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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3, 2018

<제410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11월6일 선거 통해‘한인 정치인’ ,‘친한인 정치인’배출하자 한인사회 곳곳서“꼭 투표하자” “ ,‘친한인 정치인 후원하자”목소리

한때 비

10월 13일(토) 최고 57도 최저 47도

맑음

10월 14일(일) 최고 60도 최저 53도

10월 15일(월) 최고 69도 최저 50도

10월 1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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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의원 3선에 도전하는 밥(로버트) 메넨데스 현 상원의원을 후원하는 한인들의 모 임이 13일(토) 오후 5시30분 데마레스트(43 Edward St. Demarest, NJ 07627)에서 열린다.

11월6일(화) 실시되는 2018 중간 선거 본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 왔다.

미국은 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민 족 국가 이다. 미국에서 각 민족의 힘은 정치력의 크기로 그 우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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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력을 자랑할 수 있 엄청 좋은 기 회 이다. 한인사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한인 연방하원의원, 시장, 시의원, 교육위원을 배출할 수 있다. 뉴저 지주에서만 이번 선거에 22명의 한 인후보들이 출마하고 있다. 또 한 인정치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친한인 정치인’ 을 만들어 낼 수 있 다. 누구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투 표하느냐에 따라 한인 정치인은 물 론, 친한인 정치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팰팍시장 선거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는 크리스(크리스토퍼) 정 후보 후원회가 18일(목) 한인 정치인과 친한인 정치인을 오후 6시30분 팰팍 크라운 레스토랑(243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열린다. 만들어 낼 수 있는 길은 집중적인 선택에 의한 투표와 그 정치인에 가려진다. 곧 각 민족의 힘이다. 대한 지지와 후원 이다. 한인들은 한 민족의 유권자 수와 투표자 우리 한인들같은 이민소수민족 “이번 선거에서 투표와 후원을 통 수, 정치인을 얼마나 배출하느냐가 에게 있어서는 선거는 한인들의 정 해 꼭 한인시장을 배출하고 친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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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을 더 많이 만들자” 고 다집 하고 있다. 연방상원의원 3선에 도전하는 밥(로버트) 메넨데스 현 상원의원 을 후원하는 한인들의 모임이 13일 (토) 오후 5시30분 데마레스트(43 Edward St. Demarest, NJ 07627) 에서 열린다. 문의는 김동석 씨(646-5216064)에게 하면 된다. 팰팍 시장 선거에 민주당 공천 으로 출마하는 크리스(크리스토 퍼) 정 후보의 후원회가 18일(목) 오후 6시30분 팰팍 크라운 레스토 랑(243 Bro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열린다. 문의는 샘 최(646-642-7727), 앤 디 민(201-970-6133) 씨에게 하면 된다. <송의용 기자>

존 리우 후보 위한 단합대회… 한인 50여명 참석 ‘존 리우 후보의 한인 친구들’ (회장 박윤용)은 11월6일(화) 실시 되는 중간선거 뉴욕주 상원의원 11 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 는 존 리우 후보 승리를 위한 단합 대회를 12일 오후 7시부터 베이사이드 에 있는 솔로 몬보험 본사 건물에서 가 졌다. 이 자리에

는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여 존 리우 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한인 중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비즈니스 체크나 개인 체크를‘John Liu

Senate Election Committee’ 로발 행 하여 박윤용 회장에게 전달하면 된다. △문의:‘존 리우 후보의 한인 친구들’박윤용 회장 347-49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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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SATURDAY, OCTOBER 13, 2018

“미디어 잘 활용하여 더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나가자” KCB 가톨릭 방송 개국 25주년… 20일‘후원의 밤’개최 “예수께서 이 시대에 오셨다면 분명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셨 을 것입니다.” - 교황 요한 바오로 2 세의 말씀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방 송” -KCB 가톨릭방송(지도신부 조 민현, 사장 하미광)이 20일(토) 오 후 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 국 25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제25회 가톨릭방송 후원의 밤’ 을 개최한다. 20일 후원의 밤 행사는 조민현 지도신부, 하미광 사장, 이인덕·이 승한·조규용 공동후원회장과 KCB 가톨릭방송국 이사 일동이 행사 위원을 맡았고, 미동북부 사제 협의회. 꾸르실료 사무국, 미동북부 각 본당 사목회·레지오 마리애· 가톨릭 평화신문·미동북부 성령 쇄신봉사자협의회·M.E·CLC· 아버지학교와 성서모임 등이 후원 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45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뉴저지주 펠리세이즈파크 타운 에 있는 가톨릭센터에 자리잡고 있 는 KCB 가톨릭방송은 현재 가톨 릭 각 성당의 미사 중계, 선교, 영성 함양, 레지오마리애 등 신앙재교육 은 물론 시사와 뉴스, 아트 등 일반 교양 프로그램, 각 문야 전문가들의 시간 등 약 20개 TV와 라디오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CB TV는 매주 일요일 오전 9 시~10시 뉴욕시와 북부 뉴저지에서 는 스펙트럼 케이블의 채널 1475번 에서 시청 가능하며 뉴욕 업스테이 트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커네티 컷, 펜실베니아 지역은 케이블비전

KCB 가톨릭방송‘개국 25주년 후원의 밤’행사 홍보를 위해 뉴욕일보를 방문한 (왼쪽부터) 이승한 공동후원회장, 황미광 사장, 조민현 지도신부, 이인덕 공동후원회장.

20일 오후 7시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는 KCB 가톨릭방송 개국 25주년 후원의 밤 포스터. 방 송에 출연했거나 공동체를 대표하는 신부들로 포스터를 장식해 가톨릭 방송이 공동체 모 두의 것이라는 것을 표현했다.

(옵티멈) 1155번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CB TV 모든 프로그램은 www.KCBNY.org 와

WWW.youtube.com/c/kcb4u 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KCB 라디오는 매주 토요일 오

후 5시, 일요일 오전 9시, 일요일 오 했다. 후 5시30분, 라디오코리아 FM 87.7 KCB 가톨릭방송 조민현 지도 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신부, 하미광 사장, 이인덕·이승한 KCB 가톨릭방송은 지난 2015년 후원의 밤 공동 행사위원장이 프란치스코 교황 뉴욕 방문 때 북미 KCB와 후원의 밤 행사 홍보를 위 주 지역방송 최초로 USCCB의 공 해 뉴욕일보를 방문했다. 식 일정 촬영허가(Media 이 자리에서 조민현 요셉 지도 Credentials)를 받아내어 실황 보 신부(팰팍 성미카엘성당 본당 신 도를 했다, 2018 IMAGEN 부)는“가톨릭방송은 이 세상을 더 AWARD에 후보에 오른 김창훈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목적 PD 등 전문인들이 모여 내실을 다 이 있다. 천주교의 미래는‘선교’ 에 져나가고 있다. 달려있다. KCB는 선교에 힘쓰며 방송은 선교를 위한 힘있는 수 50년, 100년까지 하느님 말씀 안에 단이다. 교황 비오 10세는“복음을 서 밝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 전파하는데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 들겠다” 고 말했다. 해야 합니다. 돈이 부족하다면 내 하미광 사장은“가톨릭 방송은 교황관과 목장십자가라도 팔아 보 ‘빛으로 가는 길’ ‘아름다운 세상, 태겠습니다” 라고 했고, 바오로 6세 아름다운 방송’ 을 지향한다. 복음 는“이러한 힘 있는 수단을 교회가 방송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운 빛이 활용하지 않는다면 하느님 앞에 죄 되고자 한다. 20일 후원의 밤은 송스럽지 않을 수없습니다” 라고 말 KCB 설립 25주년을 맞아 한인사회

전체와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락이나 예능 등 프로그램 보다 가톨릭방송에 대한 정보와 지난 25년 동안의 흐름과 현 주소를 파악하고, 내일의 나아갈 방 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인덕 공동회장은“20일 행사 를 통해 가톨릭방송은 한 종교에 속 한 방송이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를 위한 방송,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 들어 가는 방법, 도구라는 인식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승한 공동회장은“후원의 밤 을 통해서 신자는 물론 한인 전체가 우리가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한인 사회의 미래에 대해 얘기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하미광 사장은“가톨릭 공동체 안에 수많은 신심, 봉사 단체들이 있어 우리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고 힘이 되어 주지만 선교 방송은 이 모든 단체의 활동을 가톨릭의 이름 으로 아우르고 홍보하는 중요한 매 체이자 가톨릭 신자 모두가 공유하 는 자산이다. 20일 행사에 많은 공 동체와 신자들이 누구나‘나를 위 한 방송이다’ 는 주인 의식을 갖고 참석하여 가톨릭방송의 가족으로 서 내년 한 해 살림을 분담했으면 좋겠다” 며 참석을 당부했다. 하 사 장은“20일 후원의 밤에 함께 하여 모두가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 15) ‘라고 하신 주님 말씀의 증인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한다. <송의용 기자>

한인 변호사 2명, 순회항소법원 판사 됐다 뉴욕·커네티컷주 등 관할 지역에 마이클 H. 박 지명

뉴저지한인회, 회장 선거관리 위원장에 손호균씨 선출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가 12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제 29대 뉴저지 한인회장 선거관 리위원회 구성과 관련 임시 이사회’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뉴저지한인회는 선관위원장에 손호균 씨를 만장일치로 인준하고 공식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뉴저지한인회는 15일 오후 1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9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에 대해 발표 한다. △문의: 201-945-9456 <사진제공=뉴저지한인회>

뉴욕·커네티컷주 등을 관할하 는 제2순회 항소법원과 캘리포니아 주 등을 담당하는 제9순회 항소법 원에 한인 마이클 H.박, 케네스 K. 리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12일 뉴욕 로저널과 샌프란시스 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비어있던 제 2순회 항소법원 판사 두 자리에 박 변호사와 조지프 비안코 연방지법

판사를 지명했다. 뉴욕 로펌 콘소보이 매카시 파 크의 파트너인 박 변호사는 치안, 일반범죄, 상업, 행정, 헌법 등 다양 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연방 법무부 고문변호사도 맡은 바 있 다. 안보, 헌법 분야에 관해 백악관 을 비롯해 행정부 여러 기관에 자 문한 경력이 있다. 새뮤엘 앨리토

연방대법관의 법률서기로도 일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제9순회 항 소법원 판사 공석 세 자리에 리 변 호사와 대니얼 콜린스 변호사, 패 트릭 뷰머테이 검사를 지명했다. 제9순회 항소법원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제도(DACA), 트럼 프 행정부 반(反) 이민 행정명령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다루고 있는 법원이다. 케네스 리 변호사는 캘리포니아 로펌 제나앤 드블록 파트너로 일해왔 으며 조지 W.부시 행정 부에서 백악관 자문위원 을 지냈다. 연방기관을 상대로 한 법률 분쟁을 처리한 경험 도 많다고 제나앤드블록 은 소개했다.

마이클박 제2순회 항소법원판사 지명자

케네스리 제9순회 항소법원판사 지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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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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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時論) 돈벌이가 큐반 커뮤니티로 쏠리기 도 했다. 시민들을 위해서 메넨데스는 과감하게 정치력을 발휘한다. 미 전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빠 르게 급등한 지역을 대라면 단연 코 맨해튼의 다운타운을 접하고 있는 뉴저지쪽의 호보콘지역이다. 이 곳의 개발은 전적으로 멘네데 스 작품이다. 그가 이런저런 구설 수에 많이 오르내리는 이유도 이 와 무관치 않다.

로버트 메넨데스 연방 상원의원은 늘 한인사회와 함께 했다. 메넨데스의원이 9월15일 열린 뉴저지한인회주최 추석대잔치에 참석했다.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이 메넨데스 의원(가 운데 빨간 넥타이)을“한인과 서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정치인” 이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밥 메넨데스’ 를 지지하고 후원하자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 메넨데스가 걸어온 길 밥 메넨데스는 자기가 자란 그 유니온시티에서 20살에 교육위원 으로 선출직을 출발했다. 그리고 그 유니언시티의 시장으로, 주 하 원, 주 상원의원을 거쳐서 1992년 도 연방하원에 진출했다. 그리고 2005년 존 코자인 상원의원이 뉴저 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존 코자인 주지사로로부터 연방 상원 의원으로 낙점. 오늘에 이르고 있 다. 그의 정치기반인 유니온시티는 카스트로 공산혁명 정부에 반대해 서 미국으로 건너온 큐바인들의 집단 주거지다. 밥 메넨데스 역시 그렇게 쿠바를 탈출해서 미국으로 건너온 큐반 이민자의 아들이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플로리다를 제 외하곤 뉴저지 유니온시티에 큐반 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밥 메넨데스는 지역구의 시민 들과 밀착형 정치인이다. 늘 지역 구에서 움직인다. 어린 나이 20대 초반에 선출직에 진출했기에 서민 생활(이민소수계)의 애환을 가장 잘 안다. 그가 연방상원으로 진출하는 것을 계기로 미 전역의 쿠반들이 엄청나게 씩씩해졌다. 쿠반 커뮤 니티의 통화량이 대폭 증가했다. 정부가 발주하는 작고 큰 규모의

로버트 메넨데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10월 2일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 대미외교특사단장과 홍익표, 설훈, 이수혁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메넨데스 의원은 북한핵문제의 평화적 해격을 약속했다.

