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9, 2018
<제413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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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사랑·나눔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자”
한때 비
11월 19일(월) 최고 51도 최저 43도
한때 비
11월 20일(화) 최고 46도 최저 32도
맑음
11월 21일(수) 최고 43도 최저 22도
11월 19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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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태 시의원, 기증받은 터키 400마리 이웃에 나누어줘
글로벌어린이재단, 어린이 돕는 이노비에 5,000달러 후원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인사회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 실천이 줄을 잇 고 있어 추운 초겨울 날씨를 한결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다. 16일‘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이사장 전성복)이 한인사회 13개 단체에 터키를 전달한데 이어, 뉴저지 저지시티 윤여태 시의원은 17일 각처에서 기증 받은 터키 400마리를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다.‘사랑의 터 키 나누기’행사는 윤여태 시민 모임의 연례행사이다. 이 자리에‘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전상복 이사장, 장스타 태권도 장순길 관장 등 많은 지역 유지들이 참여했다. <사진제공=윤여태 시의원 사무실>
‘글로벌어린이재단’ 은 17일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성은교회에서‘맘 앤 아이’ 와 공동주최 로‘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갖고, 5,000달러를 문화 복지 NGO‘이노비’ (EnoB, 회장 강 태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노비는 이 기금을 2019년 진행되는 어린이 대상(장애인, 소아 환자 등) 아웃리치 콘서트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애슐리 육 글 로벌어린이재단 뉴저지 지부회장, 김재연 이노비 사무총장, 류은주 이노비 홍보대사, 송인 숙 글로벌어린이재단 부이사장, 수잔 박 글로벌어린이재단 뉴저지지 부부회장 <사진제공=이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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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는 왜곡된 빈곤의 근원 매일 더 커지는 빈자들 절규는 극소수 부자들의 (잔치) 소리에 묻히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사회적 불평등 강하게 비판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부자들 이 만드는 시끌벅적한 잔치 소리에 가난한 사람들의 절규가 묻히고 있 다며 사회적 불평등을 강하게 비판 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 스코 교황은 이날 두 번째 세계 빈 민의 날을 맞아 성베드로대성당에 서 미사를 집전하면서“불의는 왜
곡된 빈곤의 근원” 이라며“매일 더 커지는 빈자들의 절규는 극소수 부 자들의 (잔치) 소리에 묻히고 있 다” 고 말했다. 이날 미사에는 6천여 명의 빈곤 계층 신자들이 참석했다. 교황은 미사 집전 후 바오로 6세 홀에서 3 천여 명의 신자들과 점심을 함께했 다.
18일 미사에 참석한 빈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프란치스코 교황(가운데)
교황은“삶의 물결에 시달리는 모든 사람의 소리가 들릴 수 있게 은총을 구하자” 면서“이 소리는 부 자들이 모두의 것으로 잔치를 벌이 는 동안 집과 땅, 위대한 자연 자원 을 빼앗기고 쫓겨나는 사람들의 절
공화당‘영 김’ , 하원의원선거 석패…“트럼프 판박이”민주당 공세에 발목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한 듯했던 한 인 1.5세 영 김(56·공화·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막판 초접전 끝에 결국 낙선했다. AP통신은 접전이 이어지던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의원 39선거구에서 김 후보가 길 시 스네로스(민주) 후보에게 막판 역 전을 허용해 패배했다고 17일 보도 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도 캘리포니아에서 마지막 남은 박빙 선거구에서 시스네로스 후보 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CNN 집계 에 따르면 시스네로스 후보는 11만 3천75표(50.8%)를 득표, 김 후보 (49.2%, 10만9천580표)에 1.6%포인 트(3천495표) 앞섰다. 11·6 중간선 거 다음 날 오전까지 2.6%포인트 차이로 앞서던 김 후보는 우편투표
규다” 라고 말했다. 교황청은 이날 의료팀을 꾸려 무상으로 빈곤 계층을 진료했다. 이날 이탈리아 각 교구에서도 의료 진들이 지역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 료 봉사 활동을 했다.
가 개표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김 후보는 투표함 개표 중반까지 시스네로스 후보를 7∼8%포인트 차로 여유 있 게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 되며 격차가 좁혀지더니 15일 승패가 뒤바뀌었다. <3면에 계속>
미동부 추석대잔치 평화통일어린이미술대회 대상 에밀리 변‘Together there’ s peace’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동포 어린이들에게 민족과 통일에 대한 역사의식을 고 취시키기 위해, 10월 20일(토) ~ 21일(일) 제36회 미동부추석대잔치 행사장에서 개최된‘제 13회 평화통일어린이미술대회’시상식이 12월 2일(일) 오후 3시 뉴저지 리치필드‘한아름 (H-Mart) 문화센터’ 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포트리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Emily Byun 학생의‘Together there’ s peace(사진)’ 가 차지했다. 제목의 작품이 주제를 확실히 부각시켰 고 완성도가 높은 그림으로 평가되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평화’ 라는 주 제로 Pre-K에서 12학년까지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자세한 내용은 A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