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18A

Page 1

Thursday, October 18, 2018

<제410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20(토)·21일(일) 추석잔치장서 만나자 “K팝·천하장사씨름·전통문화 즐기고 친구·고향어른들 뵙고 한국서 온 우수상품·농수산식품 장봐와‘고향밥상’차리세” “뉴욕의 추석대잔치는 36년이나 된 미동부 한인사회 최대의 축제이 다. 미국에서도 우리 한국의 얼과 문화, 전통과 풍습을 지켜나가는 한편 한인사회의 단합을 과시하며 한인들의 생동성과 에너지를 미국 에 보여주는 이 행사에 한인 모두 가 참여 하자!” 제36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겸 제22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 및 우수상품 박람회가 20일(토)~21일 (일) 플러싱 퀸즈칼리지 아웃도어 필드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퀸즈칼리지는 롱아일랜드익스프레 스 엑시트 24 키세나블러바드 옆에 있다. 그동안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 ·주관으로 열리던 뉴욕추석맞이 대찬치는 2014년부터 이름을‘미동 부추석대잔치’ 로 변경하고 미동부 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위원장 윤 정남)가 주최하며 범동포적인 단합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윤정남 회장은“우 리 한인들은 소수계이민자들 이다.

맑음

10월 18일(목) 최고 50도 최저 41도

맑음

10월 20일(토) 최고 63도 최저 45도

10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33.20

제36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겸 제22회 고국 농수산식품 박람회 및 우수상품 박람회가 20일(토)~21일(일) 플러싱 퀸즈칼리지 아웃도어필드 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사진은 2016년 34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모습.

이 넓고 다양한 미국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전통과 문화를 살려 나가야 우등 민족이 될 수 있다. 미

동부추석대잔치는 동포 모두에게 해 한인사회의 통합을 이루고 새 참여의 문이 열려 있는 범동포적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하고 축제의 장이다. 한인 모두가 참여 “특히 장소가 한인들의 접근이 용

1,153.03

1,113.37

1,144.30

이한 플러싱 퀸즈칼리지 이다. 20, 20일 한인 모두가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기 바란다” 고 당부한다. ◆ 16일부터 포트리 한남체인에 서‘고국 우수상품 박람회’= 미동 부 추석대잔치의 일환으로‘고국 농수산식품과 우수상품 박람회’ 가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뉴저지 포트리 한남 이 박람회’는 20일 (토), 21일(일) 장소를 옮겨 퀸즈칼 리지에서 열리는 미동부추석대잔 치에서 특별 할인 판매를 계속한 다. 고국 우수상품 박람회에는 △사 단법인 한국천연발효식품협회 △ 대한민국 인삼명장 김정환 홍삼 △ 원두커피에 콜라겐을 섞은 드립커 피‘콜라페핀’△우리집 방앗간’ △기장 특산물 재래식 김과 미역

문대통령, 교황청 한반도평화미사 참석

“기필코 평화 이루고 분단 극복해낼 것” 교황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교황청 성베드 로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 무원장의 집전으로 열린‘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했 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도 자리에 함께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미사는 문 대통령의 교황청 공식방문을 계 기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 로 특별히 열린 것이다.

10월 19일(금) 최고 59도 최저 52도

교황은 원래 교황청 외부 미사 를 집전하지 않으며, 교황청 국무 총리 격인 파롤린 추기경이 이번 미사를 집전하지만 이 역시 이례적 이다. ▶ 관련 기사 A6(한국1)면 미사는 문 대통령 부부가 기도 의 문을 지나 성베드로대성당에 착 석한 직후 성가인‘기쁨과 평화 넘 치는 곳’ ,‘평화를 주옵소서’ 를시 작으로 막을 올렸고, 시작예식, 말 씀전례, 3부로 나뉜 성찬전례, 마침

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인 신부 130여 명이 파롤린 국 무원장과 함께 미사를 공동으로 집 전했다. 한인 성당의 신자들이 제1독서, 보편지향기도, 예물봉헌 등 미사 봉사를 담당했다. 미사 성가대는 한국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로마에 서 유학 중인 성악가들로 구성됐 다. 파롤린 국무원장은“문재인 대 통령님, 김정 숙 여사님 환 영합니다. 프 란치스코 교 황님의 축복 을 전합니다. 한반도의 평 화를 위해 기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한‘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에서 기도 하고 있다.

도합시다” 라는 부분을 한국말로 하 면서 미사 시작을 알렸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엷은 미소로 화답했다. 말씀전례 순서에서 주례사제인 파롤린 국무원장은 평화를 주제로 한 강론에서“다시 한 번 하느님께 온 세상을 위한 평화의 선물을 간 청하고자 한다” 며“특별히 오랫동

안의 긴장과 분열을 겪은 한반도에 도 평화라는 단어가 충만히 울려 퍼지도록 기도로 간구하자” 고 말했 다. 미사에는 주한교황대사를 지낸 몬테리시 추기경을 비롯해 세계주 교대의원회의 참석차 로마를 방문 중인 유흥식·조규만·정순택 주

1,122.10

1,146.79

1,120.80

△ 각종 유기농 △황제식품 △한도 라지 등의 우수 농수산물들이 고향 의 맛을 살려주고 있다. 또 △에너지 파워 패치 △다이 렉트 칩 △명신메디칼 등 건강 기 구와 △하이트론스 △코웨이 △엠 톰글로벌 코웨이 △유니스 패션도 참여하고 있다. ◆ 무대에서는 어떤 행사들이 열리나 = 20일(토)~20일(일) 플러 싱 퀸즈칼리지 아웃도어필드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36회 미동부 추석대잔치 무대에서는 △동포가 수 김미화, 박진현 △한국 유명 연 예인 공연이 열린다. 한반도 평화 를 기원하는 듀오아임의 K-팜페라 콘서트, 여성2인조 그룹 버블렉스, AG 밴드, 래퍼 골드, 김충성, 이수 <3면에 계속> 등이 출연한다.

교 등이 참석했다. 로마에서 차량 으로 2시간 30분 거리의 아씨시에 있는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수녀 6명도 함께했다.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 장의 부인인 칼리스타 깅리치 주교 황청 미국대사, 박용만 몰타 기사 단 한국 대표, 정의철 한인신학원 원장,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 최종 현 주이탈리아 대사와 유혜란 주밀 라노 총영사, 김경석 전 주교황청 대사, 로마·밀라노 한인회 간부 및 민주평통자문위원 등도 참석했 다. 미사 직후에는 문 대통령이 한 반도 평화 정착을 주제로 10분간 연 설했다. <2면에 계속>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