2000년대 초반 뉴저지주의 민 주당 지도부가 메넨데스의 손아귀 로 순식간에 넘어가게 된 경위, 1992년 그가 연방하원에 등장해서 불과 5년 만에 민주당 중앙당의 랭 킹 3위가 될 수 있었던 것도 호보 콘 개발바람의 덕을 톡톡히 봤다 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중앙 당에 들어오는 정치자금의 액수를 어느 누구도 메넨데스를 따라 잡 을 수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의‘낸시 펠로시’ 와 매릴랜드의‘스탠리 호이어’ 간 당권 경쟁이 났을 때에 메넨데스 는 과감하게‘스탠리 호이어’의 손을 들었다. 뉴저지주에서 메넨 데스를 한발 앞서고 있던‘토리첼 리’는‘낸시 펠로시’편이었다. 2000년 들어서면서‘토리첼리’ 가

14일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 상영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 월호 참사 진상 규명 활동을 지원하 는 뉴욕 일원 한인들의 모임인‘세 월호를 잊지 않는 뉴욕 뉴저지 사람 들의 모임(뉴욕 뉴저지 세사모)’ 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다룬 추적 다큐멘터리 <그 날, 바다>의 상영 회를 14일(일) 오 후 5시 퀸즈칼리 지 도서관에서 개

불법 정치자금 수수(불미스럽게 도 한인‘데이빗 장’ 으로부터)로 FBI에 기소가 되면서 메넨데스의 독무대. 그런 이유로 메넨데스는 뉴저지의 민주당권력을 손에 넣었 으며 2005년도‘존 코자인’ 은 재력 으로 주지사가 되었고 그 후임으 로 메넨데스가 연방상원에 진출했 다(2006년도). 2012년이 재임이고 2018년 올해가 3선을 위한 선거다. ◆‘풀뿌리 기반’위기 넘겨 메넨데스의 정치기반은 전적으 로 큐반계 미국인들이다. 카스트 로를 피해서 거의 피난·망명의 성격으로 미국으로 건너온 큐반들 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시달렸는지 는 아마도 분단국가 출신의 한인 들이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수 있

최한다. 입장료는 무료. 상영 직후엔 김지영 감독과 김진 아 제작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순 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뉴욕 뉴저지 세사모는 참사가 발 생한 2014년 이래로 유가족 초청 간

7월12일 한인풀뿌리정치위원회(KAGC)가 주최한 컨퍼런스 중 로버트 메넨데스 상원의 원이 의사당 앞에 나와 한인 참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질의응답을 벌였다.

는 일이다. 한인사회 내 태극기와 촛불 같 지는 않지만 그들 커뮤니티내에도 오랫 동안 반카스트로와 그렇지 않은 세력으로 나뉘어 왔다. 물론 메넨데스도 그런 갈등 속에서 정 치적으로 아주 자유롭지가 않은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에 만 2년 동안 메넨데스 는 뇌물수수 혐의로 연방검찰에 아주 곤혹스럽게 시달렸다. 플로 리다에 거주하는 그의 오랜 친구 가 그에게 뇌물성 호화여행(휴가) 을 제공했고 그 대신에 메넨데스 가 정치적인 영향력을 그의 사업 을 위해서 행사했다는 혐의다. 곤 욕을 치렀지만 무죄로 확정되어

지금 열심히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메넨데스는 워낙 지역의 풀뿌 리 기반이 탄탄해서 위기를 넘겼 다. 일 년 이상의 강도 높은 검찰의 수사가 있었지만 혐의가 약했고 동료의원들이 앞 다투어 그의 정 직성을 증언해 주었으며 배심원들 의 절대 다수가 무죄를 주장했다. 다분히 정치적인 불이익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쿠바와 수교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에 쉽게 동의를 하지 않은 이유 때 문이었다.

담회, 진실 추적 활동 지원 모금 운 동 등을 벌여왔으며 매달 첫 번째 일요일과 세 번째 일요일에 각각 뉴 저지 레오니아와 맨해튼 한인타운 에서 월례 집회를 개최하여 뉴욕, 뉴저지 지역 한인들의 중단 없는 진

상 규명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건을 주제로 한국 의‘프로젝트 부’가 제작하고‘엣 나인 필름’ 이 배급한 <그날, 바다> 는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과 책임 소 재 및 진실 은폐를 추적한 다큐멘터

◆ 한반도 평화를 위하는 길 매넨데스는 중산층 이하의 서

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 왔으며 오 바마 정부에서 이민개혁을 위한 목적으로 민주·공화 상원의원 4 명씩을 선정해서 소위 Gang of Eight(밥 메넨데스, 찰스 슈머, 딕 더빈, 마이클 보넷, 존 맥케인, 린 지 그레이엄, 제프 플레이크, 마르 코 루비오)를 조직했다. 메넨데스 를 가르켜 중산층의 챔피언이고 이민자의 대부라고 하는 이유다. 지난 십수년간 뉴저지 일대의 한 인들의 이민국의 어떤 문제도 메 넨데스를 통해서 해결해 왔다. 메넨데스는 은행, 주택, 교통 커뮤니티개발 등등의 상임위원회 에도 소속되어 왔지만 그의 전문 은 외교다. 오바마 정부에서 조 바이든이 부통령. 그리고 존 케리가 국무장 관으로 진출하니까 상원의 외교위 원회는 메넨데스의 독무대가 되었 다. 미국의 대외정책에 있어서 대 통령의 권한을 상회한다는 연방상 원 외교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최근에 필자에게 2019년 새 회기에도 역시 외교위에 있을 것이라 했다. 만일에 민주당이 다 수당이 되면 상원외교위원장을 맡 게 된다. 여하튼 메넨데스가 2019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정책 의‘키’ 를 쥐게 된다는 사실은 이 미 정해진 일이다. 이번 중간선거전에서 한인들이 밥 메넨데스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일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최선의 실천이고 이민자의 권익을 위해서 는 그에게 의리를 지키는 일이다.

리 작품으로 사건 발생 당시의 정부 공식 발표를 다양한 자료들을 토대 로 분석하여 진실성을 검증하는 내 용이다. △문의: 김대종(세사모 회원) 201-40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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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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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3, 2018

김창호 대장 등 한국 원정대 5명 히말라야 등반 중 눈사태로 사망

현대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의 화이트웨이브가 주최하는‘제18회 2018 덤보 댄스 페스티발 나이트 갈라’ 가 11일 브루클린 겔시 커크랜드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14일까지 제18회 덤보 댄스 페스티발 70여개무용단체 350여명 무용수, 10개 프로그램 공연 현대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의 화이트웨이브(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가 주최하는‘제18회 2018 덤보 댄스 페스티발 나이트 갈 라’ 가 11일 브루클린 겔시 커크랜 드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프닝 갈라는 카멜로 세 구라 댄스 컴퍼니의‘오사카’ , 어구 스토 솔레다데 브라즈댄스의 ‘Some Things Revealed’ , 제니퍼 뮬러/더 웍스의‘Miserere Nobis’ , 발레 앨리나 아브루의‘Desde el Silencio’ , 부글리시 댄스 씨어터의 ‘DIALOGUES on what makes us HUMAN), 화이트웨이브의 ‘iyouuswe’로 진행됐으며, 관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순 감독은“오늘 오프닝 나 이트 갈라는 미국, 스페인, 도미니 카에서 모인 5개 댄스 컴퍼니와 화 이트웨이브가 함께한 2018 페스티 발의 최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다. 앞으로 3일간 펼쳐지는 페스티 발에는 70여개의 세계적인 무용단 체와 350여 명의 유능한 무용수가 참여해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을 선보인다. 예술을 사랑하는 분 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 다” 고 밝혔다. 14일까지 브루클린 겔시 커크랜드 아트센터(Gelsey Kirkland ArtsCenter, 29 Jay Street, Brooklyn, NY11201)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발에서 김영 순 예술감독은 현대 무용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욕 무용계를

뉴욕상춘회(회장 오세재)는 11일 플러 싱 금강산연회장에서 10월 월례회를 가졌다. 오세재 회장(가운데)이 회원들과 함께‘우리의 다짐’ 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참석 한 조형연 전 회장, 조태곤 총무 부회장 및 회원들은 맛있는 점심식사와 노래자랑으로 즐 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의: 오세재 회장 (718)483-5545 <사진제공=뉴욕상춘회>

뉴욕상춘회 10월 월례회

대표하는 경험 풍부한 유명 안무가 들과 미래 지향적인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는 떠오르는 신인 안무가들 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하고 혁신 적인 멀티미디어 무용극 공연이 펼 쳐진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11 일 오프닝 나이트 갈라를 시작으로 △12일 오후 7시와 9시 페스티발 퍼 포먼스, △13일 오후 2시, 4시, 6시, 8시 페스티발 퍼포먼스, △14일 오 후 12시 아동 무용 무료 강습, 오후 1시 30분 가족 단합 프로그램, 오후 4시와 6시 페스티발 퍼포먼스, 8시 폐회식으로 구성됐다. 뉴욕을 대표하는 무용 축제로 선정된 덤보 댄스 페스티발은 월스 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 데일리 뉴스, 빌리지 보이스, 채널 7, 댄스 매거진 등에 소개되며 뉴욕 시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갈라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 티켓은 15 달러이며 화이트웨이브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2018 덤보 댄스 페스티벌은 화 이트웨이브가 주최하고 뉴욕시 문 화사업부, 펀드 포더 시티 오브 뉴 욕,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뉴욕 한 국문화원, 존 라이언 컴퍼니 등이 후원했다. △문의: 조윤정 화이트웨이브 코디네이터 (718)855-8822 presswhitewave@gmail.com www.whitewavedancecom <박세나 기자>

한국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 천m급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했다. 주(駐)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 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원 정 도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 국인 5명의 시신을 13일 새벽 베이 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 다. 대사관 관계자는 “해발 3천 500m 지점에 있는 베이스캠프가 눈사태에 파괴된 채 전날 발견됐 다” 며“이어 한국인 원정대원 5명 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이 오 늘 새벽 발견됐다” 고 말했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산 맥 다울라기리 산군에 있는 해발 7 천193m의 산봉우리다.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2018 코리안웨이 (Koreanway) 구르자히말 원정대’ 는 지난달 28일부터 구르자히말 남 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으며 11 월 11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출정했 다. 주네팔 대사관에 따르면 원정 대원은 애초 6명으로 구성됐으나

히말라야 8천m급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작은 사진)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했다.

건강 문제로 한 명을 산기슭에 남 겨둔 채 남은 5명이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등반을 시도했다. 이들은 애초 12일 하산할 예정 이었으나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산 아래에 잔류한 동료가 네팔인 가이 드 한 명을 올려 보내면서 베이스 캠프가 파괴된 것을 발견했다. 원정대는 12일 밤 해발 3천500m 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눈폭풍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의 사일레시 타파 대 변인은 AFP통신에“우리는 사고

가 눈폭풍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며“시신도 흩어져 있었 다” 고 말했다. 현지 영자매체 히말라야타임스 에 따르면 현지 등반을 도운‘트레 킹 캠프 네팔’ 의 왕추 셰르파 상무 이사는 거대한 눈사태로 다울라기 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베이스캠프 가 파묻혔다고 말했다.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 ·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구성됐다.

