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11, 2019
<제41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월 11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뉴욕시, 전 시민에 의료보험 제공 5명 회사 종업원 2주 유급 휴가” 빌 드 블라지오 시장 시정연설…“모든 세든 사람 보호”
맑음
1월 11일(금) 최고 31도 최저 20도
구름많음
1월 12일(토) 최고 32도 최저 25도
구름많음
1월 13일(일) 최고 32도 최저 22도
1,129.69
1,104.05
1월 11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뉴욕시가 새해들어 서민들에게 획기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의료보 험정책‘NYC 케어’ 와 모든 종업 원들에게 2주간의 유급 휴가제도 등을 실시한다. ◆ 모든 뉴욕 시민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 = 빌 드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8일 브롱스의 링컨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신분과 소 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뉴욕 시민 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한다” 고밝 혔다. ‘NYC 케어’ 라고 불리는 이 새 로운 프로그램은 현재 건강보험 미 보유자인 약 60만명의 뉴욕 시민에 게 건강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번 계획에는 서류미비 이민자들도 포함된다. 이 자리에서 빌 드 블라지오 시 장은 이번 계획이 제대로 시행될 경 우“NYC케어는 뉴욕시에게 미국 에서 가장 종합적인 건강보험을 제 공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 앞선 MSNBC ‘모닝 조’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건 강보험은 단지 이론이 아닌 권리다. 우리는 실제로 이번 계획를 올바른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고 말했다. 시장은 이번 계획이 1차 진료 (Primary Care)와 산부인과, 소아 과, 정신과 진료와 같은 특수 진료 (Specialty Care)를 포함한다고 말 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의 건강보험 계
1,116.30
1,096.77
1,127.20
1,105.40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베이릿지를 을 비영리단체에 넘겨 임차인들이 거쳐 맨해튼까지 이어지는 루트는 합당한 대우를 받게 하겠다” 고말 2021년부터 시작된다. 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또 모든 형사사법제도에 대해 시장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 “1980년 이래 처음으로 뉴욕시 감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며, 기존의 옥에 8천 명 이하의 재소자들이 수 고 밝혔다. 작년에 이 ‘소비자 부서(Department of 감되어 있다” Consumer Affairs)’ 를‘소비자 및 수치는 11% 감소했다. 라이커스아 노동자 보호 부서(Department of 일랜드 감옥 폐쇄 계획이 추진되려 Consumer and Worker 면, 수감자 인원은 5천 명 이하로 유 Protection)’ 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지되어야 한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10일 맨해튼 어퍼 웨스트사이드에 있는 심포니 스페이스에서‘6번째 새해 시정 연설’ 을 했다. 시장이 연설하는 한편, 9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밝혔다. 무대에는 민권센터 커뮤니티 모임 멤버로 활동하는 시니어 이영일, 김기정 씨가 함께 앉아 있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뉴욕 시 국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그의 연 획에는 약 1억 달러의 예산이 소모 장의 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다면 고 밝혔다. 민들이 보다 더 풍요롭게 살 수 있 두교서가 대통령 출마 의사와 관계 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 뉴욕시는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미 ◆ 10일 새해 시정 연설 = 빌 드 는 도시를 상상해 보라, 이것이 바 있는 것인지 질문 받았다. 이에대해 계획이“궁극적으로 뉴욕 시민들의 국 최초, 유일의 도시가 된다.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10일 어퍼 웨 로 제가 모든 뉴욕 시민들이 갖길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이번 계획 돈을 절약할 것이라 믿는다. 