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 2019
<제41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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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에 한인 크리스 정 씨가 사상 첫 한인시장으로 취임했다. 크리스 정 시의원이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부모와 아들딸, 시민들이 지켜보 는 가운데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팰리세이즈파크 크리스 정 시장 취임 “모든 시민이 성공적 삶 살아갈 수 있는 타운 만들겠다” “팰팍을 더 살기 좋은 타운으로 만들겠다” 미동부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에 한 인 크리스 정 씨가 사상 첫 한인시 장으로 취임했다. 크리스 정 시의원 은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앞에서 성 경에 손을 얹고 부모와 아들딸, 시 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선서 를 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시장 이
·취임식’이 2일 팰리세이즈파크 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 취임식은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 이종철, 폴 종 김 시의원 당선자의 취임선서, 제임스 로툰도 전 시장과 욜란다 이아코비노의 공로상 수여,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필 머피 뉴저지 주 지사, 박효성 뉴욕총영사 등 한미 정치인들과 팰리세이즈파크 시정 부 관계자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
했다. 이날 크리스 정 시장, 이종철 시 의원, 폴 종 김 시의원 당선자는 왼 손을 성경에 올리고 오른손을 들고 취임 선서를 했다.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는 필 머 피 뉴저지 주지사 앞에서 선서를 하 고 임명장을 받았다. 크리스 정 시장은“역사적인 자 리에 함께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 린다.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향하는
팰리세이즈파크의 첫번째 발걸음” 이라며“저는 앞으로 시의 교육, 환 경, 경제, 여가와 복지의 발전에 기 여해 팰리세이즈파크 주민들의 삶 의 질과 자부심을 끌어올리겠다. 여 러분의 인종, 종교, 정치성향에 상 관없이 이곳의 주민 모두가 성공적 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로 취임 사를 전해 주민들의 기립박수를 받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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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시의원 당선자는 골든 M. 존슨 뉴저지주 하원의원 앞에 서 선서하고 임명장을 받았다. 이 시의원은“앞으로 크리스 정 시장 을 도와 팰리세이즈파크가 번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말 했다. 이종철 시의원은 이번이 5번 째 임기다. 폴 종 김 시의원 당선자는 존 호 건 버겐카운티 클럭 앞에서 선서하 고 임명장을 받았다. 김 시의원은 “저를 시의원으로 선택해주신 2만 여 팰리세이즈파크 주민들께 감사 드린다” 며“저는 자신 있다. 팰리세 이즈파크가 한인을 위한 자랑스러 운 타운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고 취임사를 밝혔다. 제임스 로툰도 팰리세이즈파크 전 시장은“앞으로 주민 개개인의 목소리가 시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 록 새로운 시장을 돕겠다” 고 이임 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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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시장(민주당)은 지난 6월 실시된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1,113표를 받아, 1,105표를 받은 제임스 로툰도 현시장을 8표 차이로 누르고 신승 한 후, 11월 6일 실시된 팰팍 시장 본선거에서 2,391 표(득표율 69.8%)를 기록하며, 하 워드 도노반(공화당, 955표, 25.4%) 앤소니 샘보그나(무소속, 156표, 4.8%)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팰리세이즈파크 시장에 당선됐다. 이는 뉴저지주 2005년 한인 준 최 씨가 에디슨 시장에 당선된지 13년 만의 경사다. 11월6일 실시된 본선 거에는 한인 유권자 2,300여명이 투 표에 참여한 타운 전체 주민중 한인 이 53%를 차지해 미동부 최대 한인 타운으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파크 는 시 승격 118년만에 처음으로 한 인이 시장을 맡게 됐다. 정 시장의 임기는 4년이다. <박세나 기자>
젊은 한인들, 美연방의원들 움직인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학생 대표자 회의… 33개大 56명 참석 미주 최대 한인 유권자 네트워 크‘미주한인유권자연대’ (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이하 KAGC)는 새해 벽두인 2일 워싱턴DC에서 미주한 인대학생대표자회의 (KAGC U Leadership Summit)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연례 대학생
대표자 회의에는 21개주 33개 대학 을 대표하는 56명의 한인대학생들 이 지원, 선발을 통해 참가했다.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진 행되는 이 회의는 정체성 및 커뮤니 티 주인의식 함양, 시민참여 및 리 더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권익옹호 프로그램으로 구 성되어 있다. 회의 첫 날인 2일 미 주한인 이민역사, 미국 연방정부 구 조 등의 주제를 논의하며 한인 커뮤 니티의 권익 옹호 활동 (advocacy) 을 위한 기초를 교육했다. 이날 오후에는 3명의 연방 상· 하원 한인 보좌관들인 △Linda Shim[주디 추 연방하원의원(CA-
27) 수석보좌관] △Kelly Boyer[Maggie Hassan 상원의원 (NH) 수석 보좌관 △Jean Kwon[상원 세출위원회 전문위원] 씨와 함께 한인으로서의 공직경험 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방의회의 새 회기가 시 작되는 이튿날에 맞춰 주요 상·하 원의원 방문 준비를 위해 한인사회 의 주요 현안을 교육 시간과 더불어 효과적인 옹호활동에 대한 워크샵 이 또한 진행되었다. 이들은 제 116 회 미 연방의회에 주력할 한인사회 의 현안으로 △한미관계 증진 △경 제 △이민 △다양성 △투표권옹호 를 설정했다. <2면에 계속>
‘미주한인 유권자 연대’ 는 2일 워싱턴서 미 전국 33개 대학교 56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한인대학생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