뉴욕나눔의집 제3차 전인치유리더교육 수료식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 사)이 3일 뉴욕나눔의집에서 제3차 전인치유리더교육 수료식을 개최 했다. 수료식은 박성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나눔의집 이사 최재복 장로의 기도로 시작해 기독교 국제 금주학교 대표 김도형 목사의 설교 및 권면, 박성원 목사의 수료증 수 여, 수료생 특송, 사랑교회 손한권 목사의 격려사, 황경일 목사의 축 사, 박성원 목사의 축도, 김기태 목 사의 식사기도로 끝났다. 박성원 목사는“기독교 국제금 주학교(CITS) 대표 김도형 목사와 의 공동 사역으로 술과 담배를 구 입할 수 없는 포코노 깊은 산 속 리 트릿 센터에서 알콜과 담배 중독으 로 고생하는 6명의 나눔가족이 4주

뉴욕나눔의집이 3일 뉴욕나눔의집에서 제3차 전인치유리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에 걸친 집중강의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며 전인격이 변화되고 리더 쉽을 기를 수 있었다. 참가자 전원

은 4주동안 금주 및 금연에 성공해 중독으로부터 승리했다” 고 밝혔다. △문의: (718)683-8884


내셔널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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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라가르드“연준 미치지 않았다” 트럼프에 반박… 시카고 연은총재‘점진적 긴축’재확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하는 일들을 보면, 미치지 (Fed·연준)의 정책 방향을 노골 않았다는 게 확실하다” 면서“나의 적으로 압박한 도널드 트럼프 미 후임인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확 고 말했다 대통령에 대해 싸늘한 반응이 잇따 고한 신뢰를 갖고 있다” 르고 있다. 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증시 보도했다. 옐런 전 의장은“연준은 가 급락하자“연준이 미쳤다” 며 긴 옳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조치들 축 기조를 거듭 비난했다. 자신의 을 계속 이어갈 것” 이라며“연준은 이라고 강조했다. 치적으로 꼽았던 주가가 꺾이면서 독립적” 11월 중간선거에 부정적으로 작용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 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정치적 셈법 금(IMF) 총재도 연준에 힘을 보탰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은 12일 라가르드 총재는 11일 IMF-세 서울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계은행(WP) 연차총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CNBC 방송 과 인터뷰를 하고“파월 의장을 미 쳤다는 것(craziness)과 연결하고 싶지 않다” 면서“파월 의장과 연준 지도부는 실질적인 정보를 토대로 결정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라가르드 총재는“연준 지도부 의 소통 방식도 적절하다” 고 덧붙 였다. 트럼프 대통령이“파월 의장을 경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 한 것도 비현실적 엄포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이 사유에 따라 연 준 의장을 교체할 수는 있지만, 정

책에 대한 입장차는 그 사유에 포 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 격이 이어지더라도 연준의 정책 결 정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 는 전망이 나온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 번스 총재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 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공격에 대해선“연준에는 의회와 대통령에 의해 보장관 자율권이 있 다” 고 답했다.

미 상원, 판사 15명 무더기 인준

개편하는 데 주력해왔던 미치 맥코 넬 원내대표로서는 큰 소득을거두 고 중간 선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지 도부와 인준동의안을 이날 처리키 로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 다. 일부 후보자에 대한 당내의 반 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도부가 이를 수용한 것은 중간 선거에 매 진해야 하는 다급한 입장이었기 때 문이다. 10명의 의원들이 2016년 대선에 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지역구

출신이어서 하루 빨리 워싱턴 D.C 를 벗어나 선거 현장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중간 선거에서 모두 25석을 지 켜야 하는 민주당과는 달리 공화당 은 단 8석을 지켜야 하는 느긋한 입 장이다. 더구나 8석 가운데 2석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상원은 이날 표결을 끝으로 모든 회기 일정을 마치고 중간 선 거까지 휴회에 들어갔다. 재선을 노리는 양당 현역 의원들은 편한마 음으로 지역구로 돌아갈 수 있게 된 셈이다.

캐버노 이어 또‘공화 승리’ 미국 상원이 브렛 캐버노 대법 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판사 15명을 인준함으로써 공화당 에 거듭 정치적 승리를 안겼다. AP통신은 상원은 3명의 순회법 원 판사와 12명의 연방지법 판사 등 모두 15명의 판사들에 대한 인 준동의안을 11일 표결로 채택했다

고 보도했다. 이날 표결에서 다수 판사들은 초당적 지지를 얻었지만 일부 판사들에 대해서는 양당 의원 들의 찬반이 엇갈렸다. 펜실베이니 아주 순회법원 판사로 지명된 데이 비드 포터가 그 실례다. 보수적 성향의 판사들을 확대하 는 쪽으로 사법부의 인적 지형을

“중간선거 앞두고 미국인에 의한 미국인을 위한 가짜 뉴스 횡행” NYT“2016 대선때 러시아 정부 요원이 유권자 분열시켰던 것과 대조” “2016년 대선 때는 러시아 정부 가 후원한 요원들이 미국 유권자들 을 분열시켰다면,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는 미국인에 의한 미국인을 위한 가짜 뉴스가 횡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내 달 6일 중간선거를 몇 주 앞두고 온 라인 허위 정보의 흐름에 변화가 목격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 다. NYT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배 포된 대표적인 가짜 뉴스로 라이트 윙뉴스(RWN)를 지목했다. 블로거 존 호킨스가 운영하는 RWN은 브렛 캐버노 연방 대법관 의 성폭력을 폭로한 크리스틴 포드 의 변호사들이 민주당으로부터 뇌 물을 받았다는 등의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 또‘미시간주에서 412명 의 회교도 남자들이 사상 최대의 환각파티를 벌이다 체포됐다’는 기사도 배포했다. 이는 아편류인 오피오이드 관련 범죄망 수사를 통 해 412명이 검거된 것에 기초한 기 사였지만, 미시간주나 회교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호킨스는 불특정 미국인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계정을 여러 개 만들어 허위 정보로 사람들을 끌어 들인 뒤 RWN 사이트에 연계시키 는 수법으로 가짜 뉴스를 실시간 확산시켰다고 NYT는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310만 명 이상의 팔 로워를 보유한 RWN, 24만 명과 81 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레지스탕 스, 리버프 프레스 등 정치적 허위

콘텐츠를 사용해 사용자를 광고에 노출해온 559개 페이지와 251개 계 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도 미국 50개 주 유권자 를 타깃으로 한 50개의 허위 뉴스 계정을 폐쇄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셜 미디어 연구 단체인‘뉴미 디어 프런티어’ 의 몰리 맥큐 연구 원은“미국인이 다른 미국인을 겨 냥해 의도적 조작을 펼치는 잘 발 달한 네트워크가 존재하고 있는 게 사실” 이라며“이들의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한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 NYT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가짜 뉴스 진원 계정 단속을‘표현 의 자유 억압’ 으로 몰아가려는 시 도도 있다고 지적했다. 허위 정보 추적 기관인‘신지

식’의 공동창업자 라이언 폭스는 “허위 정보 네트워크들은 페이스 북과 트위터의 조치가 언론 자유의 선을 넘어선 것이라는 의식을 사람 들에게 심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페이스북 보안책임자인 나대니얼 글레이셔도“전통적 스 팸 네트워크들은 유명인의 가십이 나 자연재해와 관련된 기사를 이용 해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해 광고 사이트로 이끌었지만, 요즘에는 민 감한 정치적 콘텐츠가 사람들을 끌 어들이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면서“표현의 자유와 허위 정 보 사이의 희미한 경계로 인해 네 트워크 삭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 다” 고 토로했다. NYT는“소셜미디어 회사들은 약관을 위반한 경우에만 미국인 계 정을 삭제할 수 있고, 이들이 새로 운 페이지나 계정을 만들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이를 저지할 방법 이 없다” 고 말했다.

인신매매 대책 관련 연례회의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한다면 한다”트럼프는 가장 정직한 대통령? WP 칼럼, 거짓말은 하지만 공약 이행 비율은 근래 최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 신의 정책 성과에 대해 과장과 허 풍을 일삼고 있지만 선거공약 이행 면에서는 근래 미대통령 가운데 단 연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트럼프 정책에 비판적인 워싱턴 포스트(WP)는 11일 칼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항상 거짓말을 하 지만 그의 약속을 지키는 충직함 면에서는 최고수준이라면서‘한다 면 한다’ 는 트럼프 대통령이 근대 미국역사에서 가장 정직한 대통령 이 될 수 있다고 이례적인 평가를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3명의 전임자 가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성 사시켰으며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 람국가(IS)를 절멸시키겠다는 그 의 약속도 2년 만에 조만간 성사될 상황을 맞고 있다. 또 테러 위협 가능성이 있는 나 라들로부터의 여행을 금지하는 것 도 몇 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대법원으로부터 합헌 판결을 받았 다. 이밖에 만약 시리아가 주민들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시 리아를 징벌할 것이라는 그의 공약 도 전임자(버락 오바마)와 달리 두 차례나 공습을 실천했다. 닐 고서치, 브렛 캐버너 두 대법 관을 새로 임명했고 상원은 근래 어느 대통령보다도 많은 29명의 행 정부 고위직을 인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인 세제 개혁을 약속하고 30년 만에 처음으 로 조세 규정에 대한 검토를 단행 했으며 전례 없는 규제철폐를 다짐 했다. 취임 첫해에 그는 규제철폐로 81억 달러를 절감하고 올해 들어 98억 달러를 추가로 절감하고 있

다. 또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들 에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약속대 로 현재 흑인들의 실업률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약대로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청정 발전계획을 취소하고 파리 기후협약으로부터 탈퇴했으며 송유관 계획을 승인하 고 북극권 자연보호지역에 대한 석 유탐사를 개방했다. 또 무역에서는 환태평양동반자 협정(TPP)으로부터 탈퇴할 것이 라는 공약을 지켰으며 철강과 알루 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다. 북미자유 무역협정(NAFTA)과 한-미 자유 무역협정의 재협상도 이행했고 시 장개방과 지식재산권 절취를 방지 하기 위해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 다던 약속도 이행했다. 트럼프의 모든 무역정책은 정확히 그가 다짐 한 그대로이다. 제조업 일자리를 회복하겠다던 그의 약속대로 제조업 일자리는 20 여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 나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의 확산 을 억제하겠다던 그의 공약도 곧 초당적 지지하에 입법화될 단계에 있다. 그의 주요 공약 가운데 아직 이 행되지 못하고 있는 멕시코와의 국 경지대 장벽 설치와 전임 행정부의 건강보험정책인 오바마 케어의 폐 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행 노력이 부족한 때문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공약을 번복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아 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군을 번복 한 것이 대표적이다. WP는 현재까지는 트럼프의 공 약 이행이 경이적인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그가 자신의 호언대로 최고 의 공약이행자가 될지는 아직 지켜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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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OCTOBER 13, 2018