시민들 고 은 뉴욕시에 보다 더 진보적인 변화 시장의 유급휴가 제안은 최소 스트사이드에 있는 심포니 스페이 바라는 삶의 질(생활 수준)이다” 가 일어야 한다는 신호이자 뉴욕시 의 건강보험 획득을 돕지 않는다면, 50만명의 시민들에 영향을 끼칠 전 스에서‘6번째 새해 시정 연설’ 을 말했다. 결국 실제로 이들이 아플때 엄청난 망이나, 5명 미만의 직원을 가진 사 했다. 뉴욕시 운영 기반 퇴직기금 조 가 국가를 이끌 수 있다는 상기의 며“오늘 우리는 돈을 지불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 업체는 면제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 성 계획은 앞으로 시의회에서 통과 의미를 담고 있다” 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뉴욕이 미 페리 서비스를 스태튼아일랜드와 되어야 하지만, 임차인 보호사무소 진정 (계획 추진) 속도를 결정할 수 NYC케어는 올해 여름 브롱스 국에서 가장 공정한 대도시가 되기 브루클린의 코니 아일랜드까지 확 (Office to Protect Tenants)와 같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저는 뉴욕 에서 시작하며, 뉴욕시 웹사이트나 위해서는, 시민들이 집으로 월급을 장한다고 밝혔다. 스태튼아일랜드 은 일부 사안들은 시장이 스스로 결 시 운영에 초점을 맞추겠다. 하지만 우리가 뉴욕에서 하는 일들이 국가 311을 통해 뉴욕시민들에게 제공될 가져가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페리의 루트는 스태튼아일랜드의 정할 수 있다. 예정이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만약 임 의 다른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보내는 선택의 갈림길 속 압력 받게 세인트조지부터 시작해 맨해튼의 배터리파크/배시스트릿을 거쳐 미 대인이 집을 살 수 없게 만들어 임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 밖으로 ◆ 모든 노동자들에게 2주간 유 두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급휴가를 보장 = 드 블라지오 시장 시장은 이번 계획이 18만명의 드타운의 피어79/웨스트39가로 이 차인를 내쫓으려한다면, 임차인 보 나가(go out) 복음을 전하려 한다 고 말했 이 (and preach the gospel)” 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모든 노동 전문 서비스업 근로자, 9만 명의 소 어진다. 브롱스 거주자의 경우 최근 호사무소가 문제해결에 나설 것” 자들에게 2주간 유급휴가를 보장하 매업자, 20만명의 호텔 및 식품 서 설립된 사운드뷰의 경로가 페리포 라며“만약 벌금이 (임대인의 횡포 다. 는 법안을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 비스 산업자들에 혜택을 줄 것이라 인트까지 확장된다. 브루클린 코니 를) 막지 못한다면, 우리는 건물들 <박세나 기자>
美전문가 83%,“향후 1~2년내 미 경기침체” 미국 경제전문가들의 83%가 내 년이나 내후년에 미국의 경기침체 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35.83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 전문가 73명을 대상으로 지난 4~8 일 실시한 조사에서 56.6%가 내년 에, 26.4%가 2021년에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들 전문가는 또 향후 12개월 내에 미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평 균 확률은 25%로 전망했다. 이는 2011년 10월에 실시한 같은 조사 이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그 수치는 13%에 불과했 었다. 향후 12개월간 국내총생산 (GDP) 향배에 대해 83.87%는 내리 막길을 걸을 것으로, 15.52%는 증 가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에는 GDP 하락을 전망한 비율은 52.9%였다. 3분의 2 이상은 미국이 중국이 나 유럽, 일본의 경기둔화에 일부 또는 깊이 노출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전문가의 대부분은 미국이 향 후 2년간 경기침체를 피하더라도 성장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했다. 이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미 증시 동요 등을 위험 요소로 꼽았다. 또 인 플레이션 상 승이 미연방 준 비 제 도 (Fed·연준) 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가속할 수 있고, 도널드 트럼프 행 정부의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효과 가 점차 사라지면서 성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내년 미 GDP 성장률 전 망치도 2.2%로 낮춰 잡았다. 지난
해 10월 조사에서는 2.4%를 전망했 었다. 2020년 GDP 성장률은 1.7% 로 더욱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올해 및 내년 미 GDP 성장 률을 각각 2.3%와 2.0%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