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19A

Page 1

Monday, July 29, 2019

<제43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7월 29일 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맑음

7월 29일(월) 최고 91도 최저 76도

맑음

7월 30일(화) 최고 90도 최저 73도

한때 비

7월 31일(수) 최고 87도 최저 72도

7월 29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84.90

뉴저지주와 자매결연(2000년 체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가 전북의 전통문화를 알리는‘한(韓) 스타일 전시와 체험행사를 27일, 28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전북 도 인사, 뉴저지주 정치인, 전북 에술인, 현지동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라북도, 뉴저지주와‘교류’확대한다 2020년‘자매결연’20주년 맞아 통상·문화·학생 사절단 파견 추진 27~28일‘한(韓) 스타일 전시관’체험 행사 대성황 뉴저지주에서 대한민국 전라북 도의 전통문화 전시 관람, 체험 행 사가 펼쳐져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 들이 한국의 문화에 흠뻑 빠졌다. 뉴저지주와 자매결연(2000년 체 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가 전북 의 전통문화를 알리는‘한(韓) 스타 일 전시와 체험행사를 27일, 28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진행했 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방 문단은 27일 오전 11시 뉴저지주 포 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양 지역의 교류 선도사업으로 전시관-체험관

개막식과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웨슬리 매튜 뉴저지주 정부 외무담당 부국장, 홀레 세피 시, 발레스 허틀, 크리스 톨리 뉴저 지주 상원의원 등 뉴저지 측 인사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강오 전북 대 외협력국장 등 전북도 인사와 박은 림 뉴저지한인회장, 박효성 뉴욕총 영사,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한 한인, 기업인 등이 참석했 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세계호남향우 회총연합회 김영윤 총회장, 임마철 범민련 뉴욕지부 상임대표회장, 윤 정남 미동부추석대잔치위원회 상

임대표 등 전라도 출신 한인들과 크 리스 정 팰팍시장, 대니얼 박 데마 레스트 시의원 등 젊은 한인 정치인 들이 대거 참석했다. ▶ 관련 사진 A4(종합)면 홀리 세피시 상원의원은 리셉션 에서 송하진 지사에게 지난 6월 뉴 저지 주의회에서 채택한‘전북도와 의 교류 협력 공동결의문’ 을 주의 회 대표로 전달하며 양 지역의 교류 강화를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교류 활성화를 위해 뉴저지주의회가 먼저 나서준 데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적극적

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자매결 연 20주년이 되는 내년에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등이 전북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장을 전달했다” 고 밝혔 다. 송하진 지사는“내년에 뉴저지 주와 전북도의 정계, 경제계 인사들 은 물론 문화, 학생 교류 등을 대폭 넓혀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메이저 2승·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미 프로여자골프 (LPGA)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 자세한 내용과 사진 B1, B2면

고진영은 28일 프랑스 에비앙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천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 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 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 (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여 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 을 달성했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 승한 고진영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

서만 두 차례 우승했다.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올 해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른 선수가 됐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 은 우승 상금 61만5천달러(한화 약 7억2천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 만3천822달러를 기록, 상금 1위가 됐고 29일 자 세계 랭킹에서도 1위 에 오를 전망이다. 이미 LPGA 투 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 를 달리고 있던 고진영은 상금과 세 계 랭킹까지 선두에 나서며 2019시 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28일 에비앙챔 피언십에서 우 승한 고진영이 태극기를 배경 으로 우승컵에 입맞춤하고 있 다.

1,205.63

1,164.17

1,196.50

말했다. 이에 웨슬리 매튜 뉴저지주 정부 외무담당 부국장은“뉴저지주 와 전북도는 닮은 점이 많다. 교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화답했 다.한(韓) 스타일 전시관은 전북의 전통공예와 생활문화방식을 전시 체험하는 곳이다. 이 행사는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은 물론 한 인들에게 전북의 전통 문화 예술을 관람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를 제공했다. 오랜 역사와 우수한 품질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남원 옻 칠 공예품, 전주 닥종이 인형 공예 품, 고창 자수 매듭 공예품, 전통 한 복 등 전 무형문화재와 장인들 작품 이 전시됐다. 수라상에 올랐다는 순 창고추장도 선 보였다. 전북 도립국악원의 판소리, 기 악, 무용 특별 공연도 펼쳐져 큰 박 수를 받았다.

1,173.30

1,199.11

1,171.96

이 자리에서는 장인들의 지도 속에 한지 민화 부채 만들기, 옻칠 손거울 만들기, 자개 목걸이 만들 기, 자수 및 매듭 공예 등의 체험 이 하루에 4회(11, 13, 15, 17시) 진행되 어 한인 연장자들은 수놓기 등을, 젊은 한인들은 호랑이 민화 부채만 들기 등에 스스로 참여하여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손수 만든 작품들을“부모님, 자녀들에게 보 여주고 자랑해야겠다” 며 집으로 가 져갔다. 이 자리에는 재미한국학교 동북 부협의회(회장 황현주)가 참가하여 한지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및 전북도립 국악원의 국악 특별공연 을 관람했다. 특히 뉴저지한인회의 고등학생들로 구성된‘차세대 이 사’ 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국의 문 <송의용 기자> 화 체험을 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