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2, 2018
<제405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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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2일 수요일
날씨에… 식량난에… 지구촌 수난
“여름날씨 더 지독해지고 길어진다” 북극기온 상승으로 바람순환 정체돼 극단적 기후 야기
비정상적인 고온이 이례적으로 계속되면 맑은 날은 폭염으로, 건조한 날씨는 산불로, 비는 홍수로 이어져 북극 기온이 상승하면서 북반구에서 여름철 폭염과 폭우가 더욱 극단적인 양 상을 보일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 이 20일 전했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 등의 연구진은 이날 국제 학술지‘네이 처 커뮤니케이션스’ 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구온난화로 기후 패턴이 한 지역에서 더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극 기온 상승은 제트 기류와 다른
대규모 바람의 순환에 지장을 주고 이는 고기압, 저기압 전선을 정체시켜서 더욱 극단적인 기후를 야기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북극은 지구 평균보다 2∼4 배 빠른 속도로 더워지고 있다고 지적했 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북미 지역과 유 럽,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극단적인 이 상기후” 가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 했다. 비정상적인 고온이 이례적으로 오래 계속되면서 맑은 날은 폭염으로, 건조한
맑음
8월 23일(목) 최고 78도 최저 64도
맑음
8월 24일(금) 최고 80도 최저 67도
1,138.27
1,099.13
1,129.60
1,107.80
1,132.12
1,106.59
지난 7월 31일 캘리포니아 산불. 비정상적인 고온이 이례적으로 오래 계속되면서 맑은 날은 폭염으로, 건조한 날씨는 산불로, 비는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는 산불로, 비는 홍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논문의 주저자인 PIK의 딤 쿠 무는“여름 날씨는 더 오래가고, 덥고 건 조한 시기가 더 늘어나고, 우기도 더욱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고 밝혔다. 올여름에는 캘리포니아주와 그리스 에서 대형 산불이 계속되는 등 북반구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심지어 북유럽의 북극권도 섭씨 30도를 기록했
세계 인구 10% 영양실조와‘딴세상’…“전 지구적 공동행동 필요” 속히 악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 보스턴컨설 팅그룹(BCG) 보고서를 인용, 연간 버려 지는 음식물 양이 2030년까지 3분의 1 정 도 늘어 2030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1초 에 66톤씩, 1년에는 무려 21억톤이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현재는 매년 16억톤, 약 1조 2천억달 러 어치의 음식물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먹거리 생산량의 3 분의 1 정도다.
8월 22일(수) 최고 84도 최저 66도
8월 2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18.70
“이대로 가다간 2030년 버려지는 음식물 1초에 66톤” 사람들의 입속에 들어가지 않고 버 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계속 늘어나면 서 제대로 된 조치가 없으면 상황이 급
한때 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기 준으로 할 때 지난 2016년 전 세계 인구 76억명 중 10.7%인 8억1천500만명이 만 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음식물이 쓰레기가 돼 버려지는 상황이다. 게다가 음식물 쓰레 기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 지할 정도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도 무시할 수 없다. 보고서는 향후 산업화와 인구 급증 이 두드러지는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다.
연구진은 이 같은 기후 패턴 정체 현 상은 서유럽과 러시아, 미국 일부 지역 에서 곡물 생산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PIK 연구진은 국제학술지‘사이언 티픽 리포트’ 에 발표한 별도의 연구 결 과에서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류 방해 를 2016년 캐나다 앨버타 대형 산불을 초래한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적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BCG의 샬리니 운니크리스넌 상무이사는“부유해질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음식을, 더 다양한 음식을 그리고 외국산 음식을 원한다” 면서“이 때문에 음식물 손실과 낭비도 늘어난다” 고말 했다. 또 개발도상국에서는 생산 과정에 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한다면, 선진국 에서는 소매상이나 소비자들이 너무 많 은 양을 사거나 보기에 별로라며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정부와 회사, 소비자 등 각 주체가 시급히 나서지 않으면 2030년까 지 음식물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겠다 는 유엔 목표를 달성하기는 요원하다며 전 지구적 공동행동이 필요하다고 제언 했다.
23일 뉴욕주상원 11선거구 후보 토론회 존 리우 vs 토니 아벨라 불뿜는 공방전 예상 9월 13일(화) 뉴욕주 예비선거일이 다가오자 표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친한파 중국계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과 현역인 토니 아벨라 의원과 리턴매치를 벌이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는 한인들 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선거구에 출마한 민주, 공화당의 예비 후보자 토론회가 23일(목) 오후 6 시 30분부터 8시까지 플러싱에 있는 쉐라톤 라과디아 이스트호텔(135-20 39 Ave, Flushing, NY 11354) 에서 열린다. 11선거구는 토니 아벨라 현직 의원의 지역구로 금년 예비선거엔 민주당에서 존 리우 전 뉴욕시 감사원장이 도전자로 나섰다. 공화당에는 사이몬 민칭 후보와 미키 팔라디노 후보 두 명이 출 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