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0, 2019
<제417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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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정상회담“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기대” 한반도 비핵화 입장 재확인·정치적 해결 추진 지지 표명 북·중 정상이 8일 베이징(北 京)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 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 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 를 기대한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특히, 북·중 정상은 이번 회담 에서 대북 제재 완화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양국 모 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국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남북미 주도의 북한 비 핵화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 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 견지와 더불어 2차 북미 정 상회담에서 성과를 내겠다며 미국 의 전향적인 입장을 촉구하는 모습 도 보였다. 또한, 북·중 수교 70주 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강화에도 합의 해 올해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 등 양국 정상 및 고위급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 관 련 기사 A7{한국2) 면 10일 중국중앙(CC)TV와 조선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 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중 관계 강화와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 와 정치적 해결에 대한 공감대에 도 달했다.
70주년으로 북·중 관계의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면서 “양측은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전략적인 소통을 강화하며 우호 협 력을 심화해 북·중 관계의 건강하 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한 다”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조선반도의 비핵 화 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 조미 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에서 이룩 된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 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김 위원장이) 조 미(북미)관계 개선과 비핵화 협상 과정에 조성된 난관과 우려, 해결전 망에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밝혀 북미협상 교착국면에 대한 논의도 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 있었음을 보여줬다 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한 이어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공 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한반도 문 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 제의 정치적 해결은 어렵게 얻은 것 문제 특히 조선반도 정세관리와 비 으로 역사적인 기회에 직면하고 있 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으로 연구 조 다” 면서“중국은 북한 및 유관국들 종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심도 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지역 항구적 고 전했다. 인 안정을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이번 방 인 역할을 하겠다” 고 강조했다. 중 초대에 감사를 표하며“이번 방 시 주석은“올해는 북·중 수교 중은 양국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북
김정은, 시진핑 북한 공식초청… 시진핑 수락
김정은·시진핑 4차 정상회담
시 주석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실현 을 위한 조치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북·중 및 유관국들의 공동 노력으 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 세스가 중대한 진전을 거뒀다고 평 가했다. 시 주석은“중국은 한반도 비핵 화 방향을 계속 지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 면서“북미 정상 회담의 개최 및 성과를 지지하며 유
어려운 생활 40년간 불체자 한인 귀국길 주님의식탁선교회 상담 통해 결심… 비행기표 마련해줘 어려운 처지에 있는 뉴욕일원 한인들의 영구 귀국을 돕는‘주님 의 식탁 선교회’ (대표 이종선 목사) 는 그동안 보살펴 오던 한인남성 K 씨(73)에게 비행기표 등 한국으로 귀국하는 편의를 제공, K씨는 9일 정오 대한항공 편으로 한국으로 돌 아갔다.
‘주님의 식탁 선교회’대표 이 하루는 버스를 타고 노름장으로 종선 목사에 따르면 월남 참전 용사 가던 친구 25명 중 누가 급사하는 였던 73세의 한인남성 K씨는 40여 일도 발생했다. 이후 이런 생활을 년 전 한국에 아내와 외아들을 둔 계속하다가는 도저히 여기서는 헤 채 관광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 어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석 달 전 관광으로 와서 어쩌다 미국에 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주님의 식탁 머물며 살다보니 지금까지 서류 미 선교회를 찾아왔다. 수차례의 상담 비자로 살았다. 을 거치면서 자신의 처지를 드려다 월남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아직 본 K씨는 귀국 결심을 했다. 그는 도 몸에 총알이 하나 박혀 있는 그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여 한국의 는 원호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지 원호대상자 기금에 대해 좀 알아보 원금 수령 방법을 몰라 한국정부 지 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같다” 고 원금을 한 푼도 수령하지 못했다. 말했다. 낮에는 세탁소에서 일 하고 밤에는 주님의식탁선교회는 K씨의 한 노름장에 출입하는 생활을 35년 간 국 귀국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K씨 지속했다. 가 귀국 후에도 생활이 안정되도록
자매결연을 한 한국 세계십자가선 교회(대표 안일권 목사)와 연락하 여 한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준비를 마친 주님의식탁선교회 는 비로소 K씨의 비행기 표를 마련 했다. K씨는 9일 정오 케네디 공항 에서 이종선 목사의 배웅을 받으며 대한항공 편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 주님의식탁선교회는 어려운 처 지에 있는 한인들의 영구 귀국을 돕 고 있다. 주님의 식탁 선교회는 자 매결연을 맺은 한국 세계십자가선 교회(대표 안일권 목사)와 협의하 여 귀국한 한 인들의 한국 생활 자립을 돕는다. △문의: 주 님의식탁선교 회 (347)55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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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전통 우의를 공고히 하고 북· 중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으며 북·중 우호 관계가 날로 발 전하길 바란다” 고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불과 1년 사 이 4차례 방중했는데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과 중국 인민의 모습이 인 상적이었다”면서“북한은 중국의 발전 경험을 매우 소중히 여기며 중 국에서 현지 답사를 많이 하길 기대 한다” 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시 주석에 게 북한을 방문해달라고 공식 초청 했고, 시 주석은 이를 수락하며 그 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 았으나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7월께 답방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 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역에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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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성대한 환대를 베풀어준 시 주 석에게 친필로 감사 서한을 보냈다 고 통신은 소개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지난 8일 정상회담에 이어 부부동반으로 인 민대회당서 환영 만찬과 문예 공연 관람을 같이했다. 이어 9일에는 북 ·중 정상이 또다시 북경반점에서 만나 오찬을 하며 우의를 과시했다. 북한과 중국은 김 위원장의 방 중 소식을 알린 이후에 양국 정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이날 오전 까지 함구하고 있다가 중국 CCTV 가 오전 8시께, 북한 조선중앙통신 이 오전 9시께 순차적으로 이를 보 도했다. 두 나라 매체가 보도한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CCTV는 김 위원장의 시 주석을 초청했다는 소 식을 알리지 않았고, 북한의 조선중 앙통신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된 내용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주님의 식탁 선교회는 그동안 보살펴 오던 한인남성 K씨(73)에게 비행기표 등 한국으로 귀 국하는 편의를 제공, K씨는 9일 정오 대한항공 편으로 한국으로 돌아갔다. 오른쪽은 이종 선 목사. <사진제공=주님의식탁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