“김정은, 현존 핵물질 제거 약속… 종전선언 시간문제” 문대통령, BBC 인터뷰“대북제재 국제공조 유지해야… 경협, 제재 해제나 예외 용인돼야 가능” 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평양 방문 당시 5·1 경기장에서 집단체조를 관람 “김정은, 5·1 경기장 연설서 아무 조건 달지 않아… 대단한 신뢰 보여준 것” 하며 15만명의 평양시민 앞에서 연 설한 일을 언급하며“아주 감격적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한반도 간 공감대가 있었다” 며“시기의 문 한 포기 의미도 담겼다는 점을 보 인 순간이었고, 우리 민족이 역시 비핵화 논의와 관련해“북한은 현 제일 뿐 반드시 될 것” 이라고 강조 증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하나라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 존하는 핵무기와 핵 물질을 없앤다 했다. 문 대통령은“1차 북미 정상회 다” 고 떠올렸다. 는 약속을 했다” 면서“종전선언은 문 대통령은 북미 간 비핵화 협 담에서 발표된‘싱가포르 성명’ 이 이어“(연설에서) 완전한 비핵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될 것” 이 상에 대해서도“지금까지 아주 잘 포괄적으로 함께 진행돼야 한다” 며 화를 분명히 해야 하고, 이에 대해 라고 역설했다. 진행돼 왔다” 고 평가했다. 북한 주민의 호응을 받아야 하고, “종전선언은 그중 하나일 뿐이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방송으로 그 모습을 볼 한국 국민 문 대통령은“북한은 완전한 비 일종의 정치적 선언이다. 종국에는 령이‘미국의 승인 없이 한국이 대 핵화를 약속했다. 김정은 북한 국 비핵화의 완성과 동시에 평화협정 과 세계인의 지지를 받아야 해서 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 이라는 무위원장은 경제 발전을 위해 핵을 을 체결하게 될 것이다. 그런 프로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잘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영국의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질문에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는“국제 제 포기하겠다고 했고, 제재라는 어려 세스로 나아가는 것이 미국이 취해 해냈다” 고 말했다. 답하고 있다. 재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보조를 맞 움을 겪어가며 핵을 갖고 있을 이 줘야 할 상응조치” 문 대통령은“김 위원장은 그 연 라고 말했다. 춰야 한다는 원론적 말씀이었다고 유가 전혀 없다고 했다” 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2차 북미 정상회 않는 범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야 할 것” 설에서 아무런 조건을 달지 않았 이라고 지적했다. 본다” 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이는 추가적인 핵실 담에서 양쪽 정상이 통 크게 합의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 주민의 인권 다. 어떤 말을 해달라거나 어떤 말 동시에 문 대통령은“북한을 비 험과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를 했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문 대통령은“남북 간 본격적 경 관련 질문에는“굉장히 중요한 문 은 하지 말아 달라는 요구가 없었 핵화 대화의 장으로 끌어낸 데에는 것에서 시작해서 핵 생산 시설과 며“이 프로세스의 진행에 아주 강 협은 제재 문제가 풀리거나 예외적 제라고 생각한다. 북한도 보편적인 고, 사전에 연설 내용을 알려고도 국제적인 경제 제재가 큰 효과를 미사일 시설을 폐기하는 것, 현존 한 낙관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조치로 용인될 때 비로소 가능한 인권의 길로 나가야 한다”면서도 하지 않았다. 시간도 전혀 제약하 거뒀다” 고 평가하면서도“(비핵화 하는 핵무기와 핵 물질을 없앤다는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일” 이라며“우리는 그때까지 경제 “국제적으로 압박을 한다고 해서 지 않았다” 며“전적으로 저에게 맡 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까지 간다 것 전부가 포함된 약속” 이라며“김 평가를 묻자“김 위원장은 젊지만 협력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해두는 효과가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겼는데, 대단한 신뢰를 보여줬다고 면 제재도 완화될 수 있을 것” 이라 위원장과‘완전한 비핵화’ 의 개념 가난한 나라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며, 동시에 북한이 완전한 비 라고 답했다. 할 수 있다” 며 이를 꼭 얘기하고 싶 고 했다. 에 이 모든 것이 포함된다는 점에 분명한 비전을 갖고 있었다. 예의 핵화라는 옳은 선택을 할 경우 북 문 대통령은 인터뷰를 마친 후 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서 의견이 일치할 수 있었다” 고 강 바르고 솔직담백하며 연장자를 제 한에 번영과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 에도 BBC기자와 소정원에서 대화 문 대통령은 아울러“나의 부모 에서 유럽순방을 앞두고 영국 BBC 조했다. 대로 대접하는 겸손한 리더십을 갖 는 것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 고 를 이어가며“우리가 가볍게 얘기 님은 북한 출신이며 남쪽으로 피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 미국이 북한을 향해‘미래 핵’ 고 있었다” 고 말했다. 설명했다. 하고 있지만, 사실 한반도의 운명 을 오신 분이다. 전쟁의 비극과 이 화에 대한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뿐 아니라 핵 리스트 신고 등을 통 대북제재 문제에 대해서도“북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도“북한 을 바꿔나가는 중” 이라며“완전한 산가족의 아픔에 대해 누구보다 절 문 대통령은 우선 종전선언에 해‘현재 핵’ 며“이 땅에 다 을 포기해야 한다는 입 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하도록 하기 의 비핵화가 어느 정도의 단계에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노 실하게 느끼고 있다” 대해“트럼프 대통령과 충분한 논 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 위해 국제적인 제재 공조는 유지될 도달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북한에 력을 하고 있는데, 이 단계를 넘어 시는 전쟁을 없도록 하는 것, 또 분 의를 했다. 종전선언이 일찍 이뤄 의 이번 언급은 김 위원장이 약속 필요가 있다. 남북관계 개선 노력 대한 경제 제재를 서서히 완화해 야 남북이 경제적 협력을 할 수 있 단을 극복하는 것이 저의 최대의 고 말했다. 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 한미 한‘완전한 비핵화’ 에 현재 핵에 대 도 국제적인 제재의 틀에 저촉되지 나가는 것까지도 진지하게 검토돼 다.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되는 길” 이 정치적 목표가 됐다”

“김정은, 솔직하고 겸손… 북한 인권 중요하지만 압박보다 개방이 실효적”

문대통령, 프랑스 파리로 출발… 7박9일 유럽 순방 돌입 프랑스·이탈리아·교황청 등 5곳 방문… 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이탈리아·교황 청·벨기에·덴마크 등 유럽 국가 순방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 상회담을 계기로 진전을 보인 한반 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 프로 세스를 설명하고 그에 대한 유럽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이번 유럽 방문에 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18일(현 지시각)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이다.

문 대통령은 교황을 만나는 자 리에서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프란 치스코 교황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 장은 11일 브리핑에서“한반도 평 화정착에 각별한 관심을 표한 교황 과 함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화 합·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분명 히 하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교황 예방 하루 전인 17일에는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

롤린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가운데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교황청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한반 도 평화를 위한 미사’ 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프랑스 에 도착해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 로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이 튿날인 14일에는 방탄소년단이 함 께하는 한불 우정 콘서트를 관람한 다. 국빈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하 는 문 대통령은 공식환영식·무명 용사묘 헌화에 이어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일정을 거쳐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 등에 참석한다. 16일에는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 석한 다음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에 서 출발해 로마에 도착, 이탈리아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17일 이탈리아에서의 첫 일정으 로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 통령과 면담·오찬을 하고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 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양국 간 전략적 동 반자 관계를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 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한반도 평화 미사’ 에

참석하고 18일에 교황을 예방하면 이탈리아에서의 일정이 종료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로마에 서 출발해 세 번째 방문지인 벨기 에 브뤼셀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글로벌 도 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 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아셈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선 도 발언을 통해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지지, 포용적 경제성장, 경제 디지털화 등과 관련한 정부의 비전 을 밝힌다. 2년마다 열리는 아셈에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선도 발언을 통해 지난 1년간 한반도 정세에 일어난 변화를 설명하고 새로운 질서를 이 끌어 온 우리 정부의 선도적 노력 과 비전을 밝힘으로써 한반도 정책

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도날트 투스크 유 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한· EU 정상회담도 할 예정이다. 이를 마치면 문 대통령은 브뤼 셀을 떠나 같은 날 오후 덴마크 코 펜하겐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20일 제1차‘녹색성 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 대’ (P4G)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 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가능발 전에 필요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 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조연설을 한 다. 문 대통령은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 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끝으 로 20일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Ⅱ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평양공동선언 약 한 달 만에 고위급회담… 합의 이행 속도 철도·도로·이산가족·산림·보건의료·체육 등 후속회담 일정 논의 남북이 15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회담을 여는 데 합의하면서 세 번 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평양공동 선언의 이행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남북 정상 간의 합의사항 이행 을 논의하기 위한 회담인 만큼 대 체로 큰 무리 없이 분야별 후속회 담 일정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고위급회담에서는 남북 철 도와 도로 연결 및 북측 구간 현대 화를 위한 회담 일정이 잡힐 것으 로 예상된다. 평양공동선언에는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 한 착공식을 갖는다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정부는 연내 착공식을 위 해 이달 중에는 북측 구간 철도에 대한 현지공동조사를 한다는 계획 이다.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 선언문에 서명한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북측 구간 철도 현지공동조사는 지 난 8월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불발된 상태다.

이번 회담에서 현지공동조사 일 정에 합의하면 정부는 이 내용을 토대로 유엔사와 협의를 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산가족 상설면회소의 조속한 개소를 위한 적십자회담 일정도 고 위급회담에서 잡힐 것으로 예상된 다.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면회소 를 개보수해 상설면회소로 사용하 겠다는 게 남북의 계획으로, 적십 자회담에서 면회소 개보수를 위한 세부 일정과 계획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정상회담에서 면회소 몰수 조치 해 제에 동의한 만큼 이와 관련한 후 속 조치가 고위급회담에서 논의될 수도 있다. 특히 남북 정상이 이산가족 문 제의 근본적 해결과 이를 위한 화 상상봉 및 영상편지 교환 우선 추 진에 합의한 만큼 이런 문제도 적 십자회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산림 분야 협력은 물론 전염성 질병 방지를 위한 방역 및 보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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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 협력 방안과 이를 위한 후속 논 의 일정도 고위급회담의 협의 대상 이다. 10월 중 하기로 한 평양예술단 의 서울 공연과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 및 2032년 하계올림픽 공 동개최 등의 이행방안을 위한 회담 일정도 마찬가지다. 고위급회담에서는 평양공동선 언에서 조속 가동에 합의한 군사공 동위원회의 구성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 다. 군사공동위원회는 한반도 전쟁 위험 제거를 골자로 하는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 점검을 위한 것 으로 평양공동선언의 핵심적 합의 로 꼽힌다. 통일부 당국자는“군사공동위 원회 조속 가동이 평양공동선언에 포함돼 있고 평양공동선언의 이행 을 협의하는 고위급회담이니 관련 논의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 다. 다만 고위급회담에서는 큰 틀 에서의 협의만 하고 세부 논의는 군 당국 간 회담을 통해 이뤄질 것 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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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은 남북 간 협의를 거쳐 이번 주말에 정해 질 예정이다. 수석대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으로 하고 의제별 담당 부처 차관 등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하 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 합 의한 후에도 6월 1일 고위급회담을 열어 장성급군사회담과 적십자회 담, 체육회담 날짜를 확정했다. 철 도도로 분과회담과 산림협력 분과 회담 등을 여는 데도 합의했다. 당시 남측에서는 조 장관과 김 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 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 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 실 심의관 등이 대표로 나섰는데 이번에는 의제에 따라 소폭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 북측 대표단은 리선권 조국평화 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 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 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 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 회 부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됐었 다.

비핵화 지지·교황 방북 타진… 평화구상 확산 나서는 문대통령 ‘교황 평양 초청’김정은 뜻 전달… 냉전체제 종식 촉매제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비핵화의 중대 관문이 될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논의가 속도를 내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이 번 유럽 순방은 문 대통령이 구상 중인 평화프로세스에 탄력을 붙일 수 있는 중요한 외교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간 남북미를 중심으로 이뤄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 논 의에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다면 문 대통령의 구상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으로 숨통이 트인 북

미 간 비핵화‘빅딜’ 의 동력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대체 적인 견해다.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순방에서 프랑 스·이탈리아·교황청 방문 및 벨 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셈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 상회의 참석 일정 등을 소화한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일정은 교 황청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 양 방문 요청 뜻을 전달할 계획이 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초청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기간에 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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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령이 먼저 제안한 아이디어다. 당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게“교황님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 에 관심이 많다” 며 교황을 만나볼 것을 권했고, 김 위원장은“교황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 겠다” 고 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 이다. 교황은 그동안 문 대통령이 이 끌어 온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남북정상회담 등 중대한 전기가 있 을 때면 별도의 메시지로 이를 지지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수락 할지는 알 수 없으나 세계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인물인 교황이 어 떤 식으로든 의미 있는 답변을 내놓 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교 황과 만남은 한반도 해빙 무드에 또 하나의 촉매제가 될 확률이 높다. 문 대통령이 18∼19일 유럽정치 의 본산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 는 아셈에 참석해 도날트 투스크 유 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한· EU 정상회담을 하는 것도 평화체 제 구축에 대한 지지의 저변을 넓히

는 중요한 일정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BBC와의 인터뷰에서“유 럽은 지금까지 북한의 비핵화를 평 화적으로 이루자는 우리 정부의 목 표를 지지해 주셨다” 며“유럽이 지 속적으로 그 프로세스를 지지해 달 라고 부탁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강 조한 데 이어 평화프로세스의 무대 를 국제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겠다 는 뜻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 다. 이번 순방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의 종식’ 이라는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로 이어가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구 상이 얼마나 진전될지도 관심사다. 베를린장벽 붕괴(1989년 11월 9 일) 30주년을 앞둔 유럽을 찾는다 는 점에서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한 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얼마나 끌어낼 수 있을지를 지켜봐야 한다 는 것이다. 특히 유럽의 상당수 국가가 북 한과 수교 관계를 맺고 교류를 지속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9일 성명을 내고“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8일 정오에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청에서 개별 면담을 할 예정” 이라고 발표했다.

