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4, 2018
<제409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8년 10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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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위한 해외동포 역할 모색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개막… 79개국 400여명 참석 모국과의 상생발전 논의 세계 각국 한인사회의 지도자들 이 한자리에 모이는‘2018 세계한 인회장대회’ 가 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 등 79개 국 400여 명의 한인회장과 국내 각 계 인사 100여 명이 참가해 오는 5 일까지 지역별 현안토론, 정책포럼, 문화 공연, 교류 행사 등을 펼친다. 미주현직한인회장단, 법무부에 국적제도개선 때 동포의견 반영 요구 특히 최근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을 통해 조성된 한반도 긴장완화의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등 등 미주현직한인회장단은 2일 흐름 속에서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 법무부를 방문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면담하고,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개선을 위한‘국적제도개선 자문 테스크포스’에 해외동포 2명을 한 한인사회의 역할에 대한 열띤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법무부는 지난 6월 국적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포함된‘국적제도개선 자문 테스크포스’를 구성, 국적상실제도 의 개선 및 국적유보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통해“이번 대회는 한인회 간 소통 데 힘써 달라” 고 주문했다. 외동포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과 각국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 과 화합은 물론, 통일을 위한 동포 손학규 대표는 축사에서“재외 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김덕룡 운데 진행됐다. 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동포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 대회 공동의장인 백승국 대양주 자리가 될 것” 이라며“모국과 동포 외 경제영토 확대, 민주화 견인에 장, 대회 공동의장인 백승국 대양 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의 개회선언 사회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 앞장서온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 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임도재 에 이어 한우성 이사장은 환영사를 한 방안을 강구하고 뜻을 모으는 목” 이라고 치하했고, 박병석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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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목) 최고 80도 최저 6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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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견에는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 장, 멜로디 로페즈 뉴욕시 시민참 여증진위원회(New York Civic Engagement Table) 이사, 뉴욕이 민자연맹(New York Immigration Coalition) 사이마 안잼 시니어 디 렉터가 참석했다. 민권센터는 뉴욕 시 시민참여 증진위원회와 뉴욕이 민자연맹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투 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권자등록 과 투표참여 독려 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은 “민권센터의 신규 이민자 유권자 등록 수가 8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그동안 센터가 신규 유권자 발굴을 위해 직접 거리에 테이블을 설치하 고, 시민권 선서장을 찾는 등 노력
해 온 결실이다. 그러나 뉴욕주의 투표율은 전국 50여개 주 중 가장 낮은 상태다. 권리(Power)를 포기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스스로에게 권리가 없다고 믿는 것이다. 11월6 일 중간선거 본선거에 모두 참여해 우리의 힘을 기르자” 고 강조했다. 뉴욕시 시민참여증진위원회 (New York Civic Engagement Table) 멜로디 로베즈 이사는“유 권자 등록과 투표는 곧 이민자 사 회의 힘이다. 모두가 나서 투표하 자” 고 당부했다. 뉴욕이민자연맹(New York Immigration Coalition) 사이마 안 잼 시니어 디렉터는“시민들의 크 고 작은 참여가 추방위기 이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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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대한민국의 발전에 동포의 협력과 지지가 중요하다” 고 강조했 다. 이어 조명균 장관은 기조연설 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 한 정부의 노력과 지난 9월 남북정 상의 평양공동선언 내용 등을 소개 하며“평양공동선언에는 남북 적대 행위의 중단, 이산가족 문제의 근 본적 해결, 2020년 하계올림픽 단일 팀 출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을 담고 있 다” 고 밝혔다. 그는“구체적으로 남 북 철도·도로 연결을 마중물 삼아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구축하고 나아가 동북아 경제·안보공동체 로 발전시켜 갈 것” 이라며“정부는 평화와 번영의 당당한 주체인 동포 와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 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드림뮤지컬 극단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 뉴욕 시민참여증진위원회 멜로디 로베즈 이사, 뉴욕이민자연맹 사이머 안잼 시니어 디렉터 등이“민권센터를 통해 신규 유권자 등록을 한 유권자가 8만명 을 돌파했다” 고 발표하고 있다.
문제, 다카(DACA) 등 우리 사회 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 다. 연방 선거나 주 선거, 모두가 중 요하다.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 수 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민권센터에 차주범 선임컨설턴 트는“트럼프 정부의 반이민정책으 로 영주권자의 시민권 취득이 늘어 나고 있고, 유권자 등록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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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월6일 모두 나서 꼭 투표하자” 민권센터 유권자등록 8만명 돌파 이민자 권익보호에 진력하고 있 는‘민권센터’ 를 통해 신규 유권자 등록을 한 유권자가 8만명을 돌파 했다. 민권센터는 3일, 플러싱 사무실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민권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 9월 21일까지 14년간 신규 유권자 8만363명의 들 록을 도왔다” 고 발표했다. 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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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있다” 고 분석하고“11월 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본선의 투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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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축하공연과 재외동포재단 이사 장 주최 환영 만찬으로 첫날의 공 식행사는 종료됐다. 이틀째인 4일에는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지 역별 현안토론 등 본격적인 회의와 강연을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모으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오전에 열 리는‘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식’ 에는 약 550명의 내외빈이 참석 한 가운데 재외동포사회의 권익 신 장에 기여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 한 훈포장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수잔 콕스 홀트 인터내셔 널 부회장의 해외 입양 관련 특별 강연, 정당 정책포럼, 전체 회의 등 이 진행되며 폐회식을 끝으로 3일 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록 마감은 10월 12일이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마감일을 준수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 아시안의 목소리를 키우자” 고 당부 했다. 민권센터가 신규 유권자 8만여 명의 등록을 도운 것은 매년 6,000 여 명에 달하는 수치다. 뉴욕시 시 민참여증진위원회가 제공한 자료 에 따르면, 민권센터가 진행한 유 권자 등록 운동을 통해 등록한 8만 여을 인종별로 구분하면 △아시안 52% △히스패닉 16% △백인 12% △흑인 12% △미확인 9%이다. △민권센터 문의 : 718-4605600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