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5, 2019
<제443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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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에서도‘한글날’기념일 만들자 9명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2020년 첫 기념일 행사’목표 뉴욕주에서도‘한글날’제정 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뉴욕주 한글날제정추진위원 회는 23일 맨해튼에 있는 더큰집 식당에서 추진위원 6명이 첫모임 을 갖고 회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앞으로 추진할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다. 회장단은 효과적인 사업 추진 을 위해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 장 △미주한국어재단 이선근 회 장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김혜성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AP Korean채택위원 회 이광호 회장을 간사로 선출했 으며 △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한글날 제정을 채택하는 데에 주 역을 맡았던 박동우 보좌관을 자 문위원으로 선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논의 끝에 첫 사업으로 뉴욕주 한글날 제정 발의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또 뉴욕한인사회에 뉴욕주 한글날 제정 발의안 지지를 당부하는 홍 보를 강화하기로 하고, 지지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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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한글날제정추진위원회는 23일 맨해튼에 있는 더큰집식당에서 추진위원 6명이 첫모임을 갖고 회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앞으 로 추진할 구체적인 방안을 토의했다. <사진제공=뉴욕주 한글날 제정 추진위원회>
회연구소 소장 △오정선미 재미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김혜성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회장 △황미광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 장 △이원숙 뉴욕한인교사회 회 장
블룸버그 대선 도전 선언“트럼프 물리칠 것”
AP는“그는 좌파 이념가와 거 리가 멀다” 며 정부가 국민 건강보 험을 운영하자는‘메디케어 포 올’ (Medicare for All) 구상이나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그린 뉴 딜’정책 등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보다 실용적인 접근법을 선호한 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블룸 버그는 총기 폭력, 기후 변화, 이 민 및 평등 문제 등에 대한 조치 를 위해 미 전역에서 수천만 달러 를 투자해왔다고 AP는 전했다. 블룸버그의 막대한 재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AP에 따 르면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작년 블룸버그의 순자산을 약 500억 달 러로 추정해 세계 11번째 부자로 꼽았다. 트럼프는 순자산 30억 달 러를 넘어 259위였다. 블룸버그는 이미 내년 대선 캠 페인에 최소 1억5천만 달러를 지 출하겠다고 밝혔으며 다 음 주 1주일 간 TV 광고 에 약 3천300 만달러를 쏟 아부을 계획 이다.
운동도 벌이기로 결정했다. 추진 회는 2020년 한글날 이전에 뉴욕 주의회에서 한글날 재정결의안이 채택 되도록 노력해서 2020년 뉴 욕에서도 더 뜻있는 한글날 기념 행사를 갖자고 다짐했다.
“무모하고 비윤리적 트럼프 행동 4년 더 감당못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뒤늦게 뛰어든 행보를 보인 억만 장자 마이클 블룸버그(77·사진) 전 뉴욕시장이 24일 내년 대선 도 전을 공식 선언했다. AP와 로이터, AFP 통신에 따 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선거운 동 웹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 에서“나는 도널드 트럼프를 물리 치고 미국을 재건하기 위해 대통 령 선거에 출마할 것” 이라며“우 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모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4년 더 감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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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뉴욕주 한글날 제정 추진위원 회 위원은 △찰스 윤 뉴욕한인회 장 △김영덕 뉴욕한인회 이사장 △이선근 미주한국어재단 회장 △이광호 AP 한국어과목 추진위 원회 회장 △민병갑 재외 한인사
중도성향·자금력 주목
11월 25일(월) 최고 50도 최저 40도
수 없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는 트럼프를 향해 “그는 우리나라와 우리의 가치 에 대한 실제 적인 위협” 이라며“만약 그가 또 한 번의 임 기를 얻게 된다면 우리는 결코 그 피해로부터 회복되지 못할지도 모른다” 고 말했다. 지난 3월 블룸버그는 내년 대 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발표는 이를 번복 한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AP는 당내 경선 투표가 시작 되기 불과 10주 전에 이뤄진 블룸 버그의 참여는 현재 민주당 후보 자들이 트럼프를 꺾기에 유리한 입장이 아니라는 우려를 반영한 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조 바 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 런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 원,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 우스벤드시장 등이 선두권을 형 성하고 있지만, 트럼프와 양자 대 결할 경우 우세를 장담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블룸버그의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경선주자는 18명에 이르 렀다. AP는 블룸버그에 대해“월스 트리트와 깊은 유대관계를 맺은 중도파” 라며 지난해에야 민주당 원이 된 그가 진보적 기반의 당에 서 힘겨운 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 했다. 그러면서도“그의 엄청난 자원과 온건한 입장은 무엇보다 도 트럼프 연임을 막을 적임자를 찾기 위한 탐색전이 된 경선 과정 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고 전했 다.
한국의 골퍼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 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 LPGA 투어 최종전 우승 한국 선수 시즌 15승 합작해 역대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한국의 골퍼 김세영(26)이 미 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 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4일 플로리다주 네 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천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 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찰리 헐(잉 글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여 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 15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US오픈 총상금 규모는 550만달러로 이번 대회보다 많았 지만,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였 다. 올해에만 3승을 따낸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 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 네 번 째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 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또 이번 시즌 LPGA 투어 15승을 합작, 2015년 과 2017년에 이어 한 시즌 한국 선 수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 다. ▶ 자세한 내용은 B1(스포츠 섹션), B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