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3, 2018 <제40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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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3일 목요일
“한인공동체 정신적 지주는 무엇인가?… 함께 만들어 갑시다” 역사학자 이길주 교수, 한인사회에 화두 던져… 15일, 22일‘역사배움’토론의 장 마련 “뉴욕·뉴저지 등 미동북부 지 역에 한인사회가 형성된 것이 벌써 70여년이 됩니다. 우리 한인 사회는 벌써 단단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 습니다. 공동체에는 정신적 기둥이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를 한데 아 우르는 가치관과 공동의 목표가 있 어야 확실한 백년대계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누가 내세우 지 않아도 우리 한인 모두 개인개 인이‘더 잘 살아보세’ 는 공통된 목 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 형성 70년이 지난 이제는 그 개인의 목표를 묶는 공동의 정신적 기둥, 가치관을 실현할 공동체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한인사 회에 그 공동체의 목표와 가치관에 대해 다함께 생각해보자는 제의를 합니다”역사학자 이길주 버겐카운 티 커뮤니티 칼리지 미국사 교수가 한인사회에“우리 한인사회 공동체 의 정신적 기둥을 세우자” 는 화두 를 던졌다. ▶ 이길주 교수 인터뷰 A3면 한인 대중을 상대로 미국 역사 의 정신을 강의해 오고 있는 이길 주 교수(이창환 기념 역사배움공동 체 대표)는 15일(토), 22일(토) 양일 간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 에서‘미국역사 배움터’ 를 개최한 다. 배움터 주제는‘미국의 개척자 정신’ 이다.
역사학자 이길주 버겐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미국사 교수가 한인사회에“우리 한인사회 공동체의 정신적 기둥을 세우자” 는 화두를 던졌다. 미국 역사의 정신에 대해 대중 강의를 해 오고 있는 이길주 교수는 15일(토), 22일(토) 양일간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KCC 한 인동포회관에서‘미국역사 배움터’ 를 개최한다. 배움터 주제는‘미국의 개척자 정신’ 이다.
이번 배움터에서 이길주 교수는 미국의 개척 시대 역사를 통해 그 들의 정신사를 살펴본 후“우리 한 인사회는 개척자의 공동체인가?” 또“21세기 미국의 현실 속에서 개 척자의 삶이란?” 과 같은 주제들 던 지며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배움터의 첫 공부 마당은 오전 9 시 30분에서 10시 45분, 둘째 공부 마당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2:15분 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 배움터는 앤드류 김 재단(대 표 김평겸)이 후원 한다. 재단은 2001년 9·11 테러 사건의 희생자 앤드류 재훈 김씨를 추모하고 그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길주 교수는 이에 앞서 2017년 봄~여름 뉴저지 KCC에서‘이창환 기념 미국역사 교실’ 을 열었다, 고 (故) 이창환 옹은 이길주 교수의 선 친(先親) 이다. 이 교수는 이 미국 사 교실을 통해 미국 역사, 특히 미 국의 시대 정신을 개관했다. 이어 올 8월 11일, 18일, 25일 토 요일 마다‘토요역사배움터’ 를열 고 미국의 3대 정신적 지주인 △청 교도 정신 △美건국이념 △남북전 쟁 역사성에 대해 강의했다. 이 강의를 통해 이길주 교수는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은 미국의 온전한 주인이다. 미국의 당당한 한 구성원으로 미국의 미래
를 이끌어 나가려면 미국의 역사를 제대로 더 공부하고 바로 보아야 한다. 미국의 뿌리와 근원을 알고 싶어하는 동포들을 모아 역사배움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 역사배움공 동체는 단순한 강좌를 뛰어넘어 배 움을 통해 공동체의 역사인식과 책 임의식을 갖고 미국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역량을 기르 9월 14일(금) 9월 15일(토) 9월 13일(목) 맑음 구름많음 한때 비 는 것이 목표” 라고 밝혔다. 최고 76도 최저 68도 최고 76도 최저 66도 최고 77도 최저 67도 이길주 교수는 강의를 통해“한 9월 1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인이민 역사 100년이 넘으면서 양 적, 질적으로 많은 성정을 해왔지 만, 한인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1,122.00 1,141.63 1,102.37 1,132.90 1,111.10 1,135.46 1,109.86 시각이 많다. 