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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1, 2018

<제40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아마존 쇼핑몰서‘욱일기 상품들’버젓이 판매

“일본 전범기인데 이럴 수가…”한인들 분노 비

8월 11일(토) 최고 77도 최저 69도

한때 비

8월 12일(일) 최고 80도 최저 73도

한때 비

8월 13일(월) 최고 82도 최저 72도

8월 1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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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전범기 디자인 활용 상품들. 깃발, 티셔츠, 모자 등 400여 개의 상품이 쇼핑몰에 올라와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www.amazon.com)이 일본의 전범기 인‘욱일승천기(旭日昇天旗)’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한 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아마존 쇼핑 물에는 일본 전범기 디자인을 활용한 깃 발과 자동차 열쇠고리·핸드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와 모자·티셔츠 등 4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의 주범인 독일 나치당의 상징인‘하켄 크로이츠(갈고리 십자가)’ 가 증오의 상 징으로 인식되어 사용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같은 2차 대전의 주범의 하나인 일본의 욱일승천기는 한국 등 일부의 반 대에도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다. 욱일

승천기는 일제의 패망과 동시에 한동안 사용이 금지됐지만, 1952년부터 일본의 해상자위대에 이어 육상자위대도 욱일 기를 군기로 쓰기 시작하여, 일본의 올 림픽 체조팀 유니폼에 활용되는 등 다방 면으로 쓰이고 있다. 욱일승천기는 러시 아 월드컵 분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5월 에는 FIFA가 운영하는 2018 러시아월 드컵 공식 SNS 계정에 올라왔다가 한국

“힘합해 팰팍서 인종차별 척결하자!” 한인들 편지 받은 정치인들,‘차별 반대운동’속속 동참 “인종차별은 안됩니다. 우리 동네 팰 팍에서 인종차별을 반드시 없애야 합니 다.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서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정치인들에게 잘못을 지적 하고 규탄해야 합니다” 뉴저지 한인들이 팰리세이즈파크 타 운의 일부 정치인들이 인종차별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항의하며 지역정 치인들에게‘인종차별 척결 운동에 동

참을 권유하는 편지’ 보내기 운동을 벌 이자 지역 정치인들이 속속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팰팍이 포함되어 있는 뉴저지 37선거 구 발레리 허틀(Valerie Vainieri Huttle) 주하원의원이 10일 시민참여센 터로 답신을 보내고 인종차별 언행을 한 팰팍 정치인을 규탄했다. 허틀 의원은 이 답신에서“최근 팰팍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인 을 겨냥한 비하발언에 관해서 제게 연락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한인들의 인권과 자유를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특 정 민족과 인종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한인사회 가 그런 차별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 매 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다시

한 번 한인 커뮤니티를 지지하고 존중하 는 의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 고“인종폭력과 분열을 야기하는 언어 에 대한 깊은 우려를 이해하며 그런 일 들은 우리 사회에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 이 문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경멸과 혐오의 말이 더한 증오가 들어있는 말과 부닥치지 않 는 것이 중요하며 그로써 커뮤니티는 한 번 더 하나가 되고 조화롭게 될 것입니 다” 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인들의 편지를 받은 뉴 저지의 원로 정치인 로레타 와인버그 상 원의원(Loretta Weinberg, 뉴저지 37선 거구, 민주)이 2일 시민참여센터에 답장 을 보내“이러한 인종 차별적 발언이 언 제 어디서 일어나든지 계속해서 (반대

인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삭제됐다. 이런 상황에서‘아마존’ 에서 400여종 의 욱일기 디자인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 어 한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일본의 전범기 욱일 승천기 퇴출 운동을 벌여온 뉴욕한인학 부모협회 최윤희 공동 회장은“일본 군 국주의의 상징이자 전범기인 욱일기가 새겨진 상품이 아마존에서 버젓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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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른 한 서 교수는“아마존에서 이런 상품들 인단체들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이 버젓이 판매되는 것은 세계인들이 전 나가겠다” 고 말했다. 범기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한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 에 지속적인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 며 “아마존(www.amazon.com)이 전범기 “미국과 유럽 등 유명한 온라인 쇼핑몰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 도 살펴볼 것” 이라고 말했다. 독일과 프 고 있어 판매 금지를 요구했다” 고 밝혔 랑스가 하켄크로이츠 사용을 법으로 금 다. 서 교수는“네티즌들의 제보를 받아 지하는 것처럼 향후 한국과 아시아 국가 지난 2주간 아마존 쇼핑물을 직접 방문 들도 연계해 전범기 디자인 사용을 원천 해 조사한 결과 전범기 디자인을 활용한 적으로 막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서 깃발과 액세서리와 모자·티셔츠 등 400 교수는 강조했다. 여 개 상품에 전범기가 새겨진 사실을 그는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전 확인했다. 이에 그는 아마존 본사 대표 범기 퇴치 캠페인’ 을 전개하면서 그동 메일을 통해 전범기의 뜻과 의미, 역사 안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인스타그 적 배경 등의 설명을 담은 동영상 램, 일본항공(JAL), 아디다스 영상 등에 (https://youtu.be/b6mXHaC1YgY)을 노출된 전범기 문양을 없애도록 하는 성 전달하고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촉구했 과를 올렸다. 다 “고 밝혔다. <송의용 기자>

한인 인종차별 발언에 반대 입장을 분명 하게 표명했다. [뉴욕일보 8월3일자 A1 면-‘인종차별 발언 후보 떨어지길 바란 다, 뉴저지 정치인들, 한인들의 서한에 답신’제하 기사 참조] ◆ 한인들, 정치인들에세 왜‘항의 편 지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나 =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시장 선거에 무소 속 후보로 나선 앤서니 윌리 샘보그나 후보가 7월 16일과 17일“팰팍 한인 후보 들은 자격이 없다. 한인후보를 찍어서는 팰팍이 포함되어 있는 뉴저지 37선거구 발레리 안된다”는 등 한인들을 비하하는 글을 허틀(Valerie Vainieri Huttle) 주하원의원이 10일 SNS에 잇따라 게재[뉴욕일보 7월21일 시민참여센터로 답신을 보내고 인종차별 언행 자 A1면-‘팰팍 시장선거 벌써부터 혼탁을 한 팰팍 정치인을 규탄했다. 샘보그나 후보 ’한인후보 찍지말자‘ 주 의)목소리를 낼 것이다. 한국계 미국인 장’제하 기사 참조]했다. 사회는 지금껏 뉴저지 주의 자랑스러운 이에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 시 시민이었으며 공동의 존경을 받을 가치 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팰팍한인유 가 있다. 샘보그나 후보의 부적절한 발 권자협회(회장 권혁만), 팰팍상공회의 언이 시장선거에서 패배하길 희망한다” 소(회장 정영민) 등 한인 단체들은 7월 고 말했고, 37선거구 출신 고든 존슨 하 23일 오후 2시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사 원의원(Gordon Johnson, 민주)은 2일 무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샘보그 뉴저지한인회를 방문하고, 일부 후보의 나 후보의 SNS 발언은 명백한 인종차별

이다. 특정인인 한인 정치인을 뽑지 말 라고 하는 것은 커뮤니티에 대한 모욕” 이라고 주장하고“뉴저지 내 모든 지역 정치인들에게 팰팍 정치인들의 한인 차 별 발언에 대한 의견서를 보내, 지역 정 치인들이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 는 청원 운동을 펼치겠다” 고 결정했다. [뉴욕일보 7월24일 A1면-‘팰팍 한인차 별 풍조 더 참으면 안된다-지역 정치인에 편지 보내기 운동’제하 기사 참조] 이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여 름 인턴 고등학생들과 팰리세이즈파크 한인유권자협회(회장 권혁만) 회원들이 앤서니 윌리 샘보그나 팰팍시장 후보의 반한인 인종혐오성 SNS 활동과 관련하 여 뉴저지 선출직 정치인들이 나서서 샘 보그나 후보의 잘못을 지적 해달라는 청 원편지를 작성해서 발송했다. 자신의 선거구 정치인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으면 시민참여센터(718-9614117)나 팰팍한인유권자협회(201-8734458)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면 편지 를 보낼 수 있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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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UGUST 11, 2018

“건국정신 이어받아 제대로된 나라 만들자” 보수단체들,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 및 애국강연회

강연회 포스터

제73주년 8·15 광복절 경축 기념일 을 맞아 15일(수) 곳곳에서 경축 기념식 과 기념행사, 강연회가 열리고 있는 가 운데, 뉴욕일원 보수 단체들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 및 애국 강연회’ 가 14일(화) 오후 5시~8시 플러 싱 금강산 연회장(138-28 NorthernBlvd. Flushing, NY 11354)에 서 열린다. 이 행사의 공동대회장은 김 남수 목사와 김평우 변호사, 준비위원장 은 김명옥 목사, 홍종학 대표, 이전구 대 표가 맡았다. 강연회에는 최응표 대한민국 역사바 로 알리기운동 미주본부 대표와 송대성 전 세종연구소장이 연사로 나서 1948년 당시 한국이 정부를 세울 때 국제적 상 황을 설명하면서 70주년이 어떤 의미가

왼쪽부터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사무총장 현영갑 목사, 황일봉 장로, 박정희 대통령 뉴욕 기념사업회 홍종학 회장,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부회장 남태현 장로, 박정희 대통령 뉴욕 기념사업회 이청일 부회장이 10일 뉴욕일보를 방문해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 및 강연회를 홍보 했다.

있는지 설명 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김 은구 트루스포럼 대표와 북한자유인권 국제연대 남신우 대표가 나온다. 현영갑 사무총장은“한 나라가 국가 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국민, 주권, 영토 세 가지 요소가있어야 하기 때문에 1948 년 정부수립일을 건국일로 보는 것이 맞 다. 임시정부는 타국에서 있었고 정부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국 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주장했 다. 이 행사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 미주총회/뉴욕지회(회장 김명 옥), 박정희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회 장 홍종학), Save Korea Foundation(구국재단, 이사장 김평우)) 이 주최하고, 뉴욕교회협의회, 뉴욕목사

회, 뉴욕장로연합회, 배재학당 뉴욕동창 회, 인하대학 뉴욕동창회, 미주신뢰포 럼, 뉴욕장교연합회, 한미대뉴욕구국동 지회, 한인자유민주수호회, 조국사랑미 주연합, 북한자유인권국제연대, 뉴욕 6.25참전전우회, 월남참전전우회, 해군 동지회 미동북부연합회, Bergen Club 등이 후원한다. 주최측은“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가로 세워진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맞으며 누란의위기에 처해있는 조국 대 한민국을 걱정하는 뉴욕의 애국 동포들 을 이 행사에 초청한다” 며 한인들의 많 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남태현 장로(212-43-0724) 이청일(646-773-9944) <이하린 인턴 기자>

18일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 공개 강의 생시켰으며 현재도 한인 리더 육성을 위 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월드옥타 바이러스 전도사로 서의 역할을 해 온 이영현 명예회장은 이날“무역으로 세계 중심에 서다 : 한 국 & 캐나다 무역인생 50년”을 주제로 강연하며, 특히 무역스쿨에 참가한 차세 대들이 전 세계 월드옥타 네트워크와 다 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선배 무역인들 을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1966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해 1971년 영리무역회사를 설립했던 이 회 장은 1986년 한국상품 구매단장으로서 캐나다인들을 인솔해 모국을 방문하는 등 그간 모국 수출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85), 산업부장관 표창장 ‘97), ( 월드옥타 무역대상( ‘99), 무역의 날 수출산업훈장(2000), 국민훈장 모란 장( ‘02), 한상기업 CEO 대상( ‘14), 자랑 스런 한국인 ?국위선양 대상(’ 17) 등을 수상했다. 한편, 뉴저지 개최 북미 동부 10개 지 회 통합 차세대무역스쿨은 8월17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에 있는 Hilton Hotel, Hasbrouck Heights/Meadowlands에 서 진행되며, 세계 곳곳에서 성공한 경 제인들과 북미 동부 10개 주와 월드옥타

노아은행, 2018년 정기 주주총회·영업회의 개최 “순수동포은행”노아은행(이사장 김 영만, 은행장 신응수)은 8일 오전 11시 뉴저지 포트리본점에서 2018년 정기 주 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김 영만 이사장, 우윤구 이사, Edwin Lloyd 이사의 3년임기 사내이사 재선임 을 시작으로, 액면 병합 및 장기 인센티 브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다. 김영만 이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8년 5월에 시행되었던 현금배당을 시 작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들에

“무역으로 세계중심에 서다: 한국·캐나다 무역인생 50년”

1966년 단돈 200 달러를 들고 캐나다 로 이민 와서 한국산 제품을 수입해 1억 달러 매출을 달성해 무역업계 전설로 남 아있는 이영현‘세계한인무역협회’명 예회장(제12대 회장)이 18일(토) 오후 4 시‘2018년 세계한인무역협회 북미 동부 10개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이 열리는 힐튼 Hasbrouck Heights/Meadowlands 호텔에서 차세 대들과 일반 한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강 연을 펼친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뉴저지지회(지회장 이학수)가 주관하는 북미 동부 10개 지회 통합 차세대 무역 스쿨 대회(8/17-8/19, Hilton at Hasbrouck Heights, NJ) 에서 이영현 회장의 강연은 작년 뉴저지 차세대 무역 스쿨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강의이지만 일 반 동포들에게도 초청하는 공개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현 명예회장은 영리무역을 비롯 해 다수의 회사를 설립, 성공적으로 운 영해온 세계적인 기업인으로 다수의 회 사를 설립,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세계적 인 기업인이다. 월드옥타 차세대 무역스 쿨 초대교장을 역임하고, 이를 전세계에 확대함으로써 74개국 146개 지회를 아우 르는 글로벌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를 탄

“순수동포은행”노아은행이 8일 오전 11시 뉴저지 포트리본점에서 2018년 정기 주주총회(사진 위)와 2018년 정기 영업회의(Management Meeting, 사진 아래) 를 8일 오전 11시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영현‘세계한인무역협회’명예회장

회원 및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문의: 201-920-1577 <기사·사진 제공=뉴저지 경제인협 회 사무국>

더 많은 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함 과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 는 은행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응수 은행장은 2019년에 노아 은행 을 한층 더 발전시켜 임직원들과 더욱더 이익을 창출하는 은행으로 만들겠다고 참석한 주주들께 발표했다. 노아은행은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2018년 정기 영업회의(Management Meeting)를 8일 오전 11시 포트리 더블 트리호텔에서 개최했다.

뉴욕시 5개보로 미터주차요금 시차두고 시간당 1달러씩 올라 뉴욕시 5개보로의 거리 미터주차요 금이 시차를 두고 시간당 1달러씩 인상 된다. 뉴욕시 교통국(DOT)는 10일 뉴욕시

미터주차요금을 브루클린은 9월 4일, 맨 해튼은 10월 1일, 퀸즈는 11월 1일, 브롱 스와 스테튼아일랜드는 12월 3일부터 시간당 1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은행의 Tax Partner인 Glenn James 씨와 임직원이 참석해 주 요 현안과 향후 은행의 발전전략에 관한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브라이언 김 전무, 스티브 이 전무, 라 종관 전무가 각각 주제 발표를 통해 은 행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신응수 은행장은“앞으로 뉴욕, 뉴저 지, 필라델피아 한인커뮤니티에 영업부 서 및 관리자들의 더욱 많은 공헌과 노 력을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맨해튼 59~96 스트리트 사이 상업용 차량 미터주차요금는 현행 2시간 마다 4 달러, 5달러, 6달러에서 10월 1일부터 시 간당 1달러씩 오른 6달러, 7달러, 8달러 로 인상된다. 맨해튼 59~96 스트리트 사이의 일반 차량 미터주차요금은 시간당 3달러50센 트에서 4달러50센트로 오르며, 96 스트 리트 남쪽 일부 지역은 시간당 3달러50 센트에서 4달러로 오른다.


