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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2, 2018

<제41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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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2일 금요일

외국교과서 한국 엉터리 소개“너무 많다”

4년간 1,507건 발견… 772건 시정 김해영 의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분석 자료 인용

구름많음

10월 12일(금) 최고 62도 최저 50도

한때 비

10월 13일(토) 최고 57도 최저 46도

맑음

10월 14일(일) 최고 59도 최저 54도

10월 1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한국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 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12일 “외국교과서에서 한국 관련 내용 오류가 4년간 1천507건에 달했다” 고 밝혔다. 김 의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구 원은‘한국바로알리기사업’을 통 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외국교 과서 1천707건을 검토, 그중 1천507 건의 내용 오류 또는 누락을 발견 했으며, 772건의 내용을 바로잡았

다. 예를 들어 대만, 터키, 이스라엘, 우루과이, 미국 등의 교과서는‘동 해’ 를‘일본해’ 로 단독 표기했다. 크로아티아 교과서는 한국이 중국 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썼고, 스페 인 교과서는 남한이 영양 부족에 시달리는 반면 북한은 영양 섭취 상태가 매우 좋다고 소개했다. 또 한 스페인 교과서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을 3천~1만달러로 표기하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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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

김 의원은“우리나라에 대한 외 국인들의 시선이 왜곡되지 않도록

“교황 방북하면 한반도 평화위한 거대한 걸음” 교황청 기자회견서 유흥식 주교에 질문 쏟아져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가능성에 쏠린 관심 반영

“교황의 방북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거대한 발걸음’ 이 될 것입니 다.” 교황청의 가장 큰 자체 행사인 세계주교대의원회의(이하 주교 시 노드)에 참석 중인 유흥식 주교(한 국 천주교회 대전교구장)가 11일 교황청 기자실에서 열린 주교 시노 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주교는 이날 브리핑 말미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란치스코 교 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 청에 응해 평양을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외신 기자들의 질문 에“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에 가 게 된다면‘아름다운 일’ 이 될 것” 이라며“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거대한 걸음’ 으로 역사에 기록될 11일 교황청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 것” 이라고 답변했다. 유 주교는 이어 북한이 종교의 다. 주교 등 4명이 참석했으나, 거의 모 자유 보장 등 풀어야 할 문제들을 그렉 버크 교황청 공보실 대변 든 질문이 유 주교에게 쏠려 교황 안고 있으나, 교황의 방문은 북한 인의 사회로 열린 이날 브리핑에는 의 방북 가능성에 대한 현지 언론 으로서도 정치적, 종교적 고립을 브루노 포르테 이탈리아 키에티 대 과 가톨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 탈피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

정부 차원에서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주문했다.

영했다. 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 주교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고 있는 유 주교는 교황청 산하 가톨릭 자 선단체인 카리타스 한국지부 대표 자격 등으로 지금까지 4차례 북한 을 방문한 적이 있다. 또 다른 기자는 이번 주교 시노 드의 주제인 청년 문제와 연관 지 어 유 주교에게 청년층은 남북 관 계의 개선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 다. 유 주교는 이에“일을 하다 보면 반대는 항상 있게 마련이지만, 대 다수의 젊은이는 남북 관계 개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며“남 북 철도 연결 등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고, 이는 양국 모 두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 는 사람들이 많다” 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주교 시노드에 자리를 함 께 한 중국 주교 2명을 줄곧 유 주 교가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12일 존 리우 후보 위한 단합대회… 기부금 40달러

‘존 리우 후보의 한인 친구들’ (회장 박윤용)은 11월6일(화) 실시 되는 중간선거 뉴욕주 상원의원 11 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하 는 존 리우 후보 승리를 위한 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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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12일(금) 오후 7시부터 베이 사이드에 있는 솔로몬보험(217-14 Northern Blvd. Bayside, NY 11361)에서 갖는다. 기부금은 40달 러 이상. 비즈니스 체크나 개인 체

크 모두 가능하다. 체크는 ‘John Liu Senate Election Committee’로 하면 된 다. △문의: 박윤용 347-495-4004

바바라 D. 언더우드 뉴욕주 검찰총장(앞줄 왼쪽 두 번째 파란 코트)과 조지 B. 대니얼 판사 (앞줄 오른쪽 네 번째), 브리짓 안 변호사협회연맹 신임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찰스 윤 뉴욕한인회 이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브리짓 안 전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

뉴욕주 변호사협회연맹 회장 취임 바바라 언더우드 뉴욕주 검찰총장 기념식 참석 브리짓 안 뉴욕한인회 이사(전 뉴욕한인변호사협회장)가 뉴욕주 일대 50개 변호사협회 모임인 변호 사협회연맹(The Network of Bar Leaders’)의 25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변호사협회연맹은 11일 뉴욕한 인회관에서 25대 신임회장 취임식 을 가졌다. 이날 축하연설은 바바라 언더우 드 뉴욕주 검찰총장이 했으며, 취

임식 진행은 뉴욕남부지법의 조지 B. 대니얼 판사가 맡았다. 바바라 D. 언더우드 뉴욕주 검 찰총장은 축하연설에서 이민자 보 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 다. 변호사협회연맹은 뉴욕주 타민 족 변호사와의 네크워킹을 위해 25 년 전 설립됐으며, 회장 임기는 1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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