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북아 새 질서 정립에 이들의 협력을 끌어내 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순방국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포함됐다 는 점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대북제재 완화 문제와 관련해서 는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 는 점을 분명히 한 문 대통령도 어 떤 식으로든 유엔의 대북제재 문제 를 거론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BBC방송과 한 인터뷰에서‘북 한의 비핵화가 어느 정도의 단계에 도달하면’ 이라는 단서를 달았으나 일정 시점에서 대북 경제 제재의 완

화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한 만큼 이와 관련한 일정 수준의 대화 를 나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에 서 요구하는‘상응조치’중 하나로 제재완화가 꼽히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에서 어느 수준까지 대북제재 문제를 논의할 지는 중요한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방문하는 국가들이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의 선진국인 만큼 미래 신산업을 중심 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공동대응 등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 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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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Ⅲ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B, 1심 판결 불복 항소 “다시 한 번 법원 믿어보자고 결정”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 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원 판단 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12일“이 전 대통령이 1심 유죄 부 분 전부에 대해 항소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동 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대통 령을 찾아 항소 의견을 냈고, 이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이 전 대통령이) 다 시 한 번 법원을 믿고 판단을 받아 보자고 결정한 것” 이라며“항소장

이명박 전 대통령

강훈 변호사“MB 건강 안 좋아져”…검찰도 항소, 서울고법서 다시 공방 을 제출한 이상 1심 판결 문제점을 이 전 대통령은 줄곧‘다스는 형 하나하나 다 지적할 생각이다”고 이상은 회장의 것’ 이며, 삼성의 소 말했다. 구체적인 항소 이유에 대 송비 대납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 해서는“차츰 말씀드리겠다” 며 말 다. 특히 삼성 뇌물 혐의를 두고는 을 아꼈다. “충격이고 모욕” 이라며“분노를 넘 강 변호사는 이 전 대통령의 건 어 비애를 느낀다” 고 말했다. 강상태에 대해서는“일주일 사이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에 수면이 좀 부족했다. 건강이 좀 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김성우 안 좋아진 것은 맞다” 고 전했다. 전 다스 사장 등의 진술을 근거로 항소장은 이날 오후 법원에 제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 출할 예정이다. 라고 판단하고 다스 자금 246억원

의 횡령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삼성이 대납한 다스 소송비 61억원 도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 등과 맞물린 뇌물로 판단하고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했다. 검찰과 이 전 대통령이 모두 항 소함에 따라 다스의 실소유주, 삼 성이 대납한 소송비의 대가성 등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심리가 이뤄지 게 됐다.

이재명“이명박·박근혜때도 문제안됐는데” “전화기 하나 찾으려 왜 이렇게 요란 떠나…도정 차질없게 최선” 오후엔 SNS에“상식적으로 납득 안가…망신주기식 수사 우려” 성남시장 재직 당시 친형을 정 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 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경찰 압수수색에 대해“사필귀정 을 믿는다” 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40분께 출 근을 위해 자택을 나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세상 이치가 그렇 듯이 결국은 진실에 기초해서 합리 적 결론이 날 것이라 믿는다” 고강 조했다. 그는“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되지 않은 사건인데 6년이 지 난 이 시점에서 왜 이런 과도한 일 이 벌어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며“도정에 지장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덧붙였다. 압수수색 대상에 대해“휴대전 화 하나 압수해갔다. (경찰이)전화 기 하나 찾으려고 왜 이렇게 요란 하게 압수수색을 했는지 모르겠 다”며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선“곧 공식적으로 브리핑하 겠다” 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이날 오후 페이 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도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지사는 압수수색을‘특검 수 준의 과도한 압수수색’이라고 규 정한 뒤“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 렵다” 고 말했다.

SATURDAY, OCTOBER 13, 2018

풍등 스리랑카인에 동정여론… “힘없는 개인에 이입” 저유소 관리 부실 지적에 청와대 청원 게시물까지 올라와 지난 8일,‘스리랑카 근로자’ 라 는 키워드가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 궜다. 휘발유 수백만 리터가 불탄 고양 저유소 화재를 유발한 피의자 로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가 긴급체 포됐기 때문이다. 이주 노동자 관련 활동가들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걱정했다. 인 터넷을 중심으로 공고히 형성돼 있 는 이주 노동자, 난민, 다문화 등에 대한 혐오 분위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여론은 예상과 달랐다. 풍등 하나에 뚫린 저유소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오히려“죄 없는 스리랑카인 노동자에게 잘못을 뒤 집어씌우지 마라”는 여론이 들끓 었다. 기사에 달린 댓글과 각종 누리 집 게시물에 더해‘스리랑카인 노 동자를 구속하지 말아 달라’ 는청 와대 청원 게시물까지 올라왔다. 결국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이에 대 해서도“당연한 결과”또는“송유 관 공사의 과실에 수사를 집중하 라” 는 여론이 주를 이뤘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 주 노동자 혐오 정서를 고려하면 의외의 반응이었다. 이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체 포된 스리랑카 노동자가 이주노동 자 이전에 힘없는 개인이라는 측면 에 대중들이 이입한 것으로 분석한 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아시아 의 친구들’김대권 대표는“호기심 에 풍등을 날렸을 뿐인데, 수십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대형 화재의 죄를 뒤집어쓰는 모습을 보며 시민 들이 나도 저런 일을 겪을 수 있는 힘없는 개인이라는 생각을 한 것

10일 오후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 피의자 A(27·스리랑카)씨가 유치장에서 풀려나고 있다.

같다” 고 설명했다. 그는“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 큰 사건이 일어나면 힘없는 개인이 죄를 뒤집어쓰고, 정작 책임이 있 는 권력자, 가진 자들은 빠져나가 왔다” 며“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사 회적으로 쌓인 불만과 분노가 이번 에 표출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 말했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 이션학부 교수도“이번 사건에서 대중들이 받아들인 핵심은‘외국 인 노동자’ 가 아니라 누구나 날릴 수 있는 풍등으로 발생한 어이없는 화재다” 라고 설명했다. 이날 검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기로 결 정했으며 A씨는 긴급체포된 지 48 시간 만에 풀려났다. 2018.10.10 andphotodo@yna.co.kr 이 교수는“최근 우리 사회 대중 들은 개인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 다는 성향이 강한데, 누구나 쉽게 날릴 수 있는 풍등을 날렸다가 대 형 화재의 범인으로 지목된 스리랑 카인을 보며 나도 저렇게 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 다” 고 말했다. 다만“이번 사건을 보고 외국인 이주자에 대한 시선이 좋아졌다고 는 볼 수 없으며 오히려 개인의 안 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측면에 서는 기존의 난민, 이주 노동자에 대한 혐오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 난 스리랑카 노동자 A(27)씨는 현 재 기숙사에서 머물며 변호사, 활 동가들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경찰 수사에 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오전 10시 56분께 고양 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옥외탱크 14기 중 하나인 휘발유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석유 260만 리터가 불타 43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화재발생 직전 저유소 인근 터널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 찰 단계에서 기각됐다.

법무장관“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필요시 조사” “장자연 수사기록에‘임우재’라는 이름과 35차례 통화 기록”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에서 늦은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형님의 정신질환 문제는 선거마다 등장했지만 아무런 문제 점이 발견되지 못했다” 며“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 한 사실이 없고, 문제가 심각한 정신질환자의 강제 진단을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조차 도 도중에 그만두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이“전형적인 망신 주기 식의 수사가 진행된다는 우려 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며“이 사건을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 격하는 집단 앞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고도 했다. 경찰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실관 계를 밝혀 도정에 방해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 분부터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이 지사 신체와 자택, 성남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권한을 남용해 친형 재선씨 (작고)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 키고, 지방선거 기간에는 방송토론 등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돼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에도 같은 사안과 관련해 분당보건소와 성남 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 험공단 성남남부지사 등을 압수수 색한 바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배우 고 (故) 장자연씨와 생전 수십 차례 통 화한 의혹이 불거진 임우재 전 삼 성전기 고문을 필요시 조사할 것이 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12일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 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임 전 고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 냐는 질문을 받고“필요하면 부를 수도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고답 했다. 이 의원이“당시에 검찰이 임 전 고문을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다는 데 고의적인 사건 은폐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담당 검사도 조사할 예정이라는데 그렇게 하시겠느냐” 고 묻자, 박 장관은“사실관계를 확 인해 보고 고의로 (수사를) 안 했다 면 상응하는 조치를 하겠다” 고답 변했다. 장자연 사건은 장씨가 2009년 3 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 접대 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검찰 진상조사단, 장자연 사건 처리 의혹 본조사(PG)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당시 검찰이 장씨의 소속사 대 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 무리해 논란이 일었다. 성 상납 관 련 혐의를 받은 이들은 모두 무혐 의 처분됐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 는 당시 장씨 사건의 수사과정에 축소·은폐 또는 검찰권 남용 의혹 이 있다고 보고 지난 7월부터 대검 찰청 진상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벌 이고 있다. 최근 장씨의 생전 통화기록을

확보한 진상조사단은 장씨가 2008 년‘임우재’ 라는 이름과 35차례 통 화한 기록을 확인했으며, 해당 번 호의 명의는 당시 임 전 고문의 부 인이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라 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상조사단은 장자연 사건을 수 사한 경찰·검찰이 임 전 고문을 한 차례도 조사하지 않은 경위 등 을 되짚어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 전 고문 측은 장씨와 통화 한 적이 없다며 연루 의혹을 강하 게 부인하고 있다.

편의점서 끼니 때우는 청소년 우리나라 청소년 약 4명 중 1명 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먹기 간편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바쁜 학교생활 등 에 치여 밥 먹을 시간이 부족하다 는 이유도 적지 않았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오 경원·김지희·윤성하 연구팀은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 여한 청소년 6만2천276명(남학생 3

(42.2%), 샌드위치류(25.3%), 과자 류(24.1%) 순이었다.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남학생 12.7%, 여학생 5.1%)을,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과자(남학생 19.5%, 여 학생 28.8%)와 유제품(남학생 9.0%, 여학생 14.9%)을 많이 먹었 다. 이들이 편의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주된 이유는‘먹기 간편 해서’(26.5%),‘시간이 없어서’ (20.1%) 등으로 나타났다. 단‘맛

4명중 1명, 주3회 이상 섭취… 라면·김밥 등 “간편하고 밥 먹을 시간 부족해서” 만1천624명·여학생 3만652명)의 편의식품 섭취 현황을 분석해 이 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보고서는 질본이 발행하 는‘주간 건강과 질병’최근호(제 11권 제41호)에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 소년의 39.3%는 주 1~2회, 26.0%는 주 3회 이상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매점 등에서 판매하는 편의식품으 로 식사를 대신하고 있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식사를 대신 해 먹은 식품은 라면 등과 같은 면 류(64.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 다. 이어 김밥류(58.0%), 음료수

있어서’라는 이유도 19.1%나 됐 다. 같은 조사에서 주 3회 이상 편 의식품으로 식사를 하는 학생이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사실도 지적됐다. 연구팀은“주 3회 이상 편의식 품으로 식사를 대신할 경우 과일, 채소, 우유 등 권장 식품의 섭취율 은 낮은 반면 패스트푸드, 과자, 탄 산음료 등 제한해야 할 식품의 섭 취율은 높았다”면서“(청소년들 이) 편의식품으로 식사하더라도 건강한 음식을 고를 수 있는 영양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국제

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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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대화로 풀어야” 카자흐서 세계종교지도자 대회 개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수도 아 이삭 요셉 이스라엘 랍비 대표 스타나에서 세계 종교지도자 대회 는“현재 우리에게는 건설적인 대 가 개최됐다. 화의 장을 열어야 하는 의무가 있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는 지난 다” 고 밝혔다.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6차 세 이번 대회에는 이슬람교, 기독 계 종교지도자 대회에서는 한국, 교, 유대교, 불교, 힌두교, 도교, 조 호주, 아제르바이잔, 헝가리, 조지 로아스터교 등을 대표해 42개국 82 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남 명이 참가했다. 또 유럽안보협력기 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벨라루스, 구, 유네스코, 아랍국가연맹 대표 불가리아, 이스라엘, 인도, 이탈리 등도 참가했다. 아, 미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등의 각국의 다양한 종교 대표자들은 합창이 연주됐다고 12일 보도했다. ‘평화의 벽’인근에서 수분간 기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를 하기도 했다. 평화의 벽에는 핵 스탄 대통령은 대회 환영사에서 폭탄을 포함한 큰 재앙을 담은 비 “갈등을 겪고 있는 당사자 간 건설 제6차 세계 종교지도자 대회 참석자들이 평화의 벽을 바라보고 있다. (카진포름=연합뉴스) 디오가 상영됐다. 적인 대화를 촉구할 필요가 있다” 2001년 9·11 테러 발생 이후 나 며“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모 고 촉구했다. 카심 조마르트 투카 진실한 희망의 빛을 비춰야 하는 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열 든 종교 지도자들이 세계 공동체와 예프 카자흐스탄 상원의장은“지 시점이므로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 리게 된 세계 종교지도자 대회는 3 인류 및 국가에 관심을 가져달라” 금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종교의 이 절실하다” 라고 말했다. 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IMF“미·중 무역갈등 지속땐 亞 경제성장률 2년간 0.9% 하락”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면 아시아 지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향후 2년간 최대 0.9% 가량 둔화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분석이 나왔다. 12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공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 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했거나 논의 중인 보 복관세가 모두 적용될 경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첫 2년간 최 대 1.6%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내다 봤다. 미국의 GDP 손실 규모 역시 거 의 1.0%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이로 인해 중국에 상 품을 판매하는 아시아권의 다른 국 가들도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둔화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18년 10월 11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 린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등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아시아 전 체 경제성장률이 2년간 최대 0.9% 가량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IMF는 올해 아시

아 경제성장률 전망은 5.6%로 유지 했지만,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5.4%로 지난 4월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한국 역시 상당한 피

해를 볼 국가로 분류해 GDP 손실 이 1%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역내 정책 결정자들에게 단기적 경기부양을 통해 충격을 상 당 부분 상쇄할 수 있겠지만, 서비 스 부문 중심의 시장 자유화를 통 해 피해를 줄이는 방안 역시 고려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MF는 미국과 여타 선진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통화 긴축에 나설 경우 신흥국 시장의 혼란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내 놓았다. IMF는 보고서에서“리스크 수 용범위의 갑작스러운 퇴보, 무역긴 장 고조, 정치·정책적 불확실성 역시 긴축적 재정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면서“일부 신흥국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는 혼란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고 지적했다.