종합

2018년 8월 11일(토요일)

시론(時論) 보이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경제. 가치. 외교, 안보 등의 정책에 있어서 그때나 지금이나 우왕좌왕은 여전하다. ◆ 트럼프의‘위험스런’측근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은 백악관을 정책권력의 무주공산(無主空山)지대로 만들었다. 이러한 취약점을 겨냥해서 온몸을 날려 권력의 중심축에 자리를 잡았던 이가‘스티브 배넌’ 이다. ‘배넌’ 은트 럼프가 선거전에서 위기를 맞이했을 때 에 캠프에 들어와 그를 살려내는 데에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2017년 8월 11일, 12일 일어난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 악명높은 인종차별단체 KKK까지 가세하면 서 시위대는 남부연합기 및 나치식 경례는 물론이요‘피와 영토’운운하며 백인 우월주의 및 네오나 치 사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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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동시에 대통령이 아주 열심히 일 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매력 있는 이슈 다. 지난해 8월 11일도 예외는 아니었 다. 복지부장관이 따라 붙었다. 우선 북 한에 대해서 한마디 던지고 주말을 시 작했다. 바로 이때에 대통령의 입에서 ‘화염과 분노: Fire & Fury’ 란 표현이 나왔다. 트럼프는 골프장 사석에서“북 한은 미국을 더 이상 위협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그들은 화염과 분노에 직면 하게 될 것이며 솔직히 이 세계가 지금 까지 본 적이 없는 힘에 직면하게 될 것 이다” 라고 했다. 주말 골프여행의 주제 는 그래서 늘 북한이 주제였다. 8월 11일 트럼프 대통령이 베드민스

◆ 달라지지않은 인종편견 정책 이들은 캠퍼스 중심부에 있는 토마 스 제퍼슨 동상 앞에서 반대 시위대와 충돌했다. 총격이 나고 몽둥이 난투극 이 벌어졌다. 이튿날인 12일, 이들은 무장 민병대 를 대동해서 행진을 했고 차량돌진 테 러를 감행했다. 남부연합 깃발과 KKK 단의 휜 두건과 나치 깃발 등이 펄럭이 는 장면이 TV와 SNS를 통해서 전 세 계에 중계 되었다. 참모들이 서둘러 작성한 보고서를 받아 든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영문인 지 명백한 인종차별주의자와 그 다른 편을 구분하기를 거부했다. 양 진영의 증오와 편견, 그리고 폭력만을 비난했 다. 많은 비난이 대통령에게 쏟아졌지 만 끝내 그는 백인우얼주의자들, KKK, 신나치주의자들을 비난하지 않 았으며 계속 완강하게 그들에 대한 규 탄을 거부했다. 스티브 배넌의 의도된 기획물인 버 터 골프클럽에서 계속 북한을 위협하고 지니아 샬러츠빌 폭동이 일어난 지 꼭 1 있을 때에 백악관의 스티브 배넌과 대 년이다. 백악관은 여전히 인종편견의 안 우파의 리차드 스펜서가 기획된 사 정책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 거기서 조 고를 냈다. 11일 오후 8시 버지니아대학 금도 물러서질 않았다. 반면에 트럼프 정부의 인종주의 독 캠퍼스에 몸집이 큰 약 250여명의 젊은 백인 남자들이 꾸역꾸역 모여 들었다. 소에 반대하고 투쟁하는 열기는 수그러 이들은 모두 트럼프 스타일의 카키 드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증오와 편견 색 바지와 폴로셔츠 차림으로 등유 횃 과 차별의 칼은 감추었는데 우리가 갖 불을 들었다. 캠퍼스를 가르는 조직적 고 있는 정의의 검은 아예 내려놓는 것 인 행진을 시작했다. 나치 깃발과 히틀 같아서 불안하다. 러 사진이 보였다. KKK를 상징하는 트럼프의 백악관에 스티브 배넌은 흰 두건의 무리가 몰려왔다.‘피와 땅’ 없지만 그의 후임(스티브 밀러)은 더욱 을 외쳤다. “누구도 우리를 대체할 수 더 간교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는 없다” 란 구호와 아주 명확하고 또렷 흉악한 그의 정책은 아직도 여전한데 하게“유태인은 우리를 대체할 수 없 저항의 강도는 점점 떨어져 가는 것 같 다” 라고 반복해서 구호를 외쳤다. 은 불안감이 필자만의 느낌일까….

버지니아 샬러츠빌 폭동의 두려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가장 이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공로로 한때는 트럼프가 애 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비이념적 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역설적이다. 미국을 지중지하는 그의 딸 이방카 이상으로 위험으로 몰아간 이 방향성 상실의 집 트럼프의 신임을 받았다. 딸과 사위(백 단적 역설은 지금도 진행형이란 점에서 악관내에서 쿠시너와 이방카를 함께 자못 심각하다. 미국의 시민들은 교육 ‘재방카’라 부른다. 재방카의 권력이 받지 못하고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아직까지는 가장 막강하다)의 집요하 얼마나 큰 불확실성의 재앙인지를 아주 고 주도면밀한 공격으로 인해서‘배넌’ 이 쫒겨날 때까지는‘스티브 배넌’ 은 혹독하게 경험하고 있다. 이었 아직도 백악관은 진정을 찾지 못하 누가 뭐라 해도 트럼프의‘장자방’ 고 있지만 그래도 취임 1년 동안 내부의 다. 전쟁터의 흉악한 군기반장으로 악 권력 암투로 휘청거리는 모습으로부터 는 많이 빠져 나온 듯하다. 좋아졌다는 명이 자자한 해병대 야전사령관 출신의 것 보다는 흉악스러운 인종주의자인 존 켈리가 비서실장으로 들어오면서 재 ‘스티브 배넌’ 을 내치고는 가족중심의 방카(딸과 사위)도 목소리를 낮추게 되 친정체제를 구축해서 대외적 안정감을 어서 백악관이 겉으론 잠잠하다.

트럼프 지지자이면서 미국의 신나 치주의자인 리처드 스펜서는 현재 미국 의 가장 악명 높은 인종주의자(백인우 월주의자)이다. 리처드 스펜서는 소위 ‘대안우파: 유럽혈통 백인우월주의’ 의 창설자다. 그리고 동시에 신나치주의 신봉자다 히틀러를 노골적으로 영웅이 라 외치는 자다. 유태인을 혐오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부르짖는 자다. 이 러한 측면에서 스티브 배넌과 짝쿵이 다. 리처드 스펜서는 배넌을 통해서 백 악관의 정책의 기저를 백인중심주의로 바꾸어 내려고 했다. 그가 스티브 배넌 과 짜고 친 사건이 지난해 8월 12일 버 지니아 샬러츠빌 폭동이다.

◆ 남부연합깃발과 KKK 휜 두건 대통령 집무실을 자신의 소유인 뉴 저지의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으로 옮겨 야 할지도 모를 지경으로 트럼프는 골 프광이다. 주말 베드민스터 골프여행이 대통령의 업무라고 보이기 위해서 늘 장관 한 두 명을 수행토록 한다. 물론 참모진들은 함께 하려고 경쟁이지만. 대통령의 라운딩엔 늘 사람이 몰렸고 트럼프 골프클럽 장사는 그 이상 좋은 것이 없었다. 트럼프에겐 국제문제가 국내문제에 비해선 아주 쉬웠다. 북한의 김정은을 향해서 힘껏 욕설이 섞인 말 폭탄을 쏟 아 붓기만 하면 됐다. 북한 문제를 언급 하면 세계의 언론이 자신을 주목하게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로 피어오른 연기가 미 대륙을 건너 3,000 마일(약 4,800㎞)이나 떨어진 동부 뉴욕까지 날아갔다고 국립기상청(NWS)이 10일 밝혔다. <국립기상청 자료사진>

캘리포니아 산불

캘리포니아 산불 연기, 3,000마일 떨어진 뉴욕까지 날아와 “바람이 연기 들어올려 대륙 횡단… 호흡기에 직접 영향은 미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 로 피어오른 연기가 미 대륙을 건너 3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마일(약 4천800㎞)이나 떨어진 동부 뉴 욕까지 날아갔다고 국립기상청(NWS)

이 10일 밝혔다. CNN·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국립

기상청은“연기 확산이 어느 정도인지 실험모델을 사용해 지도를 그려본 결과, 서부 시에라네바다 산맥 산자락부터 새 크라멘토에 이르는 산림지대에서 발생 한 연기 입자가 동부 해안인 뉴욕과 뉴 잉글랜드 주 일부 지역까지 도달한 것으 로 나타났다” 고 설명했다. 연기 입자가 동부 해안을 넘어 대서

양까지 나아갈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덧 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바람이 연기를 들 어 올리고 미 대륙을 횡단시켰다” 라고 말했다. 미 서부의 산불 연기가 동부 해안까 지 날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캘리포니아 산불 연기 가 동부 해안까지 영향을 미친 적이 있 다. 국립기상청은“동부 해안까지 날아 온 산불 연기는 상공 1마일(약 1.6㎞) 이 상 지점에 떠 있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 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라고 말했 다, 하지만 제트기류에 의해 연기가 하강 하면 대기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 측도 나온다. 조지아테크 연구보고서에 는 산불 연기 입자가 대기오염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이며 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나와 있다. 축농증 등 호흡기 질 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 왔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는 15개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는 상태다. 캘리포니아 주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기록된 멘도

시노 콤플렉스 파이어는 로스앤젤레스 (LA) 시 전체보다 더 큰 면적을 태웠으 며, 현재 진화율이 가까스로 50%를 넘겼 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 지사는 클리블랜드 국유림에서 발화한 홀리 파 이어로 주민 2만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 에 내려진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립기상청은“주중에 바람이 잦아 들어 산불 진화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 는데 주말부터 다시 거세질 것 같다” 라 고 말했다.

73주년 광복절 기념식 15일 뉴욕한인회관서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15일 (수)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제73 주년 8·15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 한다. 기념식은 뉴욕한인회, 대뉴욕지 구광복회, 주뉴욕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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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SATURDAY, AUGUST 11, 2018

한인 청소년들은 미국에 살면서 한·미 문화를 어떻게 조화시켜나가고 있나? 경기여고동창회 주최 제8회 영어 웅변대회-‘한국 문화 지키기’입상작 ⑧ <2018 Winning Speeches on ‘How has your exposure to Korean culture or history impacted you?’ at the 8th Annual Kyung-Uhn Scholarship Speech Contest>

<Finalist >

How the Korean Culture Has Impacted my Lifestyle (한국 문화가 내 삶에 준 영향) Victoria Choe <11th Grade, Whippany Park HS, Whippany, NJ>

‘How the Korean Culture Has Impacted my Lifestyle(한국 문화 가 내 삶에 준 영향)’을 발표하고 있는 Victoria Choe 양

‘How the Korean Culture Has Impacted my Lifestyle(한국 문화가 내 삶에 준 영향)’을 발표한 Victoria Choe 양(11th Grade, Whippany Park HS, Whippany, NJ)이 경운장학회 전순영 회장으로부터 본선진출상을 받고 있다.

I first started attending Korean school at the age of 9; I was a 3rd grader, who had forgotten all about the Korean language ever since I entered pre-school. Unlike most of the other kids in my class, I enjoyed Korean school; of course at that age, I didn’t think of it as something that would help me in the future, but more of a place where I could meet new people and have fun. For me, Korean spelling tests were nightmares because I always had trouble differentiating between certain vowels and deciding on where to space in the sentence; at least I didn’t have to write an essay in Korean! Not only, did I learn about the Korean language, but also about the Korean culture; we made kimchi for our grandparents, small rice cakes for Chuseok, and yeot, which is Korean taffy. The school provided taekwondo classes, where I was complimented for kicking higher and more powerful than a guy, and also traditional dance classes that involved wearing a Hanbok, a traditional Korean dress, and feathers. To me, this was my first exposure to the Korean culture and from then on, my interest in my culture grew stronger and stronger. The first Korean song I ever listened to was Abracadabra by Brown Eyed Girls, and I became so mesmerized by this song, that I memorized this dance and put on a show with my friends for our families. This marked my official entrance into the

Korean entertainment world. I became so immersed in Korea’s music, dramas, and variety shows, so much that I ended up laying off my school work to watch the new episode of Running Man or the latest episode of The Heirs. Entering into this new world made me realize that a lot of the Korean actors and idols were really handsome! But in all seriousness, I realized that I was slowly picking up Korean phrases as I watched Korean dramas (with English subtitles obviously), and I was so proud of myself that my parents actually understood me when I conversed with them in Korean. I have never personally been to South Korea, so to be a Korean-American living in the United States means a lot to me. Being able to enjoy the food, the music, the dramas that people in Korea enjoy, is so beneficial and intriguing to me. Places like Palisades Park, and Fort Lee are my go to places whenever I want to eat Korean food and I don’t know how I would live without HMart, which is a Korean supermarket. The Korean culture had such a big impact on me that I remember the first Korean song I ever listened to, the first Korean drama I ever watched, the first Korean food I ever ate, and this impact was so significant that I reached a point where I stopped listening to American songs, I stopped watching American movies, I just stopped paying attention to the American

entertainment world. Without notice, I started favoring spicy rice cakes over pizza, I preferred eating Korean cake instead of American cake (Trust me; there’s a difference), and don’t even start with the Korean snacks; Korean snacks are ten times better than American snacks, in my opinion. Being able to find little bits of the Korean culture in the United States amazes me because it just shows how the United States is truly a melting pot that combines all the cultures around the world into one big country. Most of my friends at school are Chinese or Caucasian; in total, there are about 4 Koreans at my school, so I expected not to be exposed to my culture as much as I am exposed to it at home or at church. Turns out, my one Chinese friend is a die-hard fan of EXO, a K-POP boy group, and my other Vietnamese friend has binge-watched Descendants of the Sun, a Korean drama, twice in one week. And when BTS, a K-POP boy group, flew to Hollywood to perform at the New York’s Rockin’ Eve event, my friends went crazy. I didn’t realize how much K-POP has diffused globally, until BTS won the Top Social Artist award at the Billboard Music Awards in 2017. At that moment, I felt an immense sensation of pride as the BTS music I listened to in my bed, was slowly taking over the charts in America. From that small country in the Korean peninsula, the Korean culture has influenced my lifestyle as well as many KoreanAmericans, and non-Korean Americans. Being exposed to the Korean culture, history, and its people, has prepared me to make important contributions to Korea, and to the global community. At my Korean-Catholic

“크리스마스가 되면 우리 가톨릭 친구들은 성당 입구에 ‘Giving Tree’를 세우고 다양한 가격의 다른 태그를 매달고 북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겨울철 학용품, 벙어리 장갑과 모자 등 방한용품을 보낼 기금을 모았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민족 공동체’를 더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른 나이에 이 멋진 문화에 접 했기 때문에 기쁩니다.”

