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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19

<제43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6월 25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5일(화), 퀸즈검사장 예비선거일“꼭 투표” 한인들, 멜린다 캐츠 · 티파니 카반 후보에 표심 집중 한때 비

6월 25일(화) 최고 84도 최저 70도

구름많음

6월 26일(수) 최고 86도 최저 7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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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목) 최고 88도 최저 7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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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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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은 뉴욕주 예비선거일, 한인사회는 28년만에 치러지는 퀸즈검사장 선거를 둘러싸고 치열한 후원전이 벌어져, 투표일을 맞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투표장을 향하고 있다. 사진은 22일 플러싱도서관 앞에서 벌어진 멜린다 캐츠 후보 지지대회. 이 자리에 베트남참전유공 자전우회회원들, 뉴욕교협 이희선 목사,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25일(화), 오늘은 뉴욕주 예비선 거일, 이번 예비선거는 주요 정치인 선거가 없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낮 은 가운데서도 한인사회는 28년만 에 치러지는 퀸즈검사장 선거를 둘 러싸고 치열한 후원전이 벌어져, 투 표일을 맞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투 표장을 향하고 있다. 리처드 브라운 전 퀸즈 검사장 의 사망으로 28년 만에 실시되는 퀸 즈검사장 선거에는 7명의 후보들이 나섰으나(1명 사퇴로 현재 후보는 6명) 한인사회는 멜린다 캐츠 현 퀸 즈보로장과 국선변호사로 활동해 온 티파니 카반, 두 후보에 표심이 집중되고 있다. 6명의 후보는 △멜린다 캐츠(현 퀸즈보로장, 전 시의원, 주 연방하 원) △티파니 카반(국선 변호사, 뉴 욕카운티 디펜더서비스 및 리걸에 이드소사이어티 활동) △그레고리

라삭(전 퀸즈카운티 대법원 판사, 퀸즈 검사) △베티 루고(변호사, 파 쉐코&루고 PLLC 로펌 설립자) △ 호세 니에베스(검사, 뉴욕검찰총장 실과 킹스카운티 지방 검사실 근 무) △미나 퀸토 말릭(전 퀸즈 특별 희생자 검사, 브루클린 지방 검사실 의 특별 변호사, 컬럼비아 법무차 관) 이다. △로리 랭크먼 후보는 투 표용지에 이름이 올라와있지만, 21 일 퀸즈 남부지역의 분열을 우려하 며 사퇴하면서 멜린다 캐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뉴욕일보 6 월22일자 A1면-‘로리 랭크먼 후보 사퇴…멜린다 캐츠 후보지지 선언’ 제하 기사 참조]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은 앤드 류 쿠오모 주지사, 캐롤린 멀로니 연방하원의원, 레티샤 제임스 뉴욕 주 검찰총장, 토마스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 존 리우 주 상원 의원, 주

캐츠 보로장을 지지하는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은“멜린다 캐츠 후보는 퀸즈보 로장으로서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며 지지를 당부했다.

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 등 굵직한 정계 인사들과, 퀸즈카운 티 민주당과 6개 정치·시민단체, 12개 노동조합의 지지를 받고 있다. 티파니 카반 후보는 최근 진보 정치로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뉴욕주 연방하원의원(14선거구), 제시카 라모스 뉴욕주상원의원(민 주·13선거구) 등 진보 정치인들 과,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이민자 권익단체 ‘메이크더로드액션 (Make the Road Action)’등 25개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캐츠 보로장을 지지하는 한인권 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은“멜린 다 캐츠 후보는 퀸즈보로장으로서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 았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프 로그램 개발과 건물 보수를 위해

3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책정했고, 퀸즈 부보로장. 재정국장 등 보로청 요직에 한인 1.5세들을 채용하는 등 과감한 인사로 능력 있는 한인들을 인정했다”고 말하고“캐츠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맞 서 서류미비자에 대한 보호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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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한다. 박윤용 회장은“이번 퀸즈검사 장 예비선거의 중요쟁점은 이민자 권리와 소상인 지원이다. 캐츠 후보 가 검사장이 되면 한인 커뮤니티에 소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반면 뉴욕 한인사회 유일한 선 출직 정치인인 론 김 뉴욕주 하원의 원은 티파니 카반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카반 후보는 국선 변호인으로 활동하면서 가난한 이 들과 이민자를 위해 싸운 진보성향 이다. 아시안 등 이민자 커뮤니티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후보” 라고 말하 고“한인사회는 이제 기득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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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줄서기와 지지를 했으니 도움을 달라는 거래 방식(exchanging favors)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인 유권자들은 전반적인 정치적 흐름을 보고 전략적 동맹을 맺어야 할 때이다. 한인사회는 같은 어려움 겪는 이민자, 소수계 커뮤니티와 연 대를 이뤄 새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 며 카반 후보의 지지를 당부 하고 있다. 25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 등록 상 태, 투표장을 확인하려면 시민참여 센터(718-961-4117, 선거핫라인 347-766-5233)나 민권센터(718460-5600)에 문의 하거나, 뉴욕시 선관위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6·25참전유공자회,‘참전미군’기념비에“경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 욕지회(회장 박근실)가 24일 플러 싱 키세나파크에 있는 6·25참전미

군용사기념비에서‘한국전쟁 69주 년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실 회장은 “1950년 6월 25일 북한 김일성의 남 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은 한반도 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당시 대 구 왜관, 부산만 남아 있었는데 9월 15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뒤집없다. 그 바탕위에 오 늘날 잘 사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이 있다. 아직도 한반도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한미동맹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부디 평화적, 정치 적으로 조속히 북핵이 해결되기 바 란다” 고 말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 욕지회는 25일 오전 11시30분 플러 싱 대동연회장에서‘한국전쟁 69주 년 한미 한국전참전용사 합동오찬 회’ 를 가졌다. △문의: 대한민국 6·25참전유 공자회 (646)318-7500

24일 플러싱 키세나파크에서 열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한국전쟁 69주년 기념식’ 에서 박근실 회장(왼쪽 세번째)이 한 국전참전용사 기념동상 앞에 헌화한 뒤 고영섭 이사장(왼쪽 두번째), 이순석 총무(오른쪽 세번째), 강봉성 전 총무(오른쪽 두번째), 김선 회원 (왼쪽 끝)과 김치현 회원(왼쪽 다섯번째)이 거수경례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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