美‘관세폭탄’ 에도 中수출‘순항’ … 대미흑자도 사상 최대 9월 수출액 14.5%‘깜짝 증가’… 美 추가 압박 명분되나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절반 이상의 제품에 고율 관세를 매기는 등 전방위 무역 압박에 나 서고 있지만 중국의 전체적인 수출 에는 아직 큰 타격을 입히지는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월간 대미 수출액은 340억달러를 돌파해 전달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2일 중국 해관총서(한국의 관 세청 해당)에 따르면 9월 중국의 수 출액은 2천266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5% 증가했다. 9월 수출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 와 전달 증가율인 8.2%와 9.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9월 수입액은 1천950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4.3% 증가했다. 수입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인 15.3%에는 미치지 못했고, 전달 증 가율 20.0%보다는 5%포인트가량 낮아졌다. 9월 중국 무역수지는 316억9천 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 치인 192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중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341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대미 흑자 310억5천만달러를 크게 웃돌면서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9월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 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무역 흑

자 규모보다도 컸다. 리쿠이원(李魁文) 해관총서 대 변인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중미 무역 마찰 이 우리나라 대외무역 발전에 일정 한 어려움과 충격을 준 것은 사실 이지만 그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 향은 전체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 준”이라며“우리나라 대외무역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진전하 고 있다” 고 자평했다. 이처럼 무역전쟁 와중에 중국의 수출이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고, 고율 관세 부과에도 대미 수 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통계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의 대

중 압박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해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환율이 지 난 3월 고점 대비 10%가량 오르면 서(평가절하) 미국의 관세 부과 효 과가 상당 부분 상쇄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 많은 중국 기업이 미국 세관 이 수입품을 전수조사하지 않는다 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세가 낮은 품목으로 수출 코드 번호를 바꾸는 방식으로 고율 관세를 회피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7월 이후 미국과 중국 정부 는 각각 2천500억달러 어치, 1천100 억달러 어치에 달하는 상대국 제품 에 5∼25%의 관세를 매기고 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中, G20 미중정상회담 美제의에

“긴밀히 소통중”즉답 피해 다음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 (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출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중정상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과 관련해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다는 미국 “논의하고 있다” 고 말한 바 있다. 측 발표에 대해 중국은 즉답을 피 그는“두 정상은 논의할 것들이 했다. 많다” 면서“그러나 (회담 개최가)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라고 덧붙였다. G20을 계기로 미중정상회담을 하 그는 지난 2일에도 워싱턴DC에 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중미 양 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현재 계 국은 각급 간 대화와 소통을 긴밀 획이 잡힌 것은 아니지만, 아르헨 하게 유지하고 있다” 고 답했다. 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 그의 발언은 통상적인 외교적 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무 표현으로 미국의 회담 제안에 대해 역협상을 재개할 수도 있다” 고밝 중국이 아직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 혔다. 리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는 11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 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열린다.

시진핑-아베, 26일 베이징서 정상회담 “경협·북한문제 논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가 오는 25∼27일 중국을 방문, 시 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 담을 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아베 총 리가 25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정식 방문한다” 면서“이번 방문은 일본 총리로서는 7년 만의 정식 방문이 자 중일 평화우호조약 발효 40주년 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맞춰 이뤄졌 다” 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일본은 중국의 중 요한 이웃” 이라며“양국의 공동 노 력으로 중일관계는 개선 추세가 강 해지고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아베 총리의 이번 방 문기간 중국 지도자들은 그와 회담 을 열어 중일관계 발전과 양국 공 동 관심사, 국제·지역문제에 관해 논의할 것” 이라면서“중일 평화우 호조약 발효 40주년 기념행사와 제 3 시장 협력포럼도 개최할 것” 이라 고 전했다. 그러면서“양국 지도자간 교류 와 각 영역 교류가 늘어나면서 중 국은 중일관계를 중시한다” 며“중 일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을 위해 양국은 중일 4개 정치문건 (중일평화우호조약 등 중일이 체 결한 4개 합의문건)의 정신을 존중 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루 대변인은 또“중국은 언제나 일본 기업의 대(對)중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 며“아베 총리의 이번 방 문을 통해 양국의 신뢰와 각 영역 의 실무 협력이 공고해지기를 바란 다” 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도 아베 총리가 오는 25일 방중해 베이징에 서 열리는 중일 평화우호조약 발효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 라고 이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이어 아베 총리가 26일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열어 경제 분야 협력강화 방안과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경협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 술 분야와 제3국의 인프라 지원 등 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베 총리는 또 북한에 의한 일 본인 납치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 해 중국 측 이해를 요청할 것이라 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베 총리의 방중은 중국 항저 우(杭州)에서 주요 20개국(G20) 정 상회의가 열렸던 2016년 9월 이후 2 년여 만이고, 일본 총리의 정식 방 중은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 (野田佳彦) 일본 총리 이후 7년 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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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영국 칼로리 제한 추진 피자 크기ㆍ토핑 줄이면 비만 사라질까 영국 보건당국은 당면한‘아동 비만 위기’ 를 해소하기 위해 시판 중인 피자와 파이 등 즉석 식품의 크기나 칼로리를 상당 폭 제한할 방침이다. 칼로리를 맞추기 위해 피자의 토핑도 줄어들 전망이다. 11일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새로운 칼로리 지침 초안을 통해 식당이나 슈퍼에서 판매하는 표준 피자의 경우 928 칼로리(cal)를 넘 영국 보건당국은 당면한‘아동 비만 위기’ 를 해소하기 위해 시판 중인 피자와 파이 등 즉석 지 않도록 하고 파이의 경우 695 칼 식품의 크기나 칼로리를 상당 폭 제한할 방침이다. 칼로리를 맞추기 위해 피자의 토핑도 로리로 제한했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피자의 통 상 기준 칼로리보다 훨씬 낮은 것 결과 영국 아동의 심각한 비만 비 (Deliveroo) 등 식품 제조, 판매업 으로 시판 중인 마르게리타 피자의 율이 지난 10년 사이 3분의 1이나 들과 만나 수천 종의 즉석식품에 경우 1051 칼로리이다. 급증한 데 뒤이은 것이다. 대한 당국의 칼로리 제한 방침을 보건당국의 새로운 칼로리 제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5명 협의했다. 지침은 조리용 소스나 수프, 버거 가운데 1명 이상이 비만 상태인 것 식품 업체들은 새로운 지침에 및 가공식품 등 수천 종의 소비자 으로 나타났으며 약 2만4천 명은 따라 인기 레시피 등을 재조정하거 식품에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심각한’상태인 것으로 분류됐다. 나 크기를 줄여야 할 것으로 보인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획기 일부 아동들은 하루 500 칼로리를 다. 적인 칼로리 제한 조치가 영국의 초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칼로리 제한 조치는 식 비만 위기와 투쟁하기 위해 불가피 보건당국의 권장 칼로리는 7세 품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봄 하다고 강조했다. PHE 수석 영양 아동의 경우 남아가 하루 1650 칼로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는 즉석식품 사인 앨리슨 테드스톤 박사는 아동 리, 여아가 1500 칼로리이다. 칼로리를 20% 줄여 오는 2030년까 들의 건강이 지난 수십 년간 위협 영국 보건관리들은 이번 주 도 지 아동 비만 비율을 절반으로 낮 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미노피자와 맥도날드, KFC, 저스 춘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보건당국의 조치는 최근 조사 트 잇(Just Eat), 딜리버루

가난한 영국 초등생, 고도비만 비율 4배 높아 전국어린이측정프로그램(NCMP) 통해 조사 결과 나와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가장 부유한 지 역에 사는 동급생보다 고도비만 (severely obese) 비율이 거의 4배 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결과는 영국 공립 초등학 교(유치원 1년 과정 포함) 학생들 의 키와 몸무게를 2005년 이후 매년 조사하는 전국어린이측정프로그 램(NCMP)을 통해 나온 것이라고 영국 BBC 방송 등이 12일 보도했 다. 유치원생(4~5세)과 6학년생 (10~11)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유치원생 중 가장 빈곤한 지역 출 신의 고도비만 비율은 3.8%로, 가 장 부유한 지역의 1%보다 크게 높 았다. 6학년의 경우 가장 빈곤한 지역 학생의 고도비만 비율은 7%였으 며, 가장 부유한 지역은 1.6%에 그 쳤다. 또 6학생 학생 전체의 고도비만 비율도 증가해, 2009-10회계연도 (2009·4~2010·3)에는 이 비율이 3.6%였으나, 2017-18회계연도에는 4.2%로 올랐다. 비만(obese)과 관련해서도 유 치원생의 경우 가장 가난한 지역 학생은 12%가 이에 해당하지만, 가

SATURDAY, OCTOBER 13, 2018

미국 백인은 유전자 털면 누군지 다 나온다 “유전자 DB에 8촌 이내 친척 등록 2~3년 내 90%” 미국 백인은 유전자 데이터베이 스(DB)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유 전자 추적을 통해 신원이 털릴 수 있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예 고됐다. 유전자 계보산업이 번창하면서 현재는 먼 친척인 8촌이라도 유전 자 DB에 등록됐을 가능성이 60% 수준이지만 2~3년 이내에 90%까지 높아져 유전자만 있으면 신원을 확 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전자 계보 웹사이트‘마이헤 리티지(MyHeritage)’ 의 과학담당 최고 책임자(CSO) 야니브 얼리치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DNA 샘 플을 통해 8촌 이내의 친척을 찾아 낼 수 있는 사례가 60%에 달했다 고 과학저널‘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밝혔다. 연구팀은 약 150만명이 등록된 마이헤리티지와 약 100만명의 자료 를 가진‘GED매치’ 의 DB를 대상 으로 한 연구에서 이런 결론을 얻 었다. 연구팀은 대상 인구의 약 2% DB만 확보되면 거의 누구나 8촌 이내 친척의 유전자 자료가 등록돼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이런 유전자 계보 웹사이 트에 유전자 자료를 등록한 미국인 은 1천500만명에 달하며, 대부분이 유럽계 백인인 것으로 집계돼 있 다. 얼리치 박사는“사실상 누구나 8촌 이내의 친척이 유전자 DB에

DNA 검사 대기 중인 타액 샘플

등록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면서“2~3년 내에 그런 일이 실현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했다. 8촌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인 고조부가 같은 경우로 유전자가 거 의 같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난 4월‘골든스테이트 살인 범’ 으로 불리던 미국 최악의 연쇄 살인·강간범 조지프 제임스 드앤 젤로(72)를 특정해 40여년만에 붙 잡을 수 있었던 것도 GED매치에 올린 범인의 DNA 샘플이 이에 등 록된 그의 8촌 친척의 유전자 자료 와 일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후 이런 유전자 계보 웹사이트를 통해 살인, 강간범이 잡힌 사례가 15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컬럼비아대학에서 유전자 프라 이버시 연구원으로 일한 얼리치 박 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는 유익하지만 일부는 문제

의 소지가 있는 등 많은 가능성을 열어놓는 순간” 이라고 했다. 개인의 유전자 자료에 대한 프 라이버시가 지켜지지 않고 범죄 등 에 악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 제로 GED매치에 올려진 유전자 자료 중 일부는 프라이버시가 지켜 져야 할 의료 데이터에서 뽑아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런 문제로 인해 유전자 계보 웹사이트 중 1천만명이 등록한‘앤 세스트리(Ancestry)’ 와 500만명이 등록한 23앤드미(23andMe) 등은 마이헤리티지 등과는 달리 유전자 자료를 일반에 공개하지는 않고있 다. 얼리치 박사는 이와관련, 유전 자 계보 웹사이트 측이 유전자 자 료를 암호화해 관리하는 것이 개인 자료 유출이나 범죄 악용 등을 예 방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망막 검사로 파킨슨병 조기진단 가능성 확인 서울대 보라매병원 안과·신경과 공동연구

비만예방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독일 초등학생

장 부유한 지역 학생은 절반 수준 인 5.7%다. 6학년의 경우 이들 수 치는 각각 26.8%와 11.7%로 상승 한다. 남학생이 비만이 될 확률이 커, 6학년의 경우 남학생은 22.2%, 여 학생은 18%가 비만이었다. 또 6학 년의 5분의 1은 고도비만이나 비만 에 속했다. 반면 유치원생의 경우 이 비율은 절반 수준인 9.5%였다. 이밖에 건강한 체중을 가진 비 율의 경우 유치원생은 약 4분의 3 인 76.6%였지만, 6학년에서는 3분 의 2 수준인 64.3%로 하락했다. 영국의 전문가들은 통상 비만

어린이들은 놀림감이 되기 쉽고 자 존감도 낮다고 설명한다. 또 이들 은 과체중이 계속될 가능성이 더 커 심장질환이나 2형 당뇨, 암에 걸 릴 위험도 커진다. 어린이 보건 전문가인 맥스 데 이비 박사는 방치할 수 없는 결과 라고 말했다. 데이비 박사는 BBC 방송에“어 떤 어린이도 질 높은 체중관리 서 비스에 누락되지 않고 이들이 어디 에 살든 건강을 위해 동일한 기회 가 부여돼야 한다면 자금을 포함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 했다.

