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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8, 2016 <제34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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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수) 최고 74도 최저 63도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9월 29일(목) 최고 67도 최저 62도

9월 30일(금) 최고 68도 최저 66도

9월 2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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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는 27일‘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 을 맞아 미전역 한인 대학생들과 함께‘유권자 등록 캠페인’ 을 진행, 250명 이상 신규 대학생 유권자 등록을 지원했다. 사진 왼쪽은 뉴저지 럿거스대학교서 실시한 유권자등록운동, 오른쪽은 웨슬리대학교 등록운동.

“유권자등록→투표 해야 한인힘 커진다” 시민참여센터 미전역 9개 대학서‘8080 캠페인’ 27일‘유권자등록의 날’ 새 유권자 250명 확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27일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 을 맞아 미전역 한인 대학생들과 함께‘유권자 등록 캠 페인’ 을 진행, 250명 이상 신규 대학생 유권자 등록을 지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회는 ▲웨

슬리대 한인학생회·범아시안 학생회 의 ▲하버드대 한인 학생회 ▲노스웨스 턴대 미주 한인학생회 ▲럿거스대 한인 학생회 ▲엘머스트대 한인 학생회 ▲에 모리대 한인 학부 학생회 ▲조지아공대 한인 학부 학생회 ▲남가주대 미주 한인 학생회·아시안 태평양계 학생회의 ▲ UC버클리 미주한인학생회·아시안계 정치연합 등이다.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는“2016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각 캠퍼스에서

유권자 등록열기가 뜨거웠으며, 26일 저 녁에 진행된 미 대선후보 토론회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유권자 등록, 투표 관련 문의를 하며 선거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 다” 고 전했다. 시민참여센터는 미전역 한인학생들 에게 유권자 등록캠페인 진행교육과 준 비를 지원했으며, 뉴저지 럿거스대학교 한인학생회는 시민참여센터를 직접 방 문해 캠페인을 도왔다. 럿거스 한인학생회 임원 저스틴 정

클린턴“트럼프, 핵문제에 무신경” 트럼프“북핵문제 중국이 풀어야” 대선 1차 TV토론… 한반도 이슈 충돌 26일 대선후보 간 첫 TV토론에서 민 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는 한반도 문제와 동맹국 관계를 놓고도 정면으로 충돌했다. 클린턴은 한국 등 동맹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핵 문제를 대하는 트럼프의 태도가 안일하다고 공격했다. 반면 트럼프는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관 계에 의문을 던지며 동맹국들이 방위비

를 더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핵문제 = 선공은 클린턴이 날렸 다. 클린턴은 안보정책 부문 토론에서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를 거론하 며“트럼프는 다른 나라들이 핵무장을 하는 것이 상관없다고 거듭 말했다” 고 설명했다. 클린턴은“핵무기 확산을 막 으려고 모든 일을 한다는 게 미국은 물 론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 이라며“세

계 최고 위협인 핵무기에 무신경한 트럼 프의 태도가 꽤 문제가 되고 있다” 고강 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가 심지어 동 아시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도 괜찮다 고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에“(클린턴의 발언은) 전혀 정확하지 않은 것” 이라고 일축하 면서“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핵무장, 핵 무기가 지구 상 가장 큰 위협이라는 클 린턴의 언급에 동의한다” 는 말로 받아 쳤다. 이어 러시아의 핵무장 확대 등을 거

학생과 브라이언 최 학생은“시민참여 센터와 일하며 소수계로서 정치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 며“아시안계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무시당하는 경우 가 많지만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는 이 런 사회적 장애물을 극복하는데 가장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웨슬리대 범아시안 학생회의 공동대 표 에밀리 전 학생은“사회에 확고한 위 치를 자리잡지 못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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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정치참여는 매우 중요하다. 투표는 가장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다” 면서“힐 러리 클린턴의 모교인 우리 학교에서 모 든 인종의 학생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타 학교 학 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 고 독려했다. 송원석 시민참여센터 프로그램 디렉 터는“올초부터 전국 각지 대학교를 방 문 캠퍼스 내에서 유권자 등록운동을 진 행하면서 아시안계 학생들이 투표 참여 방법을 잘 알지 못해 참여가 저조한 것 으로 알게 됐다” 며“한인 학생들과 함께 일하면서 도움을 주게 되어 뿌듯하다” 고 전했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아시안계와 젊은 층의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시민참여센터는 올해 초부터 전국 10개 학교를 방문, 28개 이 상 한인 학생회와 협력해 대학생 유권자 등록 캠페인 및 시민참여 계몽운동을 진 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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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시민참여센터는 7월에 열린‘미 주 한인 풀뿌리 연례 컨퍼런스’ 의 신규 대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미전역 63개 학 교에서 200명의 학생들과 함께 한인 시 민사회 리더 및 행정전문가들과의 만남 을 주선하고 연방의회에 한인사회 현안 을 전달했다. 또한 11월 대선을 앞두고 시민참여센터는 연례 한인 유권자 분석 및 선거 가이드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 유권자 등록 서둘러야 = 11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참여를 위해서는 뉴욕 주는 10월14일까지 뉴저지 주는 10 월18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감해야한 다. 유권자 등록여부 확인은 시민참여센 터 KACE.org를 방문, 화면 오른쪽 상 단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유권자 등록 및 각종 투표·선거 관 련 문의는 시민참여센터 투표 핫라인 347-766-5223으로 전화로 문의가능하 며,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고 있다. <김 원 기자>

선제공격을 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 했다. ◆ 북한·이란 핵 문제 = 북한 문제 와 이란 핵 합의도 거론됐다. 트럼프는 “북한 문제는 중국이 풀어야 한다. 북한 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가 중 국이기 때문” 이라며‘중국 역할론’ 을제 기했다. 트럼프는 중국 역할론을 언급하기 직 전“일단 핵무기를 선택하는 일이 발생 하면 그걸로 끝이다” 며 핵무기의 위험 성을 거론한 뒤“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 리는 대비는 해야 하며, 어떤 것도 배제 하지는 않는다” 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헴프스테드에 있는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26일 열린 대선 1차 TV토론에서 힐러리 이와 함께 이란 핵 합의를“최악의 협 클린턴 민주당 후보(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상” 이라고 깎아내리면서 핵 협상을 할 론,“지난번 밤에 B-52 전략폭격기를 봤 서“우리는 다른 나라들을 따라잡지 못 때 북한 문제를 연계하지 않았다고 꼬집 는데 그것들은 너무 오래돼 여러분의 아 하고 있으며 이제 그런 것을 끝내고 싶 었다. 버지나 할아버지들이나 탈 폭격기” 라면 다. 그러나 나는 분명히 (어떤 나라를)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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