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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66호> www.newyorkilbo.com

Wednesday, May 1, 2019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5월 1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볼턴은‘대북 군사옵션’여전히 가능하다고 생각

그러나 트럼프는 전쟁 원하지 않아” 뉴요커 보도…“볼턴 하노이회담에 부정적 전망”

美,‘영변-제재해제 딜’수용불가 北에 사전경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은 2차 북미 정상회 담이 열리기 전부터 잘 안 될 것이 라고 예측했으며 여전히 북한에 대 한‘군사옵션’ 이 실행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 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시 사주간지 뉴요커가 4월 29일 보도 했다. 뉴요커에 따르면‘슈퍼 매파’ 인 볼턴 보좌관은 사석에서 참모들에 게“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 할 것 같지 않다” 고 말했다고 한다. 한 당국자는“여기서 회의적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며“그러나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려는 일이고 볼 턴 보좌관은 대통령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고 전했다. 이 매체는 북미 정상이 하노이 핵 담판에 마주했을 당시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이 핵 프로그램의 일 부인 영변 플라토늄 제조 시설 폐쇄 의 대가로 거의 전면적인 제재해제 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교착에 빠졌 다고 백악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 했다.

이와 관련, 미국의 협상팀 인사 들은 북한의 카운터파트들에게 사 전에 이러한 제안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수용 불가’입장을 경고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그것(북한의 요 구)은 가당치 않은 입장이었다. 그 리고 그들(북한)은 비상대비책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갖고 있지 않았다” 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리를 떠나면서 능할지도 모르겠다” 며“트럼프 대 김 위원장에게“계속 대화하자” 고 통령도 협상을 정당화하기에 충분 말했다고 뉴요커는 전했다. 할 정도로 상황이 변했다고 생각했 이 매체는“지난해 4월 백악관 다” 고 말했다. 또한“대통령은 (내 에 들어가기 전 북한과의 선제적 전 가 백악관에 들어오기 전에) 내가 쟁을 요구한 바 있는 볼턴 보좌관으 폭스뉴스에 출연한 걸 봐왔기 때문 로선 정상회담은 난제였다” 며“하 에 모든 이슈에 대해 내가 어떤 입 노이 정상회담 결과가 볼턴 보좌관 장인지 알고 있다” 며“정부에 들어 입장에선 북한이 협상에 의해 움직 가면 모든 일에서 다 (대통령을) 이 이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20년 된 길 수는 없다” 라고 말했다고 이 매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해준 셈” 이라 체는 소개했다. 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매체는 지난 겨울 볼턴 보좌 볼턴 보좌관은 대북 공격이 여전히 관의 인터뷰 발언도 소개했다. 볼턴 가능하고, 군사옵션이 실행가능하 보좌관은 당시 인터뷰에서“김정은 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 이 경제를 살리고 싶은 갈망이 큰 서 볼턴 보좌관이 백악관 합류 전 만큼 어쩌면 핵무기 포기 설득이 가 “핵을 보유한 북한을 감수하든가

민권센터 등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 퀸즈검사장 후보 토론회 민권센터가 주관하는 아시안 정치력 신장 연맹 APA VOICE와 시민 단체들이 공동 주최한 퀸즈 검사장 후보 토론회가 30일 퀸즈 잭슨하이츠 벨라지노 파티 홀에서 열렸다. 400여 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단체 대표자와 주민들은 7명 의 후보들에게 퀸즈 검찰청의 아시안 검사 고용, 연방 이민단속국에 대응한 이민자 보호 방안, 검찰청 언어 서비스 증진 문제 등에 관하여 질의하고 공약 을 들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5월 1일(수) 최고 56도 최저 52도

한때 비

5월 2일(목) 최고 71도 최저 50도

흐림

5월 3일(금) 최고 63도 최저 56도

5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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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을 동원하든가 두 가지 선택 밖에 없다” 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선제공격을 주장한 기고 글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 을 거라는 그의 대북 협상 회의론도 여전히 그대로라고 이 매체는 전했 다. 그러나 이 매체는“볼턴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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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악관에 있더라도 미국이 즉각 공격해야 한다는 주장은 효과가 별 로 없었다” 며 서방국가의 한 외교 관을 인용해“볼턴 보좌관 입장에 서 골칫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 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작전 개시를 원하지 않는다” 고 보도했다. 더욱이 행정부 내에서도 군사력 동원은 현실적인 옵션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 당국자는“1990년대라면 우리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파괴 했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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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프로그램 배치가) 보다 집중돼 있었고 모든 게 어디에 있는지 파악 하고 있었기 때문” 이라며“더는 아 니다. 너무 크고 흩어져 있다” 고말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볼턴 보좌관은 30일 트 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최근 기사 는 내가 수년간 본적이 없고 대화도 나누지 않은, 나에 대해 적의를 품 은 전직 직원을 인용한 것으로, 그 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며“그의 언급은 내 견해와 배치되며 해당 기자가 코멘트를 요 청한 일도 없다” 고 반박했다.

또 학교총격… 노스캐롤라이나大 2명 숨지고 4명 부상 노스캐롤라이나대 캠퍼스에서 4월 30일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졌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날 오후 5시 45분께 노스캐롤라이 나주 샬럿에 있는 이 대학 샬럿 캠 퍼스의 행정동 인근에서 용의자가 권총으로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 했다. 이로 인해 2명이 현장에서 숨졌 으며 4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 태라고 현지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는 전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대학 측은 건 물을 폐쇄했으며, 학교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

30일 무차별 총격이 벌어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캠퍼스에 출동한 경찰들.

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영상 에는 두손을 올린 채 캠퍼스 건물 을 뛰쳐나오는 대학생들과 총격이 벌어진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관 들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지만, 구체적인 신원이나 범행 동기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 다. 이와 관련해 지역 방송인 WSOC-TV 등은 총격범이 이 대 학에 다니는 22살 학생이라고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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