조기진단이 매우 어려운 파킨슨 병을 안구 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파킨슨 병 환자의 망막 변화와 뇌 속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 밀도 변화 의 연관성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 시보라매병원 안과 김태완·신경 과 이지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평 균 69세인 초기 파킨슨병 환자 49명 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 신경학술지 ‘뉴롤로지’ (Neurology)에 게재됐 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하 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다. 중뇌에 있는‘흑질’ 이라 는 뇌 안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 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 실돼 발생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병하며, 서서히 진행돼 발병 시 기를 파악하기 힘들다. 발병 원인 도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아 조기진 단 방법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 한 과제다.

이에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도파민 생성 세포 의 밀도 감소와 망막두께 감소 사 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이들의 망막두께는 35 ㎛(마이크로미터)로 같은 연령대 평균 망막두께인 37㎛에 비해 현저 하게 낮은 사실이 확인됐다. 즉, 망막이 얇아진 정도가 도파 민을 생성하는 뇌 내 신경세포의 손실 및 파킨슨병 환자의 중증도와 일치한다는 의미다. 특히 망막이 가장 얇은 사람에게서 가장 심한 행동장애가 나타나 망막두께와 질

환의 중증도 사이 상관관계에 근거 를 보탰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망막이 얇아질수록 파킨슨병도 더 심해진 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망막의 구조적 변화와 도파민 생성 세포 밀도 변화의 연 관성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 다. 김태완 교수는“이번 연구를 통 해 눈 정밀 스캔만으로도 파킨슨병 을 초기 단계에서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지구촌화제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우주정거장 18년만에‘빈집’되나 사고 원인 규명될 때까지 러시아 유인우주선 발사 잠정중단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 르 우주기지에서 국제우주정거장 (ISS)을 향해 발사된 러시아 소유 스 유인 우주선 추락 사고로 인해 ISS가 18년 만에 처음으로‘빈집’ 이 될 상황에 부닥쳤다. 사고 우주선에 탑승한 러시아와 미국 우주인 2명은 다행히 탈출했 지만 러시아 당국이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유인 우주선 발사를 잠정 중단하면서 현재로선 ISS로

국제우주정거장

이 불가능해지면서 소유스 유인 우 한 차례도 없었다. 주선 발사가 재개될 때까지 이들이 일단 NASA는 이 모든 상황을 ISS에 더 체류하는 방안도 검토되 고려해 ISS를‘빈집’ 으로 비워둘 고 있다.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더버 소유스 우주선이 우주에서 버틸 지는 전했다. 수 있는 기한은 200일 정도인데 NASA의 ISS 운영 관계자인 ISS에 도킹돼 있는 소유스 MS-09 케니 토드는“우리는 ISS가 무인 는 연말이면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운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선택지 들에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것” 지 200일이 된다. 현재 ISS에 체류 중인 우주인들 이라면서도“우주인이 없는 상황 의 임무 기간을 연장하고 소유스 은 우리가 언제나 대비하고 있는 이라고 말했다. MS-09를 대신해 이들을 태우고 것” 러시아 우주당국인 로스코스모 돌아올 새로운 무인 우주선을 ISS 로 발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 스도 ISS 무인 운용 가능성을 배제 다. 하지 않았다. 로스코스모스 집행이 이와 함께 유인 우주선 발사 재 사 세르게이 크리칼례프는 12일 개에 대비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ISS가 승무원 없이 운영될 수 있 (로스코스모스)는 애초 예정대로 는가’란 자국 인테르팍스 통신의 12월 20일에 우주인 3명을 태운 우 질문에“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주선을 발사할 준비도 진행할 방침 정거장에는 무인 모드가 설정돼 있 이다. 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계획 중 어느 하나 크리칼례프는 그러나“그러한 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12 상황을 피하고자 최대한 노력할 월 이후 ISS에 우주인이 체류할 방 것” 이라면서“어쨌든 정거장은 유 법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다. 인 운영을 위해 건설된 것” 이라고 90년대 후반 ISS가 건설되는 과 강조했다. 정에서 우주인 없이 비워둔 기간이 그는 로스코스모스가 ISS에서 있기는 했으나 지난 2000년 11월 2 근무할 차기 우주인 파견을 앞당기 일 이후부터는 ISS가 비었던 적은 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죽어가는 별이 남긴 중성자 별 쌍성계 첫 관측 9억2천만광년 떨어진 은하‘iPTF 14gqr’항성 거대한 별이 초신성(슈퍼노바) 으로 폭발했다가 소멸하면서 중성 자 별 쌍성계를 형성하는 과정이 처음으로 관측됐다. 캘리포니아공대 천문학과 맨시 카슬리왈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 은 지구에서 약 9억2천만 광년 떨 어진 은하의 외곽에 있는 별‘iPTF 14gqr’ 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로 폭 발했다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이를 관측했다고 과학저널‘사이언스 (Science)’최신호에 밝혔다. 태양 질량의 8배가 넘는 거대한 별은 중심부의 수소 연소가 끝나 더는 에너지를 낼 수 없게 되면 핵 이 붕괴하고 강력한 폭발과 함께 외층이 날아가면서 태양 질량의 수 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물질을 방 출하고 중성자 별을 남긴다. 하지만 iPTF 14gqr은 폭발과정 에서 태양 질량의 5분의 1에 불과 한 물질만 방출한 것으로 관측됐 다. 이때문에 매우 밝은 빛을 내는

초신성

일반적인 초신성과 달리 극히 희미 한 빛을 내고는 빠르게 사라졌다. 카슬리왈 박사는“우리는 거대 한 별의 중심이 붕괴하는 것을 목 격했지만 질량은 극히 적게 방출하 는 것을 봤다”면서“이런 현상이 존재할 것으로 오래전부터 예측되 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했다. 연구팀은 iPTF 14gqr이 중력적 으로 질량을 뺏길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백색왜성이나 중성자 별, 블랙홀 등의 동반 별을 갖 고있어 이런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추론했다. 별이 폭발 하기 전에 질량을 상당 부분 동반 별에 뺏김으로써 초신 성 폭발 과정에서 방출되는 물질이 적었다는 것이다. 폭발 뒤 남은 중성자 별은 동반 별을 돌며 쌍성계를 형 성함으로써 iPTF 14gqr 관측 이 중성자 쌍성계 형성 관측 으로 이어진 셈이 됐다. 이 중성자 쌍성계는 서로 거리가 가까워 지난 2017년 8 월 처음 관측된 것과 마찬가 지로 충돌을 통해 합쳐질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이나 백금, 우라늄 등과 같은 우주 의 중원소는 이런 중성자 별 간 충돌로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中 여성변호사, 파출소‘나체조사’논란 공권력의 과도한 법집행 도마… 네티즌“CCTV 공개하라”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范氷氷) 이 한동안 실종된 사건을 계기로 중국 공권력의 과도한 법집행이 도 마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민원인 과 함께 파출소를 찾은 여성 변호 사가 나체상태에서 조사를 받는 수 모를 겪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영국 BBC 방송 중문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민원인과 함께 광저우 공안국 화린(華林)파출소 를 방문했던 쑨스화(孫世華.48) 변 호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올린 글에서“파출소에서 근 20년간의 변호사 생활중 가장 무섭고 수치스런 일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사건 당일 오후 민원인 리(李)모씨 남편의 보석문제를 처 리하러 파출소를 방문했다가 담당 경찰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안들에 의해 목이 조이고 20분간 옷이 벗겨진 채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그녀는“공안들이 둘러싸고 양 손을 뒤로 묶고 한 공안이 목을 조 여 거의 발이 허공에 뜨면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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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올해 두번째‘로열웨딩’ 유지니 공주 결혼식 열려

소유스 우주선 추락 사고로 우주정거장 체류 교체 우주인 파견‘난망’ 현재 임무중 우주인들 귀환하면 빌 수도…NASA“무인 운용에도 대비” 우주인을 보낼 유일한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미 국의 IT 전문 매체인 더버지에 따 르면 이번 사태로 미 항공우주국 (NASA)은 ISS에 우주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현재 진행 중인 작업을 계속 유지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고 심 중이다. NASA는 미 정부가 지난 2011 년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한 이후 1인당 7천만달러(약 795억원) 이상을 주고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 선을 이용해 ISS에 자국 우주인을 보내왔다. 현재 ISS에는 지난 6월 도착한 NASA 소속 세레나 아운년, 러시 아 우주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독일 우 주인 알렉산드르 게르스트 등 3명 이 탑승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들은 이날 ISS로 향하던 러시 아 우주인 알렉세이 오브치닌, 미 우주인 닉 헤이그 등 2명과 교대한 뒤 자신들이 우주정거장으로 올라 올 때 이용한‘소유스 MS-09’우 주선을 타고 오는 12월 지구로 귀 환할 예정이었다. 체류 인원을 당장 교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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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의식을 잃었다” 고 당시 상 소에서 환경문제 전문가인 황을 전했다. 그녀는 6시간 가까이 레이양(雷洋·29)이 돌연 사 조사를 받은 끝에 풀려났다. 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쑨 변호사가 인터넷에 글을 올 공안은 레이양이 조사과 린후 지난 9일 광저우 변호사협회 정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하자 광 밝혔으나 유족측은 레이 머 저우 공안은 10일 그녀의 주장을 리의 상처와 입가의 혈흔, 상 부인하고 오히려 쑨 변호사 등 일 처가 깨끗이 씻긴 흔적, 그리 행이 신분을 확인한다며 공안을 잡 고 휴대전화에 숨지기전 1주 아당기고 파출소 내부를 휴대전화 일간의 기록이 삭제된 점 등 로 촬영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을 들어 공안의 가혹행위 가 주장했다. 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당 양쪽 주장이 맞서자 신경보와 시 사건은 공안 1명을 직무유 중국중앙(CC)TV 등 관영매체들 기 혐의로 기소하는 선에서 이“내부 영상을 보면 일목요연하 마무리됐다. 니 입씨름할 것 없이 영상을 공개 저장(浙江)성 한정(漢鼎) 하라” 는 논평을 냈다. 변호사사무소의 옌화펑은 광저우공안국은 인터넷매체 펑 “민원을 처리하러간 변호사 파이(澎湃)에 영상을 조만간 공개 가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하겠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사 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 회적으로 주목을 끈 사건의 경우 면서 쑨 변호사의 말이 사실 CCTV가‘공교롭게’고장 나있는 이라면 앞으로 변호사들은 경우가 많아 신뢰하기 힘들다는 반 업무처리에서 더욱 불안에 응이다. 떨어야하고 위험한 사건을 중국 공권력의 과도한 법집행이 극력 회피할 수밖에 없을 것 논란이 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에는 베이징의 한 파출

영국 왕실이 12일 올해 두 번째 ‘로열 웨딩’ 을 맞았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9위인 유지 니 빅토리아 헬레나(28) 공주는 이 날 윈저성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 트 조지 채플에서 잭 브룩스뱅크 (32)와 결혼식을 올린다. 유지니 공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전 부인 사라 퍼거슨과 사이에서 낳은 둘째 딸로 1990년에 태어났다. 현재 공식적인 왕실 업무를 하 지 않는 대신 런던의 미술 갤러리 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런던 상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유지니 공주와 잭 브룩스

왕위계승 서열 9위…사업가 잭 브룩스와 8년 열애 끝 결혼 결혼식장은 해리 왕자 결혼식 열렸던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 클럽 운영, 와인 도매업 등의 사업 을 하고 있는 잭 브룩스는 영화배 우 조니 클루니가 친구들과 함께 창업한 카사미고스 데킬라의 영국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커플은 2010년 스위스의 스키 리조트에서 만나 8년간 교제해 왔 다. 올해 1월 니카라과 여행 중 브 룩스가 유지니 공주에게 청혼하면 서 결혼을 하게 됐다.