church, we are involved in something called the Giving Tree, in which this is set up by the church’s youth group, which I am a part of. Every year, about a month or two before Christmas, we would set up a big Christmas tree in the main chapel and hung a bunch of different tags with varying prices. Our goal was to raise enough money to fund preschool and kindergarten kids in North Korea by giving them school supplies, mittens and hats for the winter, and by building a school for them. Although I wasn’t directly involved with coordinating this event, but by donating money, I felt like I was making a difference in my global community. The Korean culture and history has truly impacted my life as it changed my taste in food, music, and TV shows. I am proud to be a Korean-American and I’m glad that I was exposed to this wonderful culture of mine from an early age. If I had the opportunity to visit South Korea, I would take it and hop on the plane the next day. Going to South Korea has been a dream of mine, and having the chance to directly engage in the Korean culture while roaming the streets and visiting tourist attractions, in my opinion, would be so fascinating. In the future, I hope that one day I’ll be able to visit South Korea, but also make more important contributions to Korea and the global community. △영어웅변대회 문의: www.kscholaship.org


내셔널/경제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나프타 협상 압박 트럼프“加와 합의 안되면 자동차에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 상대국 캐나다를 향해 양국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캐나다산 자동 차에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압박 하고 나섰다. 미 뉴저지 주(洲) 본인 소유 골프장 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그들 (캐나다)의 관세와 무역 장벽은 너무 높 다” 면서“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면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에 관 세를 부과할 것” 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멕시코 등과 나프타 개정 협상 중인 미국은 지난달 1일 멕시코 대선 후 상대 협상팀과 여러 차례 접촉 해왔으나, 유독 캐나다와의 협상에서 는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크리 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의 대변인은“우리는 현대화한 3자 간 나 프타 협정을 향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지속해서 캐나다의 이익을 옹호할 것” 이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현 실화할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춘계회의 참석한 빌 게이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통화… 백악관 “무역·안보 논의” 시각이 우세하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캐나 다를 나프타 최종 협정에서 밀어내거 나 캐나다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 려는 어떤 시도도 미국 자동차산업과 소비자, 그리고 많은 의원의 반대에 부 딪히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이웃한 캐나다 에서 생산되는 차량 부품에 크게 의존 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에 대해서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인을“완벽한 신사” 라고 극찬해 캐나다를 대하는 태 도와 대조를 이뤘다. 앞서 이날 미 정부 관료들은 워싱턴

을 방문한 멕시코 측 인사들과 만나 나 대화를 했다” 며 바쁜 하루를 보냈음을 프타 개정에 대한 이견을 조율했다.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멕시코 양국 정상의 통화에 대해 백악관은 와의 합의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성명을 내고“이란과 중동 전반의 상황 자동차 업계 종사자와 농부들은 보호 을 비롯해 무역과 안보 문제에 관한 광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합의는 없 범위한”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 신임 멕시코 대통령은 완벽한 신사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 궁은 성 였다” 고 트윗에서 만족감을 표했다. 명에서 양국 정상이 시리아, 이란, 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 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을 논의했으 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 나 무역 관련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그는 트윗을 통해“에마뉘엘 마크롱 “애플 팀 쿡(최고경영자)과의 오늘 저 프랑스 대통령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 녁 식사를 고대한다. 그는 미국에서 많 다. 다양한 문제, 특히 안보와 교역을 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는 소식도 전했 논의했다” 고 밝혔다. 다. 이어“이 외에도 오늘 많은 통화와

캐나다 아파트서 총격 사건… 경찰 등 최소 4명 사망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동부 도시 프레더릭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 소 4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 들이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경찰이며, 용 의자 한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건은 캐나다 동부 뉴브런즈

윅의 주도 프레더릭턴의 한 아파트 단 지에서 오전 7시께 발생한 것으로 전해 졌다. 현지 경찰은“사건 현장을 봉쇄 하고 있으며 당분간 조사가 더 진행될 것” 이라면서“더 이상의 위협은 없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심각한 부상으로 치료 중” 이라고 설명했다. 다 만 사건의 정 확한 실체나 범

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지 주민인 데이비드 맥코브레이 는 오전 7시께 3발의 총성을 듣고 잠에 서 깼다면서 총 20여 발의 총성이 들렸 고 경찰이 아파트 단지를 수색하고 있 다고 전했다. 그는 아파트 단지는 4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총격이 아파 트 단지 내에서 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끔찍 한 뉴스가 프레 더릭턴으로부터 뉴욕일보 나오고 있다”면 서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기사제보·광고문의 “상황을 면밀히 718-939-0900 주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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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도 선거전략?… 트럼프 지지층에‘로고 투표’ 美언론 “지지층에 인기 있는 우주군 이슈 띄우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우주군’ (Space Force) 창 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느닷없이‘트럼 프 재선캠프’ 가 홍보전에 가세한 모양 새다. 2020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당선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캠프가 지 지자들에게‘우주군 로고를 선택해달 라’ 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미국 언론들이 10일 전했다. 트럼프캠프가 제시한‘우주군 로 고’후보군은 모두 6가지로, 대부분 로 켓을 형상화한 것이다. 일부는 미 항공 우주국(NASA)의 로고와도 엇비슷하 다. ‘우주군 창설’ 과는 무관한 트럼프 캠프가 로고 투표를 진행하는 것을 놓 고,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전략이 깔렸 다는 해석이 나온다. 경제전문지 포천은“우주군은 트럼 프 대통령의 고정 지지층에 인기 있는 아이디어” 라며“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장에 가면‘우주군’글자가 적인 티셔 츠를 입은 지지자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고 전했다. 당장 오는 11월 의회 중간선거를 앞 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노리 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우주군 창설은 연방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하 기 때문이다. 실제 6가지 로고 가운데 하나를 선 택해 클릭하면, 트럼프캠프에 기부할 의향을 묻는 웹페이지로 이어지게 된 다. 의회전문 매체 더힐은“트럼프 대 통령의 선거캠페인 아이템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난 9 일“미군 역사의 위대한 다음 장(章)을 써야 하는 시점” 이라며 우주군 창설 방

트럼프캠프가 지지자들에게 후보군으로 보낸 ‘우주군 로고’

침을 공식화하고 목표 시점으로 2020 년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 계정을 통 해“우주군 추진!” 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독립적인 우 주군 창설을 국방부에 지시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 권을 둘러싼 경쟁에서 러시아나 중국 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펜스 부통령은“러시 아와 중국은 매우 정교하게 위성을 운 용하고 있다” 면서“미국의 우주 시스 템에도 전례 없는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우주군 창설이 현실화하면, 미군은 현재의 육군·해군·공군·해병대· 해안경비대 5군(軍) 체제에서 우주군까 지 6군 체제로 바뀌게 된다.

전 백악관 참모 매니골트“트럼프, 리얼리티쇼에서 N단어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방송 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백악관 참모 로 발탁됐다가 사임한 오마로자 매니 골트(43)가“트럼프 대통령이 방송에서 인종 비하적인 N단어(N-word)를 쓴 적이 있다” 고 주장했다. 10일 영국 매체 가디언과 미 의회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매니골트는 자신의 백악관 시절 회고록‘언힌지드 (Unhinged)’ 에“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NBC 방송 리얼리티쇼‘어프렌티스’ 에 출연하던 당시 N단어를 쓴 장면이 담 긴 미방영분(삭제분)이 테이프로 존재 한다는 사실을 한 소식통에게서 들었 다” 고 썼다. N단어는 흑인을‘검둥이’ 로 지칭하 는‘니그로(negro)’ ,‘니거(nigger)’ 등의 단어를 통칭한다. 최근 미 피자체인 파파존스 창립자 존 슈내터가 콘퍼런스콜에서 N단어를 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사회 의 장직에서 사임한 적이 있다. 매니골트는 2016년 대선 캠페인 기 간에 트럼프 N단어 테이프의 유출에 대비해 긴급회의가 열린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측은 이에 대해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오마로자 매니골트

매니골트는 2004년‘어프렌티스’ 시즌 1에 9주간 출연한 인연으로 진행 자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 를 유지했다. 흑인인 그녀는 2016년 7월 공화당 전당대회 이후 트럼프 캠프에서 지지 기반이 취약한 계층인 흑인 유권자 접 촉을 담당했고 대선 후 정권인수위원 회 집행위에서 활동했다. 매니골트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에 발탁돼 대외협력국 공 보 업무를 맡았다. 그러나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온 이후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 접 근을 차단당하는 등 견제를 받다가 결 국 사임했다. 백악관을 떠난 이후 매니골트는 트 럼프 대통령이 고집불통에 인종차별주 의자라고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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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11, 2018

“가을 남북정상회담 장소, 평양에만 국한되진 않아 남북정상회담 개최 시기, 고위급회담서 정리될 것” “고위급회담 공식 제의 전에도 남북간 의견교환… 청와대 관계자도 회담 참석” “미국과고위급회담 진행상황 긴밀 협의… 북 비핵화 조처에 미국도 성의 보여야” 지난 7일 경북 포항신항 7부두에 정박한 진룽(Jin Long)호에서 북한산 석탄을 하역하는 모습.

정부, 북한 석탄반입 선박‘입항금지’ 로 결론 제재 위반‘합리적 근거’확보 난항속 억류 부담 북한산 석탄 등 불법반입 차단 효과는 억류와 동일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 겨가며 금수품목인 북한산 석탄 을 운반한 전력이 있는 외국 선박 들을 일단‘입항금지’ 하는 쪽으 로 가닥을 잡았다. 관세청은 10일 발표한 북한산 석탄 반입 사건 중간 수사결과 보 도자료에서“북한산 석탄 등을 운반한 배 14척(북한→러시아, 러 시아→한국) 중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안 위반으로 인정 가능한 선 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의 협 의를 통해 입항제한, 억류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하 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채택 된 시점(2017년 8월) 이후 한국으 로의 반입 혐의가 확인된 스카이 엔젤, 리치글로리, 샤이닝리치, 진룽 등 4척에 대해 입항 금지 조 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산 석탄을 반입한 후로도 이들 배가 누차 국내 입항한 사실 이 드러나면서 정부가 안보리 결 의에 규정된 억류 등 조치를 취하 지 않은 데 대해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작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결의 2397호 제9항은 안보리 결의에 의 해 금지된 활동이나 품목의 이전 에 연관돼 있다고 믿을 만한‘합 리적 근거’ 가 있는 경우 회원국 은 자국 항구내 모든 선박을 나 포, 검색, 동결(억류)해야 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영해 내의 선박에 대해서는 나포, 검 색, 동결(억류)을‘할 수 있다’ 고 적시했다. 우리 정부는 스카이엔젤 등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음을 입증 할‘합리적 근거’ 가 충분히 확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내 재입 항 때 최고 강도인 억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러시아에서 환적된 북한산 석 탄을 작년 11월 반입한 혐의를 받 는 벨리즈 선적의‘샤이닝 리치’ 호가 2일부터 평택항에 머물다 4 일 제3국을 향해 출항했을 당시 우리 정부 당국은 적법 절차에 따 라 검색했지만, 억류 등 조처를 할만한 특이점이 없다고 판단했 다. 역시 러시아에서 환적된 북한

산 석탄 운반 혐의를 받는 벨리즈 선적의‘진룽호’ 가 지난 4일 포항 신항에 들어왔다가 하역을 마치 고 7일 오후 출항했을 때도 역시 세관당국은 검색했으나 북한산 이 아닌 러시아산 석탄을 반입한 것으로 판단해 억류하지 않았다. 억류를 하지 않은 배경에는 외국 선적인 이들 배의 선원들이 북한 산 석탄인 것을 인지한 채 국내로 반입했다는 점에 대한 입증이 현 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컸다. 움 직일 수 없는 증거를 확보하지 않 은 상황에서‘현행범’ 이 아닌 외 국선박을 억류하는 것은 현실적 으로 부담이 매우 크다는게 정부 당국자들의 설명이었다. 결국 정부가 이들 배에 대해 ‘입항금지’ 로 가닥을 잡은 것은 북한산 석탄 등 반입금지 품목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효과를 거두 되, 억류에 따르는 부담은 피하는 ‘절충’ 을 택한 셈이다. 외교부는 이날 취재진에 배포 한 자료에서 입항 금지 방침에 언 급,“부처간 일차적 협의로는 입 항 금지를 통해서도 일단 선박들 을 이용한 금수품 반입 가능성은 차단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 다” 며“선박이나 선박 관계자가 의도적으로 불법 거래에 직접 연 관되었다고 확정하기 어려운 점, 여타국에도 상시 입항하였으나 억류된 적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야 할 것” 이라고 밝 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사태 에 연루된 개인 또는 업체가 안보 리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결의 위반에 관여 한 개인 및 단체는 안보리 제재 대상에 오를 수 있지만, 그간 안 보리에서는 주로 결의 위반에 대 해 각국의 조치를 받지 않는 개인 및 단체가 제재 대상이 되고 있 다” 며 낮게 평가했다. 또 미국이 우리 기업을 독자 제재할 가능성에 대해“미국의 제재는 통상적으로 제재 위반 및 회피가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관할국이 조사 등 충분 한 실질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는 판단이 있을 시 적용되는 것으 로 알고 있다” 며“초기 단계부터 양 정부간 긴밀히 협의해온 이번 건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청와대 정례브리핑 청와대는 10일 가을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장소에 대 해“평양에만 국한된다고 볼 수는 없다” 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판문점선언 합 의 내용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것이었으니 평양에서 개 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이를 움직일 수 없는 확정된 사안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북한이 어떤 다 른 장소를 선호하는지에 대해서 는 13일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 담에서 만나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 개최 시 기에 대해서는“4·27 정상회담 합의대로 가을에 한다는 것이 기 본이며, 구체적 시기는 양쪽이 다

들 자기 생각이 있을 텐데 13일 고 위급회담에서 정리가 될 것” 이라 며“협상을 앞두고 구체적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생각 한다” 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13일 고위급회담 을 위해 저희도 내부적으로 논의 하는 중” 이라며“주요 의제 중 하 나가 정상회담이니 청와대 관계 자도 참석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에서 누가 참석할지는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김 대변인은 또 남북이 13일 고 위급회담을 개최키로 한 데 대해 “북측이 공식적으로 제의를 해오 기 전까지 다양한 경로로 남북 사 이에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이 있었다” 고 밝혔다. 다만“새로운 얘기는 아니다. 4 ·27 판문점선언 이행 점검을 포 괄적으로 하고 있고, 남북 간에 여 러 채널로 의견교환과 의사소통 을 하고 있다” 며“그 통로를 통해

고위급회담에 대해서도 의견교환 을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북측이 고위급회 담을 제안한 모양새를 취한 배경 이 있느냐’는 물음에는“일부러 그런 모양새를 취한 것은 아니다. 어느 쪽이 먼저 제안했는지가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고위급회담과 관 련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장의 미국 방문이나 문재인 대통 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통화 계획 여부에 대해“정 실 장은 미국에 가지 않는 것으로 안 다” 며“또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 통령과 직접 통화를 할 필요까지 있는 사안인지 모르겠다” 고 말했 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도“고위 급회담 진행 과정에 대해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하면서 정보를 교 환하는 것으로 안다” 고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미국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가’ 라는 물 음에“한미 간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고 답했다. 윤 수석은‘북미 간 비핵화 협 상이 교착된 상태에서 미국은 정 상회담을 전략적으로 조율하기 원하지 않나’ 라는 물음에“그렇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을) 더 해야 하지 않나” 라며“남북정상회담은 주권의 문제이기도 하다” 라고 강 조했다. 김 대변인은‘종전선언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가 새로운 아이디 어를 제시하느냐’ 는 질문에는“북 미 사이에서 의사소통하는 단계 고, 그에 대해 우리가 주시하는 중” 이라며“특별히 한국이 새로운 안을 제시하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 고 답변했다. 그는‘판문점선언 후속조치 가

