어려운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들고 나온 일련의 도발 조치는 국제 규범이나 자유무역질서에 정면으 로 위배되는 행동” 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를 포함한 재미 한인단 체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기 위해 미국 내에서 일본산 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제품을 배제하려는 한 인 사회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면서 아울러 일본방문 자제 운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