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1, 2019
<제428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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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北핵시설 5곳”콕집어 발언
“김정은은 1~2곳만 없애길 원해” 하노이담판 결렬 뒷얘기 전하며‘5곳’숫자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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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월 27∼ 28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내 핵 시설 5곳 중 1∼2곳만 폐기하려 했 으나 미국 측은 나머지에 대해서도 추가 폐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하노이 핵담 판’ 에서 영변에 더해‘+α ’ 를 북한 측에 요구했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으나 구체적으로‘5곳’ 이라는 숫 자를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관련 기사 A7(한국2)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 는 과정에서 북한의 사례를 언급하 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란 핵문 제와 관련,“나는 전쟁으로 가길 좋 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전쟁은 경제 를 해치고 무엇보다 사람을 죽게 한 다” 고 말한 뒤 북한 이야기를 꺼냈 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관련, “줄곧 핵실험이 있었고 줄곧 미사 일이 발사됐다.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고 과거 상황을 언급한 후 2 차 북미 정상회담의 뒷얘기를 소개 했다. 그는“정상회담이 열린 베트 남을 떠날 때 김 위원장에게‘당신 은 합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며“왜냐하면 그는 (핵시 설) 1∼2곳(site)을 없애길 원했다. 그렇지만 그는 5곳을 갖고 있다” 고 설명했다.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 트럼프 대통령은 19일“(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을 떠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고말 했다” 며“왜냐하면 그는 (핵시설) 1∼2곳(site)을 없애길 원했다. 그렇지만 그는 5곳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난‘나머지 3곳은 어쩔 것이냐’ 고 했다.‘그건 좋지 않다. 합의 를 하려면 진짜 합의를 하자’ 고 말했다” 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난‘나머지 3곳은 어 존재와 제재해제를 둘러싼 양측의 쩔 것이냐’ 고 했다.‘그건 좋지 않 입장차를 결렬 이유로 언급한 바 있 다. 합의를 하려면 진짜 합의를 하 다. 자’ 고 말했다” 고 덧붙였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그러나 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영변보다 그들은 지난 2년 동안 어떤 실험도 플러스알파를 원했나’ 라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 며“차트를 보면 실험 “더 필요했다” 며“나오지 않은 것 24건, 22건, 18건, 그리고 내가 취임 중에 저희가 발견한 것들도 있다. 하고 나서 잠깐은 꽤 거친 말을 주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 고받는 시기가 있었다. 그리고 나서 다” 라고 공개한 바 있다. 는 실험이 없었다(no test)” 라고 강 이어‘제2의 우라늄 농축 시설 조했다. 이 거기에 포함되나’ 라는 질문에는 그는“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 “맞다. 우리는 많은 사실을 꺼냈고 보자” 고 발언을 맺으며 다시 이란 우리가 알고 있다는 데 대해 그들이 문제를 언급했다. 놀랐다고 생각한다” 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2월 북미 정상의 하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 핵 담판이 결렬된 직후 트럼프 “영변 핵 시설 외에도 규모가 굉장 대통령은 영변 이외의 북한 핵 시설 히 큰 핵 시설이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5곳’ 을 불쑥 언급한 것은 ‘하노이 노딜’ 이 커네티컷한인회, 6월 15일‘폐의 노화’의학강좌 후 북미간 교착국면 장기화 속에 긴 커네티컷한인회(회장 박형철) Hamden, CT 06517)에서‘2019년 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가 3월부터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의학강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 커네티컷한인회관(2073 State St., 다. 화’ (FFVD)를 목표로 한‘빅딜’원 6월에는 15일(토) 오후 2시 예일 칙을 재확인하며 대학교 의대 조교수이자 듀크대학 실질적 비핵화 조 교 중환자실 및 폐와 알레르기 부 치가 먼저 있어야 서장인 패티 리 박사가‘폐노화 한다고 북한을 거 (Aging Lungs)’ 에 대해 강의한다. 듭 압박한 차원으 △문의: 커네티컷한인회 로 보인다. (203)257-2424 김 위원장이 kasct2012@gmail.com ‘연말 시한’을 제
시하며 대미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 운데서도 이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어 보인다. 앞서 북 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 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최 근 북미협상 재개의 관건은 미국의 ‘선(先) 핵포기 기조 철회’ 라고 주 장하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번에 언급한 5곳이 미국 정부가 파 악한 정확한 수치인지, 또 북한 내 어떤 시설을 가리키는지 등은 여전 히 불분명한 상태다. 워싱턴 외교가 안팎에서는‘강 선’ 으로 알려진 우라늄 농축 시설 을 거론했다는 관 과‘제3의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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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5곳’ 이 라는 숫자를 새롭게 언급하면서도 최근 두 차례 있었던 북한의 발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실험 이 없었다’ 는 점을 부각했다. 그동안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대표적 외교 치적으로 꼽아온 상황 에서 북한의 발사가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등 미국 본토에 위협 이 되는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에서 언급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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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자극적 공격은 자제함 으로써 북한을 압박하면서도 톱다 운 대화의 문을 여전히 열어놓은 강 온 병행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사례를 들 어“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허 용하지 않을 것” 이라며“나는 싸우 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란과 같은 상황이 있다면 그들의 핵보유 를 용납할 수는 없다” 고 거듭 강조 했다.
시애틀 전미체전‘종합 우승’다짐 뉴욕대한체육회 운영위… 2021년 뉴욕 전미체전 준비 시작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김일태)가 17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2019년 제1회 운영위원회’ 를 가졌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각 가맹 단체장 들의 사업보고에 이어 오는 6월 21일~23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20회 전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다짐했다. 또, 2021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전미체전 준비위원회를 8월부터 구성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뉴욕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