문대통령 만난 5부 요인…“아무리 잘해도 국민께 모자라” 청와대 초청 오찬서 자성 이어져… 문의장“국회 질책 많이 받아… 규제혁신 입법 최선”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10 일 청와대를 방문한 문희상 국회 의장 등 5부 요인이 그동안 입법 부·사법부·행정부가 국민의 기 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자성의 목 소리를 냈다. 이들은 동시에 앞으로는 국민 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쏟아냈 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문 의장의 취임을 기념해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 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불러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이 5부 요인을 청와 대로 초청한 것은 취임 이후 네 번 째이며, 지난 5월 2일 4·27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찬회동을 함께한 이후 석 달 만 이다. 이들은 사전환담을 하고서 오 찬장으로 이동,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 한 명씩 돌아가며 인사말을 했다. 문 대통령이 먼저“헌법기관들 이 이제는 상당한 역사와 연륜· 경험을 축적한 상태인데 그런데 도 아직 국민 눈높이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며“정부의 개혁과제, 특히 민생과제 중 중요 한 것은 대부분 국회 입법 사항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헌법 기관장 초청 오찬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 5부 요 인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진성 헌법재판소 소장, 문희상 국회의장, 문 대통령, 김 명수 대법원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고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민생 관 련 법안이 많다. 의장님께서 각별 히 관심을 가져달라” 고 주문했다. 이에 문 의장은“(대통령이) 1 년간 전광석화처럼 쾌도난마로 일하시는 와중에 국회에서는 제 도적으로 마무리를 못 한다는 국 민의 질책을 제가 많이 듣고 있 다” 고 말했다. 이어“각종 규제혁신 법안이나 각 당의 우선순위 법률 등을 새로 운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할 각오로 임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 역시“여태까지와 다르게 그야말로 사법부가 눈에 띄도록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아 야 한다” 며“사법부의 제도 개혁 등 기타 여러 개선방안을 연구하 고 있다” 며 각오를 다졌다. 김 대법원장은“결국 입법으로 마지막 보완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며“저희가 최선을 다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안을 만들 겠지만, 정부와 여당, 국회 관계자 들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라

고 당부했다. 이 헌재소장도“재판을 하다 보니 저희가 국민의 기본권을 신 장하면 할수록 국민의 눈높이는 더 높아지는 것 같다.‘이 정도면 됐다’ 라는 것은 없고 높아진 눈높 이에 맞춰 힘을 다해야겠다는 생 각이 든다” 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휴가 중인데 참석 했으니 비공식 발언을 하겠다” 고 운을 뗀 뒤“정부가 아무리 잘해 도 국민께는 모자란다는 평범한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 하물며 더

운데 청와대가 가장 시급하게 생 각하는 것이 종전선언인가’ 라는 물음에는“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도 그중(판문점선언 합의 내용 중) 하나였기 때문에 종전선언 문 제를 포함한 판문점선언에 담긴 내용도 (남북이) 얘기를 할 것” 이 라고 말했다. 다만 종전선언 시기와 관련해 윤 수석은 남북정상회담 이후가 될 확률이 높다면서 8월 말에 종 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을 작게 예상했다. 김 대변인은 한편, 북미 간 비 핵화 협상에 대해“북한이 취하고 있는 비핵화 조처에 미국도 성의 를 보여 상응하는 조처를 하고, 상 호 신뢰를 높여야 한다” 며“두 나 라 사이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를 위한 조처들이 선순환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양 당사자들이 해주면 좋겠다는 희 망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러는 잘하지 못하는 경우까지 있 으니 국민이 보기에 안타까움이 클 것” 이라고 자기반성을 했다. 이 총리는 이어“늘 심기일전 하겠다” 고 약속했다. 오찬에서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권 선관위원장은“문 의장이 취임하며 선거제도 개편을 언급 하기도 했는데, 보완되지 않고 있 는 법률의 미비점이 많이 있다” 며 “이번 기회에 국회에서 제도를 보 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말 했다. 문 대통령과 5부 요인 사이에 덕담도 오갔다. 우선 문 의장은“천신만고, 우 여곡절 끝에 의장이 됐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문재인정부 출범 1년 3개월째가 되는 날인데, 그동안 눈부신 실적을 거뒀다. 촛 불혁명과 한반도 평화는 민족사 적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경천동지할 일이 생 겨난 것은 대통령의 리더십이 있 었기에 가능했다. 아주 자랑스럽 게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대통령이 너무 열심히 일하셔서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다” 는 문 의장의 말을 받아 문 대통령이“저보다는 의장님이 …” 라고 말하자, 문 의장은“제가 사돈 남 말을 했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이 헌재소장은“양(兩) 문씨께 서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 중요한 직책을 맡은 것을 다시 축하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Ⅱ

2018년 8월 11일(토요일)

“물증-진술 다르다”지적에 드루킹, 김경수 앞 횡설수설 사를 통해 재일교포와 일본 기업 을 북한 개성공단으로 이주시키 2017년 6월 7일보다 늦다고 설명 자는 계획 등도 적혔다. 했다. 드루킹은 2016년 11월 9일 김 그러자 특검은 드루킹이 그해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댓글조작 12월 14일 작성한 문건을 제시하 프로그램‘킹크랩’시연회를 한 며 설명을 요구했다. 문건에는“6 뒤 김 지사로부터 회식비 100만원 월 7일 의원회관에서‘바둑이’ 를 을 받았다는 기존 진술 역시 답변 만나 오사카 총영사직을 요구했 을 거부하는 식으로 사실상 번복 다” 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바둑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드루킹 일당이 김 지사를 칭 특검 측은“김 지사에게 100만 하는 은어다. 원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 고 거듭 이 문건을 읽은 드루킹은 자신 캐물었지만 드루킹은 끝까지 침 의 직전 진술과 상반되는 내용이 묵을 지켰다. 특검은 그간 이 돈 나오자 한동안 당혹감을 감추지 을 김 지사의 격려금이자 댓글조 못했다고 한다.“처음 보는 문건” 작‘공모 의사’ 를 확실히 보여주 이라며 잡아떼기도 했다. 그는 한 는 핵심 단서로 여겼다. 김 지사 참이 지나서야“제가 문건에 잘못 는“100만원을 준 사실이 없다” 고 기재했다” 고 입장을 정리했다. 사 진술했다. 다만, 특검은 드루킹의 실상 진술과 문건 양쪽의 신빙성 진술에 의존하는 수사는 하지 않 을 모두 흔든 것이다. 는다는 방침이다. 그간 확보한 물 제목이 없는 A4 용지 한 장 분 증으로도 김 지사의 혐의를 입증 량의 이 문건에는 드루킹이 김 지 하는 데 충분하다는 것이다. 특검 사에게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 은 대질 조사 내용을 면밀히 분석 탁한 경과가 담겼다. 일본이 2018 한 뒤 조만간 김 지사의 신병처리 년 침몰하기 때문에 오사카 총영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검의 9∼10일 대질신문서 수차례 진술 번복 “이것은 제가 작성한 문건이 아닙니다. 저는 이런 문건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 10일 새벽.‘드루킹’김동 원씨의 다급한 목소리가 허익범 특별검사팀 영상녹화조사실에 울 려 퍼졌다. 자신의 진술이 스스로 쓴 문건의 내용과 배치되자 당황 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11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특검 이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진행한 김 지사와 드루킹의 대질신문에서는 이처럼 드루킹이 논리적 허점을 드러내거나 진술을 번복하는 장 면이 수차례 나온 것으로 전해졌 다. 대질 조사에서 드루킹은“김 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 청탁을 어떤 식으로 했느냐” 는 특검의 질 문에“김 지사가 아닌 그의 보좌 관 한모씨에게 전달했다” 고 답했 다. 청탁 시점도 기존에 알려진

이란서“핵지식 보존”주장 리용호…‘불가역적 비핵화’거부 학자들 머릿속‘핵기술 제거’쉽지 않아… 발언 공개에는 이란 의도도 담긴듯 북미 비핵화 협상이 답보하는 가운데 이란을 방문한 리용호 북 한 외무상이“핵지식을 보존하겠 다” 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이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용호 외무상은 9일(현지시간)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을 만나“우리는 미국과 협상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핵화에 동 의했지만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 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 문에 핵지식을 보존하겠다” 고말 했다. 북한과 미국이 각각‘핵시설 신고를 필두로 한 비핵화 조처’ 와 ‘조기 종전선언을 통한 신뢰구 축’ 을 요구하며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 핵지식이라는 새 로운 요소가 돌연 거론된 것이다. 물론 리 외무상이 해당 발언을 한 구체적인 맥락은 알려지지 않 았고, 이를 대외에 공개한 것도 북 한이 아닌 이란 매체다. 그러나 북한과 이란이 대미 핵 협상 전략을 초미의 관심사로 공 유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긴밀

한 의견교환 과정에서 리 외무상 이 이란 측에 자신들의 입장을 전 달했다고는 볼 수 있다. 특히 미국이 요구하는‘완전 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 개념은 받아들이 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 으로 보인다. 비핵화를 한 이후에 도 핵 기술과 지식을 그대로 갖고 있다면 CVID 가운데‘불가역적’ (Irreversible) 폐기는 사실상 담 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 소 연구실장은“핵지식의 핵심은 결국 사람, 기술자에 관련된 문제 다. 되돌릴 수 없도록 하려면 사 람들까지 소거해야 하는 것” 이라 며“이는 패전국에나 강요하는 것 이라는 의도가 포함된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도“CVID의‘I’ 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히 거 부한 것” 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학자와 기술자들의 머릿 속에 든 핵 관련 기술과 지식까지 어떻게‘불가역적으로’없앨 수

있느냐는 핵협상 전례를 봐도 쉽 지 않은 과제다. 북한의 핵 과학자나 기술자들 의 재훈련, 재취업 문제가 협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그간 제 기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 관 련해 핵 개발에 동원된 옛 소련 과학자 등의 인력에 전직(轉職) 훈련과 직장 알선 등의 프로그램 을 제공했던‘넌-루가 법’ 이 참고 모델로 거론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핵지식 보존’ 입장이 이란 매체를 통해 노출된 것에는 핵합의(JCPOA) 파기로 트럼프 행정부와 심한 갈등을 빚 고 있는 이란의 속내가 반영됐을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 에서 강한 불만을 보였던 대목이 핵능력 제한을 10∼15년으로 한 정한‘일몰규정’ , 즉 가역성이었 기 때문이다. 한편 리 외무상의‘핵지식 보 존’발언에는 원자력의‘평화적 이용 권리’행사를 주장하려는 의 도가 담겼을 수 있다는 분석도 일 각에서 나온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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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국인 단체관광 전격 중단 중국 전문가“시진핑 초청 가능성” 9·9절 열병식 준비할 수도… 11일부터 9월 5일까지 금지 중국 전문가“북한, 정권수립 70주년 맞아 시진핑 초청했을 수도” 북한이 외국인 단체관광을 전 격 중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가능성이 조심 스레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INDPRK에 따르면 북한 여행사 들이 10일 북한 국내상황 때문에 오는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떠 한 단체여행도 중단하겠다고 중 국여행사들에 통지했다. 북측 통지문에 따르면 오는 11 일부터 20여일간 평양에 있는 모 든 호텔에 보수작업을 해야 하므 북한, 중국여행사들에 단체관광 잠정 중지 통보 로 단체여행객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은 과거에도 자 베이징 소식통은“북한의 주요 의 태산과 같은 관광지에서는 별 국 내 중요 행사가 있으면 다양한 외화벌이 수단인 외국인 관광이 거 아니지만, 북한과 같은 폐쇄 국 명분을 들어 외국인 입국을 통제 최성수기인데 갑자기 입국을 통 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인원” 이라 한 바 있다. 제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인물의 면서“북한 여행업계가 돈을 끌어 이에 대해 일각에선 북한이 정 방북 또는 자국 내 중요 행사 때문 모으고 있는데 갑자기 북한 호텔 권수립 70주년인 9·9절을 앞두고 일 것” 이라고 말했다. 보수작업을 하겠다며 장사를 중 열병식을 거행하거나 시 주석 등 북한의 이번 외국인 여행 중단 단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 중국 고위급 인사가 방북할 수 있 조치가 주목되는 점은 시 주석과 지 않는다” 고 말했다. 기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차 이에 대해 북한 관광 업계는 다. 례 회동을 계기로 중국인의 대북 북한이 외국인의 자국내 관광을 북측 통지문을 공개한 단체여행이 늘어 이달 초에는 매 원하지 않을 경우 가장 많이 쓰는 INDPRK는 평양마라톤대회의 일 평양으로 가는 관광객이 2천여 명분이 관광지 보수작업이라고 중국측 공식 파트너로 다양한 방 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했다. 식으로 북한 여행을 기획하는 중 베이징의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북한 여행업이 유달리 국 여행사로 알려졌다. “매일 2천여명의 관광객은 중국 성황을 누리고 있을 때 이런 통지

38노스“영변 원자로 냉각시스템서 작업 계속… 가동징후 불투명” 냉각수 배출·차량 통행 등…“우라늄농축시설은 의미 있는 활동 관측 안 돼” 북한의 영변 핵 관련 시설에서 냉각수 배출, 차량 통행 등 일련의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보 이지만 원자로 가동 징후는 불분 명하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사이 트인 38노스가 9일 밝혔다. 38노스는 지난달 31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 판독결과를 토 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38노스는“영변 핵과학연구단 지에서 5MW(메가와트) 원자로 의 2차 냉각 시스템에 관한 작업 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 다” 고 설명했다.

종전 냉각수 배출관에서는 낮 은 유량의 냉각수가 배출되는 것 으로 관찰됐는데, 이는 아마도 원 자로가 가동되는 것이라기보다 이전에 원자로를 가동하면서 발 생한 잔존 열을 식히는 것일 가능 성이 큰 것으로 38노스는 분석했 다. 5MW 원자로의 2차 냉각 시스 템과 연관된 새 펌프실 옆의 구룡 강에서 준설이 계속 이뤄지는 모 습이 포착됐고, 이는 시스템 개선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을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준다고 38노스는 해

석했다. 다만 38노스는 새 펌프실 이 원자로 가동 징후를 최소화하 기 위한 새 배출구로서 기능해 왔 던 게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된 다고 전했다. 구룡강 서안에서는 준설이 계 속되고 있고, 구룡강을 가로질러 저수지를 형성한 제방 댐을 개조 하는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원자로 냉각을 위해 지 속해서 용수를 공급하려는 의도 로 38노스는 풀이했다. 최소한 1개(2개로 추정)의 이 동식 기중기/굴착기는 현재 댐 위

를 중국 여행사들에 보낸 것은 중 대한 행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 로 분석했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계기로 시 주 석을 초청했을 가능성이 있다” 면 서“김 위원장의 세 차례 방중으 로 북중 관계가 상당히 회복된 가 운데 북한이 9·9절을 맞아 양국 지도자간 회동을 준비하려는 의 도로도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대북제재가 지속 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을 중 단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며“그 러나 북한이 매스게임(집단체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대규 모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계획 중 인 상황에서 숙박시설 정비 등을 이유로 외국인 단체관광을 중단 했을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서는 북한의 갑작스러운 외 국인 관광 중단에 시 주석이 북한 열병식 참가를 겸해 방북하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만 나 북중관계 강화에 합의한 바 있 어 올해 하반기 시 주석의 답방설 이 나돌고 있다.

