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5, 2019
<제41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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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는 3월1일 뉴욕시청 앞 광장에서‘3·1 독립 만세 혁명’ 을 재연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은‘3·1 독립만세 혁명’100주년의 해 뉴욕시청앞에서“독립 만세!”운동 재연 하자 뉴욕한인회, 뉴욕주의회서‘유관순의 날’제정 추진 2019년은 한국에서 3·1 독립만 세 혁명이 일어난지 100주년이 되 는 해 이다. 2019년 뉴욕한인회(회 장 김민선)는 뉴욕에서 대대적으로 3·1 독립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추 진하고 있어 범 동포적인 공감대 형 성과 참여가 절실 하다.
◆ 3월1일을‘유관순의 날’로 = 뉴욕한인회는 먼저 뉴욕주가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출범 100주년을 맞아 3월1일을 유관순 (1902~1920) 열사를 기리는‘유관순 날’ 로 제정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14일 열리는 뉴욕주
상·하원 합동회의(Joint Session) 에서‘유관순의 날’제정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뉴욕주의회 상원의원인 민주당 토비 앤 스타비스키(16선거구)·존 리우(11선거구) 의원, 하원의원인 민주당의 론 김(40선거구), 에드워
드 브라운스타인(26선거구) 의원이 각각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결 의안이 채택되면 앞으로 뉴욕주에 서 매년 3월 1일은‘유관순의 날’ 로 지정된다. 뉴욕한인회는“3·1운동의 역사 적 의미를 뉴욕주 차원에서도 공감
3월1일 뉴욕시청 앞 광장에서‘3·1 독립 만세 혁명’ 을 재연할 당시 하얀 한복 200 벌을 제공하기로 한 천안시 구본영 시장.
하도록 만들고 싶다” 면서“한인 사 회에서도 100주년을 맞은 3·1운동 취지를 되새기는 작업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18년 뉴욕타임스 (NYT)는 기획연재‘간과된 여성 들’ (Overlooked) 시리즈의 일환으
사진 뉴스
새해들어 뉴저지 한인사회 정치력 부쩍 큰다 잉글우드클립스 글로리아 오 시의장 취임
곧“시장 선거 출마”공식 발표할 예정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한 인사회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특히 한인정치력은 괄목할만하게 뻗어나가고 있다. 한인사회 사상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된 앤디 김 의원(뉴저지 제3선거구 오션카 운티 일대)이 제 116회기 시작과 함
께 의정활동을 시작했고, 미동부 최 대의 한인밀집지역인 뉴저지 팰리 세이즈파크 타운에서는 120년 팰팍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크리스 정씨 가 시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이어 뉴저지 한인 밀집지 역 중의 하나인 잉글우드클립스 타 운에서는 글로리아 오 시의원(3선) 이 시의장에 취임했다. 글로리아 오 시의원은 3일 열린 잉글우드클 립스 시의회에서 의장으로 선출 됐 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회는 지난 해 11일 실시된 시의원선거에서 지 미 송 후보 등 민주당 공천 후보가 2명의 공화당 공천 후보를 누르고
당선,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전체 6 명 중 5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한인은 3명 이다. 이날 글로리아 오 시의장은“주 민들을 위한 행정에 집중하는 시의 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 고 밝혔다. 한편 글로리아 오 시의장은 올 11월에 실시되는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 이다. 글 로리아 오 시의장은 작년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시장 선거 출마 의사 를 표명해 왔다. 오 시의장은 2월이 나 3월께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적 으로 선언 할 예정이다. 한인사회는 팰팍에 이어 잉글우 드클립스에서도 한인 시장이 배출 되는 등 뉴저지에서‘한인 시장’배 출이‘도미노 현상’ 을 일으키기를 <송의용 기자> 고대하고 있다.
3일 열린 잉글우드클립스 타운 시의회에서 새 시의장으로 선출 된 글로리아 오 시의원(3 선)이 고든 존슨 뉴저지주 하원의원 앞에서 시의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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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는 장문의 ‘부고 기사’ 를 실기도 했다. 뉴욕타 임스는 유관순 열사의 출생과 집안 분위기, 기독교 신앙에서부터 이화 학당 시위에 참가하고 고향 충남 천 안의 아우내장터에서 독립만세운 동을 주도한 과정까지 상세히 소개 하면서“3·1 운동은 한국의 민족 단결을 일깨웠고 일제 저항의 기폭 제가 됐다” 고 평가했다. ◆ 뉴욕시청 앞에서‘3·1 독립 만세 혁명’재연 = 뉴욕한인회는 또 3월1일 뉴욕시청 앞 광장에서‘3 ·1 독립 만세 혁명’ 을 재연할 예정 이다. 뉴욕한인회는 올해‘3·1 혁 명’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후세들의 역 사 교육과 정체성 함양을 위해 뉴욕 주‘유관순의 날’결의안 추진과 함 께 3월 1일 뉴욕시청 앞에서‘독립 만세운동’ 을 진행하기로 하고 뉴욕 시와 이를 협의하고 있다. ◆ 한국 천안시도 지원 자원 = 이같은 소식이 한국에 알려지자 충 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뉴 욕한인회가 추진 중인‘3·1 혁명’ 100주년 기념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천안시 구본영 시장은 4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에 직접 연락 해 뉴욕한인회가 추진 중인 뉴욕주 ‘유관순의 날’결의안 추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행사 협조를 제안했 다. 이에 천안시는 김 회장의 요청 에 따라 뉴욕한인회가‘3·1 혁명’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3월 1일 뉴욕시청 앞에서‘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위한 한복 200벌을 후 원하기로 합의했다. <송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