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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 2019

<제431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7월 3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 확정 “인구조사‘시민권 질문’못한다” 트럼프 행정부, 대법 판결 수용… 시민권 질문 뺀 설문지 인쇄 착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구조 사 설문에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물으 려던 계획을 끝내 포기했다. 지난달 나온 연방대법원의‘불 허’판결을 수용한 것으로, 미 행정 부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시민권 질 문이 포함되지 않은 인구조사 설문 지 인쇄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인구조사 주무 부처인 상무부의 윌버 로스 장관은 성명을 내고“시 민권 여부를 묻는 문항이 없는 설문 지를 인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고 발표했다. 로스 장관은 그러나‘시 민권 질문’문항의 필요성에 대해 소신을 굽히진 않았다. 그는“대법 원을 존중하지만, 2020년 인구조사 에서 시민권 보유 여부를 질문하려

6월 27일 워싱턴DC 연방대법원 밖에서 이민 관련 활동가들이 인구조사 때 시민권 질문 항 목을 추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대한 법원 판결을 기다리며 시위하고 있다.

던 나의 결정에 대한 판결에는 동의 하지 않는다” 며“내 초점은 완전하

고 정확한 인구조사를 하는 것” 이 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3월 상무부는 2020년 실 시하는 인구조사에서 미국 시민인 지를 확인하는 질문을 추가하겠다 고 발표했다. 소수 인종 등 마이너 리티의 투표권 보장에 기여하기 위 한 취지라는 게 상무부의 설명이었 다. 그러나 뉴욕, 캘리포니아 등 18 개 주(州) 정부는 이 질문이 포함되 면 시민권이 없는 이민자들이 답변 을 거부하는 사례가 속출해 인구조 사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며 소송을 냈고,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27일 원 고인 주 정부들의 손을 들어줬다. 2020 인구조사 때‘시민권 질문’ 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정되 자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은 2일 트위터를 통해“이는 독립기

구름많음

7월 3일(수) 최고 88도 최저 73도

맑음

7월 4일(목) 최고 87도 최저 71도

한때 비

7월 5일(금) 최고 85도 최저 74도

7월 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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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일 전 승리로 우리는 모두를 위한 평등한 정의를 축하한다”고 밝혔 다. 인구조사는 10년마다 실시되는 데, 그 결과는 각 주의 연방 하원의 원 수와 선거구 조정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시민권 질문 인구조사 계획에는 정략적인 의도가 깔려있다는 주장이 제기됐 다. 야당인 민주당 지지세가 뚜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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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의 조사 참여를 주저하게 함으로써 연방 하원과 주 의회 선거 에서 공화당이 의석을 차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대법원 판결에서는 보수 와 진보 성향 대법관들이 각각 연방 정부와 주 정부 지지로 엇갈린 가운 데 보수 성향인 존 로버츠 대법원장 이 진보 쪽에 합류함으로써 5대4로 연방정부 패소 결정이 나왔다.

美 경기확장세 121개월째 지속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11년째 접어들어 역대 최장 신기록… 확장 강도는 둔화 미국 경제가 공식적으로‘역대 최장’확장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수습하 면서 2009년 6월부터 시작된 경기확 장이 만 10년을 넘어선 것이다. 2일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의 경기 확장세는 이번 달로 121개 월째를 기록했다. 이는‘닷컴버블 붕괴’ 로 마무리된 기존 기록 120개 월(1991년 3월~2001년 3월)을 넘어 선 것이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1854년 이후로 관련 통계를 집계해 왔다. 2차대전 이후 미국의 평균 경 기 확장세는 58개월로, 현재의 확장 세가 평균의 갑절을 넘는 셈이다. 지난 10년간 미국 경제는 연평균

2.3% 성장했으며, 120개월 동안 미 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5%가 량 불어났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전날 트 위터를 통해“오늘 미국 경제가 역 사상 가장 긴 확장을 기록하게 됐 다” 면서“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이 경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수백만 개의 일자리와 3% 웃도는 성장률, 증시 신기록을 만들어냈다” 고 썼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불확실성 이 커지고 있지만, 당분간 미국 경 제의 확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고용 여건은‘반세기만의 최 고’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뉴욕증 시를 비롯한 자산가격은 사상 최고 치를 경신 중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경기 확장세를 뒷받침하겠다면서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1월 대 선을 앞두고 경기부양에 진력하고 있는 점도 고려할 대목이다. 이 때 문에 최소한 내년까지는 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위기다. 다만 확장 강도는 둔화하는 흐 름이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 럼프 행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대 대적으로 단행한 감세 정책의 효과 가 대부분 소멸한 데다, 트럼프발 (發) 무역 전쟁의 충격은 점차 가시 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 분기 4%대로 정점을 찍고 3분기 3.4%, 4분기 2.2%로 급격히 하락했 다. 올해 1분기 3.1%로 반등하기는 했지만, 재고투자를 비롯한 일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을 1.5%로 추 락할 것으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 행은 추산하고 있다.

12일 필라지역 순회영사 뉴욕총영사관은 1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필라델피아 둥지 교회(1001 W. 70th Ave., Philadelphia, PA 19126)에서 순 회영사를 실시한다. △예약 및 문의: 필라한인회 (267)334-0877

미국 경제가 공식적으로‘역대 최장’확장기에 접어들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수습하면서 2009년 6월부터 시작된 경기확장 이 만 10년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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