세인트 조지 채플은 지난 5월 영 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클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올해 두 번의‘로열 웨딩’ 이 모두 이곳에서 열리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엘리자베스 2 세 여왕을 비롯해 윌리엄 왕세손 부부, 해리 왕자 부부 등 왕실 인사 들이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다. 윌리엄 왕세손의 첫째 아들인

조지 왕자가 시동을, 첫째 딸인 샬 럿 공주가 6명의 신부 들러리 중 한 명으로 참석한다. 유지니 공주의 언니인 베아트리 스 공주가 대표들러리를 맡는다. 이탈리아의 성악가 안드레아 보 첼리가 두 곡의 노래를 부르며, 로 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역시 공연 한다. 결혼식 후 커플은 윈저성 일 부에서 마차 행렬을 할 예정이다.

中, 시속 1천㎞ 하이퍼루프 열차 개발 박차…”디자인 확정” 중국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시 속 1천㎞로 달리는‘진공 자기부상 열차’ (하이퍼루프)를 개발 중인 가 운데 중국 항천공과(航天科工· CASIC)그룹이 하이퍼루프의 디 자인을 확정했다. 12일 관영매체인 국제재선(國 際在線·CRI)에 따르면 하이퍼루 프 동체는 길이 29m, 폭 3m로 빛 과 열을 차단하는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하이퍼루프는 진공상태의 튜브 또는 터널에 설치된 자기부상 라인 을 통해 이동하며, 이동 속도는 시

중국이 개발 중인 하이퍼루프 디자인

속 1천㎞에 달한다. 왕옌 CASIC 연구원은“연구팀 이 핵심 기술을 2020년까지 개발할 것”이라며“2023년에는 시험속도 가 시속 1천㎞에 달하고, 2025년까 지 완전한 유인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우주개발 국유기업인 CASIC는 미국의 진공 고속열차 관련 기업인 하이퍼루프 트랜스포 테이션 테크놀로지(HTT)와 하이 퍼루프 원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 째로 하이퍼루프 개발을 시작했다. 중국은 지난 7월에도 구이저우 (貴州) 성 퉁런(銅仁)시와 일론 머 스크가 이끄는 HTT간 합작을 통 해 10㎞ 길이의 하이퍼루프 시험철 도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하이퍼루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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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컬럼·독자한마당

SATURDAY, OCTOBER 13, 2018

전문가 보험상담 주택보험

[독자 시단(詩壇)]

꿈 속에서 최승이 <플러싱 우정약국 매니저>

주택보험 무엇에 대해서 보험을 드는가? 손실의 원인으로서 폭발(Explosion)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보일러 폭발로 인한 피해는 당연히 주택보험에서 보상해 준다.

꿈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인가 봐요 꿈은 꾸면 꿀수록 좋은 건가 봐요 잘 될려고 꿈을 꾸는 건가 봐요 꿈이 있으니까 사는 건가 봐요 꿈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꿈 속에서는 그리운 사람과 밤새 속삭일 수 있어요 잊혀진 사랑도 다시 맺을 수 있어요

꽃도 꿈을 꾸고 나무도 꿈을 꾸고 철새는 꿈을 따라 수만리 길을 가고 시냇물도 바다로 가는 꿈을 꾸고 인생을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고도 해요 봄날에 꾼 긴 꿈이라고도 해요 지나 온 세월이 꿈만 같다고 해요 꿈 때문에 희망을 갖고 시련을 견디어 낸 거예요 꿈을 꾸면서 다듬어 지고 이루기 힘든 일을 해내고야 마는 거예요

하늘도 꿈이 있나 봐요 아침에는 희망의 노을 저녁에는 석별의 노을 하늘도 노을을 수놓는 꿈을 꾸고 있나 봐요 나쁜 꿈은 버리고 좋은 꿈만 가슴에 품고 싶어요 기쁨을 얻는 꿈 사랑이 샘솟는 꿈 화려하고 찬란한 꿈보다는 하늘의 노을을 가슴에 세겨 놓고 한 사람에게 만이라도 꿈으로 키운 석별의 노을을 수놓아 주고 싶어요

<편집자 주(註)> 위의 시 작품 은 youtube에서 제목을‘꿈속에서 최승이’로 검색하면 동영상으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수년 전 주택보험 가입자 한 분 이 전화를 걸어왔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새벽녘에 쾅하는 소리 와 함께 집이 들썩하여 잠을 깨었 는데, 집안에 타는 냄새가 자욱하 고 적막하여 꿈인지 생시인지 잠시 분간이 안 되었다는 이야기다. 알 고 보니 지하실에 있는 보일러가 폭발하여 보일러실이 엉망이 되었 는데, 이로 인한 손실이 주택보험 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의전화였다. ◆ 주택보험의 3종류 주택보험(Homeowner’s Policy)은 주인이 직접 거주하는 1-3가구 주택에 대한 보험으로서 기본형(Basic Form=HO-1), 중간 형(Broad Form=HO-2) 및 특별 형(Special Form=HO-3)이 있다. 이 밖에 세입자형(HO4=Renter’s Form)이 있고, 주인 이 직접 거주하는 콘도나 코압 소 유자형(HO-6=Condo Unit Owner’s Form)이 있다. 주택보험은 주인이 직접 거주하 는 경우에만 들 수 있는 보험이다. 간혹 주인이 거주하지 않고 세내준 집을 주택보험으로 들고 있는 경우 를 보게 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 이므로 지체없이 주인이 거주하지 않는 세내준 집(Dwelling rented to others)으로 다시 보험을 가입해 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사 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 보일러 폭발은 당연히 보상 주택보험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중간형이 물어주는 손실의 원인 (Causes of Loss)이 되는 위험요소 (Perils)는 화재 또는 번개(Fire or Lightning), 폭풍우(Windstorm or Hail), 폭발(Explosion), 폭동

(Riot or Civil Commotion), 비행 기(Aircraft), 자동차(Vehicles), 연기(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Smoke), 만행 (Vandalism & Malicious Mischief), 유리 깨짐(Glass Breakage), 도난(Theft), 낙하 물 (Falling Objects), 눈의 무게 (Weight of Ice, Snow or Sleet), 붕괴(Collapse of a Building or any part of a Building), 파이프의 파열(Sudden and Accidental Tearing Apart, Burning or Bulging), 액체의 방출(Accidental Discharge or Overflow of Liquids or Steam), 얼어붙음 (Freezing), 전류(Sudden and Accidental Damage from Artificially Generated Electrical Currents), 등 17가지로서 폭발은 3 번째 나열되어있는 손실의 원인으 로서 그로 인한 손실은 당연히 우 리가 들고 있는 주택보험이 물어주 게 되어있다. 이 주택보험 가입자는 보일러를 포함한 지하실의 부서진 부분을 깨 끗이 고치는데 드는 비용과 연기로 그을린 부분을 닦아내고 새롭게 단 장하는 비용을 모두 받았다. 연기 는 17가지 손실의 원인 가운데 7번 째 나열된 위험요소이다. ◆ 보상액 어떻게 결정하나? 주택보험은 재산에 대한 부분 (Property Section)과 책임에 대한 부분(Liability Section)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전자는 건물 (Dwelling), 부대건물 (Appurtenant Structure: tool shed, garage, carport, etc), 개인 재산(Personal Property: furniture, personal belongings, etc), 사용의 상실(Loss of Use) 등

4가지를 포함한다. 보험액수는 건물에 대한 액수가 결정되면, 부대건물은 건물의 10%, 개인재산은 50%, 사용의 상실은 25% 라는 공식에 의해서 결정된 다. 예를 들어 건물에 대한 보험액 수가 50만 달러라고 하면, 부대건 물은 5만 달러, 개인재산은 25만 달 러, 사용의 상실은 12만5,000 달러 가된다. 보험액수를 결정하는데 그와 같 은 재료와 모양으로 새로 짓는데 드는 대체비용가치(Replacement Cost Value=RCV) 또는 대체비용 에서 감가상각(Depreciation)을 뺀 실제현금가치(Actual Cash Value=ACV) 가운데 한 가지를 쓰는데, 실제 현금가치보다는 대체 비용가치를 보험에 드는 것이 바람 직하다. 종종 융자 은행이 시장가격 (Market Price)이나 융자액수 (Loan Amount)를 보험액수로 제 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장가격이 나 융자액수는 보험에 들어야할 가 치와 무관하다. 시장가격은 불이 나서 집이 다 타버린다 해도 없어 지지 않는 동네 값, 땅 값, 등이 포 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험에 들어야 할 가치로는 적합하지 않다. 뉴욕 주법에도 주택 융자를 하는 사람은 융자은행이 요구한다 하더라도 대 체비용보다 많은 액수를 보험에 들 의무가 없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 t.com

연합시론

트럼프‘승인’언급 유감…긴밀 공조 필요성은 더 커져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 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과정 이 중요한 국면에 접어든 시점에서 한미 간에 걱정스러운 움직임이 나 타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5·24조치’해제 검토 발언과 관련된 질문에“그들 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 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한 것은 예 사롭지 않다. 트럼프는“그들은 우 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이라는 언급도 두 차례 반 복했다. 다른 나라를 향해‘승인’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공개적으로 언급 한 것은 주권침해로까지 비칠 수 있는, 외교적으로 매우 거친 언급 이다. 더구나 동맹관계인 국가 사 이에선 나와서는 안 될 무례할 정 도의 언사라는 점에서 유감스럽다. 그렇지만 이 발언이 나오기까지 과정도 짚어볼 필요가 있다. 강경 화 장관의 10일 국정감사 답변이 논란을 촉발했다. 강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북 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응한 ‘5·24조치’해제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관계부처와 검토 중” 이라 고 답변했다. 이후 강 장관은“관계부처(통일 부)가 검토” ,“범정부 차원의 검토 는 아니다” 라고 문구를 수정했고, “제 말이 앞서 나갔다면 죄송하다” 등의 발언으로 수습을 시도했지만 파문이 가라앉지 않았다. 5·24조치는 이미 효력이 반감 되어 있는 상태이고, 유엔 제재 해 제 없이는 5·24조치 해제의 실효 성이 크지 않다. 천안함 유족의 동

강경화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응한‘5 ·24조치’해제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관계부처와 검토 중” 이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이“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 “그들은 ,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대응했다.

의나 국민적 공감 없이 불쑥 나온 해당 발언이 공연히 논란만 촉발한 다는 점에서 강 장관의 언급은 말 실수이든 여론 떠보기 의도가 있든 매우 부적절하다. 5·24 해제 문제는 주무 부처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1일“원인 이 된 천안함 관련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으로 검토 한 사실이 없다고 밝힘으로써 정리 는 됐다. 하지만 강 장관 발언이 정 부의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관측은 계속 나온다. 한미 간의 이상 조짐이 처음은 아니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이나 철도 연결 문제 등을 두 고 삐걱거리는 조짐을 간간이 보여 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 장관이 남북정상회담 개최 직전인 지난달 17일 강경화 장관과의 통화 에서 남북군사합의서와 관련해 불 만을 표출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한미 간에 모든 정책이나 생각 이 일치할 수도 없고, 경우에 따라

이견을 빚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 하다. 다만 공개적 이견이나 균열 표출을 최대한 피해야 하는 사안이 있다. 특히 민감한 대북정책은 더 욱 그렇다. 일련의 사태는 긴밀한 한미 공조체제에 강한 경보음을 울 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북정책으로 한미가 삐걱거린 다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미국의 행동을 추동하는 것은 더 어렵게 된다.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보 낼 수도 있다. 미국의 동의나 적극 적 움직임 없이 한반도 문제의 진 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외교안보 사안을 다룰 때는 국 제관계에 대한 냉정한 인식에서 출 발해야 한다. 남북관계 발전을 통 해 비핵화를 추동해야겠지만, 남북 관계의 속도가 우리 발목을 잡는 역설적 상황도 피해야 한다. 한미 간의 공조나 신뢰가 훼손된다면 중 재자, 촉진자로서의 우리 역할은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


2018년 10월 13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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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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