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 2019
<제4214호> www.newyorkilbo.com
3·1절 100주년 송축시
온 세상 흐르고 흘러라!
THE KOREAN NEW YORK DAILY
그날 하나님도 외쳤다 3천리 강산 강물도 산천도 반만년 역사의 가슴 피와 살 골수마다 정의와 자유의 불꽃 되어 함께 함께 소리쳤다 달렸다 달렸다 살 터진 민 버선발이 빼앗긴 나라 민족정의와 자유를 위해 야수의 총칼 앞 두려움 없는 민족 어린 아이에서 노년까지 목 터저라 외친 3천리 방방곡곡
곽상희
2019년 3월 1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아아, 그 힘 어디서 왔던가? 그 불길 누가 태웠던가? 그 피 끓는 울부짖음,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만세! 나라 빼앗겨 학대받는 자유와 생명 신음하는 민족 편에 서신 창조주 하나님, 그 사랑이었나 그 공의였던가
드디어 순국열사 순교자들 무덤에 피어난 1945년 8월 15일, 오늘 1919. 3.1절 100주년의 꽃 그러나 아직도 차디차게 허리 잘린 피의 쇠사슬, 아직도 지하에서 하늘에서 목 메이는 부르짖음 그 소리 평양까지 온 천하 북방까지 들리게 하라
삼천리 수려한 아름다운 역사 송두리째 삼키고도 모자라 굶주린 야수의 손이 잡은 창과 칼, 뼈마저 사루는 꽃떨기의 외침
평화의 3천리 강산 정의로운 통일대한의 나라 굽이굽이 온 세상 흐르고 흘러라!
<올림포에트리 시인, 영국 국제인명사전 등제>
‘제재해제·영변+α’첨예 공방… 北美회담 어떻게 될까? 美“영변만으론 충분치 않아” … 北“현수준선 영변이면 되는데 美가 하나 더 요구” 당분간 냉각기 가능성…‘판깨기’ 보다는 주도권 싸움 속 대화재개 기회 엿볼수도 북미는 2차 정상회담에서 비핵 화 실행조치와 상응 조치를 주고받 는‘하노이 담판’ 이 결렬되자 제재 해제 및‘영변 핵시설 폐기 및 플러 스알파(+α)’문제를 놓고 첨예한 장외공방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하노 이 선언’채택 불발 직후인 지난달 28일 오후 2시 15분 숙소인 JW메리 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 한이‘영변 핵시설 폐기’카드 하나 를 꺼내 들면서 전면적 제재해제를 요구했다고 밝히자, 그로부터 10시 간 뒤인 1일 오전 0시 15분 북한 리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회담을 끝내고 밝게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은 숙소 인 멜리아 호텔에서 맞불 기자회견 을 열어“민수경제와 인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부 제재해제만 요구 한 것” 이라고 반박했다. ▶ 관련 기 사 A6(한국), B6(특집)면 핵담판 결렬의 후폭풍으로 북미
가 여론전에 돌입, 당분간 냉각기류가 형성되면서 지난 연 말 연초 정상 간‘톱 다운 외교’를 통한 돌파구 마련으로, 정상 간 재회로까지
이어진 북미협상이 다시 교착상태 를 맞게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영변 핵 시설 전체를 해제하겠다는 의향을 밝히며 그에 대한 상응 조치로 제재 해제를 요구했다면서“영변 핵시설 은 매우 큰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우리가 하는 것을 이루기에 충분치 않다” 고 의미 있는‘+α ’ 의 추가 조 치가 있어야만 제재문제를 손 볼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는 북한이 전면적 제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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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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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를 요구했다고 밝히고 미국이 영 변 이외에 추가 우라늄 농축시설 등 을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북한이 놀랐다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속 속들이 알고 있다는 주장도 내놓으 며 북한을 압박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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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본보 2월 28일자 A1면 톱기사 제목‘김정일-트럼 프 2차 핵담판 결렬’중‘김정일’ 을‘김정은’으로 바로 잡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리며 해량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