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AKUS, America
Korea United Society 총회장 김
영길)는 10월 29일(화) 뉴저지 잉
글우드 클리프 오피스에서 본부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
지 있었던‘2024 AKUS 부산대
회’의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 했다.
또 재외동포 지원금 신청, USLCD 프로그램의 서포트와 협
력, 앞으로 진행방향 모색, 임원단 재 정비, 오피스 인턴 사항, 연말 송년회 준비 등의 안건 등을 중심 으로 진행됐다. 한미연합회가 지난 10월 1일부 터 6일간 가진‘부산대회’일정은 △1일 서울 밀레토피아 호텔에서
전야제 △2일 전방 군사지역 방문
△3일 오전 유엔묘지(부산) 헌화 와 참배, 오후 2시부터‘부산항국 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본행사로
‘한미동맹 71주년 기념식’과‘한
국 남부지부 창설식’및‘제2회 한
미 연합총회’에 참석했다.
△본행사 이후 4일부터 6일까 지는 HD현대중공업, 국립경주박
물관, 거제포로수용소, 국제시장 등 방문을 통해 모국 방문과 회원 상호 간의 단합 기회를 가졌다.
미국에서는 미국인 20여 명과 한인 130여
“이민자신뢰·경찰책임강화
민권센터는 10월 28일(월) 아 태계 NJ(AAPI NJ), 뉴저지아시
안아메리칸연맹, 뉴저지이민자정 의연맹(NJAIJ), 뉴저지투표권리 연맹(NJVRA) 등과 함께 트렌턴 뉴저지 주의회를 방문했다.
이알 민권센터는 뉴저지주 의 회에서 아시안과 이민자 권익을 위한 주요 이슈를 제기하며 여러 커뮤니티 단체, 주의원들과 만났 다.
민권센터와 아시안, 이민자 커 뮤니티 단체들은 주정부에 △아 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보건 예산 확충과 정신 건강 예산 지원 확대 △언어서비스법의 효율적인 서비 스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주의회에 상정돼 있는 ①이민자 신분 보호를 위한‘이민자신뢰법 안’②경관에 의한 한인 여성 빅 토리아 이 살해 사건을 계기로 촉 발된 경찰 책임 강화 법안 ③통역 서비스


세미나에서‘AIBusinessStrategyforcomingRecession’주제로, IT와 AI관련전문회사 CanaSystem심희준 대표가 발표했다. [사진 제공=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11월 5일 실시되는
고용인들의 일을 대신 해내고 있 고 고 말했다. 회원들은 AI가 앞 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 에 당장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도 실감했다. 이날 회원들의 비즈니스 상황 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한 아이디어 나눔의 시간을 함께△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201-917-8013 www.njkacc.org contact@njkacc.org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회원들의 탄성으 로 이어졌다. 심 대표는“AI 는 회사업무를 대신하고, 업 무문제의 분석 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등 여러 업무를 돕고 있다. AI 능력으로 몇명







낙엽을 보며, 밟으며 (아름다운 이름) 들 꽃

윤용란 <시인, 붉작문학회 회원,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 … 가을은 깊어가고 / 사랑도 깊어가네 … ”
천둥지기

물장구치며 놀던 물방게
소금쟁이 웃네
가을은 깊어가고 사랑도 깊어가네

빠른 세월, 달리는 시간 속에서 계절은 가고 온다.
가을이 오는가 했는데 어느덧 단풍이 한창이다. 시외로 차를 몰았더니 만산홍엽, 단풍이 한창이었다.
심장을 헤치고 나온 듯 빨갛게 물든 단풍잎, 그런가 하면 노란 형광등을 켜 놓은 듯 투명하게 물든
노란 단풍잎들이 땅에 떨어져 뒹굴고 있다.
더러는 지나는 사람의 발에 밟히거나 굴러가는 자동차의 바퀴에 깔려 고엽(枯葉) 말로를 가고 있다.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 차에서 내려 그 잎 새들을 주워 손에 들었다.
그 잎 새가 무슨 돈 값어치가 나가는 것이어서가 아니라 그 아름다운 것을 차마 밟고 지나갈 수가 없어서였고, 그 아름다운 것을 고이 간직하고 싶어서였다. 그 많은 잎 새 중에서 하필 이면 내 손에 주어 들린 이 잎새들이 이토록 사람의 마음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에는 수종(樹種)에 관계없이 모든 잎 새들이 푸르기만 하던 것이
동면의 계절을 앞두고 수확의 때가 되니 자기 색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푸르기만 하던 잎 새들이 단풍으로 변하는 것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따가운 햇살 아래 찬바람을 맞고
잎새들 속에 있은 엽록소와 황색을 나타내는 안토시아닌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엽록소가 파괴되어 최대한으로 자가 배출을 하면서 잎새에 남은 빨갛고 노란 아름다운 색소가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변화에서 인간들을 무엇을 배우는가? 동면(冬眠)의 계절을 앞둔 나뭇잎들이 사람을 즐겁게 하는 변화에서 배우는 바가 있다. 우리 인생들에게도 누구에게 나 한때 푸르고 푸른 젊은 계절이 있다. 숨 쉬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계절의 휴먼이 아니라 인생 휴면의 계절, 인생의 가을, 인생추수의 계절이 있다. 사도 바울은 세상에서 유익한 자기의 모든 것들, 학문이나 신분, 지식, 재물 등을 배설물로 여겨 그 모든 것을 내어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을 위하여 그의 모든 생을 바치고 영광의 면류관을 향하여 달려간 아름다운 이름을 남긴 신앙인 이었다. 영원으로 가는 아름다운 이름의 삶과 영멸(永滅)의 나락(那落)으로 떨어지는 인생과정을 배운다. 가을은 추수하는 계절이요, 떠날 채비를 하는 계절인 것이다. 어느 커피 상품 포장에는 참으로 그럴듯한 광고 문구가 적혀 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이 좋다.(Ittastes good to thelast drop)“ 동면의 계절이 지나면 씨 뿌리는 계절은 다시 오지만, 인생은 휴면의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뉴욕일보는 독자 여러분들이 신문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 하나의 방법이 독자면에 투고하는 것입니다.
단상, 주장, 수필, 시, 사진,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투고 바랍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