이 세대교체의 시기 에 과연 우리 한인사회의 공동체적 다른 이웃이 필요하다면 즐겁게 나 에서 유를 만들어 내려 애쓴 사람 목적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누어 주었다. 그들의 인생의 목표 들이다. 반 이민 정서가 팽배한 지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 는‘세상에서 나를 닮기 원하는 사 금 왜 우리가 미국의 개척자 정신 다. 이‘역사 배움’ 을 통해 그 방향 람들이 늘어나는 것’ 이었다” 고 말 을 실현한 코리안 아메리칸인가를 을 함께 찾아나가보자” 고 제의 했 했다. 함께 더불어 살며 더 좋은 세 정확히 알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다. 이 교수는 이 강의를 통해“미 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의 한인 동포 국의 건국 토대는 청교도 정신이 이길주 교수는“이제 우리 한인 사회는 과거만큼 눈에 보이는 양적 다. 영국에서 메이플러워호를 타고 사회도 청교도들, 미국의 개척자들 팽창을 하고 있지 않다고 느낀다. 미국에 온 청교도들은 항해 중 이 이 했던 것처럼 이러한 정신적 지 이 환경에서 질적인 성장을 꾀해야 미 자신들이 이룰 공동체적 가치와 주를 세워야 할 때” 라고 주장하고, 한다. 미국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 목적을 확립하려고 노력했다. 그 “2015년과 올 봄-여름의 역사교실 는 배움이 질적 성장으로 가는 길 합의를 모든 청교도들이 배에서 내 을 통해 어느 정도의 씨는 뿌려졌 이라고 믿는다” 고 말한다. 리기 전에 한사람 한사람 서명했 다고 생각한다. 지난달 청교도 정 이길주 교수는“이제 9월 15일, 다. 그들의 정신은‘서로의 다름을 신, 건국 정신, 남북전쟁의 역사성 22일 역사교실을 통해 그 씨를 발아 인정하면서 전체의 이익을 위해 서 을 공부했다. 이번 개척자 정신 공 시키고자 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로 존중하자’ 는 것이었다. 이들 청 부는 그 연장이다. 특히 개척자 정 참석을 당부한다. 교도들은 물질적 풍요를 죄악시하 신은 우리 이민자들에게 중요하다. ▲문의: KCC(201-541-1200 지 않았다. 물질을 풍부하게 갖되, 우리 이민자들은 많은 측면에서 무 ext. 111) <송의용 기자>
1년만에 예금고 3,200만 달러 돌파 뉴밀레니엄뱅크 팰리세이즈파크 지점‘첫돌 잔치’ 뉴밀레니엄뱅크(행장 허홍식) 가 12일 뉴밀레니엄뱅크 뉴저지 팰 리세이즈파크 지점에서‘오픈 1주 년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 식에는 허홍식 행장, 김광기 부행 장, 김성주 부행장, 이병국 뉴밀레
니엄금융조합 회장, 이순이 지점장 등 은행 관계자와 박은림 뉴저지한 인회장, 데니스 심 리지필드 시의 원 등 뉴저지 한인사회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허홍식 행장은“작년 6월에 오
픈한 뉴밀레니엄뱅크 팰리세이즈 파크 지점이 벌써 1년을 맞이한다. 팰팍지점은 1년만에 약 3,200만 달 러의 예금고를 돌파하는 놀라운 신 기록을 냈는데, 이는 한인사회의 많은 동포들의 도움으로 이룰 수 있었다. 뉴밀레니엄뱅크는 앞으로 1억 5천만 달러의 예금을 보유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더욱 더 친절 한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겠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병국 뉴밀레니엄금융조합 회 장은“지난 1년의 좋은 성과는 여러 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으로 이
뉴밀레니엄뱅크가 12일 뉴밀레니엄뱅크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지점에서 오픈 1주년 기 념식을 개최했다.
루어 낼 수 있었다. 뉴밀레니엄뱅 크는 지역사회와 은행의 발전을 함 께 이루어 나가는 은행이 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 다.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은“지 난 1년간 빠른 성장을 보여준 뉴밀 레니엄뱅크 팰팍지점은 행장의 리
더십과 전체 직원의 화합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은행이 앞으로 도 꾸준히 번창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뉴밀레니엄뱅크는 1999년 중부 뉴저지의 뉴브런즈위크에서 순수 동포 자본으로 설립됬다. 이후 2014
년 11월 중부 뉴저지에 있는 기존의 2개 지점 뒤를 이어 포트리에 3번째 지점을 개점했으며, 이후 베이사이 드 지역에 뉴욕 최초지점 및 영업 본부를 개점했다. 2016년 미국 전체 은행 중 65위, 뉴욕 지역 은행들 중 다섯번 째로 많은 대출 실적을 기록해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뉴욕의 맨하튼 과 뉴저지의 팰리세이즈파크에 새 로움 지점을 개설했다. <박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