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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5, 2018 <제40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8년 9월 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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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남북관계 개선, 비핵화 기여” 트럼프“좋은 성과 바라… 결과 알려달라” 한미정상, 대북특사 파견 전날 50분 통화… 유엔총회 만남 추진키로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특별사절 단이 평양을 방문하기 전날인 4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 50분간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한미 양국이 각급 수준에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 다. 특히 한미정상은 유엔총회를 계 기로 직접 만나 한반도 문제와 관 련한 향후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 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방안을 검 토하기로 했다. ▶ 관련 기사 A6(한 국-1), A7(한국-2)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 프 대통령과 대북특사 파견 및 6· 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진행 중인 비핵화 협상, 다가오는 3차 남북정 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등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한 것은 취임 후 18번째이며,

지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돌 아가는 비행기 내에서 문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 84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선 북 한의 핵실험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던 것이 정확히 1년 전이라 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핵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이 뤄진 많은 진전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과 과감한 추진력 덕분이라 는 평가를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9월 남북정 상회담 개최 준비 및 완전한 비핵 화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 착을 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 해 대북특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 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이 한반도 평 화정착에 있어 중대한 시점이며, 이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임을 강조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관계

맑음

9월 5일(수) 최고 87도 최저 7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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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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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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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개선과 한반도의 긴장 완화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평양을 방문하는 특사단이 좋은 성 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고, 그 결과를 자신에게 알려달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어 9월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개선은 물론, 6·12 싱 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의 이행과 향후 대화 등을 위해서도 좋은 성과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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듭 강조를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 했다. 한편 한미정상의 통화에서 언급 된‘유엔총회 계기 한미정상 만남’ 에 대해서는, 김 대변인은“추진 중 인 사안” 이라고 부연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으로 구성된 방북 특사단은 5일 문 대통 령의 친서를 들고서 평양을 방문한 다.

“日, 인류양심으로 돌아와‘위안부’사죄해야” 3A팀, 뉴욕한인회서 회견“위안부 실상 전세계에 알릴 것”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들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6월23일~8월31일, LA에서 뉴욕까 지 장장 70일 간 3,500마일 5,600km 미대륙을 횡단한 장한 한국의 아들 ‘트리플에이 프로젝트(3A Project-Bike for Comfort Women)’제4기 팀 백현재(25, 백 석대), 이호준(22, 인천대) 씨와 시 카코에서부터 동행한 미국인 안토 니오 네바로 씨(34, 고등학교 교사) 는 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 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민선 뉴욕한인회장, 3A팀의 여정 을 도운 흥사단의 윤창희 미주위원 회 위원장, 정광채 뉴욕지부장, 독

림유공자 후손 김문조 옹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선 뉴욕한인회 장은“20세기 최대의 인권 문제를 알리려 70여일 대륙을 횡단한 자랑 스러운 젊은이들의 대장정이 비로 소 막을 내렸다. 미대륙에 반전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려한 이들 의 노력은 영원할 것, 3A의 헌신과 열정을 응원한다” 고 밝혔다. 3A팀의 백현재 씨는“3A는 어 렸을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위안부 문제에 어떻게 하면 보다 역동적으로, 영향력 있게 참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시작한 프로젝 트다. 자전거 횡단을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실시한 것은 위안부가 우 리의 정치적 문제가 아닌 세계의 여성 인권 문제로 비춰지길 바랬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의 비극은 결 코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 고밝 혔다. 이호준 씨는“이번 프로젝트 중에서는 워싱턴DC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한 시위가 가장 인상

깊다. 시위를 지켜보는 일본인들의 표정을 보면서 우리의 메세지가 제 대로 전달됐다고 느꼈다”고 밝혔 다. 또“자전거 횡단 중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수도 없이 몰려왔지만 할머니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페달 을 도저히 놓을 수가 없었다. 이번 횡단에 오토바이가 아닌, 차가 아 닌 바로 자전거를 택한 이유는 자 전거가 할머니들의 아픔과 동행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 밝혔다. 이들은“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 과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5년 트리플 에이 프로젝 트가 처음 시작했을 때 위안부 피 해 생존자는 50명이었으나, 현재 27 명만 생존해계신다. 이분들 거의가 90대 이다. 일본은 하루 빨리 인류 의 양심으로 돌아와 사죄해야한다” 고 안타까워 했다. 안토니오 나바로씨는“우연한 계기로 온라인 자전거 동호회에서 만난 친구들과 의미 있는 횡단을

(왼쪽부터) 3A 프로젝트 제4기 이호준, 안토니오 나바로, 백현재 씨가 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여정에 날씨와 환경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숙소와 음식 등 많은 한인들의 도 움으로 무사히 횡단을 마칠 수 있 었다. 처음에는 잘 몰랐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 알게됐고, 또 이와 관련해 시카고, 워싱턴DC, 필라 등 대도시에서 미국인으로서 목소리 를 낸 점이 감회가 깊다. 다시는 이 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동참했다. 앞으로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3A는 6월 23일 LA를 출발해 피 닉스, 앨버커키, 오클라호마, 캔자 즈시티,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피 츠버그, 워싱턴DC, 필라델피아를 거쳐 8월31일 뉴저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포트리 , 팰리세 이즈파 크, 클리 프사이 드파크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했고, 포트리유스카 운슬 및 한국문화센터 젊은이들과 의 좌담회를 가졌고, 2일에는 맨해 튼 타임스퀘어에서 야외대중시위 를 이끌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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