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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이 링컨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연장에서 2,500석 만석을

제공=뉴욕한국문화원]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이 링컨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센터장 이양환)와 공동

으로 개최한 <K-뮤직 나이트(KMusic Night)>가 6일,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2천

여명의 뉴요커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전시 중인 ‘과거의 두가지 활용(Two Uses of the Past)’의 참여 작가 안성민

이 직접 진행했으며, 다양한 연령

과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함께

전통 회화의 색다른 매력을 체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화는 조선 후기 민간에서 꽃

피운 대중적 회화 장르로, 그림의

내용은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의

미를 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한

지, 아교, 한국화 물감, 먹 등 전통

화구를 직접 사용해 민화의 채색 기법과 상징을 배우고, 참가자들 이 각자 엽서 크기의 민화 작품을

완성하는 실습 중심의 수업이 진

행됐다.

알재단 이숙녀 회장은 민화를 처음 접한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

문화에 큰 흥미를 느끼고, 각자의

감성과 해석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영

어·한국어 수업을 병행하여 접근

성을 높였고, 수강신청 접수 시작

과 동시에 많은 문의가 있었다. 앞

으로도 알재단은 한국 미술을 전

시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을 통

해서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7월

은 곡‘불시’등을 통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 며 뉴욕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련되면서도 다채로운 음악

성을 바탕으로 이번 뉴욕 공연을

통해 북미 시장에 데뷔한‘터치 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지원사업인

된 올해 공연에는 한국 록을 대표 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한국 록의 전설‘김창완밴드’ 를 비롯해 젊은 세대의 뜨거운 호 응을 이끌고 있는 4인조 혼성 록 밴드‘터치드’ , 감성적 사운드로 주목받는‘먼데이 필링’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 연을 선보였다. 공연의 문을 연 주인공은‘터 치드’로, 대표곡‘Hightlight’ , 뜨 거운 외침과 독립의 메시지를 담

‘뮤즈온(MUSE ON) 2024’를 통 해 성장한 팀으로, 이번 뉴욕 공연 은 이러한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었던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한국 록의 전설,‘김창완밴드’는 이날 공연에서‘아니 벌써’,‘개구쟁 이’와 같은 유명 곡들부터‘너의 의미’,‘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명곡 을 선보였다. 이들의 감성적인 메 시지와 진정성 있는 무대는 뉴욕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 며 할머니·할아버지부터 손주들 까지 전 세대를 연결하는 음악의 힘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감동을 보여주었다. 뉴욕한국문화원 한효

26일(토)부터 8월 23일(토)까지 열 리는 안성민·지창보 작가의 2인 전《과거의 활용 방식(Two Uses of the Past)》의 연계 프로그램으 로 기획됐으며, 뉴욕 시민들이 한 국 전통문화에 직접 참여하고 교 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 적으로 운영됐다. AHL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및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 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지속적 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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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5 by nyilbo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