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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0, 2018 <제415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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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12월 20일(목) 최고 46도 최저 45도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12월 21일(금) 최고 59도 최저 47도

12월 22일(토) 최고 50도 최저 36도

맑음

12월 20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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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9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린 김광석 회장 은퇴식에서 김광석 회장(왼쪽 일곱번째)이 멜린다 케츠 퀸즈보로청장으로부터 12월 19일을 김광석의 날 선포문(Proclamation)과 그레이 스 맹 연방하원의원 표창장,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표창장,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표창장, 피터구 뉴욕시의원 표창장을 받고 에드 브라눈스테인 뉴욕주 하원의원및 지역 정치 인들과 린다 이 총 책임자(Executive Director), 한인 인사들과 기념 촬영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아쉬움·큰 박수 속 KCS 김광석 회장 은퇴 <한인봉사센터>

“이제 2, 3세들이 앞장서야 한인사회 더 발전할 수 있다” 지난 30년간‘복지한인사회’만 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온 한인봉 사센터(KCS) 김광석 회장이 한인 들의 아쉬움과 큰 박수 속에서 은퇴 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김광석)는 19일 베이사이드 KCS 한인봉사센터에서‘김광석 회장 은 퇴식’ 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CS에서 30년간 고락을 같이 해온 한인 할아버지, 할모니들과 한인사회 인사들과 지

역 정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영, 크리스 정 이사장의 폐회사, 김 물러나는 김회장에게 뜨거운 감사 광석 회장의 고별사 순서로 진행됐 의 박수를 보냈다. 다. 이 자리에서 그레이스 맹 연방 이 자리에서 김광석 회장은 멜 하원의원(재키 챈 대독), 토비 앤 린다 캣츠 퀸즈보로청장으로터 12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월 19일을‘김광석의 날’ 로 정하는 뉴욕주 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 선포문(Proclamation)과 그레이스 스틴 뉴욕주 하원의원, 닐리 로직 맹 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 뉴욕주 하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 론 김 의원, 피터 구 의원의 표창장 원배리 그로덴칙 뉴욕시의원 등이 을 받았다. 축사를 전했고, 곽상희 시인의 시 멜린다 캣츠 퀸즈보로청장은 낭송, 퀴즈, 그간 KCS 활동 영상 상 “김광석 회장이 처음 퀸즈에 한인

미국 외교안보계 새해 북핵 협상 전망‘불확실’ “협상 붕괴로 긴장 재연 50대 50” 스트랫포“돌파와 실패 오갈 것” 美외교협회 설문조사 “2019 북미 협상, 돌파와 실패 오 갈 것” (스트랫포) “비핵화 협상의 붕괴에 따른 한 반도 긴장 재연 가능성 50%” (미국 외교협회) 2017 말 새해 전망 때 북한과 미

들을 위한 센터를 만들고 싶다며 나 를 찾아온 날을 기억한다. 나는 이 때 망설임 없이 수표를 꺼내게 되었 다”며“뉴욕한인봉사센터는 퀸즈 지역 한인들을 돕는 필수적인 (Vital) 단체, 이 단체가 퀸즈 커뮤 니티의 한 부분이 대단히 자랑스럽 다. 김 회장의 헌신은 영원히 우리 들에 기억될 것” 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정 이사장과 뉴욕한인봉 사센터 직원들은 김광석 회장의 노 고를 치하하며 황금 열쇠를 선물했

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3자 가 펼쳐낸 예상치 못한 외교 드라마 의 경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 간 군사충돌 위험을 공통으로 지 CFR이 17일 내놓은 새해 외교 목했던 스트랫포와 미국 외교협회 안보 분야 전망인‘예방 우선순위 (CFR)가 최근 내놓은 2019년 새해 설문 조사’결과는 미국 정부와 외 전망에선 1년 전과 달리 `과감한’ 교 전문가, 학계 인사 6천 명에게 설 예상보다는 대체로‘불확실하다’ 문을 보내 응 는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한 약 500명 북한의 비핵화 협상 성공 가능 의 의견을 종 성에 대해 외교안보 전문가들 사이 합한 것이다. 에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그러나 이들의 응 어느 한쪽으로 방점을 찍지 않고 신 답을 미국 이 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올해 문재 익에 미치는 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충격 강도와

뉴욕한인봉사센터의 창립자인 김태열 씨는“KCS눈 1973년 내가 창립했으나, 센터의 발전은 1988년 영입한 김 회장의 봉사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retire란 re(새 로)+tire(타이어)를 갈아 끼우는 것 과 같다. 타이어를 새로 고친 그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성공하 길 바란다” 고 말했다. 린다 리 총 책임자는“김광석 회 장은 우리에게 한계를 극복할 수 있 도록 영감을 주는 사람” 이라며“그 는 희생과 헌신, 강한 추진력은 우 리에게 진정한 모범이 되었다. 앞으 로 최선을 다해 당신의 영예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광석 회장은 고별사를 통해 “뉴욕한인봉사센터는 제3의 도약 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세대교체를 위해 이사회가 미국의 문화와 2세 들을 밀어줄 수 있도록 유연하게 재 편성됐다. 프로그램의 확대, 큰 규 모의 본부 커뮤니티센터 건립, 세대 교체와 전문화가 어느 정도 성취되 어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때가 왔 다” 며“미래를 위해 센터가 새로운 리더십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 필요 해 오늘 졸업식을 갖게 됐다. 지난

일어날 가능성 등 2가지 측면에서 분류한 결과에 따르면, `한반도 긴 장 재연’ 이 미국의 핵심 기간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미국이나 미국 동맹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남중 국해에서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 무 력충돌, 미국 본토나 동맹조약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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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격려하신 여러분들께 깊게 감사드 린다. 앞으로 센터가 한인사회의 큰 기쁨과 자랑이 되는 기관으로 지속 적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고 말했 다. 김회장은 은퇴 후의 계획에 대 해서“ “아직 계획된 일은 없지만 한 인 사회에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 고 말했다. 식이 끝나자 경로센터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너더나도 몰려와 김 회장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은퇴 를 아쉬워 했다. 김광석 회장은 1988년 뉴욕한인 봉사센터의 총괄디렉터로 영입된 이래 한국계 미국인의 삶의 질을 높 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플러싱과 코로나에 노인센 터를 세웠으며, 가정급식 배달 프로 그램인‘Meals on Wheels’ , 직업 교육 프로그램, 성인영어교육 프로 그램인‘ ESOL’등 한인봉사센터 의 핵심 사업을 이끌었다. 김 회장은 현재 엘머스트병원과 퀸즈의회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사회사업학을 전공 했고, 도미 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세나 기자>

대한 대량살상 테러 공격 등과 함께 예방 우선순위 1군에 포함됐다. ‘한반도 긴장 재연’ 은 충격 강 도에선 `고(高, high)’ , 일어날 가능 성에선‘중간(moderate)’ 으로 예 상됐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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