에서 작업 중인 것으로 촬영됐다. 이는 향후 있을지 모를 심각한 홍 수로 인한 댐의 균열이나 유실로 부터 댐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보 인다. 또 5MW 원자로 및 실험용 경 수로(ELWR)의 안과 주변에서 차량 통행이 계속 이뤄지는 것으 로 파악됐다. 하지만 실험용 경수 로가 가동을 시작했다는 것을 식 별할 흔적은 없었다고 38노스는 전했다. 방사화학실험실의 활동 또한 낮은 수준에서 이뤄지는 것 으로 나타났다. 주차장에 트럭 2 대가 있고, 환기빌딩 굴뚝에서 회 색 연기가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 이는데 빌딩 옆에서 자라는 덩굴 이나 초목류는 아니지만 정확한 확인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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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Ⅲ

SATURDAY, AUGUST 11, 2018

국민연금 보험료 20년만에 올린다 연금수령도 65→ 68세 인상 추진 저출산·고령화와 경제전망 악화 등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기 금고갈 시기가 애초 2060년에서 2057년으로 3년 빨라져 재정안 정을 위해 보험료를 20년 만에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금의무가입 나이는 현행 60 세 미만에서 65세 미만으로, 연 금수령 나이는 65세에서 68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 도 검토된다. 기대여명이 높아지 는 현실을 고려해 수급연령이 높 으면 연금지급액을 깎는 방안도 추진한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공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 연금제도발전위원회·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 등에 따르면 두 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 연금 4차 재정계산 결과 보고서 를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오는 17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공개된 다. 재정계산은 국민연금법에 따 라 국민연금 장기재정수지를 계 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제도개선, 기금운용발전방안 등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 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5년마다 실시된다. 이미 2003년 1차, 2008년 2차, 2013년 3차에 이어, 국민연금 30주년인 올해 4차 재 정계산을 끝냈다. 보고서를 보면, 추계결과 국 민연금 기금은 3차 때보다 3년 이른 2057년에 바닥을 드러낼 것 으로 추산됐다. 제도발전위원회는 2088년까 지 1년치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잡 고 국민연금의 재정안정과 노후 소득보장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를 잡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마 련했다. 먼저 첫 번째 방안은 올해 45%인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 득 대비 노후연금액의 비율)을 더는 낮추지 않고 멈추고 현재 9%인 보험료율을 내년에 당장 1.8%포인트 올리는 방안이다. 그 러면 연금지급액이 올라가 국민 연금의 소득보장기능이 강화된

저출산· 고령화와 경제전망 악화 등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기금고갈 시기 가 애초 2060년에서 2057년으로 3년 빨라져 재정안정을 위해 보험료를 20 년 만에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남북노동자통일축 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버스로 이동하고 있 다.

상암서 남북 노동자 축구경기 3만여명 관람 3년 만에 개최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축구경기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대표팀과 북측 조 선직업총동맹(직총) 건설노동자 팀, 민주노총 대표팀과 직총 경 공업팀의 2개 경기로 나뉘어 진 행될 예정이다. 양대 노총 조합 원과 서울시민 등 3만여 명이 모 일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 대회, 2007년 경남 창원 대회, 2015년 평양 대회에 이어 네 번째다. 남북 민간교류 행사인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는 민간 부문의 통일 열기를 끌어올 리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 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으로 열리 는 민간 행사인 이번 대회는 남 북 민간교류의 마중물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에 는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남북 노동단체 대표자회의를 하

소득대체율에 기대여명계수 도입해 수급연령 높으면 연금액 삭감 검토 4차 재정계산결과, 기금고갈 3년 빨라진 2057년 예상 다. 두 번째 방안은 소득대체율을 해마다 0.5%포인트씩 낮춰서 2028년 40%로 떨어뜨리도록 한 현행 국민연금법 규정을 계속 유 지하되 2088년까지 기금고갈을 막기 위해 2033년(또는 2028년) 까지 1단계 조치로 보험료를 13%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이런 보험료율 조정만 으로는 재정안정을 달성하기 힘 들기에 이후에도 2단계 조치로 단계적으로 2038년부터 5년마다 1세씩 연금수급 개시연령을 65 세(2033년)에서 2048년까지 68 세로 상향 조정한다. 나아가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해 소득대체율에‘기 대여명계수’ 를 적용해 연령이 많 으면 연금급여액을 깎는다. 이 두 가지 방안 모두 보험료 인상을 전제로 한다. 보험료는 지

금보다 1.8∼4%포인트 오르게 된다. 보험료율은 국민연금 제도시 행 첫해인 지난 1988년 3%에서 시작해 5년마다 3%포인트씩 올 라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9%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두 자릿수를 돌파하지 못 하는‘10% 유리 천장’ 에 막혀 있 다. 두 위원회는 국민연금 제도개 선 방안도 마련했다.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나이를 현 행 60세 미만에서 2033년까지 6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다. 의무가입 나이가 늘더라도 물 론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자로 신청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 다. 연금을 받을 요건인 최소가입

기간을 현재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해 국민연금 지급 사각지대 를 줄이기로 했다.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도 대폭 올 려 자신의 실제 소득에 맞춰 보 험료를 내도록 함으로써 노후소 득보장기능도 강화한다. 현재 소 득상한액은 월 468만원인데 내 년 7월부터 월 522만원으로 54 만원을 올리도록 했다. 이후에는 임금상승률에 연동해 자동으로 인상되도록 했다. 출산크레딧을 개선해 첫째 자 녀부터 12개월씩 출산크레딧(연 금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것)를 부여하도록 했다. 지금은 둘째 자 녀부터 부모에게 가입기간을 얹 어주고 있다. 군 복무 크레딧도 강화해 현 재 6개월에서 앞으로 전 복무기

드루킹 특검, 이르면 주말부터 靑 인사들 비공개 소환 김경수에 드루킹 소개한 송인배, 드루킹 인사청탁 대상자 만난 백원우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0일 김 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2차례 의 소환조사를 마무리하면서 이 제 법조계의 시선은 드루킹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된 청와대 인사 들로 향하고 있다. 특검은 이르면 12일 김 지사 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송인배 청 와대 정무비서관을 불러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오사카 총영사’ 로 인사 청탁한 그의 최측근과 접촉한 백원우 민정비서관도 조 만간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일단 참고인 신분인 송·백 비서관을 비공개로 출석 시키겠다고 밝혔다. 비공개 소환 방침을 놓고 여권을 자극하지 않 으려고 일종의 특혜를 주는 게 아니냐는 반발이 보수 야당을 중 심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점쳐진 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송 비서관은 20대 총선 낙마로‘야 인’시절이던 2016년 6월께 자신

간으로 확대한다. 이혼 때 배우자의 노령연금을 나눠 가질 수 있는 분할연금 수 령 자격을 최저 혼인기간 5년에 서 1년으로 단축한다. 유족연금의 급여 수준을 높이 고자 가입기간에 따라 40~60% 로 차등 지급하던 것을 60%로 늘린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와 연 계해 기초연금 지급액을 깎는 현 행 방식도 폐지하고, 물가에 연동 해 기초연금액을 조정하는 것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에 맞

의 선거캠프에서 일한 경제적공 진화모임(경공모) 회원 A씨의 소 개로 드루킹을 알게 됐다. 그는 같은 달 드루킹과 함께 당시 국회의원인 김경수 지사의 사무실을 방문해 양측을 이어준 뒤 드루킹 측으로부터‘간담회 참석’명목으로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부터 대선 전인 이듬해 2월까지 드루킹을 총 4차례 만나고 100만원을 더 수수했다는 게 청와대의 자체 조 사 결과다. 청와대는 그의 행위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으나 특검은 드 루킹이 그간 금전을 매개로 정치 인에게 영향력을 미치려 한 전력 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사실관 계를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특검은 현재 대선 기간 드루 킹이 송 비서관과 연락을 주고받 은 정황과 그 경위 등을 따져보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이 그를 상대로 특정한 혐의 “오사카 총영사 추천 때문이라는 점을 두고 있는 상황은 아직 아 얘기를 들었고 일본과 관련한 일 닌 것으로 전해졌다. 반적 얘기를 나눴던 것이 전부” 특검팀은 백 비서관을 상대로 라고 주장한다. 는 규명할 부분이 많다는 입장이 현재 특검은 드루킹의 또 다 다. 올해 초 드루킹이 오사카 총 른 측근 윤모 변호사가 3월 초 청 영사 인사청탁 거절을 이유로 김 와대로 추정되는 곳으로부터 아 지사를 협박했을 당시 백 비서관 리랑TV 이사직을 제안받은 사실 이 청와대 차원에서 대응을 주도 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게 아니냐는 의심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지 김 지사는 올해 2월께 드루킹 사에게 드루킹 측이 집요하게 인 의 협박 수위가 올라가자 이 사 사청탁을 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실을 백 비서관에게 알렸다고 밝 위해 청와대에서 드루킹 측에 혔다. 이후 드루킹은 3월 21일 오 ‘당근과 채찍’전략을 구사한 게 전 9시 경찰에 체포됐다. 그런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 1시간 후 오전 10시 공교롭게도 법조계 일각에서는 청와대 인 백 비서관이 오사카 총영사 청탁 사들에 대한 특검의 수사 경과가 대상자인 도모 변호사에게“면접 결국 대통령 결정 사안인‘특검 을 보자” 고 전화를 한 사실이 드 수사 기간 30일 연장’ 과 밀접하 러났다. 게 연계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 백 비서관은 실제로 같은 달 온다. 28일 도 변호사를 청와대 연풍문 특검 측은 아직 수사 기간연 2층으로 불러 1시간 남짓 만나기 장에 대해 논의한 바가 없다는 도 했다. 이에 대해 도 변호사는 입장이다.

춰 인상하는 쪽으로 바꾼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직장에서 일을 계속하면 연금을 깎아 지급 하는‘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 도’ 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고령자 증가속도, 수급연령 상향 조정 등을 거쳐 폐지를 검토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재정 추계·제도발전위원회의 보고서 를 기초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제4차 국민연금종합 운영계획(안)을 만들어 국민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 으로 국무회의에 올려 문재인 대 통령의 승인을 받는다. 이후 10월까지 국회에 제출하 면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는 국회 특별위원회나 정부와 연금가입 자 대표, 공익 전문가 등이 참여 하는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이뤄 진다.

고 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 다. 이어 남북 노동단체 산별· 지역별 모임을 하고 용산역에 있 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아 헌 화도 한다. 주영길 직총 위원장을 비롯 한 북측 대표단 64명은 전날 오 전 서해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이들은 남북 노동 3단체 공동기 자회견을 한 다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하고 환 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들은 대회 마지막 날인 12 일 오전에는 경기도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문익 환 목사 묘소에 참배하고 서해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귀환할 예 정이다. 주영길 위원장은 공동기자회 견에서“이번 통일축구대회는 판문점 선언을 앞장에서 실천해 나가려는 북남 노동자들의 열띤 기상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힘있 게 과시하고 각 계층 속에 통일 운동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팔성“김윤옥 여사에게도 돈 줬다” MB측 “비망록 감정하자”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20억 원대 금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검찰에서“김윤옥 여사에게도 돈을 줬다” 고 진술한 것으로 나 타났다. 검찰은 앞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하고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하 려 했지만 김 여사가 조사에 불 응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속 행 재판에서 이 전 회장의 진술 조서를 공개했다.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 박 전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출 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MB 재판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MB 사위 검찰 진술 공개 이팔성 “MB 사위에 배신감” vs MB 사위 “이팔성 메모는 허위” 이 전 회장은 검찰에서 2007 년 1월 5천만원, 그해 7월과 8월 각각 1억원씩 총 3억5천만원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 다. 그는 조서에서“대선 시작하 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사모님도 여성 모임이나 단체에 가야 하 고, 가면 밥값이라도 내야 하니 까 제가 돈 좀 드리겠다고 이상 주 변호사(이 전 대통령 사위)에 게 제안했다” 고 말했다. 또“처음 5천만원은 여사님을 뵙고 직접 준 것 같고, 나머지 두 번은 가회동 집에 가져다 드렸 다” 며“김 여사님이 나오는 걸 보고 대문 안쪽에 돈 든 가방을 내려놨다” 고 언급했다. 이 전 회장은 2007년∼2011 년 이상득 전 의원이나 이 변호 사 편에 현금 22억5천만원을 건 네고 이 전 대통령 등에게 1천 230만원어치 양복도 제공한 것 으로 조사됐다. 그는 검찰에서“대선 전에는 선거자금으로 쓰라고 준 것이고 대선 이후엔 이상득 의원에게 총 선 자금으로 쓰라고 준 것” 이라 고 진술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임명된 뒤에도 이 변호사 에게 돈을 건넸는데“연임 필요 때문이었다” 고 진술했다. 전달한 돈의 대부분은 성동조 선에서 지원받은 자금이며 이 전 대통령에게도 이런 내용을 말했 다고 이 전 회장은 주장했다. 또“이후 성동조선 회장이 구 속되고 회사가 망하게 되자 김대 석 부회장이‘예전에 지원한 돈 일부라도 돌려달라’ 고 말했다” 는 진술도 이 전 회장의 조서에

나온다. 이 전 회장은“이런 문제를 이 변호사에게 여러 번 전달했는데 이 변호사는‘함부로 돌려줬다 가는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상 득 부의장을 직접 만나 상의해보 라’ 고 했다” 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이 변호사만 소개해줬 다는 게 이 전 회장 주장이다. 이 전 회장은 이후 이 전 의원 과 이 변호사에게 건넨 금품 내 역을 메모지 형태로 만들었다. 그는“성동조선의 요구를 얘기 했으나 반응이 없어서 이 변호사 에게 보여주려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이 변호사에게 인사 부탁을 여러 차례 했지만, 번번이 뜻대로 되지 않자 비망록 에‘나쁜 자식’ ,‘배신감을 느낀 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친구’ 등의 표현으로 비판해 놨다. 그 는‘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취급 하는가’ 라며 이 전 대통령도 원 망했다. 이 변호사는 그러나 검찰에서 이 전 회장의 주장이 과장됐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나 타났다. 진술조서에 따르면 이 변호사

는 이 전 회장의 금품 제공 내역 에 대해“한 번 외에는 다 허위” 라며“이팔성이‘가라(허위)’ 로 만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그러면서“제가 수입이 적은 사람도 아니고 인생 을 그렇게 산 사람도 아니다” 라 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이팔성이 성동조선 회장 과 부회장이 수사받고 있다면서 돈이 필요하다고 은근슬쩍 협박 했다. 저와 이상득 의원 전부 다 칠 수 있다는 취지로 들렸다” 며 “이팔성이 (금품 내역) 메모지를 보여주면서‘돈 준 걸 다 적어놓 고 있다’ 고 얘기했던 것 같다” 고 진술했다. 그는 검찰이“이팔성에게 허 위 메모지에 대해 따진 사실이 있느냐” 고 묻자“따질 가치도 없 어서 따지지 않았다. 따지는 것 자체가 문제를 확대한다고 생각 했다” 고 대답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변호사의 이런 진술에 대해“전부 부인할 경우 신빙성이 너무 떨어지니까 일부만 부인하고 신빙성을 확보 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 아닌가 생각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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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8년 8월 11일(토요일)

