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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0, 2019

<제423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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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0일 수요일

국경장벽 건설에 주한미군 예산 전용 검토 美 국방부, 의회에 목록 제출… 최대 7,050만 달러 전용 가능 목록에 성남‘탱고’지휘소·군산 공군기지 무인기 격납고 포함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미 압박에 나 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닷새째 침묵 을 지키고 있다. 북한에 대해 자극적 언사를 자 제하려는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단 계적 접근을 고수하는 북한을 상대 로‘빅딜 협상’ 을 촉구하는 미국 정 부의 압박성 행보도 계속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르 브 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공동 기 자회견에 나섰지만 북한 관련 발언 을 할 기회는 없었다. 취재진의 질 문이 미국과 브라질의 관계, 베네수 엘라 문제 등에 집중되면서 북미협 상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지 않은 것 이다. 트위터에서도 유독 북한에 대해 서는 조용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 난 주말부터 온갖 사안을 두고‘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풍 트윗’ 을 했지만 북한에 대해서 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 난 15일 이례적 평양 기자회견을 통 해 핵·미사일 실험 재개 및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며 대미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상황에 서 일단 침묵으로 상황 악화를 피하 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존 볼

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 3월 21일(목) 3월 22일(금) 3월 20일(수) 비 비 맑음 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대신 대북 최고 52도 최저 41도 최고 50도 최저 42도 최고 51도 최저 32도 발언을 이어갔다. 3월 2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대북 최대압박을 거침없이 입에 올리던‘슈퍼 매파’볼턴 보좌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1,129.70 1,149.46 1,109.94 1,140.70 1,118.70 1,143.25 1,117.35 인터뷰에서“대랑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제거를 통한 밝은 서“경제적 제재와 외교적 해결을 비건 대표의 런던행은 대북제재 경제적 미래”를 언급하며 미국의 달성하기 위한 양 갈래 노력이 진짜 이행 공조 차원의 압박 행보로 해석 빅딜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희망한 되지만 표면적으로 제재를 내걸지 그러나 볼턴 보좌관은“북한이 다” 고 말했다. 는 않았다. 핵·미사일 실험을 재개하면 트럼 그러나 북미 실무협상을 책임진 최 부상의 회견 전날 뉴욕을 찾 프 대통령에게 큰 영향(real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아 유엔 안보리 주요국 대표들을 만 impact)을 줄 것” 이라며 실험 중단 가 이날 북한의 비핵화 논의를 내걸 날 때는 국무부 차원에서 대북제재 유지를 압박했다. 북한이 핵·미사 고 영국 런던으로 날아간 데는 북한 이행이 핵심 논의 주제임을 명시한 일 실험을 재개할 경우 실험 중단을 에 보내는 압박 메시지가 다분하다. 것과는 대조적이다. 치적으로 내세워온 트럼프 대통령 국무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북 제재의 최전선에 선 안보 에게 상당한 정치적 타격이 될 수밖 “비건 대표가 영국, 프랑스, 독일의 리와의 회동에서는 기구의 성격을 에 없는 만큼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카운터 파트와 만나 북한의 최종적 고려해 제재 문제를 명시한 것도 있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겠지만 최 부상의 회견 이후로는 북 폼페이오 장관도 이날 국무부가 (FFVD)를 진전시키기 위한 조율 한에 대한 불필요한 자극을 피하려 전한 지역 언론과의 전날 인터뷰에 된 노력을 논의한다” 고 밝혔다. 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뉴욕‘특목高’올해도 아시아계가 신입생 과반 차지

안중근 의사 서거 109주년 26일 퀸즈 KCS에서 추모식

아시아계, 입시제도 개편 논란에‘되레 역차별’거센 반론 뉴욕 공립 영재학교(특수목적고 등학교)의‘아시아계 초강세’현상 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시험 성적이 우수한 아시아계가 신입생의 과반을 차지 하는 가운데 흑인과 히스패닉 비율 은 전혀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 다. 인종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학시험 중심의 선발방식을 개편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아시아 커뮤니티의 반발이 작지 않 은 상황이다. 뉴욕시 교육당국(DOE) 자료에 따르면 뉴욕 8개 영재학교의

2019~2020년도 합격자 4천798명 가 운데 아시아계가 2천450명으로 51.1%를 차지했다. 이어 백인 28.5%(1천368명), 히스패닉 6.6%(316명), 흑인 3.9%(190명) 순 이었다.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맨해튼 스타이브슨트 고교에서는 아시아 계 비율이 60%를 웃돌았다. 이 학 교 신입생 895명 가운데 아시아계 가 65.6%(587명)에 달했고 백인 21.7%(194명), 히스패닉 3.7%(33 명), 흑인 0.8%(7명) 순이었다. 흑 인 학생 수는 2017년 13명에서 지난 해 10명으로 줄었다가 이번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러한 현상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가령, 스타이브슨트 고교의 아시아계 신입생 비율은 해마다 7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의 일반 공립고에 흑인과 히스패닉 학 생이 3분의 2를 웃도는 것과는 대조 적이다. 뉴욕 교육당국 내에서는 일종의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선 발방식을 바꿔서라도 인종 다양성 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뉴욕주 법에 따라 별도의 입 학시험(SHSAT) 성적만으로 신입 생을 선발하는 입학 시스템을 개편 하자는 것이다. 반면 명문 사립고를 중심으로

가정상담소, 27일부터‘부모여정그룹 세미나’ 가정상담소가 27일(수)부터 12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부모여정(Parenting Journey)그룹 세미나’ 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녀를 가진, 혹은 가질 예정인 모든 여성들 에게 열려있다. △문의: 가정상담소 (718)460-3800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맨해튼 스타이브슨트 고교. 이 학교 신입생 895명 가운데 아시아계 가 65.6%(587명), 백인 21.7%(194명), 히스패닉 3.7%(33명), 흑인 0.8%(7명) 순이었다.

고소득 백인계층과 소수계 인종의 구조적 교육격차를 무시한 채, 상대 적으로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아 시아계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로 이

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거세다. 흑 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에게 어떻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느냐에 초점 을 맞춰야 한다는 뜻이다.

안중근의사 숭모회 뉴욕지회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9주기 추모 식을 26일(화) 오전 11시 30분 뉴욕 한인봉사센터(KCS) 한인커뮤니 티센터에서 거행한다. 안중근 의 사 숭모회 뉴욕지회 윤영제 상임 고문은“우리 재미한인들은 미국 에서 이민자로 살아가지만 한민족 의 얼을 간직하고 살아야 한다. 그 것은,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당당 하게 뿌리 내리게 하는 귀한 자산 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고“우 리 민족의 위대한 영웅 안중근 의 사의 독립정신과 평화 사상과 기 리는 순국 109주기 추모식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바란다” 고 말했 다. △ 연락처: 516-78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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