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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2, 2019

<제418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월 22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의 해 청소년들이 독립정신 이어가게 하자” 경기여고동창회 경운장학회, 4월27일‘3·1운동’영어웅변대회 개최 참가신청 2월24일 마감 “올해는 한국에서‘삼일독립운 동’ 이 일어난지 100주년이 되는 해 이다. 재미 한인청소년들이 삼일독 립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가게 하자”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 하 경운장학회(회장 정순영)는 미 국에서 자라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2011년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인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올해 제9회 대회를 4월27일(토) 오전 10 시부터 뉴저지 테너플라이 (Tenafly)에 있는 한인동포회관 (Korean Community Center, 100 Grove St. Tenafly, NJ)에서 개최 한다. 올해 제9회 대회의 주제는‘삼 일운동 100주년: 그 의미와 영향 (100th Anniversary of March First Movement: Its Meaning and Impact)’이다. 이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미 리 참가 신청서와 원고를 제출하여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신청마감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하 경운장학회는‘삼일운동의 의미와 영향 ‘을 주제로 제9 회 영어웅변대회를 4월27일(토) 뉴저지 테너플라이 한인동포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삼일독립운동 모습.

(원고 제출 시한)은 2월24(일)일 이 다. 원고심사에 통과한 학생들이 겨 루는 본대회는 4월27일(토) 오전 10 시부터 한인동포회관(KCC)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9~12학년 학생이며 영어로 하는 웅변의 길이는 4~6분 이다. 시상은 △대상 1,200달러 △1등 1,000달러 △2등(2명) 각 500달러 △ 3등(3명) 각 300달러 △최우수 연구 /원고상 300달러 △본선진출상(4~7

명) 100달러 씩과 상장을 수여한다. ◆ 영어 웅변대회의 의의 = 경 기여고 동창회 장학회는 영어웅변 대회의 의의를“우리의 후세, 손자 손녀들에게 한국의 문화, 역사와 정 신 등 한국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또 외국학생들도 한국 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우리의 2세, 3세들이 미국사회에서 좀 더 뿌리 깊은 공헌을 할 수 있는 바탕 을 만들어 주는 것” 이라고 밝힌다. 장학회는“특히 올해는 삼일운동

미동북부 초강력 한파+강풍… 최소 6명 사망

<2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상청 예보관은“미네소타와 위스콘 신은 화씨 -4도(섭씨_영하 20도) 대로 기온이 내려가고 보스턴의 체 감기온은 화씨 영하 11.2도(섭씨 영 하 24)도 아래로 떨어질 것” 이라며 “뉴욕과 워싱턴DC도 그 정도일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인 21일까 것” 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한파와 폭 뉴햄프셔주의 산간지대에서는 설이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을 덮치 이날 오전 기온이 화씨 영하 23.8도 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정전과 항 (섭씨 영하 31도)까지 떨어졌고, 오 후에는 화씨 영하 31도(섭씨 영하 공기 결항이 잇따랐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 35도)로 더 내려갔으며 체감기온은 르면 북극 한파가 몰려오면서 동부 무려 화씨 영하 77.6더(섭씨 영하 62 지역인 뉴욕과 보 스턴 등지의 기온 이 화씨 8.6도(섭씨 영하 13도)까지 내 려갔고 체감기온은 그 이하로 떨어졌 다. 마크 셰너드 기

체감기온 화씨 -4도 이하, 일부 산간지방 -35도 기록

한파에 중무장한 뉴욕 시민들.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인 21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한 파와 폭설이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을 덮치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정전과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다.

100주년 임으로 그 뜻을 생각하게 하고 그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주제를 삼일운동으로 정했다” 며많 은 한인 청소년들의 도전을 기대했 다. 장학회측은 청소년들에게“자 신의 의사를 명확하고 자신 있게 전 달하는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 활동 하든 성공에 필요한 것이다. 이 대 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영어로 더 잘 표현하는 발표력을 길 러보자” 고 말한다. 장학회는 표현 력을 키워주기 위해 원고 심사에 통 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발표력 기르기 훈련(speech workshop)’ 시간도 제공한다. ◆ 높아가는 참가 열기 = 장학 회는“대회는 햇수가 거듭하면서 매년 응모하는 학생 수가 늘고 원고 의 내용과 웅변의 질도 크게 향상되 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 뿐 아니라 외국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질 때 상호간의 이해가 쉽 고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 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웅변대 회를 비한국인 학생들에게도 개방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맑음

1월 22일(토) 최고 29도 최저 26도

1월 23일(수) 최고 42도 최저 40도

1월 24일(목) 최고 50도 최저 30도

1월 2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30.30

1,150.08

1,110.52

1,141.30

1,119.30

1,143.86

1,117.94

지은희, LPGA 개막전 우승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첫 대회에서 한국인‘최고령 우승 기록’ 을 다시 썼다. 지은희는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6천 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120만 달러) 마지막 날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지 은희는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KIA 클래식 이후 약 10개월 만 의 우승이다. 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 마이크 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2)가 보유한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 자세한 내용은 B섹션(스포츠·연예)에.

도)까지 떨어졌다고 AP통신은 전 했다. ▶ 혹한 관련기사 A4면 뉴욕 북부와 버몬트주에서는 강 풍 탓에 체감기온이 화씨 영하 40도 (섭씨 영하 40도)까지 내려갈 수 있 다는 예보가 나오기도 했다. 기상청 은 노스다코타를 비롯한 동부 지역 10개 이상의 주에 체감기온 주의보 와 특보를 발령했다. 주말새 11.8인치(30㎝)가 넘는 눈이 쏟아지고 돌풍이 몰아친 지역 도 속출했다. 셰너드 예보관은“분명히 위험

하고 목숨을 좌지우지할 만한 날 씨”라면서“기록적 최저기온이거 나 그에 가까운 추위” 라고 설명했 다. 한파와 폭설 속 사고로 사망자 도 속출했다. 지난 주말 폭설이 내린 미 일리 노이주 시카고 근교에서는 초등학 교 6학년생 한인 정모(12) 양이 제 설작업으로 한쪽에 치워둔 눈 속에 터널을 파고 놀다가 파묻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상세한 내용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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