미중 무역전쟁 4개월 경제지표는 미국이‘한판승’ 장기화하는 미국과 중국의 무 역전쟁에서 분위기가 미국에 유 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주력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공방이 이어진 4개월 동안의 양국의 경제지표를 보면 그런 여건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이번 무역전쟁은 올해 3월 22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중국의 경제침략을 표적으로 하는 행정명령’ 에서

미중 무역전쟁 대결· 트럼프-시진핑(PG)

주가· 환율· 성장률 등에서 미국 ‘콧노래’· 중국 ‘곡소리’ 트럼프 “관세 기대 이상 효과”…中 “창피하지만 항복” 목소리도 명, 5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 품에 25% 관세를 물리기로 하면 서 시작됐다.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의 각종 경제지표를 보면 중 국보다 미국이 월등히 우세한 모 습이다. 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 국 상하이와 선전 우량주를 모은 CSI 300 지수는 3월 22일 4,020.34에서 지난 10일엔 3,405.02까지 15.31%나 떨어졌 다. 반면 미국의 각 산업을 대표 하는 보통주를 모은 스탠더드앤 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같은 기간 2,588.26에서 2,853.58로 10.25% 뛰어올랐다. 중국 위안화도 무역전쟁이 시 작된 뒤 점차 떨어지고 있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역 외현물시장에서 지난 3월 22일 6.33위안이던 것이 이달 10일 6.86위안으로 8.34% 치솟았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가 283억 달러 적자를 냈다고 지난 7일 발표했 다. 중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기 록한 것은 1998년 이후 20년 만 에 처음이다. 중국의 2분기(4∼6 월) 경제 성장률은 통상갈등 속 에 6.7%를 기록, 전년 동기 6.9% 보다 소폭 둔화했다. 그에 반해 미국은 올해 2분기 경제 성장률이 2014년 이후 최 고인 4.1%를 기록했다. 올해 전체 성장률도 애초

2.5% 정도일 것이라는 전망을 벗어나 3%에 달할 것으로 정부 와 민간 기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분위기를 토대로 무역전쟁에 강 한 자신감을 재차 피력했다. 그 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 해“누가 예상한 것보다 관세가 훨씬 잘 작동하고 있다” 며“중국 (주식) 시장은 지난 4개월 동안 27%나 떨어졌지만 우리 시장은 그 언제보다도 강하다” 고 강조 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전쟁의 승부를 분석하 는 최신호 기사에서“최소한 자 신감에서는 미국이 허약한 중국 시장을 토대로 우위를 잡았다” 고 결론을 내렸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분위 기 속에서 중국 관리들과 경영자 들이 느끼고 있는 허탈함을 소개 했다. 중국은 전쟁의 불씨를 끄려고 미국산 천연가스와 대두(메주콩) 를 더 많이 사주겠다고 제의했다 가 나중에 퇴짜를 맞았다. 최대 통신장비업체 가운데 하 나인 ZTE가 미국의 반도체 등 핵 심부품 수출금지로 부도위기에 몰리자 충격 속에 무력감을 느끼 기도 했다. 중국의 한 펀드매니저는 이코 노미스트 인터뷰에서“미국이 원하는 건 거래가 아니라 중국을 망하게 하려는 것” 이라고 음모

론까지 제기했다. 중국의 경제전문가인 쉬이미 아오는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기고한 칼 럼에서 패배를 인정하자고 촉구 했다. 그는“무역전쟁에서 강경 대응으로 일관한 중국 전략은 분 명히 실패했다” 며“트럼프 대통 령이 승리를 선언하는 것을 지켜 보는 것은 고통스럽고 수치스러 운 일이 되겠지만 단기적 손실이 때로는 장기적 이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애초 미중 무 역전쟁의 구도와 시점이 중국에 불리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상호무역에서 중국보 다 수입 규모가 훨씬 큰 까닭에 중국으로서는 관세 표적을 찾는 데서부터 밀릴 수밖에 없다는 점, 중국이 부채를 감축하라고 자국 기업들을 옥죄는 상황에서 판로가 축소되는 무역전쟁이 펼 쳐지고 있다는 점 등을 지목했 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전세 를 뒤집기 위해 비관세 장벽을 동원할 가능성이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애플이나 스타벅스처럼 중국 내에서 큰 이익을 내는 기업들에 대해 위생문제 등 허위사유를 들 어 영업을 방해할 순 있지만, 이 런 방식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 을 수 있는 데다 공표할 수도 없 어 효과를 보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트럼프“터키산 수입 철강·알루미늄 관세 2배로 인상” “미-터키 관계 좋지 않아”…미국인 구금· 무역분쟁 등 갈등 고조 미국 정부가 터키산 수입 철 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현행보다 2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 는 등 양국간 갈등이 갈수록 고 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트위터 계정에서“터키와 관련해 방금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배로 인상할 것을 승인했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에 대 해선“이제 철강은 50%, 알루미 늄은 20%가 된다” 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6월에도 터키산 철강·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에 터키는 상 응하는 관세로 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하는 등 불안이 지속하는 터키 리라화에 대해“그들의 통화인 리라가 우 리의 강한 달러 대비 급격히 하 락하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7월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나란 히 걷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현재 터키와 의 관계는 좋지 않다” 고 말해 양 국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국과 터키는 미국인 목사 구금, 무역분쟁, 시리아 사태 등 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해외 거주 140만 명도 개헌 절차 참여 허용 방침 쿠바의 새 헌법을 인준하기 위한 국민투표가 내년 2월 24일 에 치러진다고 국영방송 쿠바 비 시온 등 현지언론이 10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투표일 은 1976년 제정된 헌법 선언 기 념일과 1895년 쿠바 독립전쟁 개 시일과 일치한다.

국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권 력회는 지난달 1976년 냉전 시대 에 제정돼 사회 변화상을 반영하 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헌법 의 개정 초안을 가결했다. 개정 초안에는 사유재산 및 시장경제 도입, 중임(총 10년)만 허용하는 국가평의회 의장(대통 령) 임기제한, 권력 분산을 위한

이 되는 무역을 위한 협의를 하 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다만, 통상 고위급 협상에 앞 서 이뤄지는 실무급 사전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양국 각 료급 담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양자 간

총리직 신설, 동성결혼 허용, 무 죄추정 원칙 도입, 성 정체성에 기반을 둔 차별금지 원칙 명문화 등이 담겼다. 개정 헌법 초안은 오는 13일 부터 11월 15일까지 국민에게 열 람 되고 토론 절차를 거친다. 쿠바 정부는 140만 명에 이르 는 해외 거주자들도 헌법개정 절

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 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쿠바인들이 모국의 헌법개정 절차에 관여하 는 것은 1959년 혁명 이후 처음 이다. 현재로선 해외 거주 쿠바인들 의 국민투표 참여 여부는 알려지 지 않고 있다.

伊서 13세 소년들이 아프리카 이민자들에 공포탄 발사 6월 반난민 포퓰리즘 정권 출범 이래 유색인종 폭행 사건 빈발 지난 주 이탈리아 중부에서 아프리카 이민자를 겨낭해 발사 한 공포탄 공격이 미성년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나 이 탈리아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0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에 따르면 토스카나 주 경찰은 지난 주 피스토이아에서 감비아 출신 이민자를 공격한 범인이 13

워싱턴서 9~10일 각료급 협상…추가협상 벌일 듯 일본에서는 모테기 도시미쓰(茂 木敏充) 경제재생담당상이 협상 팀을 이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가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자유롭고 공정하며 서로 이익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일 터 키가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장기 구금한 것에 항의하며 터키를 제 재했다. 지난달 말 브런슨 목사의 즉 각 석방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터키에 대규모 제재를 가하겠다

고 경고한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 정부의 법무장관과 내무장관을 제재했다. 1993년 터키에 입국한 브런 슨 목사는 2010년부터 서부 이즈 미르에서 교회를 이끌어오다 2016년 10월 테러조직 지원과 간첩죄로 구속된 뒤 현재 가택연 금 상태에 있다. 이에 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보복조 치를 지시하는 등 맞불을 놓아 미-터키 갈등은 갈수록 골이 깊 어지고 있다. 미 정부는 이어 지난 3일 터키 가 미국 시장에 대한 일반특혜관 세제도(GSP)를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도 살피기로 했다. 만약 터키가 GSP 자격을 잃 으면 17억 달러(약 1조9천억 원) 에 달하는 터키산 제품에 관세 특혜가 사라져 대미 수출이 타격 을 받는다.

쿠바, 개헌안 내년 2월 국민투표… 3개월간 시민토론

세 소년 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 혔다. 이들은 지난 2일 피스토이아 의 거리에서 감비아 출신 부바 세아세이(24)의 등 뒤로 공포탄 을 쏘고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 다. 경찰의 CCTV 추적 결과 덜미 를 잡힌 이들은 그러나“재미로

미-일 연이틀 무역협상‘평행선’…美‘車관세·농업개방’압박 미국과 일본이 9~10일 워싱 턴에서 각료급 무역협상을 벌였 지만, 뾰족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양측 은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 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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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협정(FTA)을, 일본은 다 자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을 선호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본이 주도하는 TPP 에서 탈퇴한 바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 의 대미(對美) 흑자 감축을 압박

하면서 협상에 난항이 이어진 것 으로 알려졌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일 본으로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 고한‘자동차 관세’ 를 받아들이 든지, 아니면 농산물 시장을 더 개방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에 직 면했다” 고 전했다. 다만 두 가지 모두 아베 총리 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는 쉽지

그랬다” 며 자신들의 행위가 인종 차별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는 의 혹을 부인했다. 피해자는 그러나 이들이 공포 탄을 쏘기 전‘검둥이’등 인종적 편견이 섞인 욕설을 외쳤다고 강 조, 이번 행위가 인종적 증오에 의한 범죄라는 시각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에서는 형법상 14세

부터 형사 처벌 대상이라, 가해 자들은 아무런 죗값도 치르지 않 는다. 미성년자가 범인으로 밝혀진 이번 사건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이탈리아의 인종차별적 분위기 의 단면을 드러내는 사례라는 점 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 다.

않다는 분석이 많다. 미국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일본산 자동차에 25% 관세가 부과되면, 당장 일본의 수 출 전선에 직격탄에 가해질 수 있다. 농산물 시장개방 역시 아베 총리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농업 계층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앞서 콩 구매 확대를 조건으로 미국과 의 무역마찰을 완화한 유럽연합 (EU)식 모델을 따르기가 쉽지 않 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미일 양측은 평행 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모테기 담당상은 첫날 회의 직후 회견에서“양측의 입장을 솔직하게 교환했다” 면서“미국 은 양자 협상을 선호하지만, 일본 은 TPP가 미일 양국 모두에 최선 이라는 입장” 이라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도 성명에 서“양자 간 무역 현안에 대해 철 저하고 건설적으로 의견을 교환 했다” 면서“서로의 입장을 보다 이해하게 됐다” 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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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휴가철‘결막염’주의 5명 중 1명 10세 미만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와 계곡, 수영 장 등으로 물놀이를 떠나는 사람이 많 아지고 있다. 그러나 고온다습한 날씨 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휴가지는 흔히 눈병으로 통칭하는 유행성 결막염이 발생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 때문에 물놀이를 마치고 눈이 붉어지거나 가 렵다면 유행성 결막염을 의심해야 한 다. 전문가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등의 기본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약 455만3천525명이 결막염으 로 병원을 찾았다. 특히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는 봄 과 고온다습한 여름에 환자가 집중되 는 경향이 큰 편이다. 실제 2016년 자료를 바탕으로 월별 진료 인원을 분석해보면 8월에 병원을 찾은 결막염 환자가 72만3천805명에 달해 연중 최고치였다. 2016년 한해 결 막염 진료 인원은 459만9천342명이다. 연령별로는 0~9세 환자의 비중이 20.6%로 가장 컸다. 환자 5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어린이라는 얘기다. 이어 50 대(13.7%), 40대(12.5%) 순으로 나타났 다.

여름에 번지는 유행성 결막염은 대 개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수영장 물 등 을 통해 감염된다. 눈꺼풀의 가려움, 충 혈, 눈부심, 눈물 흘림, 눈곱 등의 증상 을 동반한다. 물놀이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 우 더는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 과를 방문해야 한다. 심해지면 결막 표 면에 막을 형성하고 각막에 혼탁이 발 생할 수도 있다. 증상은 2주 정도 지속 하기도 한다.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강하므 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 주의해야 한다.

환자의 한쪽 눈에서 반대쪽 눈으로 번 지는 경우도 잦으므로 환자는 눈 부위 를 만지지 말고 흐르는 물에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타인 전파를 막기 위해 가 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도 가지 않는 게 좋다. 김태기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교수 는“사람 많은 곳에서 물놀이 등을 할 경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 히 지켜야 한다” 며“만약 발병했다면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접 촉하지 않도록 하고, 수건이나 베개 등 눈과 닿을 수 있는 물건은 따로 사용해 야 한다” 고 권했다.

“망막 질환, 뇌 건강과 연관 가능성” 노인성 황반변성·녹내장·당뇨 망막병증 등 치매 유병률과 연관 망막 질환이 뇌 건강과 연관이 있음 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 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대 안과 전문의 세실리아 리 박사 연구팀은 노인성 황 반변성(AMD), 녹내장, 당뇨 망막병증 (DR) 등 망막 질환이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과 메디컬 익스프 레스가 보도했다. 무작위로 추출한 65세 이상 안과 질 환 환자 3천877명을 5년 동안 추적 관 찰한 결과 이 3가지 망막 질환이 있는

노인은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 유병률 이 40~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리 박사는 밝혔다. 이들 중 792명이 5년 사이에 치매 진단을 받았다.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 환자는 치매 유병률이 50%, 녹내장 환 자는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망막 질환이 아닌 백내장 환 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치매 유병률이 높지 않았다. 백내장은 망막이 아닌 눈의 수정체 가 나이가 들면서 혼탁해져 시력이 떨

어지는 안질환이다. 이 결과는 뇌 건강이 어떠한 상태인 지가 망막에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 는 것이라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망막 검사에서 망막이 얇은 것으로 나타난 사람은 기억력 테스트 성적이 나쁘고 다른 뇌 기능도 떨어질 수 있다 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된 일도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 학술지‘알츠하이머병과 치매’ (Alzheimer’ s & Dementia) 최신호에 발 표됐다.

