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3, 2020
<제472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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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3일 화요일
“오늘 3일 투표일!… 지금 달려가 투표부터 하세요!” “내 한표로 우리가 원하는 미국 만들자”한인 유권자들 투표 열기 美대선 대장정 종착점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 늘(3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작년 1월 민주당 후보들의 출마 선언에서 출발한 22개월의 대장 정이 유권자들의 투표로 종착점 에 다다르는 것이다. 대선 투표는 3일 0시 뉴햄프셔 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 곳에서 시작해 주별로 오전 5~8 시부터 오후 7~9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뉴욕주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다.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3일 밤 늦게 또는 4일 새벽에 나올 수 있 지만 우편투표 급증에 따른 개표 지연과 박빙 승부가 맞물릴 경우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 미 대선 관련 기사 A5(미국 1), A6(미국2) 면. 이번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삼수 끝에 대선후보직을 꿰찬 민주당 조 바 이든 전 부통령 간 치열한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 을 최우선시하는‘아메리카 퍼스 트’기치와 재임 중 경제 성적표 를 무기로‘4년 더’ 를 호소했지만 올해 들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고전했다. 바이든 후 보는 이 빈틈을 파고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전염병 대응 실패론을 집중 공략했고, 미국의 전통적 가 치 회복을 내세워‘반(反)트럼프’ 세 규합에 총력전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는‘패권국’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놓고서도 판이한 해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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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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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1월 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트럼프 - 바이든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 예상…세계의 이목이 쏠린 미국의 대선 결과는 한반도 정세에도 직접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도표 출처=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제시해 대권의 향배는 전 세계는 다. 3일 한인들은 한 사람도 빠짐 물론 한반도 정세에도 큰 영향을 없이 투표장으로 달려가 한 표를 미칠 전망이다. 행사함으로써 한인사회의 힘을 ◆“한인 유권자 한사람도 빠 보여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짐없이 투표해야!”= 투표일을 하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루 앞둔 2일 한인정치력신장운동 “투표일인 3일은 미국 소수민족 을 줄기차게 펴오고 있는 한인 인 들의 잔치날 이다. 우리는 미국이 사들은 한목소리로 한인 유권자 차려준 이 잔치상을 최대한 활용 들에게 꼭 투표 할 것을 당부하고 하여 소수민족들의 권익을 신장 있다. 1995년부터 유권자등록과 시켜야 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투표참여 운동을 펴오고 있는 박 투표부터 하길 당부한다” 고 말했 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다. 전 회장은“투표는 한인사회의 힘 민권센터 차주범 선임컨설덜 이다. 미국은 각 소수민족을 평가 트는“투표는 시민의 권리이자 의 할 때 유권자수와 투표자수, 그 소 무이다. 권리는 당당히 행사해야 수민족 출신 미국 정치인이 있나, 하고 의무는 당연히 수행해야 한 없나, 몇 명이나 있나?로 평가한 다. 한인들 모두가 투표함으로써
“투표장에서 어려운 일 있으면 바로 전화주세요!” 오늘 3일 화요일 2020 본선거 투표일. 시민참여센터, 민권센터, 미국 한인유권자연대(KAGC) 등 한 인 권익신장단체들은“투표를 하 셨나요? 아직 안했다면 지금 당장 투표장으로 달려가 투표하세요” 라고 투표하기를 채근하고 있다. 이들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서 어려움이나 부당한 차별을 당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며
11월 3일(화) 최고 51도 최저 39도
한인 유권자들에게 도움을 제공 하고 있다. 한인 유권자 중 △투표소 위치 및 개장 시간 △투표소 방문 시 지참해야 할 것 △투표소 현장의 주소록에 이름을 찾을 수 없는 경 우 대응 방법 △투표소 현장에서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요청 방법 △ 투표 대상 직책 및 주요 후보자 △선거 및 투표 관련 각종 문의 등을 알고 싶은 사람들은 시민참
여센터, 민권센터, 미국한인유권 자연대(KAGC) 핫라인에 전화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시민참여센터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 민권센터 718-460-5600 ▶ KAGC (202)450-4252 info@kagc.us ▶ KAGC Voter Hotline (202) 450-4252
한인사회는 미국의 앞길, 나 개인 의 앞길을 내 의지대로 만들어 나 가는 똑똑한 이민자들이라는 인 식을 미국에 심어주자” 고 말했다. 한인 유권자들은 이미 우편투 표, 부재자투표, 사전투표 등으로 이미 투표를 마친 사람들이 많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한인 유권자 들은 3일 투표일이 되자 마스크를 하고 투표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은“최근 들어 미국 이 너무 변했다. 이 미국을 내가 이민 올 때 꿈꾸던 그 나라로 만 들기 위해 투표하러 나왔다. 투표 로써‘아메리카 드림’ 을 다시 꿈 꿀 수 있는 미국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자” 며‘한 표’ 를 행사하고 있 다. <A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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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김성곤 전 의원 임명 한국 정부는 2일 제10대 재외 동포재단 이사장에 김성곤(사진)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김 이사장은 4선 의원 출신으 로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재 외동포위원장, 열린우리당 재외 동포정책기획단장 등으로 활동하 며 재외동포 정책 발전을 위해 적 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사회가 역 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 서 모국과 재외동포사회 간의 연 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긴요 해진 상황에서 오랜 기간 재외동 포 정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김 이사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