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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0, 2019

<제429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6월 10일 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한인사회‘기부 문화’정착, 더 큰 발전 모색 한인커뮤니티재단, 아시안계 230여명 기부 실천자 참석‘기부 서밋’개최 한인사회에서 기부문화의 모범 을 보여주고 있는 한인커뮤니티재 단(KACF)이 한단계 더 진보한 기 부문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재단은 8일 맨해 튼에 있는 뉴스쿨 대학(The New School)에서 뉴욕지역은 물론 미국 전역에서 비영리 전분가들과 사회 기부인들을 모아 다양한 기부문화 와 획기적인 사회환원 방법을 다루 는‘기부 서밋(Giving Summit)’ 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 ‘Last Boat out of Shanghai’의 저자 Helen Zia △Rockefeller Philanthropy Advisors Fund 의 Mae Hong △ 포드재단의 Chris Cardona, △ Levi Strauss 재단의 Daniel Lee △American Express 글로벌 담당 Sehal Shah Gulati 씨 등 한국인뿐 만 아니라 다른 동양계 비영리 전문 인, 지원자, 사회환원가들이 모여

한인커뮤니티재단은 8일 맨해튼에 있는 뉴스쿨 대학(The New School)에서 뉴욕지역은 물 론 미국전역에서 비영리 전분가들과 사회기부인들을 모아 다양한 기부문화와 획기적인 사회환원 방법을 다루는‘기부 서밋(Giving Summit)’ 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인커뮤니티재단>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부방식을 토 KACF재단의 윤경복 회장은 론했다. 또 환원이 우리사회에 미치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 분야 는 영향과 이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 에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이 많은 사 를 통해 토론하면서 좀 더 효율적이 람들이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 고 효과적인 기부방법을 나누었다. 유함으로써 매우 감명 깊은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영감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기부인을 양성 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장을 열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서밋에서 열정적이고 감명 깊은 이야기를 나눈 비영리단 체 전문인이자 Evelyn and Walter Hass Jr. Fund 사장인 캐티 차 (Cathy Cha) 씨는“이민사회의 이 슈는 한국인과 동양인들이 직접 다 뤄야 하는 문제이다. 거의 모든 이 민자들은 가족 초청을 통해 미국으 로 이민을 오게 되었다. 하지만 초 청 이민뿐만 아니라 이에 관련된 모 든 문제가 무시될 위기에 처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가 노력하고 목소 리를 높여야 한다” 고 말해 많은 참 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기부서밋 공동의장이자 KACF 이사장인 박 재니(Jeannie

6월 10일(월) 최고 69도 최저 65도

한때 비

6월 11일(화) 최고 75도 최저 59도

맑음

6월 12일(수) 최고 74도 최저 62도

6월 1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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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씨는“우리는 뉴욕에서 다양 한 소수인들이 함께 모여살고 있는 특성상 이번 기회를 한국인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와 비슷한 사회 적 이슈와 문제를 함께 나누고 있는 다른 소수계 동양인 사회도 함께 동 참하게 하였다. 이들의 비슷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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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뭇 다를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눔으로 우리는 더욱 더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고, 앞으로 계속 해나가야 할 중요한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서로 친밀한 관계를 맺 을 수 있어 감사하다” 고 말했다. △문의: helen@kacfny.org

“배고픈 사람 와서 이 양식 그냥 가져가세요” 뉴욕이민자보호교회,‘만나와 메추라기 나눔 운동’전개 10개 참여 교회에 각종 식료품 비치… 전달 요청도 접수 “배고픈 사람들은 여기 와서 이 양식을 그냥 가져가세요” 추방위기에 몰린 서류미비이민 자들을 돕고 있는 뉴욕이민자보호 교회(대책위원장 조원태 뉴욕우리 교회 담임 목사)는‘만나와 메추라 기 나눔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조원 태 목사는“ ‘만나와 메추라기 나눔 운동’ 은 이민자보호교회 복지교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하늘양식 나눔 프로젝트”라고 소개하고“만나와 메추라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매일 먹을 수 있었던 일 용할 양식이었다. 더 가지려고 욕심

을 부리면 만나와 메추라기는 썩는 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 에도 일용할 양식에 대한 가르침이 있다. 욕심 부리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눌 수 있다면 광야같 은 이민동포사회에서도 넉넉한 웃 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하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만나와 메추라기 나눔운동’ 은 이민자보호교회 참여교회에 교회 에 바구니를 설치하고 거기에 쌀, 라면, 통조림, 씨리얼 등 음식을 담 아 놓으면 누구나 필요한 사람들이 와서 그냥 가져가면 된다. 또 배달 을 요청하면 전달도 해 준다. 현재 이민자보호교회는 △뉴욕 우리교회 △후러싱제일교회 △친 구교회 △Met Church △한울림교 회 △뉴저지동산교회 △뉴저지참 된교회 △뉴저지새방주교회 △산 돌교회 △뉴저지수정교회 등 10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민자보호

교회는 이 만나와 메추라기 나눔사 역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만나와 메추라기 나눔 사역에 필요한 물품을 정기적으로 한양마 트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다. 1차로 지난 5월 28일 플러싱 노던 150가 한양마트는 만나와 메추라기 나눔 운동에 필요한 식품을 이민자보호 교회 측에 전달했다. 만나와 메추라 기 나눔 사역에 관심이 있는 한인교 회들은 △뉴저지-김대호 목사( 973-575-2778) △뉴욕- 시민참여센 터 김동찬 대표(646-423-0974)에게 연락하면 된다. 기사제보 광고문의

718 939 0900

뉴욕이민자보호교회는‘만나와 메추라기 나눔운동’ 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물품은 정기적으로 한양마트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다. 5월 28일 플러싱 노던 한양마트는 만나와 메추라기 나눔운동에 필요한 식품을 바구니에 담아 이민자보호교회 측에 전달했다. <사진제공- 이민자보호교회>

△신청 문의: https://photos.app.goo.gl/yszr tUTbSbKe9CXW7

△조원태 목사 : 718-309-6980 sanctuarychurchny@gmail.co m

www.nywoorichurch.org facebook.com/SanctuaryChur ch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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