英서 인슐린 분무로 식욕 억제 실험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을 콧속으로 분무해 투여하는 방식으 로 식욕을 억제하는 임상시험이 영국 에서 진행된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버밍엄 대학 연구팀은 인슐린을 콧 속으로 분무하면 식욕이 억제돼 과체 중을 줄일 수 있다는 일부 실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코를 통해 인슐린을 소량 분무하면 인슐린이 만복 상태라 는 신호를 뇌에 보내 식욕이 감소하게 될 것으로 연구팀은 믿고 있다. 당뇨병 환자, 특히 1형(소아) 당뇨병 환자는 상당한 용량의 인슐린을 매일

주사하기 때문에 인슐린에 의한 칼로 리 흡수 증가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지 만 아주 소량을 투여하면 그 반대의 효 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 팀이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영국 의 과학전문지‘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일이 있다. 날씬한 사람 25명, 과체중인 사람 10명, 비만한 사람 12명을 대상으로 10 시간 굶게 한 뒤 인슐린 또는 가짜 인슐 린을 코에 분무하고 식사하게 한 결과 진짜 인슐린을 흡입했을 때 공복감이 27% 덜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능성 MRI로 촬영한 이 들의 뇌 영상을 분석한 결과 식욕을 억

제하는 부위가 활성화됐다고 한다. 버밍엄 대학 연구팀은 만약 인슐린 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 인된다면 비교적 값싸고 안전한 방법 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임상시험은 정상 체중, 과체중, 비만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내년에 발표된다. 방식은 식사 직전에 인슐린 스프레 이 또는 가짜 스프레이를 코에 분무한 뒤 종합 식사 모니터(UEM: universal eating monitor) 장치를 이용, 음식 섭취 량과 섭식 행동을 컴퓨터로 분석한다. UEM은 또 주관적인 공복감, 만복 감, 식사 중 만족감 등을 종합 평가하게 된다.

SATURDAY, AUGUST 11, 2018

中과학자들, 티베트 독사에서 고산병 치료제 찾는다 유전자 변형으로 고지대 적응한 메커니즘 연구 중국 과학자들이 티베트 고원 지대 에 서식하는 독사를 연구해 고산병 치 료제를 찾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 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과학원은 고산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베일리 스네이크’(Bailey’s snake)로 불리는 독사를 연구하고 있 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해발 3천500∼ 4천m의 티베트 고원 지대 온천이나 늪 주변 수풀에 사는 이 독사는 진화과정 에서 주변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유전 자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연구 결과 이 독사는 EPAS1 유전자 가 변형돼 매우 강렬한 자외선 노출과 공기 중 산도 농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PAS1 유전자는 심장을 형성하고, 심장 보호에 중요한 신경 호르몬을 유 지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이다. 고산 지대에 사는 인간에게서도 EPAS1 유전자 변형이 발견됐으며, 이

티베트 고원지대에 사는 베일리 스네이크

변형 유전자를 보유한 인간이나 뱀은 해 나타나는 급성반응으로, 두통, 메스 혈액 세포가 산소를 몸 안에 운반하는 꺼움, 구토 등은 물론 최악에는 뇌와 폐 과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 치명적인 손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베일리 스네 있다. 이크와 인간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중국과학원의 리지아탕 연구원은 EPASI 유전자 변형을 깊이 있게 연구 “티베트 고원이나 남미 안데스 산맥 등 하면 고산병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을 등반하거나 거주하는 사람에게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산병이 발견되는데, 이번 연구가 진 고산병은 해발 2천∼3천m 이상 되 전되면 고산병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 는 고지대로 올라갔을 때 산소가 부족 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킬리피시, 부화 2주만에 생식… 척추동물 성체 속도 1위 척추동물 노화, 장수 유전자 규명 등에 도움 될 듯 아프리카 동부의 열대 건조 지역에 사는 킬리피시(killifish) 일종인‘아프리 칸 애뉴얼 피시(African annual fish)’가 알에서 부화한 뒤 2주 만에 성체가 돼 생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 로 눈 깜짝할 사이로 척추동물 중에서 는 성체가 되는 속도가 가장 빠르다. 체코학술원 척추생물연구소의 마틴 라이처드 박사 연구팀은 모잠비크 사 바나에서 1㎜의 알에서 부화한 킬리피 시가 2주 만에 4~5㎝의 성체가 돼 알 을 낳는 과정을 관찰한 결과를 과학저 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에 공개했다. 킬리피시는 성체가 되는 과정은 무 척 빠르지만, 배아 단계에서는 환경 조 건이 적합하지 않으면 곰이 동면하는 것처럼 비가 오기를 기다리며 마른 흙 속에서 휴면 상태를 유지한다. 비가 오면 이를 신호로 사흘 만에 알에서 부화하고 14~15일 안에 성체 가 되며, 웅덩이 물이 바르기 전에 알을 낳는다. 라이처드 박사는“킬리피시 일부 개

킬리피시 성체

체는 특정 조건에서 급속히 성장해 생 식능력을 갖춘다” 면서“이런 급속한 성체화는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일반 적인 것” 이라고 했다. 실험실 연구에서는 성체가 되는 기 간이 환경조건이 적합할 때는 10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킬리피시 연구를 통해 인 간을 비롯한 다른 척추동물의 노화 과 정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 라고 있다. 장수와 관련된 유전자를 찾 거나 연령대에 맞춰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HD 치료제, 리탈린이 가장 효과 크고 안전”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 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는 메틸페니데이트(제품명: 리탈린)가 가장 효과가 크고 안전하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의 에 밀리 시모노프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연구팀이 아이들과 성인 ADHD 환자 총 18만여 명이 대상이 된 133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일간 가 디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메틸페 니데이트가 12주 투약에서 효과와 내

약성(tolerability)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모노프 교수는 밝혔다. 중추신경 자극제인 메틸페니데이트 는 주의력과 행동을 조절하는 뇌의 신 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 린을 활성화시킨다. 한편 성인 환자의 경우는 각성제 암 페타민이 효과와 내약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정신의학 전 문지 ‘랜싯 정신의학’(Lancet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지구촌화제

2018년 8월 11일(토요일)

히잡과 부르카, 니캅까지 이슬람 여성 복장 유래와 차이는 최근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외무장관 이 이슬람 전통 복장인 ‘부르카 (burka)’ 를 입은 여성을‘은행강도’ , ‘우체통’ 과 같은 단어로 묘사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영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여성의 얼굴 등을 가리는 이슬 람 복장의 근거나 복장별 차이에 대해 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0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신체의 어느 부위를 어떤 의복으로 가 려야 하는지를 포함한 무슬림(이슬람 교도) 여성의 정숙함에 대한 지침은 수 세기 동안 논란이 돼 왔다. 머리에 쓰는 스카프나 면사포 등은 신앙심을 표현하기 위한 여성들의 자 발적인 행동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여성들이 사회에 통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남성들의 억압의 표현인지에 대 한 의문 역시 제기된다. 이슬람 경전 코란에는‘히잡(hijab)’ 에 대한 개념이 나오는데 이는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머리를 숙이고 정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묘사돼 있다. 여성과 관련해서는 자신과 관련 없 는 이들 사이에 있을 때 아름다움과 장 식품을 내보여서는 안 된다고 나와 있 다. 아울러‘키마르(khimar·무슬림 여 성들이 머리와 상체를 가리는 망토)’ 로 가슴을 가리도록 했다. 이는 7세기에 이미 여성들이 가슴 을 가리기 위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 를 일반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이슬람교 예언자 무함마드(마호메 트)의 언행록인 하디스(Hadith)에는 여 성이 사춘기에 이르면 얼굴과 손만 내 보일 수 있다고 나와 있다.

니캅을 입은 여성

이 같은 언급이 오늘날 여러 이슬람 국가와 종파에서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 무슬림 여성의 복장 중 가장 흔하게 이용되는 것이 히잡이다. 히잡이란 단 어는‘커튼’ ,‘파티션’ 에서 유래됐는 데, 이슬람의 정숙함의 원칙을 가장 일 반적으로 설명하는 단어로 이용되고 있다. 히잡은 통상 머리와 목, 어깨와 가 슴을 덮는데 얼굴은 드러낸다. 히잡은 직사각형의 긴 천을 머리에 감은 뒤 어깨에 고정해 착용하는‘샤일 라 히잡’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페르 시아만 국가에서 일반적이다. 히잡의 일종으로 몸 전체를 가리는 차도르는 이란에서 많이 입는다. ‘니캅(niqab)’ 은 머리와 어깨뿐만 아니라 얼굴 역시 가리는 무슬림 여성 의복이다. 다만 틈이나 구멍을 만들어 눈은 가리지 않는다. 더타임스는 영국 내에서 니캅을 입 는 여성의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130만명의 무슬림 여성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리라고 추정했다. 니캅은 여성 의복에 대해 엄격함을 유지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 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존슨 전 장관의 발언으로 널리 알려 진 부르카는 실제로는 영국 무슬림 여 성들 사이에서도 거의 입지 않는 옷이 다. 부르카는 니캅에서 더 나가 아예 눈 까지 가린 형태다. 다만 그물망을 통해 외부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및 이라크에 있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인‘이슬람국 가(IS)’등에서 여성들에게 부르카를 강 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일부 유럽 국가들은 부르카와 니캅을 비롯해 여성들이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 오스트리아, 덴마 크가 이미 이를 금지했고, 이집트에서 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학교나 대중교통, 병원 등에서 얼굴 전체를 가리는 옷을 입어 서는 안 된다.

게으르고 기껏 하루 앞 내다본 호모 에렉투스, 멸종 못 피해 최소한의 것만 하고 이동 꺼려…사막화 등 환경변화로 치명타 호모 에렉투스는 게으르고 기껏해 야 하루 앞만 내다보는 계획의 부재로 멸종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호모 에렉투스는 나무 위 생활을 접 고 두 발을 땅에 딛고 걷게 된 직립원인 (直立猿人)으로, 160만 년 전부터 25만 년 전까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일부 이견에도 통상 호모 사피엔스의 직계조상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은 사우 디아라비아 사파카흐 지역에서 발견된 고고학적인 발굴 결과를 토대로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호주 ABC 방송이 10 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호모 에렉투스는 다른 인류와 달리 살아가는 데 최소한 의 것만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도구를 만드는 데나 필요한 재원을 모집하는 데 최소한의 노력만을 기울였다는 것 이다. 이런 점은 양질의 물품을 얻기 위 해 산을 오르거나 수십 ㎞이상 힘들여 물건들을 옮기는 호모 사피엔스나 네 안데르탈인들과는 다른 점이었다. 또 호모 에렉투스는 단 하나의 평범 한 도구를 거의 모든 용도에 썼고, 그것 도 그들이 머무는 곳의 가장 가까운 곳 에 있는 것들을 이용했다. 연구를 이끈 세리 십튼 박사는“그 들은 더 멀리에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며“하지만‘귀찮게 뭐하러 그 래?’ 라고 생각한 듯하다” 라고 말했다. 이처럼 안일한 생활을 하던 호모 에 렉투스는 자신들을 둘러싼 지역이 사 막으로 변하면서 큰 어려움에 직면했 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기피 하고 가능한 한 최선의 재원을 찾는 노 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의 강물 이 말라버리면서 그들은 진귀해진 물 을 찾는데 점차 어려움을 겪었다. 십튼 박사는“그들이 신선한 물로부 터 결코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니 었다” 며 환경이 변하고 있었지만, 그들

은 매우 보수적이어서 석제 도구를 만 드는 데도 이전과 같은 전략을 쓰고 있 었다고 말했다. 미리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소극적 이었던 점도 호모 에렉투스의 멸종을 재촉했다. 예컨대 그들이 단지 수 시간 후, 또 는 아마도 기껏해야 다음 날의 계획을 세웠다면 호모 사피엔스나 네안데르탈 인들은 계절에 따라 이주를 하면서 다 가올 1년의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 서관 온라인 학술지인‘플로스 원’ (PLOS ONE)에 발표됐다.

말레이 남성 셋째 부인됐던 11살 태국 소녀, 논란 끝에 귀국 이미 2명의 부인을 둔 40대 말레이 시아 남성과 결혼해‘아동 결혼’논란 의 중심에 섰던 11살 난 태국 소녀가 결국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태국 사회개발·인간안보부 산하 아동청소년청의 위탓 테차분 청장은 “말레이시아 남성의 셋째 부인이 돼 논 란을 일으켰던 소녀가 귀국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 적인 귀국 배경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 였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일간‘더 스타’ 는 말레이시아 켈라탄주(州) 관리 들이 소녀를 태국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태국 남부 나라티왓이 고향인 소녀 는 지난 6월 중순 켈란탄에 사는 41세 말레이 남성과 비밀리에 결혼했다. 소녀와 결혼할 당시 남성은 이미 두 명의 아내와 5∼18세 사이의 자녀 6명 을 둔 상태였다. 천연고무 제품 수집상인 이 남성은 지난 3월 소녀를 만나기 시작했으며,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소녀의 부

40대 말레이 남성(右)과 결혼했던 11세 소녀(中)

모에게 승낙을 받아 결혼한 것으로 알 려졌다. 소녀의 결혼소식은 말레이시아 남 성의 둘째 부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결혼식 사진 등을 올리면서 세 상에 알려졌다. 이런 일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둘째 부인은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 을 삭제했지만, 이후 다른 게시물을 통 해 소녀와 남편의 결혼을 문제 삼겠다 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남편이 어린 아이가 아닌 여 성과 결혼했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화 가 난 건 남편과 결혼한 소녀가 내 아이 의 친구라는 점” 이라며“더는 남편의 행동을 참을 수 없으며 이혼을 원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슬림 여성의 경우 만 16세가 되어 야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하다. 16세 미 만이면 샤리아 법원과 부모 동의가 있 어야만 결혼할 수 있다. 따라서 11세 소녀를 신부로 맞아들인 40대 남성의 행동은 불법이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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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트레비분수서‘셀피 명당’놓고 여성 난투극 당국, 무질서한 관광객 통제 위해 일방통행식 관람 방안 ‘만지작’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 에서‘셀피’ (자기사진 찍기) 명당을 차 지하기 위해 여성 관광객 2명이 주먹다 짐을 불사하는 추태가 연출됐다. 10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트레비 분수에서 19세의 네덜란드 여성과 44세의 이탈리아계 미국 여성 사이에 난투극이 벌어졌다. 셀피 촬영 장소로 동시에 같은 자리 를 점찍은 뒤 옥신각신하던 이들은 처 음에는 말싸움을 주고받다가 감정이 격앙되자 머리채를 붙잡고, 서로의 뺨 을 때리는가 하면 주먹을 날리는 지경 까지 이르렀다. 두 여성의 난투극은 급기야 이들의 가족들로까지 번지며, 다툼은 총 8명이 연루된 집단 싸움으로 번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의 만류로 잠시 진정되는 듯했던 양측 간 충돌은 몇 분 뒤 재개됐고, 경찰 2명이 더 출동 한 뒤에야 완전히 중단된 것으로 전해 졌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수백 명의 관광객 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난 폭행 사건 의 당사자들은 큰 부상 없이 몸에 멍만 들었으나, 폭력 혐의로 기소될 처지에 놓였다. 이번 사건은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 는 트레비 분수 주변 무질서의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준 일화로 현지 언론에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 트레비분수 앞에서 두 여성 관광객이 ‘셀피’ 자리다툼으로 몸싸 움을 벌이고 있다.

