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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2, 2019

<제431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6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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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회담… 시진핑이 전할 金메시지에 美 촉각 ‘새로운 비핵화’제안… 北美대화 재개로 이어질지 주목 美中 무역담판 앞두고 지렛대 키우려는 中의 셈법 복잡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이 20∼21일 1박 2일간의 방북을 마 치고 귀국한 가운데 미국측은 시 주 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대화’ 에 촉각을 세우며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이다. 시 주석의 이번 방북 기간 한층 ‘밀월’ 을 과시한 북·중 정상이 나 눴을 비핵화 관련 논의가 새로운 돌 파구를 마련,‘하노이 노딜’이후 멈춰선 북미대화 재개로 이어질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이다. 이 때문 에 미국 측의 시선은 내주 일본 오 사카에서 열릴 G20(주요 20개국) 계기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서 시 주석의‘입’ 을 통해 전해질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쏠리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 별대표가 지난 19일‘유연한 접근’ 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대화 재개를 위한 유화적 제스처를 보낸 가운데 김 위원장이 이에 호응할 비핵화 새 로운 제안을 건넸을지가 관건이어 서다. 미·중 정상 간 무역 담판을 목전에 두고 열린 북·중 정상 간의 이번‘작전 타임’ 에서 북핵 문제 및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입장 정리가 어떤 식으로든 이뤄졌을 것으로 보 이기 때문이다. 미국 측은 일단 시 주석의 방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1일 1박 2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미국 측은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평양 대화’ 에 촉각을 세우며 예의주시하는 분 위기이다.

과 방북 기간 있었던 북·중 정상회 담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자제하며 신중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무부가 21일 오전“미국은 우 리의 파트너 및 동맹국, 그리고 중 국을 포함한 다른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 상임이사국들과 함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 화’ (FFVD)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 에 전념하고 있다” 는 원칙적 입장 을 내놓은 것이 현재까지는 공식 반 응의 전부이다. 이마저도 시 주석의 방북이 이뤄지기 전에 밝힌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한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아직은

시 주석의 방북에 대해 트윗 발신이 나 공개적 언급 없이‘침묵’ 을 이어 가고 있다. 북·중 간 대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 서 즉각적 반응을 보이기보다는 북 ·중의 논의 결과 등 의중에 대한 정확한 파악 및 분석을 통해 이후 대응방안을 고민하기 위한 차원으 로 보인다. 더욱이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을 통해 연출된‘북·중 밀착’ 이 일주 일 후 있을 미·중 무역 담판과 복 잡한 함수관계로 얽혀있다는 사안 의 예민함 때문에 미국으로선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로리 랭크먼 후보 사퇴…“멜린다 캐츠 후보지지” 25일 퀸즈검사장 선거 앞두고‘캐츠 상승세’ 25일(화) 실시되는 퀸즈검사장 민주당 에비선거를 앞두고 큰 변수 가 발생했다. 로리 랭크먼 후보가 20일 후보 사퇴를 선언하며“지난 25년 간 퀸 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멜린다 캐츠 후보를 지지한

다” 고 선언했다. 랭크먼 후보는“저는 멜린다 캐 츠 후보를 지지한다. 캐츠 후보는 보로 안 모든 커뮤니티를 성공적으 로 지지해왔으며, 공무원으로서 필 수적인 범죄 정의 개혁의 경험을 갖 추고 있고, 지역사회 시민 및 기관 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진정 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고 강조했다. 로리 랭크먼 후보는“본인은 25 일 실시되는 검사장 민주당 예비선 거에서 승리할만한 표 수를 확보하 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며“유권자 들, 특히 저의 지지자들께 이번 사

퇴로 큰 빚을 졌다. 저는 퀸즈 남부 의 분열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이 걱정스러웠다” 고 말했다. 그는 이“지난 9월 발표된 첫번 째 검사장 후보자로서 이번 선거를 인종차별적이고, 저소득층을 차별 하며, 노동자, 여성, 이민자, 임대인 과 임차인 보호에 실패한 범죄 정의 시스템에 초점을 둔 선거로 변화시 킨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며 “노동법 변호사, 주 하원의원, 시의 원으로서 고객을 돕고, 안건을 통과 시키며, 자금을 제공하고, 공청회를 열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앞으로도 시의원직을 유 지하면서 뉴욕시 시의원 24선거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검사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통해 트 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아직‘베일’ 에 가려진 가운데 북·중 정상의 발언을 통해 희미하나마 그‘단초’ 를 찾을 수 있 어 보인다. 20일 북·중 정상회담에서“(한) 반도 비핵화 실현과 지역의 장기 안 정에서 적극적이고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 며 역할론을 자임한 시 주 석은 21일에는 북한의 새로운 전략 노선과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을 통한 안정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 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도 회담에서 인내심을 갖고 계속 미국과 대화를 통해 한반 도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한 바 있다. 비건 특별대표가“북미 양측 모 두 유연한 접근의 필요성을 이해하 고 있다” 면서 협상 재개의 전제조 건은 없으며 협상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올리브 가지’ 를 한껏 내민 가운데 김 위원장이 하노이 핵담판 에서 제시했던‘영변 핵 폐기와 제 재해제’맞교환 주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보 일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북한은 그동안 올 연말을 시한

장과 시장실 범죄정의부, 국선변호 사,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시민 법 률 서비스 제공자와 법원을 감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퀸즈검사장 예비선거는 오는 25 일 실시된다. 멜린다 캐츠 후보는 캐롤린 멀 로니 연방하원의원,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 등 정계 인사들 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후 보 티파니 카반은 제시카 라모스 뉴 욕주상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 시오-코르테 즈 뉴욕주 연 방하원의원, 신시아 닉슨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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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제시, 미국의‘새 계산법’ 을 요구하며 대치 전선을 이어 왔으나 최근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 담 1주년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트 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며 북 미간‘톱다운 대화’ 의 불씨를 살린 바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제안’이 미국 측이‘진전’ 으로 평가할 정도 의 수준일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욱이 시 주석이 북한에 대한‘안전 보장’ 을 강조하 며 중국 역할론을 자임, 협상 판이 보다 복잡해진 상황이다. AP통신도“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핵 협상에 대 한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 로 보인다” 며 시 주석이 북한의‘점 진적 비핵화’요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 했다. 미국이 북한에 대화 재개 문턱 을 낮추며‘당근’ 을 제시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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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내용 면에서는 여전히‘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 없이 충분한 진 전을 이루기 어렵다’ 는 입장을 견 지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 이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 행동에 대 한 언급을 하지 않을 경우 북미 간 돌파구 마련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 난 18일 재선 출정식으로 미국의 정 치시계가 이미 대선 국면으로 접어 든 가운데 이란과의 갈등 고조가 당 면 외교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미국 입장에서도 북한 문제가 다소 후순 위로 밀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 다. 특히 시 주석이‘북한 카드’ 를 미중간 무역담판의 지렛대로 활용 하려고 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는 점 을 고려하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미국이 북중간 밀착에 대 한 경계감을 쉽사리 거두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배경에서다.

25일 실시되는 퀸즈검사장 민주당 에비선거를 앞두고 큰 변수가 발생했다. 로리 랭크먼 후 보가 20일 후보사퇴를 선언하며“지난 25년 간 퀸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멜린다 캐츠 후보를 지지한다” 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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