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20, 2019
<제42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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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씨앗 함께 가꾸고 키워내자” 한인들, 뉴욕한인회관에서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욕민주연 합(대표이경하)이 주최, 주관 한 제 39주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을 1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찰스 윤 뉴욕한인 회장, 박효성 뉴욕총영사, 정영종 호남향우회장, 김자원 뉴욕불교방 송대표 등 한인 50여명이 참석해 5 ·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넋을 기 렸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사를 시작으 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도사, 헌 화 및 분향, 기념사, 추모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박효성 뉴욕총영사가 대독한 제 39 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기 념사를 통해“광주의 자부심은 역 사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것이며 국 세계한인민주회의 뉴욕민주연합이 주최, 주관한 제 39주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을 1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민 모두의 것이다. 광주로부터 뿌려 진 민주주의의 씨앗을 함께 가꾸고 이라며 민주주의를 향한 희망과 통 기념식을 주최한 세계한인민주 “뉴욕은 세계의 중심인데도 불구하 키워내는 일은 행복한 일이 될 것” 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회의 뉴욕민주연합 이경하 대표는 고 진보와 보수가 극명하게 갈리는
한때 비
5월 20일(월) 최고 85도 최저 56도
구름많음
5월 21일(화) 최고 71도 최저 53도
맑음
5월 22일(수) 최고 72도 최저 57도
5월 2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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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으로 그동안 기념식이 개최되지 못했지만 5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뉴욕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며“뉴욕한인회관은 뉴욕, 뉴 저지, 커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 한 인사회의 대표적인 한인단체 회관 이다. 이곳에서 5·18 기념식을 한 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또 그는‘임을 위한 행진곡’제 창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갈등이 없진 않았다” 며“그러나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기에 제창 해야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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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한인민주회 의 뉴욕민주연합이 주최, 주관했으 며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 민주 평통뉴욕협의회, 호남향우회, 영남 향우회, 강원도민회, 미동부충청도 향우회, 서울경기향우연합회, 흥사 단뉴욕지부가 후원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1997년 법정공식기념일로 지정되 었으며,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은 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 재됐다. <유희정 인턴 기자>
“우리 동네 우리 스스로가 더 깨끗하게 가꾸자” 팰팍 한인들, 타운 내 거리 청소 나서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시장 크리스 정)은 18일(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팰팍 시창앞 도 로 등 주요 도로에서‘거리 청소의 날(Community Cleaning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팰팍 한인들 은“우리 동네, 우리 스스로가 더 깨끗하게 가꾸자” 며 스스로 빗자루 등 청소도구를 들고 나와 거리를 청소했다. 팰팍의‘거리 청소’ 는팰 팍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 가 2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해 온 것을 크리스 정 시장이“시민들 이 스스로 나서 더 좋은 커뮤니티 를 만드는 참 좋은 일” 이라며 시청 이 주도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거리청소는 팰팍한인유권
자협의회, 뉴저지 장로교회, 소망 교회, 성 미카엘 가톨릭교회 등이 후원하고 동참했다. 이날 거리청소 동참자들은“거리를 깨끗하게 쓸고 나니 우리들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다” 고 말하고“거리 청소도 중요 하지만 거리에 담배꽁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 앞서야 한다. 청소운동과 함께 거리에 쓰 레기 버리지 않기 계몽운동도 함께 벌이자” 는 의견 등을 냈다. 한 참석자는“팰팍 거리가 예전 보다 더 깨끗해지면 타운의 재정 운영도 예전보다 한결 투명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 다.
日여론도 대북대화‘급물살’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은 18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팰팍 시창앞 도로 등 주요 도로에서‘거리 청소의 날(Community Cleaning Day)’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팰팍타운>
설문조사서‘대화’가‘압력’앞서 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이 조건을 달지 않고 북일 정상회담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과 대 화를 하자는 여론이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도 커지고 있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이 17~19일 18세 이상 유권자 1 천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사에서‘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대화와 압
이다. 아베 정권이‘북한에 의한 일 력 중 어느 쪽을 중시해야 하는지’ 본인 납치 문제의 진전’ 이라는 기 를 물었더니‘대화’ 가 47%를 차지 존의 조건을 달지 않고 김정은 위 해 ‘압력’이라는 응답 40%를 앞섰 다. 지난 3월 이 신 문의 여론조사에 서‘압력’이 45%, ‘대화’가 41%를 차지했던 것에서 상황이 뒤바뀐 것
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 고 방침을 바꾼 것에 대해서도 응 답자의 52%가 찬성해 반대한다는
응답 33%를 앞질렀다. 찬성 응답률 은 여당 지지층에서 61%나 돼 반대 응답률 28%보다 2배 가량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