회자되고 있다. 한편, 건축가 니콜로 살비의 설계로 1762년 완공된 트레비 분수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형상화한 높이 26m 규모의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이곳 에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 다는 속설에 따라 동전을 던지려는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 고 있다. 로마 시 당국은 시도 때도 없이 넘 쳐나는 관광객들로 트레비 분수와 이 일대가 몸살을 앓자 인파를 효율적으

로 통제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트레비 분수 주변에 오랜 시간 머물지 않고, 일 방통행 방식으로 지나가면서 잠시 구 경하도록 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로마 시는 앞서 작년부터는 트레비 분수의 훼손을 막기 위해 분수 안에 들 어가거나 신체의 일부를 담그고, 분수 주변에서 음식을 먹는 등 예의에 어긋 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240 유로(약 3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 고 있다.

기록적 폭염이 낳은 ‘뜻밖의 경사’…플라밍고 15년만에 알 낳아 유럽을 덮친 폭염이 뜻밖의 희소식 을 전해줬다. 영국의 야생조류 보호구 역에 사는 플라밍고(홍학)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알을 낳은 것이다. 영국 글로스터셔주 슬림브리지의 야생조류·습지 트러스트(WWT)는 9 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안데스 홍 학 6마리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알을 낳았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 (WP),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경사’ 는 올여름 기록적인 무 더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 있는 홍학들이 마지막으로 알 을 낳은 2003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 로‘숨막히는’더위가 이어졌었다. 슬림브리지의 조류사육 매니저 마 크 로버츠는“홍학이 거의 20년 만에

알을 낳기 시작했다는 건 멋지고도 반 가운 소식” 이라며“최근의 더위가 바 라던 결과를 얻도록 한 게 분명하다” 고 말했다. 영국의 기온은 지난 5월 사상 최고 를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는 역대 두 번 째로 높았다. 7월 들어서도 기온은 평 균보다 높고 비는 훨씬 적게 오는 등 이 례적으로 덥고 건조한 날씨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날씨 조건이 안 데스 홍학들에게 원 서식지 환경과 비 슷한 여건을 제공해 결과적으로 홍학 들이 알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다. 다만 오랜만에 세상에 나온 이 안데 스 홍학의 알은 부화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기관 관계자들은 어미가 빈 둥지를

보고 침울해 하지 않도록 친척뻘 되는 칠레 홍학의 알을 대신 옮겨놓고 부화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안데스 산 맥 고원이 원산지인 안데스 홍학은 분 홍색 털과 길고 노란 다리, 끝이 검은 부리가 특징이다. 산란율이 꾸준히 줄면서 개체 수가 감소해 지금은 3만8천∼3만9천 마리 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인간의 개발 행위와 서식지 환경 악화 등을 이 유로 안데스 홍학을 멸종위기등급‘취 약’ 종으로 분류했다. 지금은 개체 수가 비교적 안정된 추세이지만, 과거와 비 교하면 여전히 대폭 줄어든 것이 현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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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익명의 할아버지

[장애인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수기]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내 사랑 복둥이! 나는 무엇에 반하는가? 우리 손주는 14세, 중학교(장애인학 교) 2학년 학생이다. 학교생활은 오로 지 휠제어에만 의존한다. 뇌병변 및 발 달장애아여서 잘 보지도 못하고 일어 서지도 걷지도 못한다. 심지어 맘마도 가족이 먹여주고 배 에 호스를 연결하여 우유 및 물, 약 등 을 주입시킨다. 응가도 쉬아도 채워놓 은 기저귀에다 해결을 한다. 그때에는 짜증난 신호를 보내곤 한다. 우리 손주는 집에 있을 때 한 두 시 간 빼고는 거의 침대 위에서 시간을 보 낸다. 혼자서 생각도 해보고 미래를 설 계해 보는지도 모른다. 가끔 옹알거리 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큰 소리를 치기 도 하고 장난감도 만지기도 하고. 일반인들이 월요병이 있듯이 우리 손주는 월요일이 싫은가 보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날 때는 꽤나 칭얼거린다. 학교에 안 가서 모처럼 푹 자고 있는데 왜 단잠을 깨우느냐 투정을 하는가 보 다. 우리 식구는 그것도 반가워 한다.

<사진은 기사 내 특정 사실과 관계없는 자료사진 입니다>

감정표현을 하는 그 자체가 고마워서 우리도 한마디씩 한다.“우리 DJ가 학 교가기 싫은 가봐!”그리고는 서로를 쳐다보고 웃는다. 우리집 막내 손자 MJ는 올해 여섯 살이다. 이 녀석도 가끔 형아가 응가를 하면 엄마를 도와 침대 머리맡에 앉아 형아 두발을 높이 들어 붙들고 엄마가 기저귀 가는 것을 도와준다. 냄새도 나 고 붙드느라 힘도 들텐데… 너무 착하

다. 엄마가 기저귀 가는 것을 다 끝내면 형아 손에 뽀뽀도 한다. 세상에 이렇게 예쁜 놈이 또 있을까? 우리 온 식구들은 DJ의 일거수 일 투족에 희비쌍곡선을 그린다. 나는 가끔 우리 복둥이를 우리 가정 에 보내 주신 하나님을 원망도 해 보고 짜증도 내보지만, 지금은 우리 DJ를 하 나님께 맡기고 살기로 작정하니 그저 고맙고 고마운 일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집안의 화목, 아들의 사업, 식구 들의 건강 등 모든 것들이 술술 잘 풀 리는 것 같다. 우리 손주를 통해 용기를 주시고 미 소를 듬뿍 담아 주시는 하나님께 우린 무엇으로 답해야 하나? 기도 밖에 없을 까? 우리는 오늘 아침도 DJ를 학교 버 스에 태워 보내며 이렇게 외친다.“우 리 손주 화이팅!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흔 살 먹은 할아버지가 재롱을 떨 어 본 아침 묵상 시간이었다.

장애 청소년·성인 행동 바로 이해 하자 8월14일 학부모 패밀리 컨퍼런스 개최 연방교육부 학부모 지원센터 (Community Inclusion and Development Alliance, 이하 CIDA)가 8 월 14일(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 시까지 롱아일랜드 아름다운 교회(1 Arumdaun St, Bethpage, NY11714)에 서‘2018 패밀리 컨퍼런스’ 를 개최한 다. 이날 컨퍼런스는 등록확인, 보호자 를 위한 워크샵, 서비스 페어, 장애 청 소년 및 성년을 위한 교육 세션 순서로 진행된다. 특별 강연에 기조 연설자로 는 BCBA의 로렌 마라가 나서 자녀의 행동문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랜디 영 이 나서 전환기 준비와 리소스를, 로렌 토빙 푸엔테 박사가 나서 영유아의 발

달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서비스 페어에는 15개의 서비스 기 관 및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장애 청소 년 및 청년들을 위한 세션에는 성공적 인 커뮤니티 생활로 전환을 위해 내가 준비하고 알아야 하는 것들과 성폭력 및 학대 예방의 기본 상식에 대한 정보 가 제공된다. 현장에는 무료 어린이 돌 봄이 서비스와 점심이 제공된다. 패밀리 컨퍼런스 및 서비스 전시회 등 록 은 https://goo.gl/forms/OsntyAmBUiW9F3 kD2에서 청소년 및 청년(14-26세 대 상) 교육세션은 https://goo.gl/forms/cKEkfd9mk1Sapqx

03에서 등록 가능하다. 이 컨퍼런스는 연방정부 교육부 특 수교육국의 재정으로 진행되며 아름다 운 교회에서 행사지원을 했다. △등록 문의: 718-224-8197 cidaofny@gmail.com

SATURDAY, AUGUST 11, 2018

전문가 보험상담 주택보험

처음 집을 마련하는 사람은 언제 주택보험에 가입해야 되는가?

김성준 희망보험사 대표

우리 동포사회의 이민의 역사가 깊 어감에 따라 자기 집을 소유하는 동포 들의 숫자가 많다는 것을 실감한다. 플 러싱 우리 동네에도 블럭마다 우리 동 포들이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고추, 도마도, 들깨, 호박, 오 이, 상추, 코스모스 등을 재배하는 집들 이 바로 그것을 느끼게 해준다. ◆ 클로징하는 날부터 책임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개인적 재 (財)테크의 첫 걸음이며 매우 즐거운 일 임에 틀림없다. 집을 장만하려면, 다운 페이(Down Payment)를 할 수 있는 목 돈과 모기지(Mortgage)와 주택 관리비 용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입 (Income)이 있어야 한다. 부동산 브로커(Real Estate Broker), 모기지 브로커(Mortgage Broker), 변호 사(Attorney), 회계사(Accountant) 및 보 험 브로커(Insurance Broker)는 자기에 게 적합한 집을 소유하기까지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이다. 여하 간에 살 집을 결정하고, 집에 결점이 있는 지 없는 지 검사 (Inspection)하고, 집값을 감정 (Appraisal)하고, 모기지를 신청 (Application)하고, 모기지가 낙찰 (Commitment)이 되는 등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클로징(Closing)이 라고 하는 마지막 절차가 남게 된다. 클 로징은 소유권을 인계인수하는 법적 절차이므로 클로징이 이루어지는 날부 터 소유권이 이양되면서, 그 순간부터 그 집을 산 사람이 그 집과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게 된다. ◆ 보험을 드는 시기 보험은 클로징 날짜가 정해지면 미 리 그 날짜로 들어서 그 증명서류 (Evidence of Property Insurance 또는 Binder)를 모기지 브로커와 자기 변호 사에게 보여줘야 한다. 증명 서류의 원 본은 1년 치 보험료를 완납했다는 영수 증(Paid Receipt)과 함께 클로징하는 장 소에 가지고 가야한다. 보험은 자기가 들어도 되고 안 들어 도 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융자한

“보험은 클로징 날짜가 정해지면 미리 그 날짜로 들어서 그 증명서류(Evidence of Property Insurance 또는 Binder)를 모기지 브로커와 자기 변호사에게 보여줘야 한다. 증명 서류의 원본은 1년 치 보험료를 완납했다는 영수증(Paid Receipt)과 함께 클로징하 는 장소에 가지고 가야한다.”

돈을 다 갚기까지는 그 집에 대한 권리 를 모기지 은행이 융자한 돈의 액수만 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금으 로 사거나, 융자액을 다 갚았을 경우에 는 보험을 들고 안 들고는 자기 소관이 되겠지만, 그래도 보험을 들고 있는 것 이 바람직한 일이다. 손실은 예기치 않 은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 에스크로우 어카운트 (Escrow Account) 보험료는 처음에는 자기가 내지만, 1년 후부터 대개의 경우 모기지 은행이 내게 된다. 따라서 보험료 통보 (Premium Notice)를 받으면, 즉시 모기 지 은행에 보내서 그 보험료를 직접 내 도록 해야 한다. 모기지 은행에 보험료 통보를 해주는 보험회사도 있지만, 모 든 보험회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니므로, 그리고 보험료 지불의 의무는 역시 집 주인에게 있으므로 집주인은 보험료가 제 때에 지불이 되는 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모기지 은행이 보험료를 내주는 경 우는 매월 모기지 페이먼트(Mortgage Payment)에 추정된 1년 치 보험료와 재산세의 12분의 1을 포함하여 받아두 었다가, 보험료(Hazard Insurance

Premium)와 재산세(Property Tax)를 낼 때가 되면, 모기지 은행이 내주게 된다. 모기지 은행이 공짜로 내주는 것이 아 니고, 내가 매월 적립한 돈으로 내주는 것이다. 보험료나 재산세를 적립해두는 구 좌를‘에스크로우 어카운트(Escrow Account)’ 라 부른다. 매년 1월중에 지 난 해 낸 모기지 액수 및 지출 내역을 자세히 기록한 명세서(Statement of Mortgage Payment)를 받게 되는데, 이 명세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기가 낸 보험료 및 재산세 총액과 보험회사 와 정부에 지출한 액수가 얼마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보험료와 재산세는 매년 바뀔 수 있 으므로, 매월 보험료와 재산세로 모기 지 은행에 적립하는 액수도 그 액수가 바뀔 때마다 대개 1년에 한 번씩 조정 하게 되어있다. Hope Agency Inc [희망보험] 150-21 34th Avenue Flushing, NY 11354-3855 전화 : 718-961-5000 팩스 : 718-353-5220 hopeagency@gmail.com http://hopeagencyinc.blogspot.com NY, NJ, CT 주 커버.

연합시론

3차 남북정상회담 조기 성사 적극 추진할 만하다 북한과 미국의 답답한 샅바 싸움이 길어지고 있다. 북한은 9일 밤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 정부의 대북 강경파를 겨냥,“제재·압 박 소동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란을 방문한 리용호 외무상이“미 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를 포기하지 않 을 것을 알기 때문에 핵지식을 보존하 겠다” 고 말했다는 현지매체 보도도 전 해졌다.‘핵지식’ 이 무엇인지 명확지 않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불가역적 비 핵화에 대한 거부 입장을 확인한 것으 로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모든 것은 북측 코트에 있다” 면서“너무 오랫동안 기다리지는 않을 것”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 사)이라는 대북 압박 발언도 나왔다. 비 핵화와 대북 안전보장 조치를 둘러싸 고 현재의 북미 협상 교착 국면이 장기 간 더 이어질까 걱정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판문점에서 13일 열 리게 될 남북 고위급회담의 의미는 각 별하다. 통일부는 이번 회담에서 판문 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 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 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문점선언에는‘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 는 대목이 담겨 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세 번째 정상회 담 장소, 일정이 이번 회담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북측이 먼저 고 위급회담을 제의했다는 점도 눈에 띈 다. 이번 회담이 현재의 교착 국면을 뚫 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 한다. 북미 간의 장외 기 싸움의 수위가 계속 높아지다가는 자칫 협상 동력을 잃을 수 있다. 국면 전환의 계기 마련이 절실해졌다. 이런 측면에서 3차 남북정 상회담의 조기 성사는 적극적으로 추 진해볼 만하다. 북한이 자신들의 정권수립 70주년 을 앞두고 기념일인 이른바‘9·9절’ 북미 관계가 기대만큼 진전되지 못하 자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 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그

런 이유로 정상회담을 주저할 이유는 없다. 정상회담 시기나 장소에 유연성 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하기 바 란다. 지금 북미 관계는 비핵화와 평화체 제 구축에 대한 원칙적인 약속만으로 는 더는 급진전하기 쉽지 않은 지점에 도달했다. 미국이 북한에‘6∼8개월 내 핵탄두의 60∼70% 폐기’ 를 골자로 한 비핵화 시간표를 제안했으나 북한이 수락하지 않았다는 미 인터넷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북한과 미국 간의 선 (先) 종전선언 문제에 대한 이견도 분명 해 보인다. 대북제재 문제를 둘러싼 견 해차도 좁히기 쉽지 않다. 북한과 미국 을 설득하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 자 북핵 협상 촉진자로서 우리의 역할 이 다시 커졌다.

‘독자의 글’ 투고 기다립니다. 뉴욕일보 편집국 독자부는 독자 여러분의 투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상황에서 내가 꼭 한마디 해야되겠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또 숱한 일을 당합니 다. 때로는 아름다운 일도, 기쁜 일도 슬픈 일도, 또 어처구니 없는 일도 겪습니다. 이 모든 것이‘글’ 의 소재입 니다. 우리 삶 속의 일들을 글로 한번 써 보세요. 삶이 달라집니다.‘나의 주장’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등 이 나, 시, 수필, 단상 등 형식은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생활 속의 감상을 글로 쓰셔서, 필자의 인물 사진, 글의 내용과 관련된 사진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고맙게 뉴욕일보 독자 페이지에 싣겠습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2018년 8월 11일(토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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